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질적으로 북위는 이 시점에서 끝났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갈영의 반란이 거센 가운데에서도 호태후는 자신의 권력만을 탐내서 아들 황제를 독살하는 폭거를 저지르고 이에 북위 내에서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한 이주영 집단이 반기를 들었습니다. 이주영은 낙양을 공격해서 떨어뜨리고 호태후와 어린 새 황제를 수장한 뒤 조정을 갈아엎고 새 황제 효장제를 세웠습니다. 이후 갈영까지 격파하며 막강한 권력을 지니게 되는데, 뒷 일은? |
| 자치통감 152권, 남북조 양나라시대 8, 북위의 호태후와 이주영. 어린 아들을 내세워 권력을 쥔 태후 중에 말로가 좋은 사람이 손꼽을 만한데... 이 집안의 모자관계도 역시나 파탄나는군요. 열아홉 황제는 태후를 위협하기 위해 몰래 군사를 일으키게 하고 황제는 갑자기 죽어버립니다. 그 전 문장이 '태후와 더불어 황제를 짐독할 것을 모의하였는데'... 권력 앞에서 혈연이란... |
| 북송의 이름난 신하이자 신법파인 왕안석과 대립하던 구법파의 수장이기도 한 사마광이 송나라 황제의 명을 받들어 낙양에서 십수년간 써내려간 중국 최고의 역사서 자치통감 152권입니다. 이번에도 남북조 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북위의 호태후가 참 많이 나오는데 그만큼 중요한 인물인 것 같습니다. 소보인은 도망가고 태후는 황제를 죽이고 두 살짜리를 새로운 황제로 추대합니다. 이주영은 2천여 명의 백관을 죽이고 전권을 쥐게 됩니다. 지방에서는 군벌들이 속속 독립을 꾀하네요. 정말로 혼란한 시대이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