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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사랑] 밀리언셀러 작가 김하인이 선언하는 新감성소설~☆
"[세 가지 사랑] 밀리언셀러 작가 김하인이 선언하는 新감성소설~☆" 내용보기
세 가지 사랑 "순수와 열정, 그리고 분노"   세월의 비루함과 곤고함에 빠진 40대 여성들에게 그리고 앞으로 40대가 될 20~30대 여성들에게 바친다는 김하인님의 新감성소설로 어린 딸과 엄마가 젊은 한남자를 사랑하는 스토리에 호기심이 생겼던 세 가지 사랑! 정말 이루어질 수 없는 이들의 운명은 참 가혹하기만 한데, 누구의 편을 들어주고 싶은 생각이 들기보다는 엇갈리
"[세 가지 사랑] 밀리언셀러 작가 김하인이 선언하는 新감성소설~☆" 내용보기

 

세 가지 사랑

"순수와 열정, 그리고 분노"

 

세월의 비루함과 곤고함에 빠진 40대 여성들에게 그리고 앞으로 40대가 될 20~30대 여성들에게 바친다는 김하인님의 新감성소설 어린 딸과 엄마가 젊은 한남자를 사랑하는 스토리에 호기심이 생겼던 세 가지 사랑! 정말 이루어질 수 없는 이들의 운명은 참 가혹하기만 한데, 누구의 편을 들어주고 싶은 생각이 들기보다는 엇갈리고 어긋나버린 세사람의 각자 상황과 가슴 속 그들의 진심을 통해 마음 아프기도 했고 마음이 짠해 안쓰럽기까지 하면서 왠지 모르게 측은한 마음도 들어 소리없이 응원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여주인공 이혜연, 46세 중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담한 몸매와 고운얼굴에 딸 인영이가 중학생이 되던 해에 남편과 이혼해 혼자서 홀 아버지를 모시며 두 아이를 기르고 있다. 부도를 내고 빚쟁이에 쫒겨 전국을 떠돌다 어느날 다른 여자와 함께 살고 있다고 털어 놓는 남편의 이혼요구로 그녀가 혼자가 되어 살아온지 횟수로 10년째, 아들 진철은 고3 힙합동아리를 이끌고 있고 특기를 살려 서울 소재 실용음악 계열로 진학 목표를 삼고 있으며 23살이 된 딸은 간호전문대학을 졸업 후 M종합병원 간호사로 혜연은 군청 행정보조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어느날 인영이 혜연에게 같이 일하는 선배인 팀장 김승모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그는 27세로 키가 크고 마른 남자로 간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홑눈에다가 눈빛이 깊고 코도 오똑하니 아주 잘생긴 청년으로 예의도 바른데 승모는 어릴때 부모님을 모두 차사고로 돌아가셔 고아로 이모집에서 자랐다. 남자가 직업이 간호사라는게 탐탁지 않았던 혜연은 인영에게 반대의사를 밝히고 딸과 엄마는 서로 의견이 부딪히게 된다. 얼마후 따로 점심식사를 마련한 승모를 따라간 식당에서 느닷없는 고백과 키스까지 받게 되고, 승모가 보내온 돈을 돌려주려고 집으로 초대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거침없는 승모에게 몸을 맡기고 만다.

 

 

그렇게 이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시작되고, 딸 인영은 홀로 승모를 마음에 품고 있다. 간호전문대학을 선택해 간호사가 된 이유도 승모 때문이었는데 결국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모텔에서 나오는 현장을 인영에게 들키게 되고 딸 인영의 분노와 증오, 협박으로 결국 승모는 직장과 사랑을 떠나 서울로 내몰리고 혜연은 딸을 위해 사랑을 포기한다. 애틋하고 순수했던 이들의 사랑은 어느 누구에게도 인정 받을 수 없는 사랑이었고, 그 사랑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포기하고 감수해야 할게 너무나 많았던 혜연과 승모! 하지만 혜연에게는 승모를 만나기 전에 오랫동안 마음을 나누고 따뜻한 감정을 느꼈던 유부남 박현식이라는 인물도 있었다. 혜연은 승모를 위해 박현식과의 관계를 끊었는데 힘들어하던 그의 모습을 본 부인이 찾아와서 자신도 유부남을 사랑하고 있다고 이혼을 해줄테니 박현식과 재혼해서 행복하게 살라고.. 처음엔 막장 스토리에 당황했다가 점점 책을 읽을수록 참 공감되기도 하고, 사랑이라는 마음이 한순간에 불타오르기도 하고, 서서히 타오르기도 하는 여러가지 색과 그 사랑에 숨어있는 세세한 감정들을 툭툭 건드리는 세 가지 사랑..

 

딸 인영의 가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애절함과 집착, 자신의 엄마와 똑같이 닮은 여자를 미치도록 사랑한 승모, 그 사랑의 진심을 결국 받아들인 혜연! 세명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누구하나 이해하고 포기했더라면 어찌 되었을까?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각자의 삶 속으로 받아들였더라면.. 한편으로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강을 건너 버린 승모와 혜연이기에 인영의 첫사랑이 너무 안되기도 했고, 뒤늦게 소중한 사랑을 찾은 혜연의 상황이 안쓰러워 마음도 아팠지만 그건 정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며 엄마라면 당연한 결정이었기에 애달팠고, 자신의 사랑을 인정받기 위해 처음 마음 그대로 끝까지 노력한 승모도 참 불쌍하고 가여웠다.

 

나라면.. 오랫동안 가슴에 품었던 내 사랑을 포기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 사랑이 엄마의 사랑인 것을 알게 된 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을까? 냉정하게 고민했던 시간.. 누구에게도 축복 받거나 인정 받을 수 없는 사랑이지만 왠지 모르게 해피엔딩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마지막 짧은 긴여운.. 이들의 세 가지 사랑은 어떻게 또다른 결말로 맺어질지 궁금해진다.

 

 

사랑은 가질 수 없다면

그사랑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생각해.

가슴 속에서 완전히!

그래야 내 가슴이 또다시 사랑의 싹을 틔워

사랑을 꿈꿀 수 있게 될 테니까.

 

h********2 2013.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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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가지 사랑 - 김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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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사랑.   국화꽃 향기 작가인 김하인 작가가 전해오는 사랑이야기다.   사실 처음 책 소개를 봤을 때에는 조금 막장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딸이 좋아하는 남자를 좋아하게 된 여자. 그 여자에게 있던 또 다른 남자. 그 다른 남자의 부인을 만나게 된 여자의 이야기.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막장이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었다. 그저 단지 한 여자로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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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사랑.  

국화꽃 향기 작가인 김하인 작가가 전해오는 사랑이야기다.

 

사실 처음 책 소개를 봤을 때에는 조금 막장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딸이 좋아하는 남자를 좋아하게 된 여자.

그 여자에게 있던 또 다른 남자.

그 다른 남자의 부인을 만나게 된 여자의 이야기.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막장이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었다.

그저 단지 한 여자로써 한 남자에게 빠져버린 것 뿐이구나 싶었다.

 

이혜연은 잘나가던 남편이 부도를 맞게 되면서 남편의 내연녀가 있음을 알게 되고

그에게 일방적인 통보로 이혼을 하게 되며 아들, 딸을 맡게 된다.

그녀는 그렇게 맡게 된 아이들을 올바르게 잘 키우기 위해서 아둥바둥하며 살고 있고,

현재는 M시의 구청에서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을 하고 있다.

 

그녀의 딸인 인영은 간호사로 일을 하고 있고, 엄마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라고

팀장인 김승모를 소개시켜주지만 그는 인영을 여자가 아닌 후배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다.

 

그러던 어느날 인영이 직장에서 MT를 간 사이 승모에게 연락이 오게 되고,

그 남자의 상황이 거슬렸던 혜연은 만나지 말라는 말을 하기 위해 그를 만나고,

그렇게 두 사람은 점심을 먹으러 가게 된다.

 

그곳에서 혜연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승모의 말에 강하게 거절하지만,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그를 결국 밀어내지 못한 채 빠져버리게 된다.

 

그 때쯤, 2년동안 간간히 연을 잇고 있고, 위로를 받고 있던 유부남이였던 박현식에게 연락이 오면서 자신에게 강한 집착을 보이는 승모의 마음이 이겨 현식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그런 현식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게 된 그의 부인인 변호사 정재희가 혜연을 찾아오게 되고,

자신들의 사정을 드러내며 다시 만나주기를 부탁하는 어이없는 상황도 생긴다.

 

그러던 중 꼬리가 길면 잡힐 수 밖에 없다고,

결국 딸 인영에게 승모와의 일을 들켜버린 상황에

인영은 자신이 승모를 얼마나 사랑해왔었는지를 나열하며 그들에게 이별할 것을 통보한다.

 

처음부터도 재밋었지만 뒤로 갈수록 몰입도도 높아지고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책.

여자와 엄마라는 존재에서 만약 나였더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었다.

현재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만약 내가 인영이라면....

사랑앞에서 엄마에게 졌다는 자존심도 문제가 될 것 같기도 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엄마와 있다는 질투의 문제 역시 누구도 피해갈 수 없지 않을까 싶었다.

 

더불어 만약 엄마라면.. 내 딸이 얼마나 사랑했던 남자였는지를 알게 되었을때..

이미 내가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버린 남자를 딸을 위해 포기해야한다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많이 드는 시간이였다.

 

평범하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지저분하기보다는 좀 더 아련하게,

그 아련함이 좀 더 당연스럽고 자연스럽게 그려져있었던 소설 '세가지 사랑'

 

외면하기 힘든 존재로부터의 배신감과 박탈감을 느끼는 것과

외면할 수 없는 존재로부터 협박을 받고 부끄러움과 미안함을 가져야하는 것과

당연해야하지만 당연할 수 없는 부부사이를 타인이 메꿔줌을 감사했던 사랑들까지..

 

모두 세상에서 쉽게 벌어지지 않아야하지만 어쩌면 벌어지는 일이 아니였을까도 싶었다.

 

c****i 2013.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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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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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지고지순한 순수한 사랑으로 많은 여심을 울렸던 [ 국화꽃 향기]의 작가 김하인의 신감성소설이 나왔다니 아니 읽어볼수가 없다. 게다가 순수 서정소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가 언제고 때가 되면 깨끗한 성애소설을 써보고 싶었다는 고백과 함께 이책의 줄거리인 2대의 남자는 40대 중반의 한 여자를 미치도록 사랑하고, 그런 남자를 그 여자의 딸이 오랫토록 애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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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지고지순한 순수한 사랑으로 많은 여심을 울렸던 [ 국화꽃 향기]의 작가 김하인의 신감성소설이 나왔다니 아니 읽어볼수가 없다.

게다가 순수 서정소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가 언제고 때가 되면 깨끗한 성애소설을 써보고 싶었다는 고백과 함께 이책의 줄거리인 2대의 남자는 40대 중반의 한 여자를 미치도록 사랑하고, 그런 남자를 그 여자의 딸이 오랫토록 애절하고 간절하게 사모해 온 ,,남자, 여자 그리고 그 딸의 세 가지 사랑이야기라고 하니 얼마나 쇼킹한가?

책을 읽기전 내가 가진 상식과 정도의 선에서 19살의 나이차이는 또 그렇다치고 딸이 가슴 절절히 사랑하는 남자를 그 엄마가 사랑한다니~~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며 3사람 모두에게 얼마나 가혹한 현실인지,,,,처음에는 이렇게 시작한 책읽기가 책장을 다 덮고 났을때는 참으로 먹먹하다..

 

남편의 사업실패후 내연의 여자의 경제력에 안주하며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과 이혼한 혜연(46살)은 혼자가 되어 홀아버지와 두 아이를 키워온지 10년째 되는 싱글맘이다. 지금은 군청의 계약직 행정보조직으로 일하고 있지만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여자 혼자서 맞서야 하는 세상과 삶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하루하루 별수 없다는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이런 그녀에겐 지난 2년간 하루도 빠짐 없이 아침과 저녁에 전화로 안부를 물어오고 경제적인 부분도 간간히 챙겨주며 위로해 주는 내연의 남자, 2년동안 간헐적으로 만나온 유부남 박현식이라는 남자가 있어 그동안 위로를 받아오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부모의 이혼으로 침울해 하고 제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딸이 처음으로 많이 좋아하는 남자라고 소개시킨 남자 김승모(27살) 는 혜연에게 가슴절절한 사랑을 고백해 온다.

이제 겨우 나이 스물 일곱의 청년이 엄마뻘 되는 마흔여섯인 여자를 사랑한다니,,그것도 미친듯이,,처음 책을 읽을때.. 말이돼? 이 남자에게 무슨 트라우마가 있는 것은 아닐까? 세상에 존재하는 상식과 정도라는 선에서 볼때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의 사랑이 좀처럼 이해되지는 못할듯하다,,게다가 그 남자 누가 봐도 키크고 잘생긴 외모에 성격도 진중해서 주변 모든 이쁘고 어린 여자들에게 열렬한 구애를 한껏 받는 남자가 말이다,,,

그런데 책을 읽으내려 가고 그 남자의 절절한 가슴의 고백 부분을 읽을때는 ,,이 남자 진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나는 당신에 관해 쉼 없이 혼자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합니다. 많은 장면을 떠올려봅니다. 예컨데 나없이.....,말입니다. 당신이란 여자가 훗날, 나중에, 나 없이 혼자서 쓸쓸하게 늙어가는 것까지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면......네, 이 가슴이.....내 가슴이 정말 미어질 정도로 아픕니다. 나도 왜 이렇게까지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사랑하게 돼버렸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P126)

 

거부했지만 결국 승모의 사랑을 받아들인 혜연은 세상사람들 모르게 둘만의 사랑을 키워가게되고 승모를 만나 몸을 나누면서 자기 나이를 점차 잊어가는 혜연은 일상에 지쳐 그동안 잊어버리고 살았던 자신이 여자로 되돌아간 느낌을 가진다.

세상에 비밀은 없듯 모텔을 드나들던 승모와 혜연은 그 장면을 딸에게 들켜버리고 자신이 얼마나 승모를 좋아하는지 잘아는 엄마가 자기딸이 좋아하는 남자와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 딸은 심한 배신과 분노의 감정을 느낀다.

 

3/2 까지는 승모와 혜연의 입장에서 그려져서 인지 점점 그들을 이해하는 마음을 가졌는데 뒤늦게 딸의 감정이 소개되고 내 마음이 딸의 마음이 되다보니 정말 그 관계가 너무 가슴아프게 다가왔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우울하고 침울했던 딸에게 삶과 방향과 살아가는 목적이 되어버린 7년간의 그 가슴 절절하고 애절한 승모를 향한 사랑이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소개한 엄마로 인해서 깨어져 버린 상황,,

시간과 관계의 엇갈림 속에서 혜연에게 버려진 박현식의 상처 또한 결코 작은 것이 아니였고 , 무엇보다 그 딸 인영의 마음은 정말 가슴아프게 다가왔다.

순수(승모)와 열정(혜연) 그리고 분노(인영).. 세 가지 사랑이 모두 상처받지 않고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듯...

처음에 책을 읽을때 승모와 혜연의 10년뒤 20년뒤의 그들의 관계가 상상 되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책을 덮고 난뒤에는 그들의 10년뒤 20년뒤의 이야기가 상상되어진다,,,혜연이 늙고 이쁘지 않아도 아마도 승모는 그런 혜연의 곁에서 여전이 이쁘고 젊다고 말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순수 서정소설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이야기는 읽는 내내 상당히 성애스럽고 쇼킹했지만 세 사람의 각자의 그 절절한 마음만은 순수하고 열정적이였다고 말하고 싶다.

한번 잡자마자 빠져들어서 순식간에 읽어내려간 가독성 있는 이야기였던것 같다

s*******7 2013.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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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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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이것이 국화꽃향기의 작가 김하인의 작품일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 봤다. 어쩜 이 책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사랑은 오롯이 자신들만을 위하여 올인할수 있는 사랑의 형태가 아니었다. 제아무리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필요없는 것이라 하지만, 또 어느순간에는 절대적인 잣대로 잴수 밖에 없는 것임에도 분명하다. 20대후반의 남자 김승모. 40대중반의 이혼녀 이혜연, 그리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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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이것이 국화꽃향기의 작가 김하인의 작품일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 봤다. 어쩜 이 책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사랑은 오롯이 자신들만을 위하여 올인할수 있는 사랑의 형태가 아니었다.

제아무리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필요없는 것이라 하지만, 또 어느순간에는 절대적인 잣대로 잴수 밖에 없는 것임에도 분명하다.

20대후반의 남자 김승모. 40대중반의 이혼녀 이혜연, 그리고 20대초반의 이혜연의 딸이자 김승모를 어린시절부터 해바라기 했던 인영.

어느날 갑자기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었고, 이혼과 함께 두아이를 부양해야 했던 혜연에게 있어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승모가 신선한 충격이 아니었을까?

사고로 일찍 부모를 잃었던 승모에게 혜연은 자신의 어머니를 닮은 여인이기도 했지만, 이상스럽게 따뜻하게 다가오는 사랑이었을것이다. 그렇기에 10년을 뛰어넘는 나이차를 무시한채 저돌적으로 그 사랑에 매달렸는지도.

고등학교때 우연히 만났고, 그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져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놓기 위해 김승모와 같은 병원에 취업까지 했던 인영. 분명 그녀는 자신이 그동안 키워왔던 사랑이 소중하게 결실을 맺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복병을 만났으니 그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힘들었을텐데, 그 대상이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앞에서는 철저히 무너질수밖에 없었다. 엄마를 향한, 그리고 승모를 향한 인영의 절규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세상에는 참 어려운 사랑을 하는 사람이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서로 똑같은 시점에 서로를 바라봐주고, 어떤 악재 없이 두사람의 사랑이 순수하게 커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세명 모두는 모두 힘든 사랑의 주인공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사랑만을 주장하기에는 세상을 어느정도 알만큼 나이를 들었고, 또 그들에게 놓인 현실이 녹록치 않았다.

이 책에서 참 놀랐던 것은 혜연이 마음을 나눴던 유부남과의 관계였다. 처음에는 서로 의지가지가 되었을것이 분명했지만, 혜연이 승모를 받아들인 이후 그와의 관계를 끊어냈고, 그 사실을 힘들어하고 버거워하는 남편을 위해 혜연앞에 나타난 그의 부인. 그들 부부 역시도 참 어렵고 난해한 사랑을 하고 있었다.

사랑에는 제각각의 색채가 있기 마련이지만, 참 이 책의 주인공들은 난해한듯한 사랑을 하고 있었다. <국화꽃향기>와는 전혀 다른 사랑을 접하다 보니, 이게 동일 작가의 작품인가 싶기도 했다.

s*****y 2013.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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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놈은 못된 심술쟁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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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랑이라는 놈은 아무때나 불쑥 없이 찾아와 마구 헤집어놓는 못된 심술쟁이인거 같다.   <세가지 사랑>은 오래전 <국화꽃 향기>를 통해서 만났던 김하인 작가의 소설이었다. 서점가에서 꽤 돌풍을 일으켰던 책이라서 오래전 책을 친구들과 돌려가며 읽었다. 그리고, 장진영, 박해일 주연의 영화를 보면서 눈물흘렸던 기억까지 있다. 너무나 아프고 아름다운 사랑에 가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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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랑이라는 놈은 아무때나 불쑥 없이 찾아와 마구 헤집어놓는 못된 심술쟁이인거 같다.

 

<세가지 사랑>은 오래전 <국화꽃 향기>를 통해서 만났던 김하인 작가의 소설이었다.

서점가에서 꽤 돌풍을 일으켰던 책이라서 오래전 책을 친구들과 돌려가며 읽었다.

그리고, 장진영, 박해일 주연의 영화를 보면서 눈물흘렸던 기억까지 있다.

너무나 아프고 아름다운 사랑에 가슴 먹먹했던 기억이 난다.

다시 만난 김하인 작가의 소설이 꽤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할 사람들을 위해 먼저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우선 스토리의 전개상황을 보면 황당할 정도로 "막장 드라마" 같다.

이혼녀와 그녀의 딸, 그리고 한 남자.

이혼녀와 유부남 그리고 그녀의 부인.

솔직히 당황스럽고 이 소설이 영화화 된다면... 막장중 최강의 막장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주인공의 나이가 40대 중반을 넘어선다.

그 나이때가 되면 이 사랑이 이해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직 내게는 그 사랑이 버겁다.

이런 버거운 사랑이 독자에게 꽤 무겁게 다가올수 있다.

하지만, 이런류의 사랑일 수록 풀어가는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잘못 풀어낼 경우 그냥 막장드라마, 3류 소설로 흘러갈수 있다.

<데미지> 같은 경우 꽤 주인공 남자를 중심으로 감정선을 놓치지 않고 풀어내면서 멋진 작품으로 되살려 내고 있다.

여기서 작가의 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이 작품이 좀 힘들었다.

기존의 김하인 작가의 작품을 알기에 그리고, 그 기존의 작품이 순정을 다 받치는 <국화꽃 향기>였기에 기대감이 조금 무너졌다.

이런 사랑을 쓸수 있는 용기가 놀라웠고, 아름답다고 하기에는 사실 조금은 거부감이 들었다.

하지만 김하인 작가의 노력이 막장드라마의 스토리임에도 감성드라마로 바꿔놓았다.

책을 읽어가면서 거부감은 이해로 조금씩 바뀌어갔고,

"그놈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너그러이 소설속 주인공들의 사랑을 받아들여갈수 있었다.

사랑해 보았기에, 사랑이라는 넘의 농간에 놀아나본 적이 있기에 주인공들의 사랑을 아프게 가련하게 지켜볼수 있게 되었다.

역시 여기서 작가의 힘이 다시한번 더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개인적으로 결론이 맘에 들지 않는다.

작가는 용기있게 불륜을 넘어선 손가락질 받기에 충분한 사랑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작가는 마지막에서 힘없이 아무 결론도 내지 않고 독자의 손에 맞겨버렸다.

용기있는 시작과 함께 용기있는 결론을 냄으로서 지탄도 받아낼수 있는 모습이었다면 더 멋진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너무나 작가가 주인공과 동화되어 측은지심으로 책을 쓴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이부분이 좀더 확실한 작가의 주관으로 끌고 나갔다면, 비록 논란의 여지가 있었겠지만, 더 멋진 작품이 될수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여자들의 마음에 봄바람이 분다.

겨울의 차가운 기운은 물러가고 움츠렸다 마음에 온풀이 불어온다.

사랑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에 상처입은 사람들에게 당신의 사랑은 그 무엇보다 아름답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이 소설의 주인공의 사랑도 역시.

 

m*******i 2013.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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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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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를 쓴 작가란다. 그 책을 참 감동적으로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더욱 궁금하고 기대되는 소설이다. 조금은 낯선 성애소설이란다. 청소년기에 읽은 로맨스와는 조금 다르지 싶다. 국화꽃 향기라는 커다란 틀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완벽하게 벗어난 이 이야기를 만나고 나니 작가의 또 다른 면을 몰래 훔쳐본 기분이 든다. 사랑에 정의도 없을 뿐더러 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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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를 쓴 작가란다. 그 책을 참 감동적으로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더욱 궁금하고 기대되는 소설이다. 조금은 낯선 성애소설이란다. 청소년기에 읽은 로맨스와는 조금 다르지 싶다.

국화꽃 향기라는 커다란 틀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완벽하게 벗어난 이 이야기를 만나고 나니 작가의 또 다른 면을 몰래 훔쳐본 기분이 든다.

사랑에 정의도 없을 뿐더러 옳고 그름의 판단 또한 정의할 수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이런 사랑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당황스럽고 어찌보면 인간의 본성과 욕망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의 수준과는 많은 차이를 갖고 있지 않나 싶다.

젊은 날 평범하게 편안하게 여유있게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뤄 살아온 한 여인이 어느 날 떠나는 남편을 붙잡지 않고 놓아줘야함을 알았을 때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지금 시대가 만남과 헤어짐을 너무도 쉽게 여기는 시대라고는 하나 그렇게 마음을 내려 놓는 것만큼은 쉽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그렇게 자신의 삶에 순응하던 여인에게 다가온 평범하고 자상한 한 남자와 순수하지만 저돌적인 젊은 자식같은 남자... 그녀의 선택에 가타부타하지 않을 생각이다. 그저 그녀의 삶에 이런 파장들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그 현실에 안타까움이 넘쳐날 뿐이다. 평범하고 순탄한 길과 울퉁불퉁 가시밭 길, 이 두 길을 사이에 두고 거침없는 가시밭 길을 택하는 그녀의 용기와 선택에 위로와 박수를 보내줄 따름이다...

책을 읽으면서도 몰랐던 표지 그림을 다시 보니 여인의 얼굴이 40대였음을 느낀다. 젊은 연인인 줄 알았었는데 말이다.

사랑엔 나이도 무관하다는 것이 이 두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말이라면 인정하고 싶다. 내가 지금 받고 있고 주고 있는 사랑이 이 둘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느낌을 너무도 간절히 하게 되었기 때문이랄까? 어찌보면 유치할 법한 표현과 느낌들을 그들만의 앙증맞고 애틋한 사랑으로 표현되는 시간들....

마음에서 시작되는 사랑과 몸에서 시작되는 사랑이라고 표현했지만 둘 다 같은 사랑이지 않은가? 사랑에 무엇이 먼저랄 수 없음을 우린 사랑을 정의할 수 없음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두 사람의 사랑에 장애가 없다면 소설이 아니겠지...그녀의 딸이 그녀의 남자를 수년간 짝사랑하며 순정을 지켜 그만 바라보던 시간을 그들앞에 내어 놓던 순간은....내 이기적인 생각에 딸이 양보할 수 없다은 표현에 화가 날뻔했다. 사랑은 그렇게 주의를 동화시켜나가는지도 모르겠다. 서로가 자신의 욕망과 욕심만으로 얽혀있을 거라 생각했던 사랑은 서로 이해하고 양보해야함을 알게되고 한발짝 뒤로 물러서야했던 여자와 남자...딸이 가진 트라우마까지 끌어안아주고픈 엄마의 사랑과 그 마음을 헤아려주는 19살이나 어린 남자...

그들 뒤에 보일듯 보이지 않을 듯 여자를 품었던 또 다른 순수의 한 남자...

이 소설에서 난 사랑의 정의가 아니라 각자가 품은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정의할 순 없지만 각자마다 의미를 두는 사랑에 대한 생각은 다르며 그 사랑을 어찌 표현하고 대처하는지도 다름을 느끼고 그들의 사랑에 변함없는 마음에 감동하고 말았다.

결말이 안보이는 소설에 대한 안타까움은 남지만 그러기에 더 많은 상상의 시간을 갖게되는 것이 또 다른 매력이지 않을까?^^

언젠가 인간극장이라는 티비프로에서 이 정도의 나이차를 가진 남자 연하커플을 방영한 적이 있다.

난 엄마랑 19살 차이 그러면 자식과 같은 나이의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것이 남녀가 나눌 수 없는 사랑일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들의 눈 앞에 서로는 그저 사랑하는 연인일 뿐...

내가 가진 사랑에 대한 편견은 늘 틀에 맞아야한다고 여겨왔었지만 정작 사랑엔 틀이 없었음을 몸소 깨닫고 있는 시점에 이 이야기가 주는 감동은 그렇게 나에겐 남다른 여운을 남겼다.

YES마니아 : 골드 d********1 2013.05.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