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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러분은 자녀분들께 이 책을 사주시겠죠... 일단 저는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제 나이는 이미 권장 나이를 훌쩍 넘어버렸었고, 1년 가량이 지난 지금은 여러 문헌을 보면서 점차 저의 멘토이자 최애인 콜럼버스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 책이 대상 청소년에게 적합한지? 재밌게 즐길 수 있는지? 와 저의 소위 마니아적 관점을 섞은 솔직한 리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책 고증은 정말 잘되어 있다. 거짓 정보는 없고 심지어 새 정보를 얻어가기도 했다. 우선, 이 책에서 콜럼버스와 관련된 고증이 유일하게 틀린 것은, 그의 외모 묘사를 제외하고는(책에서는 좀 많이.. 못생기게 그려졌다..)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다만 성격적인 면은 리뷰를 쓴 본인의 해석과 똑같아 상당히 만족했었다. 다만 스토리보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지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생 대상 위주의 책 치고 상당히 많은 정보가 들어있었다. 내가 이걸 초등학생 때 읽었다면 아마 친구들에게 라스카사스가 누군지 알아? 인디언이 왜 인디언인지 알아? 하며 거만을 떨었을 것이 분명하다. 다만 내가 걱정되는 것은 이 책을 포함한 대부분의 저서들, 매체들이 콜럼버스의 사악한 면만 부각시켜 이후 어린이들이 그는 학살자라고 생각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그는 분명 본받을 점이 존재하고, 이들은 모두 어린이들이 본받아야 할 점(대표적 예시로 도전정신과 학구열, 기독교 쪽의 집안이라면 신앙심 정도의) 과 일맥상통하므로, 내 견해는 아이에게 좋은 점이 주로 쓰여진 위인전을 먼저 보여주거나, 혹은 따로 아이에게 먼저 콜럼버스의 본받을 점, 좋은 점의 이야기를 해준 후 이 책을 보여주고 같이 이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게 이 책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결론만 짧게 요약하자면 1. 고증 잘되어있음 2. 기왕이면 읽고 아이와 토론해보는 것을 추천함 3. 문학보다는 비문학에 가까워 아이가 지루해할 가능성이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