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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쯤부터 우리는 위생이 건강과 수명, 삶의 질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다. 그래서 이를 닦고, 몸을 씻고, 집안을 청소하고, 물건을 소독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내면 상태는 어떤가? 온종일 우리의 머리와 마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걱정, 두려움, 분노, 죄책감, 미움, 탐욕이 적잖이 활개를 치고 있지 않은가? 그럼에도 우리 대부분은 내면을 정리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p9) 지난 수 세기 동안 외면(신체)적인 챙김은 엄청나게 강조되어 왔고 많은 개선이 있었다. 덕분에 기대 수명도 늘어나는 등 장점이 많았다. 하지만 반대 급부적으로 외적인 것에 집중하다 보니 내적인 것은 도리어 놓치지 않았다 하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퇴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 복잡하고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낙오되는 사람은 실패자로 간주되고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돈과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으로 주목받는 물질만능주의 시대가 되면서 점점 더 내면적인, 정신적인 부분은 등한시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구성하고 있는 10개의 방(에고)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 통제의 방 - 열등감의 방 - 결핍의 방 - 오만의 방 - 죄책감의 방 - 부정의 방 - 저항의 방 - 탐욕의 방 - 혼란의 방 - 무기력의 방 이 바로 그것들이다. 우리가 '주의'와 '믿음'의 힘을 이용하지 않으면 어떤 방에 빠져들 것이고 그 방에 깊숙이 들어갈수록 우리의 감정과 행동은 점점 더 극단으로 흐르게 된다. 책에서는 이 세상의 모든 괴로움은 이러한 내적 상태에서 비롯된다고 얘기하고 있다. '의식 속에 어떤 생각이 떠오를 때, 열 개의 방 중 한 방에 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밖에 머물거나 방에서 도로 나올 것인가 하는 것은 당신의 주의와 믿음에 달려있다' (p25) 각 방에서 탈출하는 마음 챙김의 4단계는 아래와 같다. 1. 지금 여기로 돌아오기 2. 상황을 있는 그대로 다정하게 지각하기 3.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4.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1. 지금 여기로 돌아오기 : '지금 여기'로 오는 가장 쉬운 방법은 호흡과 신체를 통해서다. 호흡과 신체는 늘 지금 여기에 존재하므로, 당신을 이 순간에 머물게 하는 좋은 닻이다. 2. 상황을 있는 그대로 다정하게 지각하기 : 자신의 내면 상태가 어떤지를 관찰하라. 지금 어떤지, 지금 어떤 느낌과 어떤 생각이 드는지 다정하게, 판단하지 않고 지각한다. 3.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 바로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마자 지각은 자동적으로 변화한다. 지금의 순간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당신은 현실과 전쟁을 하게 되는데, 이런 전쟁은 이길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4.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도대체 나는 누구일까? 나의 육체가 나일까? 나의 감정이 나일까? 나의 생각이 나일까? 몇천 년 전부터 이어온 철학의 근원적인 질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쉽게 답할 수 없는 문제다. 하지만 책에서 제시한 10개의 방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나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다면 질문에 대한 해답의 첫걸음은 떼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관심 있어 하는 명상과 함께 내면을 좀 더 챙길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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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이제는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져서 의심할 시도조차 하지 않는, 철학자 데카르트의 말이다. 존재의 증명이다. 내가 생각하고 있으니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내가 존재하고 있음은 두 말 할 필요 없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말이다. 생각은 '나'인가? '생각을 하고 있는 나'는 '근본적인 나'인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내가 생각하고 있을 때, 나는 역설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에 묶여있는 나'가 불행하다면, 그리고 '어떤 나'로 살아갈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힘이 우리에게 있다면, 우리는 '어떤 나'로 살아가는 것이 현명할까? 적어도 '어떤 나'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그런 나'로 살아가지 않을 자유와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우리는 '불안'과 '화'와 '결핍'으로부터 '자유'와 '행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엊저녁 달콤하게 마셨던 물이 해골바가지에 담긴 썪은 물이었음을 깨닫게 된 원효대사가 토악질을 했듯이, 우리를 고통으로 이끌었던 나쁜 행동패턴의 실체를 깨닫고 자유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건강하고 행복한 몸과 마음과 삶을 가꾸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책 <내가 생각하는 내가 진짜 나일까?>는 제목 그대로 '나'를 의심하는 책이다. 그렇다고 철학적인 책은 아니다. 철학적 지혜가 담겨 있지만 책이 지향하는 것은 전적으로 독자의 행복이다.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삶의 지혜다. 누구나 솔깃할만한 이야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방법은 '마음챙김'이다.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 자신의 마음을 응시하고 알아차리는 마음챙김이다. 흔히 고통은 외부의 사건에 의해 벌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이다. 우리 자신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이다. 실망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정신승리 아니냐고 되묻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마음챙김이 지향하는 바는 결코 '긍정적인 해석'이 아니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 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은은한 지혜가 우리를 평온과 행복으로 이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우리를 고통으로 이끄는 열개의 방을 소개한다. 사람들이 흔히 경험하는 감정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 중 여덟번째 방이 바로 '탐욕의 방'이다. 이 방에 있을 때 사람들은 자극과 쾌락이 탐닉한다. 흔히 '중독'이라고 일컫는 상태가 이에 속한다. 저자에 따르면 도박에 중독된 사람들이 처음부터 도박 자체를 갈망했던 것은 아니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부정적 감정들로부터 회피하게 위해 강렬한 무언가를 찾아나선 것이 먼저다. 공허, 불안, 고독, 지루함과 같은 감정들을 다룰 수 없기에 탐욕의 방으로 회피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인정하는 것 만으로도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처음으로 충동이 올라옴을 자각했을 때 그것을 쫓지 말고 의색을 챙기며 관찰한다. 다정하고 친절하게 거리를 둔다.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궁극적이며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알아차린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탐욕적 행동패턴으로 이끄는 생각을 4단계 도구를 이용해 검토하고 해체한다. 이처럼 자신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질문을 던지는 과정을 통해 지혜를 획득하고, 그 지혜를 통해 더 나은 행동과 삶으로 스스로를 이끌어가게 되는 것이다. 책은 모두에서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두 가지 요소인 '주의'와 '믿음'을 소개한 뒤,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부정적 감정 상태를 10개의 방으로 비유하여 풀어간다. 통제의 방, 열등감의 방, 결핍의 방, 오만의 방, 죄책감의 방, 부정의 방, 저항의 방, 탐욕의 방, 혼란의 방, 무기력의 방이 그것이다. 미자막으로 '나는 내 생각과 다르다'라는 제목의 챕터를 통해 에고를 벗어나 진정한 자기 자신에 이르는 길을 살펴본다. 사실 목차만 훑어봤을 때 그리 큰 감흥이 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첫 장을 통해 '주의'와 '믿음'이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를 어떻게 송두리째 뒤바꿀 수 있는지 알게된 후 자세를 고쳐잡았다. 10개의 방을 지나가는 과정에서는, 나의 내면에서 숱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일어나는 줄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작용들을 깨닫게 되었다. 그 모든 방이 나의 이야기였다. 마치 발가벗겨진 기분이 들 정도로의 부끄러움에 한 챕터를 읽을 때마다 책장을 덮고 생각에 잠길 수밖에 없었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마음챙김' 배운 이후로 삶의 많은 부분이 긍정적으로 달라진 바 있다. 다만 이 책의 장점은 '감정'과 '마음챙김'을 긴밀하게 연결했다는 점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성 중심의 삶을 살아왔고 그만큼 감정에 불친절했으며 나의 감정을 다루는 면에 취약했다.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방법으로 효과를 보기도 했지만 한계를 느꼈다. 그런데 이 책이 취하는 방식인 '방'에 들어간다는 표현이 나에게 굉장히 강렬하게 다가왔다. 감정에 이름을 붙일 때 그것이 '평면'처럼 느껴졌다면 '감정의 방'을 떠올릴 때는 '입체'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눈을 감고 나를 둘러싸고 있는 감정의 방을 상상하니 호흡을 타고 들어오는 공기부터 달라졌다. 몸의 반응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챕터를 읽어나가는 하루 하루마다 나의 감정과 친밀해지고 보다 여유롭고 자유롭게 감정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놀랍고도 고마운 변화였다. 개인적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믿고 읽는 출판사가 많지는 않은데 '나무생각'출판사도 그 중 하나다. 앞으로도 개인의 변화와 성장을 통해서 사회 전체에 좋은 영향을 전할 수 있는 양질의 책을 출판해주기를 기대한다. '마음챙김'과 '내적성장'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특히 이성중심적으로 살아왔기에 감정과 친숙하지 않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더욱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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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감정을 다루는 책을 몇권 읽어봤는데 공통점이 있다. 일단 그 순간 내가 평상시와 다르게 느꼈거나 빠졌다고 생각되는 감정을 파악하고 내가 그게 무엇인지 이름 붙이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는 흔한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기에 대부분의 후회는 그 감정으로 인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말이나 행동을 저지른 후이기 때문. 그럼에도 마음챙김이라는 용어가 점점더 회자되기 시작하는 것은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보통의 인간관계들이 더욱 넓어지고 복잡해지는 현실에서 스스로의 안위를 찾기 위함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마음챙김 전문가로서 자기 스스로와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도움이 되고자 10가지 감정상태를 10가지 방에 비유하여 그 방에 어떻게 들어가게 되고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10가지 방의 이름은 통제, 열등감, 결핍, 오만, 죄책감, 부정, 저항, 탐욕, 혼란, 무기력. 저자가 독일인이라 얼핏 생각난게 독일에는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기 힘든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가 있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감정이랑 비슷한 거라고 누군가 설명했던것 같기도 한데 그게 이 중에 있을까 궁금해진다. 제일 가능성이 높은게 열등감이려나. 아무튼 각 감정의 방에 빠져들었던 사람의 사례를 이야기 하면서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빠져나올 수 있었는지)에 대한 스토리로 각 방이자 하나의 챕터로서 구성되어 있는데 찬찬히 읽어나가다 보면 내게도 편차는 있지만 일정부분 해당되는 부분이 있었다. 조금 더 몰입되었던 부분은 내가 요즘 마음이 평안하지 못하기 때문이었을 것이고. 읽으면서 메모지에 적어봤던 옮겨적었던 문장이 몇개 있었는데 다시 옮겨본다. - 이런 모든 감정의 방에 들어가고 마는 것은 당신의 주의와 믿음에 달려있다. - 모든 걱정은 상상이다. 그리고 각 방말미에 다시한번 전체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는 페이지도 좋았는데 하나만 찍어서 올려본다. 어떤 책은 우리나라 사람이 공감하기 힘든 사례도 있고 그랬는데 이 책은 그런면에서도 괜찮았기에 마음챙김 관련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추천할만 했고 독일 베스트 셀러였다는 수식어도 납득 되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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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불완전하다. 그래서 우리는 무언가 끊임없이 이유를 찾으려한다. 살아가는 이유를 찾으려하고 사랑하는 이유를 찾으려하고 해야하는 이유를 찾으려한다. 삶을 살다보면 무언가 빠진듯한 허전함과 허탈감이 밀려올 때가 있다. 부정적인 감정들은 끊임없이 이유를 찾으려하고 통제하려하고 반복해 생각하게한다. 데카르크는 말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그리고 틱낫한은 말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이성을 갖고 있기에 생각할 수 있고 절제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이 생각한다는 건 때론 고통스럽다. 인간의 의식을 광활한 우주라고 한다면 에고(자아)는 하우스(집)이다. 그리고 집에는 방들이 있으며 각 방들은 통제, 열등감, 결핍, 오만, 죄책감, 부정, 저항, 탐욕, 혼란, 무기력의 방이다. 부정적인 생각들은 에고 속 하나의 방들로 자리잡고 끊임없이 튀어나와 괴롭게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럴 때 내 자신이 너무 감성적이야라고 말하곤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들에 먹혀 허우적대고 있는 건 모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내가 나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부정적인 마음상태가 바로 나이고 이런 나를 부정하려하기 때문에 힘든 것이다. 이 책은 흔히 들어봐서 이제는 친숙한 '마음 챙김'에 대해 설명하며 10가지 부정적인 생각들에 벗어나 감정과 거리를 두고 나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10개의 방은 우리를 때때로 괴롭게하고 좌절하게하는 생각들로 이런 감정들은 나를 부정적인 생각들 자체라고 착각하게 한다. 이 책은 에고의 상태들과의 거리주기 즉, 이런 생각들로의 거리두기가 진정한 나를 만나는 첫걸음이며 그 다음은 있는 그대로 다정하게 지각하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에고의 방들을 떠나 대상을 관찰하는 내적 심급에 주의하는 실천적 방법을 알려주며 우리가 지각하는 것이 무엇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각 자체가 본질임을 인식하게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외면을 끊임없이 가꾸고 닦는 내면또한 마찬가지라는 걸, 주의를 파노라마에 맞추며 에고(마음상태, 자아상, 판단, 생각)임을 믿는 것을 중단할 때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다는 걸 깨달었다. 주의와 믿음을 어디로 향할 것인가. 삶의 결졍적인 이 질문의 답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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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한 실망은 살면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실망의 근거가 된 행동이나 태도, 생각 등을 '자기 자신' 그 자체로 생각하는 것은 이런 일을 '경험'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가 됩니다. <내가 생각하는 내가 진짜 나일까?>의 저자 게오르크 롤로스는 자유롭고 제한되지 않은 시각을 가졌던 우리가 외부의 음성을 들으며 개성적인 존재가 되어가는데, 이 중 걱정과 두려움의 소리를 들을 때 에고가 통제권을 넘겨받는다고 합니다. '에고(자아)'를 우리의 '의식'이라는 우주에서 '집'으로, 그리고 힘든 감정 상태를 집 안에 있는 '방'으로 비유하며, 우리가 각 방에 들어가면 그 방의 관점과 감정에 동화되어 우리의 정서 상태와 삶에 대한 시각이 바뀐다는 것이지요. '통제, 열등감, 결핍, 오만, 죄책감, 부정, 저항, 탐욕, 혼란, 무기력'은 자아의 10가지 의식 상태로, 이것이 세상의 모든 괴로움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만약 이 방들 중 어떤 방에 머무르고 있다면, 주의를 그 상태와 거리를 두어 그 방에서 떠나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의식'을 통해 방에 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밖에 머물거나 방에서 나올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요. 우리의 주의가 문제가 있는 생각으로 향해 스스로 그 생각을 믿게 되면, 우리는 열 개의 에고 상태 중 하나에 이르게 된다(p.24)는 말은 인상 깊었습니다. 내가 '믿어야만' 나에게 힘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내 상태의 원인이나 계기가 무엇이든 결국 돌아와야 하는 지점은 '나의 생각'이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지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외면하고 싶은 내면의 상태를 마주하는데 좋은 참고서가 되어줍니다. 이러한 마음과 상태가 나만 겪는 일이 아니라는 위로와 함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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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는 이 책이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그러면 내용이나 콘텐츠적인 측면에서는 충분한 재미와 감동과 교훈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책의 구성이 좀 색달랐다. 총 10개의 방으로 구성이되어있다. 무슨 모델하우스라고 할까..? 그런데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들로 이루어진 방이다. 각각의 방마다 어떻게 빠져나올지...? 빠져나오는 방법, 그리고 들여다보기라는 주제가 동일하다. 저자도 내 나이대ㅔ 우울했고,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다고한다. 외면도 중요하지만, 내면을 갈고 닦는 것을 강조한다. 내면을 어떻게 가꾸고, 갈고 닦는지에따라서 행복이 좌우될 수있고, 삶의 만족을 느낄 수 있다.
우선 첫 방이기도하고, 통제의 방이 무슨 의미인지 먼저 알아보고 싶었다. 내가 책을 보면서 생각하는 '통제'는 미래가 어떻게 될까봐, 혹시 잘못될 수도 있을까봐 걱정하는 마음이다. 흔히 말하는 강박관념. 나도 그랬다. 안 되면 어떡하지...? 이렇게해서 잘 되어야 할텐데... 마치 산 너머 산같은 느낌. 20년 넘게 살면서 우리 집안도 그렇게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은 편이었다. 맨날 돈 걱정하고, 다른 문제가 생기면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받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게 소원일 정도였다. 물론 우리집보다 더 어렵게 사시는 분들도 계시다. 어려움정도를 비교하자고 꺼낸 이야기는 절대로아니다... 이런 문제의 해결책, 처방을 책에서는 4가지로 제시를 해주었다. 지금 여기로 돌아오기, 상황을 있는 그대로 다정하게 지각하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다. 나도 이 부분을 보면서 깨달은게 있다. 지금 여기로 돌아온다는 것은 지금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이라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나는 더 이상 미래에 있는게 아니기때문에, 미래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지금 상황을 인정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꿈을 꾸는게 더 탁월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보면, 20년 넘게 이런 상황을 살면서도 아직도 나는 지금 숨이 붙어있고 살고있다. 과거에는 내가 참 바보같은 생각으로 살아왔던 것같다. 사람은 항상 좋은 일만 느끼고 겪으면서 살아갈 수는 없다. 어쩌면 내가 나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더 나은 조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비교하면서 오히려 그게 나를 더 궁지로 내몰고 불행하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든다. 너무 이 부분에만 치우친건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첫 방에 들어가자마자, 내 경험이 떠올라서 솔직하게 약간은 털어놓았다. 책에 나오는 10가지 방은 우리 인간들이 느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들어있다. 나도 이 책을 보면서, 마음먹기를 좀 더 독하게, 강하게, 때로는 유연하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하게 된다. 어쩌면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있는 걸 보면, 그래도 시간은 지나가고, 좋은 일은 다가올 것이며, 나쁜 일은 지나 갈것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처럼. 예비독자들도 이 책을 읽고 무언가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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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생각] 내가 생각하는 내가 진짜 나일까? 부정적인 생각의 악순환을 끊고 진짜 나를 찾아가는 마음 챙김 연습 지은이 게오르크 롤로스(독일) / 옮긴이 유영미
나무생각 출판사 이름 정말 예쁘네요^^ㅎㅎ 출판사 이름 보면서 예쁘다는 생각 드는건 또 첨이넹~ 내가생각하는내가진짜나일까. 사실, 책 제목을 보다는, 책 소개글과, 목차를 보고 이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부정적인 수많은 생각의 악순환을 끊고 진짜 나를 찾아가는 마음 챙김 연습 통제, 열등감, 결핍, 오만, 죄책감, 부정, 저항, 탐욕, 혼란, 무기력 이 열가지 부정적인 생각들로부터 어떻게 빠져나올까. 제목이 요 좋은 내용들을 다 담지 못하는것 같아 살짝 아쉬워요. 사람들이 목차도 살펴보고, 이 좋은 책 잘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사진 처럼,,, 좋은 내용들이 책뒤표지에 숨겨있네요;; 제목에 어떻게 나타낼 수 없을까? 히규규~~ 내용 좋습니다.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서 혼자 씨익~씨익~ 거리는 걸 좀 줄여보자구요. 전 이 책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할것같아요...ㅜㅜ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두가지 힘이 있습니다. 주의(Bad~), 믿음(Bad~!!) 당신이 온갖 걱정에 휩싸여 있을 때,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날 수도 있어!를 핵심으로 하는 생각들을 만들어 내, 흥분속에서 그것에만 계속 신경쓰게 하는게 주의! (Bad!) 그 생각을 믿음!(Bad!)으로, 우리는 고통스런 감정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불안, 적대심, 결핍감 등의 감정과 신체 증상이 강해집니다...ㄷㄷㄷ 에고의 방에 들어가면, 우리의 감정과 행동이 극단으로 흐르기 쉽게 되죠.
우리는 마음 챙김의 4단계를 거쳐 열 가지 에고의 방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마음 챙김의 4단계 1. 지금 여기로 돌아오기 2. 상황을 있는 그대로 다정하게 지각하기 3.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4.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몹시 흥분해서, 어쩔줄 모르겠는 순간(에고의 방)!!!! 1. 지금 여기로 돌아오기 호흡과 신체를 통해 지금 여기로 돌아옵니다. 에고의 방으로부터 탈출합니다. 2. 상황을 있는 그대로 다정하게 지각하기 내가 또 꼭지가 돌았구나~. 지금 여기서 뭐가 잘못된거지? 관찰자 입장으로 돌아가기 3.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불평을 중단하고 상황에 YES를 하라. 우선은 그 순간을 받아들인다. 그런 다음 행동한다. 4.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요건 각자 다르니, 직접 확인하시길^^(통제, 열등감, 결핍, 오만, 죄책감, 부정, 저항, 탐욕, 혼란, 무기력)
두 사람이 똑같이 실패, 상실, 질병을 경험할 지라도, 한 사람은 낙담하고, 한 사람은 내적 평정을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어떤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사람의 행동과 행복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상황에 에너지를 빼앗기지 말고, 좀 더 나은 방향을 찾아,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길 바랍니다! #내가생각하는내가진짜나일까?, #나무생각, #게오르크롤로스, #유영미, #마음챙김, #심리학, #심리학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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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정적인 생각이 자신의 내면과 생각을 어떻게 끌어가고 매몰시키는지 잘 설명해준다. 나도 한 번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이는 과정을 보면 어떤 부정적인 말 한마디나 부정적인 생각은 한 가지인데 그게 나의 마음속에 자리를 잡으면 그게 나의 전부를 그 생각속에 빠져들게 한다. 그런 생각에 사로잡히면 나의 소명도 쓸데없고 나의 삶의 의미도 가벼워지고 나의 중요성도 희미해지고 자존감도 바닥에 떨어지고 기분도 너무 나쁘고 이 세상이 흑빛자체로 보인다. 우주의 종말자체가 느껴진다. 사실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과 정말 다를 수 있는데 잘못된 생각하나가 자신을 어두운 어딘가로 끌고 가는 걸 느낀다. 부정적인 수많은 악순환을 끓고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마음 챙김은 연습한다고 하니까 진짜 필요한 연습같다. 부정적으로 부유하는 생각에 인질이 된다고 하는데 절실히 느껴지는 얘기이다. 실상이 아니라 허상이 자신인 것처럼 착각하고 사로잡혀 불안해하거나 우울해하거나 강박증에 시달리거나 무기력이나 죄책감에 끌려다닌다고 저자가 얘기하는데 진짜 그런 생각에 끌려다닐때가 있다. 저자는 그런 부정적인 생각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니까 또 안 읽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이 책은 여기저기 욕심나는 부분들이 많다. 저자 게오르크 롤로스는 독일 쾰른에 살고 있고 마음 챙김 전문가이자 의식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서부독일방송 WDR의 저널리스트로 일하다가 탁낫한이 남프랑스에 세운 명상 공동체 플럼 빌리지에 들어가 수련했다. 워크숍과 세미나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마음 챙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평화롭고 자유로운 의식 상태에 이르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저자는 30대 초반에 우울하고 부정적인 감정들이 저자의 일상을 갉아먹었다고 한다. 감정적인 부분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배운적도 없고 알지도 못해서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프랑스에서 운영하는 명상센터에 갔다. 거기서 3년 정도 지내면서 감정을 어떻게 처리하고 조절하는지를 배웠다고 한다. 거기서 배운 걸 우리에게 다시 알려주는 것이다. 열등감의 방은 오랜 세월 저자의 주된 거처였다. 이 방은 에고의 집 지하에 있다. 저자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첫 번째 무의식의 말을 따라갔고 두번째는 이성의 말을 들었다. 저자는 열등감의 방에 들어가면 자신이 사랑받지 못할 대상이라는 걸 그냥 믿었다. 종업원이 불친절하거나 개가 저자를 거부해도 사랑받지 못할 사람이라는 생각이 치고 올라왔다. 열등감의 방에는 내면의 비판자가 살고 있다. 그는 우리가 일을 그르치고 실수하고 아웃사이더이고 모자란 사람이라고 강력하게 외친다. 그에게 이끌려 열등감의 방으로 한 번 들어가면 그는 온종일 자신 곁에서 말을 건다. 귀에 대고 나지막이 속삭이거나 크게 얘기할 때도 있다. 이 방의 분위기에 사로잡혀 자신의 기분도 불안하고 초조하고 자신 없고 외롭고 자기 의심으로 가득 차게 된다. 우리는 자존감을 회복하고 열등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 모든 일을 잘하려고 가능하면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을 한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내면의 비판자는 만족을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우리를 아래로 끌어내린다. 우리가 예전의 저자처럼 오랜 시간 이런 의기소침한 상태에 머물면 이성은 점점 더 방 깊숙한 곳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러다 보면 결국 우울증에 걸린다. 명상 공동체로 들어가 마음 챙김을 훈련하기 시작했을 때 저자는 내면의 비판자가 온종일 무자비하게 말을 걸어오는지를 확인했다.
비판에 동일한 에너지를 들여 반박하고 그 비판자는 외부의 비판에도 보호해주고자한다. 예방 차원에서말이다. 외부의 비판자가 비판을 해도 견디는 건 그 비판을 하다가 멈추지만 내면이 비판자는 멈추지를 않는다. 열등감의 방에 앉아 내면의 비판자가 하는 말을 믿으면 외부의 비판에 아주 민감해진다. 자기비판으로 가득차 있으면 외부의 부정적인 평가가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된다. 실패는 주관적인 판단이다. 자신이 실패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내면의 비판자를 믿을지 안 믿을지는 자신의 선택이다. 열등감의 방에 있을 때 자주 하게 되는 행동은 비교다. 비교하는 순간 괴로움은 자동적으로 뒤따른다. 이것은 수학공식과 같다. 비교=괴로움이다. 저자는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도 알려준다. 열등감의 방에서 빠져 나오는데 마음 챙김의 4단계가 있다. 지금 여기로 돌아오기, 상황을 있는 그대로 다정하게 지각하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이다. 저자가 얘기한 마음 챙김 단계를 실천한 여성의 사례를 보면 "나는 이제 일상에서 가능하면 자주 관찰자 입장으로 들어가요. 그래서 상황에 전처럼 크게 흔들리지 않아요. 예전에는 좋지 않은 일이 잇으면 내면의 비판자가 곧장 나의 패부를 찔러서 금방 경직되었거든요. 최근에는 회사 대표가 프로젝트 회의에 참석해 특정 부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어요, 모두가 입을 꾹 다물었죠. 대표가 신랄하게 비판했기 때문에 굉장히 불쾌했어요. 나역시 잠시 옛 감정이 몰려 와 예전처럼 주눅 들고 뭔가 잘못한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하지만 나는 상황을 곧장 있는 그대로 지각함으로써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 갔어요. 그러고는 의식을 넓히고 객관적으로 대답했어요, 왜 그의 지적이 타당하지 않은지를 말했죠. 감정이 개입되지 않았기에 조곤조곤 침착하게 말할 수 있었어요. 내적 해방감이 느껴졌죠. 흥미로운 경험이었어요. 대표를 불쾌함 없이 대할 수 있었어요. 그러자 갑자기 회의실 분위기가 바뀌었어요. 대표가 한방 먹었다는 것이 확실해졌기 때문이죠. 대표 역시 그것을 깨닫고 자신의 뜻을 굽혔어요." 이성이 자신의 주위에 어떤 정보와 판단을 제공하는가, 그 생각들이 어떤 방에서 자신을 부르는가, 자신의 주의가 어떤 상태로 들어가는가, 이렇게 거리를 두고 멀리서 관찰을 하면 자신은 자동으로 지금 여기에 있게 된다. 주의의 일부는 깨어서 나머지 주의가 어디로 향하는지를 알아차린다. 진정한 자기의 고요함 속에서 안식을 할 때 경험하는 내적 자유는 물질적 소유, 성공, 세상의 인정과 존경이 선사해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내적 고요에 이르기 위해서는 보통 몇몇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나 질병의 의식 상태를 크게 변화시켜 내적 고요의 상태를 경험할 수도 있다. 열등감의 방에서 우리는 강함 내면의 비판자를 경험한다. 마음 챙김과 다정한 관찰, 내적 고요의 도움으로 우리 안에 비판자로 날뛰는 것이 우리가 믿는 생각들의 집합일 뿐임을 알아차린다. 우리 안의 어떤 목소리로 실재하지 않는다. 그들 모두는 이성이 만들어낸 것이다. 그저 환상에 불과하다. 실제적인 연습은 자기 자신을 다정하게 대하기를 해보면 된다. 내면 상태를 다정하게 지각하거나 고요한 마음으로 관찰하도록 훈련한다. 거리를 둔다. 자신 안에서 뭔가 굉장히 강하고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면 그 역시도 다정하게 지각한다. 관찰하고 알아차린다. 이 부분을 읽은 다음 눈을 감고 들숨과 날숨을 따라간다. 더 편안해지고 현존감을 느낄 때까지 들숨과 날숨을 좇는다. 곳곳에서 존중과 사랑을 얻을 수 있음을 명상한다. 존경하는 사람들을 본다. 사랑하는 동물을 본다. 친근한 연대감이 느껴지는 식물과 광물을 본다. 자신에게로 흘러오는 존중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에게 감사한다. 호흠을 할 때마다 사랑받고 있음을 지각한다. 매번 새롭게 호흡할 때마다 우주가 자신에게 이렇게 말한다고 생각하라고 한다. 난 하나님이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네게 생명을 선한다라고 말이다. 이 책은 보니까 자신을 차분하게 만들고 자신의 내면과 이성을 분리시켜서 자신을 올바르게 보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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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책들을 읽다보면 다른 나라 작가분들이 쓴 책은 어려울때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은 독일의 게오르크 롤로스라는 분이 쓴 책인데(옮긴이가 유영미님이라 참 좋았다 ^^) 어쩜 이리 내 마음을 콕콕 집어주는지 완전 몰입해서 읽게 되었다. 작가분은 틱낫한이 세운 명상공동체에 들어가 3년을 지냈다고 한다. 그동안 이렇게 배운점이 많고 평화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니.. 나도 모든걸 내려놓고 그런 곳에 들어가고 싶다.
이 책을 우리의 의식상태를 10가지 방으로 나누어졌다고 생각하고 그 방들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우울증, 공황장애 이런 병적인 것이 아니라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 들이다. 통제, 열등감, 결핍, 오만, 죄책감, 부정, 저항, 탐욕, 혼란, 무기력의 방.
우선 방들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가장 큰 힘은 '주의'와 '믿음'이라고 한다. (자메이카의 무지-영적 스승) 이게 무슨 말이고 하니 우리가 의식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을 믿게 되면 그것이 우리의 삶이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행기를 탔을때 추락할것 같다는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고 집중하면? 내가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생각해보자. 우리의 삶은 우리가 먹이를 주는 것들에 달려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여기에 머물 수 있도록 내면을 청결히 돌볼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여러가지 방들이 있는데 내가 완전 나랑 똑같은 마음이라 느낀 방은 통제의 방과 열등감의 방, 죄책감의 방이었다. 책속에는 작가가 만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적혀있는데 나랑 똑같은 마음이 어찌나 많은지ㅠㅠ 내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구나 안심하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유심히 보았다. 통제의 방은 맨 앞에 나올정도이고 모든 방에 들어가기 전 거실에 해당할 정도라하니 나같은 사람이 많은거겠구나 생각해본다. 통제의 방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내려놓고 지금 여기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 호흡에 집중하고 미래의 걱정과 두려움을 내려놓자. (매일 나에게 "뭐하러 그런 걱정을해? 일어나서 걱정해!"라고 말한게 생각난다. )나는 여기서 숨쉬고 있고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 사람일 뿐이다.
열등감이나 죄책감의 방에서는 내가 다른 사람의 눈치를 많이 보고 있구나 느낄 수 있었다. 쇼핑이 낮은 자존감을 가르기 위한 도피 방법이었다니.. ㅠㅠ 지금 이 순간의 나를 다정하게 대해주자. 나에게 말해주고 지금 여기를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죄책감에서 벗어나려면 나를 용서하자. 그땐 그럴수밖에 없었다.. 난 지금도 20년 전에 일어난 일을 후회하며 내 잘못이다 생각하고 있는데.. 아니된다 아니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가 아닌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틱낫한 의 말씀처럼 나의 주의를 지금 현재로 돌리고 에고와 나를 동일시하지 말고 스스로를 누구인지 생각해보자.
나는 우선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부터 해야겠다. 해야할일 리스트들과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불안은 내려놓고 말이다.
정말 마음에 와닿았고 왜 이런 마음이 드는지, 어떻게 해야 마음이 편해질지 알게해주고 실천하고 싶게 해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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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참나에 관심이 있고 명상하길 좋아해서 읽게 된 책이다. 불행피하기 기술 등을 비롯하여 독일 베스트셀러도 꽤 괜찮은 책이 많았는데 마침 이 책도 독일 아마존 및 슈피겔 베스트셀러라고 하여 ㅎㅎ 바로 책콩에서 신청했다! p42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 책 후반부에 가면 틱낫한은 여기서 더 나아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말까지 했다고 나온다. 책의 얘기를 따라 곰곰히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다. 특히 요즘 코로나 관련 우리 나라 상태를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사람들은 자기가 이성적인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언론 같은 것을 많이 접하면 자기도 모르게 생각이 그 쪽으로 기울게 되고 걱정과 염려가 많아진다. '진짜 나'에게 필요한 것이나 '진짜 나'가 원하는 것에서 완전히 멀어져서 '남이 주는 정보'에 의해 이성과 감정이 잠식당한다. 이래서 자본과 권력, 언론은 늘 함께 했나 보다. 타인을 마음대로 휘두를수 있으니까. p49 더 이상 자연스럽게 행동하지 못하고, 압박을 받으며 억지로 통제를 할 때는 문제... 자유를 누리지 못할 때 문제... 음악가, 무용수는 통제를 하는 동시에 자유롭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히 자신의 행동과 삶을 통제하려고 한다. 뭔가 목표가 있고 그것을 이뤄야 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통제가 심각해지면 '자유'를 잃고 약간 정신병적인 상태가 된다. 통제를 하되 '자유'로워야 한다. 이 부분을 무의식적으로 느꼈기에 짐 캐리의 예스맨 영화를 내가 무척 좋아했던 거 같다. p142 바이런 케이티 <사랑이란 무엇인가> 1. 나의 소관 - 모두가 자신의 소관만을 담당한다. 2. 너의 소관 - 너는 네 소관을 담당한다. 3. 신 또는 우주의 소관 - 날씨, 지진, 홍수 등이 여기에 속한다. - 괴로운 생각에 빠지지 않으려면 위와 같이 누구의 소관인지를 아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나는 자신의 소관만을 담당할 수 있고 내게 일어난 일에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할지만 책임질 수 있다. 이 책은 인간의 주 상태를 10가지로 분류하고 각각을 ㅁㅁ의 방으로 이름붙였는데, 네 번째 '오만의 방'이 나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여기서는 일단 내가 믿는 문장을 반대로 만들어 보면서 생각(믿음)의 배후를 캐는 연습을 하는데, 요즘 상황을 보고 만들어보자면 이런 것이다. "코로나는 위험하다." <-> "코로나는 위험하지 않다." 두 문장에 대해 각각 이유와 근거를 붙여본다. 진행하다 보면 "코로나는 위험할 수도 있고 위험하지 않을 수도 있다." 같은 결론이 나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면마스크만 써도 위험하지 않다 라거나. 아무튼 알고 있는 상황을 토대로 생각을 다양한 방면으로 해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뭔가 함정에 빠지지 않는 연습이 되기 떄문에 좋은 시도 같다. 평소 자신의 믿음과 완전히 반대되는 문장이 맞는 근거 생각하기. 토론 수업 같은 곳에서 하던 것인데 쉽지는 않았다. 아마 생각해내지 못할수록 자신의 상태가 극단적이거나 편협하다는 것이고, 그렇기에 이런 내용이 오만의 방에서 나온 거 같다. 한편 다섯 번째 '죄책감의 방'에서는 그 동안 많이 봐왔지만 제대로 된 설명이 없어서 이해할 수가 없었던 '나를 용서하라'는 것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p177 "나는 스스로를 용서한다. 나는 그 순간에 더 잘할 수 없었다." - 저것이 핵심이다. 내가 잘못하던 순간에 어떤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을 용서하고 자기 행동에는 책임을 져라! 라는 것이 핵심 내용이었다. p229 불교에서는 '먹을 것과 마실 것만을 양식으로 보지 않는다.' - 정말 멋진 말이다. 맞다... 내가 읽는 책, 보는 유튜브 동영상 등 모든 것이 내가 섭취하는 양식이다. 그리고 나의 양식이 결국 나를 구성한다. 그렇다면...? p232 매일 당신에게 좋은 양식을 우선적으로 취하라. p282 "나랑 같이 살 수 없는 나는 누구일까?" - 뭔가 구체적으로 써놓으면 근래 인기있는 자기계발서 분위기지만 성공한 사람의 그냥 조언이 아니고 불교철학적(?) 관점이라는 것에 의의를 둬본다. 즉 '진짜 나'에게 유익하고 필요한 것을 매일 늘 취하고, 나에게 해가 되는 것들은 잘 생각해본 다음 버리라는 것이다. 아 여기서 '나'랑 같이 살 수 없는 '나'를 지각하는 것이 불교적인 것이다. 앞의 나는 '참나'이고 뒤의 '나'는 내게서 자주 나타나는 이성이나 감정이다. ㅡㅡㅡ <내가 생각하는 내가 진짜 나일까?>를 통해 오랜만에 나를 점검해보게 되었다. 나는 주로 어떤 방으로 들어가있는가? '참나'는 평온한 상태에 있다. 나는 보통 환경에 대한 걱정이나 미래에 뭔가를 준비해야 된다는 통제적인 생각에 빠져 있다. 호흡에 꾸준히 집중하면서 생각에 빠지지 않고 그런 것들을 지각하는 '나'를 볼 수 있도록 연습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