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대회, 이종묵, 정민 선생님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37. 황소를 토벌하는 격문 외 > 에대한 리뷰입니다. 이시리즈는 본문 구절을 누르면 원문과 주석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더욱 좋았어요. 서거정의 글 일곱 편을 실었다. 쥐를 잡느라 뛰어다닌 고양이를 보고 병아리를 잡는다 오해했다는 이야기에 복잡다단한 세상살이를 빗댄 「고양이를 오해하였네」가 표제작이네요. |
| 초등학생때 엄마와 정민선생님이 한글로 풀어놓은 한시를 읽던 기억에 얼른 하나를 구입하여 읽어보니 너무 좋네요. 한번에 읽기 좋게 적당한 분량으로 분권해져있어서 tts기능을 이용하여 들으면서 잠들어도 참 좋고요. 10 고양이를 오해하였네 편도 역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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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문으로 작성된 옛글을 현대의 언어로 풀이한 책이다. 10권에서는 서거정의 '고양이를 오해하였네', '두 개울 사이의 집', '비궁당에 세겨 건 글', '『동문선』서문', '먼 길을 떠나는 뜻', '시를 읽고 그 사람을 안다', '직분을 지켜라' 의 내용이 작성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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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정(徐居正, 1420年~1488年)은 비바람 몰아쳐 漆黑같은 밤에 갑자기 屛風 사이에서 바스락바스락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쳤다 하여 寢牀 곁 닭欌의 병아리를 물어가려는 줄 알았는데, 暫時 後 두 마리의 짐승이 정강이를 치면서 지나가는 것을 보고 고양이가 쥐를 잡았음을 알았다. 그는 自身이 어리석게도 臆測한 나머지 쥐를 잡는 職分을 제대로 遂行하고 있는 고양이에게 疑心을 품었음을 밝히며 未安한 마음을 傳한다. 그리고 世上事는 무엇이 쥐고 무엇이 병아리인지 알기 어려운 것처럼 複雜 多難하기 때문에 理致에 맞게 私心을 버리고 實相에 根據하여 헤아리라고 말한다. 徐居正은 朝鮮 前期의 學者. 字는 剛中. 號는 四佳亭ㆍ亭亭亭. 性理學을 비롯하여 天文ㆍ地理ㆍ醫藥 等에 精通하였고, 文章과 글씨에도 能하여 ≪經國大典≫, ≪東國通鑑≫ 等의 編纂에 參與하였다. 著書에 ≪東人詩話≫, ≪東文選≫, ≪筆苑雜記≫ 等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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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정은 비바람 몰아쳐 칠흑같은 밤에 갑자기 병풍 사이에서 바스락바스락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쳤다 하여 침상 곁 닭장의 병아리를 물어가려는 줄 알았는데, 잠시후 두 마리의 짐승이 정강이를 치면서 지나가는 것을 보고 고양이가 쥐를 잡았음을 알았다. 그는 자신이 어리석게도 억측한 나머지 쥐를 잡는 직분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고양이에게 의심을 품었음을 밝히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세상사는 무엇이 쥐고 무엇이 병아리인지 알기 어려운 것처럼 복잡다난하기 때문에 이치에 맞게 사심을 버리고 실상에 근거하여 헤아리라고 말한다. |
| 서거정의 작품은 작가 이름조차 이번에 거의 처음 들어봤을 정도로 생소한데, 작품 자체는 재미있게 읽었다. 내용 자체도 기억에 남고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고, 한글 번역이 자연스럽게 잘 되어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여섯 작품도 한국 고전 옛 작품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책으로, 전체적으로 꼼꼼한 완성도가 잘 드러난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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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 이종묵, 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시리즈를 정말 좋아한다. 한문으로 쓰인 옛 작품을 한글로 번역하고, 해설과 함께 발간한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든다. 한문 원문을 같이 수록한다는 것도 좋게 평하고 싶다. <고양이를 오해하였네 외>는 이 시리즈의 10번째 책이다. 문학을 단순한 유희가 아니라, 세상과 사회의 이야기를 풀어나는 무대로 삼으며 자유롭고 분방하게 자신만의 글을 만들고 이야기를 펼치는 대목이 정말 흥미로웠다. 재미있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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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 이종목, 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10권입니다. 이번 책에는 조선 전기의 학자인 서거정의 글 일곱 편이 실려있습니다. 쥐를 잡느라 뛰어다닌 고양이를 보고 병아리를 잡는다 오해했다는 이야기에 복잡다단한 세상살이를 빗대 '고양이를 오해하였네' 등 문학에 대학 당대 사람들의 인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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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오해하였네 외>는 서거정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안대회, 이종묵, 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시리즈 이북의 10권으로, 이번 책에서는 서거정의 다양한 주제의 글 일곱 편을 한글로 번역해서 출간했다. 서거정의 작품은 단순한 듯하면서도 깊이 있고 독특한 이야기를 펼쳐내서 흥미로웠다. 재미있게 읽었다. 자세한 해설이 작품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번역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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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오해하였네 외>는 민음 디지털 클래식의 10번째 책으로 출간된 이북이다. 이번 책에서는 서거정의 작품 일곱 편을 한글로 번역하여서 출간했다. 서거정의 글은 수백 년 전 문인이 쓴 것인데, 현대 수필 작가가 썼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재미가 생생하게 살아있고, 독창적인 발상이 빛나는 대목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다.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