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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좀 뜸해졌지만 한창 패션에 관심이 많을 20대 초반에는 패션잡지도 한 번씩 보았고 인터넷을 통해 남들이 어떻게 옷을 입는지 찾아보기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동안 시도해보지 못했던 과감한 스타일의 의상을 입어본다든가 헤어스타일도 왁스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을 해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차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런 열정도 줄어든 기분이 듭니다. 그냥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이 많이 입을 만한 무난한 스타일로 따라가곤 합니다. 그래서 나만의 스타일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하는 중 이 책을 보았습니다. 이 책 맨 앤 스타일에서 소개하는 스타일링은 단편적인 옷차림만을 소개하지 않습니다. 정통적인 옷차림이나 개인 특유의 스타일이 확립해나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라이프스타일도 소개합니다. 다양한 패션 전문가들의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아이템, 수집하는 물건 등의 경험들을 인터뷰했는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잘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멋진 남자의 칭호를 듣고 있는 패션 전문가들에게도 과거에는 패션의 흑역사들이 하나씩은 있었다는 것이 인간적이었고 그 실수들도 지금의 스타일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을 생각하니 나에게도 약간은 과감해질 용기를 주었습니다. 클래식한 옷의 전통적인 스타일링 방식도 소개되었고 다양한 패션 전문가의 다양한 스타일연출 방식도 소개되었습니다.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의 책인데 사이사이 의견들이 들어가니 지루하지 않게 읽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술이나 자동차, 수염 등의 생활방식에 관한 이야기들도 포함되어있어 잡지를 읽고 있는 느낌마저 드는 책이었습니다. 패션에 대해 알고 싶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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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속담 중에는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란 말이 있다. 오래 사귄 친구의 소중함을 나타내는 속담이지만, 그래도 옷에 있어서는 헌 옷보다는 새 옷이 좋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는 말인 듯하다. 하지만 이 책에 소개된 '패션 전문가'들의 입장에서만큼은 이 속담은 틀린 게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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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고를 때 잘 입은 남자 모델들의 스타일을 보면서 코디를 참고합니다. 연예인들이 입은 옷이 상품화되어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멋스럽게 입은 스타일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 때문입니다. 맞춤형 정장이라면 어떤 메이커를 입었고 구매할 수 있는지 관심을 둡니다. 남성 패션에 대한 감각을 키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이 나와 소개합니다. 그 책은 ‘맨 앤 스타일’입니다. 남성 패션이 멋지다고 평가된 80명에게 듣는 그들의 취향을 인터뷰로 모았습니다. 패션에 대해 모르면 무엇을 물어볼지 어렵습니다. 패션에 영향을 끼쳤을 법한 질문을 통해 그들에게 답을 듣습니다. 1. 매너와 무례 옷을 입으면서 매너를 보일 수도 있지만 무례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장례식을 가는데 화려한 옷을 입고가면 조문하러 온 것인지 비난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에 맞는 옷을 입고가야 손해를 끼치지 않게 됩니다. 신사라면 옷을 입을 때 자신만의 스타일 원칙이 있을 겁니다. 그 원칙을 따라가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신사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신사란 누구일까요? 그 사람들은 청결하고 매너가 몸에 밴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 그들도 살면서 보고 느낀 것을 통해 지금의 스타일이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어떤 향수를 썼는지와 아버지의 패션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생활 모습 생활 모습에도 패션은 달라집니다. 추위를 견디기 위해서 따뜻한 옷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시간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계도 패션의 일부가 됐습니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복장도 사람들의 관심사입니다. 또한 1970년 80년대에 만들어졌던 옷이라도 다시 주목받기도 합니다. 이 책은 패션 전문가들의 여러 각도의 시선으로 질문과 답이 있습니다. 시계, 넥타이, 양말, 안경, 구두도 패션의 아이템들입니다. 생활 모습에 관한 질문을 통해 그들이 바라보는 시선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Ps. 패션 대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패션 취향과 멋을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서 보이는 스타일이 세련되어 보이고 감각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옷이 완판되는 효과를 거두기도 합니다. 연예인들은 드라마나 영화뿐 아니라 일상패션도 화제가 됩니다. 일상복과 여행패션에도 옷을 잘 입는 경우 베스트와 워스트로 나뉘어 평가되기도 합니다. 백화점과 옷가게를 가도 매장에 있는 옷들도 고객이 좋아할 만한 샘플을 진열합니다. 샘플이 감각적이고 인기가 많으면 매출에도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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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왜 입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줄 것 만 같아서 읽게 된 책이예요.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라고 하기에 저희 남편님이 어떤 옷을 선택해야 할 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결혼을 하고 가족이 생기니 점점 옷에 대한 관심 자체가 멀어지는 것 같아서요. 신랑 옷도 점점 보게 되질 않으니 사질 않고요. 아이들은 자꾸 자라기도 하고 추울까봐 더울까봐 자꾸 신경쓰께 되는데 말이예요. 남자가 사랑하는 스타일에 관한 위트 있는 수다와 멋과 취향, 태도에 관한 세계를 엿볼 수 있다니 읽으면서 많이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읽는 내내 색감이 예쁜 사진전들과 옛날 영화 잡지 포스터를 보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혼자서 조용히 읽어도 좋고, 음악과 차와 함께 읽어도 읽기 재밌는 잡지 같은 책 맨앤스타일입니다. 옷차림에 대해 어떻게 입으라고 조언해주는 책일 줄 알았는데 패션이 가지는 문화와 그 문화를 통해 실수하고 배우는 그런 책이었어요. 졸업식 사진을 찍는 이유가 그 때 당시의 나의 불완전함을 남겨놓기 위함이라니 새로운 접근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옛날 모습을 현재에 보면 추억과 웃음이 함께 지어지잖아요. 인생에 부끄러움이나 실패가 없다면 제대로 살았다는 말이 아니라는 말도 나오고요. 랄프로렌, 리바이스, 롤렉스, 위대한 개츠비 등등 다양한 소재와 패션이 어우려져 결국 삶이 되는 걸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어렸을 때 함께 봤던 사진속의 부모님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이 떠올랐고요. 가끔 옷을 충동구매해서 한꺼번에 사는 건 절대 금물이래요 스타일은 천천히 완성되어 가는 것이니깐요. 이 책은 이렇게 입어라가 아니라 다양한 글과 사진속에 추억을 함께하면서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방법과 삶의 태도를 보며 옷을 더 잘 입게될 영감을 얻게 해주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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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맥 투더 퓨처>에서 입었던 투톤 청재킷도 내 열망의 대상이었다.물론 당시에는 인터넷이 없었지만, 만약 있었다면 그 금찍한 재킷의 유사품을 찾는 나 같은 열성팬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마도 나는 그 청회색 재킷을 손에 넣기 위해 이베이 낙찰가를 올려놓기 전에 사람들의 맹렬한 반대 의견을 접하고 그들의 빈정거림에 정신을 차렸으이라. 그 무렵 나는 마이클을 모방하여 바라쿠타 재킷 위에 조끼를 입기도 했지만, 아직도 차마 그 부끄러운 과거를 부모님에게 확인받진 못하고 있다.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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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왜 입어야 하는가 맨 앤 스타일 Men ande Style 스타일의 본질과 핵심을 짚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사람은타인을 끌어당긴다 유머와 절제, 태도와 품격, 멋과 취향, 교양과 매너배우고 싶은 남자들의 모든 것을 담은 책
더 옷을 잘 입고, 더 좋은 취향을 갖고 싶으신가요
1장 스타일 있는 남자가 된다는 것: 탕아의 여정 2장 옷차림의 복잡성: 머리부터 발끝까지 3장 매너와 무례: 미묘한 차이 4장 신사의 관심사: 상식과 새로운 해석
단순히 옷을 잘 입는 걸 넘어 차별화되는 나만의 스타일을 가지려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걸까 맨 앤 스타일에는 작가, 예술가, 디자이너, 뮤지션, 편집자 등 나이도 직업도 출신도 다양한 80여명의 남자들이 나옵니다. 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취향과 기준으로 사람들에게 칭송받는 삶을 완성해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킨포크, 미스터포터, 에스콰이어 등에 글을 쓰는 패션 작가 데이비드 코긴스는 자신을 비롯한 멋진 남자들이 어떻게 지금의 스타일을 완성 할 수 있었는지 여기저기서 멋지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들은 뭘 입고 먹으며 마시는지를 탐구합니다. 패션을 넘어선 스타일에 대한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고찰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패션에 관한 책이 아니다’라는 것이 추선사로 시작하는 이 책의 첫 문장이다. 동감이다. 남성 전문 잡지를 엿본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책이다. 그러나 가볍지 않은. 이 책을 펼치기 전에는 이 두꺼운 책에 무엇을 담은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화보집처럼 한층 폼을 잡고 찍은 클래식한 흑백사진을 비롯헤서 과거 추억속의 영화 장면이나 배우들을 소환해서 매우 흥미롭고 읽기 쉬었다. 단락이 나뉘어져 있어 편하게 보고 읽을 수 있는 것은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나처럼 책의 두께에 놀랐다면 빨리 펼져 보시라. 패션을 어찌 글로만 읽겠는가! 한 사람의 일대기를 조용히 들여다 본 것을 넘어 속 깊은 내밀한 곳까지 보여주는 진솔함이 있다. 그리고 조용히 남편의 옷차림을 살펴보게 되었다. 우리 아이들은 아빠의 옷차림을 어떻게 기억할까 나 또한 아빠를 기억할 때 옷차림과 함께 떠올리게 된다. 그 속에는 좋아하는 색깔에서부터 즐겨 입고 좋아하셨던 옷의 스타일, 잡다한 패션소품까지도 존재를 기억하는 구성품이 되고 추억의 조각이 되는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좀 더 남편의 패션을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 부분은 남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딸이며 엄마이고, 아내인 나의 옷차림과 취향을 다시 한 번 고민해보게 한다. 우언 앤 스타일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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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패션이라고 하면 남성보다는 여성에 관한 책이나 잡지가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요사이 보면 남성에 관련된 잡지나 화장품 등이 다양해 지고 세분화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것을 보다보면 남성들의 옷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던 나의 무지함을 느끼곤 한다. 멋진 슈트에 구두, 넥타이 정도를 생각했던 나인데 책을 보다보니 남성들의 화장품, 신발, 벨트, 지갑, 넥타이, 가방, 손목시계 등 멋낼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책 <맨 앤 스타일>은 저자가 다양한 남성들을 인터뷰하여 여러가지 패션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을 살펴보는 책이다. 우리에게는 익숙치 않지만 이 책에 나오는 80여명의 남자들은 현재 가장 멋진 남자라고 평가를 받는 패션 전문가라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여러 각도에서 이분들에게 질문은 던진다. 아버지는 어떻게 입으셨나요? 아버지의 스타일에는 원칙이 있었나요? 어렸을적에는 어떻게 입었나요? 처음으로 멋지다고 생각한 남자는 누구였나요? 패션 철학이 있나요? 턱수염, 문신, 피어싱이 있나요? 처음으로 사용한 향수는 무엇인가요? 등등 많은 질문과 많은 다양한 사람들의 답변이 책에 들어 있다.
또한 이 책은 남자들의 패션에 관한 책이지만 단지 단순한 패션에 관해 서술하는 책이라기 보다는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철학을 살펴보는 책인 듯 하다. 그래서 일까? 어떻게 보면 복잡한 듯 보일 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의 관점에서 그들의 패션에 관한 다양한 것들을 말하고 싶었던 작가는 다양한 관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인터뷰하고 있으니 말이다. 또한 마지막 끝맺음에는 자신의 아버지와의 진솔한 인터뷰도 나와있다. 하지만 저자는 아버지와 신체 치수가 달라 한번도 아버지의 옷을 못 입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버지의 것중에 유일하게 사용해본 것은 넥타이였다는 말도 나온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보면 슈트나 멋진 캐주얼 복을 입은 멋진 남자들을 볼 수 있다. 옷차림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또한 옷차림을 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추측하게 만드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스타일 속에서도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고, 평가받기에 나름의 원칙과 기준을 갖게 되는 것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남자의 패션이란 보여지는 것만을 생각한 나에게 이번 책은 남자들의 소품이라고 여기는 안경, 손목시계, 가방도 나름의 철학과 자신을 연출 할 수 있는 중요한 물건이라는 생각을 갖게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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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패션의 완성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십여년 전까지만 해도 화장품도 여성시장이 대부분이었고 패션니스타와 인플루엔서들은 모두 여성들의 차지였습니다만 지금은 남성패션, 남성화장품 시장이 굉장히 커져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남성용 프리미엄 바버샵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에도 맞고 30대~40대의 독신남들의 자기관리 라이프스타일과도 일치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남성용 패션에 관련된 매거진도 많아지고 파워블로거와 인스타그램 인플루엔서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남자패션의 완성은 다 제각각인것 같습니다. 신발, 벨트, 안경, 지갑, 슈트, 블레이저, 타이 등등 모두 다를텐데요, "맨 앤 스타일"에서는 남자패션이 무엇이냐라는 단순한 내용이 아니라 멋있는 남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삶 자체에 깊게 파고들어 다양한 관점으로 그들의 멋있는 삶과 행동, 라이프 스타일을 살펴보는 책입니다. 책 구성 자체가 상당히 독특한데다가 내용이 다른 어떠한 책에서도 살펴보기 힘든 내용들이라서 남성패션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흠뻑 빠질 듯 합니다. 패완얼? 아닙니다. 모든 삶에서 묻어나옵니다 멋있는 남자의 멋은 얼굴에서만 나온다고 생각하신다면 패션의 1%도 이해하지 못하신 것이랍니다. 멋있는 남자들은 왜 멋있다는 이야기를 듣는지, 그들이 생각하고 먹고 입고 마시고 살아가고 듣고 느끼고 배운것들인 라이프 스타일 전체에 대해서 묻고 답하고 살펴보는 책이 바로 이 책 "맨 앤 스타일"입니다. 저자인 데이비드 코킨스는 에스콰이어, 킨포크, 미스터 포터 등의 매거진에 패션관련 기고를 하는 전문인으로서 멋있는 남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그들의 삶을 어릴적부터 현재까지 살펴보는 재미있는 책을 내놓았습니다. 멋있는 남자로서 살고 있는 그들은 부모세대에게 (특히 아버지에게) 어떤 영향을 받았고 어린 나이에는 어떤 옷을 입었는지 사진과 말로 보고 듣는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특히 흑백사진으로 바라보는 그들의 어린 나이의 삶은 (아마도 1900년대 중후반 정도인) 상당히 흥미롭고 신기한 내용들입니다. 패셔니스타는 어릴때부터 달랐었구나라는 내용도 있는 반면에 그들중 일부는 스스로 그렇게 삶을 만들어왔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남자의 멋이란 무엇인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젠틀맨같은 영화) 슈트입은 멋진 남자들의 멋과 태를 보면 그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멋진 남자들의 대상은 요즘 밀레니얼 세대의 힙한 스타일이 아닌 40세~50세 정도의 슈트가 어울리는 멋진 중년남자들 중에서도 가장 힙한 스타일의 멋진 이들의 삶을 조망합니다. 드레스코드는 무엇인가, 남자의 흰 구두의 의미는 무엇인가? 단 하나의 패션을 고르라면 파란색 블레이저라는 의미는 무엇인가? 그들에게도 교복은 남다른 것이었나? 지금 넥타이는 몇개나 가지고 있는지, 술을 마시는 고상한 방식에 대한 이야기와 같이 세세하고 구체적이면서도 주관적이고 독특한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사진으로 살펴보는 책입니다. 솔직 담백한 그들의 이야기를 보다보면 내 나이 40세가 넘어가면서 옷 잘 입는다는 말 한 번 못들어보는게 안타까우면서도 욕심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남자의 패션은 얼굴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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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앤 스타일 무엇을, 왜 입어야 하는가 / 인문 / 데이비드 코긴스 나이가 어렸을 때는 제가 남자를 보는 외적인 기준이 남자의 얼굴이였던 것 같습니다. 얼굴이 잘 생긴 남자는 옷을 어떻게 입건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얼굴이 다 였던 것 같은데 제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또 어느정도의 나이가 있는 남자를 볼때 스타일이 좋은 남자가 멋지게 다가오더라구요. 단순하게 옷을 잘 입는 다는 개념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스타일이 좋은 남자가 눈에 확 들어오고 시선을 한번더 주게 되는 것 같은데 이런 나만의 스타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사람은 남자가 사랑하는 스타일에 관한 위트 있는 수다 멋과 취향, 그리고 태도에 관한 세계 ( 책 뒤쪽 문구 ) 이 책의 저자는 영국 맨즈웨어 브랜드 드레익스가 펴내는 잡지 < 커먼 스레드>에디터로 활약을 하면서 자신만의 취향과 기준을 가지면서 많은 사람들로 부터 칭송받는 남성 스타들을 많이 만나보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포함해서 스타일이 멋진 남자들이 어떻게 지금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었는지 인터뷰를 통해서 패션에 관한 지혜를 담은 이 책 [ 맨 앤 스타일 ]을 출간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 책에는 예술가, 작가, 디자이너, 뮤지션, 편집자 등 다양한 직업의 출신들도 다양한 80명의 남자들의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그들이 생각하는 패션과 스타일은 무엇인지를 들려줍니다. 그렇다고 단순한 패션에 관한 책은 아니구요. 인문학분야에 해당하는 만큼 196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영국의 패션 흐림을 되돌아 보고 패션을 넘어선 스타일에 대한 본질적인 고찰이 담겨진 책입니다. 구성은 총 4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스타일 있는 남자가 된다는 것 / 옷차림의 복잡성 / 매너와 무례 / 신사의 관심사 이렇게 나뉘어 남자의 스타일, 여러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들려줍니다. 그런데 처음 책에 목차가 나오지 않아서 이런 파트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없고 점점 읽으면서 뒤로 넘어가면 다음장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목차를 알 수 없는 독특한 구성이였네요. 책 속에서는 정말 다양한 남자들이 등장하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제가 아는 분이 거의 없다는 점이네요, 그래도 사진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인터뷰 내용은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1980년 때까지의 이야기들이라 사진들은 상당히 복고적이였지만 그 속에 그 당시의 패션과 멋과 센스들이 보여서 한참을 들려다 보았네요 한 남자의 옷장은 그의 아파트나 서재와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P21) 고 저자는 말했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남자의 옷장도 흑역사를 거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갈때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신만이 추구하는 원칙이나 진정성의 추구, 멋과 취향 그리고 태도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조금씩 스타일에 신경을 쓰지 않고 게을러졌다고 해야 할까요? 이 책을 보면서 나도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보는 것에 신경을 쓰면서 어떻게 입어야 더 나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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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을 부리는 데 소질이 없다. 편하게 입고 내가 활동하기 좋으면 그만인 생활이 된지 꽤 된 것 같다. 옷차림에 따라 나이보다 어려 보이기도, 많아 보이기도 한다는 것은 오랜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책을 고르는 능력은 자연스레 쌓여 갔는데 옷을 고르기는 아직 익숙하지 않다.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갈 나이가 된 것 같고, 그냥 실용성에 집중한 스타일링에서도 벗어나고 싶은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됐다. '무엇을, 왜 입어야 하는가'라는 부제가 돋보이고(이 책을 읽으려 하는 내 목적과 통했기에) 하얀 바탕에 심플하게 흰 구두 한 켤레가 전부인 표지 디자인은 깔끔하면서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책을 보고 두께가 부담스러워 보였으나 독특한 구성이 인상적이다. 분명 페이지가 많아 두꺼운데 목차는 왜 이렇게 짧지? 각 파트 시작 전, 해당 파트에 대한 목차만 보인다. '스타일 있는 남자가 된다는 것', '옷차림의 복잡성', '매너와 무례', '신사의 관심사' 총 4개의 파트로 나뉜다. 각 파트별 목차가 있어 처음에 전체 구성을 확인하는 것은 좀 불편할지도 모른다. 스타일과 관련된 저자의 글과 중간중간 나오는 여러 사람들과의 인터뷰가 주된 내용을 구성한다. 해당 주제에 대한 글들 사이사이 보이는 인터뷰 파트들. 하나의 질문에 사람들의 대답은 다양하며 그 답변에서 개개인의 스타일 의식이 조금씩 느낄 수 있었다. 책 속 인터뷰이 대다수의 이름은 내겐 낯설었다. 신경을 써서 스타일링 하는 것과 거리 있는 생활을 했기에 책 뒤편에 설명이 없었다면 인터뷰이들이 어떤 사람들인지조차도 몰랐을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연속적으로 읽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학문 스타일의 어려운 내용은 아니기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내 옷장에 내 손으로 고른 옷들이 얼마나 있는지 책을 읽고 생각한다. 책장의 책들은 대부분 내가 선택하고 채워갔기에 그만큼의 애착이 생겼는데 옷에 대한 욕심이 없는 부분이 내 손이 크게 닿지 않았서인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새해에는 전환의 시기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기존에 해오던 것과 다른 변화의 흐름을 타게 될 것 같다. 스타일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들에겐 무엇을 왜 입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될 기회가 될 것이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이들에게도 조언이 될 내용의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