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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 인 블랙 3 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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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맨 인 블랙 3 Men In Black 3, 2012감독 : 베리 소넨필드출연 :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 조슈 브롤린 등등급 : 12세 관람가작성 : 2014.02.22. “이 세상에 우연은 없었으나.”-즉흥 감상-   이상하게 감상문을 썼다고 생각했는데 그 흔적이 보이지 않는 작품들을 종종 발견합니다. 아무튼, 망각의 창고를 청소하던 중 발견한 영화라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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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맨 인 블랙 3 Men In Black 3, 2012

감독 : 베리 소넨필드

출연 :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 조슈 브롤린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4.02.22.

 

“이 세상에 우연은 없었으나.”

-즉흥 감상-

 

  이상하게 감상문을 썼다고 생각했는데 그 흔적이 보이지 않는 작품들을 종종 발견합니다. 아무튼, 망각의 창고를 청소하던 중 발견한 영화라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수감 중인 외계인이 탈옥해 요원 K를 향한 음모를 속삭이는 것은 살짝, 일상적인 업무를 보고 있는 MIB요원들과 그중에서도 K와 J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나눠주는데요. 40년 동안 함께 일한 Z의 사망에 K의 표정이 찹찹해 보인다며 J가 걱정을 합니다. 그러던 중 탈옥수가 벌인 음모로 인해 현재의 시공간에서 K가 사라지게 되고, J는 그런 그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의 시간도약을 시도하는데…….

  

  홍보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되는 게임으로 이 작품을 먼저 만나긴 했지만, 감상문을 쓰기 위해 다시 돌려봐도 화면에서 시선을 때기가 힘들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시간여행’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과연 네 번째 이야기가 나온다면 또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궁금해졌습니다.

  

  게임과 비교하면 어땠냐구요? 음~ 영화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이야기를 풀어야했기 때문인지 등장인물간의 관계가 복잡하지도 않았고, 시간이동도 상당히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게임은 등장인물임 많은 만큼 이야기가 복잡하고, 시간이동도 자유롭다는 것을 말할 수 있겠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게임을 받으시어 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애플의 앱 스토어와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말이지요.

   

  게임에는 취미가 없으니 이번에는 즉흥 감상의 풀이를 요청하신다구요? 음~ Z의 죽음에 대해서도 그랬지만, K는 무표정한 얼굴로 어떤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타임라인의 변화로 시공간에서 사라지는 마지막 순간에 J에게 전화를 걸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하는데요. 시간여행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패러독스’를 막기 위해 굳게 입을 다물고 있었다는 K가 새삼 존경스러웠습니다. 14년은 물론이고 오랜 시간 지켜온 위대한 비밀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라는데요. 전반적으로 코미디였음에도 불구하고, 잔잔한 감동까지 품고 있었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글쎄요. 작년부터 들리는 소문으로는 네 번째 이야기도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 IMDb에도 명확한 정보가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다. 1편에서는 신참 교육을, 2편에서는 J의 홀로서기와 K의 위대함(?), 그리고 이번 이야기를 통해서는 우정다지기를 그리고 있었는데요. 과연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무엇을 말할지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1997년부터 2012년까지 15년 동안 같은 감독과 주연배우를 통해 이어져온 시리즈인 만큼, 본격적인 세대교체가 도입되거나 새로운 모습으로의 리부트를 시도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또 어떤 예상을 하고 계실지 궁금해지는군요.

  

  그나저나 젊은 시절의 K를 연기한 남자가 참 인상적이었다구요? 그러게요. 과거의 K를 만나는 이야기라기에 특수 분장의 위대함 또는 CG의 놀라움을 보여줄 줄 알았는데, 연기력이 멋진 배우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궁금하시다구요? 그럼 지금 만나시는 겁니다! 크핫핫핫핫핫!!

  

  그럼, 모처럼의 주말을 통해 깎아볼 프라탑에 입맛을 다시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이어지는 감상문은 미드 ‘밀레니엄 시즌 3 Millennium season 3, 1998~1999’을 예정하고 있다고만 속삭여봅니다.


TEXT No. 2175

  

 



n*****g 2014.02.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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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3 - 외계인과 시간여행을!
"맨 인 블랙 3 - 외계인과 시간여행을!" 내용보기
원제 - Men in Black III, 2012   감독 - 배리 소넨필드   출연 -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 조쉬 브롤린, 엠마 톰슨       2편이 2002년에 개봉했으니, 십년 만에 나온 3편이다. 강산이 한번 변하듯이 배우들도 예전과 달리 주름이 많아졌다. 특히 토미 리 존스의 모습은 내 기억과 달라 눈을 비비고 다시 확인해볼 정도였다. 아, 그가 이렇게 늙을 정도니 당연히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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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Men in Black III, 2012

  감독 - 배리 소넨필드

  출연 -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 조쉬 브롤린, 엠마 톰슨

 

 

  2편이 2002년에 개봉했으니, 십년 만에 나온 3편이다. 강산이 한번 변하듯이 배우들도 예전과 달리 주름이 많아졌다. 특히 토미 리 존스의 모습은 내 기억과 달라 눈을 비비고 다시 확인해볼 정도였다. 아, 그가 이렇게 늙을 정도니 당연히 나도……. 슬프다.

 

  달기지에 있는 중범죄 교도소에서 보리스라는 외계인이 탈옥한다. 예전에 에이전트 K, 그러니까 토미 리 존스에게 팔 한쪽을 잃고 감옥에 갇힌 자이다. 그는 복수를 위해 시간여행기를 타고 과거로 돌아간다.

 

  그가 과거에서 토미 리 존스를 죽이자,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바뀐다. 그가 예전에 이룩해놓은 지구 방어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았고, 지구는 외계인의 습격에 멸망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에이전트 J, 윌 스미스만이 그를 기억하고 있었다. 하긴 거의 십년 넘게 파트너였으니, 쉽게 잊을 리가 없지. 모두가 다 예전에 죽은 K를 찾는 그를 이상한 눈으로 보지만, 다행히 국장으로 취임한 에이전트 O가 뭔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그녀는 모든 것을 제대로 하기 위해, 윌 스미스를 과거로 보내는데…….

 

  아, 역시 이번에도 영화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외계인을 보여줬다. 더듬이가 있는 지네처럼 다리가 많은 외계인, 커다란 생선 외계인, 삼엽충을 닮은 외계인 등등. 제일 놀란 것은 1960년대에 유행한, 머리를 잔뜩 부풀린 헤어스타일이 사실 외계인이 주도했다는 사실이었다. 또한 모델들이 비정상적으로 마른 이유가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발상도 재미있고. 게다가 앤디 워홀이 MIB요원이었다니! 아, 그래서 그의 작품 세계가…….

 

  CG는 역시 이번에도 무척이나 멋졌다. 특히 윌 스미스가 과거로 돌아가는 과정은 그냥 ‘와-’하는 감탄만 절로 나왔다. 물론 그런 식으로 시간 여행을 하다가는 심장이 하나로는 모자랄 것 같았지만 말이다. 역시 시공간 여행은 타디스가 짱이다. 닥터, 제발 나한테도 방문해줘요. 엉엉엉. 헐, 닥터 심장이 두 개인 이유가 설마……?

 

  1969년이 사건이 벌어지는 배경이라, 여러 가지 사건사고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히피 문화라든지 달을 향한 우주선 발사 그리고 인종 차별까지. 윌 스미스가 고급차를 타고 다니자, 경찰이 그를 불러 세운다. 흑인치고 너무 고급차를 몰고 다닌다는 이유였다. 그 장면은 우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짠하기도 했다. 물론 그 차는 윌 스미스가 훔친 게 맞지만, 그들은 그런 연락을 받아서 세운 것이 아니라 단지 흑인이 비싼 차를 갖고 있는 게 의심스러워서 잡은 것이다. 하긴 그 시대가 그런 때였으니까.

 

  그런데 그런 상황은 지금도 별반 달라보이지는 않는다. 사람은 자신이 정해놓은 일반적인 상식에서 벗어나면 의심하고 믿으려 하지 않는다. 무조건 100% 남이 하는 말이나 행동을 덥석 믿는 것도 문제지만, 자신의 사상을 일반화시키면서 남을 거기에 맞추려는 것도 문제다. 하여간 영화에서는 그리 오래 나오지 않는, 웃음을 주는 장면이지만, 아주 잠깐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다.

 

  그 외에는 그냥 멋진 MIB요원들의 무기와 탈것, 신기한 외계인의 모습들 그리고 윌 스미스의 재기 넘치는 발랄한 입담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아! 출생의 비밀까지는 아니지만, 어린 시절 잊어버린 기억에 대한 비밀이 나온다. 어쩐지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장면이었다. 영화는 과거의 역사를 교묘히 엮어가며, 결국 미국 덕분에 지구는 오늘도 안녕하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과연 4편이 나올 것인가 궁금해졌다. 나오면 나야 감사하다.

 

 

 

  영화 초반에 보리스를 구하기 위해 나오는 글래머 여자 친구가 무척이나 낯이 익었다. 어디서 봤더라? 검색하니 pussycat dolls의 리드 보컬이었던 니콜이다. 요새 노래가 뜸하다 했더니 연기에 발을 걸치고 있는 모양이다.

 

 



v********0 2014.01.09.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