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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의 핵심을 찔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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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은 내용을 둘째 치고 방대한 양에 놀라고 주눅이 든다. 하기야 곽서가 대세일 때보다 그래도 단권으로 나온 지금이 훨씬 접근하기 덜 부담스럽지만... 여전히 기본 교과서가 2천 페이지가 넘으니 시작도 하기 전에 약간 기가 죽고.. 또 읽다보면 난해한 용어에 좌절하고... 그래서 민법의 끝을 보기도 전에 자신이 먼저 knock out 되어버리고.... 2000년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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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은 내용을 둘째 치고 방대한 양에 놀라고 주눅이 든다. 하기야 곽서가 대세일 때보다 그래도 단권으로 나온 지금이 훨씬 접근하기 덜 부담스럽지만... 여전히 기본 교과서가 2천 페이지가 넘으니 시작도 하기 전에 약간 기가 죽고.. 또 읽다보면 난해한 용어에 좌절하고... 그래서 민법의 끝을 보기도 전에 자신이 먼저 knock out 되어버리고.... 2000년대 초반부터 신림동에서 사법시험을 준비생을 대상으로 강의해오던 이태섭 저자가 민법의 양을 대폭 핵심만 정리하면서 줄여서 900여 쪽의 책으로 낸 것이 이름하여 '민법정론'이다. 교과서 형식이지만 본격적인 연구서라기보다는 수험서에 가깝다. 그래서 난해한 학설을 대폭 정리하고 시험 출제 가능성이 높은 판례지문을 사용하여 정리하였다. 다만 지나치게 압축적인 판례정리는 강의를 듣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내용을 줄이고 줄이다 보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리라. 친족상속법도 빠진 것이 아쉽다.

r*****g 2020.11.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