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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사놓고 이제야 읽는 독자나.. 4년이 지나도 4권을 안 내놓는 작가님이나.. 잠시 출간날짜를 보며 무상에 잠기게 만드는 SKT 2부 3권이다. 3권 일러스트는 무려 카론 경의 따님, 카렌이다ㅎ 그리고 왠지 마음에 들지 않는 킷시엘. 3권을 연 에피는 드디어 키스에 의해(카론이 들으면 부정하고 화내겠지만) 움직일 결심이 선 카론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리고 키르케가 어떻게 실명되고 아신의 힘을 되찾게 되었는지에 관한 에피가 나오는데.. 친구인 알테어와의 유대에서 씁쓸한 기분이 물씬 난다. 그리고 2부로 넘어오며 어찌보면 제일 귀여운 쪽으로 부각되는 마법봉의 쇼탄..! ㅋㅋㅋ 가장 변함없는 순수한 캐릭은 얘가 아닐까8ㅅ8.. 그리고 2백 년이나 지금이나 변치않는 블리히. 하지만 3권에서 가장 중요 포인트는 1부에선 잘 다뤄지지 않았던 루이블랑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다. 그가 어째서 권속의 수하가 되기로 자청했는지, 왜 동료들을 배신하였는지... 하지만 그렇기에.. 한 대 쥐어박고 싶은 캐릭터가 되어버렸다ㅇㅇ. 그러나 이 또한 각 캐릭터들이 서로 살아숨쉬듯 다르다는 것을 나타내니.. 어쩔 수 없이 이어지는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지만.. 여기에서 끊으면 어떡하나요 작가님아 치안국에서 미온과 리젤을 내치고 권속들이 대체 뭘 어떻게 하려는 건지 패닉 상태에서 3권이 끝나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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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티 1부는 정말 여러번 봤다. 동화같지만 동화같지않은 책이다. 매우 술술 쓰여진 듯 하지만 또 그렇지도 않은 책이다. 카론, 키스 세자르.. 앤디미온.... 중고생 조카한테 추천해주고 싶은데 주인공이 호스티스라서 그랬다가는 매형과 누나한테 한 소리 들을 것 같다. 그래도 추천할 만한 판타지다... 웃기는 책이다.. 어른도 읽을만한 동화 판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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