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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 프로젝트 수업의 모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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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 그에 관한 책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다. 하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빡빡한 수업 양, 방과후 시간의 한계 등으로 인해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을 실제적인 결실로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교사들이 프로젝트 수업 운영을 최대한 교육과정 안에 녹여내고자 노력하며, 학교외 기관이나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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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 그에 관한 책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다. 하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빡빡한 수업 양, 방과후 시간의 한계 등으로 인해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을 실제적인 결실로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교사들이 프로젝트 수업 운영을 최대한 교육과정 안에 녹여내고자 노력하며, 학교외 기관이나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한다.

 

 이 책은 그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6년 서울시립청소년직업센터와 서울 삼양초등학교가 함께 진행한 <움직이는 창의클래스ㅡ삶의 공간으로서의 학교> 프로젝트 사례를 하나의 이야기로 각색한 내용이다. 그래서 이러한 배경지식 없이 책을 접하게 되면 한 권의 동화책처럼 쉽게 술술 읽히는 것 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하지만 학교 공간의 실제 변화를 주도하는 전 과정에 참여한 것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었다는 점을 알고 나면, 이 책은 한 권의 동화책이라기보다는 유명 CEO의 성공 신화처럼 감탄을 자아낼만한 수준이다.

 

 학생들은 처음부터 학교 공간을 드라마틱하게 재창조한 것이 아니라, 우선 자신들이 만 6년동안 생활한 학교의 낡은 흔적, 위험한 사각지대, 불편한 공간 등을 교장 선생님 못지 않게 꿰뚫고 있었고, 이를 어떻게 바꿔나가면 좋겠다는 스케치 작업을 먼저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학교 안전 신문이다. 학교 공간 디자인에 대해 엄청난 예산, 사업 공모, 빈틈없는 계획서 등 행정적인 안목으로 접근하기 이전에, 아이들의 눈으로 우리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갖고 바라보면 조금씩 바꿔야 할 부분이 보인다는 것이다. 거창한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부분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과 충분히 진행해봄직한 테마로 여겨진다.

 

 뿐만 아니라 안전 문제로 항상 잠궈두었던 학교 옥상, 깨끗하게 유지해야한다는 강박을 갖고 바라본 내벽(교실, 복도) 등을 'Why not?'의 관점으로 옥상 텃밭, 낙서할 수 있는 칠판벽 등을 적용한 점 또한 어른들의 고정관념에 갇혀있었다면 쉽게 바뀌지 않았을 아이들만의 창의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졸업식 날 해당 학급 학생들이 학교 공간 변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회를 밝히는 부분에서는 요즘 아이들에 대한 어른들의 편견이 여지없이 깨진다. 물질적, 외적인 것만을 추구하기 십상인 오늘날, 학생들에게 내적 동기라는 씨앗이 마음에 뿌리내리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이 한 번 학생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나면 그 결과와 영향력은 보통의 어른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을 끌어낼 수 있다.

j*****m 2020.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가 학교를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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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자치활동을 하면서 건의사항을 들어줘 아이들에게 행복한 만족감을 작년에 주었다. 아이들이 행복하는 모습을 보니 나 스스로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더 나아가 학교 공간을 주도적으로 바꿔보는건 어떨까? 하며 이 책을 들었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 주인으로서 학교 공간을 입맛에 맞게 꾸려나가는건 어쩌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햇살초등학교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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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자치활동을 하면서 건의사항을 들어줘 아이들에게 행복한 만족감을 작년에 주었다. 아이들이 행복하는 모습을 보니 나 스스로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더 나아가 학교 공간을 주도적으로 바꿔보는건 어떨까? 하며 이 책을 들었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 주인으로서 학교 공간을 입맛에 맞게 꾸려나가는건 어쩌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햇살초등학교 6학년 5반 학생들처럼 말이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며 평상시에 좋았던 점, 불편한 점을 얘기하며 공간 필요성을 얘기했다. 그래서 어느 학교나 어느 학생이나 접목해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아이들 대상으로 씌어졌기에 훅~ 읽을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공사하기 전과 후의 사진을 대조하여 제시했으면 어땠을까? 직접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을텐데 그 점이 아쉽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책이 씌어져서 뒤의 부록으로 학교 공간을 꾸밀 수 있는 공간은 좋은데 공사하기까지 활동을 사진으로 더 부각시켰으면 독자로 하여금 이해를 돕지 않았을까?

아이들과 함께 우리 학교를 돌아다니며 우리도 학교 안전지도도 만들어보고 좀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들어보는 노력을 해봐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r******2 2020.03.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