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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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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20대의 사랑, 30대의 사랑. 40대의 사랑~~~ 모두들 각자에 맞게 다르게 표현된다고 생각된다. 감성적인 글과 사진들이 가득한 에세이 형식의 책이라는 것도 마음에 든다. 어렵게만 보이는 사랑도 금방 쉽게 풀어 줄 것만 같고 사랑이라는 정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사랑에 대해서 누구나 정답을 말할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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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20대의 사랑, 30대의 사랑. 40대의 사랑~~~ 모두들 각자에 맞게 다르게 표현된다고 생각된다.

감성적인 글과 사진들이 가득한 에세이 형식의 책이라는 것도 마음에 든다.

어렵게만 보이는 사랑도 금방 쉽게 풀어 줄 것만 같고 사랑이라는 정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사랑에 대해서 누구나 정답을 말할수는 없을 것이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은 내가 생각하기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인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면 오히려 사이가 좋지 않게 되거나 불편한 사이가 되어서

다른 한쪽에서는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고

서로에 대한 감정이 같아지게 되어서 서로 사랑하게 되어도 언제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나

결혼이라는 형식에 맞아지게 되지 않으면 오래 가기 힘들 수도 있는 것 같다.

 

제목에서 처럼 사랑이 가까워지면 정말 이별도 가까워지는 것 같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 속에서 한사람에 대해서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람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면 사랑하는 사람은 힘들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상대방은 이런것을 모를 수도 있고 이미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랑은 참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책에서는 조금만 버티면 된다고 한다.

 

사랑과 이별앞에서는 가장 큰 약은 바로

 

"시간이 약이다."

 

 어릴때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면 비로소 그 사랑에 조금은 빠져나올 수 있고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객관적인 시각에서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는 바로 "까짓것~~~" 이다.

나만 힘든것 같고, 나에게만 나쁜일만 생기는 것 같고,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까이거 그게 대수인가~~ 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후련해지는 것 같았다.  

 

마음의 위로도 받고 사랑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끝도 없는 질문의 연속에서 조금은 이해가 되고

감정적인 글귀에서 감동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다.

 

 

 

y******2 2013.05.16.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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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난 책에 담긴 사진과 글들이 너무 좋았다. 글씨체들이 판에 박힌듯한 글씨체가 아니라 더 눈에 들어왔고, 마치 누군가의 다이어리를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내면의 소리를 가득 담고 있어 더욱 좋았다. 제목이 주는 의미를 계속 따라 읽으며 음미해봤다. 사랑은 우리 인간이 가질수 있는 가장 고귀하고 숭고한 감정이다. 그렇지만 사랑이 비단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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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난 책에 담긴 사진과 글들이 너무 좋았다. 글씨체들이 판에 박힌듯한 글씨체가 아니라 더 눈에 들어왔고, 마치 누군가의 다이어리를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내면의 소리를 가득 담고 있어 더욱 좋았다.

제목이 주는 의미를 계속 따라 읽으며 음미해봤다. 사랑은 우리 인간이 가질수 있는 가장 고귀하고 숭고한 감정이다. 그렇지만 사랑이 비단 사랑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밝음과 긍정적인 면만을 선사하는 것은 아니다.

한박자가 늦었을뿐인데, 이제껏 해오라기 했던 사람을 떠나보낼수 밖에 없는 경우와 맞닥뜨릴수도 있고, 나는 이제 시작인데, 상대는 이미 나와의 사랑을 끝내버린 시점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어느 시점부터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우리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간다.

사랑으로 생긴 병은 또다른 사랑으로 치유가 가능하다는 말이 결코 헛말이 아니듯이, 이 책도 역시나 사랑으로 생긴 마음의 병을 꿋꿋하게 잘 이겨내야 그 사랑이 더 아름답게 승화될것이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어느시간대에 읽느냐에 따라 한없이 낭만적인 상상을 할수도, 또 한없이 가라앉는 기분을 느끼게 할수도 있는 충분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괜시리 센티해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랑에는 색깔도 다르고, 형태도 다르고, 어느시점으로 바라보냐에 따라 모양마저도 달라지는 것 같다. 그리고 나의 사랑이 아니라고 하여 쉽게 생각하거나, 쉽사리 판단하는 오류는 절대 범하지 말아야 하구나 하는 생각도 해봤다.

내가 어렸을때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아이랑 함께 자주 부르곤 하는 얼굴이라는 동요와 함께 소개된 글은 참 마음을 훈훈하게 적셔줬다. <지금도 뜻 모르게 슬퍼지는 날들이 많고, 뜻 모르게 속울음 우는 날들이 많습니다. 슬픈 것들은 그 속 깊은곳에 울음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라는 문구를 읽고 또 읽으면서 한 5년전도 더 되었을것 같은 기억하나가 오버랩되었다. 그당시 내가 정말 피곤에 찌들어 있었던 것 같다.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갑자기 눈물을 주르륵 흘렸던 기억이 난다. 엘리베이터안 거울에 비친 피곤에 찌든 내 얼굴을 보며 괜시리 슬펐던 기억이 난다. 특별히 무슨 이유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말이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와 상충될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난 그때 내 안에 품고 있던 울음을 내 나름대로 밖으로 표출하며 풀어내려 했던 것 같기도 하다.

또 내 마음에 쏙 와 닿았던 것은 <귀 기울여 보세요. 그대 때문에 누가 울고 있지 않는지>라는 문구였다. 주위의 변화와 반응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스트레스 요인이 될수 있으나, 완벽하게 담을 쌓고 살아가기 보다는 나와 함께 살아가는 상대의 변화와 상태에 대해 궁금해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혹여 나의 무신경때문에 슬퍼하거나 당황해하는 사람은 없는지 살펴볼수 있는 심적여유로움을 가진다는 것도 꽤 중요하지 싶었다.

이책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어디서 이런 감성적이고, 눈에 확 들어오는 사진들을 구했을까 하는 의문이 강하게 들었고, 그 사진과 너무나 잘 매칭되는 글때문에 읽는 내내 잊고 살던 감성을 제대로 푹 누릴수 있었다.

s*****y 2013.05.19.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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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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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독 사랑과 이별에 관한 연애스토리북을 자주 읽는 것 같다. 최근 읽었던 책들은 연애스킬에 대한 강의였는데 이 책은 좀 더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이야기들이다. 어찌보면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보여질지도 모르겠으나 사랑과 이별에 대한 본질~ 조금은 애매모호하게 보일 수 있으나 너무나 낭만적인 스토리들이 가득 들어있다.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예쁜 사진들이 정말 많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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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독 사랑과 이별에 관한 연애스토리북을 자주 읽는 것 같다.

최근 읽었던 책들은 연애스킬에 대한 강의였는데 이 책은 좀 더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이야기들이다.

어찌보면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보여질지도 모르겠으나 사랑과 이별에 대한 본질~ 조금은 애매모호하게 보일 수 있으나 너무나 낭만적인 스토리들이 가득 들어있다.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예쁜 사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다.

어디에서 이런 사진을 구했을까 싶을 정도로 예쁜 사진들이 가득 담겨있다.

나중에 미니홈피나 블로그등을 꾸밀 일이 있다면 가져다 쓰고싶은 생각이 든다.

이 사진들도 따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보시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사랑과 이별~

동전의 양면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겠는가! 이별이 무서운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이별이 두려워서 사랑을 시작하지조차 못하는 사람은 단연컨데 바보라고 할수있다.

사랑을 하면서 이별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성숙함이 아직 나에게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사랑이 주는 행복과 이별이 주는 아픔은 언제나 공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굳이 연인간의 사랑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가족과의 사랑,, 가령 부모님은 아마 우리보다 먼저 이 세상을 떠나실 것이다.

이 거스를수없는 운명을 언젠가는 맞이해야하는 것이고 그런 이별도 함께 준비해야하는 것이 남겨진 사람의 몫이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하고 결국에는 혼자가 된다.

그럼에도 사랑을 하면서 얻는 그 추억과 행복은 자신과 오롯이 남겨지게 된다.

너무나 멋진 일인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있으면 대부분 연인의 사랑에 초점이 맞춰진 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그래서 내가 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사랑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는 것이다.

나는 이 말을 믿는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도 당당한 사랑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때 부족하지 않게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인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준 책인 것 같다.

 

8*****i 2013.05.09.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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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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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사랑이라는 주제로 손글씨와 사진들, 시와 함께 힐링이 되는 감성적인 글들이 듬뿍 들어있는 감성에세이집이다. 사랑은 무엇일까. 사랑이라는 단어와 감정을 정의하는 것은 각자의 생각에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사랑이라는 것은 분명 우리에게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인 것 같다. 우리는 늘 그렇듯이 지금도 여전히 누군가와 사랑을 하고 있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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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사랑이라는 주제로 손글씨와 사진들, 시와 함께 힐링이 되는 감성적인 글들이 듬뿍 들어있는 감성에세이집이다. 사랑은 무엇일까. 사랑이라는 단어와 감정을 정의하는 것은 각자의 생각에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사랑이라는 것은 분명 우리에게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인 것 같다. 우리는 늘 그렇듯이 지금도 여전히 누군가와 사랑을 하고 있고 또 사랑을 그리워 하고 있고 그리고 사랑을 기대하고 있고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

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지고 이별이 가까워지면 사랑이 가까워진다. 난 이 말이 잘 이해가 되질 않는다. 이해가 되지 않으니 참 어려운 말이다. 사랑이 가까워지는데 왜 이별이 가까워지고 이별이 가까워지는데 왜 또 사랑이 가까워진다라고 표현했을까. 이해가 안되는 것만큼, 나에게 그만큼 사랑은 참 어렵다. 지금도 사랑이 너무나 서툴고 어렵다. 언제쯤이면 익숙해질런지 그것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사랑이 익숙해진다고 생각하니 그러면 사랑이라는 감정과는 조금 멀어진 것이 아닐까 하는 기분이 들기는 하지만.

사랑은 늘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랑은 아프고 시리고 때론 큰 상처가 되어 지워지지 않는 흉터가 되어버리기도 한다. 그래도 우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누군가를 만나고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고, 그렇게 아픔도 잊혀지고. 또다시 사랑을 하는 것은 아픔도 슬픔도, 상처와 흉터들도. 그러한 것들보다 기쁨과 행복의 감정이 더 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사랑이라는 느낌. 연령별로, 상황별로, 개인적인 사연들로. 각자에게 다가오는 사랑이라는 느낌이 다 틀리겠지만 그럼에도 모두에게 충분히 따듯한 책이 될 것 같다. 손글씨도 예쁜 사진들도, 그리고 시와 함께 센티멘탈함이 느껴지는 감성적인 글들도 참 좋았던 책이다.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봄이 금새 지나가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굳이 어울리는 날씨를 생각해 보자면 쌀쌀하고 쓸쓸한 가을이나, 기분이 한층 다운되어있는 지겹고 추운 겨울날에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훨씬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요즘 난, 사랑이 그리워졌고 또 사랑이 하고 싶어지는 것 같다.

w******6 2013.05.1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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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떻게 단련될까요? 부질없는 기대가 높으면 높을수록 사랑은 어려워진다는 것이 해답입니다. 사랑하면 기대하게 되고 기대가 높을수록 상대를 그 기대와 비교하게 됩니다. 어느 순간 높아진 기대 때문에 사랑이 상처를 입게 되지요.                                                                      - p. 48      한동안 비가 안 오더니 주말 동안 조금 비가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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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떻게 단련될까요?

부질없는 기대가 높으면 높을수록 사랑은 어려워진다는 것이 해답입니다. 사랑하면 기대하게 되고 기대가 높을수록 상대를 그 기대와 비교하게 됩니다. 어느 순간 높아진 기대 때문에 사랑이 상처를 입게 되지요.

                                                                     - p. 48

 

  

한동안 비가 안 오더니 주말 동안 조금 비가 왔다. 변명 같지만 먹고 사느라 잠시 잊고 살았었는데, 비가 와서 그랬을까 이 책을 다시 집었다. 이 책이 처음 출판사에서 배송되어 왔을 때, 두껍지 않은 책이고, 공감을 많이 불러일으키는 책이라 금세 읽었다. 그리고 잠시 책을 미뤄뒀었다. 그러다 이번 주말 비가 유난스럽게 오던 날, 다시 집어 읽었다. 아, 이 책은 비 오는 날 읽어야겠구나. 생각했다. 

 

밤삼킨별의 글은 꽤 자주 접했었다. 감성적인 글귀가 많아서 좋았다. 작년에는 그녀처럼 글씨 쓰는 작업을 했던 적이 있어서, 그녀의 글을 보면서 따라 적은 적도 있었다. 그래서 그랬을까, 난 그녀를 전혀 알지 못하는데, 너무 가깝게 느껴졌다. 그녀가 겪은 이별도 나와 같고, 그녀가 느낀 감정도 마치 내 것처럼 때마다 저리기도 했다. 어쩌면 비가 와서 일 수도 있다.

 

 

그대를 떠나보내고 홀로 지낸 내 외로움을 증명하기 위해 그만큼 늙은 모습으로 그만큼 이별한 모습으로 반명함판 사진이라도 몇 장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숨기고 싶은 슬픔이 많을수록 반명함판 사진은 무표정입니다. 또 그렇게 삶의 이력 하나 보탭니다.

                                                                     - p. 104

 

 

그대 떠나보내고 밤잠을 잃었던 잠시 그때에 나 또한 이와 같은 생각을 했다. 삶의 슬픔이 전적으로 이별에 한정적인 것은 아닌데, 왜 우리는 그토록 이별의 슬픔은 견뎌내지 못하는 걸까? 이 책의 처음에 이런 글귀가 있다. '이 책은 사랑 때문에 비슷한 마음병을 가진 사람들을 위로하는 가슴속 아스피린입니다.'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이 책이 그저 명언을 적은 얇은 책처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저 글이 나를 위로해서 였을까? 얇은 책이었음에도 꽤 오랜 시간 할애를 해서 읽었다. 그리고 두 번에 걸쳐서 읽었다. 이 책을 누군가에게 추천한다면 나는 반드시 2번을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사랑에 상처받았던 경험이 있다면 절친한 친구에게도 받지 못하는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위로의 손편지를 받고 싶다면 그녀의 글이 가득 담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오늘 누군가에게 'ㅅㄹㅎㅇ'이라는 손편지를 쓸 수 있는 용기가 있기를. 나에게도, 이 글을 읽게 될 그 누군가도. 

 

 

기다려 달라는 말이 헤어지자는 말보다 아름다운 건, 헤어지는 것은 몸의 이별로 한 번이기 때문입니다. 기다려 달라는 말은 아직도 몸 이상의 사랑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이지요. 

                                                                     - p. 164

 

t******k 2013.05.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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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사랑 그리고 이별의 단상 '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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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가 들어있는 에세이라는 것이 조금은 내게 끌림을 주었다. 일상, 감성, 여행 에세이를 자주 접하는 내게 詩 라는 느낌은 당연히 호감과 묘한 매력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르겠다. 표지의 색감도 그리고 밤삼킨별 님의 손글씨도 워낙 좋아하는 터라 , 집어들었다. 하지만 이 얇은 한권의 에세이는 좀처럼 내게 쉽게 다가오질 못하는듯 했다. 난해한듯 몇번을 곱씹어도 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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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가 들어있는 에세이라는 것이 조금은 내게 끌림을 주었다. 일상, 감성, 여행 에세이를 자주 접하는 내게 詩 라는 느낌은 당연히 호감과 묘한 매력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르겠다. 표지의 색감도 그리고 밤삼킨별 님의 손글씨도 워낙 좋아하는 터라 , 집어들었다. 하지만 이 얇은 한권의 에세이는 좀처럼 내게 쉽게 다가오질 못하는듯 했다. 난해한듯 몇번을 곱씹어도 잘 이해할수 없는 아리송한 텍스트를 나는 고스란히 내 것으로 흡수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던 것 같다. 어느 한 편의 시는 고스란히 내게 어렵지 않게 다가오는가 하면 어떠한 시는 그러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 편의 시와 그리고 하나의 이야기가 잘 버무려져 있으니, 시가 난해하다 해도 저자가 슬금슬금 써내려간 이야기들은 내가 단정지어 버린 '사랑' 과 '이별'에 대한 한계적인 또는 한정적이고 고정관념적인 시선들을 조금 더 다양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도 한다. 이 에세이는 단순히 남녀 사이의 정열적인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듯하다. 당연히 그러한 남녀간의 사랑도 내포되어 있지만 , 그 사랑의 다양한 표현과 그리고 이별, 삶과 지혜, 그리고 아픔, 생명에 관해 그 의미들을 가벼운듯 무겁게 , 적어 내려가고 있다. 소개글에서도 볼수 있듯이 20대에는 기쁨, 30대는 아픔, 40대는 그리움. 으로 읽는다 했다. 그러하다고 하지만 나는 왠지 아픔과 그리움이 더 크게 다가왔을까. 그러했던 것 같다. 사랑이라는 설레임과 기쁨 보다는, 지나간 시간 속을 다시 억지스럽게 끄집어 내야 했던, 그리고 다시 그 아픈 기억들을 다시 곱씹게 만들었기에. <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 진다>는 한편으로는 무덤덤히 읽혀지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문득 문득 저릿함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꾸밈스런 텍스트인가 싶으면서도 , 다른 한편으로는 가슴이 몽글거리니, 이러한 내 스스로가 당황스럽기도 하고, 이 책에 대해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할지 난감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나는 이번 에세이를 읽으면서 솔직히 조금은 작위적인 텍스트로 느껴짐이 잦기도 했더랬다. 공감을 하면서도 그 텍스트가 자연스러움이 아닌 조금은 돋보이게 하기 위한 미사여구나 작위적인 느낌이 드니,  흥이 덜했는지도. 그것이 과하다 라고 느낄 정도는 아니여서 심기가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그러한 느낌이 마음 한가득 차지하고 있었다. 어쩌면 편협한 독서습관으로 인해 부러 시집을 조금 가까이 하지 않음을 스스로 자책하기도 부끄럽기도 하다. 어찌보면 어렵지 않은 시 인데도, 나는 이러한 것도 고스란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번 에세이는 조금은 낯설고 자주 접하지 않았던 표현들로 내게 당혹감을 한웅큼 안겨주긴 했지만, 나는 여러 시인들을 만났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는 큰 감흥과 공감을 선물하지는 않을지라도, 한번쯤 가볍게 읽어봄직하다.

 

 

-책 속에서

힘들고 괴로웠던 지난날을 잊을 수 없는 건, 내가 그대에게 보낸 괴로움의 이유 때문입니다. 어리석었던 날들이었지요, 그 때 내 입술에서 묻어 있던 괴로움의 말들이 지금은 잘 기억 나지 않습니다. 내가 그대에게 보냈던 괴로움 때문에 그대가 불행해진다면, 나는 그대에게 옮아온 그리움 때문에 불행할 것입니다. 내게서 떠나 그대에게로 옮아간 괴로움, 잘 이겨내고 계시지요. 그대에게서 옮아온 그리움, 이제 많이 지워졌습니다. 생각해 보면 내가 그대에게 보낸 괴로움으로, 나는 그대에게 옮아온 그리움으로 삶을 견뎌 낼 수 있었던 것이지요. (127쪽)



l*****7 2013.05.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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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 록이와 밤삼킨별의 'Sentimental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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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라는 낯설지 않은 문구엔 록이와 밤삼킨별의 'Sentimental Book'이란 부제가 붙어있다. 글은 이록, 손글씨와 사진은 밤삼킨별님이 맡아서 완성된 책이다. 밤삼킨별님의 책이나 사진, 제작상품들은 감성적이며 예뻐서 나도 호감을 갖고 있다. (애초에 이 책을 잡게 된 것도 밤삼킨별님의 이름이 붙었기 때문이었다.) 여행 사진작가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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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라는 낯설지 않은 문구엔 록이와 밤삼킨별의 'Sentimental Book'이란 부제가 붙어있다. 글은 이록, 손글씨와 사진은 밤삼킨별님이 맡아서 완성된 책이다. 밤삼킨별님의 책이나 사진, 제작상품들은 감성적이며 예뻐서 나도 호감을 갖고 있다. (애초에 이 책을 잡게 된 것도 밤삼킨별님의 이름이 붙었기 때문이었다.) 여행 사진작가로 감성사진 작가, 감성 캘리그라퍼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분답게 책도 예쁘고 감성적으로 구성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 자체가 두껍지 않고 실제 분량도 많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틈틈이 읽기에도 좋고, 책에 꽂힌 경우엔 훌~쩍 다 읽거나 한참 잡고 감상에 빠질 수도 있을 책이다.

 

  책 표지엔 띠지가 없고 띠지가 있을 법한 위치쯤에 '사랑 때문에 비슷한 마음병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이란 책소개 문구를 달고 있다. 그에 맞게 저자는 자신이 듣거나 본 사랑 이야기, 자신이 경험한 사랑 이야기, 이런저런 상식과 사람이야기 등을 하고 있고, 저자는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켜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자 하는 것 같다.

 

 

 책 안은 밤삼킨별 글씨체와 사진들로 화려하고 때론 쓸쓸하고 아름답고 슬프기도 하다. 이야기의 주제에 맞게 사진이나 배경이 일일이 선택되었고 책장 한 장 한장이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펼친 책의 한 바닥을 아예 사진으로 채워 그것을 배경삼아 감성적인 문구를 담고 있기도 하다. 감성적인 문구들은 그 장에 있었던 내용에 있던 문구로 선택되어 약간 복습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저자는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하나의 이야기 장, 첫 장에선 항상 여러 시인들의 시를 인용하고 있다.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꺼내기 전에 그 시를 놓고 사랑과 사람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도록 한 책의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고 좋아할만한 분의 시들이어서 더욱 마음이 동했다.) 저자 또한 그 시와 관련된 주제나 소재로 이야기를 꺼내기도 한다. 저자를 통해 공감할 만한 얘기들도 꽤 있었다.

 

  

 그렇지만 사람의 경험이나 생각이 각양각색이듯, 저자의 자전적 경험에 따른 생각이나 사연의 말이 고리타분하거나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저자로선 굳이 자전적 경험을 통해 꺼내는 감성적 이야기인데 그 감성이 내겐 와닿지 않는 부분도 있고, 저자가 혼잣말하듯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감성 사진과 글을 담은 책인데 책을 읽은 와중에도 책의 분위기에 푹 빠지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아쉬웠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이 책이 좋은 '아스피린'이 되고 '특별한 선물'이 되는 경우도 있지 않겠나 싶다. 기본적으로 정성껏 만들어진 느낌이 드는 책이니까 말이다.  사랑에 힘이 들 때, 사랑에 좌절할 때, 조금이라도 마음의 짐을 덜고 싶을 때에 펼쳐볼만한 책인 것 같다.



o****o 2013.05.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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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내용보기
요즘 힐링을 위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세상살기 퍽퍽하고 입술이 바싹 바싹 메마를 정도로 건조한 일상들. 그에 맞춰 종교계나 전문강사, 교수 등이 집필한 힐링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어때, 힘들지? 너를 위로해 주겠어. 나를 읽고 마음의 위안을 삼아봐, 하고. 하지만 이 책은 이렇게 해봐, 저렇게 해봐 그런류가 아니라 그냥 시를 읽고.. 짧은 글을 읽고... 그리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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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힐링을 위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세상살기 퍽퍽하고 입술이 바싹 바싹 메마를 정도로 건조한 일상들. 그에 맞춰 종교계나 전문강사, 교수 등이 집필한 힐링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어때, 힘들지? 너를 위로해 주겠어. 나를 읽고 마음의 위안을 삼아봐, 하고.

하지만 이 책은 이렇게 해봐, 저렇게 해봐 그런류가 아니라 그냥 시를 읽고.. 짧은 글을 읽고... 그리고 예쁜 사진들을 보면서 한장 한장 넘겨갈때마다 점점 잊혀졌던 감수성을 가만가만 건드려 준다.

 

그리고..

 다 읽고 나면 어느새  마음이 편해지고...

세상사 찌듦이 조금은 씻긴듯이 20대 초심의 한자락을 다시금 볼 수가 있다.

지금 내가 30대이기에... 20대에 사랑했던 사람들...친구들..

지금은 닳고 닳아 뭉툭해져버린 감성이건만 그 시절 여리던 감정이 생각나고...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고민들 어려움을 달래주는 좋은 글귀들이 손글씨과 함께 아날로그의 감성으로

다가온다.

 

스물을

겨울로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흔을 여름으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눈앞의 즐거움으로 사는

마흔이 있는가 하면,

코끝의 땀방울을 바라보는

즐거움으로 사는 스물도 있습니다.

 

마음이 늙은 사람은

하루가 길고 일년은 짧지만,

마음이 젊은 사람은

하루가 짧고 일년은 깁니다....

P 81. 눈물나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

 

 

등떠밀려서가 아닌... 읽으면서 조용히 힐링되는 느낌....

그리고 오늘같이 비오는날,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실때 더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

s*****1 2013.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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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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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는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몇몇 글귀들은 나의 시선을 사로잡아 몇 초, 몇 분동안 그 페이지에 머무르게 한다. 요즘 내가 즐겨하는 게임이 있는데 자신의 방명록에다 "시간을 잡아 먹는 귀신"이라고 적어놓았다. 이 책이 나의 마음을 잡아 먹는 귀신 노릇을 톡톡히 한것 같다. 문학과는 관계가 전혀 없는 내가 울고, 웃는다. 한마디로 나에게도 감정이라는 것이 존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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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는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몇몇 글귀들은 나의 시선을 사로잡아 몇 초, 몇 분동안 그 페이지에 머무르게 한다.

요즘 내가 즐겨하는 게임이 있는데 자신의 방명록에다 "시간을 잡아 먹는 귀신"이라고 적어놓았다. 이 책이 나의 마음을 잡아 먹는 귀신 노릇을 톡톡히 한것 같다. 문학과는 관계가 전혀 없는 내가 울고, 웃는다. 한마디로 나에게도 감정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던것 같다. 이기적인 나의 모습에서 서서히 세상을 살아가는 주변의 모습을 살펴보게 되었다는...

느긋한 오후에 커피 한잔과 책을 감상해보는건 어떨까? 다들 잠든 시간 홀로 밤하늘 아래 앉아서 이 책을 곱씹는건 어떨까?

사랑이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은 빛나는 보석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거북이가 토끼를 이긴 진짜 이유는 자가자신이었다는 글을 보는 순간 가슴이 울컥해졌었다.

사실 살다보면 우리들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경쟁을 하게 된다. 물론 나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보이지 않는 벽까지..

그 벽을 뛰어넘지 못할때 아쉬운 한마디를 남긴다. "이 정도면 됐어!" 그런데 이건 핑계일뿐이라는 것을~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해서 거북이가 이길수 있었던 비결은 단 한가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기 때문이란다.

손글씨와 사진이 너무 조화롭게 잘 어울려서 나의 감정이 더욱더 몰입되는것을 느꼈던것 같다.

우리의겐 제몸에 맞는 슬픔이 있다고 한다. 과연 나의 삶에는 어떤 슬픔이 있는것일까? 궁금해진다.

a*******8 2013.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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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사랑이 이별로 끝나나요?
"[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사랑이 이별로 끝나나요? " 내용보기
20대는 기쁨으로 읽고30대는 아픔으로 읽고40대는 그리움으로 읽는‘Sentimental Book!’이라는 표지의 글에 반해 너무도 읽고 싶었던 책. 저자와 손글씨를 쓴 작가의 이름도 특이해 눈길이 저절로 간 책이지요.       책에 담긴 사진 하나하나, 글씨체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어 몇 번을 들쳐봤는지 모릅니다. 정갈하게 쓴 남의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는 느낌이 들기도 하여 읽는 내
"[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사랑이 이별로 끝나나요? " 내용보기

20대는 기쁨으로 읽고
30대는 아픔으로 읽고
40대는 그리움으로 읽는
‘Sentimental Book!’
이라는 표지의 글에 반해 너무도 읽고 싶었던 책.

저자와 손글씨를 쓴 작가의 이름도 특이해 눈길이 저절로 간 책이지요.

 

 

 

책에 담긴 사진 하나하나, 글씨체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어 몇 번을 들쳐봤는지 모릅니다.

정갈하게 쓴 남의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는 느낌이 들기도 하여 읽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리곤 했답니다.

푸른 계열의 표지사진도 맘에 들어 이쁜 사진과 감성적인 멋진 시를 모으며 설레던 여고생 시절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아무도 읽지못하게 열쇠가 달린 일기장에 맘에 드는 시를 이런 글씨체, 저런 글씨체로 써보고 하던 시절...

친구에게 보낼 편지에도 예쁜 글씨체를 연습해서 손편지를 쓰던 생각도 납니다.

글씨체가 독특하고 멋진 아이는 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많아 그 친구가 직접 써준 시나 가요의 가사를 적어 코팅을 해서

지니고 다니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지요.

이쁜 글씨체로 편지를 써서 내게 보내준 그 친구는 지금 무얼하는지?...

문득 책을 읽으며 옛추억에 잠겨봅니다.

 

 

 

책에 실린 35개의 시와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과 만나니 행복하기만 합니다.

짧지만 시인들이 들려주느 35개의 사랑과 이별의 시와 록이가 들려주는 삶에 관한 감성적인 이야기들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네요.
이미 알고 있던 내가 좋아하는 시도 있고, 처음 만나는 시도 골고루 섞여 있어 좋더라구요.

좀 아쉬운 건 시가 좀더 길게 수록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요즘 한창인 장미꽃과 이른 무더위에 달려가고픈 시원한 바다, 비 내리는 풍경, 무작어디든 달려가고픈 생각이 드는

기차 등.. 사랑에 관한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밤삼킨별의 사진과 글씨체가 잘 조화되어 한폭의 그림처럼 실려있어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어요.

 

 

 

표지에 있는 글처럼 이제 그리움으로 읽어야할 나이가 되었건만 여전히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지라 옛사랑이 그립기도

하고, 첫사랑도 생각나고, 다시 한번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었어요.

현재 사랑에 빠진 사람들, 사랑이 끝나 힘들어하는 사람들, 옛사랑을 추억하며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생각에

잠기게할 책인 것 같아요.

 





 

j******0 2013.05.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