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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만화들의 마지막화 중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가 많은 것 같다. 후마 코타로의 외모는 매우 젊지만 나이가 120살이 넘었는데 이대로 죽는 것보다 삼라만상의 지혜에 접해보고 사라지는 길을 택했던 것이다. 기라를 사용하는 거면 얼마 남지 않은 생명을 바쳐가며 짧은 시간이라도 삼라만상을 체험하고 싶다는 것인데 이해는 된다. 후마가 삼라만상은 몸에 받아들이며 희열을 느끼는 그 순간, 죽은 줄 알았던 쿠모히라 선생이 마지막 힘을 짜내 뒤에서 칼을 꽂는다. 후마는 급속도로 노화되어 쓰러지고 삼라만상은 다시 미하루에게 돌아간다. 미하루는 죽은 쿠모히라 선생을 발견하고 삼라만상의 힘으로 되살릴 것인가? 결말이 아련한 느낌을 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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