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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각 아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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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운다는 것의 어려움은 아무리 말해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육아처럼 어려운 일이 있을까? 육아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시원했다. 내 가려운 데를 잘 긁어주는 느낌?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다른 엄마들도 그렇구나하는 마음도 들었고 육아에는 역시 정답은 없고 내 아이에게 적합한 방법이 있다는 생각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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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운다는 것의 어려움은 아무리 말해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육아처럼 어려운 일이 있을까? 육아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시원했다. 내 가려운 데를 잘 긁어주는 느낌?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다른 엄마들도 그렇구나하는 마음도 들었고 육아에는 역시 정답은 없고 내 아이에게 적합한 방법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편식, 아이의 식습관

나 역시 밥을 잘 먹지 않는 우리 아이로 인해 많은 고민을 했고 맛이 없어서 그런가 싶어 다시 밥을 해주기도 했고 여러가지 방법을 써보았으나 나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아이에게 밥 먹는 일만을 강요하다 보니 관계형성은 엉망이 되었는데 나는 정말 중요한 것을 간과한 것이다. 그런데 왜 나에게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것일까.

아이가 밥을 잘 안먹는 것은 엄마의 잘못인 양 말하지,밥을 잘 먹여야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서만 말할 뿐 부모와의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고 알려준 이가 없었다.

 

  이 책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이 간과하기 쉬운 그러나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들을 쏙쏙 짚어 준다.

부모와 자녀의 애착 관계 형성,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어야한다는 것,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부모는 나를 지켜주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를 친절하게 너그럽게 보살펴야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트라우마를 아이에게도 그대로 적용하게 된다는 것 또한 엄마들 자신이 극복해야할 문제였다.

 

  '민감하게 반응하라, 자연스럽게 접촉하라, 안전하게 함께 자라, 지속적인 사랑으로 보살펴라'

는 애착 육아의 원칙을 잘 생각해보고 화가 날 때나 사랑스러울 때나 늘 마음에 새겨야 겠다.

엄마도 인간이기 때문에 늘 아이를 잘 돌본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나역시 부족함을 느끼고 아이에게 화낸일을 후회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돌본답시고 뭔지모르게 부산했던 나의 모습을 돌이켜보았다.

자연스러움 편안함 내가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아니라 그냥 우리 아이와 잘 놀고 있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

교과서대로 딱 맞게 아이를 키우고자 이것저것 시도해본 엄마들 그러나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마음의 상처만 가득한 엄마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

s*******5 2013.05.22. 신고 공감 3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부모란 무엇이며, 육아란 무엇인가?
"부모란 무엇이며, 육아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아이를 낳은 부모들은 처음에는 그 행복감이 크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 기쁨은 '내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하나',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뒤처지면 어떻게 할까', '나의 잘못된 육아방법으로 인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고민으로 변하게 된다. 특히나 첫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더욱 육아 방법에 대한 걱정이 크게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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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은 부모들은 처음에는 그 행복감이 크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 기쁨은 '내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하나',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뒤처지면 어떻게 할까', '나의 잘못된 육아방법으로 인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고민으로 변하게 된다. 특히나 첫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더욱 육아 방법에 대한 걱정이 크게 다가올 것이다. 다른 나라보다 자식에 대한 사랑이 크고 그래서 아이의 자율적인 면보다 많은 부분 간섭을 하게 되는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이를 더 잘 키우기 위해 많은 정보를 찾아 나서기도 한다. 인터넷이 발달하니 정보를 얻기도 쉽고, 카페에 가입해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들과 고민을 나누며 정보를 얻기도 하고, TV에 방영 중인 여러 육아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을 얻고 시중에 출간된 많은 육아, 교육 관련 책을 습득하기도 한다. 그래서 지금의 부모들은 예전의 부모들에 비해 육아정보를 지나치게 많다 싶을 정도로 알고 있고, 그에 맞춰 아이들 특히나 TV에서 문제를 겪고 있는 아이와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고 우리 아이도 바른 방향으로 변화 시킬 수 있겠구나 생각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이 책의 표지에 있는 "내 아이는 왜 방송처럼 안될까?"하는 글이 있는데 많은 부모들이 그래, 내 아이는 왜 방송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처음에 내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을 봤을 때, 같이 tv를 보던 가족들도 아니, 애가 저렇게 버릇이 없을수가 있냐며 고개를 흔들었지만, 그 아이 행동의 원인은 아이의 잘못이 아닌 부모에게 있었다. 우리 아이가 이런 문제 행동을 보인다고 아이를 탓하며 도움을 요청한 부모들도 나중에는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아이의 나쁜 행동들이 나오게 된 것임을 알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런 프로그램을 보고 적용해보지만 막상 내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많은 육아정보가 범람하고 있지만 나쁜 부모가 될까 두려워하는 부모들에게 해답을 줄 수는 없었다. 실제로는 책으로 많은 정보를 습득해서 꼭 책대로 해야 한다는 강박강념을 가진 부모들이 많고, 책에서도 소개되었듯 모빌 하나를 달 때도 꼭 책에 소개된 대로만 하려는 부모도 있었다.

 

이 책은 <60분 부모>, <아이의 밥상>, <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마더쇼크>,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등 여러 육아 프로그램을 제작한 PD가 말하는 실전 육아의 해법을 알려주기 위한 책이다. 수많은 육아 프로그램을 제작한 PD가 쓴 책이니, 그동안 제작하며 많은 실험과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더 기대가 되는 책이었다. 이 책은 준비편, 본편1,2,3부,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는데, 크게는 아이의 문제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것과 부모의 면에서 바라보는 육아의 문제점으로 나눠볼 수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려 했던 이유 중 가장 컸던 것은 일반적인 육아와 훈육에 관한 것도 있었지만, 알레르기에 관련된 부분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우리 첫째 조카가 태어났을 때 아토피가 심해 급기야 양볼에 진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악화되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안쓰러워하고, 심지어 사진을 보니 눈물이 난다는 엄마들이 많을 정도였다. 그때 녹차 목욕이 좋다는 소리를 듣고, 녹차 목욕도 해보았지만 지나고 나서야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많은 엄마들이 풍문으로 들은 육아 방법으로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잘못된 육아를 하고 있을수 있는 것이다. 그때 우리도 초기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연고를 바르려고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자도 자신의 아이가 아토피가 있었지만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사용 후 보습에만 신경 쓰고 있다고 했는데, 우리 조카도 같은 방법으로 많이 나아졌다.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가 안 좋다는 많은 정보가 오히려 부모들을 아이를 치료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는 단점도 있었다. 또 다른 걱정은 아직 어린 둘째 조카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스물스물 아토피가 보이더니 양쪽 눈밑이 진한 갈색이 되어 버렸는데 병원에서는 아토피와 햇볕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였다. 아토피는 예상했지만 햇볕 알레르기라니 멍했다. 첫째가 아토피를 겪은지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물건을 사러 마트를 가도, 주유소를 가도, 어머 아이 눈밑이 왜 그렇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의 걱정 섞인 말에 불안한 심리가 커졌다. 이때, 저자의 말대로 아이의 눈높이가 아닌 부모와 가족의 입장에서는 빨리 낫기만을 바라게 된다.

 

병원에 갈 때마다 자신의 아이가 키나 몸무게가 미달이라는 소릴 들어도 부모들은 민감해지고 조급해지며, 불안해진다. 그리고 치료도 불안한 부모들의 기준으로 이뤄진다. 저자는 아이의 밥상, 건강, 성장에 관한 모든 것에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간절할수록 아이의 눈높이로 상황을 보아야 하고, 이것은 곧 아이를 존중한다는 의미가 된다. 아이의 말이나 행동을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등 부모 임의대로 평가하지 않는 것, 아이의 잘잘못을 떠나서 왜곡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아이의 말은 아이의 발달수준을 고려해 속마음을 생각하며 받아들이는 것이 아이를 존중하는 방식이다.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 '아이의 눈높이'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찾아 본 것이 <아이의 밥상>과 <아이의 건강>이다. 아이는 없고 부모의 기준으로 만든 '아이의 밥상', 아이를 위해서 한 행동이라는 것이 사실은 부모의 기준에서 이뤄지고 오히려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며 불안해지는 아이들에 대한 '아이의 건강' 부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를 위해 열심히 하지만 '아이의 눈높이'를 잊은 부모의 모습이 드러나는 육아의 문제점이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잘 해줘야지, 화를 내지말아야지 하지만 매번 생각대로 되지 않는 부모인 나는 왜 그럴까?를 생각해 보는 것인 본편 2부이다. 아이의 행동에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만 생각하는 부모들에게 반대로 부모의 행동에 '왜'라는 물음을 해보는 것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육아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에 앞서 풀어야 할 숙제가 '나는 왜 그럴까'를 알아보는 것이라는 점이다. 아이가 심한 떼를 쓴다고 말하는 엄마의 말을 듣고 촬영을 하다 보니 실제로는 아이의 심한 떼가 아닌데도 엄마가 폭발적인 '화'를 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부모들을 모아 상담을 하다 보면 자신이 어릴 적 엄마와의 불안정한 애착 관계가 있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나중에 내 아이에게만큼은 그러지 말아야지라고 하지만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결국 똑같은 행동을 해버리고 마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행동을 정서적 트라우마, 보울비의 '내적실행모델', '프로이트의 이론으로 알아본다. 내가 부모의 어떤 행동을 싫어했는지 부모와의 경험을 떠올리고 '모성회복 프로젝트'도 실행한다.

 

또 자신의 엄마와 불안정한 애착관계가 있었다 하더라도 결혼 후 배우자와의 올바른 애착관계가 이뤄진다면 과거의 자신의 상처도 치유할 수 있다. 아이에게 가장 큰 상처가 되는 것은 '독설'이므로 감정이 최고조에 도달했을 때는 야단을 치지 말것, 아이 자체를 비난하기 보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만 말하고, 고쳐야 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말하고 해결할 대안을 함께 찾는 방법을 제안한다. 또 많은 육아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부모들에게 단편적인 지식들이 아니라 거품을 걷어 내고 육아 본능을 믿고, 전통육아를 통한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육아에서는 아빠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고, 좋은 부모가 되는 것도 아이에게는 성장기가 있듯, 부모기가 있고 육아는 하나의 발달 단계일 뿐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본편 3부에서는 육아의 목적은 결국 아이를 떠나보내는 것, 혼자 자립해서 자신의 삶을 개척할 때 어려움이 없기를 바라며 '잘 떠나보내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우리나라 엄마들이 자식이 아프면 아이의 잘못도 용서하고, 아이를 대신해 해주는 행동들과 반대로 심한 알레르기를 알고 있어도 아이가 안쓰럽다고 아이가 해야 할 일을 부모가 해주지 않는 외국의 사례도 들었다. 육아의 모든 영역에서 잘하려고 너무 애쓰지 말고 육아의 방향성을 생각하고, 육아에 대한 후회가 찾아올 때, '육아장점 일기'를 써볼 것을 권한다.

 

책을 읽고 나서 변화를 시도하려는 부모들도 생각한 것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많은 육아 정보에 노출되어 더 불안해져버린 엄마들처럼 지금의 이 지식도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는 것이니. 하지만 육아의 중심이 부모인 '나'가 아니라 '아이'가 되어야 하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것으로 받아들이려 한다면 조금이라도 가볍게 느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s****g 2013.06.05.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육아서의 최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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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면서 읽은 육아서만 해도 얼추 100권이 넘는다. 처음 아이를 낳았을 땐 도대체 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될지 몰라 허둥지둥 했었다. 주변에 딱히 물어보거나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었던 나에게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 같았던 존재가 바로 육아서이다. 어떤 분야이든 그 분야의 책을 100권이나 읽을 정도면 전문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기본 소양이 갖춰지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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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면서 읽은 육아서만 해도 얼추 100권이 넘는다.

처음 아이를 낳았을 땐 도대체 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될지 몰라 허둥지둥 했었다.

주변에 딱히 물어보거나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었던 나에게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 같았던 존재가 바로 육아서이다.

어떤 분야이든 그 분야의 책을 100권이나 읽을 정도면 전문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기본 소양이 갖춰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사실 지금도 육아에 대한 내 기본 지식은 상당하다고 본다.

하지만 머리속에 든 지식이 많다고 하여 그것이 실전에서도 적용되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특히 나는 모범생적인 기질이 강해 육아서에서 이렇게 하라는 조언을 읽으면 반드시 그것을 실천해야 직성이 풀렸다.

큰 아이때 '베이비 위스퍼'를 읽고 아이의 일상을 계획에 맞춰 진행하느라 진땀을 뺐던 기억, 수면 교육 시킨답시고 며칠동안 아이를 울려 재웠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심히 부끄럽다.

성향이 다른 두 아이를 어느 정도 키우고 나서야 깨닫는 진실은, 육아는 딱 떨어지는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옆집 아이한테 맞는 방법이 내 아이한테는 안 맞을 수도 있고, 분명 육아서에서는 이렇게 하라 조언했지만 그게 내 스타일과는 다를 수 있다.

내가 이 중대한 사실을 깨달았던 계기는 푸름이나 가을이같은 뛰어난 아이를 키운 부모들이 쓴 육아서를 보고 난 다음이었다.

우선 나는 이 아이들의 부모들처럼 내 잠을 포기하고 밤 늦게까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책을 읽어주진 못한다.

생활비를 제외한 월급의 전부를 아이의 책을 사기 위해 투자하지도 못한다.

아이가 집안을 어질러 놓아도 기분좋게 웃으면서 너 하고 싶은대로 해봐라 라는 말도 도저히 못한다.

나의 한계를 깨닫고 나니 내 아이를 좀 더 너그럽게 돌아보게 되었다.

내 육아의 터닝 포인트는 아마 그 지점이 아니었을까 한다.

그 이후로는 육아서를 읽어도 나한테 맞지 않는 부분은 적당히 걸러서 버리고, 내가 실천할 수 있고 적용 가능한 정보들만 받아 들였다.

포기할걸 포기하고, 내가 잘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니 육아가 훨씬 여유롭고 무엇보다 내 마음이 편해 아이들에게도 부드럽게 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 육아이야기를 장황하게 쓴 이유는 바로 이 책이 그런 나의 시행착오를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는 넘쳐나는데 왜 엄마들은 여전히 아이를 키우는 것이 죽을만큼 힘든걸까 란 의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연출했던 방송들의 예를 들어주면서 진정한 육아의 의미에 대해 한발한발 다가간다.

평소 TV는 잘 안 보지만 EBS에서 방송한 프로그램을 출판한 책들은 빠짐없이 읽었기에 이 책을 보며 무척 공감을 많이 했다.

아마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하면 기대에 부풀 것이다.

그래, 뭔가 어긋하는 이런 상황을 타파할 굉장한 비법이 있을거야!

하지만 별거 없다.

육아는 정답이 없고, 아이와 엄마의 성향이나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사례들이 존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딱 떨어지는 정답이란게 있을 리가 만무하다.

뭔가 대단한 비법을 기대하고 이 책을 펼쳤다면 아마 실망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아이를 키워보니 여기 나온 이 말들이 모두 맞다.

아이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키운다는 것, 너무 많이 보고 많이 읽으면 중심을 잡기 어려우니 우선 자신만의 교육관이나 양육관을 정립해 놓고 다른 정보를 받아 들일 것, 무엇보다 엄마가 편안하고 행복해야 육아도 수월해지니 남 하는거 못하고 안한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내 아이와 있는 순간 자체를 즐기며 행복하게 지낼 것..

수많은 정보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초보 엄마들에게 추천한다. 

  

t********1 2014.04.2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육아에 지친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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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기 전 육아에 대한 지식 전혀 없이, 그 흔한 육아서 한권도 읽어보지 않고 아이를 낳고 나서야 유명하다는 육아서를 검색하여 구입하여 읽었습니다.   하루하루 아이는 자라고, 시간은 흘러가기에 제 마음은 바빠 이책 저책 무서운 속도로 읽어나갔지요.   책을 많이 읽을 수록 육아가 쉬워졌냐구요..?   답은. 아니었어요.   육아서를 읽음으로써 제 육아에 대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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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기 전 육아에 대한 지식 전혀 없이, 그 흔한 육아서 한권도 읽어보지 않고

아이를 낳고 나서야 유명하다는 육아서를 검색하여 구입하여 읽었습니다.

 

하루하루 아이는 자라고, 시간은 흘러가기에

제 마음은 바빠 이책 저책 무서운 속도로 읽어나갔지요.

 

책을 많이 읽을 수록 육아가 쉬워졌냐구요..?

 

답은. 아니었어요.

 

육아서를 읽음으로써 제 육아에 대한 목적은 확실해졌으나,

이상하게도 아이를 대하는 제 행동은 몹시 부자연스러웠으니까요.

 

그럼에도, 사막에 우물이라도 되는 것 처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이가 잘때나 수유를 하며 눈은 책을 보고있었어요.

시기를 놓치지않고 접하게 해주려 폰으로 교구며 책을 검색하고 있느라 바빴어요..

 

지나고 나니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에요.

 

 

곤히 잠든 아이를 바라보거나 그곁에 함께 잠을 자고,

까맣고 동그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오물오물 젖을 먹는 아이를 한번 더 눈에 담을것을..

 

 

너무 늦은 후회는 아니겠지요.

 



 

제 이야기 같아 '아,, 내이야기네.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구나.'하며

부끄러워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했답니다.

 

 

모빌다는데 줄자로 책에 제시된 길이로 정확히 달아주려다

아이가 보채는 바람에 포기하고 마는 엄마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어요.

 

조금 틀리면 어떠냐고 그냥 달지 그랬냐는 물음에

조금이라도 책과 틀리면 혹시나 아이한테 안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어 포기했대요..

 

 

나 역시도 그랬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많은 부분에서 '불안'을 품게 되지요.

이것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자녀교육서적, 인터넷 속 육아 정보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는 것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불안은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에 대해 알아가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익숙해져가고 결국 극복하는 것이다.

 

이것은 엄마가 되는 모든 사람이 겪는 과정이다.

 

 

이렇게 아이와 함께 살부비며 습득해야할 정보를

그 시간에 책과 인터넷에 있는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맞추려했으니.

오히려 불안은 더 커질 수 밖에..

 

아이의 울음을 두려워 말고 늦게나마 온전히 아이와 딩굴며

조금씩, 이해하고 더 깊이 알아가야겠어요.

 


 

 

'민감하게 반응하라. 자여스럽게 접촉하라. 안전하게 함께 자라. 지속적인 사랑으로 보살펴라.'

p.167

 

 

엄마들은 아이를 잘 키우는 방향으로 진화해왔기에 본능적으로 아이에게 해주면 된단다.

 

저도, 수면교육 한번 시도했다가 울고 있는 아이를 보고 있을수만

없고 안아주고 달래주고 싶어 그냥, 관뒀어요.

 

제 마음이 이끄는대로,,물론 몸은 힘들고 지치지만 마음은 편해요.

 

 

 

 

아이를 버거워하거나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를 걱정하지 않고

어떤 자극을 주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압박감 없이,

함께 놀고, 집안일을 하고, 대화하는 것들이 그냥 편안한 일상인 것

 

'아이와 있는 일상이 놀랍도록 가볍고 편안한 것'

 

 

이 책을 읽으며 저는 제 자신을 짓누르는 책임감, 죄책감, 두려움, 불안으로부터

조금 자유로워졌어요.

 

아이를 대하는 태도도 자연스러워졌구요.

 

 

아이의 눈높이로 상황을 보는 능력을 길러야겠다는 숙제도 받았어요.

 

'아이의 입장이 되면 그 작은 가슴에 화도 있고, 슬픔도 있고, 서운함도 있고,

기쁨도 있고, 두려움도 있고, 자존심도 있고, 질투도 있고, 오해도 있고,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들도 있다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그것이 부모를 포함한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준 행동에 대한 반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p.46

 

'아이를 존중한다는 것은 아이의 말이나 행동을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등

부모 임의대로 평가하지 않고 부모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

아이 행동의 잘잘못을 떠나서 왜곡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또한 아이의 말은 아이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속마음을 생각하며 받아들이는 것이다.'

p.50

 

 

'아이는 능수능란하게 모든 것을 완벽하게 제공하는 부모를 원하지 않는다.

지금의 당신처럼 늘 '부모의 최선'을 고민하는 부모를 원한다.

자신과 보내는 시간을 편안하고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부모를 더 바란다.'

-오은영 박사의 추천사 중-

 

 

 

 

아이마음을 헤아려 주고픈 엄마생각이 아이에게도

닿을 수 있게 노력하는 엄마가 되볼거에요 :D

 

놀랍도록 가볍고 편안하게 말이죠 -

 

n********6 2013.07.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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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먼저 알아야 좋은 부모가 된다-엄마생각 아이마음
"자신을 먼저 알아야 좋은 부모가 된다-엄마생각 아이마음" 내용보기
[리뷰] 엄마 생각, 아이마음(김광호&김미연: 라이온북스, 2013) EBS 다큐프라임, 그 후 육아는 달라졌을까?     "아이들은 물론 부모 자신을 위해서라도 마음속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육아'를 시작해야 한다."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라는 말은 학교와 사회 관계에만 적용되는 말은 아닌듯 싶습니다. 딸 아이가 태어난지 어느덧 19개월이 되었지만 지금도 우
"자신을 먼저 알아야 좋은 부모가 된다-엄마생각 아이마음" 내용보기

[리뷰] 엄마 생각, 아이마음(김광호&김미연: 라이온북스, 2013)

EBS 다큐프라임, 그 후 육아는 달라졌을까?

 

  "아이들은 물론 부모 자신을 위해서라도 마음속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육아'를 시작해야 한다."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라는 말은 학교와 사회 관계에만 적용되는 말은 아닌듯 싶습니다. 딸 아이가 태어난지 어느덧 19개월이 되었지만 지금도 우리 부부는 '이론'과 '실제'의 간극 사이에서 고민을 할때가 많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비단 우리 부부만의 문제는 아닌듯 싶습니다. 육아블로그를 비롯한 다양한 만남을 통해서 본 다른 부모들도 우리와 비슷한 문제를 경험하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엄마생각, 아이마음>(라이온북스,2013)은 우리 부부와 같이 비슷한 문제를 경험하는 이들에게 익숙한 문제를 다루는 책입니다. 책의 저자인 김광호 PD의 EBS다큐프라임 <60분 부모>, <마더 쇼크>, <아이의 밥상>,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니다.

  김광호 PD&김미연 작가가 공동집필한 <엄마생각, 아이마음>은 기존의 다큐 프로그램을 만들어 오면서 느꼈던 부모와 자녀 관계의 문제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부모자녀의 본질적인 관계로 깊이 있게 다루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기존의 이야기들을 확장시켜 나가면서 한가지의 문제에 도달하였고 그 문제에 관한 해답을 찾는 과정이 <엄마생각, 아이마음>으로 정리 되었기에 앞에서 열거한 다수의 프로그램과 관련 책들의 총집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엄마생각, 아이마음>은 프롤로그와 준비편 그리고 세부분으로 나눈 본편 1,2,3과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프롤로그에서는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문제점과 책에서 말하고 싶은 문제의 해결 방법 및 책의 목적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준비편은 육아의 현실적인 문제와 이론적인 영역에서 나타나는 거리감을 다루고 있답니다. 본편은 크게 셋으로 나뉘는데 첫번째 본편은 아이의 눈높이와 건강 그리고 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두번째 본편은 부모의 문제점에 관한 성찰이 마지막 세번째 본편은 '육아의 목적'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육아의 본질에 관한 질문과 해답'의 과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후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이러한 이야기들에 도달하게 된 과정이 기존에 만들어진  <60분 부모>, <마더 쇼크>, <아이의 밥상>,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의 이야기들이 소개되면서 육아의 행복과 목적을 찾는 여정으로의 초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엄마생각, 아이마음>의 주된 관심은 육아입니다. 하지만 포커스는 아이보다는 부모에게 맞춰져 있는 부모교육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의 목적 또한 부모가 자신을 먼저 알도록 도와 현재의 육아 문제를 일으키는 '불안'을 제거하는 과정을 돕는데 있다는 점이 이 책이 부모교육 책이라는 것을 뒷받힘해줍니다.

 

  육아에 가장 적합한 답은 본인에게 있으며 각자의 답을 찾도록 시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저자의 마음이 녹아든 이 책은 우리 부모에게 육아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이 지식과 이론에 있기 보다는 자기 성찰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비록 성찰의 과정이 아직은 낯설고 쉽게 이뤄지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자기 성찰의 의미와 과정들은 분명 의미있는 일들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러한 생각에 대해 다음 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느낄지 궁금합니다.

   자녀를 키우는 노하우에 대해 우리 모두가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놓여 있다고 말할때 비록 그 해답을 설명못하는 우리 자신이 있을뿐 그 답이 우리모두에게 있다고 지적하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적당한 자극과 계기가 필요한 우리들에게 이 책은 분명 좋은 육아의 본질적인 문제 해결의 기회로서 주어졌다고 봅니다. 이 책 또한 부모자녀의 행복한 관계의 시작점으로 삼을 만한 책 가운데 한가지임에는 분명합니다.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분명 좋은 책이라는 점에서 그 시작점을 찾이 못한 분들께 조심스럽게 리뷰를 남겨봅니다.



s******a 2013.05.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육아본능을 믿으세요
"육아본능을 믿으세요" 내용보기
친구들이 결혼을 했다. 그들의 대화에 낄 수가 없다. 가구, 가전, 웨딩촬영과 식장 등의 초반 주제를 열심히 따라잡으려는 와중 시댁 이야기로 넘어가더니 이제는 어느덧 그녀들에게, 아이들 외에는 아무것도 중요한 것은 없어 보인다. 귓동냥으로 예습한다 치고 듣기만이라도 하려는데 뭔가 계속 불편하다. □□□샀느냐, 나도 샀다, 울 집에 ○○○ 있으니까 울 집에서 모이자 애들 앉
"육아본능을 믿으세요" 내용보기
친구들이 결혼을 했다. 그들의 대화에 낄 수가 없다. 가구, 가전, 웨딩촬영과 식장 등의 초반 주제를 열심히 따라잡으려는 와중 시댁 이야기로 넘어가더니 이제는 어느덧 그녀들에게, 아이들 외에는 아무것도 중요한 것은 없어 보인다. 귓동냥으로 예습한다 치고 듣기만이라도 하려는데 뭔가 계속 불편하다. □□□샀느냐, 나도 샀다, 울 집에 ○○○ 있으니까 울 집에서 모이자 애들 앉혀놓게, 울 집에도 있다, 우리 때는 들어보지도 못한 온갖 용품들이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모습과 용도인데 서너개씩 거실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것도 기구가 따로 필요할까 싶은 것들도 그럴싸한 이름으로 만들어져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이유식에 놓기 위한 유기농 소고기가 손톱 만큼에 구천원이더라, 수입산 유기농 과자는 한 통에 얼마더라…. 그걸 먹고 자란 애가 온갖 손떼 묻은 여기도 물고 저기도 물면 소용이 없을 테고 나중에는 술도 마시는 어른이 될 텐데 유난스럽다 싶다. 너 애를 그렇게 키우면 안 된다더라, 나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누가 들으면 애 셋은 키워본 사람이 말하는 줄 알겠다…. 그러는 한편 다들 그렇다지만 다 하기 나름이여~ 난 꼭 그렇지만은 않아, 하고 당당하게 키우는데 아이들은 너무 예쁘고 바르게 잘 자라는 애 셋의 엄마인 친구도 있다.

 

 사실 나도 안다. 그녀들에게 내가 뒷전인 것, 그녀들보다 성인의 발달단계 내지는 과업에서 뒤쳐지게 된 것, 그리고 그녀들로부터 멀어지는 것. 이 모든 게 실은 이 불편한 감정을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일 거라는 것. 하지만 그럼에도 내 의구심이 틀리지 않다는 확신을 얻고 싶기도 했다. 저런 온갖 기구가 왜 다 필요해? 울 집엔 구덕 하나 보행기 하나 있었지만 잘만 컸잖아~. 그러면서도, 게다가 명색이 인간의 심리를 공부한다고 하면서도, 이제 갓 시작하긴 했지만, 속으로 지금이 구강기인가? 저렇게 하는 게 애착에 좋은 거였나 나쁜 거였나? 이렇게 물음표 투성이인 채로 소외감을 느끼며 앉아있는 내가,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대화에 활기차게 참여하지 못하는 내가 답답하기도 했다. 그래서 육아와 발달심리에 관한 공부는 내가 극복해서 강점으로 만들어야 할 콤플렉스 부분이다. 

 

 이 책은 그런 내 열등감 내지 질투에서 비롯했을지 모르는 의문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요즘 엄마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열정이 더해져 어지간한 전문가만큼 육아지식을 가지고 있다. 이래이래야 한다는 지침은 잔뜩인데 실전에 부딪히니 억지로 실천하는 것, 잘 모르면서도 실천하는 것, 실천해도 되지 않는 것 투성이에 죄책감과 회의만 늘며 아이도 엄마도 모두 힘들다. 왜 방송에 나온대로 안 되지? 왜 배운대로 안 되지? 이 책은 이런 엄마들의 답답한 심정을 풀어주기 위해 나왔다. EBS 다큐프라임과 부모60분의 담당PD가 직접 썼다.

 

 책의 제목에 결론이 포함되어 있다. 엄마 '생각', 너무 머리를 굴리고 있단 거다. 인류가 존재해오며 물려받은 육아본능으로도 충분히 아이에게 잘 해줄 수 있는데 억지로 지식과 자신이 바라는 틀에 끼워맞추며 아이도 자신도 힘들게 하지 말라는 것, 불안은 높으니 '아이를 위한' 놀이를 시도하고 용품들을 구입하며 좋은 것을 먹이지만 그게 정녕 아이를 위한 것인지, 그 모든 것을 처음 접하는 두려움도 있고 한편 자신의 고유한 의견과 취향과 발달단계도 있는 아이의 '눈높이와 마음'은 무시했기에 결국은 '엄마를 위한' 것이 아니었나 돌아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온갖 지식을 다 따라가려기보다 전체적으로 아이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니 그 안에서 아이의 건강도, 발달도 같이 챙기라는 거였다. 그런 부분에서 아이의 아토피나 식생활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좋았다. 일반적이고 두루뭉술한 지침을 배우면 아주 구체적인 일상 생활에서의 적용이 어려울 수 있고 나 또한 그랬는데 그 부분을 챙겨주었고 서양과 동양의 부모들을 비교하며 아이의 건강만을 절대적으로 챙기면서 어떤 부작용이 생기는지를 귀띔했다. 

 

 그러니 내 의문이 반은 맞았다는 것은 먼저 내가 너무 과하다고 여겼던 것이 맞기는 하다는 것, 둘째로 반은 틀렸다는 것은 나는 또 이를 '공부'로 해결해보고자 했다는 것이다. 물론 지식은 필요하고 여기에서는 아빠들도 같이 육아공부를 하라고 할 정도로 지식의 중요성을 무시하지는 않지만 아이의 마음을 다루는 게 문제지 이럴 땐 이렇게 하랬어! 하는 법칙으로 더 중요한 것을 간과해버리면 안 된다는 거였다. 그리고 아이의 눈높이를 맞추려는 시도가 너무 힘들면, 그 땐 엄마 스스로 마음을 돌아보라고 하고 있다. 익히 나오는 얘기다. 나는 여기에 나오는 내용을 자세히 옮겨적고 싶지는 않다. 변화를 원하시는 분들은 저자가 추천한 대로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마더쇼크>→<아이의 밥상>,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60분 부모>의 순서로 보시며 느끼고 배워가셨으면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변화가 필요함을 받아들이는 겸허함과 용기(서로 상반되는 단어들인 것 같은데 둘 다 맞는 것 같다)에 박수를 보낸다.

 

 아이는 부모를 신으로 본단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서 자꾸만 충성하려고 든단다. 그런데 부모가 완벽한 육아를 하려고 하고 아이에게도 그것에 호응하기를 강요하면 어떨까? 너무 완벽하려고 하면 부모 자신이나 아이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을 분별하기가 어렵다. 완벽하려고 하면 할수록 육아에서 아이의 눈높이는 당연히 놓치고, 모두 '해야 하는 것'만 존재한다.

 부모가 존재하는 이유는 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없다면 부모도 있을 수 없다. 나는 부모들이 자신이 신의 위치에 있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기를 바란다. 부족한 부모를 신으로 오해하는 아이에게 감사하며 될 수 있는 한 친절하고 너그러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친절하게 설명하고 너그럽게 포용하는, 아이의 일부분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이해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아이가 '부모 마음에 들지 않으면 버려질 수도 있겠구나'가 아니라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부모는 나를 지켜주는 사람이구나'로 생각하게 되었으면 한다. pp.110-111

 

m******e 2013.05.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엄마생각 아이마음 : 육아 프로그램 몇편 본듯한 느낌
"[서평] 엄마생각 아이마음 : 육아 프로그램 몇편 본듯한 느낌" 내용보기
이 책의 저자는 EBS의 유명한 육아 프로그램을 여러편 제작한 김광호 PD입니다. <60분 부모>, <아이의 밥상>,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마더쇼크>,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등 제가 일부러 찾아본 프로그램도 있고 보고 싶었는데 방송을 놓친 프로그램도 있네요. 그동안 꽤 입소문이 난 유명한 육아 프로그램을 제작한 PD가 말하는 육아해법은 무엇일까 궁금한 마
"[서평] 엄마생각 아이마음 : 육아 프로그램 몇편 본듯한 느낌" 내용보기

이 책의 저자는 EBS의 유명한 육아 프로그램을 여러편 제작한 김광호 PD입니다.
<60분 부모>, <아이의 밥상>,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마더쇼크>,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등
제가 일부러 찾아본 프로그램도 있고 보고 싶었는데 방송을 놓친 프로그램도 있네요.
그동안 꽤 입소문이 난 유명한 육아 프로그램을 제작한 PD가 말하는 육아해법은 무엇일까
궁금한 마음에 읽기 시작했는데요. 일단 요즘 엄마들의 마음을 이해해준 내용이 위로받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저자가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습득한 지식들이 엄청남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자기 아이들을 대할 때는 뭔가 바로 적용되지 않는 다는 점도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저자의 생각, 저자의 사례들이 나랑 다르지 않음에 공감갔고,
또 저자가 제작한 프로그램들의 육아 정보들을 각 단원마다 얘기해주니까
책을 반 정도 읽었는데도 육아 프로그램 몇편을 본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육아 정보와 부모 생각노트를 같이 전해주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들만의 육아 방법을 찾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어서 괜찮게 읽었던거 같습니다.


5살된 첫째 아이에게 온전한 관심을 쏟기도 바쁜 이 때에
이제 조금있으면 동생이 태어나고 다시 처음부터 육아시작이라는 생각에
소위 멘붕 상태에 빠져있는 제가 이 책을 읽은건 그나마 다행인거 같습니다.
아마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또다시 저는 아이의 몸무게 1g에 키 1cm에 마음을 졸이며
내가 아이를 잘 키우지 못했나 어떻게 하면 더 잘 키울 수 있을까 정보를 찾아다녔을 거에요.
그리고 둘째로 인해 하루 왠종일 새우잠을 청하며 있다가 첫째에게 소홀하게 되면
또 거기서 첫째에게 미안해하고 괜히 죄책감도 들고 그랬겠지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건 아직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100점짜리 엄마가 되기 보다는 조금 버리고 행복한 엄마가 되기로 마음먹으면
조금 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아이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될거 같습니다.
최소한 육아에 대해서 스트레스 받는 엄마는 되지 말자고 생각해 봅니다.

c*****5 2013.05.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생각 아이마음]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주세요★
"[엄마생각 아이마음]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주세요★" 내용보기
민트 입원 기간에 읽은 두 번째 육아서적이 바로 엄마생각 아이마음이에요. EBS에서 방영되는 다양한 육아 관련 이야기들을 모두 재밌게 봤던터라 이번 책 역시 기대가 되는 것이었어요. 아직 어린 두 아이(31개월, 14개월)과 함께 하다보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치다보니 짜증도 많이 부리게 되요. 돌아서면 미안하고 후회하게 되지만 막상 같은 상황에 부딪히게 되면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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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입원 기간에 읽은 두 번째 육아서적이 바로 엄마생각 아이마음이에요. EBS에서 방영되는 다양한 육아 관련 이야기들을 모두 재밌게 봤던터라 이번 책 역시 기대가 되는 것이었어요. 아직 어린 두 아이(31개월, 14개월)과 함께 하다보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치다보니 짜증도 많이 부리게 되요. 돌아서면 미안하고 후회하게 되지만 막상 같은 상황에 부딪히게 되면 똑같이 행동해 버리게 되요. 아이들한테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늘 해오고 있는데 과연 제가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서 걱정이 많이 되요. 벌써부터 이런데 아이들이 커갈수록 더 힘들어지면 아이들에게 더 나쁜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걱정이 앞서요. 좋은 부모! 부모라면 누구나 되고 싶을 거에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에요.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 배운데로만 된다면 누구나 열심히 배우지 않을까요? 정말 열심히 공부할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배운데로 되지 않는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라면 조금이나마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거 같단 생각에 읽어보게 됐는데 육아가 만만찮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요.


저 요즘들어 아이들한테 부쩍 화를 많이 내게 되요. “엄마 화나려고 해!”라는 말도 자주 하게 되고요. 만3세 이전의 아이들에게 화를 내면 아이의 자존감이 극격히 낮아진다는 글을 보고난 후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잘 되지 않으니 참 어려워요.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하는 고민! ‘육아 지식’은 분명 아이를 키우는데 도움을 주지만 그것이 힘든 육아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은 아니에요. 오히려 그 지식이 더 힘들게 할 수도 있기에 거기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 것이 필요할 거 같아요. 무엇보다 “아이의 눈높이”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의 눈높이는 아이의 속마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아이 입장에서 아이를 대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빠와 엄마의 다른 육아의 세계 그것을 과학적으로 비교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과학적으로 남자의 목소리는 톤이 낮고 강해서 여자의 목소리보다 아이에게 긴장감을 더 유발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 옳고 그름이나 규칙을 가르칠 때에는 아빠의 말이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아빠는 조금만 엄하게 해도 아이를 무섭게 만들 수 있기에 더 조심해야 할 거 같아요. 저희집 같은 경우도 제가 아이들 혼을 잘 못 내는지라 아이 아빠가 교육에 대한 역할을 주로 맡아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민트의 경우에도 제 앞에서 하는 행동과 아빠 앞에서 하는 행동이 다른 것을 볼 수 있어요. 한 번 혼내킬때면 엄청 무섭게, 엄하게 혼내켜왔는데 앞으로는 부정적인 의미의 말을 사용하거나 목소리 톤을 크거나 거칠게 하는 것을 되도록 자제 하라고 해야겠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눈높이를 인정하고 그 눈높이가 어디에 있는지를 늘 고려하도록 해야겠어요.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줄 수 있다면 아이는 행복해질테고, 그럼 육아는 한결 쉬워질테니 말이죠.


두 번째 파트에서 인상적으로 읽은 부분은 바로 부모가 아이에게 혼을 낼 때 하게 되는 독설에 대한 부분이었어요. 아이가 무언가를 잘 못 했을 때 부모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한테 “독설”을 퍼붓고 있을 수 있어요. 부모도 감정의 동물인지라 아이를 혼내키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주겠지만 아이한테 평생 상처로 남을 수 있는 “독설”만은 피하도록 해야해요. 독설을 피하려면 첫째, 절대 감정이 최고조로 달했을 때는 아이를 야단치지 않아야 해요. 화가 극도로 달했을 때 아이에게 하는 꾸중이나 야단은 부모의 분풀이가 도리 확률이 높아져요. 화가 날때는 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세면서 아이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거 같아요. 둘째, 아이 자체를 비난하기보다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만 말해야 해요. 전에 다른 책에서도 읽었던 기억이 나요.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부모가 흔히 하는 말 중에 “내가 너 때문에 못 살겠다, 못 살아!” 라는 것이 있다고 해요. 아이는 그럼 잘못에 대한 것보다도 상처를 많이 받게 된다고 해요. 자신의 잘못 보다도 엄마가 한 가슴 아픈 이야기로만 받아들여지게 되다보니 똑같은 악순환이 반복될 수도 있는 거죠. 셋째, 고쳐야 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말하고 해결할 대안을 함께 찾아야 해요. 구체적인 설명과 아이와 함께 의논하는 것이 중요해요.


육아의 목적은 아이를 떠나보내는 것이에요. 아이가 자라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옆에서 지켜봐 주었다가 부모를 떠날 시기가 왔을 때 서운하고 아쉽더라도 아이가 부모에게서 떨어지는 것을 인정해야 해요. 아이가 다 커서도 엄마가 모든 것을 다 해주려고 하는 것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좋지 않아요.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는 부모대로의 인생이 있기 때문에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것이 중요한 듯 싶어요.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이 가볍고 편안하다면 육아를 잘 하고 있는 거에요. 너무 육아를 잘하려고 하지도 말고, 거기에 의존해서도 안 될 거 같아요.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행복하다면 육아는 잘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아이의 눈높이를 인정하고 아이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할 듯 싶어요.

 

y********2 2013.05.09.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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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각 아이마음 내게 준 육아의 정답
"엄마생각 아이마음 내게 준 육아의 정답" 내용보기
육아....   솔직히 육아의 정보속에 살고 있지만, 저는 육아의 정보에 목말라하고 있었네요.....   가끔 아이가 잠든 뒤 EBS의 육아관련 프로그램을 보긴했지만, 이마저도 규칙적이진 못했어요... 다들 공감하실거예요... 내 시간이라거....... 아이가 언제 잠들고, 언제 일어나고, 컨디션이 어떠냐에 따라 다르다는거....   그래서 이번에 출판된 [엄마생각 아이마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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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솔직히 육아의 정보속에 살고 있지만,

저는 육아의 정보에 목말라하고 있었네요.....

 

가끔 아이가 잠든 뒤 EBS의 육아관련 프로그램을 보긴했지만,

이마저도 규칙적이진 못했어요...

다들 공감하실거예요...

내 시간이라거.......

아이가 언제 잠들고, 언제 일어나고, 컨디션이 어떠냐에 따라 다르다는거....

 

그래서 이번에 출판된

[엄마생각 아이마음]

너무너무 읽고 싶었어요~~~

  
 제가...얻고싶은 건,

육아의 답!이였어요....

 

아이는 그럴까...

아이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기
 가장 마음에 들어왔던 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아는 것"

나는 우리 아이를 어떻게 사랑하는지 방법을 알고 있을까??제가 책을 읽으면서 답이라고 생각한 부분이예요.

'부모성찰' 
 "너는 도대체 왜 그러니?"가 아니라,

"나는 도대체 왜 그럴까?"라는 질문 

 

제가 육아에 있어서 한번도 고민한 부분이 아니였어요...

나를 알기!! 나에 대해 성찰하기!!!

 

아이에게 있어서...아이의 마음을 살피기 보다는

그저 엄마인 내 생각이 옳다고만 생각했었던 듯.

반성.
 

'건강한 성인이 되는 것이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첫걸음!!!'


 엄마생각 아이마음.

 

엄마와 아이

 같은 곳을 보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은 것일까?

 

다른 육아서들과 다르게...

이론적인 것,

자기가 아이키운 방식의 강요,

등이 아니라 너무 좋은 책....

 

각자의 답을 부모가 찾을 수 있게

도와준 나침반 같은 육아서라

더욱 강추!!!예요....

 

 

s*****4 2013.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육아서의 마침표-엄마생각아이마음
"육아서의 마침표-엄마생각아이마음" 내용보기
엄마생각아이마음         저는 어릴적부터 심리학에 많은 관심이있었어요 물론 대학도 심리학과를 지원했지만...똑!!떨어져서 간호과를 갔지만 간호학을 배우면서도 정신간호를 엄청 좋아하는 학생이었답니다 그래서 사람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잘 이해한다고 다짐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정말...너무너무 정신적으로 힘든시기를 보냈어요
"육아서의 마침표-엄마생각아이마음" 내용보기

 

엄마생각아이마음

 

 

 

 

저는 어릴적부터 심리학에 많은 관심이있었어요

물론 대학도 심리학과를 지원했지만...똑!!떨어져서 간호과를 갔지만

간호학을 배우면서도 정신간호를 엄청 좋아하는 학생이었답니다

그래서 사람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잘 이해한다고 다짐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정말...너무너무 정신적으로 힘든시기를 보냈어요

 

유달리 예민한 큰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책이란 육아책은 모두다 읽어보고 아이의 심리학을 다룬 방송은

모조리 챙겨봤지만 순간순간 나아질뿐 참 힘들더라구요

 

얼마전 엄마생각아이마음이란 책을 받았어요

두 아이를 보느라 책읽는 시간이 주어지지않아서 정말 짬짬히 읽어보았죠

유명한 EBS 다큐프라임과 60분 부모를 만드신 분이 쓰신책이더라구요

60분 부모는 전업주부를 시작하면서 챙겨보던 프로그램이었고

특별한 일이 없다면 꼭 챙겨봤어요~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작년 EBS로거로 활동하면서  [전통육아의 비밀-애착육아] 란 프로그램으로 글을쓴적이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셨더랍니다.

 

http://alswb0808.blog.me/14981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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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도  육아에 대해 조언을 할때면 , 부모들에게 [오래된미래,전통육아의 비밀]

을 먼저 보라고 조언을 한다고 해요

우리가 흔들리고 힘들어 하는것은 나의 육아본능에 대한 확신과 육아의 방향성이 없기 때문이라

 [오래된 미래,전통육아의 비밀]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서구의 아이들과 뭐가 다른지 파악하고 나아가

어떠한 기본토대를 가지고 그들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골라야 할지 느꼈으면 좋겠다네요

 

 

제가 너무 기분좋게 읽었던 엄마생각아이마음은

뭐랄까 이제껏 2년이 넘게 봐온 60분 부모와 다큐프라임의 정리판이라고나 할까요??

많은 육아서적을 접해본 분들이 읽기 좋은책인것 같아요

여러 육아책을 읽다보면 전문가들의 상반된 의견이나 넘쳐나는 육아지식들을

너무도 가벼운 맘으로 넘겨버릴수 있게되는것 같아요

 

 

 

 

아이를 잘 키우려는 이유는 뭘까요???

 

 육아의 목적은요??

 

 

저 이 두가지 질문에 한순간 고민에 빠졌답니다...

 

지금당장 눈앞에 펼쳐진 상황을 해결하느라 먼 미래..

내아이와 나의 미래는 생각하지 않은것 같아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나무만 보지말고 숲을봐라'

라는 이야기도 육아에 적용되는것은 아닐까요???

 

 

진정한 육아의 목적은

 ' 잘 떠나보내기 위해서 '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학교생활에도 적응을 잘하고 자기의견을 똑똑하게 말할줄알고

다른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배려할줄알고, 자존감이 높아 실패하더라도 툴툴 털고 일어나고,

다정다감하고 붙임성이 좋아 친구가 많고, 예의가 발라 웃어른들이 좋아하고, 뭐든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고,

독립적이면서 인정이 많고,,,,

아이를 이런모습으로 키우고 싶은것은 부모를 떠나 자신의 삶을 개척할때 어려움이 없기를 바라기때문이다.

 

 

 

20년후, 아이머릿속에 나는 어떤 모습의 부모로 남을까요?

 

내 아이가 커서 나를 생각할때...내가 우리 부모님을 생각하듯

가슴한켠이 따뜻해지는 부모가 되고싶어요

지금 나와 함께하는시간이 우리 아이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수있도록

다그치지않고 화내지 않고 천천히 일상이 자연스럽고 일상이 교육이 되도록...

 

조금더 아이의 눈높이 아이의 마음에 맞춰서 살아가보려고 해요

p*****4 2013.07.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