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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없는 기간, 다음 시즌 야구를 준비해 나가는 모든 일들이 담겨 있는 게 스토브리그다. 선수들의 수급, 연봉 협상, 경기장 보수, 홍보, 모든 조직 점검 및 선수들 훈련까지 다음 시즌을 잘 치르기 위해서 하는 모든 노력들이 여기에 들어 있다. 그러기에 시즌보다도 더 치열하게, 온힘을 다해 준비를 해나간다. 어떤 행사가 있으면 준비하는 무수한 시간의 노력이 몇 시간의 행사를 빛나게 하듯, 구단에서는 최선의 준비를 하게 되고 그것을 통해 다음 시즌의 장밋빛 결과를 그린다.
보통 스토브리그는 아무리 야구광이라도 그렇게 밀도 있게 다가가지 못한다. 그 모든 일들이 열린 공간에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구단주, 사장, 단장, 구단 운영을 위한 각 팀들, 감독, 코치, 선수들 모두의 움직임이 결과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이기에 그렇다. 시청자들은 뉴스를 통해서 조금씩 접할 따름이다. 그래서 그렇게 되었구나! 그렇구나! 조금은 그 구단이 변화가 있겠구나! 하는 정도지 시즌의 결과를 쉽게 속단할 수도 없는 일반 팬들이다. 그러기에 이 책과 드라마는 야구를 보지 못하는 시즌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내용상으로도 드라마의 인지도가 높은 이유가 해명된다.
이 방송극 대본은 방송극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글이다. 그러기에 개연성이 크게 중요하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공감을 얻을 때 많은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게다. 또 대사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다. 대사는 드라마의 꽃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연기이지만 대사는 사건을 이끌어 나가는 동시에 극을 감칠맛 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대사가 살아 있으면 극이 살아난다. 극이 반영되었을 때 얼마나 유행어를 만드는가가 그 극의 생명 줄이 되기도 한다. 대사는 방송극의 열쇠 기능을 한다.
이 글도 대사가 명불허전이다. 촌철살인 하는 기지의 대사, 곳곳에 숨어 극을 흥미롭게 만들어 나간다. 특히 승수 역의 인물이 만들어 내는 예측하기 불가능한 화법은 극을 만들어 가는 숨은 재미다. 당연히 이렇게 대답하리라고 예측할 수 있는데, 반전의 화법이 사용된다. 그러면 상대하는 사람은 언어에 눌리게 되고, 결국 자신이 의도한 바를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한 채 이야기가 일단락된다. 그렇게 하면서 승수의 일을 이뤄나가는 장면은 극을 흥미롭게 엮어 나간다. 재미가 있다. 언어를 통해서도 장면이 선하게 떠오른다.
스토브리그 1권을 읽고 있다. 1권에는 드림즈 구단에서 백승수 단장을 선정하는 내용이 담긴다. 그 선택에는 백승수 단장의 이력이 한 몫을 한다. 드림즈 구단이 들어 있는 기업에서는 드림즈를 골치 아픈 존재로 생각하고 있다. 즉 팔거나 해체의 수순을 고려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백승수의 이력은 구단 고위층에겐 매력적인 카드가 된다. 그는 씨름, 핸드볼 등에서 단장을 역임했는데 우승, 해체, 우승, 해체의 길을 걸은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드림즈를 관리하고 있는 구단주도 그것을 원하고 백승수를 영입한다.
백승수는 구단주가 되면서 현재의 드림즈를 만들고 있는 모든 상황을 파악한다. 드림즈는 지난 4년간 꼴찌를 한 팀답게 문제가 많다. 운영팀장 세영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문제로 지적된 부분을 하나하나 칼질하면서 드림즈의 스토브리그는 시작된다. 우선 대형 트레이드를 한다. 팀의 간판인 타자를 타 팀으로 보내고 그 팀의 선발을 데리고 온다. 그 속에는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의 가을 야구의 전제로 한 미끼로 거래를 한다. 트레이드는 우선은 윈윈이 되어야 가능하다. 결과야 어떨지라도. 가을 야구에 대한 기억은 그 팀이 간판 투수를 선뜻 내어놓을 수 있도록 만든다.
또 팀의 체질이 문제가 된다. 선수 수급에 있어 리베이트 적용 비리, 선수들의 패배 피해 의식, 구단의 무기력 등을 우선 거론한다. 그리고 뽑아낼 것은 뽑아내고 고칠 것은 고쳐 나간다. 선수를 개인적으로 만나기도 하고 구단 임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선수들의 실상을 챙겨나가고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선수 수급에서는 트레이드와 외국인 선수 영입을 통해서 선수 보강을 한다. 지난 시즌 약했던 선발 투수 부분에서 강력한 선발 투톱체제를 만든다. 간판타자 임동규를 주고 받아온 강두기와 외국인 아닌 외국인이 된 길창주 선수다. 둘이 드림즈에 오게 되면서 1,2 선발은 타 팀에 밀리지 않는 체제를 갖춘다. 둘을 영입하는 과정 속에 백승수의 진가가 나타난다. 사람을 보는 눈, 사람들의 마음을 부추기는 능력 등이 잘 활용되고 있다.
연봉협상도 진행된다. 그런데 구단에서 작년 대비 30% 깎아서 전체 연봉을 제시한다. 승수는 황당하다. 연봉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 하지만 지난 4년간 최하위를 한 구단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도 없다. 현재 구단의 팀에 대한 입장을 마음에 담지 않을 수도 없다. 승수는 분노가 일지만 어쩔 수 없이 수용하고 선수들과 연봉 협상을 해나간다. 연봉협상 테이블에 단장이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방식은 지난 모든 이력을 버리고 지난해의 고과대로 연봉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과거에 아무리 잘 했어도 연봉이 높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를 중심으로 현재 얼마나 할 수 있는가가 연봉 책정의 기준이 된다. 그러기에 과거의 향수에 젖어 있는 선수들은 연봉 협상 과정에서 숱한 아픔을 겪는다. 대표적인 선수가 산발 19 승까지 했던 장진우 선수다. 그런 가운데 비리로 나간 구단에 악감정을 가진 고세혁 팀장을 에이전트로 대동하고 연봉협상에 임하는 선수들이 있고 승수, 세영, 재희 팀은 이들을 각개 격파하는 방식으로 가장 일찍 연봉 협상을 매듭짓는다. 그 과정에 세심하게 선수들을 배려하는 승수의 선수 사랑이 있음을 우리는 넌지시 읽을 수도 있다.
승수는 집에서 동생 영수와 같이 산다. 영수는 고교까지 야구를 하던 선수였다. 그런데 훈련 중 다쳐 다리를 쓰지 못하는 불구가 되어 있다. 승수는 영수가 아픔을 느끼지 못하게 야구를 보지 못하도록 한다. 그리고 그의 뒤를 돌보면서 그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직장을 구하도록 돕는다. 하지만 야구에 관심이 많은 영수는 야구 분석에 재미를 느낀다. 드림즈에서 야구전력분석을 위한 사원을 모집하는데 형 몰래 지원하여 형을 당황케 하고, 결국은 드림즈 전력 분석팀의 일원이 된다. 그리고 전력 분석팀의 일원으로 크게 역할을 감당한다. 드래프트에서 선수 수급 같은 문제에 기록은 많은 도움이 된다. 선수들의 버릇을 고치는 데도 영수가 큰 도움이 된다.
세영은 프로야구 최초의 여성 운영팀장이다. 세영은 초반엔 승수의 이해되지 않는 행보에 많이 놀란다. 하지만 승수가 일이 되도록 만드는데 명쾌한 잣대를 보이며 구단 고위층에도 굴복하지 않는 떳떳한 모습을 보이자 그를 잘 돕는다. 재희는 세영을 도우는 운영팀원이다. <낙하산>이라는 별칭이 붙었지만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열심히 뛴다. 승수를 도우는 두 명의 든든한 일꾼들이다.
1권에서 가장 문제가 된 내용들 중 하나가 고세혁 전력 분석팀장의 비리다. 선수들에게 돈을 받고 그들을 뽑아준 전력이 들어난다. 그리고 그것으로 퇴출되고 팀에 앙심을 가진다. 뒤에 에이전트가 되어 연봉협상에 선수들을 끼고 뛰어든다. 하지만 백승수의 기지를 이기진 못한다. 또 임동규의 트레이드다. 임동규는 자신이 드림즈의 수호신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절대 다른 팀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트레이드 되고 난 후, 자신을 트레이드한 백승수에게 악감정을 가진다. 그리고 행패도 부린다. 외국 선수 계약 문제다. 그들은 미국으로 날아간다. 백승수는 그곳에서 사장, 구단의 실질적인 권력자 상무 등에게 90만 달러를 사용해도 좋다고 제안 받는다. 원하는 선수들은 벌써 타 팀에서 100만 달러의 약속을 받고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승수는 눈을 돌려 자신의 통역을 담당했던 길창주를 관심 있게 본다. 그리고 그의 과거를 살핀다. 그 곳에서 그의 뛰어난 능력을 감지하고, 그의 문제를 해결한 후 계약을 한다. 놀라운 결단력이다. 물론 허구이기 때문에 가능한 내용이다.
이 글이 소설과 다른 점은 인물들의 행동 하나하나 지시하고, 배경도 구체적으로 그려준다는 점이다. 물론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이 글이 방향을 잘 잡지 못하고 있다면 그럴 듯한 드라마가 나오지 않았을 게다. 인물 설정, 인물들의 대사, 배경 제시, 소품들의 배치, 인물들의 동작 지시 등이 적절하게 제시되어 글을 읽어도 몰입도가 상당하게 된다. 글을 통해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아마 이 책을 연기하는 연기자들은 야구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훌륭한 이 극본을 통해 즐겁게 연기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것이 시청자들이 매료 되어 극에 빠져들게 한 하나의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나도 흥미롭게 읽고 재미있게 보았다. 2권이 기대가 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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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집까지 읽어보고 싶은 한국드라마는 처음이였다. 한국 흔한 드라마 주제처럼 로맨스 위주가 아니라, 스포츠위주 그것도 야구, 사무실위주의 스토리였다. 다소 지루해 질수도 있는 소재로, 나처럼 스포츠에 관심없고 야구에 문외한인 사람까지 쏙 빠져들게 만드는 탄탄한 각본과 연출, 개성있는 인물들을 연기로 살려낸 배우들의 힘이 빛을 낸 드라마였다. 대본이 욕심났다. 개인적으로는 세익스피어의 작품 같은 고전물이나 고도를 기다리며 같은 희곡들 말고는 대화위주의 희곡이나 시나리오물은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내게는 큰 도전이였다. 책을 받고보니, 역시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새삼, 이렇게 누워있는 활자들을 연기를 통해 공간과 시간 속에 풀어내는 배우와 연출가라는 직업군에 더 감탄하게 되었다. 만약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면 이렇게 생생하게 읽어내지 못 했을 것 같다. 이번 기회로 희곡이나 시나리오물은 회피하는 나의 편식이 조금 없어질 듯하다. 드라마로 보고 대본으로 마무리하는 이런 순서도 매우 좋다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이 이야기가 모두의 공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우리 모두의 삶이기 때문’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마무리는 대본집 뒷표지에 넣은 ‘기획의도’의 한 대목으로 하고 싶다. [직업물 같은 전쟁 드라마, 전쟁물 같은 휴먼 성장 드라마: 패배가 익숙하고, 썩어 들어가고 있는 팀을 성장시키는 과정은 결코 아름답지 않다. 썩은 것을 도려내기 위해 악랄해지고, 진흙탕을 뒹구는 추악하고 치열한 싸움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오늘만 사는 듯 싸워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져도 ‘약자이면서도 관성에 저항하는 악귀’를 지켜보며 응원하게 되기를 바란다. 불가피하게 어딘가 존재하는 꼴찌들이 기죽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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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신화 작가님의 스토브리그 대본집 1권 후기 입니다. 본 작품 본방 당시, 드라마로 너~~~~무 재밌게 봤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여전히 너무 재밌더라구요 ㅠ 그래서 대본집까지 사게 되었습니다... 작가님께서 그리신 캐릭터, 대사, 지문들을 직접 보고 싶었달까요 ㅎㅎ 2권도 얼른 구매하고 싶네요! 그리고 시즌2도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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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스스로 드덕이라고 부를 정도로 챙겨보고 좋아하는 시청자입니다. 드덕이라는 자부심이 있기에 스토브리그도 우선순위는 아니었지만, 시작하는 첫 주는 챙겨 볼 드라마 중 하나였습니다. 왜냐하면 남궁민 배우의 전작들을 재밌게 봐왔다는 이유만으로 기대감이 있었거든요. 물론 본방은 보지 못했고 첫 주 2화가 끝난 직후 반응을 보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단 2 회 만에 절 사로잡았아요! 2화 마지막 피티씬은 나중에 네캐로 볼 때 본방에서는 못 느꼈는데 실제로는 깜짝 놀랄 정도로 길더군요. 그렇게 19년 하반기에서 20년 연초에는 스토브리그에 푹 빠져 지냈습니다...... 결국은 이렇게 대본집 까지 사게 되었어요. 대본집은 더 상상할 여지가 많은 작품이더라고요. 저는 영상에서 표현하는 감정, 연출, 내용만 이해했는데 대본집에서는 상상의 여지가 있으며 영상과 미묘하게 다른 톤과 대사 연출 등이 작품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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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진짜 재밌게 봤어요! 야구 드라마는 한국서 볼 수 없는 장르인데 그걸 또 특별하게 다른 시각에서 풀어낸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야구는 그라운드안에서만 기싸움이 있는줄 알았던 저로서는 그 구단을 꾸리는 기업에서도 상당한 기싸움과 영업, 홍보가 필요하구나를 알 수 있었습니다. 구단주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톡톡히 알 수 있고 그탓에 흥미진진하게 볼 수있는 드라마같아요. 대본도 즐겁게 읽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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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는 작가 놀음이라는데 이 드라마는 작가는 물론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최고의 합을 이뤄 더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다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실제로도 이뤄진 셈이다 그러다 역시 애초에 좋은 대본이 있지 않으면 모든 것은 불가능한 일 뼈를 깎는 인내로 좋은 대본을 써준 작가님께 큰 박수와 함께 존경을 표하고 싶다 스토브리그가 있었기에 봄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겨울은 춥지 않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티비 앞에 둘러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다음 회를 기다리는 재미 그것은 스토브리그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자극적인 소재 없이도 좋은 드라마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인생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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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2020 비시즌을 버티게 했던 오아시스가 대본집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후다닥 샀었다. 명대사를 활자로 보고 싶어서ㅎㅎ 특히 오정세의 '우리는 야구를 못해요. 그리고 또 우리는 야구를 드럽게 못해요. 그리고 또 우리는 몇년째 야구를 드럽게 못해요' <- 이걸... 활자로 보고 싶어서... 원래 야빠가 다 그렇다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M기질이 있어서 야빠질을 하는 거다... 그리고 겨우 개막을 했지만 내 팀은 저 말을 정말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새끼들 언제 우승할 거지 드림즈는 우승했는데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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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가 돌아오기 전 대본집으로 열심히 예열하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즐겁고 뜨거웠던 스토브리그가 또 있을까요. 대사 한 줄 한 줄 곱씹고 되새길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대본집을 읽는데 음성지원이 되는 듯 모든 라인이 생생해요. 드림즈 식구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드림즈와 계속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아 백단장이 지키고자 한 가치들이 잊히지 않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