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운말 성경으로 복음서,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서까지 읽다가 구약과 더불어 명화로 보는 성경 이야기 시리즈를 접하게 되었는데 성경을 읽어보기 전에 입문서(?)로 괜찮을 책이라고 생각된다. 종교 = 믿음이기에 강요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심판은 신이 하실 일이고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사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크리스챤이 아닌 사람이 성경을 읽으면서 혼란스러울 부분은 성경에 나열되어 있는 많은 "기적"에 관련된 내용일 듯 싶다. 병든자를 고치고, 눈먼자의 눈을 띄게 하고,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은 긴 말 필요없이 "신" 그 자체임을 증명한다. 예수님도 믿음을 일으키기 위해 기적을 종종 행하시는 모습이 나오는 걸 보면... 문제는 다시금 성경의 내용을 문자 그대로 믿고 받아드릴 것인가 아니면 소중한 말씀 위주로 새겨들을 것인가?일 듯 하다. 신약도 예수님이 활동하던 시절에 수행 기록원이 적은 내용이 아닌 후대에 누군가에 의해 쓰여진 내용이지만 믿음이 있는 분들은 100% 성령으로 쓰였다고 생각할 것이고, 나와 같은 믿음 바깥에 있는 이는 예수님과 말씀의 위대함은 분명하지만 쓰여있는 기적을 문자그대로 받아드리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고 주님이 옆에 있고, 열심히 성심껏 기도하면 응답을 주실 거라는 기대는 사람의 마음을 평온하게 하며 삶에 대한 태도를 적극적으로 만든다. 따라서 사실 종교로서는 완벽하다. 문제는 그 믿음 안으로 들어가는 과정은 다분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라는 생각이다. 현재 세상의 모습도, 그보다 작지만 한 개인의 탄생과 죽음도 다 뜻하신 바가 있어 그렇게 하시는 것이고 우리가 알 수 없는 영역이니 그저 믿고 따르는 것이 제일이다. - 이런 믿음 자체가 당연하게 여겨진다면 그 종교안에 머물 일이다. 그런데 이를 쉽게 믿지 못하고 그 바깥에 머무는 사람들도 세상에 많을 수 밖에 없음도 서로가 인정했으면 한다. 인간의 의지가 아닌 신의 섭리 부분이겠지만 "내가 왜 태어났고 사람은 출생에서부터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지? 이전에 하나님이나 예수님을 모르고 세상에 존재했다 사라진 사람들은 뭘까?" - 인생에서 별로 쓸데없는 질문을 갖는 것일까? 그래도 나름 설명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스스로가 인생에서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이 어떤 모습일까에 따라서도 종교에 바라는 바가 달라진다. 무엇을 위해 살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사람의 기본은 이기적이지만 이타적으로 행동할 때 사람은 자신의 존재를 잊는 것을 보면 이타적인 행위는 어떤 궁극의 선과도 관계가 있어 보이는 듯 하다. 그렇다고 인간이 계속 이타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아닐진데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모습은 어떤 것일까? 계속적인 황홀한 행복감 or 공이나 무와 같은 해탈 ??? 한 곳으로 풍덩빠지기 전에는 제자리만 맴 돌 이야기인 듯 하다. 쉬운말 성경과 더불어 같이 읽으면 좋을 책인 듯 하다. 12/27/2013 |
|
천주교에 관련된 타일아트를 하면서 참고할 서적을 구하던 중 생각나무 사의 [ 매혹과 영성의 미술관 ] 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고 장마다 빼곡한 그림들과 그에 밑 바쳐 탄탄한 보충설명들이 작업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그리하여 생각나무 사의 같은 시리즈로 소개된 위 [명화로 보는 신약 성경 이야기 ] 책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역시 이책또한 그림과 보충설명들 만족합니다. |
|
“그들(바리사이인들)은 의도적으로 미래에 등을 돌렸고, 모세 시대의 사라진 옛 영광에 집착했다. 외국 것은 무조건 싫어했고, 혁신적인 것을 모두 증오했으며, 개혁자들은 국가와 신앙의 적이라고 선포했다.” - 35쪽 “베드로가 예수의 재판 때 순간적으로 비겁했다고 해서 그를 비겁한 사람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가장 용맹스러운 군인이나 유명한 군대로도 예기치 않은 순간에는 뜻밖의 행동을 저지르곤 한다. 그러나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되면 새로이 임무에 충실하여 땅에 떨어진 명예를 일으켜 세운다.” - 303쪽
|
|
몇 달 전에 산 책이다. 신약성경 속 등장인물과 사건과 관련된 명화들이 소개되고 있어 88세의 이모님이 성경과 같이 읽으시면 좋겠다고 싶었는데 어느새 읽기 부담스러우신지 돌려주셨다. |
|
아이들이 로마와 파리를 여행하는 데 있어서 각종 미술관을 들르고 건축물을 보게 될 것인데, 그곳의 예술작품의 시대적 문화적 배경이해를 위해 구매한 책입니다. 표지의 그림은 내우 고퐁스럽고 내용도 알찰 것 같아서 구매하였으나 속에 인쇄된 그림은 칙칙하고 책의 내용도 다소 재미없게 엮어져 있어서 솔직히 기대에 반해 실망한 책입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다 읽는다면 지금껏 몰랐던 여러 명화의 배경지식 습득용으로는 유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는 책입니다. 편집이라도 좀 보기좋게 되어 있었으면 덜 지루했을 것 같고. 그림을 실을 때도 선명하고 크게 실었으면 더 흥미를 유발했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 성경이야기의 대략적인 사건을 알거나 기독교 천주교 신자라면 이책을 구매하기 보다는 각종 미술관이나 박물관내에서 판매하는 설명서를 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