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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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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능력자와, 홍상수감독님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등에 출연한 배우 정은채가 싱어송라이터로 변신, 가수 데뷔했다. 평소에도 독특한 마스크와 함께 배우로서의 기대가 컸는데, 앨범 발매 소식에 깜짝 놀랐다. 작사또한 직접했다. 혹시 상업적인 뭔가가 있는건가 하고 별기대 없이 음반을 들었는데, 본인만의 독특한 색깔로 관객과 평단을 매료시킨 배우답게 잔잔히 번져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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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능력자와, 홍상수감독님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등에 출연한 배우 정은채가 싱어송라이터로 변신, 가수 데뷔했다.

평소에도 독특한 마스크와 함께 배우로서의 기대가 컸는데, 앨범 발매 소식에 깜짝 놀랐다. 작사또한 직접했다.

혹시 상업적인 뭔가가 있는건가 하고 별기대 없이 음반을 들었는데, 본인만의 독특한 색깔로 관객과 평단을 매료시킨 배우답게 잔잔히 번져오는 그녀의 배우로나, 가수로나 때묻지 않은 맑은 목소리를 들을수 있어 반가웠다.

내스타일의 조용하면서도 차분한 인디감성 음악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타이틀곡 <소년, 소녀>는 마이엔트메리의 리더이자  뮤지션 토마스쿡이 참여했는데, 담담한듯듯 하면서도 그리움이 묻어나오는 음악이라, 편안하고 듣기 좋았다. 수록곡 잘 지내나요와 달이란 곡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앨범이 투명함이 가득 전해지는 소녀같은 음악이였다.

 



k*****4 2013.04.22.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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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 소년,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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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은채를 몰랐다. 이 앨범을 먼저 알았고 그래서 홍대에 새로 나타난 가수겠거니 아니면 실력 좋은 신인인가보다 생각했었다. 알고보니 그녀는 배우였다.   아련함이 남는 목소리 수줍음을 담고있는 목소리가 무척 부러웠다. 같은 여자로서...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너무 부러웠다.   살랑사랑 바람 부는 여름 밤 그런 느낌의 곡들이다. 특히 '소년, 소녀' 라는 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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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은채를 몰랐다.

이 앨범을 먼저 알았고

그래서 홍대에 새로 나타난 가수겠거니

아니면 실력 좋은 신인인가보다 생각했었다.

알고보니 그녀는 배우였다.

 

아련함이 남는 목소리

수줍음을 담고있는 목소리가

무척 부러웠다.

같은 여자로서...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너무 부러웠다.

 

살랑사랑 바람 부는 여름 밤

그런 느낌의 곡들이다.

특히 '소년, 소녀' 라는 곡을 가장 좋아하는데

그 고요한 분위기 속에 수줍음이 담겨 있어서

곡이 참 아름답다.

여행에세이를 읽는 밤이면 틀어두게 된다.

노래 때문인지, 여행에세이 때문인지 더 설레인다.

i********1 2013.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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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그 배우의 색을 노래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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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만의 색을 갖고 살아간다. 그 색은 살아가면서 조금씩 더해지거나   흐릿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색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변함이 없다. 그 색은 그 사   람을 생각할 때마다 떠올리게 되는 중요한 한 부분이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   의 색을 뚜렷하게 하고 그 색을 통해서 다른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   서 살아간다. 그 노력이 바로 삶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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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자신만의 색을 갖고 살아간다. 그 색은 살아가면서 조금씩 더해지거나

 

흐릿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색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변함이 없다. 그 색은 그 사

 

람을 생각할 때마다 떠올리게 되는 중요한 한 부분이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

 

의 색을 뚜렷하게 하고 그 색을 통해서 다른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

 

서 살아간다. 그 노력이 바로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색

 

은 모든 사람이 갖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직업에 따라서는 그 색을 통해서 자신을

 

오롯이 보여주어야 하는 이들도 있다. 배우나 연예인들이 바로 그런 직업이다. 그

 

리고 그 자신만의 색을 만들고 표현하는 방법을 그들은 언제나 찾고 있다. 이 배우

 

정은채의 노래가 담긴 앨범도 바로 그러한 자신의 색을 찾고, 그 색을 표현하는 방

 

법을 찾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은채라는 이름에서 어느 한 배우를 분명하게 떠올리는 이들은 분명 영화를 무

 

척이나 좋아하는 이들이 아닐까 한다. 정은채는 꽤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낯선 배우이기 때문이다. 신인이라기에는 그 경력이

 

꽤나 화려하기에 정은채는 조용하고 낯선 느낌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 배우라는 생

 

각을 갖게 한다. 그 흔한 버라이어티에서도 쉽게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그녀는 그

 

래서 그녀를 눈여겨 본 사람들에게 더 매력적인 배우가 아닐까 한다. 언제나 담담

 

한 연기를 보여주는 그녀가 사실 눈에 확 들어온 것은 드라마와 영화도 있었지만

 

어느 로드 버라이어티에서의 모습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그 버라이어티에서도 조

 

금은 밝은 모습이기는 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낯선 모습이었다. 그녀는 그렇게 낯

 

선 색을 갖고 있는 배우였다. 그리고 그 낯선 색을 갖고 있는 배우 정은채가 노래를

 

불렀고 음반을 내놓았다는 것은 조금을 놀라운 일이었다. 그런 선택을 할 것처럼

 

보이는 모습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의 이 앨범을 들어보면 어느새 그

 

녀의 노래도 단지 그녀가 자신을 보여주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담담하게 낯선 그렇지만 여전히 편안한 느낌이 이 앨범에 그녀의 모습 그대로 담

 

겨있기 때문이다.


  이 앨범에 담겨있는 노래들은 담담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특별히 드라마틱한

 

노래도 없고, 귀에 단번에 꽂히는 노래도 없다. 담담하고 편안하고 그렇게 그렇게

 

흐름이 따라 흘러간다. 그 담담한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가 쉽게 만나

 

는 성공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들과 다른 모습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낯선 느낌은 그대로 우리가 보던 아는 사람만 알고 있는 배우 정은채를 느끼게 한

 

다. 정은채는 상당히 묘한 매력의 배우다. 크게 동요하거나 흔들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고 그때 그때의 분위기에 따라 외모마저도 달라보이는 이 배우는 그래서 언

 

제나 익숙해지지 않는다. 너무나 편안해서 배경음악으로 그냥 틀어놓아도 괜찮을

 

것 같은 그녀의 노래들도 그런 그녀와 닮아있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딱 편안하

 

게 들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 편안함이 지루할 정도로 사람을 편안하게 하지는

 

않는다. 그 편안함에 담긴 낯선 느낌이 조금 긴장하고 그녀의 노래를 듣게 한다.

 

담담하게 노래하는 그녀의 목소리까지도 그렇게 어느새 배경음악이 아닌 중심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듣게 한다. 연기하는 정은채도 그리고 노래하는 정은채도 모두 그

 

렇게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담담하게 자신의 길을 간다. 그 마음이 이 음반의 노래

 

에 하나 하나 심어져 있다. 배우 정은채의 또 다른 자기 표현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3.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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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시도 하지만 흔하지 않은 결과물.
"흔한 시도 하지만 흔하지 않은 결과물." 내용보기
1. 권순관의 '그렇게 웃어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여배우를 보았다.2. 웹서핑으로 어렵지 않게 찾아낸 그녀의 이름은 '정은채'였다.3. 그녀는 몇 편의 영화에 출였했고, 최근에는 '음반'까지 발표했다.가끔 우연히 예상하지 않은 곳에서 괜찮은 노래들을 찾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몇년전에 우연히 듣게된 모델 '장윤주'의 데뷔곡 'Fly Away'처럼 지금 소개하는 영화 배우(로 더 유명한)
"흔한 시도 하지만 흔하지 않은 결과물." 내용보기
1. 권순관의 '그렇게 웃어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여배우를 보았다.
2. 웹서핑으로 어렵지 않게 찾아낸 그녀의 이름은 '정은채'였다.
3. 그녀는 몇 편의 영화에 출였했고, 최근에는 '음반'까지 발표했다.

가끔 우연히 예상하지 않은 곳에서 괜찮은 노래들을 찾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몇년전에 우연히 듣게된 모델 '장윤주'의 데뷔곡 'Fly Away'처럼 지금 소개하는 영화 배우(로 더 유명한) '정은채'의 '소년, 소녀'가 그런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사실 정은채의 EP는 자주 방문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얼핏 봤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음반이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연예인들이 유명 작사/작곡가의 곡으로 팬서비스 정도로 음반을 발표하는 모습과 다르게, 일부 곡을 작곡하고 모든 곡의 가사를 쓴 점과 인디 레이블을 통해 음반을 발표했다는 점을 알게 되었을 때, 그녀의 노래가 궁금하기에 충분했습니다.

EP를 시작하는 첫곡 '이방인'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 담겨있는 곡이랍니다. 외국인들의 음성이 가득한 공항의 소음을 배경으로 낮게 울리는 허밍은 쓸쓸함을 그대로 전합니다. "Hello, Hello. I'm fine. thank you, and you?", 반복적으로 홀로 답하는 영어 가사는, 낯선 공간에서 홀로 남겨진 고독함을 어떤 장황한 설명보다 간결하게 반어적으로 전달합니다. 곡이 진행되면서 합류하는 스트링 연주는, 감정이 절제되고 건조한 정은채의 목소리와 대비되어, 그녀의 목소리가 전하는 감정을 극대화합니다.

'이방인'과 더불어 그녀가 작곡한 '잘 지내나요'는 '정은채', 그녀의 투명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이렇게 천진한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는 보컬이 얼마나 있을까요? 청아한 피아노 연주 위로 노래하는 꾸밈없이 맑은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마치 서툴게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소녀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별 후에 남은 감정들을 굿굿하고 태연하게 노래하려는 모습에서 소녀는 어느새 숙녀로 성장해갑니다. 그녀가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풋풋하고 미숙했던 이성에 대한 감정'을 회상하면서 이 곡이 썼을 때, 그녀는 조금 더 세상의 쓸쓸함에 대해 알게 되었고, 꼭 그만큼 성숙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노래와 영미권 노래들을 모두 즐겨듣다보면 다른 언어로는 전달하기 힘든, 언어 특유의 '감정적 울림'이 느껴지곤 하는데, "How are you doing?" 부분에서도 제목과 같은 우리말 "잘 지내니?"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울림느 느껴집니다.(물론 노래가 아닌, 영화 속 대사라면 또 달랐겠지만, 멜로디를 따라야하는 노래에서 우리말 "잘 지내니"는 확실히 불리하다고 생각되네요.)

이제 이 EP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권영찬'이 작곡하고 정은채가 가사를 쓴 3곡이 어어집니다. '달'은 달의 스산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곡입니다. 마지막 곡 '여름바다'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초여름의 동해와 그 바다에 담긴 추억들이 떠오르는 곡입니다. 그런데 두 곡은 보컬의 색이나 곡의 분위기에서 가수 '박지윤'의 최근 곡들과 많이 겹치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박지윤'과 작업하기도 했던 프로듀서의 영향이라고 생각되네요.

EP의 타이틀 '소년, 소녀'는 밴드 'My Aunt Mary'의 보컬 '토마스 쿡(정순용)'이 함께한 곡입니다. 여린 정은채의 보컬과 이제는 연륜(혹은 내공)이 느껴지는 토마스 쿡의 묵직한 보컬은 조금은 어색한 대비를 이룹니다. 하지만 묵직한 토마스 쿡의 음성이 여린 그녀의 음성을 감싸주는 느낌이 들어서, 묘한 조화를 이뤄냅니다. 개인적으로 가수의 역량을 단지 '가창력'으로만 평가하려는 세태는 잘못된 획일화라고 생각하는데, 뛰어난 가창력은 아니지만 자신의 가사를 자신의 목소리로 제법 그럴싸하게 전달하는 '정은채' 그녀의 모습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다만 마지막 'ㄹ' 받침의 발음이 부정확한 점은 이 곡을 듣는 내내 아쉽습니다.

그녀의 음악에 대한 순수한 욕심이었는지, 혹은 그녀의 미래를 위한 소속사의 의도된 전략이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배우'의 음반으로서는 꽤나 들을 만하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음반을 들고 배우 '정은채'는 뮤지션으로 찾아왔습니다. 그녀가 이 EP로 뮤지션으로서의 인지도를 얻을 수 있다면, 아마 가을 즈음에는 'GMF 2013'의 '페스티벌 레이디'로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신인 배우 '정은채'로 신선한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는 그녀가 가끔 신선한 자작곡들이 담긴 앨범으로도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앨범 북클릿 마지막에 실린 그녀의 인사말 '씩씩하고 재밌게 살겠습니다'처럼 말이죠.

 

bluo.net



b*******n 2013.07.24.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