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물론 성공이라는 개념은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상대적인 개념이기는 하지만, 여기서는 세상적인 기준에서의 성공을 말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고자 모든 것을 투자하고 열정을 바치고, 자신의 인생을 걸지만 성공의 반열에 들어간 사람은 극히 소수들이다. 그 소수들은 어떤 방법으로 성공에 이르렀는지를 분석하고 파악해본 책이 바로 이 책『태도의 차이』이다. 조선일보 위클리 비즈팀 기자로 세계적인 석학, 예술가, 경영인들을 직접 만나고 인터뷰 해온 저자는 자신이 직접 듣고 경험한 그들의 남다른 얘기를 모아 저술했다. 저자는 2011~2012년 <조선일보>의 주말 경제·경영 섹션인 위클리 비즈 제작을 위해 총 30명의 세계적 석학, 예술가. 경영인들을 만났다. 모두가 눈부신 성공을 맛보고 세계적 명성과 부를 쌓은 이들이다. 인간한계를 뚫고 무한성장을 맛본 그들을 세상은 거인, 리더 혹은 전설이라 부른다. 저자는 그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삶과 일, 자신이 속한 조직을 대하는 그들의 남과 다른 태도의 차이가 그들을 거인의 반열에 올려놓은 위력이라고 느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아는 통찰, 지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뛰는 지구력, 크고 작은 실패와 고난에도 휘청대지 않는 열정, 이런 자질 안에서 태도의 차이는 만들어졌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비슷한 능력 비슷한 조건을 가진 사람들은 많다. 그렇듯 모두들 비슷한 삶들을 살아간다. 하지만 남보다 탁월한 조건을 가지지 않았으면서 남보다 위대한 업적을 이룬 거인들의 삶, 저자가 직접 그들과 인터뷰하며 체득한 살아있는 정보를 통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끈 것은 무엇일까? 하는 것을 모두와 나누고자 저자는 이 책을 집필했다고 얘기하고 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계의 여왕이라고 하는 트와일라 타프는 50년간 지속된 매일아침의 5시에 시작하는 2시간의 운동으로 정상의 자리에 섰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강의와 책으로 유명한 마이클 샐던 교수, 그는 타고난 말더듬이였다. 하지만 꾸준한 연습으로 무대 위에서 수 천 명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발휘하여 세계적인 석학이 되었다. 쓰러져가는 GM의 부사장으로 미국 자동차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밥 루츠는 그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개발자 정신을 발휘하여 숫자놀음에 빠져 허덕이는 GM을 구했다. 계속되는 불황으로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완구판매점인 “토이저러스”의 만연한 패배의식을 조직문화의 개선을 통해 승리의식으로 전환하여 위기에 빠진 기업을 성공으로 이끈 제럴드 스토치, 그는 현장에서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는 현장중심의 경영철학을 구사했다. 전립선암을 비롯하여 세 번의 암과 열 번 넘게 수술대 위에 올라 수술을 받으면서도 주저앉지 않고 궁극의 기부자가 된 ‘헌츠먼코퍼레이션’의 존 헌즈먼 회장, 협상의 달인으로 인정받는 ‘시티그룹’의 부회장인 월리엄 로즈와 ‘휠라코리아’회장인 윤윤수의 협상 기술, 인생전부를 걸고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외길을 밀고나가 냉동인간을 연구하는 분야의 선구자가 된 과학자 로버트 에틴버거의 자기동력 등이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이외에도 많은 이들이 그들의 분야에서 스스로를 증명해낸 거인이 되기까지의 성공 요소들이 언급되어 있다. 그들의 이런 성공담은 단순히 책을 통해 얻어진 것이 아니라 저자가 직업적인 이유로 이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인터뷰 한 살아있는 결과물들이 기록되어 있어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삶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속된말로 누구는 은수저를 물고 태어나고, 누구는 불행한 환경에서 태어나지만 태어난 조건이 그들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이 책에 거론된 18명의 거인들의 성공의 원인을 저자는 한마디로 요약한다. “죽을 만큼 힘든 난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도 다 마음먹기 나름이었다. 자신의 인생과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 즉 태도의 문제였다. 태도는 인생을 이끄는 나침반이자 지치지 않고 목표를 향해 움직이게 하는 엔진이다. 남보다 불리한 조건, 절망적인 상황을 역전시켜 거인으로 성장하려면 ‘태도의 차이’가 필요하다.” (11쪽) 라고. 그들은 남과 다른 그 한 가지, 궁극적으로 그것에 매달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고, 자신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인생을 살고 있다. 물론 경제적인 풍요함이나 사회적인 명성도 당연히 누리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것을 누리고 사는 것이 성공은 아닐 것이다. 이들의 인터뷰에도 그들이 누리는 풍요와 명성에 대한 자랑은 없다. 그리고 거기에 연연해하지도 않는다. 그들이 이룬 것은 경제적인 성공이 아니다. 그들이 이룬 것은 꿈이고 그들의 자존감이었다. 그들은 그것으로 만족한다. 돈과 명성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따라 온 것이지 처음부터 그것을 목표로 달려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어느 책에선가 그랬다.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으면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치열하게 살라고. 그들이 성공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그런 치열함의 발로이다. 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가 성공한 이들의 결과만 본다. 그 결과를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던 그 과정은 보지 못한다. 하지만 현재의 결과를 이루기 위해 그들은 남과 다른 그 한 가지에 집중했다. 일에 있어서는 자신만의 기준과 치열한 자기계발 노력을, 조직에 있어서는 조직 속에 기업문화를 변화시키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했다. 삶에서는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넘어지면 일어서고, 세상의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고 인생전부를 걸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하다. 그렇지만 쉬운 길은 아니다. 그들이 성공에 이르렀던 길은. 우리 모두가 아는 길이지만, 누구는 그 길을 꾸준히 걸어갔고, 누구는 시도도 안하거나 시도했다가 이내 굴복하고, 다른 길을 서성거렸다. 그리곤 자신은 변화시키지 않은 채 성공을 향한 쾌속열차만 찾아다녔다. 하지만 성공을 위한 KTX열차는 없다. 모두가 한걸음씩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걸어갔던 것이다. 성공에 이르는 방법은 의외로 쉬운 것에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걸 실천 하는냐 안하는냐 하는 것이다. 성공을 결정하는 것. 그건 바로 우리의 《태도의 차이》이다. It’s the Attitude 창조는 습관과 반복에서 나온다.(23쪽)
* 이 리뷰는 예스 24의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리뷰 서두에 많이 썼지만 나는 기획서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미 목표와 타겟독자를 정해놓고 거기에 맞추는 내용과 구성은 설득력이 약하거나 진실성을 담보하지 않는 경우도 꽤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데 요즘 리뷰어클럽 특히 마조 도서 선정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최근 선정된 도서들은 다 평균 이상이었다.
이 책은 <조선비즈> 의 기자였던 김남인 저자가 세계를 다니면서 명사들을 인터뷰했던 내용을 책으로 다시 묶은 것이다. 조선일보의 힘이었는지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유명인들이 꽤 많이 보인다.
Part. 1 일
1. 트와일라 타프: 브로드웨이 뮤지컬계의 여왕..
창조력의 원천은 규칙적인 생활..특히 아침 5시반에 택시 문을 여는 순간으로 시작하는 정말 깐깐하게 규칙적인 생활이 그녀를 오늘날의 위치에 올려놓았다고 한다.
2. 마이클 센델: 하버드 대학의 유명한 정치학자. 강연가.
끊임없는 노력과 준비가 젊은 나이에 하버드 대학의 교수가 되게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센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백만부 이상 팔렸다고 한다. 그래서 작년 여름 연세대에서 한 그의 강의에는 1만 5천명이 몰려들었다. 나도 그의 강의를 보았다. 정말 멋진 강의였다.
이 외에도 내가 한참 좋아했던 TV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펠릭스 로하틴, 리드 호프먼, 사쿠라다 아쓰시의 인터뷰가 정리되어 있다.
Part 2는 "조직"을 주제로 GM 부회장 밥 루츠, 페덱스의 마이클 더커 회장, 에머슨의 데이비드 파 CEO가 본 리더의 자격에 대한 내용, 토이저러스의 제럴드 스토치의 "우리는 이기기 위해 일한다"는 내용도 상당히 감명 깊었다. 바닥에서 세상을 보라는 에델만 CEO 리처드 에델만의 이야기도 신선했고.
Part 3에서는 "삶"을 주제로 존 허츠만 회장, 앤 크리머, 윌리엄 로즈 씨티그룹 부회장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Fila의 윤윤수 회장의 협상의 기술, 존 마에다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총장의 융합적 사고, 로버트 에틴거의 "인생 정무를 걸고 싶은 일이 있는가"까지 내용들은 대체로 흥미로왔다.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센델" 교수와의 인터뷰가 가장 흥미로왔다.
특히, 나는 마이클 센델의 인터뷰 내용이 상당히 흥미로왔고, 벌써 주위의 사람들에게 여러번 전파하였다. ㅎㅎ
센델교수는 1960년대 후반 고등학교 때 머리를 길게 기르고 다니는 장발의 학생회장이었다. 그는 월남전쟁에 대해 토론하고자 캘리포니아의 주지사이자 보수정치인이었던 로널드 레이건에게 토론회에 참석해달라는 초청장을 보냈다. 고등학생들의 토론회였으니 당연히 거절당했을 수 밖에..그러나, 그는 다시 레이건이 좋아했다던 젤리 빈과 함께 초청장을 다시 보내어 그의 참석을 달성하게 된다.
어린 센델은 들떠있었다고 한다. 어떻게 이 거물을 이길것인가는 전의를 불태우며 긴 질문 목록으로 그를 공격했지만, 레이건은 근거없으며 매우 민감한 정치적인 질문에도 센델의 질문을 존중하며 논리적으로 답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백만불짜리 진심으로 학생들의 거친 질문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의견을 듣자, 학생들은 이 잘 생긴 정치인에게 매료되어 그가 무대에서 낼갈 때 자기도 모르게 학생들은 큰 박수를 치고 그를 지지했다고 한다.
이 경험이 마이클 센델을 변화시켰다. 그는 무대 위의 인물이 얼마나 지식을 갖고 있는가하는 문제보다는 얼마나 매력적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오늘날 마이클 센델은 세계의 청중이 자신의 말에 귀기울이게 만들었다. 그가 말하고 싶었던 공개적으로 토론하고 싶었던 "시민의식"과 "공동체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그가 처음 공개토론식 강의를 계획했을 때 대부분의 하버드대학의 교수들은 회의적이어서 이에 반대했지만, 이제 그는 세계적인 강연자가 되었다. 그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일본에서도 70만부 이상이 팔렸다고 한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데 소극적인 일본인들조차도 그의 강연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그는 1분 영상을 찍기 위해서 30분을 준비한다. 제스처, 태도, 눈빛, 손짓 하나까지도 충분히 준비하고 무대에 나선다고 한다. 오늘도 "시민의식"을 가르치기 위해서, "시민의식"을 나누기 위해서..
나도 강의를 꽤 한다고 생각하지만, '마이클 센델' 같은 강연자는 참 부러운 존재이다. 자신의 강연 한 번으로 많은 사람의 생각을 변화시키고 세상이 반듯해지는데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니 말이다.
이러한 태도의 차이..나는 방식의 차이라고 부르고 싶다.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방식으로 노력하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경영학적인 관점에서 독립변수의 차이가 결국은 결과변수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국의 명사들과의 인터뷰 내용은 좀 지루할 수도 있지만, 일, 조직, 삶의 세부분으로 구분한 기획 의도는 각각 다른 관점에서 이들의 태도의 차이, 즉 방식의 차이를 보자는 까닭일 것이다.
'태도를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당신은 어떤 인생을 향하여 당신의 태도와 방식을 바꾸어 볼 것인가? 그에 대한 대답은 독자 자신이 스스로 해야한다.
10대에서 30대에 이르는 젊은 세대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 아직 변화시킬 여력이 남아있다면 오늘, 지금 당장부터 시작해보자. 더 멋진 인생을 위하여.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유전적으로 동일한 쥐를, 똑같은 환경에서 키우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저마다의 개성이 생겨나고, 질병이나 수명 등에서도 현저한 차이가 나더라는 독일 생물학자의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최근 접했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연구 결과는 이랬다. 생(生)의 과정에서 생겨나는 작은 우연, 그 우연을 대하는 태도 차이, 그에 따라 천차만별로 진행되는 여러 갈래의 사건 전개, 그리고 그 결과에 따른 개체의 경험과 기억의 차이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결국 유전자와 환경의 동일성이라는 '숙명'을 깨뜨려버린다는 결론이었다.
'태도의 차이'을 집어 들고 몇 장을 뒤적거리다, 50년 동안 매일 새벽 5시 30분에 택시를 타고 연습장으로 향한다는 타프의 이야기에 끌려, 그 장을 단숨에 읽었다.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유혹과 늘 싸운다는 그녀의 말에 위안을 얻었다.
인삿말을 하기 위해 한참 어린 기자 앞에서 한참이나 중얼중얼 말 연습을 하는 '21세기의 소크라테스' 샌델의 얼핏 초라한 '분투'는 그 자체로 내겐 커다란 격려였다.
각 분야의 거인들에게서 평범한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크고 작은 약점들을 발견하며 안도했고. 그들의 불안, 초조, 외로움 등에서 '외람되게도' 내 모습을 발견하며 공감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그들의 노력과 용기, 확신, 열정에 즐겁고 행복하게 압도 당했다.
나와 다를 바 없는 사람이 거둔 남다른 성공 스토리. '미래의 나'에 대해 좀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만드는 '돈 되는' 독서였다.
어쩌면, 이 책을 읽은 후 내 미래를 보는 태도가 좀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이 나중에는 지금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지 모른다는 유쾌한 상상을 안겨준 것만으로도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
|
어느 분야건 성공한 사람들을 관찰함으로 그들의 장점과 공통점을 통해서 본받을 본받을 점을 돌아보는 방법은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그들이 한 결정에 집착한다면 변화된 환경의 영향속에서 생각해 볼수 있는 유사한 결정은 흉내내기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들의 머리속에 들어가 볼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사람의 구조가 생각에 따라 행동하게 되어 있고, 따라서 그들의 다양한 태도란 행동을 통해서 그들의 성공해왔던 단초를 찾아본다는 것은 상당히 재미있다. 14장으로 구성된 이곳에 14명 이상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일, 조직, 삶이란 부분으로 나눠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OECD에서 가장 많은 근로시간(사실 그 시간보다도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을 보내고 있지만 그 속에서 일과 삶의 균형, 일과 조직의 균형등이란 당면한 문제를, 그들의 태도속에서 내가 취할 수 있는 생각과 방법들을 찾아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일이란 장에서는 트와일라 타프라는 철저하고 또는 기계적인 철저한 관리의 자세는 사실 무섭다. 창의성이란 지속적인 반복속에서도 나오기에 자신의 삶을 그렇게 몰아가는 의지가 참 놀랍다. 마이클 샌들의 경우엔 참 새롭다. 그의 정의란 무엇인가란 강의를 보면서 상당히 재미있기도 하고, 상당히 머리아프기도 하다. 청중들을 향해서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이름을 묻고 하던 당당한 교수가 그 하나하나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서 이루었다니 우리가 보는 이면의 모습은 또 다른듯 하다. linked In의 리드호프만을 통해서 퀀트(Quant)란 말을 배우게 된것도 하나의 수확이다. 그들이 하는 일이 분야에 따라서 법칙으로 트렌드로, 마케팅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 의미있는 일이지만 세상은 그 결과보다 항상 빠르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구조를 이해하려는 성찰도 대단하고 네트워킹에 대한 조언도 큰 도움이 될만하다. 예외적인 제이미 올리버의 열정과 목표, 뉴발란드스의 짐 데이비스의 시장에 대한 정책도 일에 있어 성공이란 목표는 동일할지 모르겠지만, 그 성공을 밟는 계단과 길은 세상에 사람이 존재하는 만큼 다르다고 생각한다. 일부는 선행자들의 것을 취하고, 일부는 스스로 더해야하지 않을까한다. 조직이란 부분에서 장인정신을 강조하는 밥 루츠의 말이 나는 참 좋다. 좋은 제품은 스스로 마케팅하고 영업한다. 그런 점에서 업의 결과를 최고로 만들고자 하는 그의 노력과 업의 이해가 부족한 bean counter에 대한 효율이란 이름의 미완성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것은 경청할 필요가 있다. 가격을 내려야하는 이유는 그만한 가치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기업이 민주주의에 대해서 말하는 부분이 경쟁과 효율이란 면에서도 또 의미는 있다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것은 잡스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을 보면, 그가 대중앞에서 섰을때와 대중앞에 서기까지는 매우 다른 점을 보게된다. 역시 보이는 현상에 현혹될 것이 아니라 그 현상이 오는데까지 그들의 노력을 깊이있게 볼 필요가 있다. 마이클더커라는 Fedex경영자를 통해서, 그가 운이 좋았다기보단 공정하게 평가받고, 리더가 팔로워의 능력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경영자의 대부분의 일이 사람에 관한 것이란 생각을 다시하게 된다. 또한 데이비드파가 말하는 멀티태스킹을 통해서 최근에 읽은 통섭의 기초란 한 분양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다는데 다시 공감하게 된다. 결국 업에 따라 방법적으로 다르지, 과정의 본질은 비슷하다것을 자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관심사엿던 토이저러스의 제럴드 스토치를 보면서 장기판에서 장군을 치고, 반대편의 자리에서 고심해야하는 자리에 갈수 있다는 용기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 생각의 차이속에 존재하던 "패배의식"에 대한 생각은 직장인들이 자주 만나는 것이다. 나는 권한이란 선택적인것이고, 의무는 필수적이며, 이를 기반으로 권한이 창출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쟁취하는 것이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나에게 주어진 권한이 없다고 한탄하는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이 스스로 부족함을 자인하고, 문제의 원인을 남에게서만 찾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에델스편을 보면서는 역시 각자의 주어진 업의 특성에 따라 누군가는 큰 그림을 보고, 누군가는 숲속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들어야할 이유를 생각해 본다. 벌레의 적응력이라고 써지 실패에 대한 생각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타자가 3할을 친다는 것이 7번의 실패이고 성공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더 많은 실패를 감내해야한다. 여기서 배우지 못하면 낭비고, 여기서 합리적으로 잘 배워낸다면 성공을 위한 투자라 할만하지 않을까한다. 마지막 삶이라는 장은 좀더 포괄적이라는 생각을 한다. 일과 조직이란 한정된 분야가 아닌 포괄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존 헌츠만이란 불굴의 의지를 갖은 사람을 맨 처음에 배치한 것도 그런 의미가 아닐까한다. 하지만 나는 그가 말하는 놀이터에서 배운 것이라는 인간의 순수성에 대한 확신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만 실천해도 삶은 더 좋아진다는 걸 다들 알지만 내가 속을지 모른다는 의심의 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일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크리머의 내면을 다르리는 내용은 바로전에 본 탁닛한스님의 화라는 책과 내용이 비슷하고, 협상과 관련된 윌리엄로즈와 윤윤수회장의 일화는 목표를 잃지 않고 정진하는 협상의 과정을 잘 설명해 주지만 좀더 다양한 책을 보는 것이 좀더 좋지 않을까합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마에다라는 사람이 아닐가합니다. 과학자의 깊이위에 예술을 연결한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무엇인가를 만들어 낸다는 과정..일하면 농담으로 제품이냐 작품이냐라는 말이 약간의 조롱이 섞인 표현인데 제품을 작품으로 승화시킬수 있다면 연구개발과 예술은 그리 다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에틴거의 상상력도 멋지지만 삶이란 또 다양한게 살아온 길에서 채득한 신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각자의 색을 만들어 가는것 같습니다. 나도 나만의 색을 만들어 보기 위해서 삶은 과정에 지속적인 "왜"와 "어떻게"라는 두 말을 간직해야할 것 같네요. 꼭 위대한 성공을 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세상엔 참 배울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타고난 천부적인 재주,부유한 집안 환경,좋은 학벌 등이 현대사회에서 성공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아닌데 성공하는 사람들의 내면에 활활 타오르는 깊은 열정과 에너지,굳은 신념,선각자적인 자세 등이 그들을 거인으로 만들고 그러한 요소들이 삶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자신이 하는 일,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조직에서는 우선 미치도록 일에 집중하고 몰입하려는 자세와 태도가 중요하고 조직 사회에서는 모가 난 사람보다는 원칙을 중요시하면서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원활하게 이끌어 가려는 평소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일을 함에 있어서 자신만의 뚜렷한 일의 동기와 목표가 있어야 할 것이고 최정상에 오르기까지의 단계별 목표와 실천력,그리고 쉼없는 도전과 결기가 멈추어서는 안될 것이다.단지 일벌레마냥 열심히 한다고 해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는 법이니 일에 매진하되 주위와의 관계,건강 관리,여가 생활을 체험하면서 일 속에서 미처 찾아 내지 못했던 잠재력과 재충전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특히 건강관리는 삶과 일을 이끌어 가는 동력이고 활력소이기에 두말할 나위가 없다.
2011~2012년 <조선일보>의 주말 경제.경영 섹션인 위클리비즈 제작을 위해 세계적 석학,예술가,경영인들을 만나 그들이 이룬 눈부신 성공,세계적 명성과 부를 쌓은 동력 즉 그들만의 태도는 어디에 있었는가를 살펴 보게 되었는데 그들도 평범한 사람들처럼 삶의 과정에서 늘 위기와 좌절,고민과 갈등의 연속이었다.그러나 한 번 시작한 일을 도중에 포기한다는 것은 그들에겐 용납할 수 없는 자신과의 약속이었던 만큼 수미일관 정상을 향해 이행해 가려고 했던 것이다.그들이 성공에 이르게 된 것은 처음 먹었던 동기와 신념,목표의식도 있었지만 경험과 통찰력에서 생존력을 더욱 강화했다는 것이다.
이 글에는 다양한 분야의 거장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인상에 남는 인물은 <정의란 무엇인가>를 쓴 샌델저자이다.인문학이 냉대를 받고 있는 요즘 정치철학을 통해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질문에 대한 해석을 다양하게 요구하는 샌델만의 강의는 무척 인상적이다.성격이 그다지 활달하지 않은 이유인지 무대 위에서의 강의를 위해서 수업의 흐름을 타기 위해 진행,동선,손동작 등을 치밀하게 연습을 한다고 한다.질문형식으로 진행하는 수업방식은 그만의 준비방식과 학생들과의 소통이 커다란 반향과 성과를 올리고 있다.신자유주의 시대에 소수계층의 온갖 횡포와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있는 시대에 정의와 상식은 모두가 지켜야만 할 대의이고 선진사회로 나아가는 첩경이 아닐까 한다.
이 도서가 일,조직,삶이라는 세 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태도의 차이>를 전해 주고 있는데 읽다 보니 공통점은 자신만의 이기주의적 사고를 벗어나 공동체적인 삶을 모색하고 추구해 나가려 했다는 점이다.자신이 하는 일이 커다란 사회에 소금과 같은 영향을 주고 사회구성원들의 삶의 방식에도 스며들기에 족하다.진부한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남이 나에게 어떻게 해 주기를 바라기 보다는 내가 타인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실천해 나갔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다.경험을 통해 실력이 쌓여 가고 개인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태도야말로 일과 조직,삶을 더욱 발전시키고 윤택하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을 하며,사회,조직의 분위기도 이러한 태도의 차이를 존중하고 키워주려는 세심한 배려가 절실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남들과 똑같은 태도일지라도 자신이 이를 어떻게 일과 조직,삶에 적용해 나가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한차원 고양되리라 믿는다.열정,재능,근성,헌신 이 모든 요소는 성공하는 거장들이 세인들에게 보여 주는 근본적이고 변치 않는 태도의 차이점이 아닐까 한다.일과 조직에서는 프로의 근성이 필요하고 삶에서는 타인과의 우호적인 관계형성,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로 거듭나고 있는 거장들의 삶을 우리 모두가 관념적 내지 체념,냉소적으로 바라만 보지 않기를 바래본다.결국 이들이 원하는 삶은 상생이라고 결론짓고 싶다. |
|
이 책에서 기자인 저자가 인터뷰한 인물들을 적어도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라고 손꼽히는 그런 유명인사들이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비결을 알기 위해서 그 사람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기 시작하기도 전에 매우 강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는 조선일보의 주말 경제,경영 섹션인 위클리비즈에서 일하면서 인터뷰한 세계의 유명 인사들의 성공 배경에는 일과 조직,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한 태도의 차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일과 조직, 그리고 삶이라는 세 가지 장으로 나누어진 이 책은 이들이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태도가 무엇인지를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가장 먼저 저자가 소개하는 인물은 '미국 무용계의 여왕', '브로드웨이 뮤지컬계의 신화' 등등의 별명을 가진 트와일라 타프였다. 만나자마자 정상에 오른 비결을 묻는 저자에게 그녀가 들려준 대답은 매일 아침 5시 반에 정확히 택시를 타는 것이라는 것이었다. 너무나 기본적이면서도 단순한 생활 습관이 오늘날 무용계의 신화라는 그녀를 완성시켰던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매일 아침 5시 반에 기상해서 체육관으로 들어가는 생활 습관이 말처럼 절대로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품었던 열정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식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렇게 자기 자신을 가혹할정도로 정진하게 만들었던 그녀의 의지때문일 것이다. 그녀의 성공 배경과 함께 저자는 말콤 글래드웰의 베스트셀러 [아웃 라이어]에서 소개한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이기도 했던 이 법칙은 평범한 사람도 매일 매일 꾸준히 1만 시간 같은 일을 하면 그 일에서 전문가가 된다는 그런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기본적인 방법조차 많은 사람들이 너무 지겹고 힘들어서 포기하는 것이 사실이다. 어쩌면 끈기와 노력만이 천재를 만든다는 어릴 적 들은 선생님의 말이 진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무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에게 트와일라 타프는 조금은 생소했는데, 두 번째로 저자가 소개하는 마이클 샌델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 인사라고 생각한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 강의는 그 강의를 직접 듣는 하버드 대학교 학생들은 물론이고 한국인들을 열광시켰다. 그가 연달아 낸 책들이 한국 서점가에서 무섭게 베스트셀러가 되고, 그가 내한해서 한 강연들의 표가 비싸게 팔렸던 배경에는 정의에 대한 한국인들의 열망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나라 국민들의 수요이외에도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의가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저자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알 수가 있었다. 기본 인터뷰가 끝나고 한국 독자들에게 동영상 인사를 해달라는 저자의 요청에 마이클 샌델은 자신의 연구실을 돌아 다니며 낮은 말로 연습을 했다는 것이다. 그냥 가벼운 인사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샌델 교수는 최선을 다해 연습을 하는 것을 보고 그가 얼마나 자신의 강의를 위해 노력하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실제로 마이클 샌델은 강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미리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수업에서 할 진행과 동선, 손동작들을 치밀하게 연습한다고 한다. 그런 치밀한 연습과 노력 끝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내용에 대해 몰입하는 훌륭한 강의가 탄생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 책에는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이들의 삶을 보면서 갑자기 어린 시절 누구나 들었을 한 가지 이야기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물이 반쯤 차 있는 유리컵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물이 반 밖에 남아있지 않았네라며 푸념하고, 어떤 이들은 물이 반이나 들어있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후자처럼 반응하는 이들이 삶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은 당연해 보인다. 같은 현상, 같은 난관, 같은 조건 이라고 해도 그것을 보고 반응하고 활용하는 태도의 차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난다. 저자는 바로 그런 태도의 차이가 어떤 사람들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인사로 만든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실제로 만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저자와의 인터뷰로 간접적으로나마 만날 수 있었던 것이 매우 기뻤다. 하지만 이들을 그저 부러워하는 것만으로는 이 책에서 전달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받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바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일과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조금씩 바꿔보는 것은 어떨가?
|
|
처음에 책을 받아들고는, 쿨하고 시원한 외관에 한참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죠. "태도가 중요하지,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풀릴 일도 술술 풀리고, 안 되던 일도 돌파구를 찾지 않겠어?" 책의 제목이 암시하는 메시지야 이 정도로 받아들이고 독서를 시작하면 되겠죠. 그런데 날개를 넘기던 중 제 시선을 다시 한 번 멈추게 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저자의 이력과, 이 책(의 컨텐츠)에 대한 기획 의도를 적은 부분이었어요.
이 대목에서 저는 책장을 쾌속으로 넘기기를 잠시 주저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보수 언론인 조선일보 소속 기자의 시선이라면, 설사 그 대상이 유수의 기업인, 혹은 갖가지 분야의 파이오니어들이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편향성이 내재될 가능성,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다음으로, (현실은 이미 그렇지 않습니다만) 이 정도 거물들을 만나 그들의 언어(대부분 영어겠죠. 몇몇 분은 일본인입니다만)로 인터뷰를 했다, 그런데... 과연 어느 정도의 진정성과 심도가 곁들어진 인터뷰가 가능했겠나 이 점에 다소 회의가 들어서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인터뷰 기사를 읽으면, 중요한 건 인터뷰 대상(인터뷰이, interviewee)이지, 질문을 던지는 기자, 혹은 인터뷰어는 그리 신경 쓸 피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기자는 우리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일 경우가 대부분이며, 인터뷰 대상이라면 어느 정도 대중에 잘 알려진, 아마도 우리가 이름만큼이야 익히 알고 있는 유명인이기가 쉬워서 그렇겠죠. 하지만, 한국도 이제 본격적인 언론의 자유가 허용되는 나라이며, 따라서 인터뷰도 다 같은 인터뷰가 아니라 그 질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인터뷰라고 내놓은 컨텐츠 상품도 그 편집이나 기획 의도가 공격적이면 공격적일수록(물론 그 공격성이 생산성을 잃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에서요) 대중의 시선을 한 번이라도 더 잡아채는 게 보통입니다. 최근에 반기문 총장을 인터뷰했고, 얼마 전에 <리콴유와의 대화>라는 책이 한국어판으로 나오기도 했던 탐 플레이트라는 인터뷰어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순전히 인터뷰 경력 하나만으로도, 전세계에서 스타 취급 받는 사람입니다. 작년에 타계한 마이크 윌리스 같은 이는, 고 호메이니 옹을 생전에 인터뷰해서 그 이름을 널리 떨쳤죠(당시 호메이니 옹이, 도중에 격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노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나라도 과거에 <신동아>에 연재되기도 했던 파워 인터뷰어이자 소설가, 논설위원이었던 최일남씨, 한겨레 비상임논설위원 정운영 경기대 교수(다들 고인이 되셨습니다만) 같은 분들의 인터뷰는, 대상이 되는 인사가 누구이건 간에 독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성격이 다소 다르긴 합니다만 무릎팍 도사나 힐링캠프 같은 프로그램도 아주 큰 범주에서 여기에 포함된다고 하겠습니다. 이야기가 좀 길어졌습니다만, 바로 이런 점에서 이런 책이란, 인터뷰를 누구와 했느냐, 그 인터뷰이(interviewee)가 무슨 말을 질문에 대한 대답 형식으로 털어 놓았느냐, 이것 못지 않게, 그 인터뷰어가 누구였느냐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더군다나, 대상자가 해외의 거물들이니만치, 미묘한 뉘앙스도 적확한 표현으로 대담자에게 던질 줄 아는 능수능란한 질문자의 자질이 무척 중요합니다. 사실, 어떤 의미에서 "태도가 중요해!" 같은 책의 주제는 부차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교훈이란 어차피 우리가, 책을 읽기도 전에 다 알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대담자 사이에 오간 대화의 진정성과 박진감, 진실성, 비작위성입니다. 이제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저는 이 책을 처음 토요일에 받아 들고, 한달음에 다 읽어낼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 한국의 젊은 기자가, 종전에 없던 파워 인터뷰어의 경력을 쌓던 첫째 발걸음(물론 김남인씨는 현재 다른 길을 걷고 있다 합니다만)의 패기 있는 기록이라고 해서, 좀 삼가는 마음으로 책장을 한 장 한 장 차분한 마음으로 넘겨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다시 한 번 깜짝 놀란 것은, 첫째 등장 인물이 트와일라 타프였기 때문이었는데요. 보통 영어가 잘 안 될 법한 한국 기자들이 혹여나 인터뷰를 한다고 해도, 재계 거물이나 정계 인사-정해진 모범 답안, 혹은 속내를 안 드러내는 맹숭맹숭하고 뻔한 소리들을 하는-를 만나, 개성 없고 구색만 맞추는 기록만 남겨 오기가 쉽죠. 그런데 트와일라 타프가 누굽니까. 공연 기획자이자 젏은 시절 짱짱한 뮤지컬에서 주연급으로 이름을 떨친 예술인입니다. 네이티브라고 해도 이런 개성을 지닌 사람과는 인터뷰가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우리 한국 출신의 언론인, 아직은 나이도 젊은 분이 이걸 잘 해낼 수 있었을까요? 제 답은 "잘 모르겠다."입니다. 기대보다는 내용이 좀 짧았습니다. 그보다는, 타프 여사(이제는 노년에 접어든- 책의 사진상으로야 젊고 예뻐 보이십니다만 저건 옛날 모습이죠)가 인터뷰어에게 던진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조지아 주 애틀란타에서 만난 그녀는, 젏은 기자에게 "당신의 소개서를 몇 번이고 읽어 보았습니다. 당신의 스토리를 먼저 내게 얘기해 주시겠어요?'라고 했다 합니다. 저는 이 책에 적힌 그녀의 대담 내용보다는, 오히려 이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자신을 인터뷰하러 온 사람에게, 자신의 스토리를 장황하게 떠드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내 말을 듣고 싶다는 당신, 먼저 내가 당신을 알고 싶다."며 역발상으로 접근하는 할머니, 노년에 들어서도 탄력을 잃지 않고 상황에 창의적으로 대응하는 이런 태도야말로, 타고난 육체적 재능이나 조건보다 더, 오늘의 그녀를 그 자리에 있게 한 직접 동인이 아닐까요? 한국에서도 공전의 히트를 친, 천사의 마음을 가진 대석학, 정의가 무엇인지 어찌보면 생뚱맞은 질문을 오늘의 우리에게 되새길 기회를 준 마이클 샌델 교수님과의 인터뷰가 그 다음에 실려 있습니다. 정말 인상 깊은 내용은, 그 명강의로 유명하신 교수님이, 실제로 만나 보니 약간 말까지 더듬는 순박한 캐릭터의 소유자였다는 점입니다. 김 기자는 센델을 인터뷰하기 전에 온갖 생각이 머리 속에 찰나로나마 오갔다고 합니다. "펑크를 낼 경우 텅빈 지면, 엄청난 항공료, 다시 가지지 못 할 거물과의 대면 기회..." "김, 길을 잊었나요? 왜 이렇게 늦으시죠?" 특히 외국 인사와의 약속이 잡혀 있을 경우, 약속 시간에 채 닿지 못할 듯 시간이 촉박해지면, 그 초조함은 말할 수 없을 정도죠. 비록 짧은 언급이었지만 읽는 제가 다 마음이 급해질 정도더군요. 그 맘을 잘 아니까 말이죠. 이 리뷰를 읽는 여러분, 사실 인터뷰의 결론은 우리가 책을 읽기도 전부터 이미 알고 있는 상식 차원의 것들이고, 자기관리, 경영-경제 서적이 대부분 언급하고 있는 평범한 진리입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책을 가치 있게 만드는 부분은, 만약 이런 대담서라면, 얼마나 그 실재성을 진실하고 가감 없이, 그러면서도 흥미를 잃지 않는 방식으로 전달하고, 독자와의 소통을 시도했느냐에 있다고 봅니다. 센델과의 인터뷰 마지막을 보세요. 교수님은 저 트와일라 타프 할머니처럼, 이 한국 기자에게 또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에게 거꾸로 질문을 던지는 인터뷰어, 이게 바로, 이들 거물들이 보이는 공통적인 태도 아니겠습니까? '김, 내가 이번에 새로 낼 책 제목으로 이 둘 중 뭐가 좋을 것 같아요?" 너무나도 흥미로운 부분인데요, 센델은 학생 시절 (연방)상원의 거물 의원 바버라 존스에게 질문을 던질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의 미션은 그게 무엇이든 그녀로부터 멘트 하나를 따오는 거였다는데요, 어린 센델은 그녀에게 "닉슨 탄핵에 임박하여 소감이 어떠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답니다. 책에 나온 평가대로, '정말 무책임하고 기계적인 질문'이 아닐 수 없죠. 잠시 여기서 제가 이 리뷰 앞부분에 적었던 말을 되풀이하자면, "영어가 잘 안되는 기자가 어쨌든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인터뷰를 따오려면, 결국 무미건조하고 기계적인, 판에 박인 질문 세트만 던지다가 대충 오는 게 보통"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한국의 젊고 패기 있는 기자가 겁도 없이 구미의 거물들을 상대로, 아마도 제법 유창할 자신의 영어 실력으로, 창의적이고 생기 있는 질문을 던져 그 거물들로부터 "살아 있는 인간의 해답들"을 받아 내어, 이처럼 깔끔한 책으로 정리해 왔다는 사실입니다. 문화계, 학계 인사와의 인터뷰에 별 끌리지 않는 분들이라면, CEO로서 리드 호프먼, 밥 루츠(아시죠? GM을 부활시킨 기적의 경영자입니다), 리처드 에델만, 마이클 더커 등 그동안 경제 뉴스나 책에서 이름만으로 접하던, 혹은 외국 파이낸셜 타임즈나 월스트릿저널, 이코노미스트 같은 데서 단편적으로 그 이름만 접하던 거물들과의 인터뷰가 줄줄이 따라 나옵니다. 뉴발란스라는 브랜드 들어 보신 적 있습니까? 저자는 이 메이커를 "잡스의 신발'이라고 해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만, 이 회사 역시 역발상의 경영으로 제법 유명한 짐 데이비스의 작품인데요, 이 책에는 좀 드문 기획으로 이 사람과의 인터뷰도 실려 있습니다. 다른 부분보다 이 챕터를 꼭 읽어 보세요. 전 참고가 되는 말이 참 많이 보였습니다. 이건 흔히 보는 내용이 아니더라구요. 토이저러스(토이즈 아 어스, 장난감이라면 그건 우리들입니다! 이런 뜻인데 저자는 완전 캐주얼하게 발음대로 저리 "토이저러스"라고 적어 놔서 처음엔 뭔가 했습니다)의 CEO가 누구였는지 관심 있던 분들 있습니까? 저는 이 책에서 처음 알았는데요. 미국에서 마치 우리 예전 아가방처럼 보편적인 브랜드가 바로 이것입니다. 제 주관적인 입장에서 느낀 거긴 하지만요, 전 이 제럴드 스토치라는 분이 대담에서 털어놓는 이야기가 첨 듣는 종류고, 참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내용은 너나할 것 없이 역시 역발상 이야깁니다. 경영자 이야기가 그저 딱딱하게만 느껴진다면, 한때 미국 TV에 자주 나왔던 제이미 올리버의 스토리도 있습니다. 그새 사업확장을 통해 많은 성공을 했나 보더군요. 냉동인간의 꿈은 SF에나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 이 꿈을 현실로 만들려는 과학자 로버트 에틴거의 이야기도, 순전히 흥미의 관점에서도 참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분은 회사에서 순전히 시켜서 만나러 간 걸까요, 아님 기자 개인의 의도가 반영된 인터뷰였을까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런 pool로 인터뷰 대상을 짰다는 그 포트폴리오도 신선했습니다. 태도의 문제!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데, 한 마디만 더 하자면, 태도가 중요한 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문제는, 그 "태도가 중요하다."는 말을 어떻게 전달하느냐는, 소통의 태도 역시 책의 저자로서는 참 중요한 덕목일 것 같은데요, 다시 말해서, "태도가 중요하다"는 말을 하는 그 태도가 사실 더 중요한 문제라는 뜻입니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대단히 흥미롭고 유익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이런 책이 나오는구나 하는 느낌이었구요. 챕터가 끝난 후 컬러를 다르게 짠 편집으로, 해당 장(章)의 교훈이랄까 엑기스를 다시 정리하는 형식도 좋았습니다(요즘 자기 관리 서적은 이런 편제를 자주 취합니다). 제목에서, THE attitude라고 앞에 정관사가 붙었습니다만, 참 멋진 감각의 제목 아닐까요? 마치 빌 클린턴의 유명한 선거 구호 "Stupid, it's the economy!" 같은 예에서 보듯이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저녁 준비를 하면서 이열치열이라고 드거운 칼국수가 먹고 싶어졌다. 칼국수만 하면 심심하니까 삼겹살찜을 하기로 하고 부엌에서 뻘뻘 땀을 흘리고 밥상을 차려 놓았는데 왠걸 정작 먹어줄 사람들이 오늘 따라 감감 무소식.. 반찬도 변변찮은날은 일찍도 들어와 '밥줘' 하던 식구들이 야속하다. 폼나게 담아 혼자 후루룩....아! 맛나다. 간만에 솜시 발휘했지만 불어터진 국수를 먹일 수는 없는 것이고 메뉴결정은 전적으로 내 입맛이니 누굴 탓할 수 없고.. 마침 들어온 아들에게 무조건 맛나다고 한그릇 잔득 퍼주고 삼겹찜도 양파랑 먹어야 한다면서 듬뿍 얻어준다. 한창 먹을 나이닌 아들은 그냥 먹는다. 이왕이면 '맛나다고!!'해주면 좋을텐데.. 음식을 결정한 나의 태도는 독선이고 그 결과 또한 나의 만족이다. 우리는 매일을 결정하고 그것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태도로 마감한다. 결과는 그 태도에 다른 선물일뿐..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나의 결정을 후회하고 나의 태도는 부수적이라 생각하며 결과에 대해 많이 아쉬워하고 후회한다. 비슷한 능력과 조건들 속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한가지 차이로 대가가된다. 누가 평범함을 뛰어넘어 최고가 되는가? '태도의 차이'는 이런 물음에서 출발한다. TV를 보면 갖가지 강의가 힐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 되어 방송되고 있다. 헌데 눈과 귀를 잡는 강의가 있어 들어보니 확실한 차별된 강의가 독자들을 사로 잡는다. '마이클 샌델교수의 강의..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까' 가득한 한국사회에 '정의란 무엇인가?'로 말 그대로 힐링을 부여햇다. 머리가 좋아서 자연스럽고 학생들의 인격과 감정을 소중하게 평가하기에 조금식 어눌했던 그의 강의가 치밀한 설계속에 준비과정을 한참들인 공들인 강의라는 말은 과연''이라며 고개를 끄덕이기에 충분했다. 조선일보 위클리비즈팀으로 세계의 석학과 예술가, 경영인들을 직접 만나온 저자가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그들의 '남다른 태도'를 반추하고 기록하여 '태도의 차이'라는 남다른 멘토를 펴 냈다. '과정없는 결과는 없다.' 라는 말처럼 성공한 사람들의 평소 습관은 달라도 그냥 다른것이 아니었다. 삶과 일, 자신이 속한 조직, 만나는 모든이들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는 진주를 만들어 내는 조개처럼 목표를 향해 뛰는 지구력,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 믿음 책임감등등.. 우리가 흔히 쉽게 말하는 '태도' 부터가 그들은 달랐다. 시작은 누구가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떻게, 왜 무엇을 바라보고 달리는 그들의 태도는 내 작은 삶에도 진정한 책임을 전가한다. 내가 하는 일들이 안될때, 지금으 내 삶이 만족 스럽지 못할때. 무언가 나를 가로막고있다 느끼는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
수년전의 일인데 말 지어내기 좋아하는 누군가가 영어 알파벳 a는 1점, b는 2점 이런식으로 해서 영어 단어에 점수를 부여하였다. ability, wisdom 이런 단어들은 그닥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는데 attitude는 100점을 받았다. 그만큼 태도 혹은 자세가 중요하다는 얘기이다. 나도 함께 일할 사람을 꼽으라고 하면 능력이나 실력보다도 태도를 먼저 본다. 과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남의 이야기를 경청할 자세가 되어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그런 것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불필요한 인재가 되는 것이다. 직장에서 사람의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태도라고 보는 것이다. 나도 팀을 여러번 옮기면서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보고 여러 팀장들 밑에서 일해봤지만 어디서나 인정받는 사람은 일 잘하거나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남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적시적소에 맞게 스스로 변화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런게 책에서 말하는 태도가 아닐까 싶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석달뒤에 죽는다고 생각했을때 혹은 자신이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다시 할 것인가 물어보라고 했다. 그게 아니라면 당장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라고 했다. 하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일인가? 당장 가족들을 걱정해야 하고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형편에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산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을 선택하라고 했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없다면 내가 하는 일을 즐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 일이 즐거워 질 것이고 결국은 내가 원하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하는데 내가 어떤 일을 하는가보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자세로 임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책에서 소개된 사람들은 모두 자기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다. 정확히는 성공했다기 보다 스스로 성공했다고 만족하는 것이리라. 남들도 인정하고 자신도 성공했다고 느끼는 것인데 작은 변화로 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아버지가 월급을 모아서 어렵게 장만한 컴퓨터 덕분에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될 수 있었고 무심코 읽은 책 한권이 자신의 운명을 바꿔놓았던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내 스스로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해나가는 것이 정답이라 생각한다. 나보다 잘난 사람들을 보면 우리는 부러워하기도 하지만 내심 질투심을 느끼기도 한다. 나보다 못하는 구석이 조금이라도 있기를 은근히 바라기도 하고 시기하기도 한다. 조금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럼 그렇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그런 바운더리를 벗어날 수가 없다. 남들이 나보다 잘 났으면 그것을 인정하고 남들의 장점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대가들과 소인배들의 차이점인 것이다. 남들의 장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줄 아는 포용력 부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 그것이 거인을 만들어 내는 원동력인 것이다. 사실 거인이 되는 것은 별다는게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생각을 바꾸면 태도를 바꾸고 그렇게 하면 나의 일상이 바뀌고 결국 나의 인생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사소한 변화가 나를 성공한 인생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신입사원이 입사를 하면 회사에서는 간단한 복사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문서작성, 서류전달하기, 업무처리등 다양한 일들을 시켜 본다. 그런데 똑같은 걸 시켜도 사람마다 다른 결과가 나온다. 예를 들어 문서를 10부 복사해 오라고 시켜보면, 복사기가 어디에 있나,어떻게 사용하나, 하나하나 물어보는 사람, 아무말 없이 들고가서 복사기를 못 찾았다고 들고 오는 사람, 복사는 해 왔는데 분류하지 않고 그냥 들고 오는 사람, 1부씩 분류하고 잘 철해서 들고오는 사람등 다양한다. 왜 그런 차이가 나는 걸까? 똑같이 입사해서 똑같은 일을 평생했는데 어떤 사람은 성공해서 CEO가 되고, 어떤 사람은 명예퇴직 대상이 되어 회사에서 쫓겨나는 상황이 발생하는 걸까?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인 《태도의 차이》이다.
"잠시만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정의란 무엇인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마이클 센델에게 인터뷰 후 한국 독자를 위해서 동영상 인사를 해달고 했을 때 한 말이라고 한다. 그냥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면 될텐데, 뒤돌아서서 낮은 목소리로 연습을 하고 제스처를 고민하고 했다고 한다. 정말 태도의 차이라고 여겨진다. 매일 아침마타 택시의 문을 여는 것이 나의 힘의 원천이라고 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여왕, 트와일라 타프의 이야기, 최고의 강의를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연습과 준비를 하는 마이클 샌델 교수, 열정과 몰입으로 난독증 소년에서 세계적인 요리사가 된 제이미 올리버, 빈카운터로 몰락위기에서 빠진 GM을 구해낸 밥 루츠 GM 부회장 이야기, 암에 걸린 사실에 좌절하지 않고 이걸 계기로 회복탄력성을 가지게 된 진정한 기부자 헌츠먼코퍼레이션 회장 헌츠먼, MIT 석사 이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IT와 예술을 접목시켜 새롭게 디지털 아트를 개척하는 마에다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총장이야기등 일, 조직, 삶이란 3개 주제로 나눠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14명의 거장들의 태도 차이에 대해서 알려준다.
《태도의 차이》는 2011~2012년 <조선일보>의 주말 경제.경영 섹션인 위클리비즈 제작을 위해 총30명의 세계적 석학, 예술가, 경영인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탄생한 책이다. 눈부신 성공과 세계적인 명성과 부를 이룩한 이들은 인간한계를 뚫고 무한 성장을 맛본 세상의 거인, 리더 혹은 전설인데 이들을 인터뷰 할 때마다 느낀 것이 바로 '태도의 차이'가 만들어 낸 위력이였다. 그 태도의 차이를 새삼 깨닫고, 그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그 관점에서 다시 정리한 책이라고 한다.
《태도의 차이》에서는 각 거장들의 좋은 말들이 많이 나온다. 공동체 문제를 고민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상대방을 경청하고 내 주장을 펴는 법을 배워야 한다면서 내 수업이 그런 시민을 양성하는 훈련이라고 하는 마이클 샌델 교수 말씀이나, 관계는 아이와 같아서 먹이고 양육하고 보살펴야 하고 그걸 게을리 하면 시들어 죽게 된다고 하는 인맥의 황제 리드 호프먼의 생각이나, 이기기 위한 방법을 반드시 찾기 위해서 역행이라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토종 햄버거의 기적을 이룬 '모스버거' 사쿠라다 아쓰시의 행동이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태도의 차이》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세계적인 거장이 성공하게 된 핵심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그것을 태도의 차이라고 정의를 했지만 다르게 불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용어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 그걸 통해서 내 자신이 무엇을 느꼈고, 그걸 어떤 방식으로 소화해서 내것으로 만드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 다시금 곰곰히 씹어서 생각을 해 봐야겠다. |