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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어떤 자기계발 서적보다 고전들에서 큰 지혜를 얻게 된다. 서양고전들과 동양고전들 속에서 인류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정말 커다란 지혜의 산을 만나게 된다. 수 많은 고전들 중에서 <논어>는 함축적인 글들로 생각을 하도록 이끈다.
논어의 원문만을 따로 이렇게 책으로 만난다는 것은 사실 상당한 모험이다. 이전에 읽은 논어와 관련된 책들을 생각해 보면 말이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논어>, <평생에 꼭 한번은 꼭 논어를 읽어라>, <행복한 논어 읽기> 등. 수많은 논어와 관련된 책들을 읽었지만, 그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았었다.
지금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서 접하게 된 논어의 글들은 또 다른 맛을 낸다. 그것도 이번에 만난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논어>는 완전히 날 것 그대로이다. 논어의 번역과 원문만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더욱더 좋다. 이전에 읽은 책들은 논어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리더십이나 중년에 가져야 할 삶의 모습 등을 이야기했었다. 하지만, 지금 만난 논어는 책 속의 여백 만큼이나 사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미 잘 알고 있는 구절들이 새롭게 보이고, 나를 통과한 다음 재해석된다. 그럴 시간과 공간을 제공한다. 왜 공자의 <논어>가 아직까지 읽히고 있으며, 우리들에게 인류사의 큰 지혜를 전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공자의 제자들은 왜 공자와의 문답이나 말을 엮어서 후대에 전달하고자 했는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중에서 왜 인(仁)을 최고의 덕목으로 일컫는지에 대한 의문도 생긴다. 그리고, 이러한 인(仁)이 과연 무엇이며, 인(仁)을 바탕으로 해서 오늘날을 살아간다는 것은 또 어떤 의미인지 자문해본다.
고전을 읽을 때면 늘 느끼게 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 다른 지혜를 얻는 다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논어, 정말 살아가면서 꼭 한번을 읽어봐야 할 책이다. 이 책이 왜 이런 부제를 가지고 세상에 나왔는지 이해된다. 그리고, 책의 구성이 간결하고, 그 어떤 논어보다 읽기 쉽게 되어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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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독서의 목표로 양질의 독서를 천천히 하자고 잡았다. 그 중에 인생 필독서라고 하는 ‘논어’를 읽자는 것도 있었다. (내가 생각하기로, 남과 비교하지 않는 나지만 그래도) 나보다 몇 배의 고급 독서를 하는 것 같은 남자친구가 ‘논어’ 읽어보라고 추천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내가 둘러본 책들은 읽기에 엄두를 내기가 쉽지 않았다. 한자 울렁증이 있다. 영어식 병음표기 대신 한자를 꼭 외워야 한다기에 중국어 공부를 한 달 만에 포기해 버린 나이다. 이런 나에게 친절한 논어책을 만난 것 같다.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논어》는 한자를 몰라도 조그만 에피소드를 하나씩 하나씩 읽듯이 전부 한글로 읽을 수 있다. 읽다 보면 당연히 궁금해 질 오리지널 원문. 그런 독자의 궁금증을 위해 한글 이야기 후에는 한자원문과 음이 달려 있다. 그래도 더 알고 싶은 욕심에, 읽다가 좀 찾아보고 싶은 한자는 별도로 사전을 찾아보았다. 처음부터 어마무시하게 한자로만 나왔더라면, 나는 절대로 시작할 수 없는 논어인데,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다. 한자를 잘 모르지만, 고전을 음미하는 맛에 붙여주는 음을 따라 읽어보니 괜히 뿌듯하다. 이 책의 저자가 ‘공자’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 논어는 스승(공자)이 죽은 후 문인, 제자들이 그의 평소 행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전해진다고 한다. 이렇게 간단한 책 이야기는 저자의 ‘들어가는 말’에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제 1장 학이 부터 20편 요왈 까지 그리고 마지막 십 여 페이지는 주요한자어원풀이로 구성된 이 책. 한자공부에 대한 압박 전혀 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심심풀이로 볼 수 있는 ‘주요한자어원풀이’까지 기본적인 내용이 잘 되어 있어서 너무 좋다. 2020년 독서 모토에 다짐했듯이 조금씩 읽어서 이 책을 끝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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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육아서와 아이 책들을 많이 읽었던 거 같아요. 요즘도 여전히 읽기는 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니고 분야도 여전히 같은 분야이지만 이제는 좀 더 교육에 관한 글을 더 많이 읽으려고 하고, 읽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한자와 중국어를 공부할 생각하니 한자를 알아야겠더라고요. 한자급수시험을 볼 때나 학창시절 잠시 한자를 배운 기억은 있지만 그 뜻에 대해 배울 때 외울것이 너무 많아서 헥헥거리며 따라갔던 기억에 사실 다시 원문으로 된 논어를 읽는다는게 쉬운 마음은 아니였어요. 그런데 좀 더 자세히 그 뜻을 알고 싶다는 생각과 아이와 함께 읽기 전에 내가 먼저 읽어 놓으면 좋을 것 같아 읽게 된 책입니다. 제목이 일단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요.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논어(論語)입니다. 책의 구성이 제1편 학이(學而), 위정(爲政), 팔일(八佾), 이인(里仁), 공야장(公冶長). 옹야(雍也), 술이(述而), 태백(泰伯), 자한(子罕), 향당(鄕黨), 선진(先進), 안연(顔淵), 자로(子路), 헌문(憲問), 위령공(衛靈公), 계씨(季氏), 양화(陽貨), 미자(微子), 자장(子張), 요왈(堯曰) 이렇게 제20편으로 나뉘어져 있고요. 예를 들어 제1편 학이 부분에서는 1-1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제목하에 한국말로 쉽게 읽을 수 있을 수 있도록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가 나와있고요. 그 아래에 원문인 한자와 음이 한글로 적어져 있어요. 저자께서 각주와 해설을 읽느라 중요한 원전의 핵샘내용을 놓칠 수도 있기에 과감히 생략하셨다고 해요. 책의 마지막 부분엔 한자 어원풀이가 간단히 실려 있는데요. 단사표음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아들자와 그릇기 등 논어를 읽으면서 이해를 돕고 꼭 알아야 할 한자의 어원을 알려주는 부분이 있었어요. 한자 어원풀이를 읽고 나니 논어의 말씀들이 이해가 더 되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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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중용, 맹자, 서경, 역경, 시경과 더불어 사서삼경 중 으뜸으로 불리우는 <논어>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필수과목이었다고 한다. 지금도 우리는 '배우고 시시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만 못하는 법이다의 과유불급'과 같은 말을 비록 공자가 한 말인지는 모를 수 있을지언정 그가 말한 <논어>속 어록들을 생활 속에서도 심심치 않게 사용하고 있다. 몇 해 전에 읽어서 기억에도 가물대던 <논어>를 일상이상 출판사에서 이번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번역문으로 다시 출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 책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논어>를 접하게 되었다. 유교의 통치이념사상의 대표 서적인 <논어>는 공자가 죽자 그의 문인들이 그와 그의 제자들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를 발췌 편집한 담화록을 엮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책을 통해 춘추전국시대의 생활상은 물론이고 평상시 공자의 언행이나 습관들까지 알 수 있는 이야기책이다. 전반부는 공자의 핵심사상위주로, 그리고 후반부는 공자와 제자를 포함해 그가 만는 수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들을 위주로 담고 있다. 마음이 어지럽거나 세상 일들로 힘들 일을 겪고 있을 때 심신수양이나 위안은 물론 이 책을 통해 윤택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선물 받을 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로 이 책은 소개되고 있다. '군자는 먹을 때는 배부름을 추구하지 않고, 집에 머물 때는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으며......'(p.17) 라고 말하는 수도 없이 등장하는 '군자의 삶'을 언급하는 문장들과 '내가 직접 제사에 참여하지 않으면, 제사를 지내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p.34)와 같은 문장은 2020년 현재를 사는 지금의 나의 시선에서는 2500년 전의 삶에 괴리감이 느껴지며 세월의 변화을 실감하게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학문에 뜻을 둔다는 15세(지학), 확고한 뜻을 세우는 30세(이립), 어떤 것에도 미혹되지 않을 40세(불혹),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는 50세(지천명), 귀가 순해져 남의 말을 듣기만 해도 이해하게 된다는 60세(이순), 하고 싶은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게 되는 경지에 오르는 70세(종심)등 나이가 점점 들어감에 따라 나이에 맞게 삶을 살아가는 나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시금 다잡게 해주신 부분이었다. '말을 앞세우기보다는 먼저 실천하고, 그 이후에 말이 따르게 한단다.'(p.24),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지위에 맞는 능력이 있는지 걱정해야합니다.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다른 사람이 알아줄 수 있도록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p.46), '잘못하고서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잘못입니다.(p.203), 그리고 '나이 마흔이 되어서도 미움을 받는다면, 그야말로 끝이랍니다.'과 같은 문장은 지금의 내 모습을 들여다보며 반성하게 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 글귀였다. 책 마지막 부분에 사자성어와 한자 어원을 풀이해 엮어놓은 부록<한자 어원풀이>부분도 하나의 재미있는 스토리처럼 풀어두어서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있다. 공자는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세상의 이치를 아는 것이 아니라, 옛 것을 좋아하고 부지런히 아는 것을 추구한 사랑입니다.;(p.85)라고 말했다. 우리가 이 책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논어>를 읽어야 할 이유를 설명해주는 바로 그 문장으로 나에게는 느껴졌다. 요즘처럼 어수선한 상황에 마음의 평안을 찾을 책으로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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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논어
아니, 인생에 몇 번을 읽어야 할 논어라고 난 생각한다. 위대한 경전이고 우리 생활에 훌륭한 지침서이기 때문이다. 논어를 아는 사람들은 이 책이 수천 년 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었는지를 이해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에 있어 나라의 근간을 세우는 뼈대가 되기도 하였다.
공자가 춘추전국시대에 여러 제상을 대하고 정치에 대해 군자에 관해 이야기 한 점은 오늘날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군자가 인을 실천하고 백성을 대한다면 백성이 따를 것이고 모든 게 잘 될 것이다. 인재를 골고루 등용하고 활용하는 것도 지혜로운 일이다. 예를 들어 “임금은 예로써 신하를 부리고, 신하는 충심으로써 임금을 섬기게 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공자는 나라에 있어서 왕의 역할론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였는데, 식량, 군대, 신뢰 이 세 가지를 언급하였다. 굳이 버려야 할 것이 있다면 그건 식량과 군대였다. 하지만 왕에 대해 믿음 즉 신뢰가 사라진다면 그건 치명적인 것이다.
“군자는 자기에게서 잘못을 찾고, 소인은 남에게서 잘못을 찾는다.” 마치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처럼 남을 탓하기보다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마치 성경의 말씀처럼 남의 눈에 티끌을 보고 자신의 눈의 들보를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나 자신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공자가 지식이 해박한 사상가라고만 생각하고 살았다. 하지만 그는 군신의 예의 그리고 인간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특히 어질어야 하고 덕을 베풀어야 하는 측은지심과 도를 실천하는 의로움을 가지라고 가르치고 있다. 이런 불변의 진리는 세월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다. 내가 인생에 살면서 한 번은 읽어야 할 책이 아니라 아주 여러 번 읽어야 한다고 믿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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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박사 최상용의 『인생에 한번은 읽어야 할 논어 ? 시대를 초월한 삶의 지침이 보인다.』 일상이상 ? 이 책에서 말하는 시대를 초월한 삶의 지침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왜 논어가 그 가르침(지침)을 담고 있다고 이야기할까
공자가 살던 춘추전국시대 노나라의 글들은 약 2,5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공자는 논어에서 옛 성현을 본받고, 옛것을 숭상했다. 즉 공자 이전에 인류가 무리를 지어 생활하기 시작한 수만(근동에서 약 만 년 전의 도시가 발견됨), 수천 년 동안 통용되어 온 가르침을 공자를 통해서 제자들이 편찬한 책이 바로 논어다.
서양의 기독교가 동양에서 포교할 때 프란시스코 신부는 사서삼경을 예로 들었다. 그는 성서와 유교 경전이 다른 것이 아니며, 같은 내용이라고 했다. 즉 동양의 고전은 공자와 같은 유학자를, 성경은 예수 등 성자의 입을 통해서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유교이념 때문에 아직도 나라가 이 모양이다. 유교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인간이 우주로 진출한 이런 시기에 아직 옛날 글에 집착하고 있으니 나라가 발전이 없다. 여러 책과 글을 통해서 내가 직접 본 글들이다. 저들의 저런 주장이 과연 사실일까? 이런 말을 하는 작가들과 자칭 학자라고 칭하는 이들이 과연 유교의 경전이나 동양 고전을 한 줄이라도 제대로 읽었는지 의문이 든다. 신부들도 성경과 유교의 경전을 같은 말이라고 했다.
유교의 가르침은 ‘부모에게 효도해라’, ‘군주에게 의를 다해라’,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연장자를 공경해라’, ‘친구 간에는 우애를 지켜라’, ‘부부 사이에는 각자의 본분이 있다’ 등 인간이면 마땅히 지켜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기에 유교의 가르침은 시대와 사회를 뛰어넘어 우리에게 통용되는 것이다. 즉 논어는 시대를 뛰어넘어 인류가 지켜야 할 윤리와 가르침을 엮은 책이다.
저자가 편찬한 논어 완역본은 그냥 단순한 번역이 아닌, 이야기 형식으로 담아 공자와 제자들의 이야기를 쉽게 전해준다. 딱딱한 고전이 아닌 마치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여러 한자의 생성원리를 담고 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한자의 생성원리와 지금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생성원리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 한 글자의 생성원리와 풀이가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내용의 신뢰성은 저자의 다른 책인 대학, 중용을 통해서 이미 확인했다. 옛글을 통해서 우리의 미래를 밝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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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이 되어서야 흔들리지 않는 정신적인 지침이 얼마나 필요한지 절실히 깨달았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날뛰는 감정기복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듯하다. 그래서 살면서 꼭 한번은 논어를 읽어야 한다고들 하는 모양이다. 아직은 사는 게 정신없이 바쁜 시절에 고상한척 해보려고 논어를 집어 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 깊은 뜻을 헤아릴 수 없었다. 너무나 고리타분한 글들에 몇 자 읽지 못하고 멀리하게 되었던 아픈 기억이 있다. 다시 만난 논어는 예전에 읽었던 논어보다 얇고, 한자도 별로 없다. 그래서 더 편한 마음으로 책을 마주하게 되었다. 일단 논어에 대해 알아보자. 유교사상의 중요한 경전에는 사서삼경이 있다. 사서로는 대학, 중용, 논어, 맹자가 있고, 삼경으로는 시경, 서경, 역경이 있다. 논어는 사서 중 하나로 공자와 제자들이 나누었던 이야기를 발췌하고 편집한 담화집이다. <한서 예문지>에는 ‘스승이 죽자 문인들이 그것을 모아 논의하여 편집하였으므로 논어라고 한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논어의 전반부에는 공자의 핵심사상인 ‘학學’, ‘정政’, ‘인仁’ 등이 기술되어 있고, 후반부에는 공자와 제자 등 인물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말로 원전을 완역했다는 것과, 각주나 해설 등을 과감히 생략했다는 점이다. 각주나 해설 등을 생략했기에 다른 책들보다 얇고, 한자들이 많이 없다. 그럼에도 원전을 그대로 읽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한자 원문을 병행하였고, 한자원문을 소리 내어 읽는 음독을 선호하는 독자를 위해 한자원문 옆에 한글표기도 병행하고 있다. 이제까지 나와 있는 논어들은 각주나 해설이 길어서 오히려 핵심내용을 읽는데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군더더기 없이 알맹이만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특히 우리말로 완역이 되어 있어서 뜻을 이해하는데도 전혀 무리가 없다.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은 그 한자를 음미해봄으로써 그 이치를 깨달을 수 있다. 다시금 인문학의 중요성이 각광받고 있다. 인문학의 인기가 끊이지 않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논어>에서 공자는 엄격한 시각으로 춘추시대 인물들을 파악하고, 제자들의 언행을 예로 들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일깨우고 있어,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자양분이 됩니다. 따라서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에도 그대로 응용한다면 여러모로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시대를 초월한 가르침이 들어있기에 인문학은 여전히 유용한 것 같다. 삶의 스승과 지침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논어는 좋은 스승이자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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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싱숭생숭하여 오늘도 책을 잡습니다.
사실 한 번은 꼭 읽어봐야지 했는데 한자도 잘 모르고 어려워서 늘 생각만 했었답니다. [논어]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학(學), 정(政), 인(仁) 등이 기술되어 있고, 후반부에는 공자와 제자 등 인물들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 합니다. 이 책이 좋은 게 아래 사진처럼 소제목이 나오고 그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래서 소제목을 보고 건너뛸 것을 건너띄고 필요한 부분만 읽으셔도 됩니다. 다만, 읽으시고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냥 읽고 말 거면 아무 의미 없어요^^
1-16 남을 알지 못할까 걱정하시오 소제목에서 나오는 내용입니다. 전 이 대목을 읽고 ' 남편과 나'와의 관계가 생각났답니다. 늘... 내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이 미웠는데 남편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것을 걱정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네요. 반성해봅니다.
책을 읽고 생각하지 않으면 그물처럼 얽혀들고 나의 사고가 그 그물을 통해 흘러내릴 겁니다. 생각만 하고 책을 읽지 않고 배우려 하지 않는다면 아집, 편견이 될 것이고 주변에 사람이 다 떠날 것입니다. 배움과 생각은 동일시해야 하겠습니다. ^^ 약맘은 시간적, 경제적 자유를 갈망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부, 돈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을 저렴(?) 하게 봅니다. 제가 올바르게 해석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공자도 부를 구하고 그다음이 좋아하는 일을 따른다고 합니다.
제 주변의 전문가 한 분은 자기만의 의견을 고집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굉장히 믿으시지요. 다른 사람의 의견을 폄하하시지요. 좀 위태해 보일 때가 있답니다.
이것은 제가 손님들을 대할 때 늘 살피고, 유념하는 것입니다. 손님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하고자 하는 말만을 하지 말자' '전문가랍시고 떠들어 대지 말자' '조급함'을 덜어내자! [논어]를 읽으니 마음에 평안이 조금은 찾아옵니다. 코로나 19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멀리, 우리는 이겨낼 수 있음에 마음을 두고 일상을 보내야겠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뉴스에 시선을 두지 말고 인문학, 고전 책을 읽으며 한 끼의 식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자! 가족이 모두 무사함에 감사드리자! 생각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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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해져야 겠다 싶을 때 떠오르는 구절은 '삼인행필유아사' 입니다 나부터 좋은 이웃이 되어야지 싶을땐 '덕불고필유린' 이 생각납니다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생기거나 풀어야할 문제가 생기면 이럴때 공자님은 어떻게 조언하실까 논어를 뒤적이기도 합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도 자주 읽지만 논어는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상속에 인간관계뿐 아니라 삶의 나침반 같은 고전입니다. 논어을 읽으면 내면이 성숙해짐을 느낍니다. 이책도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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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의 대표 경전인 공자의 '논어'는 대부분이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도가의 대표 경전인 노자의 '도덕경'이 '무위자연'과 같은 사상을 일관되게 주장한 반면 '논어'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일상을 담아 묶어낸 '어록'에 가깝다.
제1편 학이學而 제2편 위정爲政 제3편 팔일八佾 제4편 이인里仁 제5편 공야장公冶長 제6편 옹야雍也 제7편 술이述而 제8편 태백泰伯 제9편 자한子罕 제10편 향당鄕黨 제11편 선진先進 제12편 안연顔淵 제13편 자로子路 제14편 헌문憲問 제15편 위령공衛靈公 제16편 계씨季氏 제17편 양화陽貨 제18편 미자微子 제19편 자장子張 제20편 요왈堯曰 총 20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유교의 사상은 우리 주변에 가장 오래 전해져온 가르침이기에 익숙함에 가려 그 의미를 곱씹어 보는 기회를 얻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 얕게나마 가르침의 의미를 생각해 볼 기회를 얻은 것은 큰 행운이다. 저자가 편찬한 이 책은 단순한 번역이 아닌 이야기 형식으로 소설처럼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여러 관계 즉, 사람과 사람사이에 어떤 태도를 취해햐 하는지 수천년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나라'를 '직장'으로 바꾼다면. 가끔은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고도 아는 척이 필요한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이다. '나라'를 '가정'으로 바꾼다면. 가정의 도를 세우기 위해 부부간에 어떤 관계를 유지해야하는지 깊게 생각해 볼 부분이다. 묘한 것은 읽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인간이라면 지켜고 배워야 할 윤리이자 지침이기 때문일까. 옛 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알아가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