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남북조의 병립은 대체로 고착되는 양상입니다. 군사적으로는 북위가 우세하다고 볼 수 있지만 슬슬 내부가 흔들리기 시작하는군요. 제도적으로 눈여겨 볼 일이 있는데, 무제가 기존의 구품제를 손봐서 9품을 18반으로 나누고 10품 24반을 설치, 또 이외에 별도로 8반을 둡니다. 북위에서는 외척인 고조가 득세하며 종실 원씨 일족과 대립하게 되는데 대체로 고씨가 우세한 양상. 그리고 기존의 자귀모사가 중지되어 태자의 생모인 호씨가 살아남는데 훗날의 변수가 되는군요. |
| 자치통감 147권, 남북조 양나라 시대 3, 양의 제도개혁과 북위 불교의 융성. 한 나라가 어떻게 제도를 갖추어가는가가 퍽 흥미롭습니다. 주와 군에 모두 1만3천여개의 절이 있었다는데, 현대의 중국은 어떤가도 궁금해지네요. 이번 권도 잘 읽었습니다. |
| 북송의 이름난 신하이자 구법파의 대부 사마광이 송나라 황제의 명을 받들어 낙양에서 십수년간 써내려온 중국 최고의 역사서 자치통감 147권입니다. 역시 남북조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남조의 양나라 시대에 불교가 흥성했는데요. 양나라뿐만 아니라 북위에서도 불교가 흥성했네요. 북위 형만은 남방을 토벌하고 그 압박에 못 이기는 양나라는 화친책을 펼치게 됩니다. 북위에서는 대명력과 오례를 정할 정도로 나라가 융성해졌네요. 그리고 남조가 점령하고 있던 서촉 지방을 점령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