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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는 책입니다. 공융, 소동파, 혜강 등과 같이 역사 속에서 유명했던 문인들이나, 혹은 전문적으로 중국 문학의 역사를 공부해보지 않은 보통 사람인 저 같은 사람은 별로 이름을 못 들어본 문인들에 대해서, 유명하지 않았던 삶까지 조명해보면서 그들의 글도 읽어보는 책입니다. 이야기의 배분이 잘 되어 있어서 잘 모르던 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가 생기고, 추가적으로 그들의 삶을 더 추적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다만 아무래도 번역의 난해함 때문인지 뒤에 실린 그들의 글 전문을 읽으면서 묘미를 느끼기는 참 힘든일이네요. 그래도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