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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역시나 그림체는 익숙치 않았지만,,
여튼 가장 인상깊은 캐릭터는 뭐니뭐니 해도 이장이 아닐까 싶다.
1권 초반부 '당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라고 말해달라는 류해국의 말에
"잘못이,잘못이 아닌 세상에 사는 게 잘못 아니겠습니까? 당신이나 나나..."
그다지 유쾌한 내용을 아니지만 작가가 의도한 바는 충분히 살린 작품인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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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를 하느라 책장을 뒤집고서야 내 눈에 띄어 그냥 쭈그리고 앉아서 첫 장을 펼쳤다가 작업을 중단한 체 내리 5권을 단숨에 읽었다. 사실 내가 이 만화를 접한 건 웹상에서였는데, 마지막까지 다 보고서도 소장해야겠단 생각이 들어 전권을 몇 년 전에 다 구입한 거였다.(요즘은 애장판으로 1~4권으로 구성되었다.) 그렇게 구입해서 손도 안 닿는 책장 맨 위 칸에 올려놓고 그동안 있는지도 모르고 방치했었다가 이렇게 책장을 뒤집을 때나 내 눈에 띄는....... 그래도 다시 펼칠 때마다 처음 읽었을 때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읽게 되는 만화책임은 틀림없다. 시간이 흘러 내 나이와 생각이 예전의 나와 달라졌음에도 그때 그 시절의 감정을 고스란히 다시 느낄 수 있는 책이 몇이나 될까? 특히나 만화책은 나이가 들어 다시 읽으면 ‘이젠 유치해서 못 읽겠네’ 이런 감정이 절로 드는데, <이끼>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영화 <이끼>는 그런 힘이 없었는데, 만화 속엔 그 긴박감이 여전히 존재하더라. 이게 만화가 윤태호의 힘인가! 대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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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도, 인물들도 훌륭하고 이야기 자체도 탁월하다. 그런데 그림까지 끝내주게 좋다. 간간히 사진필름이 그림과 겹치듯 약간의 입체성까지 보여지는.
30대로 보이는 유해국은 고속도로가 지나가 일종의 고립이된 외진 마을에 혼자 살던 아버지 류목형이 죽자 상을 치르라는 이장의 연락을 받고 찾아오게된다. 모든게 이장의 한마디로 이뤄지며, 자신이 빨리 떠나기를 바라는 마을사람들의 눈치에, 뭔가 사연이 있는 듯한 유해국은 그곳에 머물겠다고 선언한다. 그 선언의 충격파장이 직접 몸으로 느껴지는 가운데, 유해국은 자신의 아버지의 집바닥에서 이어진 통로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에게 적대적인 마을사람들을 한사람씩 직면하게 되고..
그 가운에 유해국은 과거 자신이 부딪힌 사건의 상대자가 끈을 이용하여 자신을 가해자로 만든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고 고발하여 결국 지방으로 좌천시킨 박민욱검사와 힘을 합치게된다.
이, 박민욱검사 매우 매력적이다. 자신을 끌어내린 인물이지만 유해국을 미워하지않고 오히려 자신에게 인간적인 삶을 준 기회를 주었음에 은근 감사한다. 아무리봐도 자신이 처한 것이 일차적으론 부정적으로 보일지라도 그것을 십분 재이용할 수 있는 능력자이다. 게다가, 유해국의 추적이 자칫 촛점이 빗날 수 있음을 바로 지적해주는 부분도 꽤나 멋졌다.
자신의 아버지, 그의 죽음, 그리고 이상하게 고립된 마을, 수수께끼의 여인 영지, 그리고 모든 권력을 진 천용덕이장 등 결국 문제의 핵심에 다가서면서 결국 과거부터 이어져있던 모든 진실이 풀린다. [이끼]란 제목이 왜 붙여였는지는 이 단계에서 자연히 알게된다 (말하면 스포일러됨 ㅡ.ㅡ)
토착민의 단결에 무능력해지는 모습, 죄와 벌, 자신이 보는 삶과 실제는 얼마나 다른 것인지 등의 문제를 던져주면서 펼쳐지는 미스테리는 최강이다.
의미심장하고 결정적이라 기억하고픈 대사도 많다.
정말 걸작!!!
영화가 과연 이 작품을 잘 소화해낼지 궁금하다 (미스캐스팅 논란이 있었지만, 정재영 보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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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표지를 보다 '본격 한국식 스릴러'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쟝르가 스릴러라는 것은 알겠는데, '한국식'이라는 수식어가 마음에 걸렸다. 그것도 '본격 한국식'이라니. '미생'을 보면 바둑이라는 소재를 작품으로 풀어간 것에서 일단 소재에서 한국적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는데, '이끼'를 본격한국식 잔혹 스릴러'라고 한 것은 소재에 방점을 둔 것일까? 아니면 전개 스타일이 한국식이라는 것인가? 작가의 전작 '미생'을 흥미롭게 아주 잘 읽은 뒤라, 어느쪽이든 '미생'만큼의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며 펼쳐들었다.
어제 밤 늦게 읽기 시작했는데, 나같이 무서운 것 안 보는 사람에게는 1,2편은 밤에 보는 건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대놓고 잔혹하다거나 무서운 장면은 없었지만 뭔가 조여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고 시골로 내려간 류해국, 그가 그 마을에 정착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그는 마을의 분위기가 꺼림직하고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런 분위기의 중심에는 알게 모르게 마을의 모든 일을 조종하는 듯한 이장 천용덕이 있음을 간파하게 된다. 점차 류해국은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게 되고, 조금씩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움직이는데, 천용덕 이장의 수족같았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연쇄적으로 죽음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그 사건은 모두 류해국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었다.
마을사람들을 보호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지배하는 천용덕, 그리고 깐깐하고 집요한 류해국 이 두 사람의 팽팽한 대립이 작품 전편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데, 여기에 류해국 탓에 지방으로 좌천된 박민욱 검사와, 사건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으면서도 늘 주변에서 사건을 목격하는 이영지의 존재. 이렇게 네 사람의 존재로 '이끼'는 균형과 긴장을 오간다. '이끼'는 내가 접한 윤태호 작품으로는 두번째인데, '미생'에서도 그렇지만, 작가는 등장인물의 캐릭터 구축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생'에서는 인간적이면서도 업무에 충실한 캐릭터로 후배들을 감싸는 오팀장 캐릭터가 나를 사로 잡았다면,'이끼'에서는 박민욱 검사의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 천용덕으로 확 기울 수 있는 권력의 추가 박검사의 등장으로 류해국과 이장이 팽팽하게 맞설 수 있게 되기도 했지만, 그림을 그리고 판을 벌일 줄 아는 박검사의 멋진 캐릭터 덕에 작품이 격조가 높아졌다고 할까, 단순하지 않게 전개될 수 있었다.
'이끼'속 마을은 이장에겐 왕국이었다.이장의 주도하게 저지른 범죄는 얼마든지 은폐가 가능했고, 그래서인지 그 마을은 배트맨에서 나왔던 고담시를 연상하게도 했다. 이장은 왕처럼 군림했고, 마을의 전권을 장악하다시피 한 악의 축이었다. 얼마전 지역 유지에게 일당 5억원짜리 황제 노역을 선고한 향판이 여론의 뭇매를 맞았는데, 이것은 토착 권력들이 서로 결탁하면서, 견고한 그들만의 철옹성을 쌓아가고 있는 현상을 보여준 일례에 불과했다. 아니 토착권력 뿐 아니라 모든 권력의 속성이 그럴 것이다. '이끼'에서는 이렇게 비판과 견제 없는 권력이 어떻게 타락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있었다.
'이끼'는 삼박자가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야기와 주제 그리고 그림이 모두 뛰어나 수준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림은 다른 쟝르와 차별되는 만화만의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 등장인물의 표정, 특히나 공포심이나 경악스러움을 담은 눈을 클로즈업하는 것으로 감정상태가 강렬하게 표현됐고,등장인물의 심리가 시각적으로 잘 드러났다. 덕분에 장면에 집중하게 됐고,그만큼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그렇기에 아무리 봐도 이 작품은 '본격 한국식 잔혹스릴러'라기 보다는 '윤태호식 본격 잔혹 스릴러'라고 하는 편이 더 적당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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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 재미있게 본 만화라 소장본으로 가치가 있을 듯하여 구매를 하였으나 웹툼으로 봤을 때 만큼의 감동은 주지 못하는 것 같네요.
내용이나 그림의 퀄리티는 웹툰으로 검증이 되었으므로 다시 언급할 필요는 없지만 단행본의 디자인적인 요소는 마이너스이지 않나 싶습니다.
통일되지 못하고 중구난방인 어색한 폰트와 여기저기 정신없이 등장하는 말풍선 등이 웹툰의 완성도를 떨어트려 몰입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단행본을 구매할 때는 웹툰 이상의 것을 기대했는데 (공짜로 볼 수 있는 걸 구매했으니까요 ^^) 추가적인 다양한 별첨의 요소도 부족하고 오히려 완성도가 떨어지는, 재패니메이션의 필름북보다도 못한 건 좀 허탈하기까지 합니다.
단행본이 부수적인 수입을 올리기 위한 것만이 아니길 기대했는데 완성도면에서 많이 안타까운 "이끼"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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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을 보고 윤태호 작가의 다른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시골마을의 폐쇄성을 소재로 밀도 있는 작품을 탄생시켰다는 생각을 했다. 스릴러 장편 만화는 거의 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눈을 떼지 못하고 재미 있게 읽었다. 허영만의 문하에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고 들었는데, 정말 청출어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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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보고 싶었던 원작인지 모른다. 이 원작이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어서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런데 드디어 보게 되었다. 얼마나 설레이던지...그리고 읽기 시작한 첫째 권..정말 너무 재밌다. 그래서 5권 완결까지 단숨에 읽고 말았다. 그래선지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은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때문이다.
원작 만화를 보기 전에 영화를 먼저보면 이 원작이 실망스러울까봐 영화도 아직까지 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원작만화를 다 읽고나면 영화를 볼 계획이다. 그런데 걱정은 영화가 원작만화만 못할까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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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개]
1. 류해국 - 주인공. 깐깐하고 결벽증적 성격 탓에 시작된 사소한 오해는 커다란 사건처럼 번지고 그 때문에 직장과 가정을 잃는다. 세상과 담쌓기를 결심하고 고향에 정착하려 하지만 차츰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뭔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2. 천용덕 - 마을이장이며 실질적인 지주이다. 이상한 마을을 관리하는 의문의 남자.
3. 이영지 - 얼마 전 과부가 된 마을 유일의 슈퍼주인. 젊고 아름다운 여자지만 마을에 남아있는 이유는 알 수 없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곳에 남아있는 그녀의 사연은...
4. 박민욱 검사 - 잘 나가던 검사였으나 류해국과의 악연으로 인해 지방으로 좌천된다. 복귀할 날을 기다리며 무료한 생활을 하던 중 다시 류해국과 얽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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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의 시작은 삼덕기도원에서 시작한다. 류해국의 아버지를 따르는 사람들, 그리고 이 류선생의 이런 면이 부러운 당시 형사 이장은 류선생과 함께 자신들만의 마을을 만들려한다.
그리고 다시 살고싶어하는 사람들을 모아 마을을 꾸민다. 이렇게해서 모인 사람들과 마을이 바로 류해국이 있는 이 마을이다. 점점 이장의 실체가 드러나게되자 이장은 류해국을 죽이려한다. 그래서 이장과 류해국, 이영지 세사람은 한자리에 모인다. 그러나 이곳에 박 검사가 나타나고, 이장을 연행하려 한다. 하지만 증거를 대라며 버티는 이장...
박 검사는 슈퍼 옷장 안에있는 증거를 챙기라는 무전을 날린다. 하지만 이곳에는 이미 이장의 아들인 경찰이 증거를 모두 태우려하고 있다. 그리고 불을 지르는데 이장의 아들도 같이 타게 된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장은 웃기만 한다. 자신의 아들이 죽었다는데 웃다니...
불에 타버린 증거...과연 이장을 연행할 수 있을까? 그리고 왜 누가 류해국을 이 마을로 불러들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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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보고 싶었던 원작인지 모른다. 이 원작이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어서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런데 드디어 보게 되었다. 얼마나 설레이던지...그리고 읽기 시작한 첫째 권..정말 너무 재밌다. 그래서 5권 완결까지 단숨에 읽고 말았다. 그래선지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은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때문이다.
원작 만화를 보기 전에 영화를 먼저보면 이 원작이 실망스러울까봐 영화도 아직까지 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원작만화를 다 읽고나면 영화를 볼 계획이다. 그런데 걱정은 영화가 원작만화만 못할까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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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개]
1. 류해국 - 주인공. 깐깐하고 결벽증적 성격 탓에 시작된 사소한 오해는 커다란 사건처럼 번지고 그 때문에 직장과 가정을 잃는다. 세상과 담쌓기를 결심하고 고향에 정착하려 하지만 차츰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뭔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2. 천용덕 - 마을이장이며 실질적인 지주이다. 이상한 마을을 관리하는 의문의 남자.
3. 이영지 - 얼마 전 과부가 된 마을 유일의 슈퍼주인. 젊고 아름다운 여자지만 마을에 남아있는 이유는 알 수 없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곳에 남아있는 그녀의 사연은...
4. 박민욱 검사 - 잘 나가던 검사였으나 류해국과의 악연으로 인해 지방으로 좌천된다. 복귀할 날을 기다리며 무료한 생활을 하던 중 다시 류해국과 얽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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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국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는 곧 사라진다. 하지만 류해국의 상처가 평범치 않아 의사가 경찰에게 신고를 하게된다. 그래서 결국 이장의 아들인 경찰이 알게되고 류해국을 연행하러 온다. 하지만 류해국은 연행을 거부하게 되고, 박검사를 박변호사라며 경찰에게 소개한다. 하지만 곧 이장과 통화한 아들은 박변호사가 검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박 검사와 류해국은 같이 마을로 가게 된다. 마을에 도착한 박 검사도 마을이 이상하다고 느낀다. 이제 마을에 남은 사람은 이장 천용덕, 이장의 심복 김덕천, 슈퍼주인 이영지 뿐이다.
이장의 심복인 김덕천이 류해국과 박 검사가 있는 집으로 와서는 알수 없는 말을 쏟아낸다. 박 검사는 김덕천의 말을 녹음하고 류해국은 모두 기록한다. 그동안 김덕천이 이장이 시켜서 저지른 죄상을 낱낱이 말한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 김덕천은 시체로 발견된다. 다른 죽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사건은 빠르게 처리된다.
역시 이 마을은 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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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보고 싶었던 원작인지 모른다. 이 원작이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어서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런데 드디어 보게 되었다. 얼마나 설레이던지...그리고 읽기 시작한 첫째 권..정말 너무 재밌다. 그래서 5권 완결까지 단숨에 읽고 말았다. 그래선지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은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때문이다.
원작 만화를 보기 전에 영화를 먼저보면 이 원작이 실망스러울까봐 영화도 아직까지 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원작만화를 다 읽고나면 영화를 볼 계획이다. 그런데 걱정은 영화가 원작만화만 못할까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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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개]
1. 류해국 - 주인공. 깐깐하고 결벽증적 성격 탓에 시작된 사소한 오해는 커다란 사건처럼 번지고 그 때문에 직장과 가정을 잃는다. 세상과 담쌓기를 결심하고 고향에 정착하려 하지만 차츰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뭔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2. 천용덕 - 마을이장이며 실질적인 지주이다. 이상한 마을을 관리하는 의문의 남자.
3. 이영지 - 얼마 전 과부가 된 마을 유일의 슈퍼주인. 젊고 아름다운 여자지만 마을에 남아있는 이유는 알 수 없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곳에 남아있는 그녀의 사연은...
4. 박민욱 검사 - 잘 나가던 검사였으나 류해국과의 악연으로 인해 지방으로 좌천된다. 복귀할 날을 기다리며 무료한 생활을 하던 중 다시 류해국과 얽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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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만을 피해 산으로 도망가지만 돌바위에서 류해국은 더이상 도망갈곳이 없다. 그런데 이때 전석만의 핸드폰이 울린다. 그리고 전석만이 핸드폰을 확인하는 순간 류해국은 돌을 던져 전석만을 맞춘다. 그런데 전석만이 그만 돌바위 위에서 떨어져 죽고 만다. 그리고 얼마 뒤 이장이 돌바위로 찾아온다. 류해국은 아무일도 없었던듯이 이장에게 무슨일이냐고 묻지만 이장은 류해국을 의심한다.
류해국은 빨리 전석만의 집에 떨어져있는 자신의 피를 지워야겠다는 생각으로 급한일이 있다며 산을 내려오고, 이장도 뒤따라 내려온다. 전석만의 죽음은 단순 실족사로 빠르게 처리된다. 이 마을에서는 사람이 죽어도 그냥 별다른 혐의 없이 빠르게 처리되고 만다.
전석만의 죽음에 분개한 하성규는 류해국을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하성규 역시 류해국에게 당하고 만다. 이렇게해서 이 마을에선 둘이 죽게 된 것이다. 그러나 하성규의 죽음도 별 의문없이 처리되고 만다. 모두가 이장의 입김 때문이다. 하성규 때문에 몸이 많이 다친 류해국을 이영지가 도와주게 된다. 그리고 이영지는 다시는 마을로 돌아오지 말라는 쪽지를 남기고 마을로 돌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