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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 별 것 있냐며 푸념을 늘어놓다가도 시간을 소모하며 인생을 허황되게 살아서는 안 된다는 일깨움을 전하는 책은 졸음이 쏟아질 때 졸음을 쫓기 위해 내리치는 죽비처럼 자신을 채찍질한다. 여덟 살에 학교를 들어가서인지 8이라는 숫자는 새로운 문으로 들어서는 착각 속으로 이끈다. 찰나적 시간이 모여 개인의 역사를 이뤄가듯이 순간이 모여 인생의 무늬를 아로새기며 한 사람의 삶을 구성한다. 숲을 보지 못한 채 눈앞의 이익만을 좇아 급급해하며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살아온 중년은 아닌지 성찰케 하는 책 <<여덟 단어>>는 짧은 분량의 글이지만 긴 여운을 남기며 스스로 삶의 무대에서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금 이 순간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에 집중하며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만든다.
타인의 잣대에 짓눌려 자신의 삶보다는 관성적으로 움직이며 현실에 순응하는 일상에는 허깨비에 지나지 않는 자신이 존재할 뿐이다. 삶의 기준을 자신에게 두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아갈 때 정답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은 인생에 주인공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다. 살다 보면 시류에 휩쓸려 판단이 흐려질 때 고전 작품은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하며 생의 본질을 통찰하는 힘으로 자신을 담금질한다. 모나지 않게 행동하기 위해 부조리한 현실과 타협하며 기생하는 동안 나의 정체성은 나락으로 떨어져 회의를 더한다. 광고인으로 자신의 권위를 인정받으며 창조적인 생활로 스스로 만족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 듯해 부럽기만 하다.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 했는데 지금부터라도 스스로를 챙기며 인생의 후반부를 잘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돋운다.
모든 사람들이 보는 것을 보고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것으로 견문은 쌓여 의미 있는 삶을 이룬다. 매순간 감각에 의존하여 관찰하고 느끼는 가운데 새로운 발견을 이끌어내는 촉수를 갖추는 일은 감수성이 풍부한 어른으로 살아가는 길로 이끌어 순간의 행복을 선물한다. ‘개들은 원형의 시간을 살고 있다. 그래서 늘 행복하다. 행복은 원형의 시간 속에 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나오는 구절은 현재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감으로써 실현 가능한 행복을 끌어당길 수 있다고 말한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인간의 욕구를 실현하는 일은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지 않는 자존감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중심에 두는 것에서부터 가능할 것이다. 옳다고 여기는 부분을 선택했다면 그 선택에 집중하여 최고선을 지향하는 일을 생각할 뿐 뒤를 돌아보며 미련을 두지 않는 게 우선이다.
돌연한 일들로 불행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경우 왜 하필이면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며 문제를 두고 불행의 원인을 운명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있다.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처럼 따라 붙는 인생에서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결과임을 일깨우는 대목에서는 숙연해지고 만다. 인생은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 시대를 잘 타게 될 때 찬란한 빛을 보게 될 것이고 재능을 발휘할 운을 타지 못하면 긴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해진다.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생생히 그릴 때 인생은 그 사람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라는 믿음에 힘을 싣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교직에서 만난 제자들의 삶으로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보왕삼매론의 구절처럼 인생은 달달함과 씁쓸함을 변주하며 한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하여 숙성된 인생으로 이끈다. 물질적 풍요가 사람들의 정신을 지배하는 시대에 함께 있어도 공허하고 소통이 안 된다며 답답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타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자신의 소리만 전하며 소통을 바라는 일은 사막에서 꽃을 피우는 것과 같은 일일 것이다. 소통을 잘하고 싶다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에 서서 상대의 말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주변에 영향을 주고 세상을 변화해 가고 싶다면 먼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일부터 시작할 일이다. 타인이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아 섭섭할 때면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감정을 추스르는 일로 내면을 달래는 과정은 다른 사람들에게 다친 마음을 이야기해 공유해봤자 근본적인 해결은 스스로 풀어갈 몫으로 남는다. 시간이 흘러도 그때마다 달리 해석하며 삶의 지혜를 전하는 고전에 탐닉하는 시간은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열쇠로 작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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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여러번 빌려 읽었어요. 근데 정말 자꾸 생각나는 글귀들..자꾸 생각하게하는 가치들..결국 구매하였습니다. 처음 읽을땐 작가의 인문학적 관점에 가슴이 뛰었고 두번째 세번째 읽을때는작가가 인생을 대하는 자세에 더욱 공감이가고 이미 제 삶에도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지금은 소중한 부분들을 필사하며 <여덟단어> 한 단어 한 단어에 또 빠져봅니다. |
![]() 박웅현이 던지는 여덟가지 화두 인문학적인 삶의 태도를 말하다
"인생은 몇번의 강의,몇권의 책으로 바뀔만큼 시시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유는 인생을 두고 이 여덟가지를 함께 생각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 모든 인간은 완벽하게 불완전하다
20,30대 들과 함께 만나 젊음에 필요한 아니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봐야 하는 여덟가지 키워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그 시간의 결과물로 이렇게 한 권의 책을 묵어나왔다고 한다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좀 더 올바른 시각으로 삶을 대하는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다보니 인문학적인 삶의 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다 ![]()
자존,본질,고전,견(見),현재,권위,소통,인생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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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에도 정답도 없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함부로 평가하고 재단해서도 아니된다. 당신만의 인생을 또박또박 걸어가시길...... 난 누군가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살아라 라는 식의 글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박웅현님의 글은 좀 달랐다. 뭔가 인생의 팁을 제시해 주시고 질문을 던져주시지만 굳이 강요받지는 않는 느낌이랄까... 그냥 툭툭 알려는 드릴테니 받아들이고 아니고는 우리마음이라고 자유롭게 해주시는 느낌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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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는데 절대적인 진리가 있을까? 신의 존재를 배제해 놓은 채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겐 절대적 진리보다는, 평균이 진리가 되는 삶이기 일쑤다.
내 선택에 자신이 없으니 옆을 쳐다보면서 내 위치를 가늠해보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다.
여덞단어에서 다루는 [고전]은 시대를 넘어서도 인정받는 평균이 아닐까... 평균 중에서는 검증된 평균이니 조금은 더 나을법하다.
문턱을 넘어서면 조금 더 나은 삶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것 역시 평균에 입각한 가설이니, 도전보다는 안정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선의 선택이리라.
세상은 평균이 이끌어가지는 않는 다는 사실 또한 역사의 평균이 아닐까...
안정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보다는 안정에서 멀어진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이다. 질서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불편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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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가져야하는 삶의 태도를 8가지로 정리하여 박웅현 선생님은 말하고 있다. 자존; 나를 중히 여기는 것, 자기 인생을 사랑해야 하는 것, 본질; 자기판단, 나한테 진짜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인가를 중심에 놓고 봐야 함. 고전; 고전을 몸으로 받아들이고 느껴야 함. 견; 본다는 것은 사실 시간을 들여야 하고 낯설게, 그리고 깊게 봐야한다. 현재; 현재에 집중하라. 순간을 산다는 건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권위; 인생을 멋지게 살고 싶다면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해져라. 소통;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를 배려하자. 인생;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고 인생은 되는대로 살아야 한다. 성실하게 산 하루하루의 결과가 인생이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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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단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인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저자 박웅현은 경영학 박사이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경영컨설턴트 중 한 명이다. 이 책에서는 여덟 개의 단어를 중심으로,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논한다. 첫 번째 단어는 "나"이다. 이 단어는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관리하는 데 중요하다. 저자는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자신의 역량을 평가하고 자신의 가치관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두 번째 단어는 "너"이다. 이 단어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의미한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세 번째 단어는 "우리"이다. 이 단어는 집단과의 관계를 의미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살면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네 번째 단어는 "감사"이다. 이 단어는 삶에서 중요한 것들을 인식하고 그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다. 감사는 긍정적인 태도와 함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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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개의 단어, 혹은 여덟 개의 본질에 관한 책이다.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하는 여덟 가지 단어, 혹은 키워드에 관한 책이다. 서로 다른 챕터로 엄연히 구분되어 있으나 때때로 미묘하게 끝이 닿아 있는 여덟 개의 단어, 혹은 주제에 관한 책이다.
그 자체로 한 편의 도움이자, 조언에 가까운 책이다. 체계적인 논리를 바탕으로 단어들의 진정한 의미가 서술되는 덕에 각각의 여덟 단어가 설득력 있게, 깊숙이 다가오는 인상이다. 더불어 쉽게 읽히는 책이다. 강의의 형식을 그대로 끌어와 구어체로 글이 서술되는 동시에 다양한 경험, 문화, 예술 등의 예시가 적재적소에 배치된 덕에 책을 읽고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다. 결과적으로 본질에 가까운 여덟 개의 핵심 단어가 막힘없이, 부담 없이 내 속에 차곡차곡 쌓여 나가는 인상이다.
때문에 곁에 두고픈 책이다. 인생을 위한 여덟 개의 키워드 각각이 쉽고 체계적으로 쓰여 있는 만큼 곁에 두고 언제든 펼쳐 보고픈 책이다. 직간접적인 도움이나 조언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 꺼내 들고픈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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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부제가 붙인 ‘여덟 단어’라는 책이다.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이라는 여덟 단어로 우리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책 한 권으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할 수 있을까? 저자도 이를 알기에 서두에 인생은 강의 몇 번, 책 몇 권으로 정리되지 않으며, 다만 인생에 대해 이러한 주제로 나누어보고 싶다고 하였다. 인생의 단편들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곰곰이 생각해볼 주제라 생각한다. 자존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나를 중히 여기는 것,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는 나의 자존을 찾는 것보다는 바깥의 눈치를 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다고 한다. 눈치는 영어로 번역하기 어려운 우리말이다. 눈치는 상황에 맞게 반응하는 우리의 독특한 문화이다. 저자는 남과 다르면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밀려드는 환경에 자존감을 가지고 살려면 스스로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남과 다른 것이 자신만의 개성이라고 인정해주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남과 다르면 이상하게 보는 문화가 강하다. 저자는 바깥에 기준점을 세워놓고 맞추지 말고 내 안에 있는 고유의 무엇을 끌어내야 한다고 한다. 우리는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칭찬이 아닌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질타로 인해 눈치가 자라났다고 한다. 우리사회가 자존감이 낮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고 자기 안에 있는 것을 끌어내는 것, 자신의 길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 인생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이 되지 말고,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나의 나됨이 무엇이고, 내 안에 있는 무엇을 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견이란 무엇일까? 나의 일상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던진 말에 깊이 있게 시간을 가지고 보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순간을 온전히 살려면 촉수를 예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본다는 것은 시간을 들여야 하고 낯설게 봐야 한다고 한다. 한번뿐인 인생인데 반복되는 일상생활 속에서 온 감각을 깨워 오늘 죽을 것처럼 하루하루를 가슴 뛰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낯설게 보고 처음 맞이하는 것처럼 감동적으로 일상을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소통이 안 되는 이유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으며,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서라고 하면서 소통을 위한 자세로 상대의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먼저 헤아릴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 말함과 동시에 어떤 문맥으로 해야 하는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소통을 잘하기를 바라면서도 소통을 잘 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 나만의 방식으로 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인생에 대한 길을 망설이거나 두려워하기보다 설렘과 기대를 품고 걸어야 한다고 한다. 나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실수에 휘둘리지 말라고 조언한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너무 안달복달하지 않는 태도가 지혜로운 삶의 태도라고 한다. 나도 과거에는 내 자신의 노력으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불가능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인생은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라는 씨줄과 시대의 흐름과 시대정신, 운이라는 날줄이 합쳐서 직조되기 때문이다. 모든 인생은 의도대로 되지 않지만,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하거나 주저앉지 말고, 내가 가진 것을 들여다보고 잡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모든 인생이 최선만을 선택할 수 없고 차선에서 건져내는 삶이 더 행복할 수도 있다고 한다. 저자는 방송에 나와서 자신은 책을 많이 읽지는 않으나, 책에 있는 구절에 대한 인용을 잘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도 한 권의 책을 여러 부분에서 인용하였다. ‘책은 도끼다’라는 책을 읽으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저자는 책을 읽을 때에도, 경험을 할 때에도 깊은 인문학적인 통찰을 통해 깨닫는 경우가 많다. 저자를 통해 인문학적인 통찰을 인문학에 대해 깊이 공부한 학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여덟단어 #박웅현 #독서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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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여덟 단어>는 지인의 추천으로 구입한 책이에요 사실 어떤 내용의 책인지도 모르고 구입을 했죠 물론 작가가 누군지도 몰랐어요 이 책을 지은 박웅현님은 광고인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사람을 향합니다',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등 우리 기억 속에 남아있는 광고들을 만든 분이기도 해요 <여덟 단어>는 삶을 대하는데 있어서 작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여덟 단어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담은 책이에요 띠지를 보면 인문학 열풍을 불러일으킨 책이라고 되어 있는데, 강의 형식의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이 책에 나오는 여덟 단어에요 먼저 자존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를 존중하며 자기 인생을 사랑하며 사는 것을 말해요 언제부턴가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하죠 작가는 기준점을 밖에 찍지 말고 안에 찍어야 이 자존을 지킬 수 있다고 하는데 확 와닿는 얘기였어요 제 자식이 자존감 높기를 바라면서도 토리에게 엄친딸 얘기를 했던 저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죠 두 번째, 본질은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고 핵심이 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해요
피카소의 이 연작을 보면 본질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마지막에 남은 것이 곧 본질이죠 세 번째, 고전은 오랫동안 전해오며 사랑받는 문학, 음악 등의 작품을 뜻해요 명품이라고 하면 흔히 고가품을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고전이 곧 명품이라는 말에 수긍이 갔어요 네 번째, 견(見)은 보는 것을 의미해요 하지만 보는 것이라고 다 똑같지는 않아요 모두가 보는 것을 보는 시청과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는 견문은 큰 차이가 있는 것이죠 어렸을 때는 잘 몰랐던 계절의 변화를 나이가 들면서 더 세심하게 느끼고 관찰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시청만 하다가 견문을 하게 된 경험이 있기에 이 '견'이라는 단어가 반갑게 느껴졌어요 다섯 번째, 현재. 현재에 집중하면서 살자는게 요지인데, 'Seize the day.', 'Carpe diem.' 과도 일맥상통하는 말이죠 어떤 선택을 했으면 후회 하기 보다는 현재에 집중해서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데 힘 쓰는 것이 현명한거죠 여섯 번째는 권위에요 권위에 굴복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권위를 부리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저도 어렸을 때 어른들이 이유를 물어봐놓고 얘기하면 어른이 얘기하는데 말 대답한다고 하는게 너무 싫었는데, 저도 토리한테 그럴 때가 있어요 그런 상황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이 책을 읽으면서 결심했죠 일곱 번째, 소통. 소통도 자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어죠 이 강의의 내용 중에 하고자 하는 말을 디자인하는 연습을 하라는 말이 저에게 가장 필요했던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끔씩 센스 있게 말하는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저도 노력해봐야겠어요 <여덟 단어>의 마지막은 바로 인생이에요 앞의 단어들을 포괄하는 단어이기도 한 '인생'. 앞의 일곱 가지가 잘 어우러지게 살 수 있으면 좋겠죠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한 번 뿐인 인생이고 나의 인생이니 주체적인 삶을 살면서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보내고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다보면 행복에 보다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나에게는 바로 그 삶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