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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가?' 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세상의 모든 일을 해볼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으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것을 마주할 준비를 항상 하고, 무엇보다 사고가 고정되지 않도록 깨어있자는 생각을 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가다 보면, 내가 살아온 경험에 비추어 세상의 많은 것에 선입견이 생길테고, 그것은 고정관념으로 굳어질 수 있을테니까. 그러지 않기위해 새로운 경험을 항상 갈구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CBS 여성 정년 1호' 라는 타이틀을 단 저자는 자신만의 확고한 패션감각을 지니고 있으며, 쎈언니이지만 꼰대는 아닌 언니로, 계속해서 삶을 재밌게 살아가고 있는 여성으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의 구성은 에세이에 가깝기 때문에, 자기계발서처럼 어떤 삶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오늘도 과감히 살아가는 저자의 삶을 보고있자면 나도 과감하게 한 번 살아봐야겠다는 마음이 불쑥불쑥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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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아줌마 패션을 피하기 위해 절대 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첫째는 자수나 반짝이는 소재를 덧댄 청바지를 입지 않는다.나이들수록 지나치게 번쩍이는 옷을 입으면 천박해 보인다. 그리고 청바지 위에 등산복 티셔츠와 바람막이는 절대 입지 않는다. 둘째는 정장을 한다고 해도 아래 위를 같은 색으로 통일하지 않는다.그야말로 노티 나는 패션이다.공무원이나 직자인 청문회에 나설 때나 어울리는 옷차림이다. 격식을 살짝 갖추면서 젊은 감각을 연출하기 위해 청바지 위에 정장 재킷을 입는다.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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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인생은 외길이다. 똑같은 상황에서 다시 선택할 기회는 없다. 그렇기에 내 선택을 존중하며 후회하지 말자! 라는 인생관을 가지고 있는 춘애 언니의 우먼 그레이. 커리어우먼과 동시에 워킹맘 인생으로 정년까지 지낸 멋쟁이 춘애언니의 삶을 느끼고 싶어 읽었던 책이에요.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없다는 게 제 인생 불변의 법칙이랄까..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춘애 언니의 우먼라이프를 읽은 후에는 내가 잘못 생각하고있었던 것 같아요. 인생사가 제일 힘들었던 20대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조금은 유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상대를 바꾸려 하지 말고 존중하라. 상대방을 바꾸려 들면 절대 바뀌지 않는다. 나를 바꾸면 상대가 바뀐다. 중립이었던 제가 그 시절 상대방을 바꾸려하지말고 인정하고 존중했으면 편한 관계가 되었을 것 같은데 이제야 읽게되어 아쉬워요 이제는 싸울 힘도 없지만 춘애 언니의 말처럼 다른 것은 서로 인정해주고 개성이라고 여기면서 지지해주면 삭막한 이 현대 사회를 조금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건강한 멘탈이 될 것 같아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과거를 다시 되돌아보게 만들어준 소중한 책 춘애 언니의 인생사와 평소에 내가 고민했던 부분들을 속시원히 풀어준 춘애언니의 우먼 그레이는 나이만 먹고 자신없던 나 자신을 20대처럼 건강한 멘탈로 돌아가게 만드는 마법의 책이에요. 시간될때마다 옆에 꼭 끼고 자주 읽게될 것 같아요. 삶에 지친 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우먼 그레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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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춘애언니의 그레이 라이프! 표지부터 통통 튀는 색감이 왠지 유쾌할 것만 같은 책이다. 작가 소개를 보고 책을 통해 작가에 대해 더 알고 싶었다. CBS 여성 정년 1호! 너무 멋진 타이틀이지 않은가? 방송인으로 40년 가까이 시간을 보내고 은퇴 후 더 활발한 삶을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낸 책은 읽는 내내 유쾌했다. 표지에 작게 실려있는 저자의 모습은 책을 펼치자마자 그녀의 유니크한 패션 아이템과 함께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독특하구나!' 그녀의 모습도, 아이템들도! 1장 부터 패션을 언급하는 센스란. 책은 이미 그녀의 유쾌함을 마구 발산하고 있었다. 당당함으로 패션을 완성하라는 조언은 그녀의 스타일을 짐작하게 했다. 하긴, 책 표지에서 부터 '빨간 안경 단발머리'로 그녀를 드러냈으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조금 더 고급스럽고 혹은 비싸고, 점잖은 스타일이 요구되는 사회이지 않은가? 그럼에도 한껏 과감한 패션은 그녀의 개성이다. 독특한 아이템을 좋아하는 나는 그녀의 취향과 패션에 대한 철학을 존중한다. 패션으로 시작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CBS에 몸 담았던 시절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CBS에 들어가게 된 계기, 그녀가 가진 부족한 부분들, 그로 인해 드러나는 열등감. 하지만 특유의 긍정으로 모든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모습은 '직장에서 이런 선배를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우먼 그레이'라는 책의 제목에 걸맞게 그 나이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많은 조언을 담고 있는데 건강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살아가는 방법이라든지, 새로운 관계를 맺어나가는 방법 그리고 가슴이 뛰는 일들을 찾으라는 주제들이 그렇다.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운동, 식습관 등 건강을 지키는 방법 뿐만 아니라 여전히 다이어트를 그래서 옷을 좀 더 예쁘게 입는 그녀의 모습을 통해 다이어트에 대한 자극까지 받게 되더라. 4장의 내용 "새로운 관계 맺기를 두려워 하지 마라'는 대인관계 뿐만 아니라 가족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가족에 있어 그녀는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며 또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통해 자칫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길 수 있는 부분들을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만들었다. 또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나이를 초월한 '친구'라는 개념을 가진 그녀의 생각에 너무도 공감했다. '꼰대', '라떼는 말이야' 등 세대 간의 갈등을 나타내는 표현들이 많아진 요즘, 춘애 언니는 마치 '친한 언니' 또는 진심으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로 여겨졌다. 나 또한 그녀가 이야기 하는 '친구'라는 표현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우리는 '나이' 또는 '서열'이 중요시 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있기에 '친구'의 개념 또한 '같은 나이' 정도로 생각될 때가 많은 것 같다. 친구는 마음을 나누는 사이인데! 가슴을 뛰게 하는 것들을 찾으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여전히 많은 것들에 도전하고 배워나가는 그녀의 모습은 처음 부터 책이 마무리 되는 끝까지 그저 '멋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확고한 스타일을 가진 춘애 언니! 치열한 사회 생활을 경험했고, 그것을 통해 진심어린 조언을 전하는 글에서는 따뜻함이 가득 묻어났다.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직도(특히 내가 속한 사회에서는) 여성들이 사회에서 자리 잡기란 쉽지 않다. 그녀도 그랬다. 지금보다 더한 시절에 그것을 겪어낸 모습이 대단하다. 은퇴 후에는 더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 경험한 것들을 솔직하게 전하고 있다. 내가 그녀의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어떤 생각으로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을까? 이미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의 대부분에 깊이 공감했고, 물론 스타일은 다르지만. 나 또한 그런 모습으로 나이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많은 어른들이 이런 마음가짐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세대간의 간극이 커져가는 요즘 그로 인한 갈등에 관한 소식들을 접할 때 마다 참 안타깝고 씁쓸할 때가 많았는데 춘애 언니 세대의 어른들이 이 책을 읽어 보면 좋겠다. 또한 여성으로 언젠가는 '선배'가 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유쾌한 춘애 언니의 이야기!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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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좀 더 멋지게 늙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꼰대라 불리지 않고,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젊어서 가지지 못하는 그런 성숙함등을 갖춘 사람 말이다. 아직 그정도의 나이가 되지는 않았지만, 점점 자신이 없어지는건.. 왜일까. 이번에 읽은 우먼 그레이책은 제가 생각한 멋지게 나이가든.. 그런 모습을 가진 분이었다. 60대 춘애언니의 감성 충만 우먼 라이프라는 글을 읽기 전, 겉표지에 있는 저자의 사진에서는 나이가 가늠되지 않을정도로 컬러풀한 안경에 멋진 패션센스까지.. 책을 읽다 보면 그녀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더 멋지게 느껴진다. 1장에서 본인의 스타일과 패션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뤄서 패션에 관한 이야기들을 쓴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2장부터는 본인이 CBS에 입사한 이야기에서부터 정년퇴직까지의 이야기를 하면서, 건강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살아가는 방법이나 사람과의 새로운 관계를 맺는 이야기, 가슴을 뛰게 하는 것들을 찾아가는 등으로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내 자신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내 삶에 안주하고 있어진다는 생각이 들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되었던 요즘 많은 도움이 된 내용들이었다. '인생 2막에서는 성과보다 자신의 가치를 찾아라', '인생을 살다보면 어렵고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많다. ... 당시에는 힘들고 괴로워서 그만두고 싶을때가 많았다. 그러나 나이 들어서 생각해보니 젊을 때 담금질이 있었기에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내는 힘을 키울 수 있었다' 등.. 뻔한 이야기이면서도 한 구절 한구절 새길만한 내용들.. 저자처럼 나만의 매력적인 시니어 라이프를 계획하며 멋지게 늙고 싶은 생각이 든다. 먼저 살아 본 언니가 조언을 해주듯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했던 우먼 그레이. 인생 2막을 멋지게 시작하고 싶은 분들, 특히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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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그레이 /변춘애 / 라온북 2020.02.20
책을 모두 읽고 덮었을때 "오늘도 과감히 살자" 라고, 마치 누구네 거실한켠에 한집안 가훈인것마냥, 지금은 작고하셨으나 스티브잡스는 자신을 브랜딩하기 위해 검은 색으로만 입고다녔다고 한다. 내 나이 이제 이듬해에는 쉰이 다 된다. 어쩔댄 여기저기 아파오는걸 생각하면 나이가 많은 듯도 싶고 "나이 든다는 것은 거대한 산을 타는 것과 같다. 올라가기까지는 힘이 들지만, 시야는 더욱 자유 옛적 조선시대쯤이라고 해둘까 그때는 동네에 어르신이 없으면 옆동네에서 빌려와서라도 한 동네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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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가 인상깊고 톡톡튀는 저자의 개성에 반하였다. 책을 받자마자 기분좋은 엔도르핀이 도는 듯한 느낌을 받은 것 같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항상 밝고 긍정적인 느낌의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둡고 음침하며 옆에 있는 사람들까지 별로 기분이 좋지 않게 하는 사람이 있다. 저자 변춘애님은 한번도 뵌 적은 없지만 아마도 존재 자체만으로 사람을 즐겁게 하는 마력을 지닌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와 저자소개로 받은 첫 인상은 결코 빗나가지 않았다. 책을 읽는 내내 그녀의 유쾌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가 팡팡 터지는 느낌이었던 것이다. CBS 방송국의 PD로 입사하여 정년퇴직을 하기까지 가끔은 험난하고 가혹했지만 그녀 특유의 긍정 에너지 모든 것을 극복해낸 이야기는 같은 여성으로써 존경하고 싶은 모습이었다.
‘과연 나 였다면 버틸 수 있었을까, 과연 나는 그 힘은 여정을 긍정에너지로 극복할 수 있었을까? 하는 자문을 했던 것이다. 또한, 책을 읽으며 나이는 결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현실로 각인되었다. 엄청 튀는 원색 정장에 단발머리, 색이 짙은 안경테는 그녀가 아니고서는 결코 소화할 수 없다는 생각도 했다. 이토록 당당하고 개성있는 모습이라니. 보기만 해도 참 기분 좋아졌다. ![]() ‘우먼 그레이’’의 변춘애 저자의 글은 결코 어렵지 않고 단순하지만 사람을 묘하게 끄는 마력이 있었다. 책이 배송되고 3시간 내에 한권을 뚝딱 읽어버릴 정도로 재미있었고, 그녀의 삶을 옆에서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는 바로 저자의 글이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력을 일으켰고 결코 지루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
일을 하면서 기분이 좋지 않거나, 내 스스로 너무 다운그레이드 되었다고 생각될 적 마다 그녀의 책을 펼쳐들고 기운을 내고 싶다. 그녀를 직접 만나보진 못하겠지만 저자가 글로써 주는 긍정 힘을 받고 싶기 때문이다. 항상 응원하며 그녀의 삶을 담은 제 2의 우먼 그레이 책이 또 출간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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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우먼 그레이’ 변춘애 저자의 책을 읽으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빠르게 흘러가는 주말의 황금 시간이 유쾌하고 독특하지만, 읽으면 기분좋아지는 책과 함께 하니 두배이상으로 빠른 느낌이었다. 사실 표지와 책 소개만으로 서평 신청한 ‘우먼 그레이’의 변춘애 작가(전 CBS PD)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저 연세가 있으셔도 본인의 독특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자존감 높은 여성분이라고만 생각하였고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신청했던 것이다. 하지만 책 ‘우먼 그레이’를 읽고난 후 나의 삶의 태도는 완전히 변화하였다. 그 전에 저자 ‘변춘애’님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CBS 여성 정년 1호로써, 20 대초반 꽃 다운 나이에 대학 졸업도 하기 전 CBS에 입사해서 진행자로 또한 프로그램의제작자로 데스크로 일터를 놀이터 삼아 살았다 처음으로 선택한 CBS라는 직장에서 방송인의 자리를 40년 가까이 정년퇴직 때까지 굳건히 지켰으며, 가요, 클래식, 팝송, CCM 등의 음악 프로그램 DJ, 뉴스 앵커, 상담이나 교양 프로그램 MC에 이르기까지 두루 섭렵하며 CBS 라디오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PD로도 온갖 프로그램을 제작하다 <웰빙 다이어리>라는 건강 정보 프로그램을 만났다. 정년 퇴직하는 그날까지 생방송을 했던 것이다.
저자 변춘애님의 이력만하더라도 책 한권은 뚝딱 나올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책으로 만나보니 실로 대단하였다. 아직은 나도 30대 후반으로 누가 봐도 젊고 에너지가 넘치지만 과연 그녀처럼 항상 자존감으로 똘똘뭉쳐서 온전히 나의 삶을 살아왔는가 하는 물음에는 퀘스턴 마크가 그려진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른사람의 눈치도 많이 보고 내 스스로가 보다 당당하게 행동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남의 생각을 먼저 읽어야 한다는 강박강념에 사로잡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그녀처럼 자신의 개성을 무기삼아 좀 더 당당하게 행동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참 많이 들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점점 몸도 마음도 약해지기 마련이다’라고 말한다. 주변 어르신들만 보더라도 도전을 하라는 권유에 ‘이미 뭘 하기는 늦었어. 이 나이 먹어서 뭘 하나’라는 말씀을 하신다. ‘우먼 그레이’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언제 어디서든 나의 개성을 마음껏 선보이라고 한다.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본 단어는 ‘당당하라’, ‘마음껏 펼쳐라’ 라는 의미의 사람의 마음을 독려하고 용기를 주는 멘트였다. 사실 책 전반적으로 그녀가 살아온 히스토리가 많이 보여지는데 그녀 또한 사람이기에 언제나 그렇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기에는 안팎으로 많은 장벽과 걸림돌이 있었다. 하지만 절대 굴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 어려움을 돌파한다는 마인드로 살아갔던 느낌이었다. 이러한 대목이 꽤 많아서 그녀의 살아온 인생을 엿보면서 나도 힘든 상황이지만 의기 소침하지말고 이럴 때일수록 더욱 당당하자 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노년의 삶을 살고 있지만 빨간 안경과 학생같이 짧은 단발머리를 하고 유쾌한 삶을 살아가는 저자 박춘애. 그녀의 책 ‘우먼 그레이’가 너무 재밌어서 단숨에 읽었지만 내 스스로가 자꾸 못나 보이고 의기소침해질때 누군가에게 힘을 얻고 싶을때마다 펼쳐보고 싶은 소장 가치 200% 책으로 생각한다. 누가 뭐라 해도 내 인생은 한번뿐이니깐 .그녀처럼 당당하게 살아가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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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통찰과 미래 설계가 분명한 사람들의 삶은 분명 다르다. 자신보다 조금 앞서 살아온 사람들의 지혜를 습득하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잘 산다. 244쪽 표지에 실린 저자의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60대라고 나이를 밝히지 않는다면 정확하게 알아맞추기 어려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젊은 사람처럼 보이려고 과한 메이크업이나 의상이 아니면서도 그렇다고 너무 어둡거나 얌전한 옷차림도 아닌 자기만의 스타일이라는게 느껴지는 분위기다. 방송국의 피디이자 아나운서로 정년까지 근무한 이력을 가진 변춘애 저자의 <우먼 그레이>는 스타일링부터 건강에 이르기까지 같은 또래는 물론 아직 청장년인 후배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를 담아낸 한 권의 책이다. 시력이 좋지 않아 이른나이에 다시 안경을 써야만 했던 저자는 기왕 쓰는 거라면 자신을 돋보일 수 있는 안경을 스겠다고 생각한다. 평범한 얼굴때문에 속상할 때도 있었지만 저자는 가지고 태어난 평범함을 후천적으로 노력해 개성으로 바꾼 케이스다. 나이들었다는 이유로 아줌마 펌을 고수하거나 무난한 옷만 입게 되면 마음도 나이처럼 늙어가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이래라 저래라 하는 투라서 만약 저자와 비슷한 또래의 어머니가 있다면 엄마의 잔소리처럼 들리기도 하고 직장을 비롯 사회생활과 관련된 팁을 들려줄 때면 직장선배에게 듣는 ~라떼는 말이야 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자신의 경험과 실수를 감추지 않고 드러내는 부분에서는 역시나 친근한 언니라는 느낌이 강했다. 저자의 말처럼 누구도 삶을 대신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조언이라도 들려주는 것 이상은 해줄 수 없기에 그 안타까운 마음도 잘 느껴진다. 최근에 관절건강과 운동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열심히 운동해야겠다는 다짐으로 조금씩 실천해가고 있는데 <우먼 그레이>에서도 관절을 포함한 건강관리에 대해 엄청나게 강조했다. 진작 운동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나이들어 조금만 무리해도 여기저기 아픈 곳이라며 아직 젊을 때 열심히 운동하라는 것, 하지만 결코 운동이 일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이 얕지 않고 마찬가지로 나이가 많다고 말만 많은 것이 아니라는 말에 '나이'를 운운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 혹은 지나치게 관대해진 척 한 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배움도 나눔도 습관이며 평생 그리고 꾸준히 해야한다는 말에 소위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 자신의 삶에 만족도가 큰 사람들의 공통점이 바로 나눔과 배움이 아닐까 싶다. 처음에는 엄마에게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일거라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엄마가 그때 왜 그런 말을 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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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그레이 70을 앞두고 있는 멋진 언니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 이 책은 그녀가 지금까지 살아오며 겪은 삶의 지혜와 그녀가 나누어주는 충고들로 내용이 채워져 있다. CBS에 입사하여 1호로 정년퇴직까지 한 여성 그녀만의 시그니처 패션을 갖고 있는 여성 쎈언니이지만 꼰대는 아닌 여성 계속해서 삶을 재미있게 살아가고 있는 여성 이처럼 그녀를 단 하나의 문장으로는 정의할 수 없다. 또한 앞으로 그녀가 살아가며 남길 일들도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 젊은 시절 결혼, 임신을 하면 직장을 관두던 다른 여성들과는 달리 예측 불가능한 지방 발령을 견디며 끝내 자신의 커리어를 일구어 냈고, 그 와중에 그녀가 느낀 감정들은 아마 지금 대부분의 여성들인 워킹맘들이 느낀 감정과 같을 것이다. 24시간 퇴근 없이 일하는 느낌. 어느 곳에서도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지 못하는 죄책감 등 일반 여성들이 느끼는 감정을 겪으면서도 그녀를 앞으로 나가게 했던 건 현재를 살았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약간은 이기적으로 나를 위해 사는 삶을 살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성공한 여성도 나와 다른 삶을 살아간 건 아니라고. 나만 특별히 힘들고 불행한게 아니라고. 다만 앞으로는 이런 여성들이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가길 기도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