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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0] 우리에게 필요한 집의 크기는? 여기에 답이...
"[33/50] 우리에게 필요한 집의 크기는? 여기에 답이..." 내용보기
제 Wish list 에 들어있는 것 하나가, '제 손으로 집을 짓는 것'입니다. 차가운 콘크리트 더미가 아닌, 누군가에 의해서 지어진 집이 아닌, 제 땀과 노력이 하나 하나 묻어나는, 그러면서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천연의 재료들을 활용하여 만들고 싶습니다. 집 짓는 일은 고사하고 무엇하나 직접 만들어 보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 지구 곳곳에서 직접 저와 비슷한 꿈을 실현한 이
"[33/50] 우리에게 필요한 집의 크기는? 여기에 답이..." 내용보기

제 Wish list 에 들어있는 것 하나가, '제 손으로 집을 짓는 것'입니다. 차가운 콘크리트 더미가 아닌, 누군가에 의해서 지어진 집이 아닌, 제 땀과 노력이 하나 하나 묻어나는, 그러면서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천연의 재료들을 활용하여 만들고 싶습니다. 집 짓는 일은 고사하고 무엇하나 직접 만들어 보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 지구 곳곳에서 직접 저와 비슷한 꿈을 실현한 이들을 만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게다가, 책을 통해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한결같이 '직접 해 보면 할 수 있어!'입니다. 그들처럼 제 몸 어딘가에도 아주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집짓는 유전자'가 숨어 있을 것 같습니다. 


책에서 보는 수 많은 집들처럼, 우리가 실제 살면서 필요로 하는 공간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불편을 감내하지 않고, 편안함을 쫓아야 하는 문명의 이기들을 다 집어넣기 위해 필요한 공간이 점점 커져 갈 뿐이지요. 한 두 사람이 살기에 두 세 평 정도면 충분하다는 걸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이드 칸의 [행복한 집구경]이나 [쉘터], 작년에 읽었던 [일본의 땅콩집] 같은 책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과 집을 짓는 방법이, 그렇게 지어진 창의적인 집들이 수도 없이 많다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그 모든 집들이 문명의 이기보다 자연으로부터 에너지를 얻고,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순환구조에 놓여 있음을 보게 됩니다.


제가 지을 집 지붕은, 어떤 형태로든 하늘을 볼 수 있게 열어 두거나,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게 할 생각입니다. 애들이 같이 거주하게 되면, 다락을 만들어서 망원경 돔처럼 지붕을 개폐할 수 있게 만들 구상도 해 봅니다. 전통적인 제주의 집들처럼 안거리, 밖거리로 공간을 배치해서 부모님이나 자식들과도 서로 독립적이지만 한 공간을 공유하는 집을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책을 보는 내내 눈이 즐겁습니다. 수 많은 빌더들이 온갖 독창성으로 지어 놓은 집들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행복한 집구경]에서도 그랬지만, 우리나라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할 만한 '작은 집'들이 많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땅에 지어진 건물들이 제겐 더 좋은 영감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지금은 거의 사라진 제주의 초가집도 작지만 자연을 최대한 활용하고, 이 땅에서 살아 온 조상들의 지혜로움이 가득 담겨져 있을 터입니다. 무엇보다 몇 년에 한 번씩 지붕 위 초가를 바꿀 때면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하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어쩌면 집은, 나만의 혹은 우리 가족만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내 이웃 혹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열려 있어야 하는 공간일 것 같습니다.


화석문명이 모두 사라지고 난 후에, 우리가 맨 손으로 짓게 될 집은, 철근과 시멘트, 페인트 등이 범벅이 된 '상품'이 아닌 자연 속에 오롯이 안겨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입니다.

s*****2 2014.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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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칸의 아주 작은 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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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칸의 아주 작은집   집짓는 목수이자 건축관련 책을 출판하는 작가인 로이드 칸이 소개하는 작은집이야기..... 이쁘게 편집된 겉표지는 유난히 흥미를 유발시킨다 표지의 작은사진속에 나오는 작은집들... 집같긴한데 집이라고 하긴엔 좀 너무 독특하고 대충만든거 같기도 하고 작품같아 보이기도 하고 강하게 호기심을 자극한다.   로이드칸의 작은집은 정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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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칸의 아주 작은집

 

집짓는 목수이자 건축관련 책을 출판하는 작가인 로이드 칸이

소개하는 작은집이야기.....

이쁘게 편집된 겉표지는 유난히 흥미를 유발시킨다

표지의 작은사진속에 나오는 작은집들...

집같긴한데 집이라고 하긴엔 좀 너무 독특하고 대충만든거 같기도 하고

작품같아 보이기도 하고 강하게 호기심을 자극한다.

 

로이드칸의 작은집은 정말 작은집들만을 소개한다.

책속에서 가장큰집이 14평이니 정말 작은집들로 가득차있다.

그 작은집을 건축한 이들의 창의성과 다양성

그들의 열정을 간접경험 하며 그들의 작은집에 매료 되어간다. 

실내건축이 직업인 나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주택, 아파트등 일정한 패턴을 지닌 정형화된 공간을 주로 

공사하다보니 내생각도 어느정도 집이란 이렇다 라고 

정형화되었는지 이책에 나오는 집들을 보며 

어색하기도 하면서 그들의 창의성에 혀를 내두른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그들의 생각을 공유해보고자 작은집속으로 들어가본다.

멋진 인테리어의 넓은 집에서 가득채우고 살지 않아도 

자신만의 새로운 가치를 위해 과감히 비우고 사는 

그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집안 곳곳에 녹아있다.

살림을 줄이고 직접만들며, 자급자족하며 

 새로운 가치를 위해 살아가는 자유와 독립을 갈망하는 몽상가 예술가등 

그런 자유인인들의 경험을 통해 집에 대한 다양하고 독창적인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으며 집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대안 찾기에도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가지게 한다.

 

 

 

 

 

t******n 2013.08.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