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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읽을때마다 감동을 주고 생각을 준다. 서정적이다. 한 단어에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 문학적인 글이다. "
국어 시간에 문학을 배우면서 시에 대한 정의 내리기를 한적이있다. 그때 내린 정의다. 시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함축적이고 문학적인 글이라고 배웠다.
책은 매일 읽지만 시집을 읽었던 적은 몇번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느낌있는 시집을 읽어보고 싶었다. 이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내 마음의 징검다리', '우리의 삶에 행복을 채우는 ...' 이라는 말이 내 마음에 와 닿았다. 갑자기 시가 읽고 싶어졌다. 따뜻한 봄날, 따뜻한 시 한편으로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삶을 행복으로 순간으로 채우길 바라면서 그렇게 이책과 만났다.
많은시가 있었다. 138편이나! 읽어보니 시 한편 한편을 패러디해서 만든것이였다. 행복함이 느껴지고 우리네 삶이 느껴지는 웃음많고 즐거워지는 시들이였다. 지은이의 소개에 보면 '웃음과 생의 진실을 발견해내고자...' 라는 말이 나와있다. 이책은 정말 웃음과 생의 진실이 가득담겨 있는 시들로 가득했다.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살아가는 이야기, 사랑,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다이어트, 강아지가 보는 삶, 현실이 드러나는 우리나라 등... 주위를 둘러보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가볍고 웃음 넘치게 풀어냈다. 그래서 한편 한편 읽을때마다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시를 읽으며 웃었던 적은 처음이였던것 같다. 편안하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짧지만 금방 다 읽어버리지 않았다. 조금식 읽어갔다.
긍정적이고 웃음 가득한 시가 마음속에도 찾아와 울려퍼지는듯 했다. 느껴졌다. 세상을 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 같다. 그동안 세상을 슬픈눈으로 바라보지 않았는가... 인상쓰고, 울고, 찡그린다고 삶은 달라지지 않는데 말이다. 주름만 늘고, 얼굴만 흉즉해질뿐이겠지.. 마음만 괴롭고 아까운 시간을 내버리는것이다. 삶은 항상 그대로 있었다. 작은것에서 오는 삶의 기쁨을 발견하지 못한것뿐이였다. 사소한 것을 발견하고 그 사소한것에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야겠다고 그렇게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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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의『우리의 삶에 행복을 채우는 시 138편』을 읽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얼마든지 우리만의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인생살이를 통한 모습에서 얼마든지 진실함을 바탕으로 한 시적인 내용들을 이끌어 내고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시란 것도 결국은 우리 인생사에 있어서 절제된 표현과 압축 속에 우리 생의 모든 것을 담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그래서 그 시를 통해서 우리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갈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시를 통한 웃음과 지혜 등은 우리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우리 사람들은 이런 시를 자주는 항상 대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부인 것 같다. 그 만큼 요즘의 시는 조금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예전의 시는 읽어도 어느 정도 느낌이 많이 왔지만 오늘 날의 시는 난해함과 추상성이 많이 담겨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솔직히 난 이 시집의 제목을 보고 나서는 정말로 읽어야 할 시 138편인 줄 알고 부지런히 자투리 시간을 내서 읽으려고 하였다. 그 만큼 시를 대한지가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별도로 시집을 구입하지도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 시집은 원래 내가 생각했던 그런 바탕의 시집이 아니었다. 물론 시마다 우리가 잘 알고, 명망있는 시인들과 그 시 제목이 부가 되어 있기 때문에 알 수 있긴 하지만 내용은 원래 시 내용하고는 전혀 다른 것이다. 순전히 시인 작가의 창작물인 것이다. 다만 운율과 원래 시의 형식에 맞추어서 시구를 창조하여 새로운 시를 만들어 낸 시였던 것이다. 정말 생소하면서도 신선함이 들기도 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기대가 되는 것은 거기에 명시되어 있는 진짜 시인의 진짜 시를 전부 찾아서 그 페이지에 첨부해서 대조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였다. 역시 작가들은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일종의 패러디 시집이라 할지 우리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는 이 시집은 그래서 특이하면서도 한 번쯤 읽어보아야 할 시집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 시집을 읽은 계기로 시에 대한 관심을 조금 갖고 싶은 생각을 하였으며. 시집에 담긴 훌륭하면서도 회자되고 있는 원문 시들에 대한 관심과 외우기에도 한번쯤 도전해보아야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시집과는 다른 내용의 시집이어서 그런지 더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2007.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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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살면서 시를 얼마나 보아 왔을까? 나름 요즘에는 책을 많이 읽는다고는 하지만 그 중에 시집은 얼마 안되는 것 같다. 그러보면 중고등학교 때 배운 시가 내가 아는 시의 거의 대부분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얼마전에 "당신은 별 입니다"라는 시집과 이 시집을 보면서 시의 매력에 점점 빠져 들어가는 내 자신을 볼 수 있었다. 다른 책들과 달리 어떻게 보면 빨리 읽을 수도 있지만 시어의 압축된 의미를 파악하려면 더 많이 생각해 한다는점. 그래서 오히려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많은 문장들을 하나에 축약 시키다 보니 멋진 문장들도 시에서는 많이 찾을 수 있고... 역시 책의 장르도 저마다의 장점이 있는듯 하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시집은 아니다. 처음에는 그동안 보아왔던 좋은 시 138편을 모아놓았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몇편을 읽다 보니까 아~ 뭔가 다른듯 한데 하고 알아보니 작가분이 원작의 시에 여러 사회 현상들을 패러디 해 놓은 것이었다. 풍자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시 하나하나마다 우리 세대의 잘못된 세태들의 비판이 담겨져 있지만, 분위기가 그리 어눌하지는 않다. 밝고 해학적으로 유머스럽게 변화시켜 놓았다. 그래서 부담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가장 맘에 들었던 시는 '누구를 위하여 間자를 붙였나?' 인간이란 단어를 이렇게도 해석하는 거였구나... 지금껏 써 왔었지만 이런 멋드러진 의미가 있었을 줄이야... "사람은 다른 사람돠의 사이 속에서비로소 인간이 된다는 뜻일지니..." 참 마음에 많이 와 닿는다. 정말 세상은 혼자만이 사는게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더불어 관계를 맺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건데, 내가 요즘 그 사실을 너무 잊고 살았었다. 시를 읽고 마음이 맑아 진다는 느낌이 이런 거구나... 나중에 애들한테 멋지게 한번 설명해 줘야지^^;;
다시 한번 읽어 못 때는 일일이 원작의 시도 읽어보고 비교해서 보는 것도 꽤 재미있을것 같다. 그러면서 유명한 시들도 하나둘씩 알아가고. 나도 이참에 좋아하는 시 하나쯤은 기억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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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징검다리.. 많이 들어보았던 시들을 패러디한 많은 시들을 통해 마냥 가벼운 웃음만이 아니라 약간쌉싸름한 기분까지 들었다. 138편의 시가 담아있었지만 뛰어난 함축성으로 인해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의 기본특성마저 무색할 만큼 쉽게 술술 이해할 수 있었다. 저자의 기본목적이 행복의 발견을 위하여 의미와 웃음을 안겨주려는 것이 었다면 성공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행복은 쉬우면서도 어렵고 가지려고 하면 할수록 멀리 있는 것 같다. 아니,사실은 우리들 손에 행복이라는 놈이 있었는데.. 그걸 몰랐는지도?.. 지금까지 많은 시를 접했던건 아니지만 이렇게 유쾌한 시는 없었다. 이런 기발한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할 따름이다. 특히 화투에 대해서 쓴 시를 봤을때는 내 웃음이 절정에 다다랐었다. 10kg뺄때까지는 그 시는 특히나 마음에 와닿았다. 요즘 남자든 여자든 다이어트 한번 안해본 사람 없을텐데.. 나는 여자로 태어나 더욱 몸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 특히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 더 날카로워지는데,먹고 싶은거 못먹는거 그것만큼 괴로운 것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다이어트의 실패를 셀수도 없다. 날씬한 사람조차 살과의 전쟁을 선언할때..마른 모델을 퇴출하는 사회의 분위기를 이해할 수 있었다. 거식증으로까지 치닫는 모습을 볼때면 슬펐다.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우리의 건강까지 해치는 점이 너무 속상했다. 행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멀리 있지 않다. 우리의 삶에행복을 채울 수 있는 기본적인 것은 우리의 마음가짐에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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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시(投詩) 윤동주/ 序詩
100억을 벌 때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번의실패도 없기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바뀔 때마다 나는 괴로워했다
뒷거래 웃돈을 주고라도 학군 좋은 재개발 아파트를 잡아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프리미엄을 확실히 챙겨야겠다
오늘도 100억의 꿈이 나를 스치운다
정당 총수가 에로틱한 영화 포스터에 등장한 것으로 한동안 시끄러웠던 적이 있는가 하면 기업의 회장님이 코믹영화의 주인공으로, 이쁜 연예인이 한순간 골룸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예전 같으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펄쩍 뛰었겠지만 요즘은 인터넷과 사진 합성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각종 '패러디'가 넘쳐난다. 심지어는 온통 패러디만으로 만들어진 영화에다 하루에도 이런저런 사진이나 포스터가 인터넷에 올라온다. '패러디'의 주목적은 '웃음'이다. 이를 뒷받침하기위해 '풍자','위트'등을 동원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상대를 키득키득 웃겨주는 것만으로도 그 역할을 다했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삶에 행복을 채우는 시>이 책은 하이네,푸쉬킨, 워즈워드, 릴케, 이육사, 황진이 등 한번쯤은 들어보았음직한 유명시인들의 작품을 패러디한 시집이다. 시의 기본 틀과 운율은 살리면서, 소재와 내용을 새롭게 한 전형적인 '패러디'로 내용면에서 일상의 다양한 상황을 풍자적으로 묘사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솔직히 책을 처음 받았을 때는 '패러디' 시집이라는 것을 잠시 망각하고 조금 당황하였다. 윤동주님의 서시, 김소월님등 워낙에 유명한 작품은 '패러디'의 진정한 묘미를 느끼기에 충분하였지만 간혹 모르는 시가 나오면 아무래도 느낌이 반감되곤 했다. 그리고, 138편의 시가 모두 패러디다 보니 한번에 모든 시를 음미하려고 한다면 패러디 특성상의 한계도 있고, 조금은 식상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원작과 나란히 싣는다든지 단락별로 원작, 패러디작, 새로운 창작을 고루 편집해 주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시집의 좋은 점은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페이지에 상관없이 책을 펼쳐 시 한수를 읽고 그저 웃어주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 웃음을 채우는시' 라고 불러도 좋을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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