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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4대 성인(聖人)은 예수, 부처, 공자 그리고 소크라테스 이다. 소크라테스는 BC 400년대 사람으로서 당시 그리스의 성문화는 현대의 감각으로는 결코 정상이라고 말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성인 남성은 아직 수염이 나지 않은 (보통 12세~17세 미만) 소년과 정신적, 육체적 관계를 갖도록 권장하며 소년에게 도덕과 철학, 삶의 양식을 가르치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소크라테스는 현재까지도 알려질 정도록 추남이었다. 반면 그와 20살 정도의 연하인 알키아비데스는 소문난 미남으로 귀족여성의 구애를 받을 정도였다고 한다. 알키아비데스는 소크라테스에게 가르침을 받았는데, 성인이 된 후에도 알키아비데스는 소크라테스에게 구애를 했으나 매번 거절 당했다고 한다. 이러한 성풍속은 남성우월적 관점에 그 기반을 두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현대의 호모포비아적 행태에 대해, 성인(聖人)으로 불리는 소크라테스의 삶의 양식을 반추하면 과연 동성애 자체가 지탄받아야 할 대상인지 문란한 성풍속이 지탄받아야 할 대상인지를 구분할 수 있는 잣대가 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