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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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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내 역에서 물러날 때가 된 것 같아. 계약 종료라고." 7년전 결혼을 하고 홀연히 사라진 남편이 돌아왔다~!! 이른바 뜬금없는'묻지마 결혼'을 제안한 서도하씨는 7년이 지난 지금도 '묻지마 계약 종료'를 선언합니다. 몇년만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오랜만에 연재에, 초반에 놓치고 그 끝이 궁금하여 질렀네요.... 작가님에 대한 어느정도의 기대와 좋아하는 출판사의 편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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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내 역에서 물러날 때가 된 것 같아. 계약 종료라고."

 7년전 결혼을 하고 홀연히 사라진 남편이 돌아왔다~!!
 이른바 뜬금없는'묻지마 결혼'을 제안한 서도하씨는 7년이 지난 지금도 '묻지마 계약 종료'를 선언합니다.

 몇년만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오랜만에 연재에, 초반에 놓치고 그 끝이 궁금하여 질렀네요....
 작가님에 대한 어느정도의 기대와 좋아하는 출판사의 편집이 저를 설레게 했는데요...
 뭔가 개운치 않은 이 느낌은 뭘까요..ㅎㅎ

 엄청나게 시크하고 쿨해보이지마는, 사실 저~ 오래전 기억속에 도하씨는 이연의 마음 한구석을 간질이는 사람이였지요
 비오는날 빨간 우산을 무심한 듯 건네주던 대학시절 풋사랑의 온기와 느낌을 아직 기억하고 있거든요..
 이제 끝내자는 남편의 요구를 당연하게 받아드리면서도 왠지 모르게 쓸쓸한 것은 왜일까요..

 서류상의 웃기지도 않는 쇼를 끝내자고 했지만, 점점 은이연이 궁금하고...
 진짜 연애가 하고 싶어지는 오묘한 모순에 빠진 서도하씨...

 과연 두 사람은 이혼서류에 도장을 쿡~ 찍을 수 있을까요....

 엇나가는 심정으로 '묻지마 결혼'을 했지만, 서도하씨의 속마음은 어머니를 꽤 연민하고 있었지요..
 그것이 결국 이연이와 도하 스스로에게도 독이 되었는데요...
 시종일관 모친에게 시달리며 모친의 농간에 휘둘리고 싶지 않으면서도 의심하게 되는 서도하씨는 정말..

 매를 부르는..-,.-

 두사람이 7년만에 만나,  다시 뭔가 연애를 할동 말동 하는 모습이 좋아보이다가도,
 도하의 모친의 치맛바람에는 정말 못 당하겠더라구요...
 옛날 구닥다리식 훼방은 아니였지마는,

 끝까지 사람을 지치게 하는 모습에 이연이가 정말 대단하구나~하는 생각마저..
 
 여조와의 관계도 사뭇 찜찜하고...
 의리 비슷하게 끝까진 읽었습니다만, 서도하씨 주기엔 이연이가 너무 아까웠고..
 오히려 조연이였던 선배 닥터  홍무석씨가 든든했네요..이렇게 괜찮은 남자인데 왜 미국으로...ㅠ.ㅠ

 소제목 챕터 사이 빈공간을 줄이고 내용을 좀 간추려서 한권으로 나왔으면 더 나았겠다..했구요.. 
 특유의 시크한 필체가 잔잔한 듯 매력이긴 한데, 등장인물들이 참으로 찜찜했고, 서도하씨는 갈수록...
 워낙 그래도 기본기가 있는 분이기에 나쁘진 않았지만, 굳이 덜컥 지르진 않았어야 했나.하고 있네요ㅎ

 

k******1 2013.05.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