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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나 망설이는 문제가 있다.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 시장에 투자할지 아니면 중, 소형주 위주인 코스닥 시장에 투자할지 고민이 생긴다. 코스피에 투자한다면 가장 대표적인 삼성전자 종목을 떠올리게 된다. 투자금 1천만 원으로는 한 주에 150만 원하는 이 주식을 불과 6주밖에 못산다. 명색이 주식 투자인데 모양새가 영 아니다란 생각이 든다.
이에 비해 코스닥 주식 중에는 1,000원대 주식이 즐비하다. 같은 돈으로 1,000원짜리 주식을 산다면 10,000주나 보유할 수 있으니 체면이 좀 선다는 느낌이 들게 된다. 이러한 투자 형태는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가 별 생각없이 빠지는 함정인 셈이다. 사실 주식 투자의 손익은 보유 수량에 상관없이 당해 종목의 시세가 상승하느냐 또는 하락하느냐에 의해 결정될 뿐이다.
또 한 가지는 코스닥 종목들의 변동성이다. 코스피에 비해 코스닥 종목들은 시세의 변동폭이 큰 편이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은 대개 수익률도 높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더구나 상당히 많은 코스닥 종목들이 기업사냥꾼 내지 사채업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기에 시세의 변동은 미끼에 지나지 않는 사탕발림일 뿐이다.
외국인의 투자 비율을 봐도 두 시장은 크게 차이가 난다. 코스피 시장의 외국인 지분 비율은 32.54%인데 반해 코스닥 시장의 경우 평균 8.53%에 그친다. 이 중에서 외국인이 코스피 수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상위 35개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이는 외국인의 경우 코스닥 종목에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개미 투자자들은 개미지옥이나 다름없는 코스닥 시장에서 끊임없이 시체가 된다. 이는 개인의 탐욕이 불러온 화근이다. 물론 우량한 코스닥 종목도 있다. 하지만 질이 나쁜 기업사냥꾼들이 시장을 망쳐 놓았기에 도매금으로 저평가되는 면도 없지는 않다.
이 책엔 상장 폐지 기업들이 소개된다. 이미 확정된 사실을 토대로 당시 상황을 적나라하게 전달함으로써 투자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투자란 미래의 떡 잎을 보며 자라기 때문에 이미 지난 일을 가지고 침소봉대해선 안 될 일이다. 하지만, 지금도 허위 공시와 작전으로 시세를 불공정하게 조작해서 자신들의 뱃속만 채우는 악마들이 있기에 이 책이 출간된 것이리라.
오늘도 신문 증권면에는 어김없이 '상장 폐지'를 다룬 기사가 등장한다. 이 치욕의 주인공들은 역시 코스닥 소속 기업들이다. 열심히 기업 활동을 하다가 망한다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영업 환경이 날로 악화되어 생존경쟁이 치열한 이 때에 최선을 다해도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라면 이 허물을 탓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경우도 많다. 증시 퇴출을 통보받은 사례 중 상당수는 대주주나 경영진이 이를 자초한 케이스다. 그들은 사채업자이기도 하고 조직폭력배이기도 하다. 이들은 금융전문가, 전문경영인, 해외 펀드 등과 결탁하여 사악한 이익 모델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사채업자들은 본격적으로 기업사냥에 나서면서 종종 조폭들과 손을 잡는다. 조폭들의 발전상을 살펴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초기에 유흥업소 갈취나 주류도매상 운영 등의 전통적인 활동을 하던 1세대에서 부동산 경기에 편승해 분양사업에 뛰어든 2세대로 발전했고, 최근에는 상장기업을 인수하는 3세대까지 발전했다.
20년 넘게 증권계에서 일한 베테랑 금융전문가인 임우택 저자는 주가조작 사건의 경과를 폭로하고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조심해야 할 점을 알려준다. 책은 기업사냥꾼들이 어떻게 자금을 동원하고 상장 기업을 인수한 뒤 다시 팔아넘기는지, 또 어떻게 돈만 챙기고 교묘하게 빠져나가는지 등 악랄한 수법들을 적나라하게 설명한다.
한국기술투자에서 M&A 담당 부사장으로 이름을 날렸던 이현규는 2006년 개인 부띠끄업체인 '디에스써클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이후 본인의 이름을 딴 자본금 5천만 원짜리 엘와이케이기술투자를 만들고 본격적인 기업 인수 행보에 나섰다. 그의 독저적인 인수 첫 걸음은 코스닥 기업 모빌링크텔레콤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이었다.
1988년 설립한 모빌링크는 휴대폰부품과 액세서리 제조, 휴대폰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다. 2006년까지 별로 실적이 두드러짐은 없어도 비교적 탄탄한 중견기업이었다. 그런데, 회사가 발표한 증자 자금 사용계획에 의하면 수상한 투자목적이 있었다. (주)베컴, (주)이성엔지니어링의 인수였다. 결과적으로 두 회사를 통해 215억원의 자금을 빼돌린 셈이었다.
비상장회사인 베컴과 이성엔지니어링의 가치산정시 뻥튀기를 해서 거액의 투자금을 양 회사로 빼돌렸다. 베컴은 2009년 8월 19일 폐업신고, 이성엔지니어링은 2008년 11월 28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모빌링크에 인수되고 1년 만에 부실기업이 되었다는 것은 대주주의 작전인 것이다. 이현규는 M&A 귀재가 아니라 한마디로 회사 곳간을 턴 양상군자인 셈이다.
기업사냥의 형태가 점점 지능화되고 노골적으로 변해간다. 부도덕한 기관투자자도 여기에 동조해 수익을 챙기고, 작전 세력도 인수 초기 유상 증자에 기여하면서 검은 돈을 챙긴다. 누가 인수하든지 최소한의 재료를 갖고 시작했을테니 자연히 거래량도 늘고 개미들은 꼬이게 마련이다. 주가가 오르면 그들은 먼저 팔고 나가고 설거지는 개미 투자자의 몫이 된다.
부도 위험을 알리는 13가지 신호
MOU와 보도자료 소액 공모 투자의 백미, 신주인수권부 사채와 전환사채 '신규 사업 진출'의 유혹 낮은 대주주 지분율 과다하게 많은 자본잉여금 대주주 및 대표이사의 잦은 변경 주식 담보에 의한 대주주 변경 대주주가 영문명의 회사인 경우 위장된 순환 출자 불성실 공시법인의 '양치기 공시' 실권주의 3자 배정 낮은 주가, 작은 시가총액, 영업이익 적자 지속, 매출액 감소,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등
첫번째 신호는 양해각서MOU다. 2010년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된 제너비오믹스는 방글라데시에서 최대 6조 원 규모 상하수도 시스템 계약을 따냈다며 공시 승인을 거래소에 요청했다. 하지만 거래소는 자료를 믿을 수 없다면서 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자 회사는 이 내용을 바로 인터넷 매체들에 흘렸고 주가는 반등했지만 결국 주요 주주들이 손을 털고 나가기 위해 퍼뜨린 조작이었던 것이다.
대주주의 지분율이 너무 낮다면 최대주주가 회사에 대한 책임감이 적어 부도가 임박하면 먼저 주식을 팔기가 쉽다. 그만큼 작전, 횡령의 가능성 또한 높은 것이다. 소액공모를 하는 회사를 조심하라는 조언 또한 마찬가지다. 소액공모란 10억원 미만에 한해 일년에 딱 한번 금융감독원의 심사 없이 유상증자를 하는 것이다. 매해 소액공모를 하는, 특히 연초에 하는 기업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말이 증자이지 남의 도시락 까먹는 것과 같다.
회사 고유 사업과 상관 없는 신규사업을 시작해도 위험한 징후다. 금광, 가스전, 북한사업 등 호재성 신사업의 종합선물세트였던 글로웍스 대표이사 박성훈은 자금 700억원을 횡령하고 주가를 띄워 550억대 부당이득을 챙겼다. 이밖에 과다하게 많은 자본잉여금, 대표이사의 잦은 변경도 적신호라고 짚었다.
저자는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에 비해 '작전'이 성행하기 쉽다고 말한다. 상장주식 수가 적다보니 소액으로도 주가를 올리기 쉽다. 몇개의 계좌로도 통정매매가 가능하다. 좋은 재료만 있다면 주당순이익도 쉽게 올라간다. 그래서 '작전' 세력이 자주 출몰한다. 사채업자, 조직폭력배, 기업사냥꾼이 나타나 각종 작전 기법을 이용해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을 빼먹는다.
주식시장에서는 무조건 살아남아야 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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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지금 회사에서 나오면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회사를 창업하여 7년 안에 코스닥에 상장한 후 Exit 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를 계속해서 더 많이 키우면 좋겠지만 저는 모험을 하는 편을 더 좋아하는 편이고 7년이면 충분히 그 분야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상장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순히 상장을 건전한 모습으로만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이 코스닥에서는 많은 주가 조작이 따라붙기 때문입니다. 특히 내력이 오래되지 않은 기업부터 오래된 기업까지 가리지 않고 진행되고 있으며 그 때문에 많은 선한 투자가들이 피해를 보곤 합니다(사실 돈 벌기 위해 하는 것인데 선한 투자가가 어디있겠냐만은...)이 책은 투자자의 입장에서 어떤 회사들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느낀 점은 '나는 이런 회사를 만들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우리는 주가조작이 대단히 거대하게 이루어 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것이 맞긴 합니다만 엄청난 자본이 필요한 것도 아닌듯 합니다. 주식시장의 생리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연줄을 가지고 무자본으로 기업을 인수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분명 무조건 어려운 부분은 아니겠지요. 특히 M&A를 통해 한꺼번에 여러 회사를 사들이고 그 회사의 자본을 잠식시킨다음 상장 폐지를 해버리는 일을 너무나 자주 보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불신을 살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도 호재가 너무 계속적으로 반복되거나 전혀 생뚱 맞은 부분에서 수익을 얻었거나 얻을 예정이라는 찌라시성 홍보자료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저 먼저 보았다고 오를 거라 판단을 하는 것이지요) 이런 식으로 아직까지 자연스레 이루어 지는 주가조작에 대해서는 딱히 스스로 조심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듯 합니다. 미주제강과 같은 생각보다 큰 기업에 많은 업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도 쉽게 공격을 받고 상장폐지가 되는 것을 보면 말이지요.
이러한 방법 이외에 외국 투자자를 끌어들여 주가를 상승시키고 한꺼번에 팔아 챙긴다음 폐지직전에 있는 종이쪼가리 주식을 다시 매입하여 그 회사의 경영권을 사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는 많은 부분이 제도화가 되어 흔한 모습이 아니라고 하지만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이런 식으로 회사의 최고 주주가 쉽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외국 투자회사 및 사모펀드들) 어차피 외국계 투자의 경우 장기투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아주 많지 않고 사모펀드의 경우 3~7년 사이에 회사에서 많은 부분을 얻고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배당과 수익성을 중시하게 됩니다. 이경우 회사가 망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요.
결국 코스닥 주식의 경우 동전주나 시가총액이 어느정도 이하의 주식에 대해서는 우리 같은 개미들이 달려들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리 제도화를 하더라도 어느정도 헛점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며, 슈퍼개미와 같이 몇 십억 이상 있는 사람들에게 쉽게 호가가 조작될 수 있는 소지가 있으므로 아예 투자자체를 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향후 한국 사회에서 건전한 인수와 EXIT 전략이 나오게 되기 위해서는 주식의 상장과 출구전략을 쉽게 행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하며, 이와 같은 주가 조작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자자들도 어느정도 지식을 갖고 진행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쉽게 말해 호구가 되지 말자는 의미지요^^) 변동성을 중시하기 보다는 기업을 성장할 능력을 가지고 있는 CEO가 성장할 여건을 마련해 주는 자금 마련원이 되길 간절히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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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산업은 많은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래의 안정과 은퇴방식, 가족에 대한 부양능력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개개인의 투자포트폴리오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척이나 높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주로 중소형주들이 상장돼 있어 개별 기업 이슈에 민감하다. 특히 최대주주의 움직임에 따라 주가가 좌지우지되기도 한다. 매년 3월이되면 외부 감사보고서 제출 기간을 맞아 증시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한 기업이 속속 나오고 있다. 퇴출사유도 가지가지다. 한 코스닥 업체는 5년 연속 영업손실이 이유가 됐고 또 다른 코스닥 상장사는 경영진의 회계조작과 횡령이 문제가 됐다. 투자주의종목 지정 시 최대주주를 몰래 변경한 업체도 있었다. 이처럼 코스닥주식시장의 주변에는 늘 복마전이 연출되고 있다. 기업 공시나 기관 추천 외에는 특별한 정보가 없는 개인투자자는 주가가 속절없이 하락해도 이유를 알 길이 없다. 코스닥 투자는 이처럼 위험천만한 줄타기와 같은 게임인가? 이 책에는 주가 조작을 비롯한 작전 세력의 편법과 술수로 우량 기업과 개인 투자자가 입어야 했던 수많은 피해를 지켜봐온 베테랑이 코스닥 시장의 실제 사례를 담고있다. 부도 위험을 알리는 13가지 신호' 와 같이 현실감있는 내용을 통해 저자는 위험천만한 코스닥시장에서 내 돈 지키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대주주의 지분율이 너무 낮은 회사는 최대주주가 회사에 대한 책임감이 적다. 그만큼 작전, 횡령의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소액공모를 하는 회사를 조심하라는 조언도 도움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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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순진한 개미투자자들이 악마의 손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이책을 썼다"고 책 서두에 밝히고 있다 이외에도 저자는 구체적으로 코스닥 상장사가 작전세력에 의해 망가지는 13가지 징후를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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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주가조작 근절 방안에 따라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주요 주가조작 사건 20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 주주 주가조작 사건 등 증시 시세조정, 금융투자상품 관련 부정거래 등의 사건을 최대 주주가 부당이득을 본 사례를 취합, 고발인 조사에 들어가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는 기업 중 7~10%의 기업이 기업사냥꾼, 혹은 사채업자들에게 접수돼 있다고 한다. 정보력에서 밀리는 개인투자자는 언제 갑자기 작전이나 횡령 등의 사건으로 피같은 돈을 잃을지 모른다. 이 책은 20년 넘게 증권계에서 일한 베테랑 금융 전문가인 저자 임우택이 코스닥 투자자라면 누구나 의문을 가졌을법한 주가조작 사건의 경과를 폭로하고, 피해를 막는 방법을 알려준다. 기업 사냥꾼들이 어떻게 자금을 동원하고 상장 기업을 인수한 뒤 다시 팔아넘기는지, 또 어떻게 돈만 챙기고 교묘하게 빠져나가는지 악랄한 수법을 적나라하게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위적으로 만드는 주가와 실적, 공시를 당해낼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코스닥 시장의 검은 음모를 제대로 읽지 않고서는 절대로 시장에서 이길 수 없다”고 강조한다. 책의 주된 주제는 최근 이슈와 맞물린 셀트리온, 코스닥, 박근혜 주가조작 엄단, 작전, 기업사냥꾼 등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부도위험을 알리는 신호’를 주목하라고 하면서 투자하는 기업이 작전에 노출되어 있는지 추리해볼 수 있는 13가지를 이야기 한다. MOU와 보도자료에 속지 말 것, 소액공모를 하는 회사를 조심할 것, 신주인수권부 사채의 발행규모를 볼 것, 신규사업이 회사와 관련이 있는지, 대주주 지분율이 지나치게 낮지는 않은지, 자본 잉여금이 과다하지는 않은지 등을 살펴보라고 주문한다. 모두 작전이 진행될 때 기업사냥꾼들이 필수적으로 준비하는 코스인 것이다. 일례로 대주주의 지분율이 너무 낮은 회사는 최대주주가 회사에 대한 책임감이 적을뿐만 아니라 그만큼 작전, 횡령의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소액공모를 하는 회사를 조심하라는 조언은 명심해야 한다. 소액공모란 10억원 미만에 한해 일년에 딱 한번 금융감독원의 심사 없이 유상증자를 하는 것이다. 매해 소액공모를 하는, 특히 연초에 하는 기업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코스닥 종목들이 코스피에 비해 변동성이 커서 수익률도 높으리라는 환상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역사적 수익률, 평균 부도율, 주가수익비율, 공시위반 등 자료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설 도박장에서 고스톱을 치는 것과 코스닥종목을 무분별하게 사들이는 것은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순진한 개미투자자들이 악마의 손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이책을 썼다”고 하면서 “더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할지 솔로몬의 지혜가 모이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시장의 음모와 조가조작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적어도 투자자들이 기업사냥꾼의 악랄한 수법을 읽고, 소중한 투자금을 잃지 않기 위해서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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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여 개에 달하는 코스닥 상장사 중 거의 10분의 1은 시장을 어지럽히고 피해자를 양산한다고 한다. 정말 엄청나다. 갈수록 보이스피싱 등 말도 안되는 사기꾼들이 늘어나는것처럼 여기에도 역시 점점 수법이 대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을 보기전에는 코스피는 우리나라 주식이고 코스닥은 외국 주식인줄 알았다. ㅡㅡ;;;
그리고 제목을 보고도 주식관련 책이구나~~개미들을 위한 책이구나~~했지 진정한 코스닥이란 의미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그래서 읽는 내내 도대체 무슨 말인지 감을 잡을수가 없다보니 이 책 한권을 읽는데 정말 다른 책에 비해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렸다. 물론 어떤 부분에선 너무 충격적인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었다는 것이 놀랍기도 했다.
코리아로터리서비스라든지 대통령의 형인 이상은의 사위인 전종화의 어처구니 없는 일들. 그가 대통령과 연관되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몰린다는것도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그동안 얼마나 그렇게 부정부패가 심각했는지를 알 수 있다 . 희생양이 되어버린 김태성 씨모텍 대표. 참 정말 놀라운 일의 반복들이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저~`놀라울 따름이다.
다행스럽게도 모든 코스닥기업들이 그런것은 아니니 그나마 아주 다행이지만 말이다. 예전에 친정 엄마가 그런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다. 어떤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동네에서는 거의 실세란다. 그래서 그 사람과 재판이 붙었다하면 그 사람을 이긴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그런데 이 책에도 보니 그런 이야기들이 있다. 그렇게 부실하게 문제를 일으킨 경영인들에겐 이미 그들을 지켜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참 어처구니 없었다. 그리고 건실한 기업을 찾기 위해서는 아주 자세히 기업에 대해 조목조목 알고 투자를 해야하는데 그렇게 조목조목 알아간다는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니니 개미 투자자들은 더 힘들기만 한것이다.
사채업자들과 손을 꼬옥 잡을 그들을 당해낼 재간이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할수 있는 일은 그 문제의 기업이 문을 닫지 않도록 끝까지 애를 써야한다는 것이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일이 아님은 누구나 알 것이다. 저자가 소상히 이야기했듯이 말이다. 그리고 벤처 붐이 일었을때 그중 성공한 회사가 1% 도 안된다는 말도 놀라웠다. 최소 20~30% 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말이다.
마치 영화속에서나 일어날것같은 무시무시한 일들이 현실속에서는 더 리얼하고 심각하게 재현되고 있다는 것을 코스닥에 투자해 한 몫 벌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꼬옥 짚고 넘어갈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보이지 않은 어둠속에 바로 삐끗 떨어지고 말테니 말이다. 요즘은 이렇듯 심각한 문제상황에 대해 세상에 알려져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재무설계사들이나 이런 쪽에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다. 그건 이제껏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절망의 늪에 빠졌었고 그리고 지금도 그러는 중이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에효~세상을 직시하며 살아가도록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 순간순간 픽 꼬꾸라 지더라도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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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되는 중소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사상최고치를 얼마 남겨두지 않았다는 뉴스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정말 코스닥의 강세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 왜 대형주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 한심하게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코스닥 종목에 잘못 투자하여, 너무나도 많은 손실을 보고 정리를 한 경험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코스닥 종목은 쳐다 보지도 않는다는 지인의 말이 생각이 나는 것은 왜일까? 그런 면에서 이번에 읽게 된 책 “코스닥 X 파일”은 주가조작 사건을 전말을 폭로하고, 기업 사냥꾼들이 어떤 기업들을 노리며, 자금은 어떻게 끌어오는지, 또 어떻게 일반 투자자들이 알지 못하게 기업의 알짜만을 빼 먹고 빠져나가는 지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주가조작을 하고, 기업인수합병 및 해외 계열사를 통해서 자금을 빼돌리는지 알 수 있었다. 이전에는 정말 몰랐던 코스닥 시장에서의 작전주에 대한 것들을 알게 되니까, 더더욱 코스닥 종목들은 투자하기에 꺼려지게 된다. 이 책은 사실 투자자들에게는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이 될 것 같은 책이다. 때로는 모르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니 말이다. 코스닥 종목을 하나하나 볼 때마다, 또는 기업공시를 볼 때마다, 이거 작전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되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어떻게 기업사냥꾼들이 코스닥 상장 기업들을 이용하는지, 또 개미투자자들은 어떤 부분에서 주의를 해야 할 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해 준다는 데에서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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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아무래도 코스피에 비해 덩치도 그렇고 여러가지 역사도 그렇고 코스닥은 확률상 코스닥이 위험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점점 규제나 정보 공개면에서 투명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은 코스닥 X파일이라는 책이 나올정도로 여러가지 위험한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그래서 이책은 코스닥에서의 부도위험.. 상장폐지의 징후가 보일수 있는 회사의 신호를 보여준다. 그리고 미주제강, 지아이바이오등의 기업사냥꾼의 마수에 걸린 이야기와 케너택, SSCP, 나무이쿼티 등의 자원개발로 작전이 걸렸던 그리고 역사속으로 없어졌던 기업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외에도 몇몇기업의 이야기와 증권거래소의 현상황과 우리가 할수 있는일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사실 주식으로 돈을 까먹는 큰 이유중에 하나는 상장폐지나 쓰레기 잡주에 투자해서 급락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회사만 잘 필터링 해서 투자하지 않아도 주식투자의 반은 성공이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무척이나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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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금금리도 깨졌다. 말 그대로 최저금리시대이다. 부동산은 얼어붙은 지 오래되었고, 많은 자산가들은 어디서 자산을 굴려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으로 다시 몰리고 있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과연 안전한 곳인가? 의문감이 든다. 1996년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시장이 개장된 이후 주식시장은 계속 성장해 왔다. 코스닥시장은 비록 외형은 작으나 보유한 탁월한 기술로 인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회사에게 자금을 보다 쉽게 모집하여 더욱 큰 도약을 일으키게 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시장에는 파리가 모여드는 법”이다. 돈이 모여드는 이 시장에 법의 교묘한 틈을 악용하여 주가조작이라는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더욱 많아 졌다. 이제 주가조작 사건은 주식시장에서 너무나 흔히 일어나는 빈번한 사건이다. 주가조작 사건은 피해액 규모나 피해자의 숫자로 보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나 주가조작 범죄는 치밀한 사전 계획, 복잡한 이해관계 등으로 초등 대응이 늦는 경우가 많다. 또한 현행 주가조작 사건 처리는 ‘거래소 통보 – 금감원 조사 – 증선위 심의조치 – 검찰수사 – 법원판결 순으로 진행되다 평균 1년이 걸리는 절차는 많은 사람들을 지치게 한다. 정부는 이를 바로잡고자 주가조작 근절 종합대책으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직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한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의 의지가 주가조작 범죄에 뿌리를 뽑길 바란다. 주식조작 사건으로 피해를 본 많은 사람들의 의견은 대부분 비슷하다. “믿고 했다”는 것이다. 물론 예전에는 ‘지인을 믿고 투자했고, 소문을 믿고 투자’한 경우가 많았다. 이런 경우 십중팔구는 투자손실을 본다. 요즘은 과거와 같은 묻지마 투자는 예전보다 많이 사라졌다. 요즘 추세는 ‘공시를 믿고 투자했고, 회사를 믿고 투자했고, 재무제표를 믿고 투자’했으나 주가조작으로 큰 재산을 잃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공시’는 주가조작에 악용하는 심리적 도구로 이용된다. ‘재무제표’는 회사가 주는 자료만을 바탕으로 회계사가 만들어 내는 서류이다. 회사가 자료를 숨기거나 제시하지 않으면 회계사가 이를 밝혀내기란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기다. 그러나 주식을 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를 잘 모른다. 그저 ‘회계사가 했으니... 감사보고서가 적정하다고 나왔으니 괜찮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식은 자신의 책임 하에 투자하는 것이다. 아무도 이에 대하여 책임지지 않는다. 스스로 배우고 경험하여 사기에 빠지지 않는 법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다. 코스닥 X파일은 실제 상장폐지기업 사례를 공개함으로서 어떻게 기업사냥꾼들이 개미투자자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지 리얼하게 보여준다. 이런 많은 사례를 공부함으로서 경험치를 높여야 한다. 책 속에는 ‘부도 위험을 알리는 13가지 신호’라는 챕터가 있는데 이를 통해 회사의 위험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주의해야할 13가지 신호로는 MOU와 보도자료, 소액공모, 신주인수권 사채와 전환사채, 신규 사업진출의 유혹, 낮은 대주주 지분율, 과다하게 많은 자본잉여금, 대주주 및 대표이사의 잦은 변경, 주식 담보에 의한 대주주 변경, 대주주가 영문명의 회사인 경우, 위장된 순환 출자, 불성실 공시법인, 실권주의 3자 배정, 그 밖의 경우가 있다. 물론 “이러한 내용을 모두 적용하면 투자할 회사가 어디 있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내 재산을 도박과 같은 사업에 올인 할 수는 없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