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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여전히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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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6권은 마지막 페이지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를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만나서 게임으로 감동하고, 이 만화도 계속해서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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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는 한밤 중 홀로 교히에 가서 키레와 상담하고 돌아오는 길에 세이버에 대한 자기 감정을 분명히 깨닫는다. 그리고 다음 날 시로는 세이버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 세이버는 처음에는 데이트의 말뜻을 이해 못했지만, 보다 못한 린이 '일종의 밀회로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어필하는 찬스'라고 설명하자 비로소 이해하며 부끄러워한다. 그리고 데이트에 응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시로가 혼자서라도 나가겠다고 하자 '서번트로서 마스터를 혼자 둘 수 없다'는 구색으로 함께 가는 츤데레적인 면모도 보인다.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후유키 시의 큰 다리 위에서 시로가 세이버의 소망이 잘못 되었음을 지적하자, 그런 시로에게 너의 충고는 들을 가치도 없으며 시로또한 자신에겐 별 의미가 없다고 맞받아치고 만다. 이에 충격을 받은 시로는 혼자 떠나버리고 말고, 세이버는 혼자 어디로 갈지 몰라서 가만히 있게 된다. 시로가 저녁에 다시 세이버를 찾아오고 둘은 훈훈한 분위기로 끝날것 같았는데 갑자기 길가메쉬가 찾아온다. 길가메쉬는 자신의 보구인 에누마 엘리시를 날리고, 세이버 또한 맞서기 위해서 보구인 엑스칼리버를 날리지만 길가메쉬에 밀린다. 표지의 그림은 세이버가 엑스칼리버를 날리는 장면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시로와 세이버의 관계에 대한 진정한 의미가 들어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