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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사랑을 빼고 논할 수 있을까. 참 많은 종류의 사랑이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부모님에 대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자신의 일에 대한. 이렇게 많은 종류 덕에 사랑을 빼고 이야기를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문학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 책은 문학사에서 빠뜨릴 수 없는 걸작 중, 20편을 엄선하여 문학 속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책이다. 20편의 문학 작품 중, 인상깊었던 파트들은 아무래도 당장 읽고 있는 문학들이였던 오만과 편견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속 사랑이야기였다. 문학 작품 속, 주인공들이 사랑을 실패하고 또는 성공하는 이유들에 대해 책은 설명한다.
이 책은 문학 작품에서 이야기하는 사랑이 궁금하거나, 사랑의 전문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물론 글로는 사랑을 배우기 어렵다. 사랑은 배우기보다는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하지만 문학 속 주인공들을 더욱 더 심오하게 이해하고 사랑과 한 발짝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타인의 사랑 속에서 자신의 사랑을 들여다보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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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앙SUNDAY', '월간 중앙', '포브스코리아'에 칼럼과 서평과 인터뷰 기사를 쓰는 저자는 "CEO를 위한 인문학", "마음고전", "하루 10분, 세계사의 오리진을 말하다" 등을 썼습니다. 그럼,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를 보겠습니다.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와 더불어 러시아 3대 소설가로 꼽히는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은 처음 겪는 사랑의 홍역을 동반하는 슬픔과 기쁨, 절망과 희망을 세밀한 문체로 묘사합니다. 이 소설은 파국으로 치닫습니다. 작가 투르게네프는 자유주의자, 휴머니스트였고 극단을 싫어했습니다. 사랑은 심리학의 중요한 주제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첫사랑이 강하게 기억에 남으며 두 번째, 세 번째 사랑의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강렬할수록 어른이 된 다음의 사랑은 시시해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일부 심리학자는 풋사랑은 아예 피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물론 해피엔딩도 있습니다. 첫사랑의 주인공이 수십 년 후에 만나도 양쪽 모두 자유의 몸이라면 결혼에 골인할 가능성이 70%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세계 소설사에서 가장 유명한 첫 문장은 '안나 카레니나'에 나옵니다. '모든 행복한 가정은 대동소이하다. 모든 불행한 가정은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불행하다.' 또한 반대도 말이 됩니다. '모든 행복한 가정은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행복하다. 모든 불행한 가정은 대동소이하다.' 무엇이 비슷할까요. 가정의 핵심인 부부의 육체적·정신적 사랑이 충족되지 않으면 한쪽 또는 양쪽이 한눈팔기 쉽습니다. 이 작품은 인간 조건의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다룹니다. 또한 사랑에 눈이 멀었다가 본래 시력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기도 합니다. 톨스토이는 사랑, 사랑 중에서도 자극적인 불륜을 이야기하는 척하면서 사실은 신앙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안나와 레빈이고 둘 다 구원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안나 카레니나'는 해피엔딩 소설입니다.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 관심사인 사랑을 문학에서 발견합니다. 사랑에 빠진 문학이나 고전은 없지요. 모든 글의 궁극적인 주제는 사랑입니다. 문학사에서 빠뜨릴 수 없는 고전 중에서 20편을 엄선해 사랑의 핵심적인 다양한 모습을 소개합니다. 사랑에는 기다림이 필요하고 사랑은 단거리 경주이자 장거리 경주이며, 첫인상은 틀릴 수 있고 맞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매력은 지성에서 나오고, 사랑은 부지런해야 얻을 수 있고, 사랑은 선택이며 모든 사랑은 운명적입니다. 책에서 알게 된 사랑의 모습과, 나의 경험에서 얻은 사랑의 모습과 무엇이 다를지 비교하거나, 앞으로 알게 될 사랑의 모습은 무엇일지 기대하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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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인트로
3) 장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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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문학에서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단골소재다. 오죽 많이 쓰였으면 "사랑없이는 문학사를 논하지말라"라는 말까지 있을까... 사랑은 고대 그리스부터 현재까지 시부터 소설, 가사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하게 쓰여져왔으며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 때론 질투를 받있으니 따지고보면 사랑을 이야기한 문학을 제외하면 문학사는 그 깊이와 넓이가 반절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렇기에 문학을 '사랑'으로 읽는 방법은 어찌보면 문학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로 이끄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랑'을 이야기한 많은 문학들 가운데서 이 책은 총 20편을 추려 우리들에게 "사랑문학고전"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총 20편은 사랑문학고전들은 모두 한번쯤 들어보거나 읽어봤을법한 유명한 이야기들이다. 러시아의 3대문호 중 한 사람인 이반 투르게네그의 "첫사랑"부터 과거 한 사람의 이름이었지만 이제는 보통명사가 되어버린 카사노바의 "나의 인생 이야기", 실화를 기반으로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쓴 가장 긴 비극인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솔로몬의 시라고 알려져있는 구약성경의 "아가", 프랑스혁명과 관련된 보마르셰의 "피가로 3부작" 등등 사랑을 노래하고 부르짖는 문학 20편이 저마다의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들은 각양각색이지만 그럼에도 사랑 그 자체가 생동감이 넘친다. 그 가운데서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의 이야기와 오비디우스의 "사랑의 기술", 밀란 쿤디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기억에 남는다. 그 중에서도 오비디우스의 "사랑의 기술"은 현재의 상식과 분위기에 맞지않는 내용도 있다. 예를들어 데이트 폭력을 옹호하는 내용이라던지 여성이 거부하는 건 진짜 "no"가 아니라 "yes" 라든지 여성을 정복해야할 대상으로 생각한다는가 등은 정말 이해가 안되지만 그럼에도 "사랑의 기술"이 현재까지 살아남았다는 건 사랑에 대한 풍속서를 넘어 아트차원에서 사랑을 이해하는 교과서라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글쎄 이건 시대와 분위기가 달라진만큼 과연 사랑의 기술을 소개하는 풍속서를 넘어선다고 말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사랑을 군생활에 비유한 건 공감이 된다. 사랑에 빠진 이들은 병사이고 사랑이라는 전쟁 속에서 자신감을 갖고 전진과 후퇴, 즉 밀고 당기기를 잘해야한다는 것은 공감이 된다. 그리고 사랑은 전쟁과 다르기에 때로는 양보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말도 공감된다. 저자는 사랑은 기예라고 말한다. 누구나 배워 사랑의 달인이 될 수도 있으며 사랑의 기예를 연마하는데 다음의 사랑문학고전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꾸준히 발전하는 사랑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모든 이야기가 공감되지는 않았지만 사랑을 하고 상처받음에도 또 다시 사랑을 한다는 건 어쩌면 사랑을 하는 것이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그러기에 우리는 사랑의 기술을 배우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각양각색의 사랑의 이야기들이 인간의 모습을 이해하고 삶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문학은 사랑에서 사랑으로 끝난다. 많은 작가들이 문학을 통해 사랑의 다양한 형태들을 표현해냈다. 그래서 우리는 문학을 읽을 때 사랑에 울고 웃는 주인공들을 보며 공감하고 위로받고 때론 이해한다. 이 책은 정말 많은 문학 작품들이 사랑하고 욕망한 이야기들을 보여준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들려주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들은 모두 사랑하기에 가능했다는 걸 새삼 깨달으며 이 책을 문학의 단골소재 '사랑'을 문학적 이해로 보고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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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가치가 느껴지는 멋진 사각 양장본~ 게다가 저자는 읽고 생각하고 쓰는 일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 (이것은 내가 꿈꾸는 생활과 매우 가깝다!) 그래서 인지 이 책 정말 애착이 많이 갔고, 특히나 사랑이야기어서 더 좋았다^^ 사랑고전 20편 중에서 내가 읽어 본 책이라고는 꼴랑 다섯편...... 반성도 많이 했지만 그만큼 언젠간 꼭 읽어야지 생각하며 좋아하기도 했다. 앞으로 살아 숨쉬는 한 꾸준히 읽을 것이기에 부끄럽지 않으려 한다. 물론 나처럼 단순히 읽기를 좇으며 그것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책을 우선 추천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하루 투자로 사랑전문가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드린다!! 첫번째는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이 당당히 장식한다. 작자의 자전적 소설이라는 사실과 그 내용만 알고 있었던 터라 실제로 이 작품이 어떤의미였는지는 잘 몰랐다. 이 책을 읽었을때는 결혼 전이어서 지나이다에게 약간의 로망이 있었던 것 기억이 난다. 이제는 투르게네프가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시카와 더불어 러시아의 대단한 작가였음도 그가 점진적 자유쥬의자 였던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런 그에게 질풍같은 첫사랑은 어떤 의미었을까? 실제로 그는 첫사랑이 없을까?? 카사노바는 정말 자기자신만을 사랑했을까? 그렇기에 카사노바가 될 수 있었나? 솔직히 초상화는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상대방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그만의 무기라면...... 돈 후안과는 정작 결이 다른건가? 여자 카사노바라 일컬어 지기도 하는 조르주 상드는?? 클레오파트라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대단한 여자임을 느꼈고! (페미니스트랑은 완전 다른 내공이랄까?) 오비디우스의 말도많고 탈도 많은 사랑의 기술보다는 사랑의 치유가 읽고 싶어지기도 했다. (나는 많이 늙었나보다..ㅠ.ㅠ) 니체가 생각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니체의 책은 읽어도 계속 모르겠어서 무한 반복으로 첫부분만을 주구장창 읽곤 했는데 적어도 이 책과 함께라면 사랑에 대한 그의 견해는 알 수 있지 않은가? 스탕달의 사랑에 대하여도 같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톨스토이의 안나카레리나는 옥주현이 먼저 생각나긴 하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과 복수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훌률한 작품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한때 오만과 편견은 항상 머리맡에 두고 보는 책이었다. 왜그렇게 좋아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니 그때의 기분이 슬쩍~~~ 소통이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지만, 어느정토의 소통의 어려움은 재미를 더해주니...... 마찬가지로 제인에어도 좋아했는데 어쩌면 당시 가정교사라는 직업을 흥미로워 했던 것 같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영겁회귀의 초반러시와는 달리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러브스토리다. 그래서 좋다. 하여 내가 b급임을 여기서 또 인정하고 말았음은 물론이다. 끝으로 콜레라시대의 사랑은 꼭 읽어보기로 다짐했다. 사랑의 보편성에 대한 나의 수준을 따져보고 싶기도 하거니와 과연 얼마나 큰 혼돈에 빠질지 궁금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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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연애를 책으로 배웠냐?"는 건 비웃을 때 쓰는 말이지만 때로는 내가 못 느껴 본 경지까지를 엿보고 싶을 때 책에 기댈 필요도 있습니다. 내가 직접 못 해 본 사랑의 단계나 못 느낀 감정이 없고 전부 몸으로 배웠다고 하는 사람은 그게 이미 셰익스피어이지 일반인이 아니겠습니다. 만약 사랑을 하다가 크게 다치기라고 했다면 그런 사람이야말로 책으로 "미처 못 나갔던 진도를 마저 나가고" 자기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달달한 감정과 다른 세상에나 간 듯 황홀한 느낌이 가득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 책은 다 읽고 나면 인문 교양 상식이 많이 느는 깊이가 있었습니다. 기독교 신자들이 깜짝 놀라는 게 성경, 특히 <아가>나 시편 같은 데서 꽤나 절절한 애정의 정서가 묻어난다는 점이고, 이 책도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아가씨는 왜 가뭇했을까?(p76)" 하긴 대체로는 순백의 피부를 뽐내는 아가씨가 아름답(게 느껴지)지, 그 반대가 아닌데 성경의 해당 구절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게 사랑에 대한 중의적 표현인가? 여기 나온 사람들은 "모두 관계를 마친 후에" 그 절절한 느낌을 표현하는 건가? 저자는 그런 해석이 반드시 옳을 수는 없다고 하지만, 누가 알겠습니까. 옳고 그르고를 따지면 이미 문학의 해석이나 감성이 아닙니다. 며칠 전 어느 프로그램을 보니 어느 원로 전문가가 "우리 때 트로트는 청중의 해석과 감정 이입이 가능한 여백이 있었다(요즘은 아쉽게도 그렇지 못하다)"고 하던데, 해석은 진짜 독자의 특권입니다. 설령 "야설"로 읽는다고 해도 그 역시 독자 마음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특히 성경의 경우 그게 가능하려면 "내용적 동등성"보다는 직역(가능하면 원문)으로 읽어야 합니다. 메데이아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조국과 부왕을 버린 비정한, 아니 너무도 다정한 여인입니다(나중에는 싸이코패스가 되지만 여튼 처음에는). 이런 분은 우리 한국에도 그 한 원형이 있어서 자명고를 찢은 낙랑 공주의 이야기가 또 오래 전해지죠. 얼마 전에 리니지 M이라는 게임이 새로 나왔는데 그 광고 배경 음악이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였습니다. 이게 왜 배경으로 쓰였는지는 도무지 알 길이 없지만 저희 부모님 세대가 대학 다니면서 이 노래를 부를 시절에는 뭔가 있어 보이면서도 분위기를 잡는 필수 아이템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 에디트 피아프 개인(그 "개인" 아님)도 그렇고 노래도 왠지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어떤 대목은 악에 받친 것 같기도 하고 욕설을 내뱉는 듯도 하고... 그런데 이 책에는 그에 대한 솔직하고 공감 가는 평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 나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구나... 여튼 사랑의 이야기 주인공 중에는 저런 메데이아 같은 원형이 있곤 해서 뭔가 찜찜한 느낌도 주는 게 사실입니다. 에이. "성적인 우정"이 있을 수 있나요?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을 두고 저자는 이 이슈를 끄집어냅니다. 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도 결국은 이런 이야기인데 베네핏이 바로 그 뜻(?)입니다. 사람 사이의 친밀감이 무슨 장벽을 염두에 둘 필요는 없지만 우리는 많은 경우 "어떤 선을 넘지 말고, 지켜야 할 건 지키는 중에" 더 흐뭇한(므흣한이 아닌) 관계의 보람을 얻습니다. 어떤 성적인 거리낌을 애써 쌓을 필요야 없지만, 반대로 모든 걸 성으로 귀결시키는 것도 우습습니다(사드 후작처럼). 문학에서의 모든 체험은 간접적입니다. 세상에는 모든 걸 직접 겪을 수 없기에 간접으로 백신을 맞고 겪어도 겪어 보는 게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혹 사랑이라는 게 직접 만져 보기엔 무서운 불 같은 것이라면, 그냥 안전하게 책으로 배우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 짜릿한 걸 못 해 보고 죽는다면" 너무 아쉽고 세상에 태어난 보람이 확 줄어들겠죠. 과연 그런 건지 아닌지도 여튼 책에서 확인 가능하니 한번 도전은 해 볼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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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Love is~’라는 한 칸짜리 카툰을 자주 읽곤 했다. 사랑이 무언지 궁금하기도 했고, 그 사랑을 한 번 원없이 하고도 싶었으니까. 그렇다면 사랑은 뭘까? 한마디로 딱 '이거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막상 적절한 말을 찾기가 너무 어렵다. 아니 원천적으로 불가능할지 모른다. 사랑을 한마디로 말한다는 게.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은 사랑을 무어라고 말하는지 궁금하다면, 특히 세상에 수많은 명작들을 남긴 거장들이 말한 사랑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라는 책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말한 ‘사랑문학 고전 20편’에 담긴 사랑의 본모습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목차에서 살펴본 20편의 고전들 중 절반은 제목만 아는 혹은 읽다가 중간에 포기한 작품들이라 이 책들에서 말하는 사랑의 본질이 무엇일지 무척 궁금했다. 물론 이미 읽은 나머지 절반의 작품들도 궁금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저자가 설명한 혹은 작가가 그려낸 사랑의 모습과 내가 각 작품에서 만난 사랑의 모습이 같을지, 아니면 다를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길지 않은 분량이지만 작품에 그려진 사랑의 모습과 그런 사랑을 그린 작가의 삶이나 생각을 명확하게 설명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문학 작품에 큰 흥미를 가지지 않은 이들이나 원작을 읽기 전 사전 지식을 쌓으려는 독자에게 유용하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 수록해놓은 몇몇 ‘작가의 말말말’은 암기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음미해보거나 다른 누군가에게 사랑의 모습을 알려주고 싶을 때 인용한다면 사랑꾼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문학 작품에서 말하는 사랑이라고 해서 우리가 경험한 사랑과 별반 다르지는 않다. 아니 우리의 삶과 사랑을 글로 옮겨놓은 게 문학 작품이니 태생부터 서로 다를 수가 없다. 그렇기에 문학에 담긴 사랑 이야기가 그렇게 크게 다가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랑의 모습은 여러 가지다. 문학에서 보여준 사랑의 모습 중에는 어쩌면 경험하지 못한 사랑의 모습들이 무수히 많을지도 모른다. 사랑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이것만은 분명하다. 사랑은 누구나 평생을 기대하고 또 기대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그런 것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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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 저의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를 읽고 우리 인간세상에서 '사랑'이 없다고 한다면 역사가 아니 신화부터 이야기가 생겨날 수가 없을 것 같다. 그 만큼 더 나은 멋진 '사랑'을 위하여 지대한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이다. 순수한 경쟁을 떠나 목숨을 바쳐서까지 말이다. 사랑의 짝을 차지하기 위해서... 역사적으로, 현실적으로 이루지 못한 것을 결국은 문학적으로 창조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인간이면 누구나 한때는 사랑지상주의자로 산다고 할 수 있다. '사랑'을 무수히 경험한 사람도,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조차도 사랑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을 알거나 느낀다. 혼자서 사랑을 시작하거나 이제 막 연인이 됐거나 사랑으로 상처를 주고받은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는 나은 사랑을 하고 싶은 공통된 희망을 가질 것이다. 더 나은 사랑의 기술을 찾기 위해 심리학이나 뇌 과학까지 동원한다고 하여도 자기만의 비법을 갖기는 솔직히 어려운 일이다. 결국은 자기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수밖에 없다. 스스로가 찾아야만 한다. 배우고 얻고, 이렇게 습득한 것을 자신의 행동을 통해서 만들어야만 한다. 우선 의식을 깨울 수 있는 방법으로 좋은 책을 대하는 것이다. 책을 통해서 사랑의 기술을, 사랑의 법칙을 익히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그 당시 그 사람들의 개인적인 감정이고 경험 치여서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런 지는 둘째 치 고라도 아주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매우 생산적이다. 스탠퍼드대 정치학 박사이자 〈중앙일보 플러스〉대기자인 저자가 사랑의 기술을 찾아내는 방법은 무엇보다 세계적인 문학 텍스트를 철저하게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읽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반 투르게네프의 『첫사랑』부터 스탕달의 『사랑에 대하여』까지, 카사노바와 돈 후안, 성경 『아가』, 지금도 일부의 지역에서 금기시 하는『카마수트라』를 비롯해 총 20편의 고전을 도구 삼아 베일에 가려진 사랑의 법칙을 찾아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랑의 기술을 배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과감하게 대답한다. "누구나 사랑을 배울 수 있으며, 사랑의 달인이 될 수 있다"라고. 얼마나 멋진 대답인가? 세상의 모든 사랑지상주의자들은 쌍수의 환영으로 이 책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평소에 20권의 소개 책 중에서 솔직히 한 권의 책도 읽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한 번에 20권 고전 명저 속에서의 사랑의 기예와 기술을 배워 사랑의 달인이 될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저자가 바라는 방법은 무엇보다 문학 텍스트를 철저하게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읽어냈으면 한다. "·사랑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사랑은 부지런해야 얻는다.", "·사랑은 선택이다.", "·사랑에는 기다림이 필요하다.", "·우정은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런데 사랑도 우정으로 발전해야 한다.", "·매력은 지성에서 나온다.", "·사랑에도 기본이 필요하다. 기본적인 지식과 지혜, 전략과 전술은 필요하다." "사랑이란-사랑은 현실에서 멀어진 꿈이요. 사랑은 이성에서 매우 가까운 비전이요. 사랑은 더욱더 사랑하려고 꿈꾸는 삶이다." (294-295p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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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비정치적인 것 중에서 가장 정치적인 것이다. (196쪽)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김환영 지음, 싱긋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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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내용의 소재도 마음에 들었지만 만듦새 또한 눈에 띄었던 책이다. 머메이드지 느낌 나는 양장 표지가 빛을 비추면 광택이 돋보이는 홀로그램 박을 입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낭만적이라고 해야 할까, 제목처럼 '사랑을 읽고픈' 표지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책에서 다루는 작품은 모두 해외문학인데 그에 걸맞게 서체 또한 서양풍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책의 부제는 '명작으로 배우는 사랑의 법칙'으로, 사실 이 부제만 보고서는 책의 소재가 되는 작품들이 모두 해외문학임을 알아채기 어려운 면이 있다. 그러니 책의 디자인을 통해서 힌트를 준 셈이다. 사실 이러한 부제와 디자인이 어떤 고정적인 인식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디자인과 만듦새 또한 하나의 언어이기 때문에, 일정한 사회적 약속을 따르는 것 또한 하나의 소통 방식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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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을 읽을 때 내용 서술의 많은 부분이 저자의 주관적인 이해와 가치관을 바탕으로 쓰였음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해외 명작에 담긴 사회적 문제점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책을 통해 그에 관한 목소리를 내고자 하고 있다. 또한 여러 사랑의 양상과 인물의 행동 양식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표현과 서술에서 일정 부분 정체감(停滯感)을 느꼈다.
* '남자들은 "왜 여자들은 나처럼 착하고 능력 있는 남자가 아니라 늑대 같은 나쁜 놈들을 좋아할까"가 궁금할 수 있다. 여자들은 "왜 남자들은 나처럼 착하고 어여쁜 여자가 아니라 여우 같은 나쁜 년들을 좋아할까"가 궁금할 수 있다.' (27쪽)
책은 '이성 간의 사랑'을 기본으로 전제하고 있다. 물론 우정이나 정 또한 사랑이며 우정이 사랑으로 혹은 사랑이 우정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언급하고 있긴 하다. 그러나 전체적인 서술이 남성과 여성의 사랑에 한정되어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성 간의 사랑'만을 다룬 책은 당연히 존재할 수 있지만, '이성 간의 사랑'만을 '사랑'의 범주에 포함해버리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 아닌가. 저자가 조르주 상드의 여성 연인을 '사랑하는 사이'나 '연인', '애인'이 아닌 '동성애 관계'로 함축시킨 것, 그리고 상드가 남성용 의복을 입고 다닌 것을 '남장'이라 칭한 것 또한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었다. 앞서 인용한 문장을 보면 알 수 있듯, 저자의 주관적 판단하에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대표성을 지닌 존재인 것처럼 서술하고 있다. 남성의 경우 능력을 강조하는 반면 여성의 경우 외모를 강조하고 있어 표현에서부터 차별적 시선이 느껴졌다.
* 진보나 페미니즘이라는 오늘의 잣대로 보면 '카마수트라'에 화낼 내용도 있다. 오늘날의 기준으로 보면 성희롱, 강간에 해당되는 일도 바차야나에게는 '당연한' 것이었다. 그는 여성의 노no, 항의, 고통 호소를 남성을 자극하기 위한 '술책' 정도로 여러 번 이해했다. '카마수트라'의 남성은 가정을 꾸린 다음 집안의 왕처럼 군림했다. 눈살을 찌푸릴 만하다. 하지만 당시 기준으로 보면 '카마수트라'는 이례적으로 여성을 존중한 텍스트다. 여성의 욕구를 인정했다. 저자에 따르면 여성의 성욕은 남성보다 여덟 배 강렬하다. "여성은 만족시키기 힘들다"며 남편이 자신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아내가 남편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160~161쪽)
지난 시대의 잘못을 마냥 과거의 시선으로만 평가해도 괜찮은 것일까? 여러 문학 작품을 접하면서 딜레마처럼 고민하던 문제 중 하나다. '카마수트라'는 고대 인도의 성애와 성적 쾌락에 관한 문헌이다. 대략 서기 200~300년에 완성되었고 그 원초는 기원전 5, 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니 당연히 현대인의 가치관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차별이 만연한 지난날 이례적으로 여성의 욕구를 인정하고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하였다 해서 '카마수트라'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는 어려운 일이다. 여성의 욕구를 인정했다는 것이 당시에는 특별한 일이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다. 따라서 '카마수트라'는 당시에는 흔치 않게 여성의 욕구를 인정했지만, 21세기 현대인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는 과거 수직적이었던 남성과 여성 간 관계를 명백히 드러내는 문헌이라고 볼 수 있다. 성희롱, 강간이나 마찬가지인 일이 당연시되었던 시대, 여성에 대한 존중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 아닌가. 더불어 연인 관계에서 한쪽을 '만족시켜야 할', '만족시켜 주어야 할' 존재로 보는 것을 건강하고 바람직하다 보기는 어렵다. 지금은 과거의 최선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차별과 소외를 분명히 인식하고 차별 없는 세상으로 계속 나아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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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동등한 관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랑에 대한 서술도 마찬가지다. 책을 읽음으로써 해외문학작품에 드러나는 여러 사랑의 형태를 정리해서 볼 수 있었으나 그뿐이라는 점이 아쉬웠다. 작품 속의 내용을 저자 주관대로 이야기해주는 것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 작품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책의 내용을 완벽히 흡수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여성 문제와 페미니즘에 관해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현대의 저자가 과거의 (대부분 여성에게) 불합리한 사랑의 계보를 읽었을 때 어떤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또 현대의 사랑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시는 마치 초등학생처럼 관심 있는 여학생에게 일부러 못되게 굴었는지도 모른다. (중략) 보통은 남자가 사랑에 빨리 빠지고 여성은 천천히 빠진다고 한다.' (187쪽) 와 같이 편견을 양산하는 문장 또한 존재한다.
소재가 흥미롭고 문학 작품으로 사랑을 읽는다는 시도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챕터를 읽을 때마다 이 작품에 대한 또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사랑이란 인간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며, 그것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더불어 문학 작품 내 인물 양상과 시대상에 관한 고찰과 검토, 반성은 지속해서 이루어져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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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유당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리뷰는 개인의 주관적 시각에서 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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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기예다. 누구나 사랑을 배워 사랑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우리에게 사랑은 단골 손님이다. 문학, 뮤지컬, 연극 , 드라마,영화 등에도 사랑이란 주제는 빠질 수 없다. 사랑에 눈이 멀면 곰보 자국이 보조개로 보인다. 결점이 장점으로로 보인다. 사랑의 유효기간에 대해 ‘몇년 설’ 과 ‘몇 달 설’ 이 있다. 사랑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결점이 결점으로 보인다. 장점마저 결점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유효기간 없는 영원한 사랑 속에 푹 빠져 행복하게 살 수 는 없은 것일까. 사랑과 행복의 관계는 복잡하다. 선택이 필요하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은 한 인간을 평생 무기수 사랑의 노예로 만들 수 있다. 그에게 사랑은 영원하지만 사랑을 성취하지 못했기에 그는 불행하다. 반면 #결혼 으로 사랑을 일단 성취했기에 결혼 후 사랑은 조금식었지만 ‘아들 딸 많이 낳고 잘사는 행복’ 을 누리는 사람도 있다. 누구나 한때는 사랑지상주의자로 산다. ‘사랑’을 무수히 경험한 사람도,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조차도 사랑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을 알거나 느낀다. 혼자서 사랑을 시작하거나 이제 막 연인이 됐거나 사랑으로 상처를 주고받은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는 나은 사랑을 하고 싶은 공통된 희망을 가질 것이다. 사랑의 기술을 찾기 위해 심리학이나 뇌과학까지 파고든다지만 인류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문제다. 그렇다면 책을 통해서 사랑의 기술을 배울 수 있을까? 사랑이라는 감정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저마다의 경험치여서 이를 배운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에 가까울지도 모르는데... 난 이 책 중에서 #스탕달 에 대해 흥미를 느끼면서 읽었다. 사랑하라! 그리하여 행복하라! 세상은 오직 이것뿐이다. #앙드레지드 가 극찬한 “프랑스 문학의 최고봉” 정의를 추구하고 사랑을 꿈꾸는 ‘행복한 소수’를 위한 낭만의 대서사시! 세상에 진실한 것은 오직 “사랑과 행복뿐”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 책은 ‘사랑과 행복’의 추구에 있어서 사랑 이야말로 세기를 넘어 진실한 감동과 깨달음을 준다. ‘사랑’이라는 주제로 문학 작품들을 훑으면서 해당 작가의 생애와 명언, 현대적 해석 등 흥미진진하고 풍부한 읽을거리가 많다. 또한 동서고금을 종횡무진하는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엿보는 재미가 있어서 누구에게나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마지막으로 이 한편의 ‘시’ 로 난 사랑을 말하고 싶다. “동그란 달 속에 당신이 살고 뾰족한 입술을 가진 별속에 내가 살고 하늘에 떠 있는 그리움을 언제나 내 곁을 맴도는 메아리처럼 내 사랑 당신 덕분에 즐겁습니다” ?? 책속으로 : 사랑은 비극인가, 희극인가, 희비극인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사람마다 다른 것이 사랑 체험이다. 그런데 개인의 사랑 체험은 정치적·사회적 구조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결혼이라는 ‘사랑의 제도화’가 그렇다. 어떤 사랑은 막장 드라마다. 출생의 비밀이 등장하고 배다른 남매가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사랑이나 결혼이 처한 사회구조 자체가 막장인 경우도 있다. #문학으로사랑을읽다 #A_Bookish_man #책을좋아하는사람 #독서??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공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문학 #싱긋 #김환영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