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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가구를 구입하여 써본 적은 한 번밖에 없지만 이케아 쇼핑몰을 종종 들락거리긴 한다. 정말 사고 싶었던 품목들 몇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엑토로브 소파였다. 커버도 바꿀 수 있어 질리지 않을 것 같고 푹신하고 아늑한 느낌이 내추럴한 인테리어를 꿈꾸는 내가 딱 바라는 유형이었기 때문이다. 이케아는 조립식이라 상대적으로 다른 가구에 비해 가격이 싸다는 이점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이 딱히 좋아보이진 않았다. 아직까지 내 인식 어딘가엔 '싼 게 비지떡'이란 녀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릴버스' 선반을 혹시나 하며 싼맛에 구입한 적이 있는데 요녀석이 물건이었다. 3만원도 안되는 돈인데 인테리어 효과도 있으면서 철제라 수납장으로써의 견고함도 있는 것이었다. 그치만 아직도 가구보다는 이케아의 생활 소품을 주로 보는 편이고 아이디어 상품이 참 많구나, 감탄하면서도 정작 구매는 자꾸 미루곤 했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이케아의 가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이케아의 수장인 '잉바르 캄프라드'에 대해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케아 창립자 잉바르 캄프라드에 대한 기사화된 소문 중 귀가 솔깃했던 것이 '빌 게이츠보다 부자다' '세계 제일의 부자 중 한 사람이다' 같은 엄청난 부자라는 사실이었다. 세계적인 부자에 대한 에피소드 한 두가지는 알고 있기 마련인데 잉바르 캄프라드에 대한 에피소드는 아는 게 전혀 없었기 때문에 참 궁금했다. 그런데 이케아 창립자 잉바르 캄프라드는 돈에 인색한만큼 자기에 관한 소문도 인색했다. 하물며 언론에서도 정보를 캐내기 힘든 사람이면서 기업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고서야 알게 되었다.
저자가 경제 관련 전문 기자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그가 잉바르 캄프라드의 전기나 평론을 쓴 것이 아니라 지금껏 나온 자료와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케아의 탄생부터 현재 이케아까지 속속히 다루었다. 따라서 잉바르 캄프라드라는 사람 자체에 대한 인물 이야기만은 아니다. 하지만 이케아가 곧 잉바르 캄프라드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는 실과 바늘처럼 함께 이야기해야 이케아도 완성되고 잉바르 캄프라드라는 인물도 완성될 수 있다.
북유럽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나로서는 스웨덴 기업이기 때문에 이케아 역시 사회환원도 많이 하고 정직하게 세금을 내는 기업이라고 막연히 기대했다. 이케아가 세금을 덜 내기 위해 회사를 다른 나라로 이주시키고 잉바르 캄프라드 가족들, 이케아 임원들까지도 이민을 갔다는 사실은 좀 충격적이었다. 내가 생각한 북유럽의 사회 제도는 맞지만 북유럽의 기업들이나 자본가가 다른 것은 아니었다. 기업인이라면 누구나 세금을 덜 내고 싶고 회사의 정당한 운영에 개입하는 국가의 손길에 거부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새삼 확인했다. 잉바르 캄프라드가 이케아를 창립해서 지금까지 이끌어 오며 얼마나 아끼고 많은 시간 일을 했는지, 마치 우리 나라 자주 성가한 사업가의 전형을 보는 듯 했다. 여든이 넘은 지금까지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노약자 할인 요금을 내며 이케아 매장에서 구매할 때 직원 할인을 꼬박꼬박 받는 사람이다라는 사실에 자수성가한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싶었다.
세계적인 부자이면서도 기부에 인색하고 직원들에게 공동체 정신과 소박함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지역사회의 공동체에는 무심한 이중적인 사람이기도 하다. 어쨌거나 현재의 모습이 세간의 무수한 소문들을 잠재우는 힘이 있다. 이케아는 반세기 이상 승승장구하고 있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일선에 물러났다지만 실질적인 배후조종을 하고 있는 잉바르 캄프라드는 건재하다. 북유럽 스타일을 전세계에 유행시키고 '가구는 대물림'이라는 유럽식 전통을 무너뜨려 인테리어는 가볍게 바꿀 수 있다는 개념으로 디자인과 가격 혁명을 이뤄 낸 기업이다. 거기에 완제품이 아닌 조립품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불편을 감수하게 하고 쇼핑카트를 밀며 가구를 고를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판매 방식으로 제품 단가는 더욱 낮출 수 있었다. 이케아의 괴상한 기업 구조나 운영이 마음에 들지 않다가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나 밀어부치는 열정만큼은 인정해줘야한다는 마음이 일기도 한다. 아동 노동 문제나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것에도, 소비자의 권리를 가장 우선시 하려는 노력도 가상하다. 수평적 기업 구조와 편안한 복장과 대화 방식 등 직원들의 자유를 주는 것 같으면서도 엄청난 노동 시간을 선사하기도 하는 두 얼굴의 기업 이케아. 이케아의 속을 들여다보며 이 기업을 사랑해야할지 관심밖으로 둬야할지 솔직히 판단이 서질 않는다. 매력적인데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다랄까. 불법은 없는데 편법은 있는 기업. 가족적인 것 같으면서도 냉정한 기업. 그래서 저자는 이렇게 정리했다. 그의 정리를 보며 와! 딱이구나 딱! 하며 감탄했다. 그 부분을 발췌함으로써 리뷰를 갈음한다.
사진출처 : http://book.naver.com/rcmmd/view.nhn?type=EDITOR_EPILOGUE&seq=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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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IKEA
이케아를 생각하면 당장 떠오르는 물건들이다. 위의 의자들 경우에는 내가 직접 조립까지 수월하게 한 것들이고 아래의 수납장과 침대는 꽤 오랜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다. 내가 직접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 뿌듯함을 느끼기도하고 깔끔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좋다. 특히 빨간색 캐비넷수납장은 자취할때 칙칙한 철제 캐비넷도 꽤 괜찮다며 중고라도 사 볼까 하던차에 검색했다가 발견하고 깜짝 놀라서 한참동안을 가슴앓이하기도 했던 것이기도 하다. 결론은 너무 비싸서 못샀다. 흙.. 오늘날,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더욱 더 젊은층의 호감을 얻는 디자인가구다. 브래드 피트와 에드워드 노튼이 열연한 영화 파이트 클럽에서 극중 에드워드 노트가 애용하던 가구 브랜드이기도 했다. 책 표지에서 경영서적 분위기를 풍기길래 엄청 갈등을 했다. 별별 것에 관심이 많지만 딱히 열렬한 스포츠광이 아니듯이 경제서적은 잘 안챙겨보게 되는 터라 제목도 그렇고 마케팅에만 관한 책일까봐서였다. 이케아의 마케팅전략도 많이 다루어지지만 다행히 그 이상이라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흥미로움을 잃지않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케아 불편을 팔다>는 이케아를 알기위해 창업자 잉바르 캄프라드의 성장배경에서부터 이케아의 많은 것을 이야기하는데 성공한 기업과 기업가를 다룬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옹호적이지도 그렇다고 비판적이기만 하지도 않은채 줄곧 객관적인 거리를 두며 보다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이케아에 대해 몰랐던 것들 이케아는 창시자 잉바르 캄프라드가 설립한 회사로 '잉바르 카프라드의 이니셜인 I, K아 부모의 농장 엘름타리드의 이니셜 E 그리고 농장이 위치한 행정구역 아군나리드의 이니셜 A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처음 시작은 잉바르의 가족관계부터 시작하는데 잉바르의 조부모는 커다란 침엽나무숲이 딸린 농장을 사서 독일에서 스웨덴으로 이주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농장경영은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고 잉바르의 할아버지는 파산위기에 처하자 총으로 자살을 하고 이후 아이들과 농장을 떠맡아 억척스럽게 일군 할머니, 상인집안 출신의 어머니등의 영향을 받아 잉바르는 일찌감치 어려서부터 상인의 기질을 발휘했다. 학교시절과 군대시절에도 통신판매사업을 계속 이어나갔고 마침내 가구사업을 시작했다. 1800년경 오늘날의 독일보다 네 배나 큰 나라였지만 당시의 스웨덴의 인구는 고작 200만명이었다고 한다. 척박고 빈약한 대지와 높은 사망률로 빈곤과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많은 스웨덴 사람들이 이민의 길로 나섰다. 대부분은 미국으로 향했다. 그런 스웨덴의 사정에 가난하지 않은 독일에서 온 이주민은 곱게 보이지 않았고 시기와 질투를 받았다. 그런 때문인지 잉바르는 스웨덴을 조국으로 느끼기보다는 잉바르는 독일의 나치 제국주의에 커다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이케아가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하자 잉바르는 세금 문제로 스웨덴을 떠나 덴마크로 이주한다. 스웨덴에서는 잉바르가 죽은뒤 자식들이 상속 회사를 상속받을시 65%의 세금이 떼이고 나머지만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나치즘에 세금문제로 스웨덴을 떠나는 일을 놓고 볼때 잉바르 캄프라드는 마냥 호감을 가질 수만은 없어 보인다. 게다가 농장에서 자란 잉바르는 가족주의의 경영을 했는데 노조가 결성되자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점점 확장되는 이케아 매장의 직원들은 연일 이어지는 잔업과 열악한 근무조건에 단체로 항의하기까지 했었고 잉바르는 회사의 이윤에 비해 적은 임금을 주었다고 한다. 이케아하면 깔끔한 디자인을 먼저 떠올릴만큼 디자인적인 면에서 좋아했는데 이 디자인도 초창기에는 이케아만의 디자인인 것이 아니라 은근슬쩍 카피한 제품이 많았다고 한다. 또 의외였던 것은 잉바르는 디자인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다. 잉바르에게 디자인변형이란 좀 더 싸게 만들어야할때 이루어지는 것이었다고 한다. 디자인을 우선시하는 일은 없었다는 이야기다. 또한 이케아의 제품을 해체한 부피가 적은 포장이나 소비자가 직접 조립하는 판매방식은 이케아가 최초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를 적극 활용하여 전시장에서 직접 소비자가 카트에 담아 계산하고 집까지 운송하고 조립까지 하는 일로 극대화한 것은 이케아만의 능력이 아닐 수 없다. 잉바르는 본인부터가 검소함이 배어 있는 사람이었고 일흔이 훌쩍 넘은 현재까지도 현업에 여전히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으며 지칠줄 모르는 일벌레다. 잉바르가 스웨덴을 떠나 개인재산을 세금으로부터 지킨 점은 여느 기업가들의 행로와는 다르다. 거의 모든 기업가들이 자신만의 제국을 세우게 되면 자자손손 혜택을 누리려는 제국을 세우는데 잉바르는 자신이 세운 이케아가 자식뿐 아니라 자신까지도 포함해 개인에 의해 해체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했다. 여전히 왕성하게 확장되고 있는 이케아제국을 온전히 가능케 하는 것이 잉바르의 바람인 것이다. 이케아의 전략은 보다 싼 가격이었다. 어떤 나라에 들어설때 싼 가격으로 공략한다. 그렇지만 모든 나라에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독일보다 러시아에서의 이케아 가격이 더 비싸다. 세관이 적용되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케아는 공략하는 나라의 다른 가구가격대가 비싸면 그 비싼 가격대에 맞추어 싼 가격을 책정한다. 한마디로 봐가면서 하는 싼 가격정책이다. 얼핏 싼 가격공략이라하니 다이소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이케아는 여러 테스트에서 오히려 비싼 가구보다 내구성이 좋은 가구임이 입증이 되었다. 보다 싼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팔리게 만들지만 품질 또한 만족해야 한다는 주의다. 싸다고는 하지만 이케아는 주로 중산층을 타깃으로 한다. 스칸디나비아, 스웨덴 몇 년전까지만해도 이케아하면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이미지라는 건 알지만 이케아가 정확히 어느 나라 브랜드인지 애매했던 적이 있다. 누군가는 핀란드거라고 하고 누군가는 독일거라고도 하고 인터넷에서도 질문에 대한 댓글들 속에 의견이 분분했었다. 스웨덴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아바, 록시트, 잉마르 베리만, 잉그리드 버그만, 영화 렛미인, 엘비라 마디간, 책 돼지우리와 렛미인 스웨덴 왕실에 납품된다는 에그팩으로 유명한 비누정도, 수도 스톡홀름정도나 되려나. 읽으면서 <이케아, 불편을 팔다>가 흥미로웠던 가장 큰 이유는 이케아의 창업주 잉바르 캄프라드의 성장배경과 이케아의 성장과정과 함께 간접적으로나마 스웨덴의 현대사를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경제적, 정치적 변화과정도 흥미로웠다. 생활 속 이케아 다른 나라와는 달리 이제까지 한국에서의 이케아는 제한적으로 인터넷주문을 통해서만 만나 볼 수 있었는데 드디어 한국에도 정식 매장이 들어선다고 한다. 그 말은 이케아의 많은 제품을 좀 더 다양하고 많이 접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가능하면 가격도 좀 더 싸졌으면 좋겠다. 나의 바람은 무조건적으로 이케아의 정식 매장이 들어서서 이케아에 가서 스웨덴으로 소풍간듯 한 기분을 느낀다거나 어른들을 위한 레고, 디즈니랜드를 느낄 수 있었으면이 아니다. 국내에도 싸고 예쁜 가구들이 많지만 좀 더 실용적이고 디자인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서 좋으면 비싼게 당연하고 가격대비 싸니까가 아니라 싸면서도 좋은 실용적인 제품들이 양산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이케아, 불편을 팔다>는 흡사 성장과정을 거친 소년이 세계적인 대기업의 최고가 되가는 소설이나 영화같아서 무척 재밌게 읽혔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잉바르 캄프라드의 성공담을 담은 책이 아니라 이케아에 대한 책이다. 창업주 잉바르 캄프라드의 과거이력엔 호불호가 엇갈릴수도 있겠지만 부정적일 수도 있는 점들까지 많은 것들을 넣은만큼 이케아에 대한 많은 것을 알 수가 있다. 이케아가 성공했고 여전히 승승장구하는 이유에는 이케아만의 저돌적인 마케팅전략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좋은 품질과 빚을 지지않는 탄탄한 운영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잉바르의 운영방식에 전적으로 찬성할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도 좀 더 개인의 재력을 위한 기업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크는 좋은 기업이 많아져서 그런 기업에 대한 책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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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지닌 가구업체하면 단연 '이케아(IKEA)가 첫손에 꼽히지 않을까 싶다. 다국적 가구 기업인 이케아는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으로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 광명에 유통센터와 물류센터 공사에 들어갔다고 해서 더더욱 이케아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런데 '이케아, 불편을 팔다' 이 책을 읽고나니 기업 '이케아' 보다는 오히려 창업주 '잉바르 캄프라드'에게 더 강한 인상을 받았다. 오늘날 애플에 잡스가 있었다면 이케아엔 '캄프라드'가 있었던 것이다. 그만큼 캄프라드는 이케아의 성장과 기업문화를 일구는데 마치 창조주같은 영향력을 발휘했던 것이다. 그는 독특했다. 괴퍅함과 괴짜기질의 외고집쟁이였는데, 그런 독특함은 이케아를 운영하고 확장하는데 에도 여지없이 발휘됐다. 그렇기에 그의 기업 운영방식에 대해서 논란을 몰고 다니기도 한다.
캄프라드는 스웨덴으로 이민온 독일인 후손인데, 직업학교를 졸업하고 열 일곱에 장사를 시작하고, 스무살에 가구사업에 뛰어들어 '이케아'를 창립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청년 실업가로 이내 두각을 나타내는데, 그 비결은 시대변화를 재빨리 간파해 시장을 개척했고, 다른 기업과는 다른 가구 판매 시스템을 받아들인데 있었던 것이다.
그는 소비자들에게 가구를 배달하기 보다는 소비자들이 가구를 보러 찾아오게 만들었다. 이른바 CASH AND CARRY 정책, 그렇게 함으로써 저가전략을 펼칠 수 있었고, 이케아를 서비스업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소비자들이 찾아오는 불편을 감수하게 하는 것에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않았던 것이다. 이 전략은 맞아떨어졌다. 고객들이 혼자 구매여부를 결정하고, 포장하고 , 집에서 조립하는 불편을 즐기게 했던 것이었다.
사실 나도 이케아라는 이름을 오래 전부터 듣고 있어서 어떤 가구인지 호기심을 갖고 있다.우리 가구들이 대체적으로 제품 질에 비해 가격에 상당한 거품이 끼어있는 브랜드가 많다고 생각한다. 세련되고 화려한 디자인인은 불호하고 단순한 디자인에 나무 재질을 선호하는 내 취향에 맞는 이케아라면 가격이 소문대로 저렴하다면 기꺼이 공구를 마련할 생각도 있다.DIY에 동참하겠다고 마음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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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업방식에 저가전략을 추구하는 캄프라드, 그는 이케아를 일구고, 성장시킨 성공한 기업가이고 경영자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그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가인지가 모호했다. 스웨덴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이케아 이미지를 높이는데 활용하면서도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스웨덴을 떠난다거나, 조세 피난처를 이용하기도 하고, 거부가 됐음에도 기부나 자선에 앞장서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그는 지나치게 검소하고, 일벌레인데 그런 성향을 직원들에게도 과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업체에 비해 낮은 임금과 노동, 그러니 이직하는 직원들이 많을 수 밖에 없었고, 저가 전략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끊임없이 저가임금인 하청업체를 찾츨 수 밖에 없었다. 기업 규모나 노동기준에 비해 직원의 처우개선에 인색했고. 그렇게 이익을 남겨 회사 앞으로 쌓아두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하고 있으니, 그가 거둔 기업 실적이 과연 이 직원들의 작업 환경이나 처우나 생태 환경에 환원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게 됐다. 그는 이케아가 거둔 실적을 자신을 위해서나 직원을 위해서나 소속된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오로지 회사를 위해 쌓아두는 굉장히 특이한 기업주였다. 그에게는 자식으로부터도 그 누구로부터도 오로지 이케아를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으니, 피조물을 보호하는 창조주의 심정이 이런 게 아닐까 싶었다.
이케아의 단순함과 저가 전략이 마음에 들어서 '이케아' 하면 깔끔한 회사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선 이케아에 대한 이미지는 오히려 하락한 셈이다.노동자와 변호사가 함께 사용하는 가구, '이케아' '이케아'는 계급의 구분선을 없애준다는 그 말은 단순히 이케아의 이미지 마케팅이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이케아에 캄프라드의 입김이 너무 강하게 묻어나는 게 약이자 독이 아닐까. 이케아의 미래는 잡스 사후 애플의 위상이 저하된 것에서 보듯이 캄프라드 없는 이케아의 운영이 어떻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캄프라드가 강하게 구축해놓은 캄프라드식 이케아의 기업 문화에서 벗어나 새롭게 바뀌어갈지, 아니면 캄프라드식 경영과 기업문화를 고수할 것인지, 포스트 캄프라드는 분명 문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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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의 2012년 매출은 422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의 홈디포, 로우스에 이어 세계 3위의 가구업체이다. 직원 수는 15만 4천 명에 이르며 2012년 매장 방문객은 무려 7억 7,600만 명이나 된다. 2013년 4월 현재 전 세계 41개 국가에 341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데, 마침내 한국에도 진출한다.
가구 공룡으로 성장한 이케아가 탄생한 곳은 스웨덴 남부의 조그마한 마을이었다. 뭐든 팔기를 좋아하던 소년 잉바르 캄프라드는 아버지로부터 받은 용돈으로 17살에 조그마한 잡화점을 오픈했다. 이렇게 출발한 이케아가 통신판매업을 거쳐 오늘 날에 이른 것이다.
1943년 스웨덴 직업고등학교 학생이었던 잉바르 캄프라드에 의해 출범한 이케아IKEA의 이름은 잉바르 캄프라드 엘름타리드 아군나리드의 약자이다. 흥미로운 것은 엘름타리드는 그가 자라난 스웨덴 남부 숲 속의 농장 이름이고, 아군나리드는 농장 근처 마을의 이름이다.
기업의 뿌리는 스웨덴이지만 지난 30여 년 동안 이케아는 독일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74년 독일 뮌헨 근교인 엘힝에서 첫 번째 가구점을 개설한 이래 2013년 4월 현재 46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미국(38개), 프랑스(29개), 이탈리아(20) 등 유럽 국가들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홍콩, 말레이지아, 대만, 싱가폴, 태국 등 아시아에도 진출해 있다.
광명지역 중·소상인들이 스웨덴 대사관 앞에서 세계 최대 가구기업 이케아의 KTX광명역세권 입점을 반대하는 1인 상복 시위에 나섰다. 광명시 가구협회 등으로 구성된 이케아 광명입점저지 대책위원회 회장단은 14일 오전 8시 서울 스웨덴 대사관 앞에서 1위 시위를 벌였다. - 전자신문(2013년 5월 15일) 중에서
지정학적으로 스웨덴은 나라의 반 이상이 숲으로 덮여 있어서 가구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일이 별로 놀랄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케아가 일상생활과 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세계 최강자로 군림할 수 있는 것이 단지 나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그들이 어떻게 했길래 이런 일이 가능했을지 살펴 보도록 하자.
독일 슈피겔과 슈테른 기자로 일했던 저자 뤼디거 융블루트는 이케아의 역사, 성공전략을 추적하며 이 이유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공한다. 이케아는 조립식 콘셉트, 매력적인 디자인, 낮은 가격 등 독특한 요소로 많은 수요자들을 열광시키면서 성공신화를 쓸수 있었던 것이다.
이케아는 첫 번째 카탈로그에서 고객들이 직접 조립하는 '막스'라고 명명한 탁자를 선보였다. 손쉬운 운송을 위해 탁자의 상판에서 다리를 나사식으로 분리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이는 카탈로그 제작을 위해 고용한 젊은 광고그래픽 전문가 길리스 룬드그렌의 아이디어였다.
이 아이디어는 점점 더 많은 가구에 적용되었다. 이 방식을 적용한 이유는 작고 얇게 포장해서 운송비를 절약하기 보다는 당초 배송과정에서 파손되는 양을 줄이려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파손율은 이케아가 가장 골머리를 앓고 있던 걱정이었다. 실제로 많은 가구들이 고객들에게 전달되기도 전에 파손되기에 보험회사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룬드그렌은 가구 디자인을 변형시키는 기술에 관한 한 거의 천재적이었다. 그는 몇 가지의 변형만으로도 이케아를 표절 시비로부터 보호했다. 가구 전문 기업 둑스가 이케아를 수차례 법정으로 불러냈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혐의를 증명해 낼 수가 없었다고 한다.
사실상 이케아는 가구업계의 부랑아 취급을 받았다. 게임의 규칙을 지키지 않고 저가 제품으로 가격 질서를 파괴시킨 이단아라는 이유에서다. 가구판매상조합은 심지어 계속 이케아에 납품할 경우 기존 업체로부터 더 이상 주문받지 못할 것이라는 협박성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많은 생산업체들이 압력에 굴복하고 이케아와의 추가 계약을 포기했다.
1950년대 스웨덴은 독일의 라인강 기적처럼 기적에 가까운 경제 성장을 경험했다.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기업과 공장들이 조금도 피해를 입지 않은 덕분이었다. 또한 1950년 6월의 한국 전쟁에서도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이때 스웨덴 산업은 활기차게 움직이며 붐을 일으켰다. 2차대전이 끝나자 수만 명의 농부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몰려들었다. 작은 신축 건물에 둥지를 튼 그들에게 저렴하고 현대적인 가구가 필요했다.
1958년 이케아는 정식으로 엘름훌트에 가구 매장을 세웠다. 5년 전 제재소를 개조해 만들었던 가구 전시장과는 차원이 달랐다. 이 매장은 당시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이미 맣은 사람들이 원하는 가구를 자신의 자동차에 싣고 가는 방식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우리는 디자인이 아름답고 기능이 뛰어난 가구와 집기들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을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야 하다" - 잉바르 캄프라드
이케아는 여러 산업체들이 생산 과정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줄 알았다. 그래서 가구를 한 번도 생산한 적인 없어도 협력업체로 선정한다. 쇠로 만든 다리가 달린 탁자는 슈퍼마켓의 쇼핑카트 제작업체가 만들었다. 1970년대의 플라스틱 의자 '스코파'는 플라스틱 접시와 양동이를 생산하는 업체가, 철제 서랍장은 소련군에 캐비넷을 납품하던 업체가, 1990년대의 금속 빨래 바구니는 통조림 제조업체가 만들었다.
이처럼 이케아는 상품을 개발할 때 제일 먼저 가격을 정한 후 협력업체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가격 전략을 지켜나갔다. 이는 마치 일본의 자동차 기업들에게서 볼 수 있는 원가절감 협력관계다. 그렇기에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케아는 분명하게 높은 수익을 올리는 기업이다.
이케아의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과 실용성을 강조한다. 스칸디나비안 스타일로 불리는 이런 경향은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에서 1930년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단순함, 미니멀리즘minimalism, 기능성이 바로 그 핵심이다.
이케아는 문짝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알게된 생산 방식으로 '보드 온 프레임board on frame'이라는 기술이 있다. 이는 하나의 틀 양쪽으로 얇은 건축용 섬유판을 붙이는 기술이다. 속이 텅 빈 문에 단단한 원목 같은 겉 표면을 붙여 낮은 비용으로 튼튼해 보이는 장롱, 책장, 탁자를 생산할 수 있었다. 보기에도 좋고 값까지 저렴하니 금상첨화였다.
1994년, 이케아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를 맞아 도시 곳곳에 '민주적 디자인'이란 모토를 담은 광고를 붙이고 야심찬 디자인인 'PS 시리즈'를 전시했다. 이 가구들은 스테판 이터보른, 토마스 산델, 토마스 에릭손 같은 디자이너의 작품이었다. 아방가르드 향기가 풍기는 PS컬렉션은 여러 차례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다가 지금은 이케아 품목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잉바르 캄프라드는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무언가 사치스러운 것, 과도한 것, 거의 무가치한 것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 스테판 이터보른
우리가 식당에 가면 물은 셀프다. 이케아도 셀프서비스를 전략으로 삼아 세계 가구 시장의 공룡기업이 되었다. 우리가 가구를 구매하면 매장에서 이를 트럭에 실어 집까지 옮겨주지만, 이케아의 경우는 손님이 직접 가구 부품을 골라 집으로 실어가서 조립하도록 했다.
"잉바르가 자기 기업 최고의 고객으로 열심히 이케아 물건을 사 주지 않았다면 이케아는 예전에 문을 닫았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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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를 처음 본 곳은 사우디 아라비아였다. 제다에 있는 넓은 이케아 매장에서 –호텔에 있었기 때문에 뭘 살 이유가 없었지만- 둘러보고 남자어른을 위한 아주 흥미있고 아내만족지수가 높은 장난감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매장 입구에 있는 식당에 들렀더니 보기 드문 스웨덴 요리를 만족할 만한 가격에 내놓은 것도 좋았고 이런 저런 스웨덴제 과자도 흥미로웠다. 그 다음에는 밀라노 근교의 이케아 매장을 갔었는데 거기에서도 맥도널드 같은 판박이 매장이 있었다.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제품임에도 싸고 품질까지 좋다면 누군들 가서 사야하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특별히 흥미를 끌만한 주제 같은 것은 없었다. 회사를 세우고 키워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식으로 나열한 것에 불과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창업자 개인 이야기가 나오면서는 창업부터 발전 그리고 앞으로의 향배에 대해서도 충분히 수긍이 갔다. 이케아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현재의 기업들이 가진 문제점들 – 특히 국내의 재벌기업들-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는 단서를 제공하기도 한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누군가는 비상장기업에 세금회피를 위해 각국을 전전하는 이케아를 들먹이면서 자기들의 삐뚤어진 행각을 정당화하려고도 하겠다. 기업의 악행이야 시장의 속성 속에 자리잡은 것이라서 다들 용인하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창업자의 선의로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곳이 이케아다. 또한 사회적 기업이란 어떤 것이고 어떻게 운용되어야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면 아동노동에 대한 대부분의 해결책은 아동노동을 시킨 업체와 계약을 파기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이는 또 다른 계약으로 근절되기가 곤란한 문제다. 아동노동력으로 운용되는 업체와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 아동의 절박함이 마주치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케아는 더 적극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소해서 공부를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도록 하는 근본책을 제공한다. 또한 선량한 관리자의 양식과 사회적 신뢰를 전제하는 주식회사의 비정상적 상황은 전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지만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해버려서 선의의 관리자가 초심을 잊지 않고 오랜 기간 지속되도록 개인회사로 남겨놓은 것에 대해서 주식회사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된다. 주식회사의 존립 가치는 주주 이익을 지키는데에 있다.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리고 떠나버리는 것이다. CEO는 이런 주주 이익을 위해 복무하고 자신 또한 고액의 연봉과 스탁옵션으로 보상받는다. 기업의 존립 여부는 후임자나 다른 주주가 해결할 문제로 남겨놓는다. 지금 텍스 헤븐 또는 텍스 파라다이스에 대한 문제로 시끄럽다 –주류언론에서 그렇게 다루는지는 모르겠다 (주류라 함은 술 취한 언론이라고도 보여진다). 이케아도 북유럽 복지국가의 무거운 세율을 피해서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등지로 옮겨 다닌다 (진행형이다). 그렇지만 한국 업체 또는 개인이 이렇게 하는 것은 검은 돈을 감추기 위한 것이 가장 큰 목적이고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은 부차적이다. 나도 소득세 신고하면서 정말 아까웠다. 이렇게 낸 세금이 바르게 쓰여지는 것도 아니고 강바닥에 퍼부어진다는 데에 절망감까지 들었다. 앞으로 내는 세금도 파헤쳐진 강바닥을 되메우거나 더 판다고 쓰여질 것으로 생각하면 정말 돈 아깝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이케아가 바람직한 업체라고 강변하지는 않겠다. 그렇지만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는 업체라는 점은 여러 예화가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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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라는 회사를 들어봤는가?? 난 제작년 즈음...동생을 통해 이 회사를 알게 되었다. 동생은 이 회사의 서랍장이 너무 갖고 싶다며 사진까지 찾아서 나에게 보여주었다. 고민을 하긴 하는데..딱히 둘 공간이 마땅치 않다며 이사를 하게 되면 사겠다고 버르던 것이 생각난다 그래서 이름이 익숙했던 회사였다.
사진은 마켓비의 사진임!!! 내동생이 탐냈던 서랍장~~~
그런데 이번에 이케아라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접하게 되었다.
책의 시작은 이케아의 창립자인 잉바르 캄브라드가 이케아를 만들기까지의 성장과정과 생애를 보여주고 있다. 어릴적 그의 일화나 가족들의 일화..그리고 이케아라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밑거름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소개가 되어있다.
그리고 2부에선 본격적으로 이케아가 성공할 수 있었던 전략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작가님은 거의 사실에 입각하여 일화나 예들을 함께 소개하며 글을 전개시키고 있다.
1부 이케아의 탄생
사실 이케아라는 기업에 대해 들어보긴 했어도 그 회사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어 꽤 흥미있었던거 같다.
우선 이케아(IKEA)라는 이름의 유래는 창업주 잉바르 캄프라드와 그의 부모님이 하셨던 농장의 이름인 엘름타리드과 농장 있던 마을의 이름인 아군나리드의 약자를 썼다고 한다. 조합해보면 이케아가 된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퍼득 들었다.. '어라 이거 경영도서가 아니라 전기같은데...' 물론 경영전략에 대한 글들도 본격적으로 등장한다..2부에서... 그렇지만 처음 시작이 잉바르 캄브라드 창업주의 어릴적 이야기와 자라온 이야기등이 소개되니..그런 생각이 들수밖에 없었다. 뭐 어떠랴..그것 또한 어차피 이케아라는 회사가 생길 수 밖에 없었던 밑거름인 것을.. 정말 어릴적 부터 남다른 장사꾼(?)이 있었던거 같다.. 물건을 납품받아 사람들에게 파는 것을 어린 시절부터 터득하고 있었으니...(자세한 물건이나 품목은 직접 책에서 보시길~~ㅎㅎ)
그리고 그는 이케아를 만들면서 가구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물론 판매 전략은 좀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는 그런 느낌의 시스템들을 사용한다고 생각되어졌다.. 그래도 사람들은 그것에 오히려 열광했다고 한다. 발상의 전환? 신선한 충격?
사실 우린 가구를 살때 절대 조립된 상태로 사야한다고 생각하게 되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바꿔버린 회사가 이케아이다 손님이 매장을 둘러보고..카트에 실고 계산을 하고..집으로 가져가 직접 뚝딱뚝딱 조립을 해야하니... 어떻게 생각하면 아주 불합리해 보이는 형식이라고 생각 될수도 있지 않은가.. 그런데 그것이 사람들에겐 신선한 충격이 아니었을까 싶다. 역시 발상의 전환..필요하다. 일상에서도 우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제 그는 살짝 일선에서 벗어나 있다고 한다. 그래도 불쑥불쑥 현장에 등장하신다고 하니.. 그리고 항상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아직 할일이 많아. 우리 앞에는 놀라운 미래가 있으니까"
그래 우린 할일이 참 많다.. 그러니 달려보자!!!
사진은 CJ몰에서~
이케아를 검색창에 치고 요기조기 돌아버디기 이 캐비넷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냉큼 사진을 데려왔다. 색깔이 너무 맘에 든다..강령한 레드라니..ㅎㅎ 뭐 여튼 사심 듬뿍 들어간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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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IKEA 브랜드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효과를 가진 가구업체라 하겠다. DIY를 선풍적으로 이끌고, 저급 합판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이끌어내 합리적인 고객들을 한 곳에 모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케아 같은 경우는 내가 2005년에 중국에 나가 있을 때,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때 당시만 해도 인터넷은 충분히 보급 되었지만, 해외 구매가 그렇게 활성화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그 당시 엄청난 규모의 이케아 매장은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이 발간되었을 때,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2부로 되어 있다. 1부에서는 이케아라는 브랜드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기업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2부는 우리가 궁금해 하는 이케아의 성공전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로 이 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케아는 '12년 기준 422억 달러로 한화로 보면 46조 이상의 매출액을 일으키는 기업이다. 미국의 홈디포와 로우스에 이어 세계 가구업체 3위를 랭크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보르네오나, 에이스 등 국내 자체 브랜드가 존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은 우물안 개구리에서 만족하고 더이상의 성장을 못한체 이케아의 공습을 맞이하는 형태가 되었다. 그나마 이케아를 따라하고 있는 한샘이 있지만, 그 성장세는 미미한 편이다.
이케아 가구의 가장 큰 특징은 조립식 콘셉을 들 수 있다. 플랫팩 가구라고 불리는 이케아 제품들은 완성되지 않은 채로 납작한 상자 안에 들어 있다. 고객들은 이 상자를 차량에 싣고 집으로 운반하여 손수 조립까지 해야 한다. 그리고 두번째 큰 특징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을 바탕으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세번째는 역시나 Low Price를 들 수 있다.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가구업체들이 비상에 걸린 거라 하겠다.
이 책에서는 이케아를 이끈 잉바르 캄프라드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그의 성장이 곧 이케아의 성장을 뜻하였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GE Way처럼 어느순간에는 그의 경영에 있어 맹점이 보여지겠지만, 현재 상태에서는 가파른 성장세를 갖추고 있다. 현재까지는 캄프라드가 이케아를 배후에서 이끌고 있으며, 세계 이케아 조직의 임원들은 철저하게 캄프라드처럼 생각하고, 캄프라드의 방식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케아가 당면한 과제는 캄프라드의 영향력이 사라지게 되었을 때 이케아를 어느방향으로 이끌고 가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업모델의 성장 한계를 들 수 있다. 매년 20개 이상의 새로운 매장이 문을 열고 있는 이케아는 현재 일본을 정복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거쳐, 미국에서도 5년 후까지 두배로 매장 수를 늘릴 계획에 있다. 하지만 사업모델과 사업다각화 포트폴리오에 있어서는 충분히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었고, 이케아에 대해서 표면적으로 이해하고 있던 나에게 좀 더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책이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주요 문구로 마칠까 한다.
"당신의 지나친 친절이 오히려 고객을 불편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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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공습 이케아, 불편을 팔다
지금도 유행하고 있는 이케아 서랍장을 지인이 주문을 했었다. 깔끔한 디자인에 주문을 했는데 그 제품이 반 조리 음식처럼 반 조립 제품인지 몰랐던 것이다. 무거운 철재가 가득 담긴 상자가 집 앞에 놓이자 숨이 막힌다며 도와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나름의 요령만 안다면 여자 혼자서도 조립 할 수 있을 정도의 철제 서랍장이긴 했지만 이케아 제품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디자인에 혹해 주문하여 받게 된다면 당황스러운 상황은 위와 같은 모습이 계속 연출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케아 제품이 많이 팔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케아 제품의 기업 모토가 좀 더 싸게, 많은 제품을 파는 것과 같이 많은 사람들은 이케아 제품하면 조금 불편하게 스스로 조립을 해야 하지만 싼 가격에 괜찮은 질을 가진 제품을 살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이케아 제품에 그대로 녹아 있어 모던하지만 싸고, 가겹고 흔하지만 조잡하지는 않은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케아 제품이 한국 시장에 나타난지 몇 년 됐는데 아직 매장은 가보지 못해 그 어마어마한 규모에 대한 총평을 할 수는 없다. 다만 한국 매장이 생기면서 이케아 제품은 확실히 인터넷 사이트에 훨씬 많은 제품 소개를 볼 수 있었고, 주변에 유명한 서랍장이나 옷걸이 등을 볼 수 있다.
[이케아, 불편을 팔다]는 이케아가 이토록 많은 나라에서 지점과 점포를 늘리며 승승장구 할 수 있는 이유들을 찾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케아라는 한 기업을 통해 세계 전반에 걸쳐있는 경제 성장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그런 부분보다 이케아를 세운 잉바르 회장에 대한 평전과 같은 책이 되어버렸다. 얼마 전 스피드 패션에 선두에 있는 자라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그 책 또한 자라 성장 과정과 그의 기업 철학, 앞으로의 패션 전망에 대한 얘기보다 자라 회장에 대한 찬사가 전반이라서 책을 읽는 동안 많이 불편했는데 이 책 또한 이케아가 성장 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적인 요인을 얘기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 잉바르 회장에 대한 성장과정이 훨씬 많아 자서전을 읽는 기분이었다.
책의 서문 중에 “어떻게 이 스웨덴 기업이 세계 최대의 가구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까?”로 시작했지만 사실 회사의 성장이면보다 잉바르 회장이 점점 커지는 회사를 통해 많은 수익을 얻자 그 수익의 세금을 좀 더 줄이기 위해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는 것을 보며 개인의 윤리는 그닥 좋지는 않다는 생각에 잉바르 회장에 대한 신뢰가 사라졌다.
하지만 가격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스웨덴에서 그리고 유럽에서 이케아 가구하나쯤은 모두 가지고 있을 만큼의 유명한 회사로 거듭났다는 점은 그의 기업 윤리를 떠나 그의 성공의 한 단면은 대단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그의 성실하고 부지런한 모습은 매우 존경받고 싶다. 그의 그런 이면을 지금의 우리나라 CEO들이 본받았으면 좋겠다.
드라마에서도 높은 자리에만 올라가면 바로 거만해지는 사람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던가. 그런 모습으로 기업을 이끈다는 것은 밑에 직원들에게는 재앙이다. 좀 더 현명하고 부지런하고 솔선수범한 상사가 좋은 회사를 만들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좀 더 부조리하고 거만하고 사악한 사람들이 훨씬 많은 이윤을 내는 회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불편한 진실인 것이다. 하지만 그가 낮은 가격으로 더 높은 매출을 올리는 것이 기업의 최고 논리였으니 그 밑의 사람들은 얼마나 고민과 고생이 많았을까. 싸게, 더 싸게 팔아내며 이윤을 더 많이 내야 했으니 만들어지는 기획 단계에서 얼마나 머리를 쥐어짜며 있었을지.
“우리는 디자인이 아름답고 기능이 뛰어난 가구와 집기들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구매 할 수 있을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야 한다. 낮은 가격을 유지하려면 어떤 노력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경쟁자들과의 확실한 가격 차이는 필수적이다. 모든 영역에서 우리는 언제나 가장 저렴한 매장이어야만 한다.” P179
잉바르 회장의 철학은 소비자들에게는 매우 만족스럽다. 싸게 그리고 디자인도 아름답게라니 얼마나 만족스러운 제품인가. 다만 이 아름다운 제품을 좀 더 싸게 하기위해 고객이 직접 조립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불편은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이케아 제품을 하나 조립을 해 보았지만 사실 그 철제 제품은 무서워서 여자 혼자 조립하기 어려웠다. 지인도 나에게 전화를 하며 괜히 샀다고 후회를 했었다. 이케아 제품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지인처럼 후회를 하고, 가족에게 신뢰를 잃고 아이들에게는 존경심까지 잃게 되었다는 어느 고객의 말은 그냥 지나칠 얘기가 아니었다. 대개는 조립 자체가 기대했던 것보다 힘든 경우가 훨씬 많았다. 절망한 고객들은 이케아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조립이라는 제품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고객들을 등지더라도 이케아 제품은 여전히 많이 팔리고 있다. 이것은 모든 수고에도 불구하고 이케아 매장을 찾는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이케아가 제공하는 것들에 만족하고 있다. 많은 불평이 있지만 그들을 제외하고도 많은 이들이 이케아를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에는 이케아 제품은 고객이 혼자 결정하고 혼자 사고, 혼자 조립하는 과정에 있으니 참 아이러니 한 일이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이케아가 얼마큼 더 성장할지 모르겠지만 책을 통해 유럽의 CEO들은 표면적일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들의 경영철학을 내가 얼마나 이해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부지런함은 우리나라 윗분들이 좀 배웠으면 좋겠다. 나날이 바빠지는 세상에 반 조리 음식들과 인스턴트 음식이 판을 치는 세상에 반 조립 제품이라니 역발상이 아닐까. 시간을 투자해 조립을 해야 하는 서랍장이라니, 이 바쁜 세상에. 그렇지만 싼 가격으로 예쁜 다자인을 한 가구가 집에 장식되어 있으니 시간을 빼앗겼다는 생각보다 돈을 절약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참, 더 아이러니한 일이다. 이케아의 불편이 싫지는 않지만, 간혹 조립을 하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은 나의 무딘 솜씨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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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다국적 기업의 시대에 한국은 또 한 번의 파장이 일어날 것 같다.반제품 가구,소파 등의 가정생활 용품으로 라이프스타일을 뒤흔들리고 있는 이케아가 2014년 광명 KTX 역세권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한다.기사는 이미 나와 있어 이해관계자들에 따라서는 그 반응의 희비가 엇갈린다.질높은 반제품에 싼가격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지만 소비자들이 매장을 방문하여 원하는 제품을 확인하여 집으로 가져 와서 반제품을 일일이 조립해야 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이를 기화로 한국의 중소업체들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 타격과 파장이 크리라 예상된다.
이케아의 2012년 매출은 422억 달러에 달한다.미국의 홈디포,로우스에 이어 세계 3위의 가구업체이다.직원 수는 15만 4천 명에 이르며 2012년 매장 방문객은 무려 7억 7,600만 명이나 된다. - 본문 -
이케아(IKEA :잉바르 캄프라드의 이니셜 I.K와 엘름타리드의 이니셜 E,아군나리드의 이니셜 A가 합쳐진 것)는 잉바르 캄프라드에 의해 설립되었는데,그는 천부적인 장사 기질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즉 손에 넣을 수 있었던 모든 것은 장사 품목이 되었다.허리띠,지갑,시계,연필 등이 담긴 상자 등을 매개로 그의 나이 19세에 스웨덴 스몰란드 벡시외에 위치한 삼림소유자협회 사무소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급여의 반을 서류철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고,병영 대신 지점을 차려 1인 기업인으로 1943년 통신판매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나아가 잡화류,액자,장신구 등의 사업영역을 넓혀 가는데 초창기 배송할 창고는 허름하기 그지 없었다.
잉바르 캄프라드가 직접 만든 최초의 이케아 창고
독일이 1950년대 라인 강의 기적을 이루면서 스웨덴 역시 경제부흥기를 맞이하게 되면서 잉바르 캄프라드에게도 사업의 호기가 찾아 온다.1958년 이케아는 서랍장 '토레''를 구상하여 공전의 히트를 친다.그런데 그는 사업에 미치다 보니 가정과 아내에게 신경을 덜 쓰다보니 이혼의 고배를 마시기도 하지만 나날이 번창하고 바빠진 카달로그,가구 전시장,주문량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였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당시 공산국가였던 폴란드 등을 돌면서 사업의 외연성을 구상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하기도 했다.그리고 1965년 '왕의 굽이길'옆에 오픈한 이케아 가구 전시장은 소비자들의 해일(海溢)을 경험했는데 스웨덴 정부의 부가가치세 도입과 맞물려 이케아는 순풍에 돛을 단 셈이 되었던 것이다.
1970년대 들어서 스웨덴이 외국에 투자하는 것과 세법이 잉바르 캄프라드에게는 불만으로 다가오면서 그의 사업처를 스위스와 독일로 넓혀 가게 된다.그는 정부의 지시보다는 독립적으로 결정하고 판단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이었던 것이다.설상가상으로 매우 높은 상속세 문제로 결국 캄프라드는 덴마크로 잠시 이주를 하게 되고 전기작가가 쓴 <어느 가구상인의 유언장>을 보면 "우리는 디자인이 아름답고 기능이 뛰어난 가구와 집기들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중략) 나이를 불문하고 젊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취향에 맞아야 한다."고 했다.
이렇게 캄프라드는 젊은층과 트렌드를 고려하여 디자인과 가격 등에 집중하게 되는데 생산원가 대비 판매가를 고려한다면 스페어 파트는 노동력이 풍부한 저임금 국가에서 OEM방식을 수용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가격을 맞추기 위해 임금이 낮은 인도,중국,베트남에 오다를 내리고 가구 및 잡화,액세서리 매장은 독일,미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영국,스웨덴,도미니카,중국,일본,대만,홍콩 등을 진출한 상태이다.낮은 가격,설명서를 보면서 조립하는 재미와 보람,매력적인 디자인이 이케아의 소비자들의 마음과 지갑을 열게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캄프라드는 현재 현역은 아니지만 뒤에서 모든 것을 구상하고 지휘하는 살아있는 존재이다.가구,잡화 분야를 떠나 금융,부동산,자산관리,보험,소매업까지 활동하고 있는데 그것은 자식들을 위한 기업체 이카노이고 그 본류는 이케아이다.세계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캄프라드는 기업의 주식공개도 싫어하는 한 편 세금 절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왔고,호화요트,축구팀 구매제의도 거절할 정도의 구두쇠이다. 1960년산 포르쉐 한 대와 프랑스에 아내와 함께 보낼 포도 농장이 그가 구매한 내력이라고 한다.장사,사업하는 사람은 근검,절약이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이다.캄프라드가 세계 전역으로 사업 확장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생활 개선과 산업적인 복지가로서 그 사명을 묵묵히 지켜 나가는 잉바르 캄프라드 이케아 회장을 통해 사업수완,도전성,선구자적인 기질,뚝심 등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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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IKEA), 약 38개국에서 조립식 가구, 침대류 등을 판매하는 네덜란드에 본사가 위치한 스웨덴 브랜드. 몇 년 전부터 국내에도 이케아 매장이 들어선다는 무성한 소문이 있었는데 드디어 곧 오픈 한다고 한다. 그리고 세계적인 거대 가구 업체의 진입에 따라 국내 중소 가구점들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책 제목 ‘이케아, 불편을 팔다’에서 볼 수 있듯이 고객들이 매장을 돌며 고른 가구를 직접 조립까지 하게 만들게 한다는데 과연 이케아는 어떻게 그것을 가능하게 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 책은 스웨덴의 시골 마을에서 시작한 작은 가구점이 어떻게 세계적인 가구 기업으로 성장했는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당신의 지나친 친절이 오히려 고객을 불편하게 한다.” 이 구절은 책의 첫 장에서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데 이는 이케아라는 기업이 추구하는 바를 요약한 게 아닐까 한다. 책은 크게 1부 어떻게 이케아라는 브랜드가 탄생했는지 (이케아의 탄생) 그리고 2부 성공전략은 무엇인지를 (이케아의 성공전략) 다루고 있다. 특히 2부에서는 궁금해했던 이케아의 성공전략에 대한 핵심을 다루고 있는데, 총 11가지의 전략을 통해 이케아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떻게 불편함을 파는 이케아가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이 책이 오래 전에 외국에서 출간되어 최근 몇 년 간의 이야기가 빠져 있다는 점이다. 과연 이러한 이케아에 국내 가구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걱정되고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