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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었다. 연애!!! 그런데 도무지.. 도대체가.. 내 주변엔 눈 돌릴 남자가 없었다. 또, 남들에겐 흔하디 흔하게 들어오는 소개팅이 나에겐 들어오지 않았다. 왜~?? 왜~~?? 그렇게 외로움에 몸부림치다 못해 너무 익숙해져버린 어느 날, 이 책을 만났다. [하고 싶다, 연애]
이 책은.. 연애에 관한 책을 가장한.. 인생에 대한 책이다. 적어도 내가 읽기엔.. 내가 어떻게 연애를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기보다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더 많이 생각하게 했다. 서른셋, 많지는 않지만 어리지도 않은 이 나이.. 생각보다 사회 생활하기가 더 어려운 이 나이에 내가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어떠한 처세술로 대처를 하면 더 능숙하게 해낼 수 있는지 참으로 쏠쏠하게 알려주었다. 거기에 더불어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고,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도.. 그동안에 읽었던 자기계발서나 처세술에 관련 책들보다.. 훨~훨씬 더 가슴에 팍~ 와닿고, 유용한 책이었다. (완전 강~강추~!!)
이미 한 번 다 읽었고, 예스24 덕분에 작가님의 특강도 듣고 왔지만, 아무래도 이 내용들이 다~ 내 것이 될 때까지 몇 번이고 더 읽을 것 같다. 읽고 싶기도 하고..^ㅋ
p.26 잊지 마세요. 상대방이 아무리 폭탄일지라도 그 또한 집에서 나만큼 귀한 자식이고, 바쁜 시간을 쪼개 그 자리에 나왔다는 걸. 더욱이 그와 나 사이에는 소개를 시켜준 내 지인과 그 사람의 지인, 그 주변인들까지 거미줄처럼 엮여 있다는 걸. 설사 대하는 사람은 소개팅남 한 사람뿐이라해도, 그에게 욕먹을 만한 행동을 하다보면 어느새 그 소문은 공기를 타고 퍼져서 당신은 '소개팅해주면 큰일날 폭탄녀'가 되어 있을 겁니다. 작은 매너와 배려의 차이가 우리를 매력녀로 만들 수도, 폭탄녀로 만들 수도 있답니다.
p.49 어떤 남자에 집중할 것이냐는 내가 어떻게 살아갈 건가의 문제와도 연결됩니다. 적당한 남자를 만나 결혼해서 방 한 칸 한 칸 늘리는 게 목적인 삶을 살 건지,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눈을 감을 때 정말 행복했었다 하는 삶을 살 건지의 문제입니다. 알뜰살뜰 모아서 잘 키운 자식 하나 이 땅에 남기고 가는 게 아름다운 삶이라고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빨리 소개팅 백 번 해서, 결혼하는 게 낫죠. 이러한 삶을 결코 낮거나 저보다 못한 삶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심이에요. 단, 저처럼 지금 당장의 결혼이 목적이 아니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담금질하고 그릇을 넓히고 더 많은 사람을 담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런 나를 이해해줄 그 '한 놈'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겠지요. 나이에 밀려 등 떠밀리듯 결혼하는 것보다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냉정히 따져봅시다. 그렇다면 선택해야 할 일도, 집중해야 할 한 놈도 자연스레 떠오르지 않을까요?
p.71 그래도 욕을 해줘야 속이 시원하다고요? 여러분보다 똥을 밟아도 한 번은 더 밟았을 서른여덟 살 제 말을 믿어주세요. 100퍼센트 그 남자 잘못이라고 해도 그에 대해 구구절절 욕하고 다니는 나 또한 사람들은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누가 등 떠밀어 사귄 것도 아니고 내가 선택한 남자가 알고 보니 운 없게도 나쁜 남자였다면, 그냥 '아, 내가 고통의 정량을 채워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빨리 털어내는 것이 본인의 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다소 아프겠지만 우리에겐 무슨 문제가 있어서 이런 남자의 타깃이 됐는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될 것입니다.
p.79 여자가 남자다운 남자를 바라고, 남자가 여자다운 여자를 바라는 건 생물학적으로 당연한 일입니다. 본능적으로 자신이 갖지 못한,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을 상대로부터 채우려는 습성이 남녀 모두에게 있기 때문이겠죠. 자, 여기서 '여자답다', 즉 '여성미'의 진짜 정의가 나옵니다. 여성미라는 게 얌전하고 가정적이고 이런 게 아니라, 남자가 가지지 못한 부분, 남자는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게 진짜 여자다운 거죠. 그러니까 여성미라는 것은 상대에 따라 그 정의가 조금씩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초 같은 남자라면 섬세하고 부드럽고 꼼꼼한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고, 반대로 유약하고 소심한 남자라면 결단력 있고 리더십 있는 호탕한 여자에게 호감을 품게 됩니다. 이렇게 상대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때, 여자의 매력은 진정으로 빛이 나는 거죠.
p.216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런 것, 그럴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것, 즉 상대의 짐작을 뛰어넘는 반전미가 있는 사람이 되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뿐입니다. 알면 알수록 까면 깔수록 새로운 모습이 드러나는 양파 같은 여자 만큼 매력적인 여자도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이야기했을 때, '어? 너가 그런 것도 해?'라는 걸 하나는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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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보는 그녀는 언제나 털털하고 가식 없는 모습입니다. 그런가 하면 핵심을 찌르는 말도 잘 합니다. 지금 저자 프로필을 보니 나이가 벌써 38세라고 하네요. 예전 개념으로 40이면, 거의 중년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 나이인데도 어떻게 보면 20대 아가씨처럼 보이는, 해맑은 얼굴과 군살 없는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라야 연애에 대해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연예인이 '연애'에 대해 논한다고 하면, 과연 공감이 쉽게 갈 수 있을까요? 그건 마치 재벌 2세, 3세가 "나는 이렇게 재테크해서 내 집 장만했다."같은 말을 할때의 위화감이나 불러일으키지 않으면 다행인거나 비슷하죠. 일반인과는 출발점이 다른 처지에서, 2,30대 여성에게 가장 절박한 문제인 '연애'를 논하는 게 과연 큰 호소력을 가질까요? 안선영씨가 개그우먼이라고는 하지만(그런데 이제는 그런 이미지보다, 그저 잘나가는'방송인' 정도의 인상이 강하지만요)어딘가 비정상적인 외모로 대중에게 알려진, 브랜드화한 케이스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흔히 유명인이 책을 내면, 있는 그대로의 자신보다, 어딘가 가공해서 저자의 상을 새로 꾸며 내는 일이 많죠. 그런데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저자 안선영의 이미지는, 우리가 평소에 방송에서 보던 그녀의 모습과 같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꾸미지 않습니다. 유명인이고 어느 정도 성공한 직업 여성이지만, 눈높이가 일반 여성과 거의 같습니다. 그런 척을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일반인의 시선과 가치관, 기대 수준을 언제나 유지하는 모습이 방송에서 드러나던데, 이 책도 TV에서 나타난 모습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러면 "아, 그저 남들 들으라고 하는 말이 아닌, 정말 자신의 이야기인가 보다."하는 신뢰가 생기죠. 이 책의 커버에 나온 그녀의 모습도 친근감을 부릅니다. 사실 그녀의 모습은 그 나이 또래 여성의 평균을 훨씬 상회했으면 했지, 결코 어디가 떨어지는 외모가 아닙니다. 자신은 '생계형 연예인'이라고 스스로를 낮추지만, 모르긴 해도 돈도 꽤 모아 두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도 최신 트렌드에 애써 맞추지 않고(그녀보다 훨씬 어린 연예인들도, 시술 후 누구인지도 몰라볼 성형을 무척이나 시도합니다) 그녀의 타고난 개성이 그대로 유지되는 모습을 저처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지금 보듯, 참 볼만한 모습입니다. 충분히 예쁘죠. 이렇게 말하고 보니 자신을 저렇게까지 낮추는 내러티브, 여전히 정직하지만은 않지 않나? 하는 의심도 생기긴 합니다. 아마 그녀의 매력은 거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설사 이 부분에서 좀 과장이 있다고 해도, 거기서부터는 유쾌히 속아 주자!" 이런 생각을 자연스레 들게 하는 점요. 이 책은 거품이 없는 사연, 진정 그 나이때 위기 의식을 느낄 만한 노처녀들에게, 확실하지는 않아도 제법 기댈 수 있는 좋은 위안이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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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시간 때울 프로그램을 찾다..종편도 훑게 되었는데.. 그 때 안선영이란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었다. 이 여성..왜 이리 고혹적인 거야?^^ 얼마 전 목하열애중인 제자에게 연애관련 서적을 선물한 적이 있다. 나도 읽었던 책이었는데..연애 중 여성은 천사여야 한다는 ㅠㅠ 그런류의 책 ㅋㅋ 주로.. ‘사랑은 헌신이다’.처럼.. 사랑이란 감수성의 기본기에 초점이 맞춰졌던 책이었었다. 책을 읽은 제자가.. 남성을 위한..요런 류의 책도 추천해 달라해서~~잠시 고민에 빠졌었던 ㅋㅋ 이 책은..사랑의 기본 본질보단..테크닉에 많은 초점이 맞춰진 듯^^ 그래선지..흥미롭다.^^ 음..이 책에선 남성 사고적 언어에 대해 풀이해주기도 하는데.. 가령..대부분의 남성들이 ‘난 통통한 여성이 좋아’라고 얘기하는 건.. ‘난 가슴이 통통한 여성이 좋아’라고 얘기하는 거란다 ㅋㅋ 저자가 생각하는 연애 조건을 영어 단어 몇 가지로 간추린 후.. 그 단어가 연애 조건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흥미롭게 서술하고.. 여성들에게 연애 테크닉을 제공한다. 그리고 설명이 끝나면.. 이 시대 각 분야별로 소위 잘 나간단 남성들과 인터뷰를 한다. 연애횟수, 최고와 최악의 연애 등..이 인터뷰를 통해.. 남성들이 말하는 남성적 시각에서 연애를 알아볼 수 있다. 그 후 저자가 코멘트를 해주면서.. 이 책을 읽는 여성들에게 따끔하게 일침을 날리는 식으로~~ 계속 반복된다^^ 연애와 사랑에 대한 기본기는 충분한데.. 테크닉이 부족하다 생각되는 이들에게 유용할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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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로 따지자면 핫핑크와 빨강 그 사이, 온도는 얼음과 불을 오가며 종 잡을 수 없는 것. 내가 정의 하는 연애는 대략 이렇다. 연애는 사랑의 진행형을 말하는 또 다른 말이다. 곰곰이 생각해본다. 내가 연애한지가 언제였더라.... 두어 계절을 되돌리니 비로소 한 남자가 아른 아른 서 있다. 나의 연애는 과거의 언젠가로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다. 박제된 과거 연애사를 청승맞게 들추어내며 지나간 사람을 붙잡고, 나를 탓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 봄이 다가오듯, 새 봄을 맞이 할 준비가 필요하다. 어느 잡지에서 이런 문장을 본 적이 있다. ‘마주서면 한없이 가깝지만 돌아서면 지구 한 바퀴를 돌고도 남을 만큼 멀다’ 사랑은 극단적인 것 같다. 좋을 땐 한없이 좋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 어느 지점에 다다르면 서로가 멀어지는 느낌, 돌아섰을 땐 남보다도 못한 사이로 남는 것이 사랑인것같다. 알 것 같으면서 모르겠다.
이 책은 연예인 안선영이라는 작가 타이틀이 초기의 관심을 끌기 딱 좋다. 하지만 나는 이 책에서 연예인이 아닌 유쾌하고 솔직한 한 언니를 만난다. 또한 그녀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함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그녀와 개인면담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그동안 다양한 연애지침서들을 읽어왔지만 이 책처럼 흥미진진하고도 현실적인 책은 없었다. 두루뭉실하거나 뻔하거나, 하지만 이 책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백마 탄 왕자님을 꿈꾸는 여자들에겐 꿈 깨라 한다. 드라마는 호환마마보다도 무서운 여성용 야동이라고 표현한다. 너무 솔직하고 현실적인지라 이 책으로 위로를 받기 위함이라면 다른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하지만 사랑은 현실이다.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의 로맨틱한 고백도 없거니와 반지하 사는 여자를 채가는 재벌집 남자는 존재 하지 않는다. 드라마처럼 로맨틱하고 환상적인것이 사랑이었다면 연애 지침서가 왜 있겠는가. 작가는 말한다. 좋은 남자 만나려면 자신이 좋은 여자인지부터 살피라고. 결국은 ‘나’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 내가 어떤 여자인지냐가 곧 연애의 상대를 정하는 것이고, 준비한 자만의 좋은 남자를 낚아 챌 수 있음을. ‘연예인’ 안선영이 아니라 ‘연애인’ 안선영으로써의 유쾌한 연애지침은 나의 새로운 봄 맞이에 힘을 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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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연애라는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준 책!
그 중 이 책에서 내 뒤통수를 세게 후려쳤던 한 줄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냉정히
따져봅시다. 그렇다면 선택해야 할 일도 그런 나를 이해해줄 한 놈도 자연스레 떠오르지 않을까요?'
그저 상대방에게 맞춰가는 연애만 했을 뿐 내가 존재하는 연애가 없었던 나로서는 큰 가르침을 줬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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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즌2가 방영예정인 연애 버라이어티 ‘연애의 맛1'을 보았다. 풋풋한 20대가 아닌 나이든 노총각 연예인들의 연애를 다룬 리얼 버라이어티인데, 공감되는 순간순간이 있다. 그건 바로 나이 먹은 만큼 능숙한 연애를 할 수 없다는 것. 연애는 나이에 비례해 성숙해지지 않는 다는 것이다. 사실상 20대 때만해도 서른살이 되면, 어느 정도 ‘연애의 맛’을 다양하게 맛보고 자신에 입맛에 맞는 연애는 할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허허, 모든 세상살이가 그렇듯 연애 역시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원하는 연애를 하기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쏟기에, 30대는 그렇게 순진하지도 힘이 남아돌지도 않는다. 사는게 팍팍하고 안팎으로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어느 정도 ‘벽’을 두고 사람을 만나게 된다. 또 머리가 커져서 그 사람만 보기보다는 그 사람의 주변을 살피게 된다. 그렇게 핑계 혹은 이유로 몇 년을 공백기로 지내다 보니, 막상 다시 시작해 보려니 연애... 그게 뭐였더라? 그래서 읽었다. 안선영의 <하고 싶다, 연애>. '사실 우리가 원하는 연애는 뜨겁고 화려한 것이 아니라 따뜻하고 애틋한 것이다.'
- ‘솔직 담백’을 넘어선 ‘촌철 살인’의 연애 잘하는 언니의 지적질 *좋은 여자가 좋은 남자를 만난다 -> 소개팅에서 다시는 만나지 않을 최악의 남자를 만날지라도 적당히 자리를 파하지 말고, 끝까지 좋은 여자가 되라. 그 남자가 당신의 또 다른 주선남이 될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