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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역경은 나를 살리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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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피지 않는 꽃이 어디 있으랴?’    시인이 노래한 시 구절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 것은 세상살이가 순탄하지 않음을 알아차려서일 것이다. 돌연한 일들이 삶 속에 끼어들어 평온한 일상이 뒤집어져 바로 잡히기까지의 시간이 길어질 때마다 조바심을 내며 인생이 뜻대로 안 된다는 푸념을 늘어놓고 좌절할 때마다 헤어나기 힘든 절망적 상황을 극복해 신념대로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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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며 피지 않는 꽃이 어디 있으랴?’

   시인이 노래한 시 구절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 것은 세상살이가 순탄하지 않음을 알아차려서일 것이다. 돌연한 일들이 삶 속에 끼어들어 평온한 일상이 뒤집어져 바로 잡히기까지의 시간이 길어질 때마다 조바심을 내며 인생이 뜻대로 안 된다는 푸념을 늘어놓고 좌절할 때마다 헤어나기 힘든 절망적 상황을 극복해 신념대로 살아가는 이들의 일화는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아 힘을 준다. 낸 살아온 것처럼 보이는 이들도 삶의 궤적 깊숙이 들어가 보면 인생의 고비가 겹겹이 에워싸 헤어나기 힘들었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기에 절망적 상황을 견뎌내 왔다. 역경을 역경으로만 치부하여 그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면 나락의 길로 빠져들고 말아 비참한 시간들로 이지러지고 말 것이다.

 

 

    인간은 뛰어넘은 역경의 숫자만큼 강해진다는 말처럼 고난을 극복해 한계를 뛰어넘는 횟수가 누적될수록 어떠한 역경에 놓이더라도 삶을 이끌어가는 강한 이로 자리한다. 모멸감을 갖게 하는 언행으로 갖은 핍박을 당하면서도 굴지의 기업으로 키워 낸 MK택시회사 사장의 포부는 남해군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자에게 울림을 전한다. 친절과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향상과 함께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평가되는 회사를 경영하는 이로 폐쇄적인 고루함 을 벗어나 세계 속으로 걸어가 신념을 실현하는 일에 몰두하여 자존감을 드높이며 위상을 공고히 하는 일을 떠올리게 한다. 차별을 걸림돌로 삼기보다는 차별을 디딤돌로 삼아 경영의 차별화로 세계인을 놀라게 한 점은 절망적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대응 양상이 달라짐을 확연히 드러냈다. 아버지가 목사직에서 해임을 당하여 가정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 밥벌이에 나선 슐리만은 여러 시행착오 속에 트로이 성을 찾겠다는 책 속 구절을 좇아 신화와 역사를 이어 준 고고학의 선구자로 자리하였다.

 

 

    돌연한 사고로 신체의 일부를 잃고는 불구의 몸으로 살아야 하는 숙명을 안게 된다면 쉽사리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혹한 형벌처럼 여겨지는 일들이 하필이면 나에게 벌어지는지 회의하며 하늘을 원망하기도 한다. 캘리포니아 지역 사막으로 지질조사를 나갔다가 맞닥뜨린 교통사고로 머리를 쓰는 일 이외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전무한 서울대 이상묵 교수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제자를 추모하는 미국 횡단을 감행하며 강한 목표의식을 표명하고 실현하는 일에 적극적이었다.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릭 앨런 역시 한 팔로 드럼을 쳐 열정적인 음악 세계를 열어간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신이함을 더한다. 췌장암 말기를 선고받은 뒤 랜디 포시는 죽음 앞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로 강의를 이끌어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죽음 역시 삶의 일부로 새로운 혁신으로 향해 나아갈 이유를 실어주는 힘으로 작용함을 일깨워주었다.

 

 

   시장에서 평생 나물을 파는 할머니가 필기시험 비용으로 거액을 지불하고 운전면허 필기시험만 950번째 보고 합격한 뒤 운전면허증을 손에 쥔 차사순 할머니의 집념은 안 해서 못하는 것이지 원래부터 못하는 게 아님을 일깨운다.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공부를 하면 꿈을 이루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치열하게 공부하여 하버드대학교 학생이 된 노숙자 출신 카디자 윌리엄스는 진흙 속에 피어난 연꽃처럼 숭고해 보인다. 길거리가 집 주소라는 친구들의 놀림에도 휘둘리지 않으면서 올곧게 생활한 그녀는 공중 화장실이나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불굴의 의지로 공부하며 역경을 열정적인 삶으로 이끄는 촉매로 작용했다. 전신마비 장애아를 둔 딕 호이트는 아들을 위해 매일매일 휠체어를 밀고 끌며 연습하여 철인 3종 경기까지 완주해 불가능은 없음을 극명히 보여준다.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부자연스러운 언행을 뛰어넘고 영업 왕 자리에 오른 빌 포터, 천문학적 유산 상속을 버리고 환경을 살리며 건강한 생활로 이끌어야 한다는 소신을 꿋꿋이 지켜 온 베스킨라빈스가의 존 라빈스, 검둥개라며 멸시를 당하면서도 인종 차별의 아픔을 노래에 담아 자기만의 음악 세계를 연 빌리 홀리데이 등의 삶을 통은 지나 온 삶을 반추하게 만든다. 조금 힘든 상황에 놓이면 세상 근심을 모두 끌어안은 것처럼 실의에 젖어 희망을 생각지 못하였던 일순간이 부끄럽기만 하다. 살다 보면 불현듯 찾아드는 시련은 현실을 어떻게 수용하고 반응하느냐에 따라 그 향방이 달라진다. 시련을 기꺼이 받아들임으로써 참혹한 고비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모아 세상을 살아갈 때 스물 세 명의 희망 속 이야기는 슬픔을 달래주는 위안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n*****9 2013.05.14. 신고 공감 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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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을 선물로 바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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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 딱 두 개 있는 간장독과 된장독>   수잔 보일의 동영상을 들으며 이 글을 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수잔 보일의 뚱뚱한 외모를 보고, 마흔일곱이라는 그의 나이를 듣고 ‘브리튼스 갓 탤런트’ 심사자들이나 관객들은 야유를 보냈다. 그러나 수잔 보일이 레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의 한 소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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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상에 딱 두 개 있는 간장독과 된장독>

 

수잔 보일의 동영상을 들으며 이 글을 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수잔 보일의 뚱뚱한 외모를 보고, 마흔일곱이라는 그의 나이를 듣고 ‘브리튼스 갓 탤런트’ 심사자들이나 관객들은 야유를 보냈다. 그러나 수잔 보일이 레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의 한 소절을 부르자 야유는 벅찬 감동으로 변했고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내주었다.


절망의 순간을 맞이한 사람들이 다시 희망 앞에 당당하게 쓴 이야기 23가지를 모은 책이다.

삶의 시련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이 불청객을 피하기만 하면 다음번에 같은 고비가  닥쳐와도 어떻게 피해야할 지 전전긍긍하기 바쁘다. 그러나 힘든 상황이 다가왔을 때 제대로 상황을 이해하고 대처하고자 노력했을 때, 그 노력이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부유하더라도 우리 삶에 유익한 자취를 남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같은 시련이나 또 다른 어려움이 다시 오더라도 자신의 힘으로 그 고비를 넘겨본 사람들은 두려움 없이 고비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고비를 극복한 경험이 무엇보다 큰 자산이 된 것이다.

 

<마당 한 켠에 있는 청매실나무>

 

삶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다. 긴 여정동안 등에는 희노애락과 생로병사를 함께 지고 가야한다. 봄꽃이 피는 아름다운 길도 있겠지만 홍수로 길이 끊어졌거나 휑한 들판에서 겨울의 찬바람을 맞이할 경우도 생긴다. 이때 우리에게 삶을 지탱하게 해주는 지팡이는 무엇이 될까. 저자는 우리에게 그런 질문을 던지고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 지팡이 역할을 하는 것이 꿈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친구나 음악이, 신앙이나 여행, 호기심 등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책 속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역경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이 보여준 행동을 보며 인간의 의지는 무한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수잔 보일은 출산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으로 약간의 장애가 있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이해력이 떨어진 그녀는 학습장애를 겪으며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교사로부터 많은 매를 맞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뚱뚱하고 못생겼던 수잔을 이해한 단 한 사람인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수잔은 절망에 빠졌다. 그러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 참가한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세상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스타가 되었다. 꿈과 열정으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한 수잔 보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그 무엇보다 중요한 희망을 선물할 수 있었다.


남들보다 가혹한 운명을 겪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주기도 한다. 마르틴 그레이는 2차대전 때 나찌의 유대인 학살정책으로 인해 부모님과 형제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오래 전의 사선을 넘나들던 고통을 간신히 극복하고 아내와 네 명의 자녀들과 간신히 행복을 되찾았다고 생각할 즈음 다시 아내와 네 명의 아이 모두를 화재로 잃었다. 그는 자신에게 닥친 운명에 좌절하고 죽음을 생각했지만 다시 한 번 상처를 털어내고 일어섰다. 그는 아내의 이름으로 자선재단을 세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고, 자신이 겪은 일을 책으로 펴냈다. 그의 책은 절망에 빠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제목처럼 우리 앞에 닥친 고비는 우리를 자라게 하는 좋은 거름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게 고비가 닥쳤을 때 피하려 들지 말고, 우리가 이겨내지 못할 고통은 신께서 아예 주시지 않는다는 걸 믿어 볼 일이다. 벼랑을 기어서 올라온 사람은 더 이상 벼랑이 무섭지 않다고 했다. 나의 단점이나 어려움은 신이 나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열매 맺도록 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하고 씩씩하게 나아갈 일이다.

 





 



t******e 2013.05.11. 신고 공감 6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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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련시켜주는 마음의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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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사로 흥미로운 소녀의 이야기를 접했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길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카디자 윌리엄스라는 소녀에 관한 이야기였지요. 노숙 생활을 하면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던 소녀가, 결국 하버드 대학생이 되었다는 믿기 힘든 뉴스였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김이율 작가의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이 책의 목차에서 카디자 윌리엄스의 이름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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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사로 흥미로운 소녀의 이야기를 접했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길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카디자 윌리엄스라는 소녀에 관한 이야기였지요. 노숙 생활을 하면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던 소녀가, 결국 하버드 대학생이 되었다는 믿기 힘든 뉴스였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김이율 작가의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이 책의 목차에서 카디자 윌리엄스의 이름을 발견했지요.  책에 급 흥미가 생겨 도서이벤트에 참가해 운좋게 책을 받았습니다. 살면서 이런저런 고마운 행운을 만나곤 합니다. 나를 다독여주고 힘을 주는 음악 한 곡, 영화 한 편, 책 한 권.. 가끔은 별 것 아닌 모습으로 와서, 삶을 풍성하게, 나를 견고히 해주지요. 마치 이 책 처럼 말입니다.

전직 카피라이터라는 김이율 작가는 베테랑 카피라이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끄러운 필력으로 23명의 인생에 대해 풀어놓습니다. 노숙자에서 하버드대 학생이 된 카디자 윌리암스 외에도, 한국의 스티브 호킹이라 불리우는 이상묵, 뇌성마비로 영업왕이 된 빌 포터, 천문학적 부를 버린 존 라빈스, 병마와 싸우면서 지구를 지키려했던 레이첼 카슨, 사고로 한 팔을 잃고도 드럼스틱을 놓지 않았던 릭 앨런, 죽음 직전 마지막 강의를 남긴 랜디 포시 등등.. 총 23명의 시련과 꿈, 도전, 불굴의 의지와 노력이 고스란히 책에 담겨있습니다. 



견뎌내는 자체도 힘든 장애와 시련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삶을 가치롭게 만든 사람들..  로또 맞은 행운보다 커다란 부를 내려놓고 신념에 따라 꿈을 추구한 사람들.. 병마와 싸우면서도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오히려 꿈을 꾸고 도전하며 꿈을 이뤄간 사람들.. 타인의 시선, 차별에 맞서 세상과 타협하지않고 자신의 꿈을 이뤄낸 사람들.. 이 책에는 그들의 인생이 생생한 이야기로 풀어져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끝자락마다 작가의 혜안이 담긴 주옥같은 인생의 가르침을 담은 힐링노트가 있습니다.  한 편 한 편 분량은 짧지만, 23명의 인생이 너무나 진중하고 무거워서..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한 이야기들이 큰 가르침과 울림을 마음에 남겨서.. 책장을 쉽게 넘기기 어려워 참 오래 책을 붙들고 있었습니다.

안된다고 스스로 단념하고 한계를 만드는 것도 마음이고, 반대로 된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믿고 이겨내려는 의지 역시 마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 삶에게 끊임없이 요구하십시오. 열망하고 의지를 보여주십시오. 요구하는 만큼, 열망하는 만큼, 의지를 꺾지 않는 만큼 삶은 당신에게 귀한 것을 내줄 것입니다. (181쪽)

지금 이순간.. 삶에 대한 열정이 예전같지 않은 지금, 책을 읽고 마음에 보약을 마신듯 젊은 열정이 살아나는 듯.. 힘이나지만..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내가 이 책을 읽었다면 내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너무 아쉽기도 합니다. 작은 시련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고통스러워하고, 닿지않는 꿈에 좌절하며 포기했던 많은 날들.. 이 책을 읽었었다면.. 좀 더 삶을 풍성하게 만든 심지 곧은 사람이 되어있지 않았을까.. 부질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만났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남보다 더 잘하고 싶다면, 남보다 더 앞서가고 싶다면 다른 게 없습니다. 비록 내 조건이 좋지 않을지라도 남보다 더 많이 노력한다면 결국 잘할 수 있고 앞서갈 수 있습니다. 땀은 흘린 만큼 정확히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이것은 성공을 경험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성공의 제 1법칙입니다.
왜 나에게는 좋은 환경, 좋은 조건이 없는 걸까 불평하기 전에, 어떤 일을 그만두기 전에 내가 그 일에 얼마만큼 힘을 쏟았는지 다시 한 번 뒤돌아봐야 할 것입니다.(225쪽)
아이가 제 어릴적 꿈을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어릴 때 꿈을 생각하니..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고 싶어했었고, 어떻게 보면 꿈을 이뤘다고 할 수 도 있겠다 싶었지요. 하지만, 스스로 성공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꿈에 그리던 일을 하고 있음에도.. 그럼에도 일에 진척이 없으면 툭하면 그만둘까?하는 생각을 했었으니까요. 이 책을 보면서.. 상황을 핑계삼아.. 불평하고 게을러지는  제 모습을.. 가만히 다시 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꿈에 끝이 없다는 사실.. 삶을 더 가치있게 사는 법을 따라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화장품,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회사 '긴자마루칸'을 창업한 일본의 갑부 사이토 히토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노력해서 안 되는 일은 없다. 하지 않고 저절로 되는 일도 없다."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 ... 최후의 승리자가 되려면 최후까지 남아야 합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 걸어가야 합니다. (270쪽)

우리 아이는 조금 해보고 안된다 싶으면 바로 포기하는 성격입니다. 마음처럼 안되니 좌절도 쉽게 합니다. 그런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발견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제 스스로도 기억하고 싶은말.. 세상에 저절로 되는 일은 없습니다. 꾸준히 떨어지는 빗방울은 처마밑 돌에 홈을 만들 만큼.. 오래오래 무엇인가 해서 안되는 일이 없습니다.  알고 있으면서도 자꾸만 까먹는 나를 위해.. "노력해서 안 되는 일은 없다. 하지 않고 저절로 되는 일도 없다. 멈추지 말자!!" 마음속에 되뇌어 봅니다. 


마음이 쇠약해서 좌절이 쉬운 분들께 처방전 없는 즉효약!! 이 책을 권합니다. 


t***2 2013.05.09. 신고 공감 3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시련과 고통 속에서 희망의 꽃을 피운 23인의 이야기
"시련과 고통 속에서 희망의 꽃을 피운 23인의 이야기" 내용보기
누구나 순탄하고 편안한 삶을 희망하지만  인생은 결코 그리 만만하지는 않다.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로 힘겨워하고, 때론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고 쓰러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태어날 때부터 아니면 살면서 자신의 앞에 가로막혀진 시련을 이겨내고 평범한 사람들 보다도 더 의미있는 삶을 사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의 이야기는 눈물없이는 읽을 수 없는 한 편의 소설 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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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순탄하고 편안한 삶을 희망하지만  인생은 결코 그리 만만하지는 않다.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로 힘겨워하고, 때론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고 쓰러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태어날 때부터 아니면 살면서 자신의 앞에 가로막혀진 시련을 이겨내고 평범한 사람들 보다도 더 의미있는 삶을 사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의 이야기는 눈물없이는 읽을 수 없는 한 편의 소설 보다도 더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인 경우가 있다.

"죽을 만큼 힘겨운 순간, 다시 희망의 꽃을 피운 23인의 감동 스토리"가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23인의 이야기 중에는 이미 많은 책에서 다룬 이야기들도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하는 이야기도 있다.

시련은 고통만 주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하여 더 가치있고 아름다운 무언가를 준다는 것을 이 책은 일깨워준다. 사람들은 시련 앞에서 선택을 하게 된다. 무릎을 끓고 절망에 빠지느냐 아니면 이를 계기로 새롭게 다시 일어서느냐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해야만 한다.

조엘 이야기는 너무도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생후 20개월된 아이가 타고 있던 차를 거대한 차가 덮쳐서 심한 화상을 입고 생존율 10%이하라는 진단이 나오게 되고 40여 차례의 대수술 끝에 목숨을 건지기는 하지만 외계인과 다름없는 외모로 살아가야 되니, 초등학교 시절에는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지만 그는 중고등학교때는 전교 학생회장이 될 정도로 자신의 외모에 실망하고 괴로워하기 보다는 도전적인 삶을 살게 되니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의 전도사 역할을 한다.

노숙자에서 하버드대학생이 된 18살 소녀 윌리엄스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14살 미혼모가 낳은 아이로 엄마와 함께 거리를 떠돌았지만 자신의 의지로 하버드대에 들어가게 된다.

한국의 스티브 호킹이라고 불리는 이상묵은 학생들과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사막 지질조사를 인솔하던 교수였으나 죽음의계곡에서 차 사고를 당하게 되고 하반신 마비가 된다. 다시는 학생들을 가르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는 스티브 호킹처럼 휠체어를 타고 다시 학생들 앞에 서게 된다.

골라먹는 재미의 아이스크림, 베스킨라빈스의 유일한 상속자인 존 라빈스 자신이 베스킨라빈스라는 대기업의 상속자임에도 아이스크림이 몸에 해롭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서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요구 시위를 벌이다가 결국에는 작은 섬에 들어가서 야생으로 살다가 '어스세이브 인터내셔널'이란 단체를 만들어서 인간의 몸과 지구환경을 지키는 사업을 전개한다.

우리들이 즐겨 먹는 베스킨라빈스에 이런 이야기가 얽혀 있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와리스 디리 경우도 워낙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아프리카 소말이아 사막에서 유목민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 그들의 풍습인 할례의 고통에 시달리게 되고 14살 어린 나이에 60세 영감에게 신부를 팔려갈 운명에 처하지만 그 직전에 도망을 해서 가정부 일을 하다가 영국으로 건너가는 행운이 찾아오고 불법체류중에 기적적으로 사진작가의 눈에 들어 패션잡지 표지모델이 되고 그를 계기로 패션모델이 된다. 그러나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자신이 소말리아에서 경험했고 보았던 인권유린의 현장을 고발하는 인권운동가로 변신을 하게 된다.

환경운동가인 레이첼 카슨 암투병중이던 1962년에 <침묵의 봄>이란 책을 출간하게 되는데, 이 책은 화학약품이 생물들과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고발한 책으로 책의 출간당시에는 오히려 언론, 정부, 살충제 회사의 공격을 받게 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환경운동의 당위성을 주장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새로운 문제로 대두시키게 된다.

지금은 그래도 지구를 살려야 된다는 여론이 보편화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환경보호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이었으니 레이첼 카슨은 선구자적인 역활을 했다.

전설과 상상 속에만 존재한 트로이성, 하인리히 슐리만의 무모한 발굴작업에 고고학자들은 냉소적인 비판을 했지만 결국에는 전설 속에 갇혀 있던 트로이성의 윤곽이 드러나니, 그때의 벅찬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던 듯. 이처럼 마음 속에 간직한 꿈을 실현에 옮긴 사람들도 있다.

이 책에서는 인생의 고비를 넘기면서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한 사람의 이야기가 끝나면 '마음을 전하는 힐링노트'라는 주제로 23편의 힐링노트가 씌여져 있다.

" 겨울 뒤에 봄을 맞이하면 그 따사로운 햇살의 고마움을 알듯 비로소 모든 것이 행복으로 보이는 그런 순간이 찾아옵니다. 아울러 더 강하고 단단해진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떤 역경이 닥쳐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회복력이 있음을 믿게 됩니다. 그러니 역경 너머의 삶, 그 삶을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 (p. 204)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나에게 주어진 것들이 너무도 많음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힘겨운 일이 생기더라도 절망하지 않고 용기를 가질 수 있는 힘을 준다.

 

 

 

 

n******5 2015.09.23.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희망이 시련과 고통을 지나가게 만든다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희망이 시련과 고통을 지나가게 만든다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내용보기
희망이 시련과 고통을 지나가게 만든다.  당신도 세상을 살다 보면 힘든 고비를 숱하게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이 책을 펼쳐보십시오. 이 책 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삶을 떠올려보십시오. 그들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이제 곧 당신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어떤 선택을 했고, 그 선택으로 인해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당신도 잘해낼 수 있습니다. 매
"희망이 시련과 고통을 지나가게 만든다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내용보기



희망이 시련과 고통을 지나가게 만든다.


  당신도 세상을 살다 보면 힘든 고비를 숱하게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이 책을 펼쳐보십시오. 이 책 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삶을 떠올려보십시오. 그들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도 마음에 새겨두십시오. 이제 곧 당신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어떤 선택을 했고, 그 선택으로 인해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당신도 잘해낼 수 있습니다. 매순간 삶과 마음은 한 뼘씩 자라날 것입니다. 인생은 점점 깊어질 것이며 넘어질수록 쉽게 일어나는 법을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비 개인 하늘 위로 무지개가 뜨듯 시련 뒤에는 더 큰 행복이 찾아올 것입니다.

- <서문> 中


  당신의 인생에서 어느 순간이 '고비'였나요? 라는 질문에 대답이 바로 떠오르지 않았다. 아마도 '고비'가 지나가면서 그것을 잊었을 가능성이 많아서다. 결과론적으로 '고비'라는 것은 지나가면 '고비'가 아닌상태가 되는 것이 많다. 마치 연인과의 싸움에서 시간이 지나면 왜 싸웠는지도 모르는 그런 상태와도 같다. 필자의 기억에 '고비'라고 기억되는 것은 2번 정도 있다. 중3 시절, 그리고 20살. 중3은 여느 사춘기 청소년들처럼 방황을 하던 시절이었고, 20살은 실패를 의도치 않게 많이 맛본 시절이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이러한 기억 역시 '고비'라고 말하기 부끄럽다. 그렇게 나의 인생에서 '고비'는 지나갔다.


  "세상은 우리 모두를 파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그 폐허 속에서 더욱 강하게 성장한다."

- 미국 작가 헤밍웨이.


  살아가면서 고비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까. 방송에서 보여지는 노홍철급의 긍정적마인드가 아니라면,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마음이 가라앉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혹은 그런 기분을 느끼거나. 살면서 고비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으랴. 최근들어 세상이 흉흉해지면서 이러한 기분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경제와 사회 사정이 좋지 않다보니 사람들이 인색해진 것이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이런 상황일 수록, 강한 정신적 회복력이 필요하다. 판타지 영화에 나오는 마법사라도 있으면, 힐링 마법을 받으면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러므로 정신적 회복은 자가셀프힐링이 되어야 한다. 결국 고비를 이겨내는 것은 본인의 정신력에 따른 것이다. 저자 김이율의 말처럼 절대 절망이란 없다. 멈출 것 같지 않은 거친 풍파지만 그 앞에서 굴복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분투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 풍파도 백기를 들기 마련이다. 굴복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는 정신력을 만들기 위해 셀프힐링을 하기 위해, 셀프힐링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는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 다시 희망의 꽃을 피워 성공한 23인의 이야기를 전한다. 잔인한 운명이라고 생각했던, 인생의 '고비'를 '희망'이라는 말로 이겨낸 사람들. 그리고 보란 듯 주위의 부정적 시선을 이겨내고 꿈꾸던 것을 이뤄낸 23인의 실화. 하지만 명심할 것은, 그들의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것은 본인의 '선택'에 따른 문제다. 그들 역시 선택을 했고, 그 선택으로 인해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것을 지켜보는 것 역시 독자의 선택이다. 



  <해리포터>라는 작품을 통해서 우리에게 유명해진 작가 조앤 롤링도 인생에 '고비'가 있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인생의 가장 밑바닥 시절이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단단한 기반이 되어주었습니다. 내려갈 때까지 내려가면 두려울 것도, 꺼릴 것도 없는 법입니다. 다시 일어나서 나아갈 일만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조앤 롤링 뿐만이 아니다. '성공'이라는 후광을 갖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고비'를 겪은 사람들은 수 없이 많다. 다만 '고비'가 조명되지 않았을 뿐.

  한국의 스티븐 호킹, 이상묵씨. 천문학적 상속을 버린 베스킨라빈스의 이단아, 존 라빈스. 노력만으로 꿈을 이룬 진정한 승리자, 960번만의 도전끝에 운전면허를 취득하신 차사순 할머니. 생명과 지구를 위해 첫 삽을 뜬 환경운동가, 레이첼 카슨. 신화와 역사를 이어준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 이 밖에도 많은 사람들의 인생 역경을 견뎌낸 이야기가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에 담겨있다. 



  1975년 뇌 과학자들은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모르핀보다 100배 정도 강력한 진통제 역할을 하는 것이 뇌 속에 존재함을 발견해냈습니다. 그건 바로 엔도르핀(Endorphine)입니다. 그렇다면 엔도르핀은 언제 분비될까요? 긍정적인 기대, 즉 희망을 믿을 때 많은 양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나 역경이 찾아오면 누구나 절망의 늪에 빠지고 맙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건 절망은 절대로 혼자 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절망은 혼자 오지 않고 늘 옆구리에 희망이란 놈을 달고 옵니다. 

  희망을 믿는다는 것, 희망을 놓지 않는다는 것, 그건 절망을 극복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며 새로운 삶을 향한 기대감입니다. 

  절대 절망이란 없습니다. 물론 그날의 아픔과 상처는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어쩌면 가슴 한복판에 못 자국이 영원히 남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 그 못 자국도 희망 앞에서는 결국 희미해집니다.

  절대 멈춰선 안 됩니다.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삶은 살아가야 하는 것이고 묵묵히 걸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훗날, 당신은 분명 알게 될 것입니다. 절망은 그저 흘러가는 구름이었음을, 봄을 불러들이기 위한 지나가는 겨울이었음을, 아픔과 상처도 인생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 본문 71쪽 中


    저자의 말처럼 고비를 겪지 않는 사람은 없고, 고비를 이겨내지 못할 사람도 없다. '희망'이란 단어는 '인내'를 이끌어내고 극복의 힘을 만들어준다. 사람이기 때문에 '희망' 할 수 있고, '인내' 할 수 있고, '극복' 할 수 있다. 책에 등장한 23인들도 '극복'하기 전엔 평범한 사람이었을 뿐이다. 다만, '희망'을 품고 살았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고비'라고 생각되는 순간, 잊지 말자. 긍정적인 희망에 의해 분비되는 엔도르핀으로 인해 '고비'의 고통은 무뎌지고, 무뎌진 고통에 '인내'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고, '극복'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 희망이 시련과 고통을 지나가게 만든다. 고비에 무너지지 말자.

z*******4 2013.05.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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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자기계발]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 김이율 / 위즈덤하우스 아파하지 마, 이제 행복해질 테니까!   나는 성장한다고난, 시련, 실패, 아픔 등... 이 모든 것들은 나를 한 뼘 더 자라게 해줘요. 그 순간엔 힘들고 아프겠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뒤돌아보면 결국 그 고통들은 나를 한 뼘씩 자라게 해줬다는 걸 깨닫게 되요. 아프고 힘든 시간들이 나를 성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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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자기계발]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 김이율 / 위즈덤하우스

 

아파하지 마, 이제 행복해질 테니까!


 


 

나는 성장한다

고난, 시련, 실패, 아픔 등... 이 모든 것들은 나를 한 뼘 더 자라게 해줘요. 그 순간엔 힘들고 아프겠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뒤돌아보면 결국 그 고통들은 나를 한 뼘씩 자라게 해줬다는 걸 깨닫게 되요. 아프고 힘든 시간들이 나를 성장하게 해요. 이 책에서 말한 사례들 처럼요. 마음먹기에 달려있나봐요. '별일 아니야'라고 생각하며 인생의 고비를 이겨내면 나는 자라더라고요. 조금씩 자라다 보면 어느새 훌쩍 커진 나를 발견할 수 있어요. 지금의 나를 만든 시련들이 오히려 나를 성장하게 해줬더라고요.

 

내려갈 때까지 내려가면 올라갈 일만 남아 있다. - 94쪽






이땅의 모든 존재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 59쪽

 

나의 하나님

제 닉네임 '나하'는 '나의 하나님' 줄인말이에요. 그러니까,,, 인터넷이라는 게 없던 시절 저는 시쓰기를 좋아했어요. 제 블로그에도 몇 개 올라와 있답니다. 제 실명은 '김영진'이에요. 좀 흔한 이름이지요? 그래서 필명을 하나 만들까 호를 만들까 하다가 만든 필명이 '나하'에요. 처음부터 '나하'는 아니었고요 1년여간 여러 변화로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필명이에요. 제가 이 말을 왜 하느냐면, 저는 기독교인이라는 걸 늘 말하고 다닌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에요. 온라인에서 만난 분들과 모임을 가지면 꼭 물어보는 질문이 닉네임의 뜻이에요. 그럼 저는 당당히 '나하는 나의 하나님 줄인말이에요.'라고 말해요. 제가 기독교인이라는 걸 당당히 말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이 책에서 말한 신의 존재에 대한 글을 읽으면 공감의 문제를 떠나 자랑스러워요. 유신론자만이 느낄 수 있는 당당함이라고 할까. 이 책의 첫 꼭지에 바로 신이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네가 먼저 다가가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거야. 바보처럼 굴지 말고 더 가까이 다가가. - 20쪽

 

신은 인간이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 준다

첫 꼭지의 제목이에요. 내용을 읽기도 전에 제목만으로도 뭉클해졌어요. 예전에 종교서적에 심취해있을 때 많은 책에서 봤던 내용이거든요. 지금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절망 뿐이더라도 이겨내라고요. 하나님은 인간이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 주니까 이겨내라고 말해요. 힘들 때마다 얼마나 큰 용기가 되었는지 몰라요. 이 책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에서는 조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조엘은 겨우 생후 20개월에 교통사고로 전신 화상을 당해요. 살 수 없을 것 같던 조엘은 기적적으로 살아나고 부모의 희생과 보살핌으로 건강하게 자라요. 다만 그는 몰골이 흉칙했어요. 화상의 흔적이었죠. 학교에 들어가자 모두들 조엘에게 외계인이라고 말하며 피해요. 보통사람이라면 상처받고 학교에 가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조엘은 엄마의 단호한 믿음에 다시 학교에 가게 되요. 그 곳에서 조엘은 엄마의 말씀대로 먼저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긍정적인 삶으로 변해요. 저는 이 이야기를 읽으며 이지선양이 생각났어요. (지금도 '양'을 붙여야 하나... ^^) 그 유명한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양. 그녀는 교통사고로 죽음의 무턱을 다녀왔지만 얼굴은 일그러졌어요. 예전의 피부는 찾을 수 없던 그녀는 괴물처럼 변한 자신의 얼굴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그리고 사고를 낸 운전사(운전사는 만취상태였음)를 용서해요.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운전사를 용서하는 장면에선 펑펑 울었어요. 하나님께서 자신을 용서했고,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용서하라고 하셨기에 용서했다는 이지선양의 글은 큰 감동이었거든요. 그 후로 이지선양은 하나님의 일만 하며 열심히 살고 있어요. 조엘도 그렇더라고요. 조엘은 청년이 된 후로도 열심히 살아요.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도 달린 조엘, 저도 그처럼 더욱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






일회용 반창고를 뗄 때 아프지 않게 떼는 방법이 뭔 줄 아니? 그건 바로 한 번에 확 떼는 거야. 네가 마음의 결정을 했으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마.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란 말이야. - 131쪽


최악의 선택은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이다

11번째 꼭지의 이야기는 세계 오지에 무려 3천여개의 도서관을 만든 존 우드의 이야기에요. 일중독자였던 그는 인생이 오직 일 뿐이었어요. 일에 미쳐서 퇴근도 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먹고 자고 할 정도였어요. 그의 이야기를 읽으니 제 생각이 나더라고요. 제가 4년전에 그러고 살았거든요. 집에 가봐야 반겨주는 사람도 없고 퇴근하려면 1시간이나 걸리니 퇴근을 하지 않기 시작했어요. 물론 이유는 거리나 집 때문이라기 보다는 많은 업무 때문이었어요. 일하다보니 11시가 넘어가고 12시가 넘어가고 집에 들어가길 포기하고 회사에서 자고를 반복하다보니 그게 습관이 되더라고요. 일이 많으면 그냥 집에 가지 않고 회사에서 생활했어요. 저보다 더 일중독이었던 존 우드의 삶을 바꾼 사건이 일어나요. 히말라야 트레킹에서 만난 네팔의 오지마을에 갔던 그는 학교에 책이 없는 도서관을 보게 되요. 마음이 너무 아팠던 그는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고 수백달러의 판매실적 보다는 아이들에게 한 권의 책을 선물하는 게 더 가치있는 일이라고 깨달아요. 그는 곧장 미련없이 사표를 쓰고 성공보다 더 소중한 일을 시작해요. 지인들에게 후원요청 편지를 보내고 히말라야 지역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 라오스, 스리랑카 등에도 학교와 도서관을 세워요. 그 덕분에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정말 대단하신 분이더라고요.


노력해서 안 되는 일은 없다. 하지 않고 저절로 되는 일도 없다. - 269쪽


책에 미친 나

저도 책을 좋아해요. 좋아하다 못해 미쳐있죠. 제 방에 반은 책일 정도니까요. 아마 나눔을 하지 않았으면 정말 큰일났을 거예요. 저는 주위에 책을 많이 나눠줘요. 본 블로그를 통해서는 택배비를 제가 부담하며 책나눔을 하고 있고요 주위 친구들, 지인들, 회사, 제가 운영하는 북잇수다 등에서 책을 많이 나눠줘요. 대략 연간 2~300여권 나눔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저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책을 나눠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안 해본 걸까요? 2년여전 딱 한 번 한부모 자녀들에게 책을 보내준 것 말고는 특별히 실행한 게 없더라고요. 인천 부평에 살면서 책을 좋아하는 분을 여러명 만났어요. 며칠전 한 분이 제게 이렇게 말했어요. 봉사 좋아하느냐고요. 20대때 장애우학교에서 6개월정도 주1회 봉사한 적은 있지만 그 후로는 없더라고요. 사는게 뭐 그리 힘들다고 나 하나만 생각하며 살았나봐요. 그 분과 봉사에 대해 여러가지 얘기를 나눴어요. 함께 봉사하자고요. 우선 지금 다니는 교회에서 팀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책에 미친 저,,, 한부모 자녀나 어려운 아이들에게 책을 보내주자고 건의 해보려고요. 존 우드 만큼은 아니더라도 해보려고 해요. 저 잘할 수 있겠지요?






다시 시작하는 거야. 한 손을 잃었으니 두 배 더 열심히 연습하면 돼.

아직 한 팔이 남아 있잖아. 드럼은 원래 한 손으로 치는 거야. 안 그래? - 220쪽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아름다워야 한다

19번째 꼭지는 외팔 드러머 릭 앨런의 이야기에요. 읽기 전에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가 생각났어요. 손가락 네 개로만 피아노를 친 희아는 TV에 소개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어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로도 책이 나온 유명한 이야기에요. 열 손가락으로 쳐야 하는 피아노를 네 손가락으로 친 희아는 가진 것 없다고 절망하는 제게 큰 용기를 줬어요. 외팔 드러머 앨런의 이야기를 읽으며 눈물이 살짝 흘렀답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두 팔로도 치기 힘든 드럼을 한 팔로 친 그의 도전은 절대 절망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어요. 아무리 힘든 순간에도 희망은 보인다고 말하고 있어요. 신은 절대 이겨내지 못할 시련은 주지 않는다잖아요. 지금 힘들고 아파도 이겨내면 한 뼘 더 자랄 수 있어요.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면 되잖아. - 221쪽


눈물로 쓴 책리뷰

행복해야죠. 이제 아파하지 말고 슬퍼하지 말고 행복해야죠. 청승이다. 책리뷰라는 걸 쓰며 처음으로 눈물을 쏟았어요. 이 책리뷰는 울며 썼어요. 저 정말 많이 힘들었거든요. 작년에 저는 전재산이 0이 되고 혼자가 되었어요. 그때 저는 독서모임 친구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어요. 이겨내야지 행복해야지. 나도 잘 살아야지. 긍정적인 생각만 하려고 노력했고 1년여 시간이 지난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참 행복한 어리광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 말한 수많은 사연들 속의 주인공들은 저보다 더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이겨낸 사람들이었거든요. 그 감동이 책을 읽으면서도 좋았는데 이렇게 리뷰로 쓰니 눈물이 쏟아지더라고요. 이렇게 좋은 책을 낸 김이율작가님, 저도 행복할게요. 한 뼘씩 자랐으니까 저 이제 그만 울게요. 이제 그만 울고 웃을게요. 작가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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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7 2013.05.17.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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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한 희망의 꽃은 핀다!
"살아 있는 한 희망의 꽃은 핀다!" 내용보기
살면서 굴곡없이 살아가면 참 편하고 좋으련만 우리의 인생은 그리 녹록하지가 않다. 30대 지금의 내 삶에 그리 큰 고비를 만나거나 힘든 일을 겪으며 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한두번은 견디기 힘든 고비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그때마다 현명하게 이겨냈고, 다시 또 일어날 수 있었다. 아... 그런데 지난 1,2년 참으로  힘겨웠고, 내 인생 최고의 고비가 아닐까 생각하며 살아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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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굴곡없이 살아가면 참 편하고 좋으련만 우리의 인생은 그리 녹록하지가 않다.

30대 지금의 내 삶에 그리 큰 고비를 만나거나 힘든 일을 겪으며 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한두번은 견디기 힘든 고비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그때마다 현명하게 이겨냈고, 다시 또 일어날 수 있었다.

아... 그런데 지난 1,2년 참으로  힘겨웠고, 내 인생 최고의 고비가 아닐까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여전히 나를 괴롭히는 기운은

사라지지 않고, 내 삶을 뿌리째로 흔들고 있다.

막막함!!

내게 가장 숨막히는 건 이런 감정이다.

 

 

이 책은 내 인생 최고의 고비라고 느껴지는 막막한 지금 내게...

무한 긍정! 삶의 희망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견딜 수 없는 절망의 순간에 극복하고 일어서는 일은 실제로 쉽지 않다.

이 책에 소개되는 다양한 실화들을 접하면서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내 인생의 고민들과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할지...

어떻게 삶의 희망을 찾아야 할지 두고 두고 음미하면서 또 오늘 하루를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가슴이 참 따뜻해지는 책이다.

감동이 가득한 인생의 고비를 잘 극복하여 더욱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실화들을 중심으로 해서 마음을 전하는 힐링노트 라는 부분을 더해 독자들에게 메세지를 주는 형식의 편안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마음을 전하는 힐링 노트라는 부분의 말들이 가슴에 와 닿기도 하면서, 굳이 이렇게 풀어서 이 말을 하지 않았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살짝 들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사람의 마음을 콕콕 찌르는 듯한 간결하지만 강렬한 메세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가슴을 울먹거리게 만들며 구체적으로 삶에 적용하고 싶은 문구들이 많다.

 

참 좋은 말들이 많이 나오는 책이라 누구나 부담없이 감동있게 만날 수 있는 책이라 소개하고 싶다.

책의 전부가 너무 감동적이고 좋은 말들이라 좋은 문구들을 접다보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 접혀 있었다.

 

이 책의 표지에 쓰여진 대로 살아 있는 한 희망의 꽃은 피고,

삶은 죽을 만큼 괴롭지만 살아갈 만큼 아름답다는 것을

느껴 보시길.... 바라며!!

 

 

절망은 혼자 오지 않고 늘 옆구리에 희망이란 놈을 달고 옵니다.

희망을 믿는 다는 것, 희망을 놓지 않는다는 것, 그건 절망을 극복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며 새로운 삶을 향한 기대감입니다.

 

 

j******5 2013.05.26.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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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절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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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어려울 때가 반드시 온다. 사람들은 시련 앞에서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된다. '절망' 혹은 '희망'. 누구나 희망이 삶에 대한 애착을 준다는 것을 알지만, 인생의 고비를 맞은 자가 절망의 상태를 극복하기란 사실 쉽지 않다.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의 저자 김이율은 시련 자체의 존재 가치에 주목한다. 시련은 우리에게 고통만 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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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어려울 때가 반드시 온다. 사람들은 시련 앞에서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된다. '절망' 혹은 '희망'. 누구나 희망이 삶에 대한 애착을 준다는 것을 알지만, 인생의 고비를 맞은 자가 절망의 상태를 극복하기란 사실 쉽지 않다.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의 저자 김이율은 시련 자체의 존재 가치에 주목한다. 시련은 우리에게 고통만 주는 게 아니며, 그 자체보다 더 가치 있고 아름다운 무언가를 알려주기 위한 전령사로 본다. 우리는 시련 뒤에 더욱 단단해지고 성숙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김이율은 전직 베테랑 카피라이터 출신으로. 『가슴이 시키는 일』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이 가장 멀다』  등을 써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번 책에 절망의 순간을 극복한 23인의 감동 실화를 담았다. '1. 신은 인간이 극복할 만큼의 시련만 준다' 는 인간의 잠재력은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청년, 조엘 소넨버그의 이야기이다. 그는 생후 20개월 때 끔찍한 교통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었다. 40여 차례의 대수술을 거쳐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외모는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그러나 사회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심각한 몸 장애를 단단한 마음으로 견뎌냈다.

 

"모든 인간은 삶의 과정에서 손실과 절망을 겪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에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한때는 잃어버린 것에 대해 아쉽고 아프고 괴로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잃는 것이 얻는 것보다 인간에게 더 많은 것을 가르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중략) 이 삶이 고달프긴 하지만 그래도 살아갈 만 합니다. 전 저를 사랑하니까요. 저는 저를 믿으니까요. 저는 그 누구보다도 강하니까요." 24p 믿으면 어떤 삶도 살아갈 수 있다. 조엘의 실화가 우리에게 전하는 힐링 메시지는 '인간은 스스로가 뛰어넘은 역경만큼 강해진다'는 것이다.

 

조엘 외 딕 호이트, 카디자 윌리엄스, 조지프 캐리 메릭, 이상묵, 에이화 등 23명의 이야기들은 그 자체로 깊은 울림을 준다. 더불어 각 장 끝 '마음을 전하는 힐링 노트'는 각각의 이야기들로부터 심화된 희망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 아들과 세상을 달리는 아버지 딕 호이트에게서 '오늘, 아버지의 사랑과 희생에 작게나마 보답을 시작해라', 하버드대 학생이 된 노숙자 출신 카디자 윌리엄스에게서 ' 역경은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자극제다.' 걸상엄마 에이화에게서 '당신이 어느 곳에 있든 그곳이 바로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이다.' 뇌성마비 몸으로 영업왕이 된 빌 포터의 이야기에서 '내려갈 때까지 내려가면, 올라갈 일만 남아 있다.' 패션 모델 와리스 디리의 삶에서 '거대한 운명도 사람의 의지를 꺽을 수는 없다'는 가르침을 전한다.

 

 

스스로에게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질문을 해 본 적 있는지? 저자가 인용한 올리버 색스의 '구체성'이 제시하는 바가 큰데, 여기에서 구체성은 삶을 지탱할 '그 무엇'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것은 희망으로만 추구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겪는 인생의 수많은 고비마다 희망의 편에 서야 한다. 고해(苦海)를 지나 도달하는 지점에 인생의 아름다움이 있다. 바로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이다.

 

t*****r 2013.05.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픈 만큼 성숙한다
"아픈 만큼 성숙한다" 내용보기
사람들은 시련 앞에서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합니다. '절망' 혹은 '희망',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이후의 인생 항로가 크게 달라집니다.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인생은 10퍼센트의 사건과 그 사건에 반응하는 90퍼센트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어쩌면 시련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떤 태도와 생각으로 지금의 고비를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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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시련 앞에서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합니다. '절망' 혹은 '희망',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이후의 인생 항로가 크게 달라집니다.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인생은 10퍼센트의 사건과 그 사건에 반응하는 90퍼센트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어쩌면 시련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떤 태도와 생각으로 지금의 고비를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일흔 한 살이다. 사람들은 그를 살아있는 기적이라고 말한다. 21살에 난치병인 루게릭병에 걸려 2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음에도 그는 결코 절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운명을 극복하는 좋은 기회로 받아들이고 혹독한 시간들을 견뎌냈다. 더 많이 노력하고 자신을 더욱 담금질했다. 마침내 그는 세계적인 석학이 되었다.

 

만약 그가 당시에 희망 대신 절망의 카드를 집어들었다면 아마도 우리는 그의 위대한 업적과 이론들을 접할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스티븐 호킹 본인에게도 불행한 삶이 되었을 것이다. 희망은 그 무엇보다도 힘이 세다. 희망은 인내를 이끌어내고 극복의 힘을 주면서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준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커트 리히터 박사는 흥미로운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즉 언젠가 유리병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물속에서 더 오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헤엄을 친다는 것이다. 이는 희망이 삶에 대한 애착과 비례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희망의 꽃을 피운 23인의 감동스토리를 만난다

 

 

1979년 9월 15일, 조엘 소넨버그에게 이날은 악몽이었다. 당시 생후 20개월 된 조엘의 가족은 주말 여행을 떠났는데 톨게이트에서 통행료를 내려는 순간, 바퀴가 열여덟 개나 되는 거대한 트럭이 덮쳤다. 이 사고로 조엘은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피부이식수술을 받았다. 이후에도 그는 40여 차례의 대수술을 받았다.

 

흉한 몰골 때문에 그는 친구들에게 많은 놀림을 당하며 눈물도 많이 흘렸다. 이러면서 그는 더욱 단단해졌고 아량이 넓어졌다. 모든 일에 적극적이었던 그는 자전거 타기에 도전해 온몸이 피투성이 되어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의 도전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롤러스케이트와 수상스키까지 배웠다.

 

"전 비록 흉측한 모습으로 태어났지만 이점이 많습니다.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학창시절엔 전교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당히 당선했다. 이후 방송출연을 통해 그의 삶이 소개되면서 방송을 탄 후, 그는 슈퍼스타가 되었다. 사인을 받으려고 그의 주위에 사람들이 몰리고, 방송을 시청하고 용기를 얻었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편지가 쇄도했다.

 

청년이 된 그는 여전히 도전적인 삶을 살고 있다. 산악자전거, 클레이 사격을 배웠고, 올림픽 성화 봉송주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일주하며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 1월,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인생에 시련이 닥치면 성공이나 행복으로 가는 길에 방해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수용하고 해결하면 오히려 새로운 삶과 새로운 꿈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폭풍이 때로는 배를 전복시키기도 하지만 이 폭풍으로 인해 배가 더 빨리 전진할 수도 있다. 역경을 친구이자 동반자로 받아들인다면 더욱 강하게 성장할 수 잇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다.

 

 

꿈은 쓰레기통 속에서도 자란다. 노숙자 카디자 윌리암스는 학교까지의 통학거리가 50킬로미터나 되기에 매일 아침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했다. 공중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그곳에서 그날 배울 내용을 미리 예습한 후 학교로 향했다. 아무리 깨끗이 씻고 다녀도 반 친구들은 냄새가 난다며 놀려댔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축복 속에서 태어난다. 하지만 엄마 챈트완은 14살에 카디자를 낳았고, 심지어 아이의 아빠가 누군지도 몰랐다. 집에서 쫓겨난 엄마가 갈 수 있는 곳은 길거리 밖에 없었다. 후미진 곳에 박스를 깔고 앉아 아이에게 젖을 물렸다. 비참한 생활의 연속이었다.

 

세월이 흘러 카디자는 10대 후반이 되었다. 책을 서너 권 챙겨 가로등 밑으로 가서 밤새 책을 읽었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책 읽기에 이만한 장소도 없었다. 카디자는 대학 입학을 결심하고 당분간 엄마와 떨어져 있겠다고 하자 주위의 노숙자들은 모두 비웃었다. 카디자는 홀로 오렌지카운티에 남았다.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공부를 하면 꿈을 성취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치열하게 공부했다. 결국 카디자는 일을 내고 말았다. 고등학교를 4.0만점에 가가운 학좀으로 졸업했고 브라운대학, 컬럼비아대학 등 20여 개 대학의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이 중 카디자는 세계적 명문인 하버드대학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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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문변호사를 꿈꾸는 카디자. 

 

 

비행 청소년을 대변하는 변호사 오히라 미스요, 그녀의 삶도 한편의 감동적인 파노라마다. 미쓰요는 중학생 때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다. 이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바람 부는 어느 날, 미쓰요는 강가로 갔다. 이 끔찍한 현실과 이별을 고하기 위해서였다. 과도로 배를 세 차례 자해했다. 하지만 때마침 지나던 행인이 있어 목숨을 건졌다.

 

이 일이 있은 후, 미스요는 학교 적은에 실패하고 나븐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 폭주족과 어울려 목숨을 건 질주도 즐기고, 술집에서 술도 마시고, 담배는 물론이고 심지어 미약에도 손을 댔다. 자연스레 야쿠자의 세계에 발을 담그고, 야쿠자 보스와 결혼햇다. 당시 나이가 16살이었다.

 

결혼 6년 만에 이혼하고 야쿠자 생활을 청산했지만, 그녀의 방황은 계속되었다. 이젠 술집에서 호스티스로 일하며 남자들에게 웃음을 팔았다. 폭음으로 몸이 점점 망가져가던 어느 날, 술집에서 그녀는 아버지의 친구인 오히라 히로사부로 아저씨를 만났다. 이후 오히라 아저씨는 그녀를 계속 찾아와 교화를 시도했다.

 

"그들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되는 거야. 그게 진짜 복수지. 늦지 않았다. 다시 공부하렴. 다시 꿈을 꾸렴. 다시 인생을 살렴"

 

인생의 멘토인 오히라의 따듯한 관심과 응원이 그녀의 마음을 돌려놨다. 일단 자격증 따기에 도전했다. 맹렬히 공부해 공인중개사, 사법서사 자격증을 따냈다. 이후 공부는 계속되어 사법고시에 도전했다. 밥 먹는 시간 외에는 오직 공부에 매달렸다. 기적이 찾아왔다. 사법고시에 함격했다.

 

 

 

과거는 두 가지 얼굴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얼굴은 현재를 살고 미래를 바라보게 하는 선한 얼굴이고, 두 번째 얼굴은 실패한 기억에 얽매이게 만들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고 끊임없이 육체와 정신을 파괴하는 악마의 얼굴이다. 악마의 얼굴을 하고 있는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과거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불행을 겪게 된다.   

  



5****0 2013.05.09.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을 전하는 힐링 노트
"마음을 전하는 힐링 노트" 내용보기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말 그대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이들의 눈물겨운, 결국은 가슴 벅찬 이야기입니다. 23가지 얘기는 한 편, 한 편이 너무도 절절해서 읽기에 속도가 도무지 나지 않습니다. 유명인부터 덜 알려진 unsung hero들까지 이들은 어쩜 그런 처참한 지경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희망의 끈을 이어올 수 있었을까요?   하나같이 새기고픈 이야기들이지만 그
"마음을 전하는 힐링 노트" 내용보기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말 그대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이들의 눈물겨운, 결국은 가슴 벅찬 이야기입니다. 23가지 얘기는 한 편, 한 편이 너무도 절절해서 읽기에 속도가 도무지 나지 않습니다. 유명인부터 덜 알려진 unsung hero들까지 이들은 어쩜 그런 처참한 지경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희망의 끈을 이어올 수 있었을까요?

 

하나같이 새기고픈 이야기들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먹먹하게 다가온 게 중국을 울음바다로 만든 걸상 엄마, 에이화에 관한 대목이었습니다. 걸상을 두 다리 대용으로 쓰며 놀림감이 되던 에이화가 아이들을 돌보겠다고 나섰을 때, 그게 마음만으로 가능한 일일까 하고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보듬어주고 챙겨주고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로부터 진정한 엄마로 인정받고 나중에 잘 자란 아이가 모든 공을 에이화에게 돌리게까지 되었지요.

 

이 책의 결정적 미덕은 이런 인간 승리의 모습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필자가 각 편 말미에 덧붙인 “마음을 전하는 힐링 노트”에 있습니다. 걸상 엄마 에이화 얘기 뒤에 필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선행은 말 그대로 착한 행동입니다. 행동 그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이지 보상을 구하는 건 비즈니스입니다. 보상을 구하지 않는 선행이야말로 남을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행복해집니다. 베풀되 베푼다는 생각조차 하지 말라는 불경 말씀처럼 행해야 합니다.(84쪽)

 

책의 저자는 인생의 위기, 문제에 봉착하는 일이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님을 누차에 걸쳐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오히려 인생의 성공주기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이런 긍정의 메시지를 많은 이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또 저자의 성찰에서 우러난 지혜로운 힐링의 말을 통해 들을 수 있어서 읽는 내내 감동에 겨웠습니다.

a*****7 2013.05.1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