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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블루스] 김목경 - 데뷔 30주년, [김목경 7집]을 발표하다
"[음악/블루스] 김목경 - 데뷔 30주년, [김목경 7집]을 발표하다" 내용보기
블루스 뮤지션 김목경의 정규 7집 앨범 [김목경 7집]이 공개되었다. 정규 6집 [Blues]를 발표한 지 12년만이고,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아 발표한 앨범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블루스라는 음악 장르로 30년을 이어왔다는 사실은 존경할 만하다. 라이브 활동도 꾸준하여 크게 어렵지 않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뮤지션 김목경은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로, ‘내가 본 마지막 그녀’,
"[음악/블루스] 김목경 - 데뷔 30주년, [김목경 7집]을 발표하다" 내용보기

블루스 뮤지션 김목경의 정규 7집 앨범 [김목경 7집]이 공개되었다. 정규 6집 [Blues]를 발표한 지 12년만이고,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아 발표한 앨범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블루스라는 음악 장르로 30년을 이어왔다는 사실은 존경할 만하다. 라이브 활동도 꾸준하여 크게 어렵지 않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뮤지션 김목경은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로, ‘내가 본 마지막 그녀’, ’부르지마’, ‘Play The Blues’, ‘여의도 우먼’, 고 김광석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등이 인기를 얻었다. 선배인 신중현(곡 ‘빗속의 여인’), 한대수(곡 ‘Run baby run’), 산울림(곡 ‘독백’) 등의 트리뷰트 앨범에도 단골처럼 참여해 헌정 연주를 했다. 고 조동진의 동생이자 그룹 어떤날의 멤버인 조동익(동생은 조동희)이 레코딩을 한 앨범 [김광석 다시부르기 II]에도 참여하였다. 1993년에 신촌블루스 엄인호, 정경화, 밴드 11월의 조준형과 함께 한 앨범 [Super Stage]도 빼놓을 수 없다. (세 번째 수록 곡 ‘그대(내게)돌아와요’를 작사, 작곡하였다.) 이러한 김목경이 다른 뮤지션들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블루스라는 음악 장르를 계속 고집하였고, 그 장르가 국내에서는 점차 모습을 감추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기와는 별개로 블루스 음악은 중요한 축을 이루는 장르이자, 국내에서는 김목경이 대표 뮤지션이라 할만하다.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국내 블루스하면, 김목경이라는 이름이 바로 나와야 할 것이다. 그 정도로 김목경이라는 존재는 한국 음악사에 획을 긋고 있는 중요 인물이다.

펜더사에서 기타를 헌정한 (오른쪽부터) 김목경, 김도균, 신대철

이번 앨범에는 총9곡이 수록되었다. 첫 곡 ‘외출’이 타이틀이다. 화려한 기타의 플레잉보다는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차분한 연주와 애잔한 모습이 그려진다. 한겨울, 쓸쓸한 자신의 모습을 가사로 표현한다. 듣고 있으면 그 안에 담긴 내용이 추억처럼 떠올라 쉽게 공감을 이끌어온다. 두 번째 곡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될까’도 흐르는 시간과 추억 속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컨트리풍의 스타일로 ‘외출’보다는 경쾌하게 와닿는다. ‘내 기타가 하는 말’과 ‘엄마생각’이 보컬 없이 연주로만 진행되는 곡(인스트루멘탈)인데, 특히 ‘엄마생각’은 3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리며 만든 곡이라고 한다. 또 인기곡 ‘하룻밤(원곡자 한대수)’과/와 ‘멈추지 말아요(원곡자 무당)’는 리메이크하여 수록하였다. 블루스-록의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는 ‘You Know Only What Know’가 멋지고, 역시 일상의 모습을 그린 곡 ‘비오는 저녁’과 목가적 풍경이 그려지며, 포크 성격의 끝 곡 ‘멕시코로 가는 길’로 마감을 한다.


※ 2013년에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상을, 2014년에는 펜더사(※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타 회사)로부터 김도균, 신대철과 함께 기타를 헌정받았다. (※ 국내 헌정 1호는 신중현 선생님에게 수여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이렇게 4명에게 펜더 헌정 (일렉)기타가 수여되었다.)

※ 30주년, 7집 발매 기념 공연은 올 06월로 예정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상황을 봐서 그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t*******p 2020.03.1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