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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 속 아이의 성별을 알 수 없었을 때, 아이의 배냇저고리를 준비하며 색을 고민했다. 남자 아이는 파란색, 여자 아이는 분홍색. 이목구비가 아직 뚜렷하지 않고 머리카락이 짧은 아기들의 성별도 입힌 옷의 색으로 구분한다. 암묵적으로 정해진 색. 분홍 소녀 파랑 소년 패트리샤 피티 글, 그림 푸른숲 그림책 006 푸른숲주니어 밤톨군이 좋아하는 색은 파란색이다. 자신의 취향이라서 파란색을 좋아하는 건지, 남자아이의 유전자에 파란색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인지. 아니면 환경이 그렇게 키운 것인지 알 수 없다. 한때 분홍색의 남자들의 색이기도 했다는 칼럼을 보면 해당 문화가 암묵적으로 성별에 따라 색을 구분해놨기에 선호하는 색상이 만들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림책 속 브루노도 언제나 파란색에 둘러싸여 있었다. 생일날에도 온통 파란색으로 된 선물만 받았다. 여자 아이들은 온통 분홍색으로 둘러싸여 있다. 우리처럼 브루노도 궁금하다. 다른 색은 안되는 것일까. 그림책은 파랑색, 분홍색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페이지를 넘기며 읽는 이는 깨닫게 된다. 색 그 자체보다도 그 색이 내포하고 있는 고정된 성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음을. '색은 한 국가, 문화, 젠더에 이르기까지 뿌리 깊이 박힌 ‘생각’을 풀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침묵의 언어다.' 라고 이야기하던 패션 칼럼리스트의 기사도 떠오른다. ( 출처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612201856658570 ) - 남자 아이는 절대로 울지 않아 - 씩씩해야 나중에 예쁜 분홍공주를 만나지 나는 아이와 고정된 성역할을 이야기할 때 주로 여성의 입장에서 '차별' 이라고 느껴지는 지점들을 시작으로 접근하고는 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빈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남자아이에게도 강요되는 역할이 있을 수 있음을, 그것이 또한 불공평하게 느껴질 수 있음을 깨닫는다. 다채로운 색을 꿈꾸는 브루노의 세상을 잠깐 엿보자. 콜린 스톡스의 테드 강의의 내용도 덧붙여본다. 남자아이를 겨냥한 영화에서 남아들이 배우는 '남자다움' 즉 남성성은 주로 폭력으로 악인을 쓰러뜨리는 역할이 많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미 '남자다움'의 정의는 뒤집히고 있다고. How movies teach manhood 이 그림책 또한 '남자다움', '여자다움' 이라는 단어 자체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우리가 이런 틀 안에 갇혀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게 하는 것이다. 이제는 '남자다움', '여자다움' 이 아니라 '나답게'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어떤 것이든 자신이 ‘주체’ 가 되도록. 스스로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다른 이를 존중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선택할 수 있는 색은 강요된 역할이 아니라 취향의 영역이 될 수 있다. 그림책 속 브루노는 어떻게 여러가지 색을 되찾게 되었을까. 파란색으로만 그려져 있던 앞면지의 모습이 뒷면지에서는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바뀌어 있다. 미묘하게 달라진 장난감들도 눈에 보인다. 자동차나 로보트를 가지고 노는 여자아이나 인형이나 주방놀이기구를 가지고 노는 남자아이 모두 평범하다. 그저 취향일 뿐 다 같은 아이이라고 이야기한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작가는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뒤,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했다.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후배들도 이끌어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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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적인 서평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지 않는 색은 '분홍'이다. 그 색이 지니고 있는 편견이 너무 소녀스럽고 여성스럽고 조신해보이기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그 색이 나의 도전적이고 진취적이고 즉흥적인 성격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스스로 생각해 왔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어느새 딸아이가 생겼고, 나는 분홍색의 물건을 사주는 것을 매우 꺼리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나의 딸은 '초록색과 검은색'을 가장 좋아해주었다. 아이가 5살이 되면서 누구나 한번은 다 겪는다는 '공주'되기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분홍색에 대한 나의 편견처럼 내 아이의 구두 사랑, 드레스 사랑, 망토 사랑, 왕관 머리띠 사랑은 마치 내 아이의 색깔이 다른 모든 아이들과 같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그닥 반갑지 않았다. 이 책은 이런 나에게 너무나도 와 닿았던, 내 딸에게 꼭 읽어주고 싶던 책이다. 분홍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공주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너 자신만의 색깔과 너 자신만의 모습을 찾으라고. 이 책을 처음 읽어주었더니 딸아이는 발자국이 찍힌 장면을 보고는 물감놀이를 하자고 한다. 내 아이가 만들어낸 발자국을 보면서 생각했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발자국들은 진정 다채로웠는가? 다른 사람들의 발자국과 비슷한 색, 혹은 지금까지 내가 걸어왔던 발자국과 같은 색에서 변화하지 못하고 꾹꾹 찍고 있지는 않았는가?'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책 마지막에서도 그랬듯이 '회색 하늘까지도' 아이들은 새로운 색깔로 생각하고 찾아낸다는 것이었다. 내 옷장에 걸려있는 모든 옷들이 흰색, 회색, 검은색이라는 사실에 좌절할 때, 이 색 또한 다른 눈으로 보면 다채로운 색깔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이 위안이 된다. 이제부터라도 나아가보자! 내가 찍어 놓은 발자국을 보며, 다른 색일 수는 없는가 하고 생각하며 말이다. '내가 알록달록한 인생 발자국을 찍어 놓으면, 나의 아이는 색깔 뿐만 아니라 발자국의 나아가는 모양까지도 더 창의적이 될 수 있겠지?'라는 희망을 갖어 본다. 이 책을 읽으며, 새로운 발자국을 꾸욱 아이와 함께 찍어본다. 2. 이 책을 읽으며 관심을 갖게 된 분야 아이를 위한 성교육, 창의성, 사회적인 편견과 관련된 서적을 읽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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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부터 여자는 분홍색, 남자는 파랑색이라고 정해버렸을까 요즘은 양성 평등에 대한 교육이 많이 이루어져 있고 사회적인 분위기도 성별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많이 사라졌다. 여자아이는 치마를 입어야 하고 남자아이는 바지를 입어야 한다는 고지식한 생각도 많이 없어졌고 여자아이는 다소곳해야 하고 남자아이는 용감하고 씩씩해야 한다는 말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분홍소녀, 파랑 소년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브루노는 파랑소년 태어나면서부터 그는 파랑색에 둘러쌓여 있고 자신과 같은 성별의 남자아이들은 모두 파랑색으로 이루어진 세상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브루노의 엄마는 항상 똑같은 말을 한다. “브루노, 남자는 언제나 씩씩해야 해, 그래야 나중에 예쁜 분홍 공주를 만날 수 있어” 브루노는 분홍 공주를 상상해보았다. 깔끔하고 예쁘고 섬세하고 요리를 좋아하는... 하지만 브루노는 정해진 색이 따분했고 다양한 색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된다. 알록달록한 로사라는 아이를 만나면서... 세상에는 엄청 다양한 색이 있다 라는 걸 알게 된다. 다양한 색, 다양한 생각, 다양한 감정들로 우리는 서로 다름에 대한 인정을 아이와 함께 나답게.... ‘여자’답게, ‘남자’답게가 아니라 ‘나’답게!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양성 평등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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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소년과 파랑 소년이야기! 브루노는 파랑소년이다. 태어나면서부터 그는 파랑색에 둘러쌓여있었고, 자신의 세상은 파랑인줄알고 살아왔다. 엄마가 그리고 자신과 같은 성별의 남자아이들은 파랑색으로 이루어진 세상에 살고 있었고, 나중에 자신이 만날 여자아이는 예쁘고, 섬세하고, 깔끔한 분홍색을 가질것이라고 듣곤 했다. 하지만 브루노는 정해진 색이 따분했고 다양한 색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된다. 그러다 만난 알록달록한 로사라는 아이를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성별을 색으로 정해져서 생활해왔다. 여자아이라면 어릴적부터 분홍색, 남자아이라면 태어나서 입는 신생아복 그리고 환자팔찌까지도 파랑색으로 정해져버린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해준 이야기였다. 지루하고 따분한 분홍과 파랑만으로 이루어졌다는 식의 이분법적 사고를 어릴적부터 세뇌시켜주면 다양한 색을 잊고 살아가게된다는걸, 그리고 어릴적부터 획일화된 색을 주입하다보면 내 취향도 고착된다는걸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 이야기였다. 파랑을 좋아하는 여자아이, 분홍을 좋아하는 남자아이, 성별에 국한되지 않는 여러 취향들을 존중해주는 사회를 만들기위해 어릴적부터 꼭 알려줘야할 사실을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이들어 많이 많이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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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때부터 정해진 남자 여자의 색과 의무감. 하지만 소년과 소녀는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진다. 그러면서 다른 색은 왜 안되는 건지 의문을 갖기 시작하는데... 다양한 색의 옷을 입기 시작한 소년은 엄마의 꾸중을 듣게 된다. 이때 아이의 표정은 시무룩하다. 공원에서 만나게 된 아이!~ 아이는 여러가지 색의 머리와 옷을 입고 있다. 아이는 자유로워 보이고 즐거워 보인다. 세 아이는 어울리면서 새로운 색들을 하나씩 찾아낸다. 어른들의 편견을 깨는 아이들이 찾아내는 색들이 참 예뻐 보인다. 독후활동 팁!~ 알록달록 내가 만드는 세상 꾸며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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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우리는 여자는 분홍색, 남자는 파랑색이라고 정해버렸을까요?
제가 읽고 있던 칼라에 대한 책에서는 예전에는 빨강이 남자의 색이고 파랑이 여자의 색이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어느 백화점에서 마케팅으로 핑크는 소녀의 색으로 정하고 상품을 만들어 장식하면서 사람들이 인식하는 색이 바뀌었다던데 그럼 지금부터 새롭게 다른 색을 정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 왜 꼭 남자의 색과 여자의 색을 정해야 할까요. 남자와 여자는 다르니까? 음과 양의 차이? 우주의 섭리라서? 남자와 여자가 다른 점은 염색체 XX와 XY의 차이 일 뿐 사람이라는 것은 같잖아요. 아프고, 기쁘고, 슬프고, 맛있고... 느끼는 감각이나 감정은 같을 텐데 남자는 참아야 한다, 울면 안 된다... 여자는 얌전해야 한다. 큰소리 치면 안 된다. 그런 방식으로 표현이나 행동을 정한 사람은 누굴까요. 에이~ 그런 이야기도 요즘은 지나간 이야기지요? 언젠가부터 농담삼아 "남자는 핑크지!" 라는 말을 하고 있는데 무슨 색을 선택하면 어때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는 웃고 울고 소리치고 뛰고 달리고 조용히 귀기울이고 꽃망울을 바라보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느끼고 싶은 거 다 느끼면서 잘 살고 있잖아요.
분홍소녀, 파랑 소년도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엄청 다양한 색이 있고 엄청 아름다운 감정이 있고 엄청 즐거운 선택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는 스스로를 분홍과 파랑에 가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 아이들에게 내 가까운 사람들에게 분홍과 파랑을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해주는 동화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대화하면 더 풍부한 이야기를 다시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분홍소녀파랑소년, #패트리샤피티, #푸른숲주니어, #양병현옮김, #몽실북클럽, #mongsilbookclub, #몽실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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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성에 관련되서는 누구나 공감하면 할말이 많을 것이다. 나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껏 수십년, 혹인 그 이상으로 불변의 법칙으로 여겨지고 있는 성차별. 예전에 운전을 하다 택시기사가 창문을 열면서 "여자가 말이야! 집에 가서 밥이나 해! 왜 차를 끌고 다녀!"라며 xx욕까지 섞어 가면서 들은 경험이 있다. 만약 내가 남자였다면? 저렇게 강압적인 말을 들었을까? 일상에서 직장에서 겪는 차별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둘째를 임신해서 출산전까지 꾸준히 지하철을 타고 오며 가며 듣던 말들. "남자야?" "여자야?" xx가 달려 있어야지. 그래야 부모님들이 안 힘들어. 참...생각해보고 남이 나에게 하는 참견도 귀찮았지만, 색안경을 끼고 여전히 , 남자는 울면 안되고, 여자는 살림꾼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성별이 다른 두 아이를 키우면서 남자는 이래야 해! 여자는 이래야 해! 라며 고정관념을 키워준적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어린이집, 혹은 초등학교 입학 등등) 아이들은 어느순간, 파란색과 분홍색, 소방관과 간호사 , 아이들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이나 유튜브, 선생님이나 친구들 등 고정관념을 습득하고 자신의 성에 걸맞다고 여겨지는 행동을 하게 된다. 하다못해 공책 하나도 겉표지의 색과 무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남아용’ ‘여아용’으로 나뉘는 것도 이런 고정관념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 브루노도 언제나 파란색에 둘러싸여 지냈었다. "브루노, 남자는 언제나 씩씩해야 해. 그래야 나중에 예쁜 봉홍 공주를 만나지" 브루노는 자신을 둘러싼 파란색 세상이 무지무지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졌다. 우연히 만난 로사는 분홍색 소녀이 아닌 무지개 빛 처럼 여러가지 색깔을 지닌 소녀였었다. 브루노는 로사와 놀면서 자기만의 색깔을 찾게 된다. 둘째가 다니는 어린이집 선생님께 전화가 온적이 있었다. 어떤 남자 아이가 내 아이를 놀려서 울었다는 이야기였다. 둘째는 현재 아픈 환아들에게 머리카락 기증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던 중..남자 아이가 머리를 왜 기르냐며. 놀렸다는 내용이였다. 그 아이 역시 남자는 파랑.머리는 짧게. 고정관념이 박힌 아이였던 것일까? 남자든 여자든 속상하면 울면 되는 것이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면 되는 것인데...남자는 참아야 한다. 울면 안된다. xx 떨어진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 같다.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고정관념에 대한 교정이 사실상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교육을 통해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게 되는 시기에 고정관념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도록 많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달라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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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색깔로서 우리는 성별을 규정짓고 있다. 분홍 소녀 파랑 소년이라고 그러나 같은 색깔로 표현하지는 않았다. 분홍 소녀는 파란색으로, 파란 소년을 분홍색으로. 나도 어린시절의 장난감이나 조형활동을 할 때는 여자색 남자색으로 규정되어, 난 여자니까 빨,주,노,초,파,남,보를 기준으로 빨강, 주황, 노랑, 분홍도 아닌 핑크를 애용했던 것 같다. 파랑이나 보라색은 거들뿐, 옷 가지를 생각하더라도 붉은 컬러를 선호해 왔다. 파랗고 초록색은 어두워서 싫다며 아름답지 않다는 이유로, 최근에야 아이들에게 색깔로 규정짓지 말자는 의견들이 나왔다. 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색깔을 지정해 주느냐고, 이 책에서의 아이도 자신의 물건이 온통 파란 것임을 지적하며 지루하다고 표현 하였다. 왜 다른 색은 안되는 거지? 왜 같은 색만 써야 하는 거지? 남자는 파란색, 여자는 분홍색, 엄마도 분홍색, 그 물음에 엄마는 원래 그런거라고 아이에게 압력을 가한다. 원래 그런 것은 없다 엄마도 그러한 교육을 받고 자랐을 뿐. 우리는 아이에게 창의적으로 생각하라고 하면서 고정된 사고방식을 주입시킨다. 정해진 답이 아닌 것을 고르면 무슨 큰 일이라도 생긴 양 걱정한다. 우리 역시 창의적인 교육을 받지 못해 이상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인지는 모르고, 온통 파란색으로 둘러싸인 아이는 무지개색의 머리카락을 소유한 로사라는 아이에게 인사를 하고 친하게 지낸다. 로사는 분홍색 소녀가 아니었다. 로사는 다양한 색깔을 활용하고 신나고, 즐겁고 자유롭게 활동하며 잘 먹는 건강한 아이였다. 어쩌면 우리는 로사를 이상한 아이라고 칭할 지 모른다. 아이의 머리에 다양한 컬러로 염색을 하였다고, 그러나 파란 아이는 로사와 날마다 어울려 놀면서 새로운 색깔을 찾으며 멋진 하루를 보냈다고 마무리 짓는다. 나는 묻는다. 아이들에게 고정관념을 주입시켜 주면서 창의적인 사고를 하라고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이가 창의적으로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지. 또 나는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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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소녀 파랑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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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니 참 색감이 눈에 띄네요. 왼쪽은 파랑, 오른쪽은 분홍~ 책제목처럼 분홍소녀와 파랑소년의 모습을 표현한 듯 해요. 광녀 근데.. 왜 이 친구들은 왜 한가지 색상으로만 둘러싸여 있을까요? 궁금하면 책장을 넘겨야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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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는 언제나 파란색에 둘러싸여 있어요. 아기 때부터요. 생일에도 파란색으로 된 선물만 받았어요. 책속의 일러스트안에서 온통 파랑만 볼 수 있어요..ㅎㅎ 남자는 절대 울지 않아~ 정말 잘생겼네?, 용감하구나 등등 말을 하고, 남자는 언제나 씩씩해야해, 브루노는 자신을 둘러싼 파란색 세상이 너무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졌어요. 그러던 어느 날 공원에서 알록달록 다른 색에 둘러싸인 여자아이를 보는데.. 집에서 항상 하던 이야기와 많이 공통점이 있어서 책을 보면서 로빈에게 너무 미안해지네요. 남자는.. 어떻게 해야하고, 여자는 어떻게 해야해 !! 성별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싸여서 이야기를 했는지 .. 아이들에게 너무 강요하진 않았는지..ㅠㅠ 반성을 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였어요. 로빈에게는 어릴때부터 정말 파란계통이나 검정 등 어두운 색을 권했고, 분홍계통은 여자아이들에게만 사줬던 생각이 나네요. 좀더 개방된 생각으로 남녀의 차별이 아닌 평등하게 대우하는 걸 느낄 수 있게 해줘야겠어요.^^ 어른들부터 오래 전부터 해오던 성별에 대한 편견을 깨야한다는 걸..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커가면서 성별에 대한 차별이 없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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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책 제목 / 저자 ② 감상평과 느낀점 제목에서 짐작되듯이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는 남자 쌍둥이를 키우고 있다. 아이들을 물건을 고를 때 디자인은 같되 색깔을 다르게 사는 편이다. 남녀 구분을 짓는 색상들이 의외로 많다. 나 또한 색상을 선택할 때 파란 계열은 스스럼없이 장바구니에 담지만, 분홍색을 고를 때는 한 번 더 고민하게 된다.
얼마 전 아이들과 함께 신발을 골랐다. 선둥이가 “엄마, 나 분홍색 신발이 좋아요. 이거 사 주세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색깔을 고르면 어떨까?”하고 되물었다. 그러자 아들은 “왜요?”라고 물었다. 나는 “분홍색 신발을 신으면 아이들이 여자 신발 신었다고 약 올리면 안 되잖아.” 하며 궁색한 변명을 하였다. 그 말을 듣는 아이가 나를 이해 안 된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나는 그제야 ‘내가 실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로는 양성평등을 주장하면서 나의 잠재의식 속에는 남자, 여자를 구분 짓고 있었다. 남자는 이것, 여자는 이것으로 구분 짓기 보다는 좀 더 유연한 자세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고가 나에게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고정적인 성 역할을 심어 주는 발언들을 삼가야 할 것 같다.
③ 마음에 남는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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