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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었을 때는 누군가 했어요. 윤석중? 누구지? 그러다 책 안 쪽의 설명 글을 읽고 아~~~했답니다. 내가 어려서 불렀던 노래들, 지금 내 아이들에게 불러 주고 있는 노래들을 만든 동요시인이었어요. [옹달샘], [퐁당퐁당], [기찻길 옆], [똑같아요]... 아마 엄마들이라면 전부 알고 있는 노래들일 거예요. [짝짝이 신]은 윤석중 선생님이 쓴 작품 16편을 가려 뽑아 동화집으로 낸 것입니당. <이 작품들은 아이들만이 겪을 수 있는 조그마한 사건을 줄거리로 하고 있거나 자연과 사물을 남다르게 바라보면서 주인공들의 아이다운 행동과 마음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이 동화집을 다 읽으면 위대한 동요 시인이 쓴 동화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으며, 이 작품들은 윤석중 선생님의 동요에 가득한 천진난만한 정서를 바탕으로 할음도 알 수 있다.> 시인 하종오 선생님이 윤종오 선생님의 단편집인 [짝짝이 신]의 서문의 글입니다. 정말로 하종오 선생님 말씀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생각과 행동들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지요. 새 신을 사서 신고 달리기에서 이기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라던가, 꽃밭을 두고 아파트로 이사가야 하는 아이의 서운한 마음 등... 햇살 어린이 시리즈는 현북스에서 펴낸 동화집 시리즈인데... 한 권 한 권 나올 때마다 정말 좋은 작품들로 책을 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전에 나왔던 이원수 선생님의 단편동화 [별아기의 모험]도 정말 좋았다지요. 앞으로도 우리나라 동화 작가들의 좋은 작품이 책으로 잘 꾸며지기를 기대해 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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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이 신
<안데르센 동화>나 <이솝 우화>외에는 “동화집”에 그다지 노출되어 본적 없는 8세 아이는 <짝짝이 신>을 받아들더니 기어이 “짝짝이 신”부터 읽어야 한다고 우겼습니다. 단편 동화 10편, 연작 동화 6편 중에서 말입니다. 아이 뜻대로 했습니다. “짝짝이 신” 에는 명석하고 정직한 명철이라는 꼬마와 얌체짓을 가끔 하는 인석이가 등장합니다. 그둘은 같은 반 친구인 동시에 각각 세입자와 집주인(명철이네 가족이 인석이네 집에 세들어 삽니다)의 관계에 있지요. <짝짝이 신>의 제 2부, 총 6개의 에피소드는 연작동화 형식으로 모두 명철이와 인석이 이야기 입니다. 2013년의 현실에서는 희귀 초등학생일 반듯한 명철이와, 가끔 얍쌉한 얌체 짓을 하는 인석이의 모습을 윤석중 선생님은 아이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 층계에서 주은 3천원에 몰래 1천원을 더 보태어, 잃어버린 척, 자기 소유인 척 연기했던 인석이는 그 돈이 바로 같은 반 친구 경숙이 어머니의 밀린 약값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눈물로 얼룩진 경숙이 얼굴과 돈을 잃고 잠을 못 이루시는 경숙이 어머니의 기침 소리가” 들리는 듯 했던 인석이는, 몰래 약국에 약값 갚으러 갔습니다. 어제까지 밀렸던 약간 3천원에 더해, 오늘 새로 외상해간 약값 1천원을 더해 모두 4천원을 갚았네요. 드라마틱한 구성은 아니지만 가슴 속 깊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에피소드여서 특히 맘에 남았어요 (제목 “잃어버린 돈”).
수십 년 전 한국 사회의 가치 지향이 그러했을까요? 아니면 윤석중 선생님, 개인적 지향일까요? <짝짝이 신>에는 유독 ‘정직’의 덕목이 많이 등장합니다. “잃어버린 돈” 에피소드 외에도, “겨울 가는 소리”에서도 우리의 꼬마 주인공들은 ‘자기 것이 아닌 것을 가졌다’는 생각에 맘 고생을 합니다. 명철이는 가을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주인 허락 없이 빌려 쓴 (혹은 집어다 쓴) 크레파스 때문에 겨울까지도 맘 고생을합니다. 명철이는 빌려 쓴 노랑색의 향연을 벌인 <해바라기>로 금상을 탔는데, 정작 노랑 크레파스를 잃어버려서 온통 시커먼 공장 마을을 그릴 수 밖에 없었던 김인숙은 장려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바른 생활 소년 명철이는 결국 졸업식날 인숙이를 찾아 졸업 선물을 건네줍니다. “요담 그림 그리기 대회 떄 또 만나. 그 떈 네가 금상 타구.”하는 수수께끼같은 말을 남기고요. 명철이의 예쁜 마음에 생긴 잔잔한 미소가 책장을 덮고도 한 동안 따라 다녔답니다. 이쯤해서 지은이 윤석중 선생님(1911-2003)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우리 동요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선생님은,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퐁당 퐁당 돌을 던지자’ 등 유명한 동요를 많이 쓰셨지요. 반면 선생님께서 동화를 썼다는 사실은 일반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요. 도서출판 현북스에서 1988년에 출간했더 <새싹의 벗 윤석중 전집>에서 2013년의 우리 아이들이 읽을 만한 작품 16편을 가려 뽑아 엮으 책이 바로 이 <짝짝이 신>이고요. 판잣집, 새총, 빨랫줄, 우산 고치는 할아버지, 장독대, 셋집, 안집........등등 2013년에 윤석중 할아버지의 동화를 읽는 꼬마 독자에게는 난해한 단어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동심은 시대를 초월해 전해지나 봅니다. 아이가 고맙게도 <짝짝이 신>이 좋아서, 책에 나오는 친구들 이름을 다 외울 때까지 읽고 싶답니다. ‘명심보감’인양, 읽다 보면 아이 마음에 선량하고 올곧은 인성이 커나갈 듯 해서 흐뭇합니다. "명심보감 효과를 내는 동화집"으로 많은 이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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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동요 시인으로 기록되고 있는 윤석중 선생님. 윤석중 선생님은 <옹달샘, 퐁당퐁당, 기찻길 옆, 똑같아요> 등 많은 동요를 쓰셨어요. 동요에 천친난만한 정서가 가득해서 위대한 동요 시인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동요 시인이 동화를 썼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해요. 저도 윤석중 선생님이 동화를 쓰셨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답니다. 이 책에는 총 16편의 작품들이 나오는데 아이들만이 겪을 수 있는 사건을 줄거리로 하고 있거나 아이다운 행동과 마음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총 2부로 되어 있는데 1부에는 단편 10편이, 2부에는 명철이와 인석이 이야기 6편이 들어 있어요. 짝짝이 신은 2부에서 나오는데요. 말썽꾸러기 인석이와 착하고 성실한 명철이 이야기가 엮은 6편의 동화가 들어 있어요.
명철이는 인석이네 집에 세들어 사는 아이입니다. 말썽꾸러기 인석이는 언제나 명철이를 괴롭히곤 한답니다. 갑자기 수업 시간에 비가 내리게 되고, 우산이 없어 집에 못가는 명철이에게 학교지기 아저씨가 우산을 빌려 주어요. 명철이는 우산을 내일 꼭 갖다드린다는 말을 하고 빌려오게 되지요. 다음날 등교하면서 우산을 가져오지 않는 게 생각이 나서 우산을 가지러 집에 가지만 우산이 보이지 않는 거에요. 겨우 찾아보니 우산이 다 망가져 있더라구요. 분명 인석이 짓인데, 엄마는 망가진 우산을 꿰매어 보내 준답니다. 학교가 파한 후 밖에 보니 우산을 고치고 계신 할아버지를 보게 되고, 인석이는 자신이 잘못한걸 아는지 빌려온 우산과 비슷한 우산을 사서 명철이에게 주게 된답니다.
하루는 명철이가 지붕을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 위에 보니 명철이 신발이 올라가 있었는데, 신발이 지붕 위로 올라간 이유가 아이들의 공을 내려주기 위해서였지요. 다음 날 신발을 찾으러 나와 보니 신발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명철이의 신발은 엉뚱한 곳에서 발견된답니다. 졸지에 명철이는 밤도둑으로 몰리기도 하지만, 호랑이 할아버지 덕분에 신발을 찾기도 하지요.
인석이가 교실에서 돈을 삼천원 주웠는데 인석이는 그 돈 위에 천원을 더 올려놓고 교실 바닥에 떨어뜨려 놓는답니다. 그걸 주운 명철이는 선생님께 갖다 드리고, 다음 날 돈의 주인은 인석이에게 돌아가는데요. 한 교실에서 돈을 잃어버린 사람이 두명인 상황에서 선생님의 지혜로 현명하게 돈 주인을 찾아주게 된답니다. 인석이가 말썽꾸러기이지만, 같은 반 친구 어머니의 약값이라는 소리를 듣고 자신의 돈 천원까지 보태주어 밀린 약값을 갚게 되지요. 그러고 보면 인석이가 말썽의 왕이긴 하지만 마음만은 나쁜 아이인 것은 틀림 없습니다.
총 16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가 어릴 적에 못살던 시절이 그대로 생각나는 듯했고, 동요 시인의 동화를 읽고 있노라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정서를 엿볼 수 있었답니다. 비가 내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 역시도 아이들의 마음을 닮고 싶어지기도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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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요의 아버지로 불리는 윤석중님의 동화집 <짝짝이신>을 읽어보았어요. 윤석중님의 동요를 부르고 자랐고, 또 여전히 그 동요들은 우리의 아이들의 입으로 흥얼거려지고 있는데 그분의 동화를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다니 왠지 놀랍기도 하고, 동요와 어찌 다른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이원수님의 동화집들을 재미있게, 감동받으며 읽었는데, 비슷한 시기의 윤석중님의 글은 또 어떨까 기대도 되었답니다.
이 책은 1부, 2부로 되어 있는데요. 1부는 10개의 짤막한 단편 동화들이 모여있구요. 2부는 명철이와 인석이를 주인공으로 한 연작 동화 6편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1부의 10편 모두 주옥같은 동화들인데요. 독특한 문체와 시선과 글귀가 감탄을 자아내게 하더라구요. 짧은 글로 어찌 이렇게 많은 걸 담아낼수 있을까 싶어서 읽는 동안 가슴이 따스해졌답니다. 다만 이런 글을 요즘 아이들이 읽고 얼마나 진심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어요. 어른인 제가 읽었을 땐 참 좋고 따스하고 아련한 느낌이 들었는데 말이죠. 가장 먼저 소개된 '맨발 선수'란 글도 그러했어요. 운동회에서 달리기 1등을 하고 싶은 남수는, 작아서 발이 아픈 운동화 때문에 달리기 연습에서 1등을 놓치고 말았어요. 집으로 돌아온 남수는 엉엉 울어버립니다. 그 모습을 본 엄마는 외상으로 운동화를 사오셨어요. 운동회날 남수는 운동화를 엄마에게 맡기고 헌신을 신고 학교에 갑니다. 달리기 시간에 짠 하고 친구들을 놀래킬 생각이지요. 하지만 달리기 시간이 바뀌고 늦게 오실 엄마에게 연락할 길이 없는 남수는 새 신을 신고 달릴수가 없게 되었어요. 결국 남수는 작은 헌 신을 벗고 맨발로 달리기를 합니다. 그리곤 1등을 하지요. 새 운동화보다 더 빠른 맨발이 있으니까요. 운동화가 닳도록 신고, 작아져도 쉽게 살수 없던 시절이 있었지요. 물론 제가 어릴적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런 내용이 주변에 없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낯선 모습은 아니기에 남수의 마음, 엄마의 마음이 충분히 전해져 오는데요. 풍족한 시대를 사는 요즘 아이들은 이 글을 어찌 생각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이 외에도 '새총'이란 글이나 '두고온 꽃밭' 같은 글은 아이들의 마음을 이쁘게 담아 놓은 동화랍니다. '병아리와 개나리', '아기 갈매기'란 동화는 동물의 입장에서 쓴 이쁜 글이구요. 아이들의 순수하고 어여쁜 마음을 어찌 이렇게 이쁘게 글로 쓰셨을까요? 역시 동요를 쓰시는 분답게 단어 하나도, 표현 하나도 남다르네요.
1부는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2부는 명철이와 인석이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가 6편 소개 되어 있어요. 에피소드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이 이야기에도 역시 아이들의 동심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시를 쓰시는 분답게 동화에 시같은 글이 많이 인용되어 있어요. 시뿐만 아니라 글에도 시같이 아름다운 글귀가 많답니다. '빗속의 아이들'이란 동화는 비오는 날의 교실 풍경과 그 안의 명철이의 생각과 감정이 그려지는 데요. 명철이의 생각과 느낌을 읽으면서, 명철이 같이 속깊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어요. 비가 온후 꽃에 매달려 있는 물방울들이 비가 흘린 눈물같기도 하고 꽃들이 비가 내려주어 넘 고마워서 흘리는 눈물 같기도 하다는 표현도 참 좋더라구요. '눈물이란 ,슬프거나 괴롭거나 외로울 때만 나는 것이 아니로구나. 저처럼 흘리는 눈물은 아름답게 보이는 구나' 라는 구절을 읽는데 왠지 위로 받는 느낌이 들었네요. 요즘 제 기분이 좋 그랬는데 이 글귀가 위로가 되더라구요. 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명철이와 인석이의 글을 읽으면서 6편외에 명철이의 성장이 담긴 글이 더 있다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명철이란 아이가 참 맘에 들더라구요.
윤석중님의 <짝짝이 신>을 읽으면서 투박하지만 느낌이 살아있는 그림과 요즘 글들이 담기 어려운 묵직한 느낌이 담긴 글들을 만날수 있어서 기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란하지 않아서, 눈물짜내게 슬프지 않아서, 덤덤해서 더 아름다운 글들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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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 짝짝이신 햇살어린이 - 윤석중 동화집
앞표지입니다. 아이가 짝짝이로 신을 신고있네요. 엄마도 짝짝이로 신고 있구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책 목차 입니다. 1부, 2부로 나뉘어져 있어요. 1부는 짧은 단편동화들로 되어있고 2부는 명철이와 인석이라는 아이들이 나오는 연작동화랍니다. 저는 2부를 참 재미있게 봤어요. 모두 아이들이 겪을법한 크고작은 사건이나 자연과 사물에 대한 아이다운 상상력에서 출발한 이야기들 이랍니다. 명철이가 빌려온 우산을 몰래 가지고 나가 망가뜨린 인석이 인석이네 집에 셋방살이하는 명철이는 그 사실을 부모님게 알리지 않지요. 인석이는 우산파는 할아버지에게서 망가트린우산과 비슷한 우산을 사줍니다. 또 지붕에 올라간 공을 꺼내주느라 명철이는 신발을 던졌는데 공을 꺼냈지만 신발을 꺼낼수 없게 되었지요. 명철이는 평소에 힘들었던 신발이니까 한번쯤 쉬도록 내버려 두자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인석이가 그 신발을 몰래 꺼내서 밤을 따는데 사용하지요. 명철이는 밤도둑으로 오해를 받지요. 인석이는 군밤을 사서 옥길이네 집앞에 두고 오지요. 이렇게 인석이도 미워할수만은 없는 캐릭터에요. 제일 기억이나는 이야기는 ' 잃어버린 돈'이랍니다. 우연히 돈 3천원을 주운 인석이는 그 돈이 가기고 싶어서 천원을 더 보태어 바닥에 놓지요 마침 그돈을 주운 명철이는 선생님에게 드리고 선생님을 돈을 잃어버린 아이를 찾지요. 인석이는 4천원을 잃어버렸다고 하고 경숙이는 3천원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돈의 액수가 맞으니 4천원은 인석이가 갖게되고 경숙인 어머니 약값을 잃어버렸닥 속상해 하지요. 불안해하던 인석이는 4천원 모두 가지고 가서 약값을 갚아줍니다. 그 모습을 명철이는 다 보았구요.^^ 쉽고고운 언어와 기지에 찬 비유 천진난만한 정서로 가득하기에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노랫말의 저자 윤석중 선생님이 동화를 썼다는 사실은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해요. 세상을 어린아이의 눈으로 볼수있는 따뜻한 이야기였어요. 울 큰딸도 한글을 읽을수 있게되면 재미있게 잘 볼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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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의 아버지 윤석중 님을 아시는지요. 잘 모르시겠다구요? 그러면...
"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
이 어린이날 노래는 어떠십니까? 이 '어린이날 노래' 가 윤석중 님의 시에 곡을 붙인 동요라면 어떤 분일지 짐작이 가실까요? 이 동요들도 있습니다. 이 동요들을 다들 한번씩은 목청껏 불러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윤석중님이 뛰어난 동화작가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지금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사실 저도 이제야 배워갑니다. ) 그분의 단편 10편, 연작동화 6편을 모은 단편집이 새로 나왔습니다.
< 책 속으로 >
이 책은 140여 페이지의 두께가 얇은 읽기책입니다.
책의 여러 단편들 중에서 전 명철이가 나오는 연작동화가 마음에 많이 남습니다. 표제작의 주인공이기도 한 명철이의 시선에 감탄하고 배움하게 되었거든요.
수위 아저씨에게 빌린 우산에 얽힌 에피소드 '빗속의 아이들' 과 '요술우산'편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에 나오는 이 글.
이런 아름다운 시선과 표현들이 책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하나씩 툭~ 튀어나와 감동을 주곤 한답니다.
명철군 모습은 이렇게 표현되어 있네요. 판화형식으로 표현된 그림들이 옛스러움을 느끼게도 합니다.
물론 시대, 공간 배경의 예스러운 느낌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을 상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운동회에 신고 나갈 새 신을 외상으로 사 온다거나, 글씨 공부를 하겠다는 아이에게 엄마가 붓이랑 벼루랑 먹을 사다 주는 모습은 요즘 아이들에겐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직접 경험하지 않았어도 이 세대를 기억하고 있는 부모는 읽어주면서 “아빠 엄마는 옛날에…" 혹은 " 할아버지 할머니는 옛날에" 하며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하는 짓이 종종 얄미우면서도 아이다움은 잃지 않은 모습이라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동요시인의 멋진 표현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이 동화집. 초등학교 자녀들을 두신 이웃님들께 살포시 추천해봅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다면 저처럼 엄마가 먼저 읽어보셔도 좋을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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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을 생각해보면 저희 집에는 보통 창작동화들이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역사나 위인, 명작들을 책으로 사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인지 학교나 집근처 도서관에서 창작책을 유독 많이 빌려 읽은 기억이 나요 그래서 인지 요새 아이들 동화를 읽거나 청소년 소설을 읽으면 어릴적 기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마음 한켠에 아직 어린 제가 함께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해요 ^^
이 책의 배경을 보면 제가 자랄 시대 정도는 아니지만 그 전 우리 엄마 세대에 가난하지만 따스한 마음을 가진 것을 중시여기던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그리고 그 마음이 저희 엄마가 저에게 항상 하시던 말씀처럼 묻어있네요
짝짝이신
이 동화집에는 16편의 동화가 실려있어요 1부는 단편동화이고 2부는 단편처럼 읽어도 되지만이야기가 이어져있어요
지금 당장의 이익보다는 정직이 우선이고 다른 이의 마음을 감싸준다면 더 소중한 마음을 얻을수 있으며 경제적인 여유로움도 좋지만 마음을 여는 것이 더 중요함을 우리네 일상사에서 자유로움과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움 등을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 중에선 전 두가지를 소개하고 싶은데요~
맨발선수
가장 먼저 나오는 단편이에요
주인공 남수는 운동회때 달리기 선수로 나가요 그런데 자신의 운동화가 낡아서 1등을 할 수 없다고 하죠 그래서 엄마는 가난한 형편이지만 아이를 위해 운동화를 외상으로 사오게 되요 운동회 당일날 , 남수는 달리기가 점심 먹고 나서 진행이 되는 줄 알고 엄마가 운동화를 가져오기로 했는데 이런.. 오전에 달리기 시합이 진행되고 말았어요 그 덕에 남수는 헤진 신발을 뛰는 것보다 차라리 신발을 벗고 뛰는 것을 선택하죠 그런데 맨발의 선수인 남수가 1등을 하게된다는 이야기에요
그리 여유롭지 못했던 저의 어린시절을 생각하고 부모님께 들었던 어릴적 이야기들을 생각하면서 이 글을 읽으니... 자식에게 선뜻 해주지 못하는 엄마의 마음이 짠하게 다가오더라구요 그 전 아이로서 남수의 마음도 이해가 가구요
맨발의 선수를 본의아니게 하게 된 남수의 모습에서 맨발로 당당하게 1등을 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남수의 모습을 보며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네요
라리엄마
누구의 이름이냐구요? 한 집에 나리와 나라가 있었어요 그런데 왜 한사람의 이름으로 불리느냐 이거죠.. 그러니까 보통 첫째의 이름으로 누구엄마이렇게 부르거나 아들의 이름으로 누구엄마, 누구아빠 이렇게 부른다는 거에요 우리 둘다 이쁜 자식인데 말이죠 그래서 두 아이의 이름을 따서 라리 엄마라고 부르게 된다는 이야기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같죠? 엄마, 내가 좋아 동생이 좋아를 묻는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 이 동화가 답이 되어줄 수 있겠네요 "엄마는 너희 둘의 엄마야."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는 이야기 아시죠? 바로 이런 거 아니겠어요?
윤석중 동화집 '짝짝이신' 이래서 더 정겹고 더 마음을 울리고 미소짓게 하는 책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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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즐겨부르던 동요! 커서도 내 아이들에게 불러줬던 동요들.. 옹달샘, 퐁당퐁당, 기찻길 옆, 똑같아요 등등.. 주옥같은 동요들은 아직도 입에서 맴도는데요, 이런 동요를 지으신 윤석중 선생님님께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까지 지으셨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현북스의 햇살어린이 시리즈의 새로운 책은 윤석중 선생님이 지은신 16편의 동화들을 묶어 출간된 [짝짝이 신]입니다. 이책은 윤석중 전집 중 동화집 4권에서 요즘 아이들이 읽을 만한 작품 16편을 가려 펴냈다고 해요. 강산이 변하듯 시대적으론 현재 아이들과 상황이 비슷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의 동요가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걸 보면 아마 기우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대가 달라도 아이들의 동심은 같을 거니깐요..
1부 두고 온 꽃밭과 2부 명철이와 인석이란 ![]() ![]() 한편씩 읽을 때마다 어쩜 공감이 가며 읽을 수 있었는지 몰라요. 새신을 신고팠던 아이, 새총으로 놀다 이웃집 유리창을 깬 아이, 꽃밭과 키우던 개를 떠나기 싫어 이사가기 싫어하는 아이.. 우리 우리 어린 시절이나 지금의 우리 아이들도 경험이 있었던 것처럼 말이 조금씩은 바뀌어 졌지만 공감하며 책에 푹 빠져 읽을 수 있었답니다. 16편 모두 길지 않은 짧은 동화들 였지만 긴 여운이 남는 동화들이었어요. 또한 동요 시인이었기에 동화 속에서도 몇편의 시들을 만날 수 있었네요. 아이를 사랑한 윤석중 선생님!! 그래서 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마음을 읽고 동요와 동화로 남긴 작품들을 보면서 새삼 고맙다는 생각과 함께 이렇게 그의 동화를 만날 수 있는 이순간이 가슴벅차네요. 울 큰 아이도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고 그 다음날도 학교에서 읽는 다고 책가방에 챙겼답니다. 읽고 또 읽어도 재밌는 동화!! 어른들도 아이들도 함께 보면 즐거운 책!! [짝짝이 신]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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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북스 : 햇살 어린이 : 윤석중 동화집 <짝짝이 신> 이랍니다.
글을 적으신 윤석중 선생님은 우리 동요의 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지요. 방정환 선생의 뒤를 이어 잡이 <어린이> 주간을 맡기도 하셨답니다. 2003년 별세하기까지 동시, 동요, 동극, 동화 등 여러 분야에서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어린이 문화단체인 색싹회를 창립하는 등 평생 동안 어린이를 위한 운동을 이끄셨다고 합니다. 「옹달샘」, 「퐁당퐁당」, 「기찻길 옆」,「똑같아요」 등을 노래로 부르지 않고 자란 어른은 아무도 없지요. 지금도 저의 아이들과 함께 부르는 동요를 만든 윤석중 선생님의 동화집 <짝짝이 신>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1부 두고 온 꽃밭과 2부 명철이와 인석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두고 온 꽃밭..어떤 이야기일지..책장을 펼치기전 곰곰 생각해 보니.. 이사와 관련된 내용일 것 같았어요. 아니나 다를까..첫 문장은 이사가지 싫다는 아이의 말로 시작되네요.
판잣집에서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된 순이와 남이는 이삿짐 싸시는 엄마더러 불쑥 이사가기 싫다고 합니다. 아파트엔 마당도 없고, 뜰두 없기 때문에 꽃밭을 그냥 두고 가야 하는 것과 정들여 키웠던 강아지 복실이를 데려 갈 수 없다는 것이 남매가 이사가기 싫은 이유였답니다.
순이가 꽃밭을 보면서 불렀던 노랫말이랍니다.
나비야 나비야 숨어라. 흰나비는 흰 꽃에 노랑나비는 노랑 꽃에 나비 나비 범나비는 고양이 귀 뒤에 숨어라
아침저녁으로 꽃밭에 물을 주던 순이가 불러주었던 노래라는 군요. 이렇게 애틋하게 가꾼 꽃밭을 두고 이사를 가려니.. 게다가 머지않아 판잣집과 꽃밭을 불도저로 밀어버린다고 하니 너무나도 끔직스러웠답니다.
빈집에 개만 덩그라니 남겨둘 수도 없고, 그렇다고 팔아 버릴 수도 없으니 말예요.
순이엄마는 다행히 정이네 엄마하고 이야기가 잘돼서 개도 맡아 주시겠고, 꽃도 자기네 꽃밭에 얼마든지 옮겨다 심으라고 하셨다네요.
정이네에 복실이도 맡기고, 꽃도 옮겨 심어 놓고 이사를 갔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만난 정이에게 복실이의 재롱이야기와 꽃이 활짝 피었다는 좋은 소식도 들었답니다.
어느 날 밤, 엄마 아빠가 곤히 주무시는데, 순이와 남이는 자지 않고 마루방으로 나와 그림들을 그립니다. 순이가 커단 종이에 크레파스로 쓱쓱 그린 그림은 꽃밭이었습니다. 누나 옆에서 배를 깔고 엎드려서 남이가 그리고 있는 것은 개였습니다.
순이 그림에는 '두고 온 꽃밭]이라고 쓴 밑에 이사한 날짜하고 순이 이름이 적혀 있고, 바로 그 곁에 붙여 놓은 남이 그림에는, 개장 밖에 버티고 앉은 복실이 옆에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개조심, 꽃밭에 함부로 들어갔다가는 개한테 물림.' 이라고.
아파트 방 안에 꽃밭이 있고 개가 사는 것은 순이네밖에 없었습니다.
책 속에 있는 아름다운 동시와 잘 어우러진 그림 몇 장 소개할게요.
2부에서 소개되고 있는 빗속의 아이들에 나오는 시랍니다. 비가 오는 것을 반기는 아이들의 마음이랄까요. 수줍은 봄비가 내리고 있어요. 비단실 같은 이슬비랍니다.
봄비는 보슬보슬 보드라운 비 언 땅을 녹식녹신 녹여 주는 비.
봄비는 파뜩파뜩 눈을 뜨는 비.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비.
봄비는 무럭무럭 키가 크는 비. 애들이 보슬보슬 맞고 가는 비.
눈이 내리지 않고 비가 내리고 있어요. 봄비입니다. 옆 교실에서 노랫소리가 또 들려옵니다.
이슬비 색시비 부끄럼쟁이. 소리 없이 몰래 내려 오지요.
이슬비 색시비 곱고 곱지요. 빨강 꽃에 빨강 비. 파랑 잎에 파랑 비.
참..고운 노랫말에 저 또한 마음을 빼앗기네요.
우수 경칩이 지났으니 비가 올 수밖에 라고 말씀하시는 선생님과는 달리 봄이 돼서 비가 오는게 아니라 비가 오니 봄인 줄 알게 되는 것이라 생각하는 명철이는 꽃잎에 맺혀 있는 빗방울을 보고 '꽃에 괸 물방울들이 누구 눈물일까?'라는 생각을 가지는 아이랍니다. 꽃들이 너무도 고마워서 눈물이 날만도 하다고 생각하는 아이. 빨랫줄 타기를 하는 빗방울들을 보면서 '같은 빗방울이지만, 서로 싸워 서로 없어지기도 하고, 서로 웃어 아름다운 꽃을 피워 주기도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아이랍니다.
이처럼 명철이의 눈과 마음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전해주고 계신 윤석중 선생님의 동화집! 참 좋은 만남이 되었습니다. 책 속에 소개되고 있는 동시를 적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동요로도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어떤 시인도 흉내 낼 수 없는 율격과 (서문중에서)
서문의 글처럼..동화책을 읽는 내내 깊은 공감을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답니다. 5월 어린이날..사랑하는 자녀와 어린이의 언어로 써진 동요가 가득한 <짝짝이 신>을 함께 읽어보시길 권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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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중 동화집
짝짝이 신
동요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윤석중 동화집을 건네 받고 전 사실 이 분이 누구인지 정말 몰랐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려서 너무나 자주 불렸고 그냥 흥얼거렸던 그 동요를 지은이가 이분이라는 사실을 알았는데 번개를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려서 손바닥 놀이하면서 불렀던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또 고무줄 놀이하면서 불렀던 "아가야 나오너라 달맞이 가자~~~~" 등... 이 밖에도 너무나 많은 동요가 있겠지만 나머지는 이 글을 읽는 이에게 찾아보는 즐거움을 주고 싶네요
[짝짝이 신]은 아주 짧은 이야기 몇 개와 "명철이와 인석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몇 개로 구성되어 있는 동화집이예요 그 중에서 명철이와 인석이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명철이는 인석이네 집에 세들어 사는 친구로 인석이와는 같은 학교 친구 사이입니다 명철이는 아주 사소한 일에서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한 번 더 깊게 생각하는 아주 바다와 같은 마음씨를 지닌 아이죠 그 반면에 인석이는 매번 공부 잘하는 명철이와 비교를 당해서 심술도 부리고 장난도 치지만 금방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하는 친구랍니다 어느 날 명철이는 동네 아이들이 공치기하다가 추녀 끝에 걸린 공을 꺼내주다 그만 자신의 신발이 지붕에 걸리고 말았어요 집주인 호랑이 할아버지가 나오시길 다음 날까지 기다렸는데 그 지붕에 있어야 할 신발이 사라진거예요 그리고 그 신발은 옥길이네 밤을 훔쳐간 도둑놈의 것이라는 결론이 놨고, 당연히 신발 주인 명철이가 밤새 밤을 훔쳐간 범인으로 몰렸답니다 하지만 호랑이 할아버지께서는 마음씀씀이가 깊은 명철이가 범인이 아닐 거라고 진짜 범인을 꼭 잡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진짜 범인인 인석이는 불안함과 두려움으로 괴로워하다가 군밤을 사서 몰래 옥길이네 대문앞에 가져다 놨어요 물론 인석이는 밤새 악몽에 시달렸구요 인석이의 장난으로 억울하게 도둑놈으로 몰린다면 정말 화나고 분하겠지만, 명철이는 범인이 인석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 반성할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어른인 저로서도 도저히 명철이의 마음을 따라 갈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잘 참지 못하고 자주 화내고 있는 저를 보며 부끄럽고 고개가 숙여지네요 이제는 자상한 엄마, 배려심 깊은 이웃이 되고자 노력해야 겠어요 마음 깊은 속까지 정화되는 느낌을 받으며 행복한 글읽기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아이가 조금 크면 꼭 읽도록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