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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와 변화, 마구잡이 개발, 사냥 등으로 자연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보전 생물학자 마틴 젠키스는 그 중에서도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30여 종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기에 처한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위기 단계와 개체수를 알려줍니다.
요즘 TV에서는 크릴오일에 대한 홍보 프로그램과 홈쇼핑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몸에 좋다는 정보 때문에 사람들이 마구 구입하기 쉽지만 남극의 크릴 역시 많이 줄어들고 있어 남극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들도 자연 자원을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 되지만 소비자 역시 의식 있는 소비 문화로 눈을 크게 떠야 합니다. 인간이 행한 자연 파괴 때문에 수많은 동물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동물의 위기로 끝나지는 않겠지요. 각자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 1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부터 관심을 갖고 기업이나 각 국가들고 맹목적인 개발에서 벗어나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들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때입니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식물 정보 - www.incnredist.org 사라질 위기에 처한 조류 정보 - www.birdlife.org 관심을 갖는데서부터 위기의 동물을 보호하는 일은 시작되겠죠.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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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상태를 알리기 위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버드라이프인터내셔널에서 정한 멸종 위기 등급을 적어 놓았어요. 멸종 위기 등급은 전문가들의 판단에 따라 결정돼요. 위험한 상태에 따라 '위급', '위기', '취약' 세 등급으로 나뉘어요. 또한 완전히 사라졌을 때 '절멸'이라고 표현하며 야생에서는 절멸되었지만 현재 따로 보호되고 있는 동물은 '야생지 절멸'이라고 표현해요. (이책, 64쪽)
지구는 '태양계'에서 다양한 생명을 품은 유일한 행성입니다. 물론 태양계 모두를 탐사한 것도 아니고 '생명'을 품고 있을 거라고 짐작하고 있는 후보지들도 여럿 있지만, 지구만큼 다양한 생명이 '생태계'를 형성하며 얽혀 살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한 지구도 '다섯 차례의 대멸종'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생명은 끊질기게도 살아났고 그러한 힘겨운 과정은 경이로울 정도랍니다. 그런데 이제는 인류에 의해서 '여섯 번째 대멸종'을 맞이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다다랐답니다. 우리 인류는 알게 모르게 다양한 생태계를 '파괴'하였으며, 이와는 반대로 '복원'하기 위해 힘겨운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왜 이런 부서버리고 다시 만드는 어리석은 짓을 되풀이하는 걸까요? 그건 아마도 욕심이 지나친...'탐욕' 때문일 겁니다.
인류는 오랫동안 '만물의 영장'이라면서 '지구의 주인 행세'를 했습니다. 근거는 무엇일까요? 온 지구를 75억 인구로 뒤덮었다는 이유 때문일까요? 숫자로 비교한다면 곤충의 수에 한참 못 미치고, '균'으로 따지면 감히 비교조차 할 처지가 못 된답니다. 요즘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보세요. 인류는 결코 '감기 바이러스'를 잡지 못합니다. 경이로울 정도로 빠르게 '변형'을 하며,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전염'을 일으킵니다. 인간은 오로지 '면역체계'로만 견뎌내야 한답니다. 만약 우리 몸이 견디지 못하고 '면역체계'가 무너진다면 오직 '죽음'밖에 다른 것은 없습니다. 이러한 자연환경에 쉽게 좌지우지되는 나약한 인류가 '만물의 영장' 행세를 하며 깽판을 놓은 결과가 '멸종 위기 동물'을 만들어냈답니다.
그렇다면 '멸종 위기 동물'을 다시 살려내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지구에 번성하는 생물종이 엄청나게 많은데, 몇몇 종이 진짜로 멸종되었다한들 뭐 그리 대수일 수 있겠습니까? 또, 인류에게 쓸모 있는 종이라면 모를까, 인류에게 그닥 쓸모도 없는 '야생동물'이 죽든지 말든지 뭔 상관이 있겠습니까? 이름도 기억나지 않을 만큼 '다양한 종'이 많은데, '적자생존'인 셈치고 죽게 내버려두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 <측범잠자리과의 한 종인 '노랑배측범잠자리'>(출처: 나무위키)
대개는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이 책에 수록된 '멸종 위기 동물'도 30종밖에 안 됩니다. 실제로는 더 많지만 모두 다 수록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서 각 나라마다 대표적인 '멸종 위기 동물'을 선별해서 실어놓았습니다.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대한민국'에 해당되는 '멸종 위기 동물'은 잠자리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노랑배측범잠자리'입니다. 현재는 '비무장지대 사미천 일대'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때는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데 말입니다. 잠자리의 종류만 해도 약 3000종이나 된답니다. 그 가운데 '몇 백 종'이 사라진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요?
결론만 얘기하면 많이 달라집니다. '생물의 다양성'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종의 다양성'입니다. 오늘날에 살아남은 '인류종'은 '호모 사피엔스' 딱 한 종이랍니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의 한 대목을 인용한다면, 수많은 인류종을 사피엔스가 모조리 '절멸'시켜버리고 오직 '한 종'만 살아남은 셈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류가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시 잠자리로 돌아가서, 잠자리의 조상은 지금으로부터 3억 년 전 '석탄기'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잠자리의 조상'은 대멸종을 3번이나 이겨낸 셈입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대멸종'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단 한 가지 이유는 바로 '종의 다양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진화'의 과정에서도 '자연선택'을 받지 못해서 '절멸'한 종들도 꽤나 많을 겁니다. 그러고도 오늘날 약 3000종이 살아남았습니다. 줄었다 다시 번성하길 여러 차례 거듭한 것일테죠. 그렇다면 딱 한 종만 살아남은 인류는 이런 '대멸종'과 '자연선택'에서 오래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답은 뻔할 겁니다.
그래도 의문은 남습니다. 소중한 인류는 반드시 지켜야겠지만 '하찮은 동물들'이 멸종되는 것과 무슨 상관이냐고 말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인류는 '생태계'를 벗어나서 살 수 없습니다. 한때 인류가 '도시'를 건설하면서 오로지 '인공적인 것들'로만 가득 채우고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조차 솟아날 수 없도록 시멘트와 콘크리트, 그리고 아스팔트로 온 도시를 채운 적이 있습니다. 그때 참 살기 좋았다고 생각하시나요? 도심속에 '공원' 하나 없고, 산은 벌거숭이인채로, 강은 새로운 건물을 만들기 위해 자갈을 무한정 퍼올리던 그 시절 말입니다. 깨끗해 보이던 도시는 속으로 병들어 가고 있었고, 자동차 매연과 쓰레기로 도시는 온통 먼지와 악취로 숨조차 쉴 수 없는 공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부랴부랴 산을 가꾸네, 거리를 꾸미네...'자연'을 흉내냈지만 한 번 떠나버린 '숲속 동물들'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산에 가도 새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가 없었죠. 그냥 '죽은 숲'이었습니다. 그런 죽은 숲에서는 '벌레들'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알록달록 꾸며놓은 공원을 '하루살이'가 점령을 하였더랬습니다. 여름엔 '유충(애벌레)'이 공원 바닥을 기어다녔고, 초가을이면 '하루살이'들이 하늘을 점령했습니다. 아무리 약을 뿌려대도 해마다 반복되었었죠. 그러던 도시가 어느 샌가 새들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개구리와 장지도마뱀과 같은 동물들도 연못가로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는 더는 '하루살이'를 발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생태계 평형이 이루어진 것이죠. 얼마전에는 우리 동네에서 '담비'도 보았습니다. TV에서만 보던 그 담비를 생전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 <생전 처음 본 담비>(출처: 나무위키)
'생태계의 평형'은 참 놀라울 정도로 잘 짜여져 있습니다. 하나가 멸종하면 이런 '평형 상태'는 깨지게 되며 그렇게 깨진 평형은 '도미노'처럼 연쇄반응을 일으키기 십상입니다. 이런 '생태계 평형'이 한 순간에 깨지는 것을 실감하는 곳이 바로 '섬'입니다. 이는 조그만 섬뿐 아니라 호주와 같은 커다란 대륙에서도 마찬가지랍니다. 영국인들이 호주에 여우를 들여오고, 토끼를 들여오는 순간 '호주대륙의 생태계'는 빠르게 황폐해졌습니다. 영국인들은 오로지 '사냥하는 재미'를 위해서 들여왔지만 여우는 대륙 최고의 '포식자'가 되어 닥치는대로 먹어치웠고, 토끼는 엄청난 번식력으로 호주 대륙을 뒤덮었다고 합니다. 호주인들은 뒤늦게 '여우와 토끼'를 잡아들이기 시작했지만 이미 호주 생태계를 되돌릴 수 없을 지경으로 만들어버린 뒤였다고 하더군요. 이보다 더 작은 섬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인간이 들락날락하는 섬에는 어김없이 '쥐'들이 딸려 들어갔고, 그런 쥐들은 섬을 들쑤시며 다른 생물들의 '알'을 먹어치워서 '멸종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답니다. 설상가상으로 쥐를 잡기 위해 '고양이'를 들여오자 쥐보다 잡기 쉬운 '섬의 생물들'을 포식해버려 '생태계 파국'에 이르게 된 곳도 많답니다. 지금은 쥐와 고양이를 '박멸'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처럼 인류는 '생태계'를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된다는 교훈을 '지난 100여 년간' 동안 배웠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저지르고 나서야 깨닫게 된 지혜인 셈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생태계 복원'을 넘어 '자연 그대로' 남겨두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특히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다시 '원래의 수'를 회복하는데 주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연환경' 또한 원래대로 복원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그런 노력이 바로 인간이 '자연과 함께' 어울어져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깨달아야 할 겁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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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습이 그려진 우표가 < 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 > 에 등장하지 않길 바라며
바다코끼리는 왜 절벽에서 뛰어내려야만 했을까? 인간들의 무자비한 포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코끼리가 스스로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있다고 한다. 서식지가 부족해서 서로 붙어있어야만 하는 바다코끼리들로 인해 해안가로 갈수 없어 절벽을 기어오른 바다코끼리는 나쁜 시력 때문에 절벽 너머에 보이는 푸른 바다가 눈앞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그 곳을 향하다 그만 절벽에서 떨어져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절벽을 기어오르는 것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빙이 줄어들어 서식지를 잃은 바다코끼리가 살기 위해 선택 아닌 선택을 해야 했던 그들의 마지막 수단이었던 것이다. 약육강식이니 적자생존이니 하는 말이 당연시 되는 세계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자연의 섭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멸종된 생물이 무수히 많았지만 아무 문제없이 생태계가 잘 유지되고 있는데, 새삼스럽게 동물의 멸종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인류는 여섯 번째 대멸종을 맞이하고 있다. 소행성 충돌이나 지각 변동 같은 자연적인 원인에 의해 일어난 지난 다섯 번의 대멸종과 달리 이 여섯 번째 대멸종은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낸 재앙이다. 그 진행속도도 과거 대멸종의 진행속도보다 1000배 정도 빠르다. 급속한 기후변화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들고 먹이가 부족해진 생물들이 살아남기 위해 적응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그런데 우리는 죽어가는 그들 앞에서 자연에 적응하지 못한 탓이라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것일까?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생물 종의 4분의 1 이상이 이미 멸종 위기에 처해있고. 이대로 가면 2100년까지 지구의 모든 종 가운데 절반이 멸종할 수 있다고 한다. 영장류에 속한 사람이라는 하나의 종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종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이 멸종하고 인류만 남게 되었어도 우리는 우리의 삶과 우리의 후손들을 지키며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들만 오롯이 존재하는 세상을 우리는 아름답다 말할 수 있을까? 여름철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 울리는 매미 소리도, 가을날 호젓한 오솔길에서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도 없는 그런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과연 행복일까? 곤충 따위 있으나 없으나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데,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 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 > 의 저자 마틴 젠킨스는 이렇게 사라질 위기에 처한 수많은 동물들 중에서 30마리의 동물을 소개하고 있다.
책에서 제일 먼저 소개하고 있는 동물은 우리나라 500원 동전의 주인공이기도 한 ‘ 두루미 ’ 다.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이라는 이름에 등장할 정도로 ‘ 두루미 ’ 는 수명이 80년 이상 되는 장수하는 새이고, 이솝 우화 < 여우와 두루미> 나 전래 동화 < 은혜갚은 학 > 등 다양한 창작물에 등장하기도 해서 참새나 까치만큼 우리에게 무척 친숙한 새다. 내가 사는 지역에선 어차피 볼 수 없는 새라서 어디선가 잘 살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두루미가 멸종 위기에 처해져 있다니 이 충격적인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한때 두루미 수천 마리가 겨울철을 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아왔지만 현재는 철원이나 강화도 인근에서만 120여 마리 정도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2012년에 멸종 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고, 전 세계 두루미의 절반에 해당하는 1500여 마리가 살고 있는 일본에서도 두루미를 보호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 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 > 에서는 ‘ 두루미 ’ 를 시작으로 30마리의 동물들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통해 동물의 생김새와 생태, 환경적 가치와 보존 의의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 과학 지식과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는 데 무척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표에는 동물의 이름과 학명, 그들이 살고 있는 나라와 나라별 화폐 단위에 따른 우표 가격과 함께 ‘ FIRST CLASS POST '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동물들의 생존을 위한 외침이 'FIRST CLASS POST ' ( 특급 우편 ) 으로 우리에게 전달되길 바라는 저자와 동물들의 절박한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우표 속 동물들의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생존을 위협받는 위험 속에 무방비하게 놓여 있는 그들의 상황을 더 비극적으로 느끼게 만드는 것 같다.
우리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할 동물들에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 노랑배측범잠자리 ’ 도 포함되어 있다. 다른 책도 아니고 < 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 >에서만큼은 마주치고 싶지 않았는데, 책장을 넘기다 마주친 우리나라의 ‘ 노랑배측범잠자리 ’ 의 모습에 마음 속이 쓰려왔다.
예전엔 아파트 화원을 지나가다 보면 나비나 잠자리를 종종 마주칠 수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비도 잠자리도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 노랑배측범잠자리 ’ 역시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흔한 잠자리였는데, 이제는 비무장지대에서나 볼 수 있다고 한다. 대다수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이 살 수 있는 서식지가 인간들의 무차별한 개발로 인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책의 마지막은 아프리카 콩고에 살고 있는 ‘ 오카피 ’ 를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언뜻 보기엔 얼룩말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기린과에 속하는 독특한 모습의 동물이다. 열대 우림에서 살고 있는 ‘ 오카피 ’ 는 벌목과 불법 사냥 때문에 그 수가 점차 줄어들어서 멸종 위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이런 동물들이 이 지구에서 우리와 같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이 아름답고 신기한 생명체들이 인간의 무자비한 이기심에 의해 살고 있던 곳에서 쫓겨나 굶주림에 시달리며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도 몰랐을 것이다. 우리 인류와 함께 그들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표는 무언가를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쓰인다. 나는 < 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 > 의 우표가 우표 속 동물들이 사라진 것을 잊지 않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그들이 우리와 함께 여전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여지길 바란다. 이 우표를 보면서 우리가 사라진 동물들을 생각하며 슬픔에 젖는 것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공존할 수 있다는 희망과 행복을 노래할 수 있길 바란다. 나의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면서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는 동물들을 돕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그리고 많은 세월이 흘러 이 책을 보면서 나의 아이들의 아이들이 우리가 살린 동물들이 이 세상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으리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푸른 하늘 아래 초록빛이 우거진 곳에서 ‘ 붕붕 ’ 날아다니는 벌들과 나풀나풀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면서 할머니가 어렸을 때도 봄만 되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단다 라는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멸종 위기에 처해져 있는 동물들을 구하는 것은 그들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홀로 살아갈 수 없는 것처럼 다른 생명체 없이 인류라는 단 하나의 종만이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연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다. 우리를 둘러싼 숲과 바다는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곤충과 동물들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들은 인류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식량과 다양한 화학물질 등 우리가 필요로 하는 많은 것들을 내어주고 있다. 우리는 쉘 실버스타인의 < 아낌없이 주는 나무 > 속 사과나무의 사랑을 받기만 한 ‘ 소년 ’ 이 되지 말아야 한다. 이제 우리가 아낌없이 받았던 그 사랑을 되돌려줘야 할 때이다. 우리는 절대 홀로 살아갈 수 없다. 이 지구는 우리 인류와 다양한 생물종들이 함께 살아가는 모두의 집이고,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는 그 집에서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그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것만이 우리 인류가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들에게 진 빚을 갚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삭막한 세상이 아닌 다양한 생명체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줄 수 있는 그들에게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을 내밀어야 할 때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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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두루미, 피지줄무니이구아나, 할리퀸개구리, 호랑이, 인드리, 러시아철갑상어, 동부고릴라, 몽크물범, 아시아코끼리. 이 동물들의 공통점을 아는가? 색깔? 사는 지역? 먹는 것? 차라리 그런 공통점이면 너무 좋을 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이 녀석들의 공통점은 멸종위기의 동물이라는 것.
이 책을 받아 들고 먼저 읽다가 가슴이 먹먹해졌다. 이 책을 아이에게 뭐라고 읽어주어야 할까- 하는 마음부터 이 녀석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까지. 나는 너무 가슴이 아프고 무거웠다. 물론 우리 아이 역시 환경적 위험에 처한 동물들의 모습을 봤다. 그래서 우리 아이는 빨대도 사용하지 않고 자랐고. 그런데 이 책은 한층 더 묵직했다. 멸종위기 등급과 번식까지 다루고 있어서, 묵직하지만 엄청난 지식을 주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 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의 생태습성이나 서식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학습적으로도 매우 훌륭한 책이라고 보여진다.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며 일러스트가 어떤 동물을 나타내는지, 그 동물은 어디에 살고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고 각각 동물의 특성이나 식성, 생태까지도 다양하게 짚어볼 수 있었다. 우표 형태의 일러스트도 인상적이었고 각 동물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내용들도 너무나 깊이 도움되는 내용이었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나처럼 가슴을 다해 아파하고, 마음을 쓰며 받아들인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이 동물들이 죽지 않을 수 있는지 묻는 아이에게 그저 지구를 아껴주는 것, 쓰레기를, 거품을, 기타 등등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 말고는 말할 수 있는 게 없는 게 안타까울 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할 수 있어서 아이에게 보다 다양한 것을 이야기해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우리 아이 정도의 또래부터, 나처럼 어른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온 가족이 함께 읽고, 함께 배우며 마음 깊이 생각하게 하는 멋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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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기면서 그림책, 자연과학책을 많이 읽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동물원도 자주가게 되고 산책을 해도 나비, 꽃, 개미, 돌 등등 어느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아이와 함께 책을 통해 세상을 보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가 커서 책에서 봤던 이 수많은 동식물들을 실제로 보게되는 날이 올까? 길에서 흔히 보는 이 작은 곤충들, 길거리에 흩어진 작은 돌멩이들, 길가에 핀 이름 모를 이 꽃들, 이 모든 것들을 언제까지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걸까
‘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물 안내서이다. 이 책에는 총 30종류의 동물들이 소개되어있다. < 책 표지 >
<검은 코뿔소> 책에 그려진 일러스트들은 실제 동물 생김새와 비슷해서 아이가 어떤 동물인지 맞춰가면서 읽기에 좋 다.
![]() <북극곰>
![]() <아시아 코끼리> 또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멸종 위기 등급 및 서식지는 어디인지, 현재 어느 정도가 남아있는지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호랑이, 코뿔소, 코끼리, 북극곰 등등 텔레비전이나 책에서 친근하게 봐왔던 많은 동물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책에 소개된 30종류의 동물만 사라질 위기에 있는것은 분명 아닌 것이다.
책의 내용을 읽어보면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상황의 근원은 결국 인간 때문이라는 것이다. 개발을 위해서 혹은 농사를 짓기 위해서 등 인간이 마구잡이로 자연을 훼손한 결과가 이들을 위협에 빠뜨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행히 이런 위기를 알고 사라지기 전에 서식지를 보호하는 등의 활동으로 수가 증가하고 있는 동물들이 생기고 있다. 물론 이 책도 이런 동물들의 상황을 알리고 보호하자는 뜻에서 출판된 것일 것이다.
동물들이 사는 영역과의 물리적인 거리를 떠나서 많은 동물들을 자칫 잘못하다간 영영 세상에서 볼 수 없을지도 모를 일이다. 앞으로는 아름다운 이 동물들을 책이나 매체로만 보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초래한 잘못을 바로 잡아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훨씬 더 많고 다양한 동물들이 번성하기를 바래본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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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마틴 젠킨스(글) / 톰 프로스트(그림) 옮긴이: 이순영 출판사: 북극곰 출판년: 2020년 1월 21일 1판 1쇄 예스24 서평단에서 보고 너무 예뻐서 신청한 책. 기쁘게도 당첨이 됐다!! 사실 받자마자 바로 다 읽었는데 서평을 늦게 씀ㅠㅠ 이런 우표 스타일의 일러스트에 환장하는 나인데다가, 가슴이 먹먹하여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세 시까지 직장인을 잠 못이루게 만들다가 결국 세이빙 펭귄을 열심히 검색해 그린피스에 기부까지 하게 만든 펭귄 다큐멘터리의 여파가 남아있을 때라 책 소개 문구 중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도 같이 있다는 말에도 혹해 신청한 책이었다. 받아본 책은, 어린이용 도서답게 굉장히 크고(A3 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였다) 얇고 종이 재질이 좋았다. 그리고 색감이 얼마나 우아한지. 표지부터 굉장히 아름다웠다. 일러스트들도 굉장히 아름다웠는데, 구글에 찾아보니 원래 이런 빈티지 우표 풍의 일러스트를 많이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같았다. 덕분에 내 취향의 좋은 일러스트레이터를 알게 된 것 같아 무척 신났던 나는, 그날 바로 책을 다 읽었고 (이게 책의 차례이다. 너무너무 예쁘다. 마치 한 권의 우표 수집책 같다.) 상당히 우울해졌다. 이렇게 아름다운 동물들이 사라져가고 있다니. 심지어 내가 알지도 못했던,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된 동물들도 이미 멸종해가고 있었다. 책에는 이렇게 아름답고 커다란 일러스트와 함께 각 동물에 대한 설명과 왜 멸종위기에 처했는지, 어디에 몇 마리 정도가 남았는지 이야기 해 주는 페이지가 병렬로 놓여 있었는데, 세련되고 감각적인 구성 속에 너무 가슴아픈 내용들이었다. 몇 만, 몇 천 마리가 남았다는 정보를 보면 차라리 안심하게 될 정도로 남아있는 개체 수가 정말 적었던 것이다. 어쩌면 내가 사는 동안에 이 중에 수많은 동물들이 영원히 멸종할 수도 있단 생각에 굉장히 우울해졌다. 멸종된 이유에는 거의 100%라 해도 좋을 정도로 사람의 존재가 개입해 있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사람들은 동물의 멸종에 일조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사람들의 보호 운동 덕에 개체수가 늘어난 희망적 사례도 많이 나왔지만, 그렇게 보호종이 되는 데도 사람의 공이 아주 컸다. 그야말로 병주고 약주는 셈인 것이다. 그리고 사실 동물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은 원론적이었지만, 어린이 책인 데다가 환경 보호라는 명제의 광범위함을 떠올렸을 때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대단한 환경운동가는 아니지만, 조금씩 환경에 대해 공부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나가야 할 것 같다. 사실상 이전부터 계속되어온 환경학자들의 경고는 이젠 거의 손 쓸 수 없는 수준이라는 말이 나오는 단계에 접어든, 거의 소 잃은 상태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 또한 우리가 얼마나 환경에 무심했고 환경에 난폭했는지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어 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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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 마틴 젠킨스 글 톰 프로스트 그림
이 책을 서점에서 봤다면 아마 모두 한번씩은 펼쳐보았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동물들의 실사 사진은 한장도 실어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표 속에 그려진 시원시원한 그림으로 동물들을 표현하였습니다. 아마도 동물들이 처한 상황을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머지 않아 우표 속 에서만 보는 동물들이 되지 않을까라는 의미도 담겨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얼마 전 남극 온도가 20도까지 치솟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남극에서 더운 날씨로 빙하가 녹아 진흙투성이가 된 펭귄이 포착 되기도 하였습니다 진흙 투성이가 된 펭귄의 모습은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엄중한 경고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이 책을 받아들고 나니 마음이 아주 무거웠다.
이 책은 30종의 동물들을 번식지(서식지), 멸종위기 등급, 수에 대해서 간단히 표시해주고 동물에 대한 깊이 잇는 이야기를 2페이지(좌 설명글 우 우표그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멸종 위기 등급은 위급, 위기, 취약 세 등급으로 나뉘어져 표시되어 있다. 가장 먼저 표지에 주인공이 된 북극곰에 대해서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북극곰은 멸종위기 취약상태이며 2.3만 마리 북극곰이 극지방에 살고 있습니다. 5살 딸과 함께 아직은 어려운 책이라서 이야기 들려 주듯이 같이 앉아서 읽어보았습니다.
상단 진한 궁서체로 북극곰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글이 있습니다.
“북극곰은 하얗고 두툼한 코트를 입고 있어요. 덕분에 하얀 눈 속에 숨기도 좋고 꽁꽁 얼어붙는 추위도 막아 주지요. 게다가 북극곰은 어마어마한 힘과 아주 날카로운 감각을 자랑해요. 하얗고 두툼한 털가죽, 놀라운 힘 그리고 타고난 감각 덕분에 얼음 위에서 사냥하며 살아갈 수 있어요.”
북극곰의 실제 사진은 없지만 설명만으로도 북극곰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나요? 하얗고 두툼한 코트를 입고 있다는 비유법에 살짝 웃음이 납니다. 아래쪽으로는 북극곰이 어떤 동물들을 먹고 사는지, 사냥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왜 북극곰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언젠가 기후 변화는 북극곰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거예요.”
지구 온난화 때문에 북극에 아주 큰 변화가 생겼다는 사실을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얼음은 예전보다 아주 일찍 녹기 시작했고 훨씬 늦게 얼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인간의 삶은 풍요로워지고 편리하고 빠른 일처리를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 질수록 동물들의 삶은 점점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현상을 막으려면 단순히 북극해에서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단순히 동물들의 멸종 뿐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야 할 우리의 지구가 남아 있기를 바란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예측 할 수 없는 미래에 우리가 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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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 -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세계 / 마틴 젠킨스 글 / 톰 프로스트 그림 / 이순영 역 / 북극곰 / 2020.01.21 / 북극곰이 궁금해 3 / 원제 : Seltene Tiere: Ein Atlas der bedrohten Arten (2018년)
책을 읽기 전
줄거리
두루미 / 북극곰 / 그레비얼룩말 / 피지줄무늬이구아나 / 할리퀸 개구리 / 켐프각시바다거북 / 인드리 / 호랑이 / 대왕판다 / 주머니개미핥기 / 캘리포니아콘도르 / 검은코뿔소 / 유럽뱀장어 / 타파눌리오랑우탄 / 암스테르담앨버트로스 / 대왕고래 / 아시아코끼리 / 이베리아스라소니 / 러시아철갑상어 / 갈라파고스땅거북 / 알프스하늘소 / 황금사자타마린 / 톱가오리 / 동부고릴라 / 아프리카들개 / 말레이천산갑 / 지중해몽크물범 / 노랑배측범잠자리 / 카카포 / 오카피
책을 읽고
- 출판사 북극곰의 궁금해 시리즈 -
- 멸종 위기의 동물들이 나오는 그림책 -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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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리뷰어클럽에서 이 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의 서평단을 모집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갓 태어난 아이가 아직 책을 읽기에는 어린 나이지만 그래도 나중에 아이가 조금 더 자랐을 때 같이 읽으면 좋은 책이겠다 싶어 먼저 읽고 싶어서 서평단을 신청했고 다행히 서평단에 선정되어 이 책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게 읽고 서평을 이렇게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이 모두 당장 오늘내일 할정도로 위기에 처한 동물인 것은 아닙니다. 어떤 동물들은 인간들이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한 결과 멸종 위기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30종류의 동물들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차례를 보니 제가 평소 잘 들었던 동물들도 있고 전혀 들어보지 못한 동물들도 있었습니다.
몇가지 인상깊었던 동물들을 골라보자면 첫번째는 말레이천산갑입니다. 천산갑은 이번에 코로나19바이러스의 숙주로서도 널리 알려진 동물입니다. 중국에서 약재로 많이 쓰이기도 하고 고기도 맛이 좋아 포획이 심해 급격하게 수가 줄어가고 있는 동물입니다. 처음에는 아시아에 있는 천산갑만이 수가 줄어들다가 아시아 천산갑만으로도 감당이 안되자 최근에는 아프리카 천산갑도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한 동물의 존속이 걱정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다음으로 인상 깊었던 동물은 호랑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호랑이를 보기 힘듭니다. 이 책에서는 북한에는 호랑이가 생존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호랑이 사냥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호환 이런 것들을 막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호랑이 사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불필요하게 희생당하는 동물이 없기를 바랍니다. 인간과 호랑이가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공존하는 미래를 그려봅니다.
제가 가장 인상깊게 보았던 노랑배측범잠자리입니다. 인상 깊게 보았던 이유는 이 동물은 한국에만 존재하는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던 동물이었으나 최근 급격한 환경 파괴로 인해 최근에는 비무장지대 근처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미래에 통일이 된다고 해도 비무장지대의 환경은 꼭 살려서 생태계 보호의 차원에서 보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어떤 동물이 멸종하는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야 할 것은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 아니고 우리도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지구 위에서 살아가는 하나의 생명체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동물들을 소중히 여기고 같이 살아가는 동료로서 환경을 아끼고 사랑해야 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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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 마틴 젠킨스 글, 톰 프로스트 그림, 이순영 옮김, 북극곰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세계 여기 우울해 보이기도 하고 덤덤해 보이기도 하는 북극곰이 있네요 우표에 그려진 이 동물은 전 세계에 2,000~30,000 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은 북극곰입니다, 지구에 최상 포식자 사람은 그에 비하면 그 수가 어마어마한데요 사람으로 인해 평화로웠던 동물의 세계는 여러 종을 멸종으로 이끌어졌습니다, 차례를 볼까요? 우리나라에서도 장생을 의미하여 친숙한 두루미부터 총 30종의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여줍니다.
커다란 판형의 책에 우표 위에 그려진 사라질 위기의 동물들 <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은 오른쪽 페이지에는 그림과 출신 지역, 이름과 학술명이 그려져 있고요 왼쪽 페이지에는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분포 지역 등이 기술되어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랑이입니다, 출신 지역이 인도네요 고양이과의 이 늠름한 동물은 현재 멸종 위기 등급 위기 이고요(2014) * 위급, 위기, 취약으로 나뉘어 있답니다 * 그 수는 3,000~4,000 마리 밖에 되지 않습니다. 호랑이는 사람과 맞먹는 최강 포식자죠 사람이 살던 곳이 원래는 호랑이가 자주 모여 사는 곳이래요 이렇게 사는 지역이 겹치니 호랑이는 물러날 수 밖에요 게다가 호랑이는 가죽과 뼈가 귀히 쓰이죠
지금의 분포 지역을 보니 안타까워요 우리나라에는 전혀 표시가 없네요 옛날 이야기에 보면 호랑이가 자주 등장하는데 우리나라에도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고 알고 있거든요 여러 가지 이유로 사라졌는데 한반도를 호랑이로 나타내기도 하다보니 호랑이는 친근한 이미지랍니다,
KOREA 발견! 우리 나라에만 발견되는 노랑배측범잠자리래요 작은 곤충이지만 멸종되게 두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람들이 지구를 지배하거든요,,,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물들은 모두 사람 때문이죠 적으로 생각해서 사냥하거나 먹이로 생각해서 사냥하거나 뼈나 뿔, 가죽을 노리거나 서식지를 빼앗거나 ... 어떤 것이든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앞으로도 더 많은 종이 사라지겠죠 우리는 지킬 책임이 있어요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아끼는 마음은 모두가 더불어 살기 위해서죠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를 사랑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