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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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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소재가 매우 특이하다.요리 레시피를 이용한 이야기가 매우 감성적이면서도 이채롭기만 하다.벤 베네트 작가의 나라가 독일인데도 이야기의 배경이 도버 해협을 마주 보고 있는 프랑스의 노르망디 근처인 것도 이야기의 멋을 충분히 살리려는 의도가 담겨져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든다.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레스토랑을 경영하던 주인공 자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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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의 소재가 매우 특이하다.요리 레시피를 이용한 이야기가 매우 감성적이면서도 이채롭기만 하다.벤 베네트 작가의 나라가 독일인데도 이야기의 배경이 도버 해협을 마주 보고 있는 프랑스의 노르망디 근처인 것도 이야기의 멋을 충분히 살리려는 의도가 담겨져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든다.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레스토랑을 경영하던 주인공 자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사뭇 궁금하기만 했다.

 

 오십이 된 자크는 아내 엘리와 이십여 년을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그 간판은 천국이라는 의미의 파라다이스였다.사랑스러운 아내와 영원을 함께 약조한 자크는 그리 활달하지는 않지만 아내에게만큼은 변치 않은 사랑으로 대하고 그 약속을 끝까지 지키려고 했던 순정남과도 같았는데 불행하게도 아내가 세상을 떠나면서 레스토랑 '파라다이스'는 자크의 의욕상실로 인해 경영난이 악화되어 가던 중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업 동반자이면서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게 된다.

 

 미혼남인 의사 친구 파트리스,변호사 친구 귀스타브는 자크가 혼자 되자 그와 자주 만나 위로와 격려를 하던 중 미국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던 캐서린을 소개 받게 된다.캐서린은 기울어가는 레스토랑을 살리고 지분을 반반씩 나눠 갖게 되면서 자크는 캐서린과의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간판은 파리로 개명한다.자크는 아내를 여읜 홀아비이고 캐서린은 남편 크리스티앙과 이혼한 사이인지라 둘은 어떻게 보면 사업파트너이지만 잘만 엮이어 가면 연인 관계로도 발전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자크는 아내 엘리를 잃고 7년이 지난 싯점에서 엘리의 환상을 보게 된다.자크는 실제 엘리와 함께 했던 시절의 따뜻하고 달콤했던 순간들을 현실과 똑같이 재현을 하게 된다.특히 엘리가 남긴 비망록을 통해 요리 레시피를 읽으면서 회상에 잠기고 죽어서도 엘리를 결코 잊을 수 없다는 생각에 무거운 분위기가 흘러 가는데,캐서린은 성격도 활당하면서 사교적인 면모까지 갖춘 여성으로 레스토랑 영업에 대해 혁명 같은 변화를 보여 주기도 한다.하나는 순진하면서 조용한 성격이고 하나는 활달하면서 적극적인 성격이어서 상호보완적인 면에서는 적격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지상 최고의 행복은 언제 맛보는가?

 오붓한 식사를 하며 두 개의 진주를 발견할 때

 하나는 어패류의 축축한 몸 속에서

 또 하나는 훈훈한 저녁 햇살을 받으며

 마주 랁은 식탁에서 - 오귀스트 디드로(Auguste Diderot) -

 

 산속의 오두막과 같은 레스토랑이지만 자크는 생전 엘리와 푸르른 산과 들의 초목을 배경삼아 하루의 고단함을 뒤로 하려는 낙조를 응시하면서 둘이 나누었을 오붓한 행복의 시간이 그에게는 결코 잊지 못했을 것이다.이 멋진 글을 접하면서 나는 이러한 시절이 있었는가를 생각해 본다.퍽 낭만적이고 꿈과 같은 시간이었을 것이다.

 

 사업가,요가 강사인 캐서린은 낙관주의적 사고,미래지향적 사고,행복의 경계 안에서 자크와 인생을 다시 꾸리고 싶었던 것이 후반부에 잘 드러나고 있다.전(前)남편과 상처를 받은 캐서린에게 있어서는 순수하고 성실하기만 한 자크와 새삶을 시작하는 것이 보이지 않는 슬픔과 고통을 매꾸는 것이고 행복의 나래를 펼쳐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사업 정신이 투철한 캐서린은 기울어 가던 레스토랑을 되살리고 자크에게는 마음의 상처를 끌어 올려 밝고 멋진 인생을 펼쳐 가기로 한 것이다.우연찮게 찾아 온 캐서린 앞에 자크는 그토록 잊지 못할 엘리를 서서히 잊고 마법과도 같은 관계를 캐서린과 꿈같은 시간을 이어가지 않을까 한다.'비가 온 뒤 땅은 더욱 굳는다'는 말도 상처 입은 자크와 캐서린을 통해 새삼 느끼게 한 대목이었다. 

 



j******6 2013.05.05.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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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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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자극하는 마법 같은 사랑이야기란 문구에 끌렸다. 누구의 사랑이든 사랑은 항상 마법 같은 신비로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천상의 레시피가 가져다 주는 예상치 못한 선물이라니... 얼마나 신비롭고 이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기대를 하게 된다. 음식과 관련된 사랑이야기는 종종 출판되어 나 역시도 서너권 읽었다. 이런 책들을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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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자극하는 마법 같은 사랑이야기란 문구에 끌렸다. 누구의 사랑이든 사랑은 항상 마법 같은 신비로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천상의 레시피가 가져다 주는 예상치 못한 선물이라니... 얼마나 신비롭고 이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기대를 하게 된다. 음식과 관련된 사랑이야기는 종종 출판되어 나 역시도 서너권 읽었다. 이런 책들을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사랑이야기에 양념처럼 들어가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나 레시피가 책에 더 빠져들게 만들어 주는 역활을 톡톡히 한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천국의 저녁식사'는 주인공으로 나오는 40대 후반의 요리사는 자신이 경영하는 레스토랑이 위기에 빠지면서 중대한 선택을 해야만 하는 기로에 서 있는 남자로 이름은 자크다. 이십대 초반에 매력적인 여자 엘리를 만나 그녀와 결혼하고 둘만의 보금자리로 걱정이나 근심 자체가 생기지 않을 것 같은 아름다운 장소에 '파라다이스'란 이름의 프랑스 식당을 연다. 사랑하는 아내와의 행복한 시간만큼 그들의 레스토랑 파라다이스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지면서 장사 또한 잘 되었다. 허나 엘리가 세상을 떠나면서 커다란 상심에 빠진 자크는 삶에 대한 의욕 자체를 잃어버린다. 일류 레스토랑으로서의 면모를 잃어버린 파라다이스는 엘리의 죽음과 함께 '다이스'란 세 글자마저 떨어져 나가 그냥 '파리'로 겨우겨우 이끌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쟈크의 레스토랑이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 갈 정도로 심각한 재정적 위기 상태에 놓여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그의 친구들이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찾아 나선다. 엘리가 떠난지 7년이 되었지만 22년을 함께 한 레스토랑 '파리'를 다른 사람에게 그냥 넘겨주고 싶지는 않은 자크는 친구들이 소개한 새로운 사업 파트너와 마주치는데... 그 사람은 자크에게 안 좋은 인상을 남긴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미국 여성 캐서린이다.

 

이후의 이야기는 사랑과 영혼에서 나온 것처럼 자크가 우연히 죽은 아내 엘리의 레시피가 담겨진 공책을 발견하면서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엘리를 느끼고 그녀와 대화까지 나누며 엘리와의 시간을 붙잡고 싶어하는 자크의 모습이 등장한다. 캐서린 역시 자신이 투자한 '파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 바라며 자크와 함께 열심인데.....

 

책을 어느정도 읽다보면 다음 이야기는 능히 상상하게 되는 형식으로 흘러간다. 캐서린을 고집불통의 채식주의자로 여겼던 쟈크가 능숙한 불어 실력을 자랑하며 교양까지 갖춘 캐서린에게 서서히 빠져들게 된다. 그녀가 왜 자신의 레스토랑을 인수하였는지 그녀의 아픔까지 알게 되면서 그녀에 대한 남다른 감정이 싹트게 된다.

캐서린 역시 자신의 실수로 어긋난 첫만남과는 달리 자크가 뛰어난 요리사에 섬세하고 사랑이 깊은 남자란걸 알게 되면서 그에게서 새로운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익숙하고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짐작이 되면서도 손을 놓지 못하는 것이 로맨스소설이다. 이 책 역시 맛있는 레시피를 즐기는 파라다이스란 레스토랑의 모습이 저절로 연상이 된다. 마치 영화처럼 장면들이 연상이 되는 것은 왜일까? 인숙한 소재에 익숙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나처럼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독일작가의 로맨스소설은 처음인데 저자 벤 베네트가 주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써 온 작가란걸 알게 되었다. 아직은 천국의 저녁식사 밖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조만간 다른 작품들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q******5 2013.04.18.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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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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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레시피, 마법과도 같은 사랑 이야기~~라는 문구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궁금했다.살인사건을 다룬 추리소설을 막 읽은 참이라서 달달하고 달콤한 이야기가 읽고 싶었는데 요리사를 주인공으로 요리의 세계와 그속에 사랑이 버무려진 한편의 아름다운 감성로맨스가 넘 아름답게 다가왔다. 대서양 해변에 있는 환상적인 바다풍경의 매혹적인 전망을 가진 기막한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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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상의 레시피, 마법과도 같은 사랑 이야기~~라는 문구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궁금했다.
살인사건을 다룬 추리소설을 막 읽은 참이라서 달달하고 달콤한 이야기가 읽고 싶었는데 요리사를 주인공으로 요리의 세계와 그속에 사랑이 버무려진 한편의 아름다운 감성로맨스가 넘 아름답게 다가왔다.


대서양 해변에 있는 환상적인 바다풍경의 매혹적인 전망을 가진 기막한 입지 조건에 마슐랭 별을 받은 전설적인 평판을 듣던 식상 파라다이스( Paradies) 레스토랑은 자크와 엘리 부부가 20년 넘게 이 레스토랑을 운영했다.
22년간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끝으로 아내 엘리가 폐암으로 7년전 세상을 떠나고 난뒤 자크는 아내와 함께 요리사로서의 야망도 묻어버린채 요리를 중단했고 줄곧 추억에만 빠져 지냈다.

그동안 여러번 바뀐 요리사로 인해 음식맛은 형편없고 손님들은 자연스로 떨어져버린, 더불어 레스토랑의 간판글자도 떨어져 나가 더이상 파라다이스가 아닌 파리(Paris)가 되어버린채 지난날의 명성으로 버티고 있지만 곧 빚으로 인해 강제 경매를 해야 하는 파산 위기까지 몰리고 있다.

자크 또한 이 레스트랑의 현제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게 자신의 인생과 결별하고 엘리 뒤를 따라가는 생각에 젖을 때가 많은 상심 증후군을 앓고 있다.

지금 이대로라면 몇개월뒤 파산을 하는것은 불 보듯 뻔한일,,자크의 친구는 새로운 묘책으로 자크의 예술적인 음식 솜씨를 알아주고 자본을 대어주고 함께 가게를 운영할 짝이 필요하다는 조언과 함께 투자가 캐서린을 자크에게 소개한다.

캐서린과는 이미 국도에서 일어난 차사고로 첫인상이 별로 좋지 못한 자크는 그러한 투자가 마냥 반갑지만은 아는데,,

그러던어느날, 느닷없이 지붕 밑 구석에 있는 낡은 이삿짐 상자에서 삑삑 울리는 자명종소리를 따라가다 아내가 남긴 붉은 비망록(사랑의 레시피) 발견하게 되고, 아내가 남겨 놓은 레시피대로 요리하려 할때 엘리의 목소리와 함께 주방 맞은편 어슴푸레한 공간에서 그를 향해 다가오는 엘리를 보게 되는데,,,,,

인생에서 전부였던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삶의 의미를 잃은 자크에게 천사(유령,환상)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 엘리는 어쩌면 그 사랑의 절절함에 하늘이 준 자크에게 준 특별한 선물이 아닐런지,,,

 

한때 꿈이 있고 요리에 열정을 가졌으며 낙관적이였던 자크가 아내를 잃고 뼈아픈 상실을 겪으면서 냉소적이고 비관적인 사람으로 변해버린이 가슴 아픈 엘리는 이전 파라다이스 시절의 진정한 자크가 되도록 도와주는 모습은 넘 아름답게 다가왔다,,

비록 밤에만 만난 엘리이지만 자크는 엘리를 다시 만난 이후 그의 삶에 희망의 빛을 보게 되고 캐서린과 다시 시작하는 레스토랑일과 또 엘리와 영혼이 닮은 것 같은 캐서린과의 관계도 캐서린과 지내는 순간순간 그녀의 가슴 깊을 곳을 들여다 보며 자신처럼 상처 입은 캐서린을 느끼게 되면서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되는데,,,이 책이 바로 말하는 것은 아마도 서로를 보듬는 사랑과 또 그 사랑으로 인한 희망이 아닐런지,,,나는 그렇게 다가왔다.

자크게 엘리로 인해서 새로 나아갈 힘을 얻고 캐서린과의 희망을 꿈꾸면서 새롭게 만든 공식이 참 마음에 든다,

(사랑 + 믿음 + 희망) > (불안 + 슬픔) = 행복

 

감기로 몽롱한 상태에서도 이책은 속도감 있게 술술 읽혀졌다,,간단한 문장, 스피드한 전개, 엘리가 남긴 (사랑에 빠진 남녀를 위한 5가지 레시피)레시피 속에 모든 것이 요리에 표현되는 마법과도 같은 사랑이야기~~

너무 거대하지 않은 이야기속에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와 사랑으로 인한 희망을 본듯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s*******7 2013.05.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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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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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기드 미슐랭의 별을 받을 정도로 요리사의 실력을 인정 받고, 그 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던 '파라다이스'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현재로부터 7년전에는 말이다. 그럼 현재의 파라다이스는? 레스토랑 건물은 거의 폐가 수준이고 간판의 글자도 떨어져 지금은 파라다이스가 아니라 파리가 되었으면 가게의 재정은 빚더미에 올라앉아  경제 경매를 당하게 되었다.   이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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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기드 미슐랭의 별을 받을 정도로 요리사의 실력을 인정 받고, 그 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던 '파라다이스'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현재로부터 7년전에는 말이다.

그럼 현재의 파라다이스는?

레스토랑 건물은 거의 폐가 수준이고 간판의 글자도 떨어져 지금은 파라다이스가 아니라 파리가 되었으면 가게의 재정은 빚더미에 올라앉아  경제 경매를 당하게 되었다.  

이쯤되면 이렇게 만든 파라다이스 레스토랑의 주인공은 대체 누구일까 궁금하기 시작한다.

레스토랑의 주인공은 바로 이 책의 남자 주인공인 자크이다.

자크는 실력있는 요리사였다.

아니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아내인 엘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말이다.

아내가 죽고 자크는 요리의 관심도 점점 사라지게 되었고, 그의 명성도 차츰 사라지게 되었으며 그 잘나가던 파라다이스 레스토랑은 이젠 그 이름마저 희미해진지 오래다.

아내를 잃은 자크는 그렇게 7년을 살았다. 의사 친구가 진단을 내린 상실 증후군에 걸린체 말이다.

 

그런 자크앞에 캐서린이라는 여자 주인공이 나타난다.

처음 이 둘의 만남은  차 접촉 사로로 그리 좋지 않았다.

하지만 캐서린과 자크의 만남은 거기서 끝나지 않은다.

자크의 친구들이 레스토랑을 살린 방법으로 투자자를 구했는데 그 투자자가 바로 캐서린이었던 것이다.

 

캐서린이 나타남과 동시에 자크에게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한다.

바로 아내가 남긴 요리 레시피를 발견하게 되고 그 레시피를 보자 자크는 다시 요리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더 중요한 것은 아내의 레시피대로 요리를 할때마다 죽은 아내가 자크 앞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과연 자크는 어떻게 되며, 여자 주인공인 캐서린은 이 책에서 어떤 역활을 할지는 ,,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요리 소설이다.

주인공이 요리사인 만큼 책 중간중간에 요리 레시피가 진짜로 등장한다.

그리고 이 책은 상처 받은 남자의 치유과정을 담은 힐링 책이며,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로멘스 소설이기도 하다.

꽤나 많은 타이틀을 가진 이 책을 읽은 느낌은 좋은 말로 이야기 하자면 좋다고 조금 나쁜 말로 하자면 왠지 여러 가지 이야기를 섞어놓은 듯한 책이라고 해야 할까?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서 천사나 영혼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너무나도 많다.

또한 실력은 있으나 어떤 일로 인해 자포자기 하고 있을때 또 다른 주인공으로 인해 다시 일어 선다는 이야기도 너무나 많다.

책도 그렇지만 이런 소재의 영화도 많다.

그래서 일까 책을 읽은 내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내용, 아니 그 다음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 될것 같다는 예상을 하게 만드는 책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아내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아내가 죽자 상실 중후군에 걸린 자크의 모습은 한 남자의 아내로서 조금은 부러웠고, 그래서 일까 조금은 뻔한 이야기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자크의 힐링 과정이...

y********7 2013.05.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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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저녁식사 - 벤 베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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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르망디 바닷가에 “파라다이스”라는 레스토랑이 있었다. 부부의 사랑과 정성으로 빛나던 “파라다이스(paradise)”는 이제 더 이상 “파라다이스”의 의미인 천국으로 남지 않게 되고, 간판의 몇 글자가 떨어져 나가면서 “파리(paris)”라는 이름을 갖는다. 말 한 마리, 당나귀 한 마리만 남아있을 뿐 ‘자크’에게 아내도 아이도 없다.   ‘자크’는 아내 ‘엘리’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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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르망디 바닷가에 “파라다이스”라는 레스토랑이 있었다.

부부의 사랑과 정성으로 빛나던 “파라다이스(paradise)”는 이제 더 이상 “파라다이스”의 의미인 천국으로 남지 않게 되고, 간판의 몇 글자가 떨어져 나가면서 “파리(paris)”라는 이름을 갖는다.

말 한 마리, 당나귀 한 마리만 남아있을 뿐 ‘자크’에게 아내도 아이도 없다.

 

‘자크’는 아내 ‘엘리’와의 22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감하게 됨으로서 오는 상실감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7년이라는 시간을 흘려 보낸다.

“파라다이스”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그는 ‘엘리’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을 막지 못하고 큰 충격 속에서 겨우겨우 지낸다.

 

‘자크’에게 전부였던 ‘엘리’가 떠난 후 “파라다이스”는 한 낱 그저 별 의미없이 일하는 일터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

아내의 죽음은 그를 그토록 사랑하며 행복했던 날들을 껴않은 채 과거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했고,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그 자신 또한 돌보지 않게 만들었다.

 

‘엘리’와 함께 했던 22년간은 “파라다이스”로, 그리고 ‘엘리’가 없는 7년간은 “파리”가 되지만, 보살핌 없는 레스토랑은 경매에 내놓아지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친구인 의사 ‘파트리스’는 상심증후군이라는 병명 하나로 ‘자크’의 상태를 알려주지만, ‘자크’는 현재 그대로의 모습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다.

또 다른 친구 ‘귀스타브’는 변호사로서 ‘자크’에게 그가 겪고 있는 자금난을 해결해주기 위해 비즈니스 엔젤 ‘캐서린’을 소개 시켜주고, 그 덕분에 경제적인 위기를 겨우 벗어난다.

 

‘자크’는 이미 ‘캐서린’을 우연히 도로에서 만나게 되지만, 나중에 그들이 그렇게 얽힐지는 몰랐다.

미국인과 프랑스인이 서로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들이 표현되어 있는데, 작가는 독일인이라는 부분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어느 날 다락방에서 발견한 ‘엘리’가 남겨두고 간 빨간 다이어리 속에 담긴 레시피에 ‘자크’는 놀라움과 또 다른 천사인 ‘엘리’를 만나는 기쁨을 얻는다.

그러나 기쁨은 금방 사라지고, 떠나버린 아내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지기만 할 뿐이다.

 

떠난 빈자리를 누가 채울 수 있을 것인가.

‘자크’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두 엔젤이 과연 엉망이 되어 버린 자신을 추스리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 올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리고 ‘엘리’가 남긴 요리 레시피가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해진다.

 

“파라다이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가지는 못했지만, 이름이 무슨 상관인가.

‘파리’ 속에 천사가 있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 그리고 그 맛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곳이 바로 천국일 것이다.

c*********n 2013.05.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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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천국의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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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예쁜 사랑이야기를 접한느낌! 요리와 로맨스가 적절하게 섞여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해주는 이야기였다. 아내를 잃고 모든 것을 놓아버린 남자와 그런 남자를 두고보지 못하고 나타나 삶의 활기와 새로운 사랑을 찾아준 아내.. 정말 마법과도 같은 사랑이 이 책 속에 펼쳐져있었다.     아니 엘리를 암으로 잃은지 벌써 7년. 자크의 삶은 7년전 엘리가 떠난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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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예쁜 사랑이야기를 접한느낌! 요리와 로맨스가 적절하게 섞여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해주는 이야기였다. 아내를 잃고 모든 것을 놓아버린 남자와 그런 남자를 두고보지 못하고 나타나 삶의 활기와 새로운 사랑을 찾아준 아내.. 정말 마법과도 같은 사랑이 이 책 속에 펼쳐져있었다.

 

 

아니 엘리를 암으로 잃은지 벌써 7년. 자크의 삶은 7년전 엘리가 떠난 그날 이후 멈춰있었다. 7년간 그가 힘들었을 때 엘리와 같은 존재로 곁에 있어주던 어머니마저 지난해에 돌아가신터라 상심은 더욱 커졌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로에게 푹 바져 한달만에 결혼한 엘리와 자크는 22년을 함께 했으면서도 서로 밖에 몰랐던 잉꼬부부였다. 그랬기에 자크가 느끼고 있는 공허함과 외로움은 더 클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자크가 두 사람이 함께 운영하던 레스토랑 파라다이스에서 요리를 중단해버린 탓에 한때 미슐랭의 별까지 받았던 레스토랑이 경매로 넘어가기 직전의 위기에 놓여있었다. 레스토랑 문제로 그의 변호사이자 친구인 귀스타브를 찾아가던 중 상대편 차도 자신도 잠깐 한눈을 판 탓에 크게 사고가 날 뻔 한다. 잠시 엘리에게 갈 수 있겠구나 싶었지만 차는 무사히 멈췄고 멍하니 앉아있는 그에게 반대편 차에 있었던 여자가 다가와 말을 건넨다. 귀찮다는 듯 내쫓은 자크는 다시 귀스타브를 만나러 간다.

 

그렇게 도착한 귀스타브의 사무실! 귀스타브는 자크에게 파라다이스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나타났다며 팔 것을 제안한다. 잠시 망설이던 자크는 경매로 넘어가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에 귀스타브의 주선으로 그 사람을 만나는데.. 다름아닌 오전에 차 사고로 마주친 여자 캐서린이었다. 귀스타브는 그녀에게 괜한 심술을 부리는 자크를 달래고 혼내가며 자크를 설득했고, 결국 자크는 자신과 여생의 50%를 캐서린에게 팔고 그 대가로 캐서린은 자크의 부채 전체를 떠밭는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한다. 매력적인 캐서린에게 호감이 가면서도 엘리에 대한 그리움을 놓지 못하던 자크는 우연히 다락방에서 엘리가 개발한 듯 보이는 레시피가 적힌 빨간 노트를 발견하고 다시 요리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가 요리를 하는 그 시간.. 엘리가 그를 찾아온다. 놀라움과 반가움도 잠시.. 금방 떠나야한다는 엘리는 그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했다. 그렇게 아무도 없는 주방에서 그녀를 만나기 위해 그녀의 노트에 적힌 요리를 하나씩 만들어보기 시작하면서 요리에 대한 열정도 되살아난다.

 

드디오 레스토랑의 재개업일! 예전의 단골들로 가득찬 레스토랑! 자크는 최선을 다해 요리를 내놓는다. 그리고.. 음식을 맛본 고객 모두는 다시 돌아온 자크에게 기립박수로 환영해준다. 그렇게 레스토랑은 다시 바빠졌고, 레스토랑일로 자주 만나고 부딪히면서 캐서린에게 가는 마음은 점점 커져만 갔다. 그럴수록 엘리에게 작별을 해야하는 시간이 다가오는 것에 자크는 마음 아파한다. 오지 않았으면 했던 시간이 다가오고... 엘리에게 작별을 고하던 그 날, 캐서린의 마음을 얻는다. 환영이 가져다 준 새로운 사랑. 그것은 사랑의 상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던 캐서린과 자크 모두에게 일어난 기적이었다.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받는다고 했던가.. 사랑을 잃은 충격과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두 사람 앞에 나타난 환영은 두 사람을 새로운 사랑으로 이끌었다. 순수하면서도 지고지순한 사랑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뜬 두 사람이 서로에게 선뜻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에 안타깝기도 했고, 결국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행복해하는 모습에선 가슴이 뭉클하면서 기뻤다. 가슴 한켠이 몽글몽글해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한편의 예쁜 이야기였다.

 

k******j 2013.04.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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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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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남편과 저녁식사를 한게 언제였던지 한참 기억을 더듬어 봐야할 정도로 오래되었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나서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주로 찾게 되니 특별한 메뉴랄 것도 없이 대중적인 메뉴를 먹을 수 밖에 없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해안가에 위치한, 더군다나 음식 맛까지 좋은 레스토랑이 있다면 손님들이 몰려들어 유명해지는게 당연할 것이다. 이 소설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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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남편과 저녁식사를 한게 언제였던지 한참 기억을 더듬어 봐야할 정도로

오래되었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나서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주로 찾게 되니 특별한 메뉴랄 것도 없이

대중적인 메뉴를 먹을 수 밖에 없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해안가에 위치한, 더군다나 음식 맛까지 좋은 레스토랑이 있다면

손님들이 몰려들어 유명해지는게 당연할 것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파라다이스가 그런 곳이었다.

프랑스 노르망디 트루빌 교외에 위치한 레스토랑 파라다이스는 금슬 좋은 부부 엘리와 자크가

열심히 운영하면서 미슐랭 별까지 받았지만 엘리가 죽은 후 상심이 깊었던 자크가 신경을 쓰지 못하고

방치하면서 파산 위기까지 몰린다. 파라다이스는 간판에서 철자가 떨어져나가면서 파리가 되었는데

이 곳에 미국인 캐서린이 투자를 하면서 자크는 다시 주방에서 요리를 하게 되고 파리는 다시 성공적으로

재오픈하게 된다. 책을 다 읽고 노르망디를 검색해보니 자연경관이 아주 멋진 곳이다.

이렇게 멋진 곳에 파리 레스토랑의 풍경을 소설 속 묘사와 함께 다시 떠올려보니 재오픈 초대장을 받고

다시 찾아온 단골 손님들이 이해되었다. 예전에 명성은 온데간데 없이 망해가던 레스토랑과 요리사가

화려하게 부활해 맛있는 음식에 감동한 나머지 홀에 있던 손님들이 전원 기립 박수를 보내는 장면은

이 소설의 백미이자 어두웠던 자크의 삶이 새롭게 빛나며 다시 시작하는 순간이다.

캐서린과 계약을 하고나서 자크가 발견한 엘리가 남긴 작은 요리책은 자크가 다시 요리를 할 수 있게

만드는데 엘리의 레시피로 요리를 하려고 할 때 죽은 엘리가 나타나서 자크와 이야기도 나누는데

엘리를 잊지 못하고 과거에 얽매여 살고 있는 자크가 본 환영일 수도 있지만 제대로 작별을 하지 못한

자크가 엘리를 이제 떠나보낼 수 있게 되는 부분들은 영화 <사랑과 영혼>이 떠올랐다.

엘리가 남긴 레시피로 요리를 해서 파리 재오픈 메뉴로 내놓을 거라고 당연히 생각했었는데

자크 스스로 개발한 메뉴로 음식이 나온 것도 엘리와 안녕하고 캐서린과 새로운 사랑이 앞으로

펼쳐진다는 신호가 아니었을까 싶다.

s********8 2013.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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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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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기본으로 사랑을 이야기 하는 '천국의 저녁식사'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후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자크는 그들 부부의 전부였던 레스토랑도 방치하며 허송세월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망루에 오르기 위해 다락방을 지날때 삐- 하는 전자음 소리를 듣게 되고 소리의 근원을 찾아 다락방을 뒤지다 낡은 이삿짐 상자에 담긴 비망록으로 보이는 책 한권을 발견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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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기본으로 사랑을 이야기 하는 '천국의 저녁식사'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후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자크는 그들 부부의 전부였던 레스토랑도 방치하며 허송세월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망루에 오르기 위해 다락방을 지날때 삐- 하는 전자음 소리를 듣게 되고 소리의 근원을 찾아 다락방을 뒤지다 낡은 이삿짐 상자에 담긴 비망록으로 보이는 책 한권을 발견하게 된다.

페이지를 넘기니 보존이 잘 되 방금 현상한 듯한 흑백사진 한장. 그들의 결혼식 사진이 아닌가 -

그 책은 그들 부부의 결혼 1주년을 기념하여 자신들에게 어울리는 요리를 적어놓은 그녀의 레시피북 이었던 것!!

그 책을 계기로 요리에 대한 열정을 찾게 된 그는 다시 요리를 시작하면서 죽은 엘리의 환영과 만나는 신비로운 일을 겪게 되고

그러면서 부도위기를 맞은 그들의 레스토랑도 '캐서린'이라는 동업자를 만나면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데 . . .

 

 

요리를 통해 사랑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천국의 저녁식사'

요리와 사랑. 내가 좋아하는 소재가 한가득인지라 큰 기대를 안고 읽기 시작했는데 이게 독일소설이라는게 함정.

프랑스 소설 만만찮게 이야기의 진행이 느려 무진장 지루하더라구요 흑흑흑

(독일어 독자를 대상으로 발표했지만 배경이 프랑스 노르망디이고 인물들이 프랑스어를 쓰는 프랑스인인지라 프랑스 소설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 싶어요)

아이 재우고 야밤에 읽다보니 몇장을 읽기도 전에 꾸벅꾸벅 조는 내 모습을 발견 ;;;;

중후반을 넘어가면 재미없는 책도 재밌어지기 마련인데 요녀석은 거의 끝날때가 되어서야 반짝 ~~

 

22년간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만을 생각하며 삶의 의욕을 잃고, 결국 부도 위기에 놓인 자크가 왜케 답답해 보이던지 ~

인물간의 큰 갈등이나 반전등 극적 재미가 없다보니 더 지루하지 않았나싶네요. 

레시피를 통해 엘리의 사랑을 느끼고 다시금 삶의 의욕을 찾는 내용이라면 모를까 뜬금없이 그 앞에 나타난 환영이라니 ;;

몇십년전 드라마를 다시 보는 기분이랄까요 ? 신선하지 못해 ㅠㅠ

욕하면서 보는 막장 드라마가 더 낫단 생각이 들었으니 ~

 

이런 비슷한 류의 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터라 (초창기 기욤 뮈소의 이야기들을 많이 닮았어요) 점수가 짠데 더 재미난 이야기로 다시 만나길 기도할께요!!

 

 

 


 

 

부록 - 사랑에 빠진 남녀를 위한 5개의 레시피

 

엘리의 레시피 북에 담겼던 5가지 요리가 실려있어요 +_+

솜씨 좋으신 분들이라면 책속 레시피를 보고 맛있는 요리를 해드셔도 좋을 듯 싶네요 ~

 

쿠스 오 쇼콜라는 저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데 베네딕틴 리큐어, 피멘토 등등 생소한 재료가 포함되어 있어 포기했답니다 ㅠ

그냥 진한~~ 브라우니나 구워야겠어요 ㅎㅎ

 

 

 

h****0 2013.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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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천국의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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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특별히 믿지는 않지만, 나름 이 세상에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에 나는 특별히 내가 경험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경험했다고 하는 일들을 끄덕이며 믿고는 한다. 영화 속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인 영혼과의 대화는 그 중에서도 제일 믿음이 간다고나할까...   너무도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경영하던 레스토랑은 미슐랭의 별을 받을만큼 음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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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특별히 믿지는 않지만, 나름 이 세상에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에 나는 특별히 내가 경험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경험했다고 하는 일들을 끄덕이며 믿고는 한다. 영화 속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인 영혼과의 대화는 그 중에서도 제일 믿음이 간다고나할까...

 

너무도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경영하던 레스토랑은 미슐랭의 별을 받을만큼 음식의 맛과 서비스가 좋던 레스토랑 'Paradise'는 사랑하는 아내 엘리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의욕을 잃은 자크의 무관심으로 음식의 맛도, 서비스도, 간판까지도 'Par  is'로 바뀌어버리게 된다.

돌보지 않는 레스토랑은 파산위기에 몰리게 되고 자크 옆에서 그를 응원하는 친구 귀스타브는 레스토랑의 경영을 위해 캐서린을 소개하게 된다.

자신의 인생이라고 생각하던 레스토랑의 50%를 캐서린에게 넘기고 침울한 상태의 자크에게 어느날 느닷없이 다락방 한구석에서 찾게된 빨간 다이어리.

그 안에는 엘리가 개발한 여러가지 '사랑의 레시피'가 씌여져있고, 그걸 발견한 자크는 엘리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다시 가스레인지 앞에 서서 요리를 시작하게 된다.

새로운 장이 시작될때 머릿말처럼 제시되는 요리의 주제와 재료는 나같은 요리 문외한에게도 요리를 한번 해볼까 하는 호기심을 갖게 한다. 내가 접해보지 않았던 요리들이어서 더 호기심이 발동한 것일수도...

 

다시 요리하게 된 자크의 앞에 엘리의 환영이 나타나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고, 자크에게 삶과 요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사랑의 힘으로 요리를 하게되고, 다시금 의욕적으로 변하는 자크.

적으로 생각되던 캐서린의 아픔을 알게되면서 자크는 혼자만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되고 요리에 대한 의욕으로 다시 'Par  is'는 'Paradise'로의 면목을 되찾아가게 된다.

 

사랑의 레시피로 다시금 찾게된 천국의 저녁식사는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여서 연둣빛 이 봄에 더욱 어울린다.

 

j*****7 2013.04.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