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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엔 인생의 모든 것을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어른들의 잔소리가 무척 듣기 싫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어른이 되고 어느 정도 나이가 들고 보니 이제서야 그런 어른들의 잔소리가 귀에 들어오고 새삼 의미를 되돌아 보게 된다. 하지만 내 나이 정도가 되면 누군가에게 잔소리를 듣기 보단 내가 잔소리를 하는 입장이 되기 때문에 가끔은 누가 나에게 이렇게 살라고 잔소리 좀 해줬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런 와중에 만난 이 책은 내가 원하는 잔소리를 17인의 명사들을 통해 절절하게 전해 주었다. 나이를 먹어도 아이처럼 철없는 사람들이 종종 있지만 나이는 괜히 먹는게 아니다. 어느 정도 인생을 살아온 분들은 어떤 삶을 살았던지 간에 세월을 통해 느끼고 배운 교훈이 있다. 본인이 스스로 부딪쳐 깨달은 사실이기 때문에 현실성이 있고 설득력도 충분하다. 이 책에 나온 명사들 중에는 이해인, 김용택, 서영은, 임지호, 한비야, 혜민스님, 김난도, 이어령, 고은, 김남조님 같은 내가 익히 알고 있던 분들도 계셨지만 이철환, 함민복, 하종강, 미우라 미쓰요, 정진홍, 한완상, 강영우님은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각자의 배경과 살아온 여정, 하고 있는 일이 모두 달랐기 때문에 전하는 메시지는 제각각이었지만 내가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삶에 대한 사랑과 희망이다. 어려운 과정에서도 서로 사랑하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것, 그리고 행복할 것.. 사람마다 처지는 다 다르겠지만 기왕 사는 인생, 의미있고 가치있게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다. 정말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만의 믿음과 소신을 가지고 살아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절로 고개가 숙여지기도 했다.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이 시대의 10,20대들에게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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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책입니다. 어쩜 그리 좋은 분들의 글을 담아놓으셨는지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지라 참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좋은 책이고, 또 깨알같은 책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이해인수녀님, 이철환 작가님, 이어령 교수님, 고 강영우 박사님 등 정말 주옥같은 글을 엮어 놓으신 것 같습니다. 특히 삶의 진솔한 부분들을 대화로 엮어 놓으신 것이 더 좋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