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출판사에서 출판된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의 말씀을 담은 가시속의 장미. 요즘 영성이 부족한것 같고 신앙심도 그저 그렇고 일상의 행복도 잘느끼지 못하면서 살고있는 것 같아 고민하고 있을때 성당 친구의 추천으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자주 읽고 묵상하다보면 저도 가시를 품고있지만 아름다운 장미처럼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간여유가 되면 필사도 하고 싶어지네요 추천합니다 |
|
『가시 속의 장미』는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의 묵상집이다. 이 책은 기도하며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신앙생활이나 영성지도, 고해성사 때에도 활용할 수 있다. 성인은 하루 동안, 일을 하는 틈틈이, 할 수 있는 대로 자주 자신을 성찰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무슨 일 때문에 마음이 산란해지는지, 품에 계속 주님을 안고 있는지 스스로 살펴보기를 권하신다. 또한 해야 할 좋은 일이 있으면 평화로이 그 일을 하라고 말씀하신다. 서두르면 많은 잘못을 저지르게 될 것이라면서 참회마저도 평화로이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결점들이 수많은 가시들을 품었다 하더라도, 양심에 짓눌려 그 가시가 드러나자마자 향기로운 꽃송이들로 변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악의가 마음속에서 가시를 품었다 하더라도, 성령의 선하심이 이를 쫓아내 버릴 거라고 하신다.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의 말씀 중에서 마음에 와닿았던 인상적인 구절은 다음과 같다. "하느님 사랑에 서툰 젊은 사람들은 자신의 허리띠를 급하게 맵니다. 그들에게 좋게 보이는 고행을 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하느님의 뜻을 판단하며, 어떤 것을 참회할지 고릅니다. 그러나 하느님에 대한 사랑의 기술을 익힌 나이 든 스승들은 다릅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묶어도 내버려 두며, 자신에게 강요되는 멍에를 기꺼이 메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그들은 자신의 성향에 어긋난다 하더라도 자신의 뜻과 달리 다른 사람의 다스림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어떤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그대로 순종하겠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자신의 육신만이 아니라 정신까지도 십자가에 못 박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길입니다." 이 구절을 읽을 때,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걸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