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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야구장으로 여행갈까?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프로야구판을 즐깁니다.. 특정팀을 응원하지는 않지만, 프로야구판이 돌아가는 분위기가 재밌습니다.. 그러고보면 남자들끼리 있다보면, 야구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지요 .. ㅎㅎ .. 야구를 좀 더 재밌게 보기 위한 책이 있어서 읽어봤습니다..
우리 야구장으로 여행갈까?
저는 국내여행을 주로 다니면서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그래서 책을 통해 여러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곤 하지요 .. 마침 야구시즌인데다, 여행이라는 테마를 얹은 책인지라 눈길이 가더군요 ..
제목 그대로 .. 야구장을 찾아 떠나는 여행입니다.. 책에는 두 명의 지은이가 있습니다.. 김은식 씨가 글을 쓰고, 박준수 씨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두사람은 예전에 '동대문 운동장'이라는 책도 함께 내었었지요 .. 진정한 야구광들입니다... ㅎㅎ
프로야구가 열리는 각 팀의 홈구장을 모두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울 잠실, 서울 목동,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창원 야구장 .. 거기에 고양, 수원 야구장까지 ..
책이 2013년에 나왔습니다 .. 당시에 있었던 고양 원더스가 운동하던 고양야구장에 대한 소개도 꽤 긴 페이지로 담겨 있습니다.. 올해부터 1군 리그에 참가하는 KT WiZ의 수원야구장에 대한 소개는 짧네요 .. ^^
아무래도 야구가 메인 테마이다보니 야구 이야기가 주로 나옵니다.. 글을 쓴 김은식 씨의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놀랍습니다.. 야구에 관한 디테일이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 책은 책 제목처럼 여행을 떠나기 위한 책으로도 재미가 있습니다.. 지하철 몇 번 출구로 나와서 얼마나 가면 야구장이 나오는지 ... 어느 출구로 가면 어떤 재미가 있는지부터 상세히 나옵니다.. 야구장 소개 말미에는 근처 맛집이라던지, 그 야구장에서 꼭 가봐야 할 포인트를 담고 있습니다 ..
박은식 씨의 사진도 시원시원 스러우니 좋습니다.. 단순히 야구장의 모습만을 소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야구장 구석구석 놓치기 쉬운 모습들을 잘 포착했습니다.. 야구장 구석구석 찾아다니면서 사진 찍기 위해 노력 많이 했을 듯 싶습니다...
각 야구장을 한 마디로 정의 하면 ..
운동장에서 치고 달리고 열심히 움직이는 선수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야구는 활력이 있습니다.. 야구를 더욱 재밌게 보기 위해서 한 번 보면 좋을 것입니다..
책 말미에 있는 '짜릿한 희열과 휴식의 공존, 모세혈관까지 즐거워지는 프로야구 여행' .. 이 한 마디만으로도 야구여행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켜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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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1년 관중이 800만에 가까울 정도로 친숙한 스포츠가 되어버린 프로야구.
이 책은 우리나라 곳곳의 프로야구 구장에 대한 핵심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 잠실, 목동, 사직, 문학, 대구, 광주, 대전, 창원.. 이 8곳의 구장에 대한 설명을 챕터로 보기 좋게 나눠 놓았고
구장마다 티켓 정보, 봐야할 것, 가는방법, must eat, must do, 여행의 팁을 일률적인 구성에 따라서 속속들이 알려주고 있기도 하다.
흡사 비유하자면, 야구 구장의 모든 것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지침서와 같은 야구팬들을 위한 '네비게이션'과 같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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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곳이나, 모르는 곳을 가게 되면 우리는 어느샌가 네비게이션을 켜거나, 주위에 물어보기 보다는 네이버 지식인에 그 곳을 중심으로 해서 맛집이나 해봐야 할 것들을 묻거나 의존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 한권으로 그런 불편함을 덜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장점이다. 여러군데 직관을 자주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머스트 헤브 아이템이라고 추천한다. 야구장의 살아있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도 많이 담겨있고, 몰랐던 부분에 관한 신선한 정보적인 측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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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8개 구장을 240페이지안에 페이지뷰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포함하기에는 부족한 면은 조금 있다. 간략하고 최대한 담백하게 담아보려고 애써서 전달했기 때문에, 책의 재마적인 측면에서는 조금은 아쉽다고 생각한다.
형식적일 수는 있지만, 우리는 해외여행이든 모르는 곳에서의 여행을 할때 가이드에게 도움을 많이 받는다. 본격 야구여행 가이드 북인 우리 야구장으로 여행갈까?는 자세하고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여행 가이드처럼 야구구장을 돌아다닐때 꼭 동행하고 싶은 책이다.
구장에 따른 정보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아는 팬은 식상할 수는 있지만, 잘 정리된 책 한권으로 또 다른 원정경기를 떠나면서 재미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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