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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에겐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 소녀에겐 잊고 싶은 무시무시한 기억! 생쥐와 소녀가 들려주는 서로 다른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에 따라 다른 시각과 의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의 상황에서 다양한 해석과 평가, 서로 다른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재미있는 오해가 생길 수도 있고, 착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또 다른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개암 그림책 생쥐야, 착각은 자유야!는 이러한 재미있는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실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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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재미난 그림책을 만난 듯 합니다. 생각이 넘넘 자유롭고 창의적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우리 아이도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구요.. 또, 이 책처럼 다른 사람의 입장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책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제목도 재미나구요.. 그림도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표지에서도 내용을 약간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윗부분은 한 소녀가 나오구요.. 아랫부분은 생쥐가 나오지요... 같은 사건인데... 한 소녀의 입장과... 생쥐의 입장이 다르게 서술되고 있답니다... ㅋㅋ 너무도 재미나고 아이들의 입장에 맞게 말이예요...
자.. 그럼 줄거리를 살짝 소개해 드릴께요...
엄마가 어릴적에 겪었던 이야기를 해 준답니다... 역시 생쥐네에서도 아주 오래전에 할머니가 있었던 이야기를 해 준답니다... 그런데... 엄마는 징그러운 생쥐를 만나 겁이 났던 이야기를 하지만... 생쥐는 요정을 만나 행복한 축복을 빌어준 이야기를 한답니다...
ㅋㅋ 같은 사건 맞습니다.!! 그런데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거랍니다...
저는 웬지 생쥐의 이야기가 동화처럼.. 아이처럼 더 마음에 와닿았답니다.
책도 세로로 읽을 수 있게 되어서 더 실감나고 좋은 듯해요...
가격도 저렴하게 상상력을 키울수 있는 책...
마구마구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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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친구와 부딪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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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야 착각은 자유야!, 개암나무
지상에는 소녀, 지하는 생쥐~ 이 둘의 관계는 어떤 것일까요? 궁금한 내용의 책을 만났습니다. 초등학교들어가기전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하기 위한 시리즈인 <개암 그림책> 두번째 이야기 <생쥐야, 착각은 자유야!> 에요. 제목처럼 생쥐는 어떤 착각을 하게 된걸까요? 정말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책을 읽었어요.
한 소녀가 엄마에게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전해듯는 장면부터 책의 이야기는 시작되요. 겁 많은 소녀와 처음 집 밖 세상을 나온 생쥐의 내용이에요. 침대에서 자고 있는 방 아래에는 생쥐가 살고 있어요.
책을 세로로 세워서 보면 위쪽에는 소녀가 잠들어있는 침대, 아래쪽은 생쥐의 모습이에요.
어느 날 밤, 생쥐는 소녀방의 불빛의 한 줄기를 보고 위로 올라가요. 생쥐를 발견한 소녀의 반응과 생쥐가 소녀를 본 반응은 정말 상반대인데요. 소녀는 소름 끼체게 싫어서 징그럽다고 생각하는데요. 생쥐는 소녀를 아름다운 요정이라고 생각하게 되요.
무서워서 소리지르는 소녀를 생쥐는 기뻐서 소리 지른다고 생각을 하고...
놀라서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소녀를 보고 나풀나풀 춤을 춘다고 생각하는 생쥐~ 심지어 공격한다고 생각한 소녀는 향수병을 집어 생쥐에게 뿌지기 까지 하지만, 생쥐는 행운을 주는 마법의 물을 뿌렸다고 생각하지요.
이렇게 무시무시했던 소녀와 아름다운 요정을 만났다고 생각하는 생쥐~ 같은 상황인데도 서로 다른 생각과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을 소녀와 생쥐의 상반대는 표현을 장면마다 양쪽으로 표현한 그림책 내용이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해주는데요. 이런 전개로 된 책의 내용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아이들은 책을 보는 내내 즐거워하더라구요. 생쥐의 다른 시선이 너무 재미있대요..ㅎㅎ 요즘 꽃향기를 맡은 벌을 자주 보는 아이는 늘 무섭다고 울먹이고 피해다니는데요. 착각을 하는 생쥐의 모습을 보고, 벌도 내가 싫어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묻네요..ㅎㅎ 착각은 자유라는거~~ 재미나고 신선한 그림책을 만나 아이들이 오래만에 하하호호 웃으면서 책을 본 것 같아요. 이 책을 만난 날 3번도 넘게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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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야, 착각은 자유야!
개암나무
소녀와 생쥐는 어렸을 적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엄마는 "엄마가 어릴 적에 겪은 정말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해 줄게. 여기가 엄마 방이었어. 바로 이 침대에서 혼자서 잤지."
생쥐는 "아주 오래전에 네 할머니는 우리처럼 여기에 살았어. 그런데 여기서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단다."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서로 다른 입장에서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니다.
같은 상황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새로운 이야기로 만날수 있었습니다. 소녀는 끔찍한 생쥐를 그려냈고, 생쥐는 요정으로 그려내는 그림책 이었답니다.
소녀는 "난 얼른 눈을 가렸어. 그렇게 하면 생쥐가 사라질 거라 믿었지."
생쥐는 "요정은 자기 눈을 믿지 못했어. 모든 게 꿈만 같았지. 네 할머니처럼 특별한 생쥐를 만나다니, 정말 놀라웠을 거야."
서로의 눈에 비친 모습이 정말 다르네요.
아이들은 생쥐가 착각하며 생각하는 것이 정말 우스웠는지 웃었답니다.
엄마는 "엄마, 이제는 생쥐가 무섭지 않아요?" "어, 아직 조금은......." "아직도 이 집에 생쥐가 있을까요?" "글쎄, 어디 한번 볼까?"
생쥐는 "엄마, 아직도 이 집에 요정이 있을까요?" "글쎄, 어디 한번 볼까?"
햄토리는 귀엽다고 좋아했는데 생쥐도 귀엽운만큼 생쥐도 좋은 친구로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같은 상황을 다르게 바라볼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배울수 있어 좋은 책이었고, 그림과 글이 재미있게 펼쳐졌서 아이들에게 좋게 다가가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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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황을 놓고도 사람마다 굉장히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이의 그림책을 통해 다시금 느낍니다. 인간과 생쥐라는 서로 다른 동물을 통해 서로가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잘 살펴볼 수 있네요.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생쥐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책의 위 아래로 대조적으로 잘 비교되어 있습니다. 밤마다 무서워서 불을 켜고 잔 아이 그리고 빛줄기를 따라 위로 올라온 쥐... 서로는 서로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소녀는 못생긴 생쥐를 보고 깜짝 놀랐네요. 그동안은 그림책에서는 어떤 동물이든 친숙하게 느끼고 예쁘게 느꼈던 우리 딸 아이도 이 책에서는 현실적으로 그려진 생쥐의 모습이 조금은 생소한가봅니다. 오히려 이 책이 우리의 현실에서의 모습이네요. 실제로 딸 아이는 조그마한 벌레만 봐도 무섭다고 울고 야단입니다. 그런 딸 아이가 진짜로 생쥐를 만난다면 우리 집이 한바탕 난리가 날 것 같습니다. 반면에 생쥐는 자기를 보며 소스라치게 놀라는 소녀를 보면서 아름다운 요정을 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쩜 이렇게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무서워서 소리친 소녀를 기뻐서 소리친 것으로 착각한 생쥐 이야기... 너무 재밌습니다. 아이도 약간 처음에는 어리둥절해 하더라구요. 그런데 한 장면은 소녀의 이야기, 한 장면은 생쥐의 이야기가 반복되면서 아이도 "그게 아닌데~"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생쥐의 이야기를 읽어줄 때마다 "그게 아닌데~" 이렇게요.
무서워서 생쥐에게 향수를 뿌려 겁을 주었는데 생쥐는 자신을 바라보는 지긋한 눈을 보며 오히려 눈물 짓고, 소녀는 눈물을 보고 약한 생쥐에게 겁을 주었다는 사실을 깨닫네요. 재채기 소리에 놀라 생쥐는 자기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아직도 밑에 생쥐가 살고 있나 궁금해지는데 생쥐 역시도 요정이 이 집에 살고 있을지 궁금해하네요. 다시 만난다 하더라도 착각은 계속 이어지겠죠? 우리도 이렇게 다른 사람이나 동물들을 만나면 저마다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고 또 착각을 하며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심지어는 우리 아이들하고도 서로 다른 착각을 할 때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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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야, 착각은 자유야!
[개암나무]
얼마전 개암그림책 첫번째 이야기를 만나봤었는데 내용도 좋고 교훈도 주는 유익한 내용이여서 기억에 오래남았답니다 이번에 개암그림책 두번째 이야기를 만나보게 되어서 너무 설레고 기분이 좋았어요 우편함에서 발견한 책인데 아랫부분이 찍혀있더라구요 저는 좋은 책이 이렇게 찢어지거나 눌려 있으면 마음이 아파요~ 다음에는 보다 안전하게 배송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두운 밤 아이들이 엄마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듣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어릴적 이야기를 끄집어 내죠
책에서는 주인공이 한명이 아닌 둘이랍니다 엄마가 소녀였던 시절 겪은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쥐 또한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어요 소녀가 자신의 방에서 일어났던 일을 이야기하지만 생쥐는 또 소녀의 방에서 겪었던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밤이면 무서워서 불을 켜고 잤던 소녀는 어느 날 생쥐 한마리를 만나게 됩니다 소녀는 생쥐를 보자 소름이 끼쳤어요 무서워서 펄쩍 뛰었는데 생쥐는 그런 소녀가 요정처럼 보였고 놀란 모습은 기뻐서 소리치는 모습으로 보였답니다 소녀와 생쥐는 그렇게 다른 시선으로 서로를 보았어요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요? 엄마의 이야기를 듣던 아이들은 생쥐가 나쁜 동물도 아닌데 왜 그렇게 펄쩍 뛰었냐고 엄마에게 묻고 있어요 엄마는 그때 너무너무 무서웠다고 대답을 하죠
소녀는 생쥐를 물리치고 싶은 마음에 향수병을 들고 공격을 했어요 그 공격도 생쥐는 그저 행운을 주는 마법의 물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아직 순수한 우리 아이들의 단면을 보는 것 같기도해요 이야기를 듣던 아이들이 생쥐는 좋은 향기를 맡겠네요~라고 대답하는 모습에서도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 납니다
그렇게 공격을 하던 소녀는 향수 때문에 눈이 따가워서 눈물 맺힌 생쥐의 눈을 보고 약한 생쥐에게 너무 나쁜 짓을 했구나하는 미안함이 생겼어요 그 순간 무서움도 함께 사라졌지요 그런데 생쥐는 눈물을 머금으면서도 여전히 웃고 있네요 요정으로 보였던 소녀가 자신을 지긋히 바라보고 있었거든요
아이들은 엄마에게 물어봅니다 이제는 생쥐가 무섭지 않냐구요~ 어린시절 아이들은 많은 동물들의 친구가 되어줍니다 어쩌면 자신과 말이 통하지 않는 어른들보다도 저 동물들이 더욱 가까운 친구인지도 모르죠 저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긍정적인 생각에 더 마음이 가더라구요 생쥐가 보는 소녀는 요정처럼 예쁘고 사랑스런 존재였지만 소녀가 보는 생쥐는 무섭고 징그러운 동물이였어요 우리는 누군가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살아갈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왜곡된 시선보다는 조금 더 밝고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생쥐의 이야기에 귀를 더 기울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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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가 1학년에 들어가고 아침 시간에 담임 선생님께서 꾸준히 독서를 시키고 있습니다. 아이가 책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왕이면 학교에서 읽는 책들이 재미있어서 책 읽기를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가 보면 재미있어 할 책들을 요즘 많이 찾고 있습니다.
생쥐야, 착각은 자유야!를 제가 먼저 보니 큰 아이와 둘째 아이가 같은 사건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에서 이야기 하고 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서 이 책을 통해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를 이해했으면 하는 마음에 읽어보게 했습니다. 둘째 아이는 우선 책이 얇으니까 부감감이 없어서 좋아하네요. 이야기는 왼쪽 페이지와 오른쪽 페이지가 각각 다른 관점으로 진행됩니다. 아이에게 같은 듯 다른 그림의 차이점을 찾아보게 했어요. 책을 보면서 같은 사건인데 이렇게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아이는 아이의 눈으로 생쥐를 봤을때와 생쥐의 눈으로 아이를 봤을때 너무 다른 시선이 재미있었나 봐요. 같은 상황인데 느끼는 대로 그린 그림도 다르고 생각하던 바도 다르니까요. 책 내용이 재미있는지 읽으면서 계속 웃음을 터뜨리네요. 아이에게 앞으로 이런 일이 많이 있을 수 있을텐데 그럴 경우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지 이야기 해 봤습니다. 아이는 어떤 일이 있을때 자기 위주로 생각하니까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있겠지만 우리는 생쥐가 아니라서 서로 이야기 하면 된다고 하네요. 앞으로는 누나와 자신의 입장이 서로 다름을 알게 되었으니 누나를 많이 이해하겠다고 합니다. 안 싸우고 잘 지낼 수 있을런지 ^^ 책 내용이 재미있는지 아이는 여러번 책을 반복해서 읽고 이런 이야기 너무 재미있다면서 다른 이야기들도 있었으면 좋겠다며 누나에게 책을 보라고 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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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심 난 이 동화책이 너무 좋다. 그리고, 반해버렸다. 당최 말이다. 꼬맹이에게 읽어주기 위해서 시작한 동화책이 이제는 어느순간부터 내가 더 좋아하게 되고, 더 열광하게 돼서 이제는 꼬맹이는 뒷전이고 내가 더 읽고 싶어서 난리다.
보라~! 표지도 얼마나 귀엽고 이쁜가.
또 내용은 어떻고...... 물론, 개인적으로 생쥐는 싫어한다. 의인화 돼 나오는 생쥐 이야기가 많긴 하지만, 실지 생쥐가 좋다고 할 수 없지 않은가 말이다.
아무튼, 그런 현실적 이야기는 패스하고, 동화속으로 고고씽을 해보자면, 그야말로 특이하면서도 재밌는 구성을 나타낸다.
사실, 처음 꼬맹이에게 동화를 읽어주다가 응?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나는 한쪽만 보고 있었던 거다.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읽어주려고 보니, 글이 똑같은 느낌이고, 그래서 왼쪽부분만 읽어줬더니 이거 뭐지? 해서 다시 돌려 읽었더니 그제서야 이야기를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니까, 이 동화책은 각자의 시선으로 어떻게 세상을 바로봐야 하는가를 잘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왼쪽 이야기는 엄마가 어린시절 생쥐와 마주치면서 느낀 감정들과 행동들에 대한 이야기고, 오른쪽은 생쥐가 어린 소녀를 만나서 느낀 감정과 행동들이었다.
엄마는 어린마음에 징그러운 생쥐를 만나서 무서워 소리 지르고, 겁이나 저도 모르게 향수를 막 뿌려댔는데, 생쥐는 어린 소녀를 요정이라 생각했고, 그 요정이 자신을 보고 기쁜 마음에 소리를 질렀다고 착각했으며, 자신에게 향수를 뿌린건 자손대대로 이쁘고 착한 아이들을 만나게 해주려는 선물이라는 착각. 아하하하하하......
그렇다. 진정 생쥐의 심각한 착각이었던 거다.
그런데, 이게 너무 리얼하고 재미나서, 읽고 나서는 혼자 막 이 동화책에 푹 빠져버렸다.
우리 꼬맹이는 그림체가 또 귀여워선지 꼬마숙녀의 그림을 보고, "공주다. 공주" 이런다.
노란머리에 이쁜, 팔랑거리는 치마를 입고 있으니 공주라고 생각하는 거다.
요즘 한창 이쁜것만 찾아 다니다보니 더 그런듯 하다.
그리고, 생쥐도 막 귀엽단다.
그림체도 좋고, 이야기 구성도 좋아서 각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느낌을 깨우친다면 꽤 멋진 동화책으로 아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구나 요즘 동화책. 동화책을 더 애정해 줄거 같은 이 느낌. 요즘 나는 동화책에 열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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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나우만빌맹 글 / 마리안느 바르실롱 그림
겁 많은 소녀와 처음으로 집 밖 세상을 나온 순진무구한 생쥐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인데, 엄마가 된 소녀에게는 잊고 싶은 무시무시한 기억으로, 이미 세상을 떠난 생쥐에게는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된 둘의 만남이 재미있게 펼쳐져요~ 같은 상황이 소녀의 시선과 생쥐의 시선으로 전혀 다르게 표현되어 마치 두 이야기가 한권에 담겨져 있는 것 같아요.
"엄마, 엄마 어렸을 적 이야기 해줘요" 그래그래, 엄마가 어릴 적에 말이야...."
어느 날 생쥐는 천장 구멍으로 들어오는 한 줄기 빛에 이끌려 위로 올라가 봅니다. 그 빛은 소녀가 혼자 자는 게 무서워서 켜 놓은 전등이었죠. 소녀의 눈에는 순진무구한 생쥐가 소름끼치게 못생긴 생쥐로 보였고, 생쥐의 눈에는 겁쟁이 소녀가 동화 속에서만 본 아름다운 요정으로 보였지요~ 그때부터 둘의 오해와 착각이 뒤엉키는 엉뚱한 상황들이 펼쳐지지요.
서로 오해와 착각으로 끝난 상황은 시간이 흐르고 흘러, 이제 엄마가 된 소녀에게는 잊고 싶은 무시무시한 기억으로, 이미 세상을 떠난 생쥐에게는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되지요. 장면마다 양쪽에 걸쳐 같은 상황이 하나는 소녀의 시선으로, 또 하나는 생쥐의 시선으로 전혀 다르게 표현되어 시각적인 재미를 더해 주네요.
아직은 두 입장을 이해 못하는 율양이지만 요정, 생쥐 그림에 관심을 보이며 뭐해? 무서워? 춤춰? 질문이 많네요. 소녀의 시선에 맞춰 읽어주고, 생쥐의 시선에 맞춰 읽어주니 한권에 두가지 이야기가 있는 듯 새로운 느낌이 들어요~ 여자 아이라 요정 그림을 참 좋아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