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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들 대부분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세계인구 80억 명중 20억 명이 연결되어 있으며, 향후 5년 안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연결될 것이라고 한다. 뜬금없이 무슨 말인가 싶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고개를 끄덕일 만도 하다. 인터넷으로, 스마트폰으로, 오늘도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과 게임도 하고, 대화도 하며, 심지어는 공동의 작업까지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연결된 세상에서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이에 대해 구글의 회장 에릭 슈미트와 구글의 싱크탱크인 구글 아이디어의 소장인 제러드 코언은, 모든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된 세상에서 맞게 될 우리의 미래 모습을 전망하고 있다. 사실 우리는 이제 아무런 스스럼없이 두 개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온라인으로 연결된 가상의 세계가 그 하나이고, 오프라인의 현실세계가 다른 하나이다. 그러한 세상에서 우리는 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기도 하다. 현실세계에서는 아직도 계급이나 학력 등 서로 다른 차이에 의한 차별이 행해지지만, 온라인에서는 보다 평등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기에 사람들은 더욱 가상세계로 몰입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내 마음속에 다른 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속에 다른 내가 있는 셈이다. 그리고 이러한 가상세계로의 여행은 이제 컴퓨터가 아닌 휴대전화로써 가능하게 되었기에 늘 우리 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에 두 개의 삶은 서로 공존하고, 충돌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상호보완 해 나가면서 우리들 모두의 행동방식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한다. 불과 십몇년전만 하더라도, 처음 인터넷이 발명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우리들의 미래가 이렇게 변할 줄은 아무도 몰랐었다. 그러기에 인터넷은 인류가 만들어 놓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몇 안 되는 것 중의 하나라는 말이 생겼는지도 모른다. 저자들은 이러한 연결의 시대에 국가의 미래는 어떠할지, 그리고 혁명이나, 갈등, 테러리즘, 전투, 개입, 또 재건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우리의 삶과 사회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어떻게 변할 것 인지에 대해서 총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시대는 곧 우리들 자신의 미래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볼 때, 디지털기기로 인한 연결성의 확대는 미래 우리의 삶이 어떠할지를 알려주는 단초가 된다. 국가나 기득권층의 권력이 이제는 가상세계에서 연결된 각 개인에게로 이양되기도 하지만, 다방면에 활용되는 디지털기기들은 인간의 할 일을 대신하면서 우리들은 오히려 힘을 잃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 할지라도 모든 문제들은 항상 현실세계에 그 뿌리를 둘 것이다. 따라서 두 세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어마어마할지도 모르지만, 저자들은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사회의 미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그쪽이라고 단언한다. 그리고 기계와 가상세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결정은 인간만이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미래를 만들어 갈지는 우리 인간들의 몫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예상하는 미래는 인류역사상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그러한 미래에 일어날 일, 즉 두 가지 문명에 관한 이야기이다. 하나는 지난 수천년 간의 시간을 지나면서 발전해 온 현실세계의 문명이고, 다른 하나는 이제 새롭게 펼쳐질 가상세계의 문명이다. 너와 내가 연결되고, 그들과 우리가 연결되고, 또 현실세계의 내가 가상세계의 나와 연결되면서, 우리들의 미래는 혼돈과 갈등으로부터 희망과 협력의 시대로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만든다.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난관들이 많겠지만, 디지털기기의 발전과 함께 가상세계에서 연결되어 하나가 된 우리 인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다면 그것이 꿈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나저나 어제 저녁에 밤 늦도록 술집을 헤맨 나는 카메라에 몇 번이나 찍혔을까? 나의 모든 것을 샅샅이 알고 있는 그런 세계는 싫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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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생각이지만 담백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일 수록 제목 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새로운 디지털 시대라는 타이틀만 붙이기에는 뭔가 아쉬웠는지 앞에 에릭 슈미트라는 이름을 덧붙여 놓기는 했다. 원제는 The New Digital Age. 첫번째 챕터인 인간의 미래 부분까지만 읽었을때에도 이 책을 잘 선택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미래를 그만큼이나 실감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터무니 없지 않게, 현실감있는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숨쉬는 것처럼 정보통신망이 우리 삶을 감싸게 되는날 우리의 일상은 그리고 사회는 국가는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해 이 책은 400여페이지에 걸쳐서 상세히 다루고 있었다.
최근 글로벌 트렌드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도 빅데이터가 주목을 받으며 관련된 소식이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다. 빅데이터라는 것도 어찌보면 IT기술의 발전덕에 잠시 주목받게된 화두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앞으로는 인간의 행동하나하나가 디지털 적인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접근이 가능해질 날도 멀지 않았나 싶다. 정보가 권력이자 돈이 되는 시대가 더욱 빨라진다는 말일 것이고. 국가가 정보를 통제할 수 있을까? 이란에서는 기술적으로 전세계 인터넷으로부터 완전히 차단시켜 원하는 정보만을 유통시키려는 시스템으로 하랄 인터넷이라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인터넷 검열을 뛰어넘는 가장 극단적인 정보검열 모델이라 부를 수 있다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나도 궁금해진다. 만약 성공하게 되는 경우 많은 국가에서 흥미롭게 지켜볼 것이고 이는 곧 먼 훗날 또 다른 가면을 쓴 빅 브라더의 전신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한 아프리카 부족간 분쟁에서도 방송국을 소유하고 있었는지의 여부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재난현장에서도 모바일 통신이 가능한지 여부가 상황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게 만들고. 이는 국가에서도 마찬가지다. 정보기술을 전기처럼 쓸수 있는 시대에서는 누구나 범죄 뿐만 아니라 사회의 부조리를 실시간으로 신고가 가능하게 만듦으로서 조금더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우리나라의 경찰청 등에서 사진을 찍으면 위치 정보가 포함된 사진이 자동으로 전송, 신고가 되는 앱(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배포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
구글의 전 CEO이자 현 회장으로서의 이름값에 걸맞는 묵직한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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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그 끝은 어디인지가 가늠하기 힘들 정도이다.빠르고 편리하기만 한 물질문명의 풍요로움 속에서 인간이 누리는 혜택과 보상도 있지만 감시와 사이버 테러 등의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특히 디지털 기기를 잘 다루는 지능범들에 의해 대량 해커 사태(예를 들어 디도스 사태 등),기밀 폭로,국가간 정치적 싸움 등 예견되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 디지털 문명의 아이러니이다.
인터넷이라는 말이 1990년대 초 생겨나면서 현재는 IT산업은 '지지 않는 태양'과 같이 그 융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아날로그적인 요소가 거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그것들은 마치 먼 옛날의 존재과 같이 여겨지게 되고,사람과 사람,사람과 사물,나라와 나라 관계가 인터넷이라는 플랫폼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이러한 관계가 소소한 일부터 중대한 일까지 우호,친선 등의 관계증진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갈등,폭로,테러 등의 위협적인 요소들도 상존하고 있는 것이 문명의 총아가 갖고 있는 이중성이 아닐 수가 없다.
이렇게 온라인,SNS,스마트 폰(한국의 갤럭시 4까지) 등이 개인과 사회,국가의 행위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위력하고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아침에 기상하자마자 컴퓨터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이메일,쪽지로 하루의 일과가 시작될 만큼 경이적이고 변화된 생활패턴에 놀랍기만 하다.정제되지 않은 온라인상의 각종 이슈 및 화제거리가 자신의 두뇌에 뒤죽박죽되면서 목표도 없이 분주하기만 하는 나날이 이어질 때도 있다.인터넷을 통한 채팅,블로거 활동,물품구매,글쓰기 등이 생활의 일부가 되다시피 하면서 상명하달식 조직문화가 사라지면서 인터넷을 통해 대화,토론,보고서 올리기,결재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현대인의 풍속도라고 생각한다.그런데 이러한 편리하고 빠른 문명의 이기를 역이용하는 부류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일종의 사이버 테러,사기,폭력과 집단 따돌림,모방범죄 등이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서로 얼굴을 보지 않고 익명으로만 대화,댓글이 이루어지다 보니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독버섯과 같이 불거저 나오는 통제되지 않는 공간이 바로 인터넷 세상이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가 20억 명을 넘어서면서 바야흐로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또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누가 이기고 지느냐를 놓고 격돌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과학과 기술이 낳은 인터넷을 인간이 어떻게 활용하게 미래를 대처해 나갈 것인가를 깊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는데,사람 사이에 원활한 소통과 관계를 기준으로 사람들의 손이 어디로 향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안내하는 이 글은 인터넷 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시각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되어 주고 있다.이 글의 저자가 구글 회장인 에릭 슈미트와 구글의 싱크탱크인 제러드 코언이 쌍두마차가 되어 디지털 기술과 사람과의 관계를 현실적으로 잘 보여 주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예지력과 통찰력이 가미되어 관심과 흥미를 증폭시키기에 충분하다.
건강 문제에 관심이 있는 나는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인공심박동기 같은 기기가 관심이 쏠렸다.스마트폰을 통해 운동결과를 기록하고,신진대사율을 확인하고,콜레스테롤 수치를 기록할 수 있게 해주는 개인 건강 감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서,소형 센서가 부착된 전자 알약을 삼키면 위산이 센서의 전기회로를 활성화시켜,몸밖에 부착해놓은 소형 패치에 신호를 보내면서 패치는 휴대전화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패치는 체온과 심장박동,기타 지표 등을 통해 환자의 반응을 수집하여 의사에게 데이터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이러한 기술은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정치적인 이념과 사상이 아직도 정착되지 않은 중국과 북한 등의 국가에서는 체제 이념에 반하는 인터넷상의 문제를 시시콜콜 감시.통제하고 있으며,한국 역시 현실 및 가상세계에서 국가보안법에 반하는 북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것들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즉 정보를 거르는 필터링 방식이 세 가지 유형이 있는데,중국과 같이 노골적인 필터링을 실행하는 나라가 있고,터키와 같은 소극적인 필터링을 실행하는 나라도 있으며,제한적이고 선택적인 필터링을 실시하는 국가로 분류하는데 한국,독일,말레이시아 등이 이것에 속한다.
눈부신 디지털 기술 발달로 만인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해 주는 수단으로 자리잡은 인터넷은 정보의 자유,표현의 자유로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 주는 좋은 수단이고 목적이기도 하다.다만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교묘하고도 악랄하게 이용하려는 군벌,착취자,해적,범죄자가 있는데 이들은 데이터를 편취(偏取)해 가면서 이를 자신의 힘으로 통합하고 있다.이들이 겨냥하고 있는 세력은 돈많은 부자,종교 지도자들이다.정부의 힘을 빌려 독버섯과 같은 세력들을 처치하려고 해도 이들은 이중 삼중의 그물망과 같은 조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대표적인 예가 줄리아 어산지의 위키리크스이다.
디지털 시대에 위협과 가능성이 공존하는데 디지털의 무한한 가능성을 놓고 보아야 할 것이다.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진입하면서 권력이 이동하면서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를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다.영리하고도 통찰력 있는 자세와 태도로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 어떠한 플랫폼과 연결성,소통으로 비지니스 기회를 찾아갈 것인가를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방향에서 이해하고 대응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미래의 절대적 의미는 디지털 기술에 달려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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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4만원 정도 나오던 전기요금이 에어콘 사용으로 10만원이 되면 전기요금 폭탄을 맞았다고 호들갑 떨지만 4인가족 기준으로 매월 20~30만원 나오는 휴대폰 요금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별로 들리지 않는다. 지하철을 타 보면 모두 스마트폰에 코를 밖고 무엇엔가 푹 빠져 있고 책이나 신문을 보는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통적 방법에 의한 무력도발보다는 디도스공격에 의한 사이버 테러의 소식을 더 많이 듣는 것이 현실이다. 이 모든 현상들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생활의 단면들이다.
인류가 만들어 놓고도 그 영향과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몇 안되는 것 중의 하나가 인터넷이다. 인터넷은 전 세계인을 가상공간을 통해 연결함으로써 이 세상을 좁고 평평하게 만들어 버렸다. 제대로 된 아이디어나 제품이 있으면 개인이 전세계를 상대로 거래할 수도 있고, 수많은 기술정보의 자유로운 이동을 통해 간단한 지식만으로도 사제무기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디지털로 막강해진(empowered) 개인들간의 연결성(connectivity)은 확대되고 그 양태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구글의 회장인 에릭 슈미트와 구글 아이디어의 소장인 제러드 코엔이 디지털 미래의 모습을 예측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하는 그런 미래의 모습은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언뜻언뜻 비치고 있는 디지털 시대의 단면들을 모았다. 특히 전 지구가 하나로 연결됨에 따라 어떻게 힘이 재분배될지, 그 과정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개념과 분야는 무엇인지, 눈앞에 닥칠 위험과 도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온라인 세상과 오프라인 세상은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등을 다각도로 분석ㆍ전망한다. 디지털 시대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기회와 위협은 무엇이며, 어떤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조망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저자들은 디지털 시대의 확장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몇 가지 측면에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먼저 디지털 시대의 개인의 삶의 변화양상을 살핀다. 무인자동차가 컴퓨터보다 흔해지는 현상에서부터 지문ㆍ사진ㆍDNA 판독결과 등을 일컫는 ‘바이오메트릭’ 정보를 활용한 감시시스템의 확산으로 인한 사생활의 침해 가능성도 살펴본다. 또한 국민을 상대로 벌어지는 정부의 온라인상의 정보 필터링과 국가-기업 간의 가상연맹, 사이버 전쟁과 가상국가 수립 문제 등 새로운 시대에 국가가 맞게 될 위험과 도전과제도 살펴본다.
결국 디지털 사회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로 널리 확산된 연결성에 기초를 두고 형성된다. 네트워크에 접속된 개인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권한을 나누어 주고 잠재력을 부여한다. 사회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한다. 하지만 뒤집어 보면 망에 연결된 내 정보도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이용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존재하고 망에 연결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간의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divide) 현상도 발생한다. 또한 디지털 환경이 오프라인 생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점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대부분 몸소 경험한다. 결국 사람의 문제이다. 디지털 환경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느냐는 것은 우리모두에게 주어진 과제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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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디도스공격으로 트래픽이 늘어나 웨서버가 정지되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생활이 편리해진 점도 많지만 인터넷이 교란되는 상황으로 생기는 생활의 불편함은 해결방안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아 더 심각한 것 같습니다. IT부문의 발전을 뒤따라가기도 벅찬 까닭에 IT기술의 현주소는 물론 미래를 그려보는 일도 수월치 않습니다. 인터넷 검색방법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구글의 회장 에릭 슈미트와 구글의 싱크탱크인 구글 아이디어의 제러드 코언소장이 같이 쓴 <새로운 디지털 시대>는 바로 궁금증을 풀어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자들은 머리말을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인류가 만들어놓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몇 안 되는 것 중 하나다.(9쪽)”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도 전체의 모습을 그려볼 수 없게 된 인터넷세상은 어쩌면 스스로 진화하는 것처럼 보이게 된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매 순간마다 점점 더 커지고 복잡해지고 있어서 “엄청난 선(善)과 무시무시한 악(惡)의 근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넷은 인쇄술의 도입으로 인류의 지적자산을 저장하고 유통시키는 방법에 일대 혁신을 이뤄냈던 인류가 만들어낸 두 번째 혁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인쇄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기술이 접목된 것이고 보면 그 영향력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라고 할 것입니다. 저자들은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통하여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세계가 현실세계를 더 좋거나 더 나쁘게, 아니면 그냥 다르게 만들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적었습니다. 저자들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기술이 인류에게 가지고 올 미래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것은 전 세계적인 연결성의 확대로 인해 도전과제와 해결책을 모두 갖고 있는 미래이며, 무엇보다 시민권, 국정운영기술, 사생활, 전쟁 등 전 세계적으로 복잡한 이슈들이 가득한 미래”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가상의 세계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현실세계의 메커니즘이 보다 효율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며, 연결성이 확대되면서 세계화는 점점 더 빠르게 진행되어 더 많은 혁신이 가능해지고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며 이로써 우리의 삶의 질은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정보가 축적되는 공간인 만큼 보안과 사생활 문제가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보란 스스로 자유로워지고 싶어 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법정에서 상기되고 싶지 않거나 신문 1면에 인쇄되어 나오길 원하지 않는다면 기록해서는 안된다.(96쪽)”고 적은 저자들은 인터넷의 발달로 국가의 파워를 증가시켜 시민의 개인정보를 쉽게 수집할 수 있게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새로운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대응전략의 필요성을 제기하게 되는데, 기술기업, 법, 사회, 개인의 범주에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 보았습니다. 즉 기술기업은 개인의 사생활과 보안문제에 대하여 합당한 수준 이상의 책임을 지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이며, 정부에서는 법적으로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라는 압박을 받게 될 것이고, 이를 위하여 사회적으로는 커뮤니키와 NGO와 같은 비국가적 활동세력 역시 필요한 조처를 요구하는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개인들은 사생활보호를 위한 개별적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국가의 입장에서는 커뮤니케이션기술의 발전은 체제유지에 강력한 힘이 될 수도 있지만 또한 독재정권의 발목을 잡는 역할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국가간에도 디지털도발과 사이버전쟁이 벌어지는 상황도 일어나게 될 것이며, 테러단체의 활동은 현실세계에서보다 더 정교해지고 식별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케이션기술이 파괴적인 역할 이외에도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도 별도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기술은 그야말로 야누스의 얼굴과도 같다고 할까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터넷세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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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CEO와 구글의 씽크탱크 소장인 두 공저자가 작성한 이 책은 사실 멋지게 포장되었지만 많은 이들이 이미 이야기해왔던 것들을 잘 구성해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사실 IT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나로서는, 그리고 현재 직접적인 경쟁사로 구글을 지목하면서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구글이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경계의 대상이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가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글이 하는 일들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개인에게 권력을 건네주고, 국가와 기업들의 운영방식을 전환시켜 놓을 수 있는 미래 기술들을 가장 많이 연구하고 확보하고 있는 업체가 바로 구글이라서 그럴 것이다. 이 책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국가와 기관에서부터 개인으로의 권력이동이 안전한 세상을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하고 있다.
단지 2025년이 되면 사실상 여과되지 않은 정보에 접근하지 못했던 전 세계인 대부분이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기기를 갖고서 온 세상의 모든 정보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로 시작해 세계무대에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전파가 미치는 다양한 영향력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그러한 기술들을 똑똑하게 사용한다면 인류에게 큰 이득이 될 것이라 말한다. 문제는 그와 함께 사생활과 보안문제에 대해서는 일련의 희생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IT업계의 수장이 한 이야기라서 그 자체만으로도 이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겠지만, 최첨단 기술과 그 기술의 활용 방식, 그리고 그것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함께 언급하고 있는 책이어서 두고두고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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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고를 때 책의 성향과 메시지를 눈여겨 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자의 이력을 눈여겨 보는 편이다. 걸어온 이력이 너무 일취월장했다면 논리와 자신의 자존감이 강해, 사회를 좀 자기중심적으로 보려는 경향이 있어 책에도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반면 삶이란 효율이 중요한 것이 아니듯 돌아돌아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찾아가는 이라면 좀 더 포용력 있게 사회를 따뜻하게 보게 된다는 또 하나의 내 선입견 작용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하나 자세히 보는 것은 대학을 졸업했다면 그 전공이 무엇이냐 하는 점이다. 이 책은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트의 책이다. 저자의 이력을 보니 성공가도를 달렸구나.. 그래서 조금은 세상을 빡빡하게 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학을 전공하였고 그 쪽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라는 것을 보고는 이 글 역시 조금은 선도(?)적이겠구나 싶었다. 하지만 목차를 편 순간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기술이 이끄는 세상을 담은 책이 아니었다. 기술이 만들어낸 가능성과 포커스는 그 속의 인간에 맞추어져 있었다. 즉 기술지상주의가 아닌, 그 속의 인간과 사회에 집중하면서 결국 사회와 미래에 대해 써내려간 책이었다. 기술에 관한 책이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 인간과 인간이 현재와 미래에 각자 처한 환경에서 어떻게 기술과 소통하고 개발하고 적응하며 이용하느냐를 다룬 책이었다. 무엇보다 그 모든 것이 우리에게 달려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그 스펙트럼은 삶, 신원/시민권/보도의 미래를 거쳐 국가, 혁명, 테러리즘, 갈등/전투, 재건까지 하나의 큰 사이클을 그리며 확장되어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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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CEO 인 에릭 슈미트 회장이 쓴 책이고, 그래서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적당히 예상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골랐다
이전의 그 어떤 시대보다 인터넷, 네트워크, 휴대폰 등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의 연결성이 더욱 확대되었다 이러한 현상이 미래에 좋은 점만 줄 지는 미지수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장점 만이 아닌 기술의 발달로 인해 생겨나는 단점들까지도 파고들며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미래의 정부가 큰 정부가 되어야할 지 아니면 작은 정부가 되어야할 지 계속 늘어만가는 기술 발전의 어두운 면들을 어떻게 헤쳐나아가야 하는지 이 책을 보며 약간의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그러나 인간은 항상 언제나 그래왔듯 좀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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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자들도 이제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의 상호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고는 미래의 정치, 사회 변화와 역동성에 대한 예측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국가의 정치적 아젠다, 혁명, 테러리즘 그리고 국가 간의 갈등 및 전쟁과 같은 권력투쟁 현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상호 관계 속에서 증폭되고, 소멸되고, 다시 생성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최연혁 스웨덴 쇠데르턴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구글의 CEO 에릭 슈미트가 쓴 <새로운 디지털 시대>가 국내에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기술, 기계라면 치를 떠는 전형적인 문과생인데다가, 스마트폰도 얼마 전에 겨우 구입했을만큼 유행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서 '디지털 시대', '디지털 혁명' 같은 말을 들어도 감흥이 일지 않는 탓이다. 그런데 서문에서 최연혁 교수가 쓴 추천사를 읽고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아무리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고 스마트 기기의 보급율이 높아져도 디지털 기술 자체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은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고 있으며, 실제로 지구촌 곳곳에서 변화가 일으켰거나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공학적 프레임이 아닌 사회과학적 프레임이 필요한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사실 기업의 CEO가 사회과학에 대한 책을 쓰는 일은 극히 드물다. 게다가 에릭 슈미트는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컴퓨터공학으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뼛속부터' 공학도인 데다가, 그가 이끌고 있는 구글은 세계적인 디지털 기업이다. 그런 저자가 인권과 국가, 전쟁, 테러리즘 등 사회과학적인 문제에 대해 발언을 했으며, 자신에게 훨씬 익숙할 공학적인 언어를 버리고 누구나 읽기 쉬운 언어로 디지털 기술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책을 썼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게다가 기업 CEO들의 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기예찬적인 글이나 자신의 회사를 홍보하는 글도 거의 없다!) 지난 달에 읽은 <디지털 시대의 마법사들>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기업과 공학자들의 관심이 점점 사회과학, 인문학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세계 무대에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전파가 미치는 가장 큰 영향은 국가와 기관에 쏠린 권력을 재분배하고 개인에게 이전하는 것을 돕는 방식일 것이다. 새로운 정보기술은 역사적으로도 종종 왕이건 교회건 엘리트건 상관없이 전통적인 실세로부터 권력을 빼앗아 국민에게 돌려주곤 했다. 따라서 정보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의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가 참여하고, 책임을 추궁할 수 있는 힘을 갖고, 더 강력한 기관과 함께 우리가 삶의 경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p.14) 디지털 기술이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여러가지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이고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은 역시 커뮤니케이션 방법의 변화다. 역사적으로 종이의 발명, 인쇄기술의 발달, 라디오와 TV 등 미디어 기기의 발전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엄청난 사회적 변동을 야기했듯이, 디지털 기술 또한 의사소통 방식을 보다 손쉽고 빠르게 바꿈으로써 권력을 재분배하고 개인의 참여를 촉구하는 등 사회적 변화를 촉발할 것이다. 가령 과거에는 유권자 수가 많고 영토가 넓다는 한계 때문에 직접민주주의를 실시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시민들의 의사가 행정에 반영되고 이들이 직접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예를 들면 서울시민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트위터를 통해 민원사항을 바로 접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고라나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네티즌이 직접 이슈를 제기하고 오피니언의 향방을 바꾸는 일도 왕왕 있다. 저자는 이러한 기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이 미래에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며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본다. 다른 국가의 행동을 이해하려는 국가들, 국제관계를 연구하는 교수들, 국내에서 활동하는 NGO와 기업들은 각자 현실세계 및 가상세계에 대해 개별적인 평가를 해야 할 것이다. 이때 어느 한 편의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중 무엇이 양쪽 세상에 의미를 갖는지 이해하고 현실세계에서의 외교 및 가상세계에서의 외교와 국내 정책들 사이에 존재할지 모르는 모순을 해결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 (p.201) 이외에도 저자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국가, 테러리즘, 혁명, 개인의 사생활 보호 등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있게 분석했다. 그렇지만 기술이 인간을 웃도는 역할을 한다든가, 기술이 모든 일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보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 기술은 권력을 감시하고 검증하며 혁명을 촉발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갈등이나 분쟁 등을 야기하여 혼란을 일으키는 수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개인의 사생활 보호 문제다. 이미 여러 번 반복된 바 있는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포함하여, 블로그나 SNS가 권력기관의 검열 대상이 된다든지, 감시 도구로 변질되는 예가 적지 않다. 하루에도 몇번씩 들여다보는 스마트폰, 컴퓨터가 내 생활을 감시하고 옥죄는 '빅 브라더'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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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을 모르는 게 인간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미래를 설레면서도 두려워한다. 미래서를 읽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번에 제대로운 미래서가 나왔다.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가 ‘구글 아이디어’의 소장이자 최연소 국무부 자문관을 지낸 제러드 코언과 함께 우리의 사회가 맞게 될 미래의 모습을 현실적이고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디지털 기술로 인해 하나로 연결된 개인과 계층, 그리고 사회에서 어떻게 힘이 재분배될지, 그 과정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개념과 분야는 무엇인지, 새롭게 닥칠 위험과 도전은 어떠한 것인지를 다각도로 면밀하게 전망한다. 미래가 궁금하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