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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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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나이는 지금 인생시계 속 몇 시 몇 분을 달리고 있습니까? 그리고 지금 당신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이 두 책의 공통적인 질문이지 않나 싶다. 대부분 30대를 기점으로 이야기 하면서 사회속에서의 나의 모습, 30대 초중반이 되어버린 나의 모습 속에서의 20대 초중반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속에서의 갈등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공감시킨다.     아직 20대이지만 언젠가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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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나이는 지금 인생시계 속 몇 시 몇 분을 달리고 있습니까? 그리고 지금 당신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이 두 책의 공통적인 질문이지 않나 싶다. 대부분 30대를 기점으로 이야기 하면서 사회속에서의 나의 모습, 30대 초중반이 되어버린 나의 모습 속에서의 20대 초중반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속에서의 갈등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공감시킨다.

 

  아직 20대이지만 언젠가는 30대가 되는 나이가 될 수 있는 사회생활하는 나에게 있어서 많은 곰감대 형성을 주곤 한다.(30대에 읽었으면 더욱 공감대가 컸겠지만) 오쿠다 히데오만의 익살스럽고 유쾌하며 여운이 남는 글은 이에 한 몫을 더 한다고나 할까?

 

  책<걸>에서는 여자들이 느끼는 현실적인 이야기, 책<마돈나>에서는 남자들이 느끼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여자인 관게로 걸에서 많은 공감대 형성을 얻을 수 있었다. 첫 에피소드인 띠동갑에서부터 히로, 걸, 아파트, 워킹맘까지 현대에서 여자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적인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인 책의 제목인 <걸> 에피소드. 언제까지 20대 초중반으로 있을 수 없는 30대의 고민. 점차적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마돈나>에서는 지금까지 알 수 없었던 남자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이야기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부분을 책<마돈나>에서 확인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책<걸>과 <마돈나>는 20대 후반에서 30대까지 읽으면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책.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필독도서랄까?!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된 <걸>을 보고 난 뒤, 책과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봐야겠다.

s*****7 2013.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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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오쿠다의 작품을 읽어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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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서평의 시작에 앞서 책 두권의 이야기 라고 스토리를 정정해야 할까. 예전부터 너무나 좋아하고 좋아하고 또 좋아하는 작가인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입니다. 처음 인터풀을 읽은 후로 그의 유명한 책 중 하나인 공중그네 그리고 우리나라에 영화화 된 남쪽으로 튀어 (영화를 보진 않았습니다만..) 그리고 내가 오쿠다 히데오의 최고 작품 중 하나라고 손꼽는 최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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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서평의 시작에 앞서 책 두권의 이야기 라고 스토리를 정정해야 할까.

예전부터 너무나 좋아하고 좋아하고 또 좋아하는 작가인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입니다.

처음 인터풀을 읽은 후로 그의 유명한 책 중 하나인 공중그네 그리고 우리나라에 영화화 된 남쪽으로 튀어 (영화를 보진 않았습니다만..) 그리고 내가 오쿠다 히데오의 최고 작품 중 하나라고 손꼽는

최악까지.. 그의 소설은 모두 다 구입해서 보고 또 볼정도로 너무나 유쾌하고 좋은데요 !!

사실 걸과 마돈나란 소설은 이번 세트가 초판은 아닙니다만, 오랜만에 나온 책이기도 하고..

세트로 나온 책이라서 더 소장하고 싶었떤 기분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다시 한번 처음부터 정독하는 기회도 되었구요 ^^

이 책을 세트로 묶은데는 이유가 있겠죠.

일단 여성이 너무나 공감 하게 될 "걸" 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은, 그러나 잡을 수 없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로, 내가 20대 초반에 읽었을 때와는 다르게 엄청난 공감대를 그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마치 이 소설은 어린왕자 같았다. 읽는 나이에 따라서 느껴지는 감성이 달라지는?

그 전에는 그냥 코믹적인 요소만 즐겁게 보았다면 지금은 이 책에서 매우 현실이 보였다.

결혼과 그리고 언젠가 다가올 출산을 앞둔 사람으로써, 걸은 등장인물과 나를 동질화 시켜서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재미를 건내어 준다.

물론 단편적인 이야기 속에 이 주인공 저 주인공이 되게 하겠지만 ^^ 지금 어느 나이대에 있느냐에 따라 앞으로 살면서 겪게 될 일이거나, 혹은 이미 겪은 일을 다시 회상하는 기회가 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오쿠다 히데오는 이렇게나 사람의 감성을 움직이는 작가이다.

그리고 마돈나, 남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물론 여성이 읽어서 재미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걸이 여성 직장인을 주인공으로 삼았듯 마돈나는 남성 직장인을 주인공으로 삼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부분이 다를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것이다.

물론 오쿠다만의 감성으로 톡톡튀는 등장인물과 (평범하면서도 튀는 인물구성) 그만의 독특한 이야기 풀이 방식은 여성이든 남성이든 이 책에 빠져들게 할 수 있는 충분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오쿠다 히데오는 사람의 감성을 가장 잘 가지고 놀 수 있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내가 읽었던 책 중에서는 제일 그렇다. 별 것 아닌 문장에서도 어떤 사람은 그냥 넘길 문장에서도 공감하고 느끼고 애잔한 감정에 또 생각하게 된다랄까.. 처음 그 책을 읽을 당시 우스갯 이야기로 넘겼던 문장이 몇 년 후 다시 읽었을 때 짜릿한 동질감으로 다가왔던 적도 있고, 참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작가임에는 틀림없다. 그러기에 이번 걸&마돈나 세트도 참 후회 없이 좋은 책이였다.

이 리뷰를 읽고있는 당신 뭐하는가, 당장 오쿠다의 작품을 읽어 보아라!

s***0 2013.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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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저씨들의 즐거운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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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남자와 여자라는 존재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책, 아니 짧은 글이 바로 이 말이 아닐까 싶다. 아침에 우연히 듣게 된 어떤 강연에서 젊은 여자 강사의 말이 귀를 사로잡는다. 여자는 전화를 받으면서 메니큐어를 칠하면서 아이 질물에 답하면서 남편에게 질문을 한다. 하지만 남자는 다르다. 저녁으로 김치볶음밥을 하는 남편에게 아내가 냄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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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남자와 여자라는 존재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책, 아니 짧은 글이 바로 이 말이 아닐까 싶다. 아침에 우연히 듣게 된 어떤 강연에서 젊은 여자 강사의 말이 귀를 사로잡는다. 여자는 전화를 받으면서 메니큐어를 칠하면서 아이 질물에 답하면서 남편에게 질문을 한다. 하지만 남자는 다르다. 저녁으로 김치볶음밥을 하는 남편에게 아내가 냄새나니까 문 좀 열고 하라는 말에 남편은 '지금 나 이거 하는거 안보여?' 하며 너스레를 떤다고. 아니 단순히 너스레가 아니라 여자와는 다르게 남자는 한가지 밖에는 집중할 수 없다고. 너무나 공감가는 이 말에 한참을 웃었다.

 

어쩌면 어린 시절부터 남자들, 여자들이 원하는 것은 정말 단순한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남과 여, 세상을 이분법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어떤 영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What Wemen Want!!' 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녀가 원하는 것,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만 알면 세상은 정말 편안하고 행복하고 놀라워지지 않을까? 적어도 결혼을 하고 두 아이의 아빠란 이름을 갖게 된 지금은 말이다. 아내가 원하는 것이, 지금은 무얼하면 좋고, 이 다음에 어떻게 하는게 가정의 평화를 가져오느냐? 마흔을 갓 넘긴 두 아이 아빠의 바램은 바로 그것이다.

 

<마돈나>는 어쩌면 그런 저런 삶의 고민을 갖고 있는 중년 남성들의 이야기를 오쿠다 히데오식 유머로 엮어놓은 다섯개의 단편이다. 그 제목에서 상상할 수 있듯 남성들의 로망을 그린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로망에 그칠뿐이다. 그리고 그 웃음과 유머의 코드속에는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중년의 일탈, 혹은 불륜이란 이름은 상상할 수도 없다. 그래서 더욱 유쾌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다다갈 수 있으리라. 오쿠다 히데오가 전하는 중년의 반란! 그 즐거운 모험? 속으로 떠나보자!

 

마흔을 넘긴 영업과 과장 하루히코, 요시오, 시게노리, 총무과 과장 히로시, 그리고 영업추진부 과장 노부히사. 이들 중년의 다섯명이 각 단편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여직원을 짝사랑하게 된 하루히코, 아들의 진로와 자신이 잃어버린 열정사이에서 고민하는 요시오, 아내문제와 직장 비리 사이에서 고민하는 히로시, 여자 상사와 마찰을 겪는 시게노리,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새롭게 깨닫는 노부히사... 가장으로서, 아이들의 아버지, 남편과 아들이라는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는 40대 중반을 넘긴 남자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유머로 이야기하면서도 그 속에 깊은 메세지를 전해준다.

 

 

<마돈나>는 이번에 새롭게 옷을 갈아입었다. 봄처럼 화사하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으로 말이다. 오쿠다 히데오의 또 다른 대표작 '걸'과 함께 새롭게 다시 태어난 것이다. '영원히 자유롭고 싶은 남자들의 Hot한 이야기' 라는 부제는 그들의 반란이 새롭게 막 올랐음을 알리는 듯하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하듯 오쿠다 히데오식 유머는 언제나 그렇듯 자극적이지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그런 모습이 아니다. 유머가 있지만 그 속에 자리한 삶의 이야기들로 작은 감동도 준비하고 있다. 경쾌하고 유쾌하다. 그래서 그들의 반란이 더욱 즐겁다.

 

오쿠다 히데오를 오랫만에 만난다는 느낌이다. 최근에 그의 작품을 만난 기억이 없으니 그럴만도... 최근에 그의 작품 '남쪽으로 튀어'가 국내에서 영화로 만들어져 관객들을 찾았지만 그리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한거 같고... '꿈의 도시'로 색다른 오쿠다 히데오를 만나기도 했다. 몇년전 만났던 '올림픽의 몸값'은 오쿠다 히데오를 새롭게 바라보게 해준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역시 오쿠다 히데오를 대표하는 이름은 역시 <마돈나>와 <걸>이 아닐까 싶다. 남자의 시선을, 여자의 마음을 알게 하는 오쿠다 히데오식 남과 여!

 

'모험하지 않는 인간은 모험하는 사람이 밉다. 자유를 선택하지 않은 인간은 자유가 밉다'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직장 상사로서 아들로서, 그리고 남자로서 40이라는 나이는 참 외롭기 그지없어 보인다. 아직 젊음을 간직한 나이의 나였다면 <마돈나>를 읽고 그저 웃어 넘기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새 그들의 나이가 되어버린 나 자신에게 그들이 전해주는 웃음은 그저 웃음 자체가 아닌 또 다른 이야기들을 건네준다. 그들의 반란에 작은 공감이란 마음이 얻혀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오쿠다 히데오의 웃음 뒤에서 이런 고민은 즐겁고 유쾌함으로 마무리 될 수 있어서 행복하다

 

'40대, 아저씨들의 즐거운 반란' 이 즐겁다. 젊은 시절엔 떨치고 일어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중년에 또 그 시간만의 매력을 찾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노년에는 또 다른 즐거움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 하지만 우리가 사는 이 사회는 그것을 억누르고 가두기에만 급급해보인다. 그래서 감춰두고 가둬둬야만 하는 현실 때문에 오히려 더 큰 부작용이 생겨나는 것은 아닐까. 오쿠다 히데오가 던져준 40대 아저씨들의 반란에 대한 작은 처방이 오늘을 즐겁게 한다. 새롭게 옷을 갈아입은 그녀들의 이야기 <걸>은 아내에게 선물해야 할 것같다. ^^



e****e 2013.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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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Girl] 영원히 걸이고 싶은 여자들의 쿨한 이야기!
"[오쿠다 히데오/Girl] 영원히 걸이고 싶은 여자들의 쿨한 이야기!" 내용보기
Girl 우리 시대 잇걸들을 위한 오쿠다 히데오의 힐링 소설   화사하고 이쁜 표지로 다시 돌아온 걸&마돈나 세트! 워낙 인기많은 오쿠다 히데오님의 작품이라 망설임없이 선택했다. 표지부터 눈을 사로 잡는 두 권을 놓고서, 어떤 책을 먼저 읽어볼까?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50만 여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베스트셀러! 화제의 영화 <걸>의 원작 소설인 "여자들을 위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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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

우리 시대 잇걸들을 위한 오쿠다 히데오의 힐링 소설

 

화사하고 이쁜 표지로 다시 돌아온 걸&마돈나 세트! 워낙 인기많은 오쿠다 히데오님의 작품이라 망설임없이 선택했다. 표지부터 눈을 사로 잡는 두 권을 놓고서, 어떤 책을 먼저 읽어볼까?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50만 여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베스트셀러! 화제의 영화 <걸>의 원작 소설인 "여자들을 위한, 여자들에 의한,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걸부터 읽었는데 여자들의 리얼토크로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되는 진솔한 여자들의 속마음과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는 고충들이 고스란히 묻어 있었다.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아도, 평생 걸이고 싶은 평범한 여자들의 희망사항! 당연한 바램이 아닐까? 나역시 나이가 들어도 마음만은 순수하고 자유분방한 소녀이고 싶은 소망이 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언젠가 걸을 포기해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왠지 비켜줘야 할 것 같은 느낌.. 아쉽지만 내자리는 더이상 아닌 듯한 느낌.. 젊음은 젊을때 아름답고 가장 소중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던 시간! 한편으로는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나름 적당히 후회없이 보내왔기에 걸을 포기한다고 해도 왠지 마음만은 홀가분해지는 섬세한 감성과 같은 여자의 마음을 잘 드러내는 이야기들로 통쾌 하면서도 뭔가 마음을 짠하게 두드렸다.

 

이 책은 총 5편의 단편으로 띠동값, 히로, 걸, 아파트, 워킹맘이란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묘한 느낌이 들었던 걸은 처음엔 마냥 신나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평소에 내가 고민하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깨알같이 등장해서 참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거나, 해봤다면 당연히 경험했을 고충들.. 서로의 경계, 심리싸움, 독신, 결혼, 집장만, 승진, 옷차림, 임신, 육아 등~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고 느끼게 되는 많은 고민들과 스트레스 총출동! 그럼에도 그들만의 스타일과 방식으로 당당히 이겨내고, 보란듯이 멋지게 두마리 토끼를 다잡는 여자들의 마음을 잘 위로하고 대변해 용기와 힘을 북돋게 해준다.

 

특히, 20대보단 30대의 여성을 대변하는 오쿠다 히데오의 걸은 그래서인지 신기하게도 마음이 참 편해지는 도서였다. 맞아맞아! 연신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때론, 그렇지.. 하면서 같이 우울하기도 하고, 뭐 그럴수도 있지 괜찮아! 하면서 토닥토닥 같이 응원하고 힘을 얻으면서 여자로서 답답했던 마음을 깔끔하게 치유받는 느낌^^ 그게 그가 전해주는 힘인 것 같다. 더군다나 아직은 걸이고 싶은 여성들이 각자 더 멋진 여성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 걸! 좋은 기운과 무한공감으로 실감나게 읽을 수 있는 천상 여자를 위한 선물이었다.

 

h********2 2013.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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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영원히 이팔청춘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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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단편집 <걸>과 <마돈나>의 개정판이 나왔다.   오쿠타 히데오의 단편집 <걸>에는 결혼과 일 사이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여성들이 등장한다. <띠동갑>의 30대 여직원 요코는 띠동갑 연하 신입사원을 짝사랑하고 있는데 고백을 할지 말지 선택해야 한다. <히로>의 세이코는 30대의 젊은 나이에 과장으로 승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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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단편집 <걸>과 <마돈나>의 개정판이 나왔다.

 

오쿠타 히데오의 단편집 <걸>에는 결혼과 일 사이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여성들이 등장한다. <띠동갑>의 30대 여직원 요코는 띠동갑 연하 신입사원을 짝사랑하고 있는데 고백을 할지 말지 선택해야 한다. <히로>의 세이코는 30대의 젊은 나이에 과장으로 승진했지만 내심 아이를 가지길 원하는 남편의 눈치를 보고 있다. <걸>의 유키코는 나이트 클럽에서 더 이상 남자들의 추파를 받지 못한다는 현실에 망연자실한다. <아파트>의 유카리는 결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줄곧 월세집을 전전하다가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발견하고 살까말까 고민한다. <워킹맘>의 다카코는 영업부에서 일을 잘 해보고 싶지만 이혼 후 혼자 키우고 있는 아들 걱정이 태산이다.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결혼과 육아가 그들의 발목을 붙잡는다.

 

단편집 <마돈나>의 주인공들은 싫은 사람 천지인 세상에서 살고 있다. <마돈나>의 40대 직장인 하루히코는 새로 부서에 들어온 여직원 구미코의 환심을 사려는 남자 후배가 싫고, <댄스>의 요시오는 대입을 포기하고 댄서가 되겠다는 아들과 독불장군 동료직원 아사노가 싫다. <총무는 마누라>의 히로시는 잘못된 관행을 옹호하는 부하와 상사들이 싫고, <보스>의 시게노리는 엘리트 출신 여자 상사가 싫다. 이 사람은 이래서 싫고, 저 사람은 저래서 싫고...... 그렇게 이유를 찾다보니 마음은 점점 굳고, 하는 일마다 트러블이 생긴다.

 

<걸>은 여자, <마돈나>는 남자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둘 다 3,40대 직장인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애환을 그렸다는 점은 똑같다. 책을 읽으면서 30대, 40대라는 나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10대는 법적으로도 미성년 상태이니 어린 게 맞고, 20대는 성인이기는 하지만 어린 시절의 태를 아직 못 벗어난 상태다. 반면 30대가 되면 '어리다'는 말은 듣지 않게 되고,  40대에는 슬슬 나이듦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그러나 어떤가. 신체적 연령이 어떻든, 사회적 기대가 어떻든 간에 사람은 평생 어려보이길 원한고 젊어지고 싶어한다. <걸>과 <마돈나>는 그러한 심리적 상태와 현실 간의 갈등을 그린 유쾌한 수작이다.

j****y 2013.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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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걸'이고 싶은 여자들의 이야기 -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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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걸'이고 싶은 여자들의 이야기 - 걸 _ 스토리매니악  내가 가장 머무르고 싶은 시절은 언제일까? 이런 생각을 진지하게 해 본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무의식 중에 '그 때가 좋았지'라고 되뇌는 때는 쉽게 떠올릴 수 있지 싶다. 사람이란 지나간 좋은 시절을 늘 되돌아 보며 사는 것 같다. 때로는 생각뿐 아니라 말과 행동까지 그 시기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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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걸'이고 싶은 여자들의 이야기 - 걸 _ 스토리매니악 

내가 가장 머무르고 싶은 시절은 언제일까? 이런 생각을 진지하게 해 본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무의식 중에 '그 때가 좋았지'라고 되뇌는 때는 쉽게 떠올릴 수 있지 싶다. 사람이란 지나간 좋은 시절을 늘 되돌아 보며 사는 것 같다. 때로는 생각뿐 아니라 말과 행동까지 그 시기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들 처럼..

 

이 단편 소설집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 한 때 ''이었던 여자들이다. 12살이나 어린 신입사원에 반한 여자, 여자 상사를 물로 보는 남자 부하직원 때문에 속 끓이는 여자, 영원히 걸로 사는 선배를 보며 걸을 졸업할 때가 되었음을 알게 되는 여자, 아파트를 사기 위해 회사와 사회와 타협하는 여자, 이혼해 편모가 되어 워킹맘으로 사는 여자, 여자라는 이름으로 직장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 여자들은 이십 대 후반이 되고 삼십 대 초반이 되어도, ''이었던 때의 기억을 잊지 못하거나, 그 때를 추억하며 한숨 짓는다.

 

작가는 이와 같이 만만치 않은 사회 생활과 부딪히며, 생활전선에서 분투하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사랑하는 방법들을 배워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참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남성인 작가가, 이만큼 여성의 시선으로 보는 이야기를 이처럼 현실감 있게, 나름 냉정한 시선을 유지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애환의 한 장면을 그리면서도, 그녀들이 갖고 있는 울분을 그리고 희망을 차지게도 그렸다 싶다. 거기에 오쿠다 식 유머까지 곁들여 읽는 내내 웃음이 가시지 않는다. 한 편에서는 진지한 시선을 그리고, 다른 편에서는 그런 진지함을 가볍게 웃어 넘길 수 있도록 하는 작가의 테크닉이 내내 즐거웠다.

 

평생 ''이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을 조금은 들여다 본 것 같다. 이야기 속에서 ''을 보내야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씁쓸하게 웃음짓는 그녀들의 모습이 인상 깊게 남는다. 이성의 이야기라 얼마나 공감이 될까 했는데, 명백한 기우였다. 여자라는 틀 속에서 나름의 고민을 하는 그녀들을 이해하고, 여성들이 갖고 있는 심리의 한 부분을 느껴본 것 같다.

 

단편들의 나열이기에 조금은 가벼운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작가가 힘주어 그려낸 그녀들의 한 순간 한 순간이 분명 큰 공감을 안겨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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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히데오의 두 작품-걸, 마돈나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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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인기있는 일본작가를 꼽으라면, 여성작가는 요시모토 바나나, 남성작가는 오쿠다 히데오 작가가 아닐까. 특히 이번에 개봉한 영화 중 남쪽으로 튀어가 그의 원작임이 알려지자 더 대중적으로 그의 작품이 주목받게되었다. 처음 오쿠다 히데오 작가를 알게 된 작품은 공중그네와 인더풀이었는데 이번에 그의 작품 마돈나와 걸을 읽게 되었다. 제목부터가 산뜻하니, 뭔가 20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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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인기있는 일본작가를 꼽으라면, 여성작가는 요시모토 바나나, 남성작가는 오쿠다 히데오 작가가 아닐까. 특히 이번에 개봉한 영화 중 남쪽으로 튀어가 그의 원작임이 알려지자 더 대중적으로 그의 작품이 주목받게되었다.

처음 오쿠다 히데오 작가를 알게 된 작품은 공중그네와 인더풀이었는데 이번에 그의 작품 마돈나와 걸을 읽게 되었다. 제목부터가 산뜻하니, 뭔가 20대와 30대를 위한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세트인 이 두 작품을 읽으며 역시나 오쿠다 히데오 작가만의 강점인 유머러스한 매력이 발산이 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그는 일상 속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또 다른 해결책일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발견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현실을 바라보게 해주고 있었다. 굳이 그의 작품세계를 규정 짓자면 감동코미디라고 할까. 너무 잔잔하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고 경쾌함과 발랄함이 묻어나는 것이 역시나 그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어느 독자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고 싶고 웃고 싶을 때 그의 작품을 찾게 될테니 말이다.

 

마돈나와 걸이 세트인 것은 여성과 남성에서 갈라진다. 주인공들은 직장인들인데 마돈나는 남성 직장인을, 걸은 여성 직장인들의 얘기를 다루고 있다. 장편은 아니고 각기 주인공이 등장하는 단편이 묶어져 있다. 두 작품을 읽어야만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흥미진진한데 개인적으로 마돈나에 손을 들고 싶다. 마돈나 책 속에서 처음 등장하는 [마돈나]이야기가 특히나 인상적이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걸은 같은 여성으로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다. 걸과 마돈나를 읽으면서 신기했던 것은 일본의 직장문화를 엿볼 수가 있는 점이었는데 아주 많은 부분이 우리와 흡사했다. 또한 독자인 내가 20대 초반이었다면 이해하지못했을 부분도 있었겠지만 직장인으로서 동감이 되는 많은 부분이 있어서 더 몰입도와 집중도가 컸다.

[마돈나]는 가정을 가진 오기노 과장이 주인공인데 그는 신참으로 들어온 여자 사원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자신의 이상형이었기 때문이다. 관심없는 척 거리를 두기도 하지만 여자 사원과 일하는 시간을 갖기위한 그의 눈물나는(?)고군분투가 재미있었다. 드러나지않는 인간의 속물적인(?), 남자들의 흑심(?)이 재미있었다. 정말 저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상상 속의 연애를 즐기던 그는 용기를 내어 과감한 시도를 해보지만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만다. 그리고 그는 아내에게 전화를 거는데 이미 아내는 눈치를 채고서 그에게 가방과 구두를 사달라고 말한다. 오기노 과장은 안개처럼 사라진 여사원의 얼굴을 떠올리며 집으로 향한다.

[마돈나]단편과 비교가 되었던 것은, 걸에서 [띠동갑]이야기였다. 주인공인 요코는 33세의 직장인인데 신입사원의 지도사원으로 임명이 된다. 신입사원인 남자는 20대 초반에 키가 크고 잘생긴 얼굴의 소유자였는데, 요코는 자신의 타입인 남자를 보자 마음이 크게 흔들린다. 킹카의 등장에 여직원들 모두 그의 환심을 사려하고 드러나지않는 눈치작전이 펼쳐지게 된다. 그리고 요코는 자신이 현실을 마주하기 싫어서 자신보다 훨씬 나이 어린 남자를 짝사랑하며 시간을 잊어버리고 싶어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댄서가 되겠다는 아들 때문에 고민하는 아빠의 모습, 여자가 자신의 상사로 와 회사의 시스템들을 바꾸자 이에 힘들어하는 직장인 남성의 모습, 마음의 준비가 되지않았는데 승진을 하며 여성관리직에 도전하는 모습, 이혼 후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의 모습..

 

걸과 마돈나 작품 안에서는 각자의 삶 속에서 고민하고 도전하고 새로운 일을 겪으며 조금씩 성장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작가의 긍정적이고 따듯한 시선이 각 단편마다 에너지를 불러넣고 있었다.

20대부터 40대까지 싱글인 직장인들과 결혼하며 일을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또 그들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긴 유쾌한 작품이었다.

l*******s 2013.04.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