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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세계사를 간단히 다룬 책을 보고 항상 자신없어하던 세계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호기롭게 읽기 시작한 책이다. 책 표지도 귀염귀염하다. 그런데! 안은 그동안 세계 역사의 여러 사건 중 100가지를 꾹꾹 눌러 담아주고 있었다^^ 뭐든 길게 말하기보다 요약하기가 정말 어려운 법인데 이 책은 요점만 간단히, 흥미를 잃지 않고 읽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100가지 사건을 고대, 아시아, 중세, 근대, 현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으며 각 챕터의 맨 앞에 그 장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다. 한 사건당 사진도 한장씩 들어있고 쭉 일으면 아 이시대에 이렇게 진행되었구나 하고 알 수 있다.
세계사를 엄청 어려워했지만 공부는 했던지라 그래도 보면서 아는 사람들, 사건들, 장면들이 나올때 신기했다. 내가 모르던 이야기는 너무나 많았는데 진시황제의 아버지가 누구인가 하는 것에서 그때도 이렇게 사람들이 서로를 이용하고 또 임신을 속이고 결혼하고 기타 등등의 일들이 있었구나 싶고 그의 뒤엔 고생하는 국민들이 있었을 것을 생각하니 참으로 안타까웠다.
러일전쟁 후 러시아 노동자들의 행진이 피의 일요일이 된 장면에서도 너무 슬펐다. 그들이 섬기던 차르의 명령으로 총을 맞고 칼을 맞으며 쓰러진 사람들.. ㅠㅠ 이게 1904년, 불과 120여년 전의 일이라는 것도 놀라웠다.
기원전 2400년 바빌로니아 왕국의 함무라비왕의 함무라비 법전처럼 지금도 이루어진다면 어떨까 생각해보기도하고.. 그동안 여러 문자들이 있을텐데 그것들을 해독하여 이렇게 역사를 기술하는 것들을 보면 정말 사람들은 대단하다는 생각도 한다.
마지막 부분엔 발명, 발견, 과학사 연보가 들어있다. 역사를 시대별로 요약한 것이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의외였고 책속 이야기와 과학사가 어떻게 진행되었나 같이 들여다보기도 괜찮았던 것 같다. 역사와 과학이 다른것이라 생각되지만 사실은 둘이 항상 함께 하는 것이니까.
지난번 읽은 아주 쉬운 세계사 책보다 한단계 어려워진 책을 읽으니 역사에대해 좀더 알게되고 이제 또 더 어려운 책, 혹은 한 시대와 사건에 대한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어렸을때 이렇게 호기심을 갖고 역사를 공부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내 아이들에게는 내가 알게 된 것들을 슬쩍슬쩍 이야기해주고 같이 찾아보는 방법으로 해야겠다. 역사에 관심을 갖게 해주고 더 자세히 알게 해준 좋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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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딸이 어릴 때 좋아하는 과목이 무엇이었냐고 물어 볼 때가 있다. 그러면 늘 대부분의 과목을 다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무엇이었냐고 물어보면 어렵게 국어나 수학이라고 조금 뜸을 들이다 대답하곤 했다. 하지만 마음 한 켠에는 썩 좋아하지 않았던 과목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역사와 세계사 과목이었다. 학창 시절을 떠올려 보면 역사나 세계사 선생님들 모두 재미있으셨고 열의를 다해 가르치셨다. 그런데 왜 별로 좋아하지 않았을까? 일단 관심이 별로 없었고 그러다 보니 억지로 외우면서 공부했던 것 같다. 나름 잘 외우는 편인데도 유달리 역사와 세계사 과목은 애를 먹었는데 그 이유가 거기 있었나 보다. 그러다가 나이를 먹고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이런.... 역사를 가르치는 사람이랑 결혼을 하게 되었다.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면서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보면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좋아하지 않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지 여전히 궁금한 것도 별로 없었고 기초적인 지식 정도는 갖고 있으니 아쉬울 것도 없었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아이를 낳게 되니 조금 생각이 달라졌다. 아이가 궁금해 하는 것에 대답도 해주고 스토리도 들려주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물론 아빠가 척척 알려 주지만 아이와 늘 가까이 있는 것은 엄마니까 내가 좀더 공부해 두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째 아이는 스스로 역사 관련 책을 많이 읽고 아빠와 대화도 많이 나누어 역사 쪽으로 너무 잘 했는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둘째는 그렇지 않은 거 같아 조금 걱정이 되었다. 아이가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도움의 일환으로 이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역사나 세계사 모두 시대적 흐름을 잘 이해하고 그 시대에 따른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연결해서 안다면 훨씬 머릿속에 잘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연결이란 게 참 어렵다. 아이들은 학년이 올라가며 고대부터 현대까지 배우고 있지만 그때그때 배우는 내용을 단편적으로 이해할 뿐 그것을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시야는 대부분 부족하다. 물론 고학년이 될수록 나름의 인지 능력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기억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 또한 대부분의 아이들에겐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을 보면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시대적 순서로 정리하되 그 시대의 주요 사건을 먼저 요약해서 설명해준 뒤, 그 사건과 인물에 대한 상세한 기술이 이어지는 구성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복잡하지 않고 간결한 느낌도 들고 궁금한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찾아보는 것도 쉬워서 초보자들이 읽기에 좋았다. 그리고 고대 세계의 전개부터 현대 세계의 동향까지 세계상 큰 영향을 주었던 사건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여러 책을 읽지 않아도 기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작가의 이력이다. 국어국문을 전공하신 뒤 교육학, 목회학 박사를 거쳐 대학교에서 한국문학, 고전연구, 현대문학을 가르치셨다는 거다. 역사뿐 아니라 문학, 종교까지 두루 섭렵한 분이라 그런지 세계사에 있어 그 사건이 갖는 의미를 보다 폭넓게 바라보며 서술해주고 있다. 간결하면서도 명확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을 접목시켜 설명하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역사 교과서에 잠깐 등장하는 용어들도 비교적 섬세하게 설명을 해놓으셔서 나중에 아이에게 얘기해 주거나 읽어보라고 권해 주고 싶다. 나처럼 세계사에 자신이 없는 분들이나 역사 공부에 도움을 바라는 학생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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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다이제스트 100 역사와문화 / 김희보 / 가람기획
역사를 많이 좋아하는데 학창시절에도 세계사에는 약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이 너무 방대하기도 하고 어렵게 다가와서 세계사는 크게 잘 하지 못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그래서 요즘 세계사에 관심을 가지고 더 읽을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마냥 어렵게 다가오고 알아야 할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버겁기만 한데 이렇게 세계사를 다이제스트로 뽑아놓은 책이 있으니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딱인것 같습니다. 이 책 《세계사 다이제스트100》은 세계사에 큰 영향을 준 사건 100가지를 골라 고대에서 현대까지의 흐름에 따라 연대순으로 서술한 책입니다. 이번에 10년만에 새롭게 출간된 개정판으로 가람기획의 'NEW다이제스트100' 시리즈, 여섯 번째 책입니다. 세계사라 어렵게 와닿아 선뜻 손이 잘 닿지 않을 수도 있는데 책표지가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손이 가도록 만들어져서 이런 점도 마음에 드네요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 역사의 흐름을 꿰뚫은 '세계사' ( 책 표지 문구 )
책의 구성은 크게 총 5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고대의 세계의 전개부터 현대 세계의 동향까지 약 400만 년 전의 인류의 출현부터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어 공산주의의 몰락까지 인류 역사에서 큰 변화와 고비가 있었다고 할 만한 대사건 100가지를 흐름에 따라 연대순으로 차분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인류 역사의 그 방대한 사건들을 정리하다가 보니 페이지는 500페이지가 되는데 각 장마다 정리를 잘 해놓아서 순서대로 읽어내려가도 좋고 읽고자 하는 부분을 찾아서 읽어도 좋게 되어 있습니다, 각 장이 시작이 되는 페이지에는 작게는 10페이지에서 많게는 20페이지를 할애하면서 처음에 '요약 '부분을 두었는데 이 부분만 읽어도 어지간한 내용은 다 이해하고 전체 흐름을 파악되도록 정리를 무척이나 잘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각 장의 처음부분인 ' 요약' 부분은 반드시 읽어두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1장에서는 호모 사피엔스의 등장으로 인류와 문명의 발생부터 오리엔트, 인도 문명, 은왕조등 오리엔트 세계와 지중해 세계의 탄생을 다루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세계정복도 재미있었고 주사위를 던져졌다는 말의 율리우스 카이사르도 흥미진진했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아시아 세계의 발전을 다루고 있는데 중동세계와 남아시아 세계의 발전이라서 우리에게는 왠지 익숙한 이야기라 살짝 대충 읽고 넘어간 장입니다. 3장은 유럽 세계의 형성과 전개, 동아시아 세계의 형성과 전개를 다루고 있는데 비잔틴 제국의 영광부터 쿠빌라이의 중국 대륙 통일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4장은 근대 사회의 성립을 다루고 있는데 유럽 세계, 중화 제국, 시민혁명과 사회 혁명, 재분주의 사회의 성립과 아이시아 여러나라의 근대화, 제국주으의 성립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5장에서는 현대 세계의 동향을 이야기하는데 역시 제 1차, 2차 세계대전의 전후 이야기와 세계공항 등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독일이 통일과 소비에트 연방 해체까지 현대 사회의 동향을 들려줍니다. 한국사만 재미있는 줄 알았는데 세계사도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역사의 흐름 파악을 잘 하지 못해서 띄엄띄엄 알알았을 때는 복잡하고 어렵게만 다가오더니 인류 역사의 대사건이라 할 만한 사건들을 역사의 흐름과 함께 쉽게 설명을 해 주고 있으니 전체 흐름이 잘 파악이 되고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세계사의 흐름을 가장 쉽고 단순하게 세계사 읽기의 베스트 입문서라고 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두고두고 읽으면서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아서 아주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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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다이제스트 100>은 인류 문명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 역사를 100가지 사건으로 정리한 책이에요. 한 권의 책으로 세계사를 다 안다는 건 무리겠지만 세계사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으로는 좋은 것 같아요. 첫 번째 사건은 호모 사피엔스의 등장이에요.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난 것은 지금부터 약 200만 년 전으로 보고 있어요. 그러나 지구상 어디에서 처음 등장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어요. 가장 오랜 인류의 화석은 아프리카의 원인猿人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인도네시아의 자바 섬에서 출토된 직립원인原人, 그리고 중국의 베이징北京 부근에서 발굴된 베이징 원인原人 등이라고 해요. 세계사 교과서 첫 페이지 내용이죠. 역사를 암기 공부로 생각하면 지루해져요. 그냥 이 책만큼은 공부가 아닌 이야기로 술술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읽다보니 예전에 배웠던 내용들이 떠오르면서 지적 호기심도 자극되는 것 같아요. 중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진시황제, 그의 성격에 대해 당시 학자는 "정이 결핍되어 있고, 늑대와 같이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평했다고 해요. 왜 그러한 성격을 갖게 되었을까, 그 내막은 알 수 없으나 출생의 비밀에서 그 연관성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진시황제의 아버지는 누구인가부터 거슬러 올라가야 해요. 진나라에서 소양왕 40년에 태자가 사망하고, 둘째 아들 안국군이 태자로 책봉되었는데 그에게는 20여 명의 아들이 있었어요. 그중 한 명이 자초였어요. 훗날 장양왕이 된 자초는 홀대받는 신세였는데, 그를 세자로 점찍은 여불위가 극진히 우대했어요. 여불위는 그 옛날의 킹메이커였던 거죠. 자초는 여불위의 시중을 드는 예쁜 무희에 반해 자신에게 달라고 청했어요. 여불위는 내심 노여웠으나 큰 고기를 잡기 위해 무희를 자초에게 보냈어요. 사실 무희는 임신한 상태였는데 이를 숨기고 자초에게 가서 아들 정政을 낳았어요. 자초가 장양왕이 된지 3년 만에 사망하고, 그 아들 정이 진왕으로 즉위했으니 그가 바로 진시황제예요. 시황제의 어머니, 그 무희는 태후가 되었는데 은밀하게 여불위와 정을 통했어요. 그때 위기감을 느낀 여불위가 노애라는 하인을 태후에게 보냈고, 태후는 노애를 좋아하여 거처를 옮겨 아이를 둘이나 낳고 숨어 살았어요. 시황제 9년에 이러한 내막을 고하는 자가 있었으니, 진왕은 태후를 옹에 옮겨가게 하고, 노애를 비롯한 친족과 두 아이를 모조리 죽였어요. 여불위는 목숨을 건졌으나 다음해, 촉으로 유배당할 처지에 이르자 독을 마시고 자살했어요. 막장 드라마에 나올 법한 진시황제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보면서 문득 그의 부모가 달랐다면, 그가 좀더 화목한 환경에서 자랐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을 해봤어요. 개인적 비극이 세계 역사에 미친 영향력이랄까.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제가 남긴 만리장성과 병마용갱을 보면서 그 거대하고 웅장한 모습이 경이롭다기보다는 그 뒤에 숨겨진 인간의 탐욕 때문에 경악하게 돼요. 시대가 다를 뿐이지 예나 지금이나 최고의 권력을 가진 자가 바른 심성을 갖지 못하면 그 결말은 비극일 수밖에 없다는 걸 역사를 통해 배우게 돼요. 인류 역사에서 근대 사회를 주목한 이유는 그 이상이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인권과 시민정신의 태동기라고 볼 수 있어요. 이후 현대 사회에서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거쳐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되었어요. 아흔아홉 번째 사건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다, 즉 독일의 통일(1990년) 이야기이고, 백 번째 사건은 공산주의의 몰락, 소비에트 연방 해체(1991년) 이야기예요. 독일이 통일된지 벌써 30년의 세월이 흘렀다니, 새삼 놀랐어요. 그동안 우리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게 됐어요. 앞으로 새롭게 출간될 세계사 다이제스트 100에는 부디 우리의 자랑스러운 이야기가 세계 역사의 한 장면으로 기록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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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세계사를 다룬 책을 즐겨보는 편이다. 이 분야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운 이야기들을 발견하게 되는 기분인데 이는 시간이 거듭될수록 뭔가 새로운 자료가 발견된다든가 아니면 연구 중이였던 부분에 세상에 밝혀지는 경우도 종종 있고 또 한편으로는 기존의 확정되다시피했던 역사적 사실에 대해 반론이 제기되기도 하면서 다양한 접근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요즘은 세계사를 단순히 시간의 흐름순으로 일괄적으로 나열한 책보다는 어떤 주제에 따른 특정화된 이야기를 다운 경우도 많아서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관심사와 맞물려 있는 내용을 선택해서 읽을 수 있게 되기도 했다.
이번에 만나 본 『세계사 다이제스트100』는 가람기획에서 출간된 다이제스트 시리즈의 6번째 도서인데 찾아보니 무려 10년 전에 처음 도서가 출간된 이후 10년만에 개정판이 출간된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처음 책을 봤을 땐 표지의 그림을 보고선 요즘 인기있는 학습만화처럼 일러스트가 가미된 책인가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사진 이미지와 삽화 같은 이미지를 다량으로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인류가 등장한 시대부터 공산주의의 몰락에 이르기까지의 세계사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는 멋진 기회. 사실 그 방대한 분량을 한 권으로 정리하는게 쉽지 않을터. 결국 이 책은 그 전체 역사 속에서 인상적인, 그리고 의미있는 사건들을 위주로 시대의 흐름순으로 담아냈다고 보면 좋을것 같다.
그러니 책을 보면 자세히는 몰라는 익숙한 내용은 분명 있을 것이다. 보편적으로 중요하다고 여겨졌던 이야기이기도 할테니 우리가 학창시절 세계사 시간에 배웠음직한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는 반대로 이야기하면 많은 역사 속에서도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다시금 읽어볼 수 있다는 점도 의미있기 때문에 세계사를 한 권의 책으로 그리고 전체 내용을 모두 다 읽기에 부담스럽다면 중요 사건들을 위주로 읽고 싶은 분들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여기에 책의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부록에는 인류사에서 최초로 발견되거나 발명된 역사 순간을 연표로 잘 정리해두고 있는데 이 부분을 읽는 묘미도 있다. 우리가 지금은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 종이라든가 활자, 미터법, 전화, 자동차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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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0만년 전으로 추정하는 인류의 출현 이후에 기원전 3,000년 경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시작으로 이집트 문명, 그리고 기원전 2,100년 경의 황하문명, 인도 문명 등 강가를 중심으로 피어난 세계 속의 문명사는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우선 꽃을 피웠다. 서양에서는 기원전 8세기 무렵 에게해 주변의 많은 폴리스들이 발전하면서 그리스 헬레니즘 시대를 거쳐 도시국가 로마가 탄생하면서 절정을 이루었다 하겠다. 1장은 이렇게 선사시대부터 고대시대의 전쟁으로 의한 쇠락과 발전, 그리고 문화적인 세계사를 전개하며 2장은 아시아 세계의 발전, 3장은 중세의 형성 4장 근대사회의 성립, 5장 현대 세계의 동향 등 인류 역사에서 큰 변화라고 할 만한 사건 100가지를 엄선해 정리했다.
세계사를 공부하다보면 하나의 사건에 치중하여 서양의 시간적 사건에 동양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고 개개별로 몰두하기 쉬운데, 이렇게 동서양을 시대 순으로 잘 정리하여서 비교해서 보게 됨이 우선 이 책을 대하면서 제일 큰 만족스러운 부분이라고 하겠다. 역사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시대적인 사건과 함무라비 법전, 상앙의 법, 영국 백년전쟁과 농민반란, 인도 카스트 제도의 기원, 르네상스의 거장들 등 전쟁, 문화, 농민의 삶, 문화적 사건들을 모두 책에서 만날 수 있음이 특별함이기도 하다. 아주 특별하고 광범위한 세계사를 대하기 전에 책에서는 각 장의 처음에 '요약' 부분을 마련해 전체적인 흐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해서 요약된 것만 읽고도 상당히 깊은 역사적 지식을 얻을 수 있는데 옛 사건들이 모두가 이야기거리이기에 재미까지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그림 및 사진들도 많이 수록했으며, 복잡하고 어려운 사건을 쉽게 풀어 이야기로 전달하여 세계사의 흐름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현대 사회 부분은 제1차ㆍ제2차 세계 대전, 세계 공항 등 심각한 전쟁과 경제 위기를 겪었던 사건들과 분단된 독일이 통일을 하게 되고 공산주의가 몰락하는 부분까지 다루었다.
인류가 쌓아올린 광대한 업적과 특별한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기 때문에 하나의 사건이나 두세가지 사건만으로도 한권의 책을 엮을 수도 있을만한 사건들의 나열인데, 이것들 100가지를 하나로 엮었으니 사건들 하나하나를 잘 알지 못하면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런 관심이 가는 사건들을 따로 공부를 하게 할 만큼 지식의 전달에 충분하며 역사를 대함이 따분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고 즐겁게 스토리텔링처럼 읽을 수 있음을 보여준 책이라고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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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보 저의 『세계사 다이제스트 100』 을 읽고 사람은 사회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갖고서 어울리다보면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게 된다. 그리고 생활의 여유가 늘어나면서부터 여행문화가 확대되고 있다. 자연환경도 중요하지만 더더욱 중요하게 대두되는 것이 세계에 산재된 수많은 선사부터 있어온 유적들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의 눈을 휘둥그렇게 만들게 하는 많은 문화유산들의 모습이다. 바로 이런 유적들이나 유산들의 모습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알지 못하고서는 지구촌을 사는 한 가족으로서 자격이 되는지 의심해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면 정답은 하나다. 공부하는 길이다. 세계의 모습을, 세계의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그 만큼 관심을 갖는 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전문적으로 하기에는 쉽지가 않겠지만 우선 개략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은 괜찮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 인류 역사의 흐름을 꿰뚫은 '세계사', '인류와 문명은 어떻게 시작되고 발전되어 왔을까? 과거의 사건들 중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것은 무엇일까? 어떤 것이 인간의 삶에 영향을 끼쳤고, 누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만들었을까?'라는 의문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무작정 공부한다고 하지만 큰 효과가 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어떤 사안에 대해서 일단 '의문(?)'을 갖게 되면 궁금증이 생긴다. '왜 그럴까?', '어떻게 된 것일까?', '어디서 왔지?', '무슨 관계지?' 등등등 자꾸자꾸 궁금증을 갖고 책을 대하든지 아니면 강의를 듣든지 하게 되면 집중력이 생긴다. 더 열심히 듣고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 해결이 잘 안 되면 표시해놓았다가 질문도 별도로 할 수 있게 되고, 추수 학습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렇게 하여 더 확실한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런 자세로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저자도 세계사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하기 위해 세계사를 선사 시대, 고대 사회, 중세 사회, 근대 사회, 현대 사회의 통사적 형식으로 나눴고, 그중 인류 역사에서 큰 변화라고 할 만한 사건 100가지를 엄선해 정리했다. 문명의 시작부터 동서양의 발전, 시대별 양상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각 장면이 서로 연결고리를 갖고 있어, 한 꼭지씩 읽어나가면서 역사의 흐름을 쉽게 짚어볼 수 있다. 세계사의 입문서로서 『세계사 다이제스트100』은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도와주는 지침서가 되어준다. 우리가 생각하는 매우 복잡하고 광범위한 세계사를 이 책에서는 각 장의 처음에 '요약' 부분을 마련해 해당 챕터의 흐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요약' 부분을 읽은 후에 저자가 엄선한 100가지 역사 사건을 읽는다면 세계사의 맥을 더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독자들의 이해가 용이하도록 다수의 그림 및 사진을 수록했고, 복잡하고 어려운 사건을 쉽게 풀어 스토리텔링하여 세계사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의미 있는『세계사 다이제스트100』책을 통해 그 동안 인류가 쌓아올린 광대한 역사를 어렵고 따분한 공부가 아니라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세계역사 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 어차피 이제 세계는 한 마을 한 가족이 되었다. 지구촌 지구가족시대다. 세계 여행이 자유롭게 행해지고 있다. 이왕이면 세계역사를 알고 갔을 때 느끼는 맛은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좋은 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자신있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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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는 시험에 치여살아서인지 한국사나 세계사는 재미나 흥미가 없었다. 그래서 정말 아는게 별로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이가 들면서 어느 정도의 상식은 알고싶다는 생각이 들고 티비에서 한국사를 재미있게 이야기해주시는 강사님을 보고는 한국사와 세계사에 관심이 생겼다. 정말 신기한 일이다. 게다가 아이가 점점 자라면 세계사에 관해서도 이야기할 날이 올 것 같은데 아무것도 모른다면 그때가서 후회하면 늦으니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상식을 채워나가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람기획 출판사의 '6. 세계사 다이제스트 100'는 1. 라틴아메리카역사 다이제스트 100, 2 .이집트역사 다이제스트 100 ,러시아, 한국현대사, 세계전쟁사, 한국사, 일본사, 중국사, 미국사, 스페인역사,캐나다역사, 북한사, 호주사, 싱가포르역사, 이탈리아역사, 아일랜드역사 이렇게 총 17권중의 6번째의 세계사를 다룬 책이다. 이때까지의 수많은 세계에 관한 일 중에 세계사에 큰 영향을 준 사건 100가지를 골라 고대에서 현대까지의 흐름에 따라 연대순으로 서술한 책이다. 각 장면이 서로 연결고리를 갖고 있어 한 꼭지씩 읽어나가면서 사건과 역사의 흐름을 쉽게 짚어볼 수 있게 편집되어 마음에 든다. 각 장의 처음에 실린 요약부분만 읽어도 어지간한 세계사 교재 한 권을 읽은 것만큼 전체 흐름이 파악되고 정리될 정도로 괜찮다. 요약 부분을 읽은 후에 다이제스트된 100가지 역사사건을 읽으면 세계사에 관한 이해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 가장 초보적인 입문서라고 하는데 정말 초보가 보기에는 역시나 어렵다. 몇 번씩 정독하면 좋을 것 같다. 아직 앞부분을 읽고있지만 꽤 재미있다. 평소에 최초에 인류나 자연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증을 갖고있었다. 정말 조물주가 이쁜 꽃이나 멋진 나무들을 만들고 인간도 다 다르게 만들었을것 같은 혼자만의 상상을 하곤했다. 책의 제일 첫부분에 근래의 분자생물학적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과 침팬지는 500만 년 내지 600만 년 전에 분화하였다고 적혀있다. 원숭이는 수백만 년 동안 나무 위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빙하기가 찾아와서 이 빙하기 때 인류의 조상인 유인원 중 어떤 부류는 따뜻한 곳을 찾아 남쪽으로 내려와 다른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땅 위에 내려온 원숭이는 두 발로 곧추서게 되었고 다른 동물과 싸우기 위해 무기를 만들어 손에 쥐게 되었으며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 불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집단으로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말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인류가 이 지구위에 나타나게 된 것은 200만 년 전으로 보고있으며 아프리카의 원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인도네시아의 자바섬에서 출토된 직립원인, 중국의 베이징 부근에서 발굴된 베이징 원인등이 가장 오랜 인류의 화석이라고 한다. 아주 쉽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어렵지도 않고 재미있다고 생각하면 금새 읽을 수 있을법도 한 세계사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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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계사 다이제스트100_김희보 (책콩서평) 장르 : 역사 독서기간 : 2020.03 분량 : 503p
<서평> 이 책은 인류 탄생부터 고대, 중세, 현대까지 세계사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나라, 인물, 사건 100선을 뽑아 시대별로 소개해주고 있다.
이런 종류의 간추린 역사서는 읽을 때마다 항상 재미있다. 특히 매우 방대하고 복잡한 세계사라는 특성 때문에 쉽게 시작을 하지 못하는데, 이런 책은 세계사를 한층 더 쉽게 접하고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좋은 매개체인 듯하다.
세계사는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같은 시대에 다른 대륙에서 여러 나라와 민족, 문화가 뒤엉켜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이런 복잡하게 꼬여있는 역사적 실타래를 일반인들이 풀기에는 꽤나 무리가 있을뿐더러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만들어 주는 것은 매우 고맙기만 하다.
또한 이 책은 현재까지 통용되는 기원에 대한 깨알 지식들도 많이 담고 있어, 기원을 모르고 그냥 썼던 말들이 어떤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새삼 알게 되었다. 특히 고대 시대는 현대의 국가들과 민족, 언어가 구성되어지는 시초이기 때문에 고대의 이야기들 중에 많은 부분이 이런 민족과 언어가 발현되고 파생되어지는 역사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
다만, 이런 역사서의 경우는 장점이자 단점은 너무 많은 세계사를 한 권의 책 안에 담기 위해서 편집이 너무나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세계사에 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독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비중있는 역사가 저자에게는 중요치 않게 여겨져 다루어지지 않게 되어버린다면 독자는 책의 제대로 쓰여졌는지에 대한 신뢰 자체가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보다 깊이 있는 공부를 원한다면 이 책을 기반으로 심화된 역사서를 통해 보충을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아쉬운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지도이다. 나 역시 역사 관련 서적을 읽으면 항상 같이 보는 것이 바로 구글 지도이다. 역사를 텍스트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실제 지도를 통해 어디에서 일어났는지, 그 곳의 지정학적 위치가 어떤지 구글 지도를 보면 상당히 현실감 있게 역사를 받아들이게 되고, 이해도 쉬웠다.
그렇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이런 구글 지도 검색조차도 어려울 수 있다. 나 역시 지명이 책에서 소개한 것과 구글에서 검색한 것이 일치하지 않아 찾는데 애를 먹은 적이 있었다. 초보 독자들을 위해 단순히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는 명화나 인물이 아닌 그 곳의 지도와 그 나라의 영토를 삽화로 추가하였다면 더 좋은 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특히 유튜브 등 영상매체의 발달과 이에 따른 역사 관련 컨텐츠도 상당히 늘어나고 있고, 이들은 많은 그림과 지도를 통해 시청각적 요소로 역사를 익히는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 그렇기에 역사책이라는 컨텐츠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좀 더 현장감을 키워낼 수 있는 지도의 비중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보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