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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좋은 습관 기르기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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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힘이 드는 건 좋은 습관 기르기이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기싸움! 말을 못 할 때 떼를 쓰면 화도 못 내고 같은 말을 반복하며 아이를 설득하는데 아이가 말을 하면서 그 기싸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누가 누가 큰 소리 지르나로.. 부모는 아이에 비해 강자라 힘으로 말로 아이를 이기려 든다. 물론 좋은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때론 그 기싸움에 부모가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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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힘이 드는 건 좋은 습관 기르기이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기싸움!

말을 못 할 때 떼를 쓰면 화도 못 내고 같은 말을 반복하며 아이를 설득하는데 아이가 말을 하면서 그 기싸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누가 누가 큰 소리 지르나로..

부모는 아이에 비해 강자라 힘으로 말로 아이를 이기려 든다. 물론 좋은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때론 그 기싸움에 부모가 질 떄도 있다.

예전에 '저리가 짜증 송아지'를 보면서 송아지가 좋았기에 아이와 '모기 저리가!' 라고 외치기도 했는데 나도 아이도 어느덧 그 습관을 잊고 또 기싸움을 하고 있다. (리뷰: 워워 진정해 ‘저리가! 짜증 송아지’ )

 

큰아이는 그렇게 떼를 쓰거나 하지 않는데 작은아이는 떼쓰기가 심하다. 언니가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문방구에 가면 지도 뭘 하나 건져야 직성이 풀린다. 문방구에 가기 전에 미리 '오늘은 언니 물건이 필요해서 가는 거야. 민정이는 오늘 필요한 게 없으니 참아야 해'라고 말하고, 언니가 물건을 사고 돈을 지불하고 나오는 동안 맘에 드는 물건을 찍고는 나와의 약속은 잊고 왜 자기 물건은 안 사주냐고 떼를 쓴다. 설득과 협박으로 그 위기를 넘기지만 힘이 든다.

 

적절한 시기에 만난 '떼쟁이가 달라졌어요'는 고함쟁이 엄마를 읽었을 때 처럼 어느 곳이든 사는 모습은 비슷하구나 느끼면서 보게 된다. (리뷰: 큰소리는 이젠 그만 '고함쟁이 엄마')

 

모든 것을 다 가진 마리. 마리의 비결은 떼쓰기다.

 

 

저렇게 웃고 있지만 밥도 안 먹고 침대에 쏙 들어가 갖고 싶은 물건이 생길 때까지 떼를 쓴다.

이번에 마리가 갖고 싶은 건 말 잘 듣는 코끼리. 아빠는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서 코끼리를 데려오고 마리는 지 맘대로 할 수 있게 코끼리에게 명령하지만 오히려 코끼리에게 지고 만다. 마리보다 더 떼쟁이 코끼리를 만난 덕이다.

 

정말 코끼리의 떼쓰기는 상상초월이다. 그 덩치로 뗴를 쓰다니..

 

귀여운 그림과 마리가 어떻게 떼쓰기 습관을 고치는지를 보다 보면 웃음도 나오지만 부모도 아이도 공감할 수 있다.

이번에도 문방구에서 작은아이는 또 떼를 썼다. 나오면서 '네가 그렇게 떼를 쓰면 나도 코끼리를 데려올 수 밖에 없다'고 하니 데려오지 말라고 말린다. 그래 우리 대화로 풀고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괜히 욕심내지 말자. 단 너에게 상이 필요하면 난 기분좋게 상을 내릴 거야. ^^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s******a 2013.05.26. 신고 공감 5 댓글 10
리뷰 총점 종이책
[리뷰] 떼쓰는 아이들과 읽어보세요
"[리뷰] 떼쓰는 아이들과 읽어보세요" 내용보기
아이들이 이제 커서 더이상 무조건 떼를 쓰는 일은 사라졌지만 어릴때만 해도 장난감 사달라고 길에서 눕기도 하고 매장에서 울기도 하는 경우가 많았죠 이제는 둘다 10대라고 매장가서 그런 일은 벌이지 않지만 종종 크리스마스 날이나 어린이날에 마트에 가면 장난감매장에서 울며불며 떼를 쓰는 아이들을 많이 만나게 되죠 그 당시엔 참 난감하고 그랬던 상황들, 이론으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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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이제 커서 더이상 무조건 떼를 쓰는 일은 사라졌지만

어릴때만 해도 장난감 사달라고 길에서 눕기도 하고 매장에서 울기도 하는 경우가 많았죠

이제는 둘다 10대라고 매장가서 그런 일은 벌이지 않지만 종종 크리스마스 날이나 어린이날에 마트에 가면 장난감매장에서 울며불며 떼를 쓰는 아이들을 많이 만나게 되죠

그 당시엔 참 난감하고 그랬던 상황들, 이론으로야 이렇게 해야한다는걸 알지만 실상황에선 수습이 안될때도 많았던것 같아요

떼를 쓰는 아이를 그냥 버려두고 가자 아니면 화를 내지 않고 달래보자 이런 맘과는 별개로 소리치고 가끔 때리기도 했던 과거가 주르륵 떠오르네요


이 동화는 그런 떼쟁이 마리에 대한 동화예요

마리는 무조건 원하는게 있으면 사줘 라고 합니다

어느날 코끼리가 갖고 싶었죠

그림에 보이는 것처럼 없는거 없이 다 가지고 있지만 갑자기 코끼리가 갖고 싶었던 마리는 아빠에게 코끼리를 구해달라고 해요. 

 

 

 

당연 아빠는 코끼리를 구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

아빠가 전화하는 그림을 보면서 찰리의 초콜릿 공장에 나오는 부잣집 소녀가 생각났어요

뭐든지 다 갖고 싶다 하면 구해주는 아빠때문에 자기 말이면 모든걸 가질수 있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소녀였죠.

아이가 가지고 싶다 말한다고 해서 모든걸 가질수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도 필요한데 말입니다.

 

 

아빠는 코끼리를 구해오셨는데

코끼리를 받은 마리는 당연히 코끼리에게 이것저것 요구를 해요

 

 

 

하지만 코끼리는 마리의 뜻대로 하지 않죠

왜냐하면 코끼리도 자기 맘대로 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물건이 아닌 살아있는 코끼리거든요.

코끼리는 마리의 침대에도 누워보고 마리의 장난감도 다 가지고 놀겠다고 해요

맛있는 음식도 혼자 먹겠다고 하구요

여태 마리의 행동과 아주 비슷하게 하죠

마리는 속상해졌어요

너무 화가 났을거예요

그랬더니 코끼리가 해줘어어어 라고 소리쳐요

마리가 했던 것처럼요 아주 버릇없는 행동이죠

 

 

너무너무 화가 나서 마리는 눈물을 흘리며 울어요

그런 마리를 보며 코끼리가 손수건을 주자 고마워라고 말하죠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본 고마워 라는 말, 그리고 떼쓰지 않고 코끼리에게

물건들을 돌려달라고 말해요.

사실 아이들은 원하는걸 한번에 들어주지 않으면 일단 울기부터 하죠

그리고 소리치며 해달라고 떼를 쓰는데 울면서 말하는건 사실 들어주는게 아닌것 같아요

울지말고 또박또박 말하면 이유를 대며 안되는건 안되고 해줄수 있는건 울지 말고 말할때만 해주겠다고

약속을 하는 것도 좋구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마리는 그다음부터 친구들에게 양보도 해요

코끼리를 타보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줄을 세워 태워주기도 하고

장난감을 같이 갖고 놀기도 해요

사실 원래 이래야 하는 거지만 마리는 코끼리때문에 떼를 쓰지 않고 친구들과 같이 사이좋게 노는게 얼마나 즐거운지를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거든요.

 

무조건 해달라고 요구하며 떼쓰는 아이들에게 같이 보여주면서 읽어주기에 좋을 책이예요

그림도 재미있고 한눈에 들어오게 내용이 잘 담겨져 있네요

그림만 봐도 이해가 쏙 가는 데다 떼쓰는 아이들에게 효과가 좋을 아주 재미있는 동화책입니다.

 

 

f******d 2013.05.24. 신고 공감 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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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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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그림이 인상적인 동화였어요. 6살인 우리 아들, 미운 다섯살은 지났다 생각이 되었는데 요 며칠 유치원 다니는게 많이 피곤했는지 본인이 가기 싫다는 마트행에 따라나서더니 평소 안하던 생떼를 그렇게 부려서 너무나 고역이었답니다. 평소에 순하던 아이인지라 더 난감했지요. 알고보니 피곤하기도 하고, 배도 고팠는데 억지로 어딘갈 데려가서 심통이 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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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그림이 인상적인 동화였어요.

6살인 우리 아들, 미운 다섯살은 지났다 생각이 되었는데 요 며칠 유치원 다니는게 많이 피곤했는지 본인이 가기 싫다는 마트행에 따라나서더니 평소 안하던 생떼를 그렇게 부려서 너무나 고역이었답니다.

평소에 순하던 아이인지라 더 난감했지요.

알고보니 피곤하기도 하고, 배도 고팠는데 억지로 어딘갈 데려가서 심통이 났던 거였어요.

배가 좀 부르기 시작하니 더이상 떼쓰지 않고 착한 울 아들로 다시 돌아왔거든요.

 

 

 

 

책 속에 나온 떼쟁이는 정말 웬만해선 비교가 안될 그런 떼쟁이였어요.

장난감이며 뭐며 갖고 싶은 것은 뭐든 다 갖고 보니, 이제는 코끼리를 사달라고 말도 안되는 생떼를 씁니다.

안된다 했지만 마리는 더욱 생떼를 썼지요.

 

 

 

하는수 없이 마리 아빠가 코끼리를 급 물색해서, 정말 구해주었어요.

아니, 자그마한 강아지도 아니고 코끼리라니요. 음, 소공녀 등에나 등장할 엄청 부잣집딸인가도 싶었고..

어찌 됐건 마리는 코끼리를 선물받고 나자, 역시 떼쓰기 잘했어. 하면서 스스로 만족합니다.

 

그런데 요 코끼리. 자기 마음대로 움직여주질 않네요.

처음엔 동물이라 당연히 사람 말을 안 듣는 거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조금 의인화된 코끼리인지라 말귀도 알아듣고, 사실 오히려 영악한데가 있는 코끼리였지요. 마리의 떼쟁이 병을 고쳐주러 온 코끼리였달까요.

 

마리는 코끼리가 그 덩치에 마구 생떼를 쓰면서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을 보고 거의 경악을 합니다.

아이들도 모두 마찬가지일것 같아요.

자기가 떼쓰고 할땐 모르다가도 다른 아이가 그러는걸 보면, 왜 저럴까? 하는 생각을 하니 말입니다.

게다가 덩치 큰 코끼리가, 선물이라고 생각해서 자기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생각했던 코끼리가 전혀 말도 안 듣고 자기 것을 모두 다 빼앗아버리다니 정말 마리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겠지요.

우리 아이도 그랬답니다.

자기가 툴툴거리고 떼쓴 기억은 잘 안나나봐요. 마리 하는 거, 코끼리 하는 거 보고 입을 딱딱 벌리더라구요.

 

아뭏든 귀여운 그림과 함께 마리와 코끼리의 조금씩 친해지기 과정은 그렇게 그려졌답니다.

마리는 코끼리를 통해 진정으로 우정을 교감하고, 누군가와 함께 재미나게 노는 것을 배워가게 되었지요.

더이상 생떼 쓰기도 하지 않게 되었구요.

 

멋진 이야기가 아닐수 없었어요.

아이들 떼쓰기때문에 곤란한 엄마들, 몇마디 잔소리보다 효과적인 책으로 읽어주기 한번 해보세요.

 

반짝 효과라도 당장 나타날테니까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m*****y 2013.05.30. 신고 공감 3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 (나는 떼쟁이가 아이예요)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 (나는 떼쟁이가 아이예요)" 내용보기
아직 자제력과 이해력이 부족한 네살인 첫째와 한참 자아와 의지가 생기는 세살인 둘째. 이렇게 네살, 세살 연년생을 키우는 엄마로서 참 힘들 때가 많다. 하지만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다면 둘이 비슷한 또래이기 때문에 서로 보면서 배우는 점 또한 많다는 것이다. 둘째가 막무가내로 고집을 부릴 때는 첫째한테, 첫째가 고래고래 소리 지를 때는 둘째한테 저렇게 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 (나는 떼쟁이가 아이예요)" 내용보기

아직 자제력과 이해력이 부족한 네살인 첫째와 한참 자아와 의지가 생기는 세살인 둘째. 이렇게 네살, 세살 연년생을 키우는 엄마로서 참 힘들 때가 많다. 하지만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다면 둘이 비슷한 또래이기 때문에 서로 보면서 배우는 점 또한 많다는 것이다. 둘째가 막무가내로 고집을 부릴 때는 첫째한테, 첫째가 고래고래 소리 지를 때는 둘째한테 저렇게 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말해주는 식으로 말이다. 그러면 형이나 동생의 안 좋은 모습을 보고는 엄마 말이 맞다는 식으로 고래를 끄덕이며 더 잘 수긍을 했다.

 

이 책을 보면서도 아이들은 코끼리의 안 좋은 행동을 보며 저렇게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 걸 금세 수긍했다. 그래서 제멋대로 행동하는 코끼리가 나올 때마다 아이들은 ‘저러면 안 되지, 엄마.’를 연발하며 자신들은 나쁜 행동을 전혀 하지 않는 아이들처럼 굴었다. 속으로는 웃음이 났지만 나 역시 아이들의 장단에 맞춰주면, 우리 아이들은 착한 행동만 하는 아이들인 것처럼 칭찬을 마구마구 해주었다.

 

이렇게 아이들은 책을 통해 어떤 행동들이 좋지 않은 행동이라는 것을 더 확실히 깨닫는 듯 했다. 우리 집 두 형제들이 자신이 아닌 형이나 동생이 안 좋은 행동을 할 때 그것이 안 좋은 행동이라는 것을 수긍하는 것처럼 말이다. 엄마나 선생님이 말해주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엄마나 선생님은 딱 그 상황에 닥쳤을 때 주로 말을 해주고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당사자로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지만 책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보며 아이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를 하는 듯하다.

 

아이들이니까. 한번 말한다고 다 알아듣거나, 다시는 안 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무리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어떤 행동이 나쁘고 좋은지 안다. 그것을 혼내면서 가르칠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느끼고 이해함으로서 받아들이고 깨닫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 위해선 때론 엄마의 장황한 이야기보다는 책 한권이 더 큰 효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

 

 

 

- 연필과 지우개 -

 

s*******r 2015.09.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떼쟁이 시기'를 현명하게 보내기 위한 그림책
"'떼쟁이 시기'를 현명하게 보내기 위한 그림책" 내용보기
이 책의 주인공 마리는 친구들이 갖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어요. 갖고 싶은 걸 가질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씻지도 않고 그저 침대에 누워 떼만 쓰는 떼쟁이랍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마리가 갖고 싶은 것은 바로 코끼리예요. 마리는 코끼리를 사 줄 때까지 침대에서 절대 나가지 않을 거라며 아빠에게 말했어요.   아빠는 하는 수 없이 코끼리를 구해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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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마리는 친구들이 갖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어요. 갖고 싶은 걸 가질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씻지도 않고 그저 침대에 누워 떼만 쓰는 떼쟁이랍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마리가 갖고 싶은 것은 바로 코끼리예요. 마리는 코끼리를 사 줄 때까지 침대에서 절대 나가지 않을 거라며 아빠에게 말했어요.

 

아빠는 하는 수 없이 코끼리를 구해다 주기 위해 이곳저곳에 알아보았답니다. 결국 아빠는 떼쟁이 마리에게 어렵게 코끼리를 구해 선물로 주었어요. 마리는 이번에도 떼쓰기로 원하는 것을 얻었어요. 원하던 코끼리가 생겨 신이 난 마리는 코끼리에게 이것저것 시켜보았어요. 그러자 코끼리는 기다란 코로 마리를 번쩍 들어 올렸답니다.

 

무서운 마리는 코끼리에게 내려달라고 했지만 코끼리는 들은 척도 안 했어요. 코끼리는 마리에게 자신도 마리처럼 마음대로 할 거라고 말하네요. 마리는 코끼리가 말을 달 듣지 않자 바닥을 구르며 말 잘 듣는 코끼리로 바꿔달라고 또다시 떼를 쓰기 시작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코끼리는 마리처럼 떼를 부리기 시작했답니다. 마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사용하며 제멋대로 행동했어요. 유치원에서 마리의 자리도, 심지어 마리의 친구들까지 코끼리가 차지했어요.

 

마리는 코끼리가 원하는 걸 해주어야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코끼리는 엄청나게 큰 소리로 떼를 썼거든요. 마리는 떼쟁이 코끼리가 미워서 눈물을 흘리는데 그런 마리에게 코끼리가 손수건을 내밀자 마리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맙다고 말했어요. 떼쓰지 않고, 코끼리에게 또박또박 자신의 물건들을 돌려달라고. 그러자 코끼리는 마리에게 함께 놀자고 말했어요. 마리와 코끼리는 함께 놀기 시작하고 함께 한다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마리도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도 떼쓰지 않고 모두가 즐겁게 지낼 수 있었어요. 마리는 코끼리가 있어 행복했지만 코끼리는 마리가 아닌 다른 떼쟁이 아이들한테도 자신이 필요하다며 다른 떼쟁이 아이들을 찾아 떠난답니다.

 

떼쓰는 버릇이 있는 아이들이 보면 좋을 책이에요. 그리고 이 책은 색감이 참 예쁘네요. 핑크색, 상아색 등 색감도 예뻐서 그림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끌기도 좋은 책 같아요.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떼쓰는 아이의 버릇을 개선해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만날 수 있어 엄마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

 

 

 

 

s****g 2015.02.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애플비]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 떼쓰지 않고 또박또박 말해요!
"[애플비]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 떼쓰지 않고 또박또박 말해요!" 내용보기
애플비 그림동화 떼쟁이가 달라졌어요!가 출간되었어요. 그림의 색감이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만 하지요. 그림을 그린 캘리 존슨 이삭스는 밝은 색을 사용해 친근하면서 귀엽고, 달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작가래요. 내용도 내용이거니와 그림도 참 기대되는 책이랍니다.     도입부에요. 전 일부러 아이에게 읽어줄 때마다 읽네요.   마리는
"[애플비]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 떼쓰지 않고 또박또박 말해요!" 내용보기

 

애플비 그림동화 떼쟁이가 달라졌어요!가 출간되었어요.

그림의 색감이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만 하지요.

그림을 그린 캘리 존슨 이삭스는

밝은 색을 사용해 친근하면서 귀엽고, 달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작가래요.

내용도 내용이거니와 그림도 참 기대되는 책이랍니다.

 

 

도입부에요.

전 일부러 아이에게 읽어줄 때마다 읽네요.

 

마리는 갖고 싶은 걸 가질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씻지도 않고,

침대에 누워 떼만 쓰는 떼쟁이에요.

 

이번에는 코끼리를 가지고 싶다고 떼를 부렸어요.

 

어렵게 코끼리를 구해다 준 아빠,

정말 능력자이십니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마리보다 더욱 제멋대로인 떼쟁이 코끼리를 만나게 되었어요.

 

마리를 막무가내 떼쓰기는 코끼리에게 통하지 않았고

마리는 떼 쓰지 않고 또박또박 자기 의견을 말해요.

 

그렇게 떼쓰지 않고 코끼리와 함께 놀던 즐거운 시간을 뒤로 하고

이제는 착한 마리에게 편지를 쓰고

코끼리는 다른 떼쟁이 친구에게로 떠납니다.

 

이야기 뒷 편에는 부모님이 읽으면 좋을 코너인데요.

떼쓰는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를 제시해 줘서 좋더라고요~

 

코끼리가 등장해서인지 더 잘 보더라고요~

자기도 코끼리를 데리고 오고 싶대요 ㅠㅠ

이거 코끼리 인형이라도 쥐어줘야 하는지 심히 고민되더라고요 ^^:;

 

의외로 코끼를 마구잡이 떼는 간단하게 해결되었어요.

소리치거나 울지 않고

또박또박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친구에게는 명령하지 않고 예쁘게 부탁을 하고요.

이런 점들을 책을 통해서 잘못된 습관들을 고치고

바른 행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m*****1 2013.05.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떼쓰는 아이를 위한 그림책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떼쓰는 아이를 위한 그림책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내용보기
떼쟁이 마리와 떼쟁이 코끼리의 한판 대결!  막무가내 고집과 떼쓰는 버릇을 고치고 바른 의사소통법을 그림책을 통해 스스로 느끼게 하자.    표지를 보더니 우리 아이는 "우와~ 얘도 나처럼 안 씻나 봐~! 크크크" 이런다. 헉~! 떼쟁이를 때쟁이로 본 우리 아들.. 그건그렇고 잘 안 씻는 거 이제 온 세상에 다 공표되었다 아들아... ㅎㅎㅎ   부모라면 아이의 떼 부리기에
"떼쓰는 아이를 위한 그림책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내용보기

 

떼쟁이 마리와 떼쟁이 코끼리의 한판 대결! 

막무가내 고집과 떼쓰는 버릇을 고치고 바른 의사소통법을 그림책을 통해 스스로 느끼게 하자. 

 

표지를 보더니 우리 아이는 "우와~ 얘도 나처럼 안 씻나 봐~! 크크크" 이런다.

헉~! 떼쟁이를 때쟁이로 본 우리 아들..

그건그렇고 잘 안 씻는 거 이제 온 세상에 다 공표되었다 아들아... ㅎㅎㅎ

 

부모라면 아이의 떼 부리기에 지치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리는 시기가 있는 것 같다.

자연스러운 성장발달과정의 하나인 소유욕과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시기에 엄마의 멘붕을 불러일으키는 떼쓰기는 시간이 약이라는 조언은 사실상 실제 겪어보지 않는 이상 허울 좋은 말 뿐이다. 적당한 수위에서 멈출 줄 알고 무작정 떼쓰기 돌입이 되지 않도록 빨리 바른 습관으로 유도해 주는 비책은 아이 스스로 느끼게 하는 일이 가장 바람직한 것 같다.

 

 

다른 아이가 저렇게 떼쓰고 꼬장을 부리는 모습을 보면 내 아이는 겉으론 싱긋 웃으면서도 떼부리면 자기의 모습도 저렇게 비친다는걸 느끼게 되면서 속으로는 부끄러워 한다는 걸 눈치챌 수 있다. 저렇게 하면 안 돼~ 라고 번듯한 말을 하기도 한다.

 

 

"역시 떼쓰기 잘했어!"

저 말을 실제 아이들은 입 밖으로 내지 않겠지만, 주인공 마리는 당당히 내뱉고 있다. 평소 떼쓰기를 일삼던 아이라면 자기 속마음을 들킨 느낌이 들겠지? '그런 말은 속으로 하란 말이야~~' 하고 생각하고 있을까? ^^

 

하지만 놀라운 반전은, 주인공 마리 앞에서 코끼리의 떼쓰기 장면이다.

과장되게 해 줘~~~~~~~~~~~~~~~!!! 라고 발버둥치며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읽어주면 아이는 웃겨서 뒤집어진다. 주인공 마리도 자기의 모습을 한 코끼리를 통해 또박또박 예의 있게 말하는 법과 차분한 행동을 배우게 된다.

 

이 책에는 코끼리를 구해 준 아빠의 모습만 나올 뿐 부모의 특별한 개입은 없다. 자기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코끼리를 보며 스스로 뭔가 아~! 하는 깨달음이 오지 않을까? ^^ 떼쓰면 다 된다는 그릇된 습관이 자리잡히기 전에 얼른 아이와 함께 읽어보자.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l****5 2013.05.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떼 쓰는 아이와 함께 읽어요 -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떼 쓰는 아이와 함께 읽어요 -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내용보기
아이가 3-4살이 되면 자기 주장이 강해진답니다. 스스로 하려고 하고 자기 것에 대한 소유욕도 강해지구요. 아이가 하는 게 어설프다던가해서 대신해주거나 아이의 고집을 무조건 수용하다보면 좀더 자랐을 때 뒷감당이 어려워집니다. ㅎㅎ 아이의 이유있는 고집은 수용해주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어디 그렇나요. 정말 부모로서도 감당안되고 일반적으로 말도 안되는 고집을 부릴
"떼 쓰는 아이와 함께 읽어요 -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내용보기

아이가 3-4살이 되면 자기 주장이 강해진답니다.

스스로 하려고 하고 자기 것에 대한 소유욕도 강해지구요.

아이가 하는 게 어설프다던가해서 대신해주거나

아이의 고집을 무조건 수용하다보면

좀더 자랐을 때 뒷감당이 어려워집니다. ㅎㅎ

아이의 이유있는 고집은 수용해주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어디 그렇나요.

정말 부모로서도 감당안되고 일반적으로 말도 안되는 고집을 부릴 때

우리는 아이들이 떼를 쓴다고 하지요.

여기 떼 쓰기 대장 떼쟁이 마리가 있네요.

뜻대로 안되면 떼쓰기~ 가지고 싶은 건 다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마리.

하도 떼를 써서 아빠가 어렵게 마리가 원하는 코끼리를 구해다줬건만

자신이 생각하던 그런 코끼리가 아니라고

바꿔오라고 다시 떼쓰기 돌입중이에요..ㅎㅎ

하지만 이 코끼리의 내공도 만만치않은 듯...ㅎㅎ

어느새 마리의 침대도 옷이랑 선글라스도 장난감도 모두 자기걸로 만들어버리죠.

심지어 유치원에서의 마리자리와 친구들까지도요.

이 코끼리에겐 마리가 아무리 떼를 써도 소용이 없었어요.

코끼리의 뜻대로 해주지않으면

코끼리도 이렇게 떼를 써댔으니깐요.

것도 엄청나게 큰 소리로요.

마리는 떼쟁이 코끼리 때문에 많이 힘들고 코끼리가 미웠어요.

눈물까지 났다니깐요.

마리의 눈물에 코끼리가 화해의 손수건을 내밀어요.

함께 놀자구요.

이제 마리는 떼쓰지않고 가진 것을 친구들과 함께 나눌줄 아는 아이가 되었어요.

마리에게 떼를 써대던 떼쟁이 코끼리는

다른 떼쟁이 친구들을 찾아 갔대요..ㅎㅎ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영화로 봤던 내니맥피가 떠오르더라구요.

그럼 코끼리가 내니맥피??ㅎㅎ

떼를 쓰는 아이들 뒤에는 그런 빌미를 제공하는 부고가 있다는 걸

이 이야기 속에서도 나와요.

이 책의 독자가 되어줄 3-4살의 아이들이

마리와 코끼리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떼쓰는 모습이 부끄럽다고 생각하고 고칠 거라 생각은 안해요.

그래도 자기가 떼쓰면 더 큰 떼를 쓰는 코끼리가 나타나서

자신을 힘들게 할 거라는 생각에 조금은 자제할 수도 있을 듯하긴해요.ㅎㅎㅎ

마지막엔 떼쓰는 아이들에 대처하는 부모님의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한

지침도 나오네요.

하지만 내 아이가 막무가내 고집을 부리고 떼를 쓴다면

나의 어떤 모습이나 행동들이 아이의 떼를 방치했을까 생각하고

부모님 스스로의 모습을 바꿔보려하는 노력이 먼저일 거라는 생각드네요. ^^

 

 

 

w*******1 2013.05.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내용보기
아이를 키워본 부모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게 바로 아이들이 떼를 쓰는 난감한 경우일거에요. 그나마 집에서 떼를 쓰면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바깥에서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자칫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아주 볼상사나운 일이 벌어지기 쉽죠. 이럴때 역시 부모의 일관성있는 단호한 모습이 중요하다고 하죠. 하지만 부모의 꾸지람이나 단호함에 앞서 아이가 이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내용보기

아이를 키워본 부모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게 바로 아이들이 떼를 쓰는 난감한 경우일거에요.

그나마 집에서 떼를 쓰면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바깥에서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자칫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아주 볼상사나운 일이 벌어지기 쉽죠. 이럴때 역시 부모의 일관성있는 단호한 모습이 중요하다고 하죠. 하지만 부모의 꾸지람이나 단호함에 앞서 아이가 이 상황을 잘 이해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느끼게 해주는게 가장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요.스스로 깨우치는데 책만큼 좋은 교재가 있을까요? 자신이 제 3자의 입장이 되어서 객관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떼쟁이가 달라졌어요의 주인공 마리는 요즘 우리들의 아이들과 많이 닮아 있어요. 요즘 부모들은 아이가 사고싶어 하는것이나 하고 싶어하는것은 무조건적으로 해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죠. 마리는 부모의 이런 약한 마음을 아주 잘 파악하고 있어요.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것을 가질때까지 먹지도 씻지도 않고 침대에 누워서 떼만써요. 결국 아빠는 마리가 원하는 커다란 코끼리를 구해주요. 이 부분에서 아이들은 마리를 아주 부러워 하겠죠. 그런데 주객이 전도된다고 할까요? 코끼리가 오히려 마리에게 뗴를 쓰고 자신이 마리의 모든것을 차지해 버려요. 바로 입장바꾸기가 되는거죠.

 

그런모습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떼를 쓰면 상대방이 얼마나 힘들지 알 수 있을거에요. 고집부리고 떼를 쓰는것보다 함께 상대방을 배려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게 훨씬 행복하다라는걸 느낄 수 있을거에요.

이렇듯 이 책은 아이들의 모습을 아주 잘 나타내고 있어서 공감하기 쉽고 그래서  바른 인성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줄거란 생각이 드네요. 떼쓰기 좋아하는 우리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떼를 쓰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지침도 나와있어서 경험이 부족한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림도 귀엽고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아요.

 

 

이 리뷰는 예스 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h****7 2013.05.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파블]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파블]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내용보기
7년 전부터 주일학교 유치부를 맡고 있다.  결혼하기 전에는 아이들이 예쁘다는 걸 몰랐었는데, 내 아이들을 낳고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보면서 미치게 아이들이 좋아져버렸다.  언제 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서 동화구연을 배우고, 종이접기를 배우고 인형만드는 법도 배웠다.  작은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전부터였으니 꽤 오래된 이야기다.  그렇게 유치부 교
"[파블] 떼쟁이가 달라졌어요" 내용보기

  7년 전부터 주일학교 유치부를 맡고 있다.  결혼하기 전에는 아이들이 예쁘다는 걸 몰랐었는데, 내 아이들을 낳고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보면서 미치게 아이들이 좋아져버렸다.  언제 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서 동화구연을 배우고, 종이접기를 배우고 인형만드는 법도 배웠다.  작은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전부터였으니 꽤 오래된 이야기다.  그렇게 유치부 교사가 되었다.  내가 맡은 아이들은 주일학교에서도 가장 어린 아이들이다.  우리교회 주일학교는 24개월 부터 아이들이 예배를 드릴수가 있다.  물론, 24개월 전 아이들도 오기는 하지만, 혼자서 6-7명에 아가들가 함께 하기에는 역부족이라서 우리나이로 4세가 되는 시기부터 아이들은 주일학교로 오기시작한다.

 

  7년이 넘어가니 처음 만났던 어린 아가들이 벌써 중학생이 되었고, 그 아이들이 어떻게 커갔는지도 알고 있다.  해마다 아이들에 성향은 많이 다르다.  어떤해에는 떼를 쓰고 우는 아가들이 많을 때가 있고, 어떤해에는 궁금한게 많은 아가들만 있을때도 있다. 올해는 우리 나이로 세살, 네살 아이들 다섯명이 들어왔는데, 세명의 아이들에게 동생이 생겨버렸다.  동생이 생긴 아이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변화를 한다. 그 중 <떼쟁이가 달라졌어요>에 마리와 같은 아이도 있다.  마리는 어떤 아이일까?

 

 

  마리는 갖고 싶은 걸 가질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씻지도 않고, 침대에 누워 떼만 쓰는 떼쟁이다.  부모 마음에야 아이가 울고 떼를 쓰면 몸 상할까 걱정이 되기 때문에 들어주고 싶어진다.  특히 첫 아이이거나 늦둥이인 경우에는 더하다.  마리는 책을 읽다 코끼리가 멋져보였는지, 이번엔 코끼리를 사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한다.  이게 가능할까 싶은데, 마리의 아빠는 결국 마리에게 코끼리를 선물로 주게 된다. 그런데, 마리가 선물로 받은 코끼기는 마리보다도 더 제멋대로인 떼쟁이 코끼리가 아닌가?  코끼리는 마리의 침대를 쓰고, 마리의 장난감도 가져가고, 심지어 마리의 친구들도 모두 차지해버린다. 원하는 걸 들어주지 않으면 엄청나게 큰 소리로 떼를 쓰면서 말이다.

 

 

  마리 생각엔 코끼리가 생기면 코끼리가 등에도 태워주고, 멋진 묘기도 부리고, 장난감도 코로 집어줄 줄 알았는데, 이 코끼리가 "싫어. 나도 너처럼 내 맘대로 할테야."라고 하면서 마리보다 더 큰소리로 떼를 쓰니 이걸 어쩌면 좋을까?  이런 바보 코끼리는 필요가 없으니까 바꿔달라고 떼를 쓰면 될 줄 알았는데, 이번엔 아무리 떼를 써도 들어주질 않는다.  이 떼쟁이 코끼리에 말을 들어줘야만 한다.  이제 마리는 코끼리를 위해서 샌드위치를 만들고, 신발을 닦고, 열심히 청소를 해야 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코끼는 또 엄청나게 큰 소리로 떼를 쓰니까 말이다. 

 

 

  떼쟁이 마리랑 떼쟁이 코끼리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  "고마워"라고 또박또박 떼를 쓰지않는 순간부터 마리와 코끼리는 친구가 된다.  떼쟁이 코끼리는 떼쟁이 아이들에게만 떼쟁이가 되니까 말이다.  재미있다.  어른에 입장에서 재미있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 눈에 재미있다. 그러면서도 '나도 그럴까'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바라보게 된다.  이 책의 특징중 하나는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거다.  육아서 처럼 뗴쓰는 아이를 대하는 부모들의 올바른 태도와 '떼쓰는 아이에게 이렇게 해 보세요'와 같은 정보들이 마지막 페이지에 나와있다.  애플비에서 나온 <유치원 다닐 때 꼭 알아야 할 65>와 <첫 아기 리더로 키우기>에서 관련 내용을 발췌 정리하였다고 되어있는데, 뗴를 쓰는 아이가 있는 부모 입장에서는 충분히 공감이 될것 같다.

 

 

  만 2세가 넘어서면서 자율성과 자기 주장이 강해지는 우리 아이들. 고집을 부리고 떼를 쓰는 것으로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은 아이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 중 하나이다.  하지만, 버릇과 습관이 되게 해서는 안된다.  아이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니 말이다. 말로 분명히 표현할 수 있는 나이까지 이어지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부모가 노력을 해야한다.  그리고 이 책은 자연스럽게 아이와 마리와 코끼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다.  '네가 잘못했어'가 아니라 '마리랑 코끼리는 어떻게 될까?'하고 말이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d****2 2013.05.30.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