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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추임새' 소리꾼과 고수의 판소리 공연에서 고수나 청중의 '얼~쑤!' '좋~다!' 등의 추임새가 없다면 그 긴 판소리를 이어나가지 못한다. 응원이 없다면 경기는 그저 육체의 현란한 움직임일 뿐이다. 우리의 대화에서도 그렇다. '아, 그래요. 맞아 맞아' 이런 추임새는 추임새을 넣는 내가 화자에게 빠지게 하고 화자는 더욱 자신의 얘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문자나 전화에 피드백이 좋은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좋다. 메아리가 없으면 속이 상한다. 나의 정성이 무시당했다는 것으로 인식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당연한 감정이 별스럽다는 평가를 받는 억울함을 느끼며 산다. 서로 메아리를 안 주고 사는 것이 익숙한가 보다. 메아리에 관한 저자의 주장에 백 배 공감한다. 평소 나는 고마움을 준 사람들에게 문자나 전화로 적절하고도 신속한 찬탄을 보낸다. 안 보내면 내가 불편할 지경이다. 신속성과 적절한 내용이 필수다. 그것도 능력이다. 그런 사람이 성공하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다. 추임새, 피드백은 능력이다. 그런 능력은 관계의 성장을 통해서 성공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누군가가 표현해 주면 좋아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상대에게 표현하지 않는다.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과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그동안 배웠던 내용들이 나의 행복에 얼마나 기여했는가를 생각해 보면 '아니올시다' 라는 결론에 쉽게 이른다. 심지어 생존을 위한 공부에조차 이바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서글프다. 이런 표현교육을 진작에 받았더라면 좀더 일찍부터 나 자신을 살렸을 것이다. 이 책은 간단한 내용들이지만, 실천해 볼 것들은 많다. 아마 오랜 시간을 두고 실천해야할 거리로 가득할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나는 이 책의 내용을 실천하여 앙금 없는 감정을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를 성장시키고, 주변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마음이 들게 만든 책이다. 다른 많은 이들도 이 책을 통해 나와 같은 인식에 다다르길 소망한다.(메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