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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도 작가님의 특유의 부분 비틀기나 위트있는 전개를 좋아해서 웹에 투고된거 보고 책으로 가지고 싶었는데 이북으로라도 나와줘서 다행이에요. 드래곤에게 잡혀간 공주를 구하는 기본적인 내용에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서로 디스하기로 합의한 사슴인간과 공주의 연합이나 그런 사슴인간을 사랑하는 늑대인간이나 이런 소소한 부분이 즐겁네요. 뭣보다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지점이 좋아요.
사슴인간의 개체수가 줄어들어 인간을 습격하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늑대인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는 부분이 특히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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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도 작가의 이 단편 두개가 웹으로 연재 된지도 꽤나 시간이 흘렀다. 이즈음에는 sf작품을 많이 쓰시는것 같아 여기저기 단편집에서 흥미로운 소설들을 여러번 접할수 있었는데 그 와중에 클래식한 중세판타지 단편을 들고 나타난 작가님이 너무도 반가웠다. 에소릴의 드래곤은 동화같은 이야기를 비틀어 용에게 잡아먹힐 뻔 한 공주와 매우 철학적인 근거를 들어 그녀를 살려준 용, 공주를 탑에서 구해내는 기사, 늑대인간을 사랑하는 사슴인간이라는 흔한 소재를 작가 특유의 철학적인 논쟁과 섞어서 위트있게 풀어낸다. 샹파이의 광부들도 판타지에서 흔하게 보는 주인공의 모험 서사가 아닌 조연들의 사정이 같은 세계관에서 일어나는 일어난다. 단편집의 아쉬운 점은 그 세계가 너무도 매력적임에도 짧은 일면만을 보여주고 나머지는 독자들의 상상에 맡긴다는 것이다. 다음편이 없는것을 알면서도 웃으며 책을 덮을 수 있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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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도의 소설은 <드래곤 라자>를 필두로 한 같은 세계관의 <퓨처 워커>, <그림자 자국>만을 읽어봤지만 늘 재미를 보증하는 작가님입니다. 작가의 지능이 저보다 높다고 느끼게 되는 책이 대체로 이야기의 전개도 흥미로워요. 더스번과 사란디테는 물론이고 처음 만나는 인물들을 어느새 좋아하게 만드는 힘은 늘 놀랍습니다. 아직 읽어보지 않은 눈마새, 피마새도 틀림없이 재미있을 거란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재미는 나중을 위해 아껴두는 편이라 언젠가 읽게 될 날이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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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도님 단편선이 있다는 걸 이제 알았네요!ㅠㅠ 단편도 좋아하고 이영도님도 좋아하는데 이제라도 읽어서 다행이에요. 이영도님 글 되게 오랜만에 읽었는데도 첫 장부터 옛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빠져들었어요. 특유의 언어유희와 개그는 여전히 너무너무 취향이네요. 근래 읽은 책 중 제일 즐겁고 유쾌했어요. 표정 못 숨기는 난쟁이들은 언제 봐도 웃기고 실연중독녀 사란디테도 좋았어요. 더스번 경은 진짜 매력적인 캐릭터였고요. 뚱뚱한 아저씨가 이렇게 매력적일 일인가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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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방해하는 자는 나의 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삶을 살며 우리는 많은 의견 충돌과 다툼을 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그 의견 충돌이나 싸움의 패배자를 묻어야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뭐랄까? 법 혹은 양심 혹은 상식의 테두리 안에서 분쟁을 해결하려고 한다. 아니면 무시하던가.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나의 대척에 선 사람은 나의 적일까? 일단 제로섬 게임이 아닌 경우는 이 분쟁을 서로 이익이 되는 이른바 윈-윈 상태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까 협상을 통해 서로 다르지만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목표를 향해 걸어갈 수 있다. 이 경우는 동지로 볼 수 있다. 그럼 제로섬 게임에서는...? 그러니까 내가 조금 더 이익을 차지하면 다른 사람의 손해요. 다른 사람의 이익이 나의 손해로 연결되는 이런 상황. 여기서는 상대방이 적일까? 살짝 보면 적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나는 내 이익을 늘리기 위해 게임의 룰을 지키며 그리고 간혹 어기며 게임을 해나가야 한다. 하지만 한걸음 뒤로 물러서 상황은 좀 살펴본다면? 그러니까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본다면? 제로섬이지만 그 파이를 늘리는 상황 혹은 서로 필요 없는 파이를 양보하며 서로의 이익을 지키는 상황이 벌어질 여지가 없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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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믿고보는 이영도님 작품입니다. 여전히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페이지 열자마자 순식간에 읽었네요ㅋㅋㅋ 이영도님 작품은 이영도식 개그가 맞는 순간 벗어날 수 없는 팬의 길로ㅠㅠㅠㅠ 작가님 제발 다음 작품 좀 내주세요.... 첫 단편에서 나오는 공주가 어리지만 최선을 다해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네요 후식ㅋㅋㅋㅋ인 사슴과 손잡고 노력하는 모습이ㅋㅋㅋ |
| 단편선이라 여러 짧은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딱 두 가지 이야기만 있어요. 그래도 에소릴의 드래곤은 무척 재밌게 봤어요. 드래곤이 공주를 납치한 평범한 이야기에서 시작돼 온갖 클리세는 다 깨버리는 이야기 전개가 흥미로웠어요. 늑대인간만 있는게 아니라 사슴인간도 나오고, 둘이 서로 좋아하지만 피식자와 포식자의 관계란 점에서 괴로워 하기도 하네요. 공주를 구하는 기사도 멋진 기사가 아니라 왕의 친구인 배불뚝이 기사로 나와서 웃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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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 연재되던 이야기를 묶은 소설집이라는걸 알게됐어요. 읽고나서야 오버 더 호라이즌에 포함된 이야기라는 것도 알게 됐었는데요... 약간 소품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그렇다면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래도 괜히 읽었다는 기분 보다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었어요. 드라곤 라자와 퓨처워커를 읽고 한동안 작가님이 책을 쓰시는줄도 모르다가... 정확히는 확인을 안해봤네요..ㅠㅠ 검색하다 단편선이 있다는걸 알게됐고 .. 다른 소설의 존재를 파악하고 하악거리며 책을 질러놓고 단편선으로 스타트를 끊는 것이 시의적절하다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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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도 작가님 글을 가만히 보고있다보면... 되게 말 잘하는 수다스러운 사람이 내 앞에서 막 이야기를 풀어내는 걸 보는 느낌이 든다. 조선시대 전기수를 실제로 보면 그런 느낌일까. 캐릭터들이 분명 생동감이 넘치면서도 한 사람의 필터를 거쳐 본질적인 것은 동일한 느낌. 아니 그거야 다른 작가도 비슷하지만...거기에 묘사도 세세한 편이라서 더 그렇다. 카메라 렌즈가 주변을 세세히 다 훑어 보여주는 느낌? 그게 재밌기도 하지만. 이 책은 재밌게 봤다. 숫사슴에 암늑대...커플까진 아니고 쌍방 짝사랑이랄까 사랑하지만 이어지기 힘든 관계라고 할까 이것도. 성별역전같아서 좋고. 여성 캐릭터들이 수동적인 편이 아니라서 또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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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이영도의 작가의 판타지 소설 '드래곤라자' 를 일고 그가 쓴 책을 찾다 이책을 구매하였다. 짧은 단편선 2편이 엮은 것이다. 책 내용 곳곳에 작가 특유한 발랄한 유머가 돋보인다. 하지만, 드래곤라자의 감동과 달리 너무나도 짧아서인지 몰라도 의미 전달이 모호하고 주고자하는 의미는 독자에게 맡겨 놓는 듯한 느낌이다. 아직 작가의 책을 많이 읽지 못해 글에 대한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기도 어렵다. 그냥 이런 단편도 적었구나 하는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