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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에 키이라 나이틀리의 글을 발췌한 부분을 보고 이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키이라 나이틀리의 글을 읽으면서는 정말 통쾌했다. 정말 출산을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출산 후 몇 시간만에 밖으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니까... 우리 사회는 아직도 남녀의 차별이 많다. 아들 하나, 딸 하나 있는 나에게 충격을 주는 건 딸이다. 딸은 '오빠는 남잔데...' 이런 식의 말을 하곤 한다. 항상 나는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지 말라라고 가르친다. 생물학적 차이만 존재할 뿐이니, 남자는 이래야 한다. 여자는 이래야 한다. 라는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하지만 우리 딸은 사회에서 남녀의 역할은 구분돼 있다고 배우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구분하고 있다는거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도움이 된다. 많은 여성들이 억압, 차별 속에 있으며, 여성들은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런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많이 불편했다. 일단 문화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리고 너무 극단적인 내용들도 있었다. 그것들을 다 수용하기에는 내가 부족했었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