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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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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예요.. 조선에는 이야기꾼을 '전기수'라고 불렀대요~~ 이야기꾼을 만난 네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랍니다~~     책 자례랍니다.. 호랑이 그림이 멋지게 나와있답니다.. 여기엔 못난이 아줌마, 깽깽이꾼, 구두쇠, 도둑의 4가지 이야기가 실려있답니다..     이야기꾼이 성문에 들어가면 종각에 구경꾼들이 구름처럼 나타났답니다.. 그러면 이야기꾼이 종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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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예요..

조선에는 이야기꾼을 '전기수'라고 불렀대요~~

이야기꾼을 만난 네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랍니다~~

 

 

책 자례랍니다..

호랑이 그림이 멋지게 나와있답니다..

여기엔 못난이 아줌마, 깽깽이꾼, 구두쇠, 도둑의 4가지 이야기가 실려있답니다..

 

 

이야기꾼이 성문에 들어가면 종각에 구경꾼들이 구름처럼 나타났답니다..

그러면 이야기꾼이 종가가 기둥 옆에 돗자리를 펴고 이야기를 시작했지요..

그런데 정작 이야기꾼을 제대로 아는 이는 하나도 없었답니다..오로지 이야기꾼에 얽힌 애기만 오갈

뿐이죠..자, 그럼 이야기꾼이 어떤지 한번 들어볼까요~~

 

못난이 아줌마는 자식이 없어 속상해했는데, 박가네 남매 이야기를 듣고 쌀을 가지고 오누이네로 가서

푸짐하게 저녁을 먹인후로 사흘에 한번씩 거길 간답니다..

나한테 없는걸 한탄만할게 아니라, 부족한 남을 도와주는 마음이 돋보이는 내용이예요..

 

깽깽이꾼 이야기는 자기가 제일 잘한다고 잘난체하던 깽깽이꾼이 이야기꾼을 만나서 자신의 오만함을

깨우치는 내용이고, 구두쇠 이야기는 무조건 안쓰고 아끼던 구두쇠 영감이 이야기꾼을 만나 부자도

결국엔 빈손으로 저승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깨닫게 되는 니용이랍니다..도둑 이야기는 이야기꾼이

재물이 많다고 생각해서 뒤따라 다녔는데, 결국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된답니다..

 

아쉽게도 이야기꾼이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 아는 사람이 없답니다..

이야기꾼이 앉아 있던 종로 거리 종각은 울타리를 쳐서 들어갈 수 없게 되었고, 거리는 자동차가

차지했죠..

 

요즘은 동화책으로 옛이야기를 마음껏 읽을수 있었지만, 옛날에 글도 모르고 책도 귀했떤 시절에는

어떻게 이야기를 들었을까 궁금해한적이 있답니다..

생각해보면, 어릴때 시골에 가면 할머니가 이야기를 들려주던것 처럼 옛날에도 이야기를 들려주던

이야기꾼이 있었네요..

 

사극 드라마에서 보면, 이야기를 들려주던 이야기꾼이 나오더라구요..그걸 보고, 딸아이가 "책에서

읽었던 이야기꾼이네"라고 말하더군요..입에서 입으로 내로온 이야기지만, 재미와 감동, 교훈이 같이

들어있답니다..

4가지의 이야기가 짧게 나와있지만, 다음 내용이 궁금할 정도로 이야기속에 푹 빠진답니다..

긴 내용이면 부담스러울텐데 아이가 한편, 한편 부담없이 읽을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짧지만, 각 내용별 아이가 이야기꾼의 의도를 쉽게 파악할수 있어서 좋은것 같답니다..

우리의 옛풍경이 나와서 더 정감가고 재미있는 책인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아이와 옛날 조상들의 생활상도 이야기 해보고, 아이의 생각도 들을수 있어서

좋은 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그림속 얼굴 표정이 너무나 재미있게 그려저있어서 더 재미를 더해주는 책이랍니다..

아이랑 부담없이 읽고 대화하기 좋은 책인것 같아요~~

더운 여름 한번 꼭~~ 읽어보세요~~

 

 

 

k*****2 2013.06.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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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조선의 이야기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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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작가님의 [바나나가 뭐예유?] 책을 참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이야기를 쓰셨네요.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을 만나러 가기전에 나오는 내용 중 저절로 고개가 끄덕끄덕 해지는 내용이 있었어요. 요즘이야 누구나 책을 사서 읽고 하니 이야기를 쉬 제 것으로 삼는다 정말 요즘은 이야기책을 쉽게 만날 수 있지요, 게다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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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작가님의 [바나나가 뭐예유?] 책을 참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이야기를 쓰셨네요.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을 만나러 가기전에 나오는 내용 중 저절로 고개가 끄덕끄덕 해지는 내용이 있었어요.

요즘이야 누구나 책을 사서 읽고 하니 이야기를 쉬 제 것으로 삼는다

정말 요즘은 이야기책을 쉽게 만날 수 있지요, 게다가 책 홍수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양의 책들.

오히려 그 책에서 좋은 책을 고르는 게 어려울 정도가 되었잖아요.

그래도 이런 것은 행복한 고민일까요?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책은 못난이 아줌마, 깽깽이꾼, 구두쇠, 도둑이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를 이야기로 풀어놓았습니다.

 

작가님의 이야기에 대한 몇 가지 생각들에 대해서 읽어보면.

'왜 이야기를 하고 어떻게 만드는가?' 하는 생각이 많으셨대요.

그러면서 이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 이야기는 왜 있어야 하고 사람들은 이야기를 왜 듣고 하는지에 대한 작가님의 대답을 찾으셨다고 합니다.

물론 이게 절대 정답이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수많은 대답 가운데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으시고요.

 

이야기가 어떻게 생겨나고 그 이야기들이 어찌 전해지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의 이야기는 이야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에게는 큰 깨달음을 주어 인생을 변하게도 하고 새로운 것을 얻기도 하고 정신을 번쩍 들게도 합니다.

아마 책을 읽으면서 개개인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다르겠지만.

책을 읽음으로써 개개인이 얻는 것 또한 엄청나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야기 책을 어떻게 읽고 어떤 것을 얻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한번 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YES마니아 : 로얄 m****i 2013.05.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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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가진 위대한 힘 -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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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전기수라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직업이 있었다지요. 요즘으로 치면 거리의 예술가쯤 되지않을까요ㅎㅎㅎ 처음 제목을 보고 이 책을 접했을 땐  전기수라 불리는 이야기꾼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촛점을 맞춘 이야기인가 했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의 화자들은 이야기꾼이 아닌 이야기꾼의 이야기들을 들은 이들로 이야기꾼의 이야기 한 편으로 인생을 바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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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전기수라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직업이 있었다지요.

요즘으로 치면 거리의 예술가쯤 되지않을까요ㅎㅎㅎ

처음 제목을 보고 이 책을 접했을 땐

 전기수라 불리는 이야기꾼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촛점을 맞춘 이야기인가 했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의 화자들은 이야기꾼이 아닌

이야기꾼의 이야기들을 들은 이들로

이야기꾼의 이야기 한 편으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의 목소리더군요.

이 이야기들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위대함에 대해 

다시한번 더 생각해보게 됩니다.

요즘 학문에서부터 스토리텔링을 접목하지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요즘의 핫트렌드는 스토리텔링이긴 한가봅니다.

이야기꾼의 이야기 한 편으로

자신의 인생이 바뀐 네 사람의 목소리는

바로 이야기가 가진 힘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저 이야기가 가진 힘이 단순히 재미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는 다른 이들의 인생을 바꿀만한 큰 힘이 있음을요.

오늘날 우리 아이들은 이야기꾼에게 이야기를 듣는 대신

글로 혹은 그림으로 된 이야기책을 읽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읽고 있는 책 한 권,

우리 아이들의 긴 인생에 과연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생각하면서 신중히 잘 골라야겠다는 생각 드는군요.

w*******1 2013.05.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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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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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책을 구입할 수도 있고 빌려볼 수도 있어요. 조선시대에는 종이가 귀해서 책도 덩달아 귀한 물건이었다고 하네요. 아무나 사서 볼 수 없고 구하기 힘든 것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 곁에는 늘 사람이 모였을 것 같아요. 누군가 들려주는 이야기,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기 때문이지요. 할머니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오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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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책을 구입할 수도 있고 빌려볼 수도 있어요. 조선시대에는 종이가 귀해서 책도 덩달아 귀한 물건이었다고 하네요. 아무나 사서 볼 수 없고 구하기 힘든 것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 곁에는 늘 사람이 모였을 것 같아요. 누군가 들려주는 이야기,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기 때문이지요. 할머니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오손도손 이야기를 들으며 잠드는 예쁜 손주의 모습을 떠올리면 흐믓해집니다.

 

 

조선시대 이야기꾼 전기수의 이야기가 나와요. 이야기꾼의 이야기,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꾼을 느낄 수 있어요.소소한 이야기를 통해서 착하게 살아야 하고, 정직하고 욕심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죽을 때 빈 손으로 가는 사람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요. 아무리 재물이 많아도 죽어서 가져갈 수 있는 건 옷과 관 뿐이지요.부자 영감의 이야기가 마음을 찡하게 하네요.아이를 낳지 못했던 못난이 아줌마의 이야기도 감동적이에요. 자식이 없으니 삶의 목표도 뚜렷하지 않고 하루 하루 그냥저냥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웃에 사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해다주며 정성을 베푸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깽깽이꾼이 나오는 해금수 이야기도 기억에 남아요. 잘난척 하다 부끄럼을 느끼게 되는 상황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통해서 어떤 것이 올바른 것인지, 가야할 길을 가르쳐 주는 듯했어요.다른 사람을 바꾸기는 정말 어려워요. 대놓고 잔소리를 하거나 야단을 치면 그 사람이 빨리 변할까요. 아마 아닐 거예요. 조용한 목소리로 아주 짧고 간략하게, 인상깊은 행동을 통해 보여주는 자극이 상대에게 더 큰 변화를 원하게 만들지 않을까 싶어요.

 

간단한 이야기지만 아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자극을 주는 책이에요. 살다보면 어떤 것이 답인지 몰라서 헤맬때가 많아요. 누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려주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들 때도 많아요.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내가 살고 있는 게 맞는 건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p*****2 2013.05.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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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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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교과 연계,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김대규 그림 / 김기정 글 / 비룡소)           요즘 교과 연계를 기반으로 했다는 책들이 참 많지요. 각종 전집을 위시하여 아예 교과서 연계를 테마로 하여 출간된 책이 많습니다.       교사 입장에서 보면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이 이런 문구에 현혹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과 연계라는 것은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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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교과 연계,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김대규 그림 / 김기정 글 / 비룡소)

 

 

 

 

 

요즘 교과 연계를 기반으로 했다는 책들이 참 많지요.

각종 전집을 위시하여 아예 교과서 연계를 테마로 하여

출간된 책이 많습니다.

 

 

 

교사 입장에서 보면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이

이런 문구에 현혹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과 연계라는 것은 단순히 말하면,

어떤 부분이 발췌되어 실린 책 그 자체를 완독하는 것이며

그와 비슷한 주제로 전집을 구성하고는 교과연계입네

내세우는 것은 너무나 '교과 연계'라는 말을 크게 해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런 관점에서 보면

모든 책이 교과와 연계되지 아니한 것이 없습니다.

또한, 학생 생활과 연계되지 아니한 것이 없을 정도지요.

 

 

 

아이와 부모가 듣말쓰, 읽기 교과서 맨 뒤에 수록된

책 목록을 살펴서 그 책을 구입하면 전 권 읽기가 가능하고

미리 예습하는 효과와 복습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데요.

 

 

 

교과서 뒤쪽의 '실린 목록'이라는 표만

제대로 살펴도 교과 연계라는 그 애매한 말에

속아 넘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로는 이러한 책 목록을 확장하여

관련 주제의 책을 아이와 함께 골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오늘 쓴 이 책 또한 교과서에 일부가 실린 책은 아닙니다만,

듣말쓰 5-1-1. 문학의 즐거움에 '봄밤의 이야기 연회'라는 글과

소재에서 큰 관련이 있습니다.

 

 

 

듣말쓰에 실린 '봄밤의 이야기 연회'는 '책과 노니는 집'이라는 책의 일부입니다.

전기수(이야기꾼)가 사람들에게 실감나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을

발췌해서 교과서에 실은 것인데요.

 

 

 

'책과 노니는 집'이라는 책을 찾아 전체 읽기를 하는 것이 1단계라면

비슷한 소재와 주제를 지닌,

그러나 표현에 있어 형식이 다른 책을 골라 읽는 것이 2단계라 하겠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이 책은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중 2단계에 속합니다.

두께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전기수에 관한 일화가 단편적으로 소개되어 있어

호흡이 길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편 읽기를 통해 전기수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고

교과서에 실린 글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지요.

 

 

 

저는 먼저 읽고, 저희 반 학급문고에 꽂아두었는데요.

교과서의 글과 관련지어 쉽고 재미있게 읽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k****1 2013.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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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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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옛날 옛적 동화책이 없던 시절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해주던 이야기꾼들을 "전기수"라고 불렀다고 해요~ 전 처음엔 이야기꾼의 이름인줄 알았는데..   정작 이야기꾼의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저 바람처럼 나타나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야기가 끝나면 어디론가 훌쩍 사라져 버린다는 이야기꾼!!   어릴때 할머니께서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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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옛날 옛적 동화책이 없던 시절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해주던

이야기꾼들을 "전기수"라고 불렀다고 해요~ 전 처음엔 이야기꾼의 이름인줄 알았는데..

 

정작 이야기꾼의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저 바람처럼 나타나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야기가 끝나면 어디론가 훌쩍 사라져 버린다는 이야기꾼!!

 

어릴때 할머니께서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실때면 "옛날 옛날에" 전 지금도 그 말이

참 정감있게 느껴져서 저희 삼남매에게 이야기를 할때도 써먹거든요^^

 

그런데 저희 아이들도 그 말을 참 좋아한다는 거예요~~~

지금이야 아이들이 책을 읽고 방송으로 접할수 있는 이야기 거리가 많았지만 옛날에는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사람들은 정신이 없었다고 해요!!~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 이길래 하던일을 멈추고 이야기꾼의 말에 귀기울이게

되는 걸까요?^^

 

 

 

 

 

 

 

이야기꾼의 이야기도 재미 있지만 제 생각엔 이야기꾼만이 갖고 있는 추임새 같은게

있어서 이야기가 더더 재미나고 흥미진진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야기꾼의 이름은 모르지만 이야기꾼을 만난 네 사람의 이야기를 들다보면 그냥 재미있다고만

느끼는 것이 아닌 책속의 이야기꾼을 통해 전해지는 교훈과 훈훈한 정을 함께 느낄수 있어요~

 

그리고 글속 표현등이 딱딱한 느낌보다는 약간 정감있듯이 느껴져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때도 그런 느낌을 잘 전달해 줄수 있는거 같아요~ 사실은 저도 아이들에게 이야기꾼처럼

재미나게 읽어 주려고 하는데 생각보단 쉽지 않더라구요~~~~

 

깽깽이꾼 이라고 표현하지만 깽깽이꾼은 "해금수"를 말하는거예요^^ 이런 표현들이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에게 정감있고 재미나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어요~

이야기꾼의 이야기와 함께 나오는 그림도 표현이 너무 재미나요^^

 

우리 꼬맹이들에게 그림을 보여주니 웃긴지 마구 웃더라구요^^ 옛날 옛적 그 시절을

이해하고 공감하긴 어렵겠지만 우리 꼬맹이들에겐 엄마가 이야기꾼처럼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야기꾼을 직접 만나보진 못할테지만 여전히 이야기는 전해지고 있어요~

책속에 이야기꾼을 묘사하곤 있지만 실제 사진이나 자료등이 없기 때문에 이야기꾼의 모습을

단정 할순 없지만 그래도 좀 비슷하게 묘사되지 않았을까 상상도 해보게 되네요^^

 

 

 



 

 

 

 

 

 

 

 

 

 

 

 

m******0 2013.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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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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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2013.6.9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글 김기정 그림 김대규 최초의 이야기는 어떻게 전국으로 퍼져서 오는 날 우리들에게도 전해지는 걸까? 책도 귀하고 인터넷과 교통이 불편했던 옛날을 생각하면 참으로 궁금했는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전해주는 사람이 따로 있었다니 참으로 신기하다. 이야기를 전해주는 사람을 일명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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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2013.6.9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김기정 그림 김대규

최초의 이야기는 어떻게 전국으로 퍼져서 오는 날 우리들에게도 전해지는 걸까?

책도 귀하고 인터넷과 교통이 불편했던 옛날을 생각하면 참으로 궁금했는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전해주는 사람이 따로 있었다니 참으로 신기하다. 이야기를 전해주는 사람을 일명 이야기꾼이라 부른다.

이야기꾼이 누군지, 어디 사는지 어떻게 이야기를 전하는 직업을 갖게 되었는지 이름은 무엇인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두루마리를 걸친 키가 성큼하고 몸이 마르며 수염을 휘날리는 외양만이 묘사되어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이야기꾼에 대한 시적인 소개와 4편의 재미있고 교훈적인 이야기를 싣고 있다.

먼저 이야기를 준비해서 풀어내지 않고 오랜 수련으로 내공을 닦은 수도승처럼 지나가다 만나는 사람들의 근심과 헛된 욕심, 시기심을 스스로 되돌아 볼 수 있는 교훈을 담은 이야기를 즉석에서 재미있게 풀어낸다.

4개의 이야기엔 4명의 화자들이 들어가 있고 이 화자들은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통해 변화하며 읽는 독자들도 함께 웃고 감동하게 된다.

 

못난이 아줌마 이야기편에서  

춤추는 사자를 그린 김대규 작가의 흐르는 듯한 그림은 이야기의 내용에 상상과 즐거움을 불어넣어 주며 이야기의 맛을 살려낸다.

이야기꾼은 단순하게 우리에게 정보나 즐거움을 전해주는 영역을 뛰어넘어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의 삶까지 변화시키는 힘을 지녔다.

현대인들은 책과 정보들이 넘쳐나는 풍부한 자원 속에 살고 있다. 많이 소유했지만 혼자만 소유하고 혼자만 간직한다. 반면 옛 사람들은 이야기조차 귀해서 이야기를 손꼽아 기다리며 여러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이야기에 생명을 담아낸다.

이야기꾼이야 말로 최초의 재능을 기부한 사람이 아닐까?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이 소중한 가지인지를 이야기를 통해 전해준다.

지금은 이야기꾼이 사라졌지만 그들이 남긴 이야기는 우리 선조들의 삶이 녹아있어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있을 것이다.

 

s******9 2013.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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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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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출판된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이라는 책은 그동안 TV에서 방영하는 사극에서나 가끔씩  볼 수 있었던 이야기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책에서는 종로의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못난이 아줌마 이야기,깽깽이꾼 이야기, 구두쇠 이야기,도둑 이야기등 4가지의 이야기가 있답니다. 먼저 이책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못난이 아줌마 이야기"는 자기보다는 다른사람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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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출판된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이라는 책은 그동안 TV에서

방영하는 사극에서나 가끔씩  볼 수 있었던 이야기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책에서는 종로의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못난이 아줌마 이야기,깽깽이꾼 이야기,

구두쇠 이야기,도둑 이야기등 4가지의 이야기가 있답니다.

먼저 이책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못난이 아줌마 이야기"는 자기보다는 다른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그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이고

"깽깽이꾼 이야기"는 자기의 재주만 믿고 자만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구두쇠 이야기"는 부자도 죽어서는 빈손으로 저승을 간다.즉 돈을 버는 일보다 그돈을 어떻게

쓰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둑 이야기"는 자기것을 나눌줄 알고

남을 위할줄 아는 사람...사람과 소통의 중요함을 알게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들은 모두 조선시대의 이야기꾼들이 각지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전해주었다던

이야기이지만 요즘 우리 시대의 사람에게도 많은 교훈과 스스로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하게

해주는 훌륭한 이야기책인것 같습니다.

요즘은 이런 이야기꾼 대신 뉴스를 통해서 세상사는 이야기를 듣게 되지만 언제나 기분 좋은 이야기나

훈훈한 이야기보다는 세상의 각박함이나 비인륜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아이들 보기가 참으로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이처럼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은 혼자서는 살수 없고 서로 소통하고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것이 가장 큰 행복임을 이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으면 좋게습니다.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에게도 힐링이 되었던

소중한 책이 되었답니다.

s*****0 2013.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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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울고 웃긴 그들의 이야기에 빠지다[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사람들을 울고 웃긴 그들의 이야기에 빠지다[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내용보기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김기정 글 김대규 그림 비룡소   조선에서 사람들을 울고 웃기는 이야기꾼 이런 이들을 전기수라 불렀다죠  그들의 이야기 이름조차 모르며 마냥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던  그 옛날 그들의 이야기를 구수한 입담가득한 글과 잼있고 익살스런 일러스트로 만나본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사람들을 울고 웃긴 그들의 이야기에 빠지다[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내용보기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김기정 글

김대규 그림

비룡소

 

조선에서 사람들을 울고 웃기는 이야기꾼 이런 이들을 전기수라 불렀다죠

 그들의 이야기 이름조차 모르며 마냥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던

 그 옛날 그들의 이야기를 구수한 입담가득한 글과 잼있고 익살스런 일러스트로 만나본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지금이야 글을 배우고 책을 읽는건 어려운 일들이 아니지만

옛적엔 삶이 바빠 농사일에 치이다보면 어느새 글과는

거리가 먼생활과 책을 읽는다는건 양반집이 아니고서야 서민들에겐 어려운 시절이 있었죠

그러한 시절 그들의 삶속에서 희노애락을 들려주던 이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만담꾼 전기수~!!였어요

 

이야기꾼을 만난 네명이 들려줄 네가지 이야기속에 빠져들며 ....

참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특히나 구수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문체가 읽는 즐거움을 배가 시켜주죠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독서레벨 2단계 책인데요

역시~~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책읽기의 재미에 빠져들 만한 소재와 적당한 글밥과 조선시대 부채하나 들고 들려주던 이야기

 특히나 아들이 좋아한 이야기는 깽깽이꾼 이야기였어요

깽깽이꾼 일명 해금연주자인 그가 종로 한복판 이야기꾼의 자리를 차지하고 연주하며 잘난척 했던 이야기

그런데 오히려 이야기꾼이 그의 장단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내며 유유히 사라진 순간 깽깽이꾼은 느끼게 되죠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고 잘난척했는지를 말이죠

아들은 이 부분을 읽고 너무 남앞에서 잘난척하고 혼자 잘한다고 생각하면 안되겠다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네가지 사람들이 들려준 네개의 이야기 모두 흥미롭지만 도둑이야기가 와닿더라구요

 종로 아니 서울 아니 전국에서 ㅎㅎ 젤일 잘나가는 도둑이 이야기꾼의 돈을 노리고 쫓았다 그의 인생이 바뀌는 이야기...

도둑처럼 그렇게 이야기로 돈을 많이 벌면 그걸로 으리으리 집은 아니더라도 잘살꺼라 믿었는데 ㅎ

와 그 이야기꾼의 삶속에 들어가보니 정말 맘이 따스해지고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더랍니다

따스한 인정이 느껴지며 이야기로 도둑을 부끄럽게 만들고 그의 삶을 변화시킨 그의 이야기

아마 그래서 말한마디 천냥빚도 갚는다란 말이 나온게 아닐까??ㅋㅋ 싶더이다 ㅎㅎ

 

말이 우리삶에 주는 의미 이야기가 그들의 삶속에서 활력소가 되어 힘을 주던 시절 그들이 이야기~!!

 사람들을 울고 웃긴 그들의 이야기속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래요

f******n 2013.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비룡소)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비룡소)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내용보기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의 재미있는 책을 한권 만났네요.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이란 책인데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주절 주절 늘어놓는 이야기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먼 나라부터 이웃에서 벌어진 작은 이야기까지, 바쁜 발걸음도 멈추게 하는 이야기꾼이었지요. 이 이야기꾼이 등장하면 장사치들도 가게문을 닫고 사람들도 정신
"(비룡소)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 내용보기

 

<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의 재미있는 책을 한권 만났네요.

<조선에서 가장 재미난 이야기꾼>이란 책인데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주절 주절 늘어놓는 이야기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먼 나라부터 이웃에서 벌어진 작은 이야기까지, 바쁜 발걸음도 멈추게 하는 이야기꾼이었지요.

이 이야기꾼이 등장하면 장사치들도 가게문을 닫고 사람들도 정신이 번쩍, 아낙들도, 아이들도 모두 이야기꾼을 둘러싸고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하는데요. 그런데 정작 이야기꾼이 어떤 사람인지, 이름도 , 사는 곳도 아무도 모른데요. 알려진 것도 없이 그저 입에서 입으로 전해온 이야기꾼의 이야기만 있을뿐...

이 책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 중 못난이 아줌마, 깽깽이꾼, 구두쇠, 도둑이 기억하는 이야기꾼에 대한 내용이에요.

마치 이야기꾼에게 이야기를 듣고 앉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라 색다른것 같아요.


 

시집와서 십년이 다 되도록 자식이 없어 한숨만 내쉬는 못난이 아줌마가 울타리 밑에 박을 심었는데요. 박을 심어도 줄 아이가 없다며 서글퍼 하는 아줌마에게 누군가 박가네 아이들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15명이나 되는 박가네 아이들... 배가 고파 배불리 먹고 배터져 죽는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던 아줌마는 쌀을 챙겨 박가네로 가서 푸짐히 밥을 해먹였어요. 그 뒤로도 사흘에 한번 박가네로 간다고 하니, 못난이 아줌마에게 오누이 이야기를 해준 게 그 이야기꾼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없는 목숨 바라지 말고 산 목숨이나 제대로 키울 일이다' 라고 말해준 그 이야기꾼은 단순히 이야기만 전하는 사람은 아니었던 같아요.

 

깽깽이꾼에게 이야기꾼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어 있을까요?

해금수인 나는 해금으로 못내는 소리가 없어, 누군가 서울에 가면 이름나겠다는 말을 듣고 서울로 올라왔어요. 종각에 자리를 잡고 해금을 켜는데 누군가 그 자리가 이야기꾼의 자리라고 하네요.

나는 이야기꾼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고 지키고 있었는데, 이야기꾼은 그 옆에서 나의 해금 소리에 맞춰 이야기를 만들어냈어요. 나도 모르게 이야기에 빠져들어 장단을 타고 있었지요. 그후 난 잘난 재주만 믿고 큰소리 친게 부끄러워 서울을 떠났어요. 역시나 보통내기 이야기꾼은 아닌것 같아요. 아무 말없이 다른 사람을 깨달음에 다다르게 하는 걸 보면 말이죠.


 

가장 큰 깨달음을 준 이야기에요.

구두쇠 이야기인데요. 쓸데 안쓰고 아끼고 모은 덕에 부자가 되었는데요. 종로에서 만난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지나가는 상여를 보니 관 밖으로 한손이 삐죽 나와 있는데, 그것은 죽은 이의 유언에 따른 것으로 그 많은 돈과 재물 하나 저승길로 가져갈 수가 없으니 재물을 모았던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는 거죠.

이 이야기를 들은 구두쇠는 깨달은 바가 있어 그동안 모으기만 했던 재물을 어디다 쓸까 궁리를 해보니 돈 버는 것보다 돈 쓰는게 더 힘들더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돈이란 어떻게 버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는 가도 중요하단 걸 말하고 싶은 거겠지요? 그 사람에게 딱 맞는 이야기를 잘도 하는 이야기꾼... 역시나 고개를 끄덕이게 하네요.

마지막으로 도둑에게 듣는 이야기꾼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이야기꾼 앞의 수북한 동전을 보고 부자라고 생각되어 이야기꾼의 돈을 훔치기로 한 도둑. 늘 두루마기에 돗자리 하나가 전부인 그가 의아하게 생각되었지만, 이야기꾼의 뒤를 밟기로 했는데요. 이야기꾼은 그 돈으로 쌀가게로 가서 쌀을 사고 약방에 들어가 약 한첩을 지어오고, 떡장수한테 인절미를 사는게 아니겠어요?

이야기꾼은 허름한 초가집에사는 아이들에게 쌀과 떡을 주고, 빨래터의 아이에게 약봉지를 주고, 다리밑 거적을 덧 댄 움막으로 가는 거에요. 그리곤 생쥐 세마리에게 이야기를 해주는데 자신의 뒤를 밟아 온 도둑의 이야기를 해준 거지요.

도둑은 다른 건 훔쳐도 사람의 마음은 훔칠수 없다는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듣고 더이상 도둑질을 하지 않았대요.

이 네사람이 기억하는 이야기꾼에 대해 들어보니 정말 보통 사람은 아닌듯해요. 이야기라는 것이 그저 웃고 떠들고 마는 것이 아닌, 깨달음을 주고 행동의 변화까지 안겨주는 걸 보면 이야기꾼은 독심가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 싶네요.

이야기를 쭉 읽어보면 삶에 대한 고찰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사는게 제대로 사는 삶인가 하는 이야기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쫓느라 불행한 아줌마에게 주변을 둘러보고 남을 돕도록 하는 것도 그렇고, 돈이란 제대로 써야 하는 거란 것도 알려주는 것처럼 삶을 어떻게 살아야 옳게 사는 건지 깨닫게 해준것 같아요.

간단하게 읽을수 있는 이야기 이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얄팍한게 아니네요.

저를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이야기꾼이 저에겐 어떤 깨달음을 줄수 있을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위의 네사람이 만난 이야기꾼의 진짜 정체도 궁금해지네요. 정말 이야기꾼 그 뿐이었을까요?

r****7 2013.05.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